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4:00:18

고죠 사토루/능력

{{{#!wiki style="margin:-10px" <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bgcolor=#fff,#1f2023> 파일:ceGuz4kC_400x400.png 고죠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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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능력 /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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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강함3. 능력과 기술
3.1. 무하한 주술(無下限呪術)3.2. 영역 전개
4. 전적

1. 개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고죠 사토루의 강함 및 능력에 대한 문서.

2. 강함

<colbgcolor=#000000>
파일:고죠 vs 스쿠나.gif
<rowcolor=#000000> 손가락 1개의 스쿠나를 압도하는 고죠 사토루[1]
파일:하나미 킬.gif
특급 주령 하나미를 순식간에 제령해버리는 고죠 사토루
현대 최강의 주술사
223화의 나레이션

수백년만에 탄생한 육안과 무하한의 동시 소유자로, 독보적인 현대 최강의 주술사로 여겨지고 있다. 탄생과 동시에 세계의 균형이 바뀌었을 정도로 강자를 초월한 재해와도 같은 존재. 현 시점에서 사상 최강의 주술사인 료멘스쿠나와 싸움이 성립되는 주술사 중 한 명이며[2],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강자이다. 특급 주령조차 그의 앞에선 좀 귀찮은 잡몹이나 마찬가지에 마음만 먹는다면 비술사와 주술사를 포함한 일본의 모든 인간을 혼자서 죽일 수 있다.[3][4]
자연 발생한 특급 주령 중에서도 가장 강했던 죠고를 가지고 논 후 가볍게 제압해 버렸고[5][6], 하나미는 열 받은 고죠에게 저항도 못한 채 즉사했다.[7] 심지어 비술사들이 인질로 잡혀 사실상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기술들이 막힌 상황에서 단지 기본적인 주력 조작과 체술만으로 가볍게 농락했으니 그야말로 약점이라는 것이 없는 완전체. 때문에 켄자쿠 시부야 사변의 계획을 설명할 때 고죠를 죽인다가 아니라 전투불능 상태에 빠뜨린다고 표현했으며, 작중 내내 고죠를 패배시킨다는 건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다. 이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기 위한 옥문강의 봉인 조건도 대상인 고죠를 1분간 멈춰 세워야 한다는 것인데, 이를 듣고 있던 죠고는 죽으라는 것과 다름 없는 소리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후 고죠를 봉인하는 데 성공했지만 봉인에 사용한 특급 주물 옥문강은 고죠의 막대한 정보량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한동안 옮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에 켄자쿠조차도 뭐 이런 녀석이 다 있냐며 경악했다.

성격이 좀 꼬여있긴 해도 기본적으로 '선'에 가까운 편이지만 그와 동시에 냉철하고 냉혹한 면모와 빠른 판단력, 결단력도 갖추고 있다. 시부야 사변 에피소드 중 죠고를 비롯한 특급 주령 일당들이 수많은 일반인을 고기방패로 사용했을 때도 냉정하게 이미 전부 구할 수 없다고 판단해 휘둘리지 않았다.[8] 또한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비술사 때문에 영역을 전개하지 못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0.2초 동안 영역을 전개해 비술사들에게는 큰 후유증 없이 개조 인간 약 1000마리 가량을 299초, 즉 5분만에 처리했다. 여기서 0.2초는 '영역 전개를 시전하면 비술사는 죽는다'라고 하는 진퇴양난,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감으로 비술사도 회복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설정한 시간이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결단력.[9]

주저사 아와사카와 오가미의 경우는 어린 시절의 고죠와 처음으로 조우한 뒤 해마다 강력해지는 주령의 원인도 고죠가 탄생과 동시에 주술계의 기준점이 되어 세계의 균형 자체를 뒤바꾸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현재 주술계 3대 가문 중 하나인 고죠 가는 당주인 고죠 사토루의 원맨팀 수준이라서 고죠가 행동불능이 될 시 주술사 가문 뿐만 아니라 주술사 vs 주저사 및 주령 사이의 파워 밸런스가 휘청거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작중에서 너무나 강한 인물이기에 스토리가 붕괴될 우려가 있어 봉인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이 정도 전투력이면 사실상 특급 주령이고 뭐고 그냥 고죠 혼자서 다 때려 잡으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되버리면 스쿠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스토리의 당위성은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가고 이타도리와 그 친구들은 팝콘이나 가져와야 한다. 초반부 주태대천편에서 출장을 명목으로 어딘가 보내버린 것이나 원작의 100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봉인된 걸 보면 연재 시작 이전이나 혹은 초반부터 작가가 고죠가 있으면 스토리 전개가 안 될거란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던 듯. 사실 이마저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10]가 있어서 간신히 성공한 것이지, 그조차도 없었으면 봉인은커녕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다.[11]

그렇다고 해도 무하한 주술의 대응책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발동 중인 술식을 강제 해제 시키는 특급 주구 천역모, 흑승, 환술 계열 기술[12]로 공략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실제로 천역모를 가진 후시구로 토우지는 과거에 고죠를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아붙였던 전적이 있었다. 고죠가 토우지와의 전투 후 획득한 천역모를 해외에 봉인하거나 파괴해버렸다는 텐겐의 언급을 고려하면, 무하한 주술 자체를 무효화하는 스킬밴 계열 기술이 그가 제일 두려워하는 하드카운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현재의 고죠를 이기기엔 역부족이다.[13] 당장 위에 서술된 것처럼 체술과 기본적인 주력 조작만으로도 죠고와 하나미를 농락하기도 했으니 확실하다. 주령들 중에서도 최상위 강자인 그 둘을 고작 기본적인 기술만으로 격파했는데 그외 주술사나 주저사라고 해서 다를 리가 없다.

작중에서는 언급이나 상황에 의해 잦은 빈도로 고죠의 강함이 어필된다. 아래는 그 경우들.
  • 교류회 단체전 도중 실행된 습격
    오로지 고죠 사토루만의 침입을 거부하는 장막을 설치. 장막이 사라지자 주저사 쥬조를 제외하곤 전부 후퇴했다.
  • 옥문강이 봉인된 고죠의 정보 처리를 바로 끝내지 못한 이유는
    고죠 사토루니까.
  • 메이메이의 버드 스트라이크
    인간이라면 아무도 막을 수 없다. 고죠 사토루와 스쿠나 제외.
  • 젠인 나오비토
    투사주법을 이용한 최속의 술사라 불린다. 고죠 사토루 제외.
  • 옷코츠 유타
    고죠 사토루에 버금가는 현대의 이능.
  • 타카바 후미히코의 코미디언
    고죠 사토루에게도 대항할 수 있는 술식.
  • 히구루마 히로미
    고죠 사토루에 필적하는 재능의 원석.||
허나 고죠의 강함은 단순히 육안과 무하한의 조합으로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술식 순전 '창'만으로도 강력하지만[14] '혁'은 그보다 2배의 출력을 지니고 있으니 더 강하다. 고죠 사토루가 최강인 건 그에게 주어진 천부적인 요소와 그의 재능, 그리고 경험치가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한편 자신의 신념으로 교육자라는 길을 선택했지만 사실 가르치는 것에는 별로 소질이 없다고 한다. 왜냐면 본인은 배우지 않아도 처음부터 뭐든지 잘 했어서.[15][16][17] 거기다 학창 시절의 나쁜 습관[18]이 그대로 밴 탓에 학생인 토도 아오이조차 고죠에게서 경정권을 익힌 이타도리 유지를 보고 다 좋은데 하필이면 저런 악습 같은 기술을 배웠냐[19]고 지적할 정도였다. 심지어 토도는 만난지 하루도 안되어 이타도리에게 흑섬이라는 특급 기술을 가르쳐준 것을 감안하면 교육 방식이 비효율적이긴 한 모양.

물론 이건 주술고전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처음부터 주술을 이해하고 쓸 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일일이 가르쳐주기보다는 방향성만 제시한 뒤 실전을 통해 스스로 터득하게끔 유도하는 성향이 크기 때문이다.[20] 어찌보면 선생치고 날로 먹는게 아닐까 싶겠지만 혈통을 타고나더라도 집안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주술사들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방향성을 제시하되 학생의 자율성에 맡긴다는 점에서 가르치는 실력과는 별개로 참스승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 이타도리의 경우에도 결국은 기본기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눈높이를 맞추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나나미와 이지치를 붙여주는 조치를 취했다. 스승으로서는 가르치는 걸 잘하지는 못해도 큰 틀의 커리큘럼을 문제없이 짤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만화에서 등장하는 진짜로 못 가르치는 스승[21]과 비교하면 합격점은 넘긴 셈이다.

우수한 제자들[22]이 본인과 맞먹는 주술사가 될 거라고 자주 언급하곤 하지만 최강을 논한다면 정말 능가할 인물이 과연 나올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흔히 최강이라서 고죠 사토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작중의 요소들을 살펴보면 사실상 고죠 사토루라서 최강이 지금으로선 정답에 가까운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규격 외의 강함을 지닌 탓에 전반적으로 매우 굴곡진 인생을 살고 있다. 날 때부터 육안과 무하한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현상금 합계가 억대가 넘어가 초등학생 나이때부터 표적이 되고는 했으며,[23][24] 고전 재학 당시에 맡았던 성장체 호위 임무에서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전투에서 죽을 뻔했다가 반전 술식을 얻고 구사일생하고 강해졌지만 혼자 '최강'이 되어 게토 스구루와 임무를 따로 수행하는 날이 많아지는 바람에 게토는 남몰래 고민을 거듭하다[25] 흑화해 주저사로 타락, 나중에 가서는 백귀야행이라는 대대적인 테러 사건까지 일으키는 바람에 직접 죽여야만 했다. 그 후 주술사이기에 특수한 처리와 해부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친구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이에이리에게 시신 처리를 맡기지 않음으로써 켄자쿠가 쉽사리 게토의 시신을 강탈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시부야 사변에서 제대로 함정에 빠져 봉인당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26]

게다가 봉인으로 인한 부재를 틈타 상층부가 게토[27]와 시부야 사변을 일으킨 공범[28]이라는 누명을 씌워 거의 유일하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던 스승까지 처형당한다.[29] 워낙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보니 주술계가 좋든 싫든 고죠에게 의존을 해왔으나 봉인당함으로써 그 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제대로 손 쓸 틈도 없이 켄자쿠를 포함한 주령 및 주저사들에게 당하게 된 것이다. 눈엣가시던 고죠를 이 기회에 주술계에서 밀어내려는[30] 주술계 상층부의 무능함은 덤.[31]

200화에서는 켄자쿠와 다른 강대국의 정상회담에서 미국 에너지부 에너지 환경 담당 차관인 사일러스 베일이 고죠 혼자서 한 국가의 전력(주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특급 주술사는 단신으로 국가 전복이 가능한 규격 외의 존재라고 묘사되는 것과 이어보면 사실상 국가를 손바닥 안에서 쥐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것이나 다름 없는 셈.

료멘스쿠나의 부활, 특급 주술사 츠쿠모 유키의 퇴장 등으로 주술고전 측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져가는 상황에서 고죠의 봉인 해제로 말미암아 고전 측의 전력이 크게 상승했다.

최근 스쿠나와의 결전에서는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영역이 파괴되고 필중 효과가 노출된 상황에서 이시고리 류가 한번에 3등분 나버린 참격들을 무수히 맞으면서도 크게 다치지 않고 버텼다. 심지어 간이 영역조차 쓰지 않고 낙화의 정으로만 영역의 필중 효과를 자신의 술식이 회복될 때까지 버텨냈다.

영역을 여러 번 쓰는 것은 기본이며 반전 술식을 계속 두르고 있어도 주력의 고갈이 일어나지 않으며, 스쿠나의 영역처럼 가둔다는 속박을 걸지 않아도 그 범위를 넓히는 것 또한 가능하다.[32] 스쿠나로부터 입은 대미지를 수복하는 과정에서 무려 뇌를 술식으로 파괴하고 반전 술식으로 재구축하는 과정을 무려 5번이나 행하는 미친 도박을 걸었다.[33][34] 여러모로 상식이 안 통하는 비범인인 셈.

여기에 2기 애니메이션에서 스쿠나와 마허라의 강함이 원작 이상으로 어마무시하게 묘사됨에 따라 그 때보다 훨씬 더 강화된 상태였던 그 둘을 동시에 상대한 고죠의 강함 역시 다시금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35]

종합적으로 요약하자면 작중에서 가장 사기적인 술식인 무하한 + 이를 자유자재로 다루게 해주고 주력 소모를 0에 가깝게 유지하는 육안 + 사지는 물론 육안마저 순식간에 복구시키는 고출력의 반전 술식 + 복마어주자에 무방비로 당해도 버텨내는 피지컬 + 무하한을 극한까지 응용하고 간이 영역을 보는 것만으로도 카피하거나 영역의 조건을 마음대로 바꾸는 전투 센스와 지능 + 온몸이 갈려나가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멘탈까지 갖춘 그야말로 부족한 점이 없는 현대 최강의 주술사라고 볼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
스쿠나와의 최종결전에서 마허라의 적응능력을 이용해 공간을 절단하는 참격을 익힌 스쿠나에 의해 결국 패배해 사망[36]하고 저승에서 본인이 직접 스쿠나는 전력[37]을 내지 않았으며 십종영법술이 없었어도 이길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스쿠나와 주술고전의 전투로 인해 고죠의 강함이 더욱 어필되고 있다. 스쿠나가 아직도 고죠와의 전투의 여파로 온전치 못하고 반전술식 역시도 제대로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 주력량도 많이 떨어져 옷코츠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다만 고죠 말마따나 전력이였다면 십종이 없어도 이길 수 없음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본인부터 모든걸 쏟아부었다고 했음에도 보여준 능력과 판단, 선택들을 봤을때 당장 영역전부터 넘어설 수가 없기 때문.[38][39] 처음부터 본래의 육체였다면 메구미의 육체보다 훨신 강하기에 애초에 영역을 부술 피해를 시간내에 입히지도 못했을거고 0.01초 먼저 전개하는 상황도 없어져 스노우볼을 굴리지도 못했을 거고 고죠가 뇌를 파괴하고 회복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온 만큼 고죠의 영역이 봉쇄되어 결계를 닫은 스쿠나의 영역에 죽었을 것이다.[40] 그래도 스쿠나 입장에서는 공간참과 같은 이득이나 본래의 육체로 돌아가는 회복수단을 아끼기는 했지만 역으로 여파가 크게 남아 아직도 문제가 남아있는 것을 보면 이득만큼이나 손해도 컸던 전투이기도 했다.[41] 즉 스쿠나의 전력이라면 충분히 이길만한 수준이지만 반대로 고죠 이상의 무언가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라우메의 언급이나 그 스쿠나가 아직도 여파가 남아있다고 하는 등 무시못하고 잊지 못할것이라며 감탄하기도 하는 스쿠나입장에서도 상당한 강적이였던 셈.

여기에 더해 본작상황으로 한정해서 본다면 본래육체로 돌아간다고 해도 영역전개도 서로 봉쇄되고 스쿠나의 주력출력과 반전술식 모두 떨어져있는 반면 고죠는 주력출력의 저하는 언급이 없고 반전술식마저 출력이 돌아온 상태인지라 당시상황에서 세계를 가르는 참격이 없이 그대로 전투가 이어졌다면 고죠쪽이 상당히 유리해서 고죠의 승산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였다. 스쿠나의 전연 출력이 이전처럼 바로 무하한을 뚫을 정도로 남아있는지 고려해야 할 정도. 세계를 가르는 참격을 얻기 위해서였다고는 해도[42] 만약 해당시점에서 습득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셈.[43]

===# 강함에 대한 어록 #===
괜찮아, 난 최강이거든.
― 본인[44]
뭐야, 네 녀석이 우두머리가 아니었던 거냐?[45]
료멘스쿠나
전쟁에 앞서, 두 가지 조건만 충족시키면 이길 수 있어.
첫 번째, 고죠 사토루를 전투 불능에 빠트린다.
두 번째는 스쿠나의 그릇인 이타도리를 동료로 만드는 것.
켄자쿠[46]
이게 최강의 주술사...!! 생물로서의 격이 달라!!
이타도리 유지, 특급 주령 죠고를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제압한 고죠의 강함을 목도하고.
고죠: 어젯밤, 미등록 특급 주령 두 마리에게 습격당했어.
가쿠간지: 호오...? 그것 참 큰일이었겠군.
고죠: 착각하지 마. 나에겐 길거리에서 앙케이트 받은 정도의 해프닝 밖에 안 되니까.[47]
저는 이만 철수하겠습니다.
고죠 사토루를 상대할 만큼 교만하진 않아서 말이죠.
하나미,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에서 결계가 파괴되자 마자 퇴각할때.[48]
몇 백년만에 태어난 육안과 무하한 주술의 찰떡궁합. 그 녀석이 곁에 있는 한, 성장체는 일단 죽일 수 없어.[49]
괴물 놈이.
후시구로 토우지
천상천하 유아독존.[50]
天上天下 唯我独尊.
― 원작 75화, 본인 왈.
내가 (고죠한테) 죽으면 저주할 거다, 게토!
미겔, 주술회전 0
만약 봉인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 나라의 인간들은 전원 끝장입니다.
주술사라는 일을 계속 하려면 고죠 씨와 자신을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사람은 우리가 용을 써서 끄집어내는 크리티컬 히트를 잽 날리는 느낌으로 쓸 수 있거든요.[51] 단적으로 말하자면 '못해 먹겠구만⋯'입니다.
나나미 켄토
고죠 사토루가 탄생했기 때문에 이 세상의 균형이 뒤집어진거다!!!
―아와사카, 오가미 할멈[52]
고죠 군은 혼자서 이 나라의 모든 인간들을 죽일 수 있어.
다른 누군가와 편을 짜는 의미도, 잔꾀를 부릴 필요도 없지.
메이메이, 고죠가 배신했을 가능성을 스스로 부정하며.
그 사람만 풀려난다면 모든 것이 해결돼요.
후시구로 메구미
고죠 사토루니까!!
얼티밋 메카마루[53]
고죠 사토루를 모르는 술사가 어디 있냐.
하카리 킨지
주력은 에너지인 것입니다. (중략) 특히 그 백발의 사내... 어쩌면 그 혼자서 한 국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사일러스 베일(미국 에너지부 차관)
보아하니 백발의 남자, 그건 주술사 중에서도 특이 케이스라 봐도 되겠나?
― 게리 K 존슨(통합 특수작전 코만도 사령관 육군 중장)
술사의 특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 '단독으로 국가전복이 가능할 것'. 고죠 사토루는 말할 것도 없고.(중략)
가장 깊은 곳은 8000m의 일본 해구. 그 판의 섭입대에 옥문강을 두고 왔다. 물론, 2~3중의 봉인에 빠져나왔을 때를 탐지하기 위해 주령도 집어넣어 두었지. 거두어들인 텐겐으로부터 '뒷문'에 대해선 들었으니까 말이야. 설령 봉인을 푼다고 해도 너를 죽일 수 있도록⋯.

정말로 어찌되어 먹은 놈이냐, 넌.
켄자쿠
[스포일러]
>훌륭하다. 고죠 사토루. 평생 네놈을 잊을 일은 없을 테지.

3. 능력과 기술

무하한이라는 강력한 술식을 지녔음에도 친구였던 게토와 마찬가지로 술식에만 기대지 않고 체술[55]과 주력 조작에도 능숙하다. 흑섬을 경험했다는 언급까지 존재한다.[56] 기술 이름이 전부 색깔인 게 특징이며 기술을 쓰면 해당되는 색깔이 나타난다.[57]
  • 육안 (六眼)
    파일:육안.jpg 파일:20화 육안.jpg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은 고죠 가에 계승되는 특별한 눈.[58] 동시대에 단 1명만이 가질 수 있으며, 선대 육안이 죽으면 반드시 다음 육안이 나타난다. 본인은 단순히 '눈이 좋다' 정도로 넘어가지만,[59] 사실상 고죠의 천부적인 재능의 원천으로, 시야 안에 들어온 것의 정보를 읽어내리듯 꿰뚫어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력에 예민해서 처음 보는 상대의 술식 구조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원자 레벨의 치밀한 주력 조작을 가능케 한다.[60] 평소에는 안대나 선글라스[61]로 눈을 가리고 다니는데, 어차피 육안으로 주력을 읽을 수 있기에 눈을 가려도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고,[62] 오히려 맨눈으로 계속 다니면 피곤하기 때문이라고.
무하한 술식은 사기적인 술식이긴 하지만 주력의 조작이 너무 까다로워서 그 자체만으로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나 이를 실제로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육안. 육안이 없으면 무하한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또한 주술을 사용하면서 주력의 소비를 한없이 0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정확히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주력량이 소비량보다 더 많아 소모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주력량 자체는 옷코츠가 더 많지만 고죠는 주력이 바닥날 일이 없다. 어마어마한 양의 주력을 소모하는 무하한과 반전 술식을 24시간 두르고 다닐 수 있는 원천이 바로 이것. 실제로 스쿠나와의 결전에서 전신에 걸친 자상을 회복하는 동시에 간이 영역까지 쓰며 그 와중에 스쿠나와 육탄전까지 해낸다.[63]
그러나 작중에서 사기적인 눈이라고 언급되는 것과는 달리 활약상은 상당히 애매하다. 죠고와의 첫 대면 당시 근처에 있던 하나미와 켄자쿠는 알아채지 못했고 옥문강 봉인 당시에 게토의 몸을 강탈한 켄자쿠를 진짜 게토임을 인식했던 것도 술식 정밀도가 높았던 까닭이었으며 스쿠나가 마허라의 법진을 그림자 속에 숨긴 채 후시구로의 영혼에 적응시킨 사실도 그 전까지는 모르고 있다가 무량공처가 공략당하고 나서야 알아챘다.
  • 반전 술식 (反転術式)
    부(負, 마이너스)의 힘인 주력은 육체를 강화시키는 건 가능해도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부와 부의 힘을 곱해서 정(正, 플러스)의 힘을 만드는 게 반전 술식이며, 이걸 습득해야 주력을 통한 치료가 가능해진다. 다만 뛰어난 주력 조작 능력과 함께 통상적인 주술 조작과는 전혀 다른 감각이 요구되기 때문에 주술사들 중에서도 반전 술식 사용자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고죠도 학창 시절 토우지에게 죽기 일보 직전에서야 습득했으며[64], 그마저도 본인에게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아무래도 무하한의 부하와 육안으로 인해 아웃풋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성능으로만 보자면 결손 부위의 재생까지 가능할 정도이며 아예 무하한의 부하를 없애기 위해 24시간 뇌를 오토로 치유하고 있다.[65][66] 스쿠나의 복마어주자에서 나오는 무수한 참격들마저 초재생능력 수준으로 재생하며 반격하거나 영역 전개 이후 타버린 술식을 담당하는 뇌를 파괴했다가 반전 술식으로 회복해 영역 전개를 4번이나 강행했다.[67]
  • 장거리 순간이동
    창을 응용한 기술로, 두 손을 맞잡아 특정 위치로 이동한다. 또한 바닥에 주문을 그려 타인을 순간이동 시킬 수도 있다.[68] 미리 선정해 둔 장애물이 없는 코스로 이동하는 것이기에 행선지는 어느 정도 고정된다. 첫 등장 당시 신칸센을 타고 온 건 그런 이유인 듯.
  • 체술 및 맷집
    최강자답게 근접 박투에도 일가견이 있다. 일단 기본적인 격투술 실력 자체가 매우 좋아 육탄전 하나만큼은 작중 상위권인 이타도리 유지를 쉽게 때려눕히는 수준이고 후시구로의 몸을 차지한 스쿠나와의 육탄전도 대등하게 수행할 수 있을 정도.[69] 맷집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무하한을 제하더라도 기본적인 주력에 의한 신체 강화 자체가 미친듯이 강하다.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영역이 파괴되어 복마어주자의 무차별적인 참격에 두 번이나 맨몸으로 던져졌음에도 간이 영역으로 순간순간 재생할 시간을 벌었던 때[70] 외에는 건물도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참격 폭풍에 노출되었음에도 치명상까지는 가지 않고 육탄전이 가능한 수준이었다.[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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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영역이 깨지자 복마어주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다.[72] 이타도리에게 가르쳐 줄 수 없었다는 걸로 봐서는 정식 문하생으로서 배운 건 아니고 자세의 유사성에서 츠쿠모 유키나 토도 아오이가 사용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익힌 것으로 보인다.[73] 허나 츠쿠모가 그랬듯이 진짜 영역에게는 아주 잠깐의 시간벌이에 불과해 곧바로 파훼당했지만 연속으로 전개하면서 꽤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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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 3대 가문에 전해지는 독자적인 영역대책.[74] 상대방이 발동한 필중 술식에 닿는 순간 주력을 해방시켜 반격 형식으로 공격을 상쇄하는 영역 대항술이다. 고죠왈 꼬맹이였을 시절 배웠고 영역을 습득한 이후로는 쓰지 않았다고 한다. 간이 영역처럼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영역이 깨지자 복마어주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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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을 담은 공격을 행하였을 때, 물리적 타격이 발생한 시간과 주력의 충돌이 발생한 시간 간의 오차가 0.000001초 이내였을 경우 발생하는 공간의 왜곡 현상. 흑섬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때 주력이 검게 빛나기 때문이며, 타격의 위력은 평균적으로 약 2.5 제곱이 된다. 흑섬이 나왔을 때부터 나나미 켄토와 같이 '흑섬을 쓸 줄 아는 자'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묘사만 되었을 뿐 쓰는 장면이 이제껏 나온 적이 없었지만 다른 기술처럼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일격을 주기 위해 나왔다. 나온 걸로 봤을 때 스쿠나는 이전에 받은 대미지들도 있지만 고죠의 흑섬을 맞고선 흰자를 드러낼 정도의 강한 대미지를 받은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드디어 235화에 이르러서야 나나미, 이타도리에 이어 3번째로 4연속 흑섬을 선보인다.[75]

3.1. 무하한 주술(無下限呪術)[76]

파일:무하한 술식 애니버전.gif
"고죠 사토루의 술식은 무하한. 시공간을 지배하는 능력이다."
- 주술회전 0, 고죠 사토루의 능력 설명 중
고죠 가의 상전 술식. 정식 명칭은 '무하한 주술'이지만 대개 약칭인 '무하한'으로 불린다. 가문 내에서 무하한 주술을 타고난 술사가 더 있긴 하지만 워낙 다루는 게 어려운 탓에 육안을 통한 원자 레벨의 주력 조작이 없으면 쓸 수 없다. 따라서 당대 고죠 가에서 무하한 주술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육안을 가진 고죠 사토루 단 한 명 뿐이다. (단행본 2권 부록)[77]

간단히 말해서 무한(無限)의 개념을 이용해 공간을 다루는 능력으로, 기본적인 성능만으로 세계관 최강급 술식이란 평가를 받는다.[78][79]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와 싸우던 고죠 본인 또한 '술식의 성능으로는 내가 압도적으로 우월하다'고 자평했다.[80]

일단 기본적인 구조는 0으로 수렴하는 무한급수와 비슷하며, 이를 대상의 속도에 적용시키는 것으로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올수록 느려지게 만든다.[81] 이는 대상의 속도에 간섭하는 것이므로 원하는 대상에게만 효과가 발동하며, 결국 발동 중에는 어떤 공격이든 일정 거리 안으로는 절대 다가올 수 없게 되는 무적 상태가 되며, 무하한이 발동하는 동안은 무슨 짓을 해도 고죠에게 피해를 입힐 수 없다. 돌파 방법은 영역 전개의 필중 효과나 영역 전연, 혹은 특수한 주술이나 특급 주구로 술식 그 자체에 간섭하는 것 뿐이다.[82] 게다가 장인을 생략하고도 사용할 수 있다.[83][84]

무하한 발동 중에 고죠가 물체에 다가가거나 출력을 더 올릴 경우 상대 물체가 밀려나게 된다. 심지어 뒤에 벽이 있어도 막히지 않고 벽이나 물체 중 한 쪽이 부서질 때까지 밀려난다. 시부야 사변 당시 하나미를 제령할 때 이 특성을 이용해 술식의 출력을 올린 채로 벽으로 밀어붙여 말 그대로 아작을 냈다.

아래에 나오는 기술들은 이 무하한을 주술로 조작하여 응용하는 것이며 간단하게 멈추는 힘(무하한), 당기는 힘(창), 밀어내는 힘(혁)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창과 혁을 충돌시켜 가상의 질량을 쏘아내는 기술(자)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ruby(「창」, ruby=아오)][ruby(「혁」, ruby=아카)]은 똑같이 무하한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기 때문인지 주사(呪詞)의 첫 부분이 '위상(位相)'으로 같다.[85][86]
  • 술식 순전 [ruby(「창」, ruby=아오)] (術式順転 「蒼」)
파일:고죠_사토루_술식순전_아오_00.png }}} ||
"위상(位相), 황혼(黄昏), 지혜의 눈동자."
235화에 나온 술식 순전 [ruby(「창」, ruby=아오)]주사(呪詞)
0으로 수렴하는 무하한 주술을 주력으로 더욱 강화시켜 0이 아니라 -, 음수까지 도달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생성된 허공으로 인해 인력이 발생하는데 이를 이용해 대상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거나 원거리에 중심을 생성해 투사체를 만들고, 자신을 끌어당겨 고속 이동을 하거나 상대를 끌어당기는 동시에 타격을 가해 위력을 극대화하는[87] 등 사실상 염동력이나 다름없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평소에 공중에 떠 있는 것도 창을 이용한 기술이다.

학창 시절에는 반전 술식을 터득하지 못한 관계로 이 술식을 주로 썼는데, 당시에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강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사실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물리력은 행사할 수 있어도 '혁'과는 달리 직접적인 대미지는 주지 못하고, 혁에 비해 출력의 상한선이 낮기에 상대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거나 붙잡아둔 뒤 본인이 직접 접근해 후드려 패는 식으로만 공격하는 등, 높은 활용도와 반비례해 직접적인 위력은 낮은 기술.[88]
* 술식 순전 출력 최대 [ruby(「창」, ruby=아오)] (術式順転 出力最大 「蒼」)
파일:고죠_사토루_술식순전_출력최대_아오_00.png 파일:술식순전 최대출력 아오.gif }}} ||
토우지와의 대결에서 사용한, 창의 출력을 더 높여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기술. 원거리에 인력의 중심점을 만든 뒤 그 상태로 휘두르는 것으로 주변에 있던 장애물들을 전부 쓸어버렸다. 출력이 높아진 상태이므로 주변의 사물을 끌어당기는데, 십종영법술의 식신 네 마리가 융합된 감합수 악토도 최대 출력 아오에 정통으로 휘말리자 고기완자처럼 뭉쳐져 파괴되었다.
  • 술식 반전 [ruby(「혁」, ruby=아카)] (術式反転 「赫」)
파일:고죠_사토루_술식반전_아카_애니메이션_00.gif }}} ||
「수렴」, 「발산」. 이 허공을 건드리면, 어떻게 될 것 같아?
"위상(位相), 바라밀(波羅蜜), 빛의 기둥."
233화에 나온 술식 반전 [ruby(「혁」, ruby=아카)]주사(呪詞)
'멈추는 힘'인 무하한에 주력을 흘려보내 강화시키면 술식 순전 창[89]이 되고, 반전 술식을 적용하면 술식 반전 혁[90]이 된다. 최소 출력은 창의 2배로, 단순히 척력을 방출하는 것만으로 전방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극장판에서는 손바닥 크기 정도로 방출하자 건물만한 거대 주령이 반토막나고 그 여파로 주변에 있던 고층 건물들의 유리가 전부 다 박살났다.[91] 창보다 출력의 상한선이 훨씬 높으므로 공격용으로 적합하긴 하지만 하한선도 과하게 높아 '창' 같은 섬세한 운용은 불가능하다.
반전 술식의 특성상 난이도가 있어서[92] 학창 시절의 고죠는 혁을 쓰려다 불발되자 창을 주로 썼지만[93]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싸움에서 반전 술식을 터득했고 그 직후 창과 혁을 합친 허식 '자'로 마무리지었다.
  • 허식 [ruby(「자」, ruby=무라사키)] (虚式 「茈」)
파일:고죠_사토루_허식_무라사키_00.png 파일:허식 무라사키 애니메이션.gif }}} ||
살짝 난폭한 짓 좀 해볼까?
"구강(九綱), 편광(偏光), 까마귀와 성명(声明), 표리의 틈새."
223화에 나온 허식 [ruby(「자」, ruby=무라사키)]의 주사(呪詞)
고죠 가에서도 극히 일부만 그 존재를 알고 있는, 무하한 주술의 오의. 서로 상반되는 창과 혁의 무한이 합쳐서 생겨나는 가상의 질량을 쏘아내는 기술.
학창 시절 토우지와의 싸움에서 '혁'을 습득하자마자 곧바로 응용했다.[94] 천역모를 들고 있었음에도 무력화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아서는[95][96] 주력 외의 작용으로도 저만한 위력이 나는 모양이다.[97]
작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파괴력을 지닌 기술로 특급 주령은 물론이고 천여주박으로 인해 초인의 육체를 가진 후시구로 토우지조차도 해당 공격을 맞고 상반신의 절반이 꿰뚫리며 패배했다. 특급 주령인 하나미가 도주를 시도하던 중 살짝 빗겨맞은 정도로도 상반신이 날아가고 행동불가 상태에 빠질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파일:무제한의 허식.jpg }}} ||
특히 최대 출력[98]으로 시전한 무제한의 허식 [ruby(「자」, ruby=무라사키)]는 일격에 신주쿠 일대와 함께 마허라를 대파하고 세계관 최강자인 스쿠나조차도 걸레짝[99]으로 만들 정도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갖췄다.[100]

3.2. 영역 전개

파일:영역전개_무량공처.png
[ruby(無量空処, ruby=むりょうくうしょ)]
무량공처
Unlimited Void
파일:영역전개_무량공처_애니메이션_00.gif 파일:영역전개_무량공처_애니메이션_01.gif
애니메이션
참 아이러니하지 않아?
정작 모든 게 주어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서서히 죽어갈 뿐이라니.
무량공처에 당한 죠고에게

작중에서는 죠고가 영역을 전개하자 제압을 위해 처음으로 사용했다.[101] 무하한의 안쪽인 이 영역은 고죠 사토루 본인과 그와 접촉한 이를 제외한 모든 대상이 행하는 정신 활동을 무한한 반복작업으로 만든다. 이는 고죠 사토루 본인과 그와 접촉해 있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이에게 유효하다.[102] 처음 시전할 당시 옆에 있던 이타도리가 멀쩡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이 영역 속에선 단순히 '무언가를 지각한다'는 행위조차 무한하게 반복되어 보고 느끼는 주변의 모든 정보가 끊임없이 흘러들어오고, 뇌는 그 엄청난 정보량에 사고가 정지되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103] 영역에 잠시라도 발을 들이는 순간 뇌가 블루스크린 상태가 되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이 상태가 조금만 길게 이어져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폐인이 되어 버린다. 그야말로 필중필살이라는 영역 전개의 정의에 가장 잘 부합하는 영역 중 하나.[104][105]

그 위력은 그야말로 상대를 한 방에 리타이어 시키며 동시에 영역을 전개하지 않는 이상 파훼가 불가능 할 정도로 최강의 영역으로 료멘스쿠나조차 우선적으로 배제할 만큼 성가셨다고 말할 정도다. 단적인 예로 시부야역 지하 5층에서 0.2초동안 영역 전개를 시전하자 개조인간을 포함한 비주술사의 뇌에 약 반 년분에 해당하는 양의 정보가 흘러들어왔다. 즉, 단순 계산으로도 1초당 약 2년 반에 해당하는 정보가 들어오는 꼴이며 정확하게 계산하면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량이 78,840,000배가 되는 것이다. 당연히 이런 정보량을 뇌가 버틸 수 있을 리 만무하므로 전원 자리에 선 채로 정신을 잃었다.[106] 그 천하의 료멘스쿠나도 0.01초가량 노출되자 본래는 3분 버티던것을 2분 40초만에 영역을 유지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으며 제대로 노출되자 무력화되어 마허라로 겨우 파훼했다. 또한 10초 당했을 뿐임에도 눈과 코에서 피를 흘리며 잠시 굳어버렸고 급기야 영역 전개가 봉쇄되는 대미지까지 입고 말았다.[107]

단점이라는 것이 있다면 필중 효과가 물리적 공격이 아닌 오직 정신적 공격인지라 사고를 하거나 지능을 가진 존재에게만 통하며 통상의 영역과 같은 결계를 닫는 영역이므로 외부로부터의 공격에는 약하다라는 것.[108] 이 때문에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영역이 깨져버렸음에도 복마어주자의 공격을 간이 영역과 반전 술식, 그리고 맷집으로 버틴 후 옥문강에 갇혔던 경험으로 배운 실제 크기가 내부보다 작은 영역을 사용해 손바닥 만한 결계 안에 영역을 구축해 내구도를 끌어올려 스쿠나의 영역을 격파한다. 스쿠나와는 반대의 맥락이지만 둘 다 결계술의 극치를 보여준 셈인데, 스쿠나가 캔버스도 없이 허공에 그림을 그렸다면 고죠는 캔버스 안에 캔버스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린 셈. 물론 둘 다 상식 밖인 건 똑같다.

다만 이것도 결계의 피격면을 줄이고 내구도를 올려서 버티는 시간을 늘린 것 뿐으로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고죠가 결계가 무너지기 전에 스쿠나에게 영역이 철거될 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성립했던 전략이지만[109] 결국 영역 간 싸움에선 경계를 그리지 않는 영역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게 맞다.

이름의 의미는 불교 용어를 곧잘 인용하는 작품의 특성을 고려해 분석하자면 무량(無量)은 말 그대로 '셀 수 없다, 다함이 없다, 끝이 없다, 무한하다.'는 뜻이고 공처(空処)는 형상도, 욕망도 사라지고 자아만 남은 정신의 세계인 무색계(無色界)의 제1천(天), 공무변처(空無邊處)를 이르는 말이다. 이 두 가지를 조합하면 '무한한 정신의 세계, 영원한 정신의 세계, 끝없는 정신의 세계' 등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고, 그 효과를 생각하면 '정신만이 영원한 세계'라고도 볼 수 있다. 한자를 그대로 직역하면 '끝없이 비어있는 무한한 터' 정도가 되겠으나, 작가가 차용한 불교 용어를 고려하면 이쪽이 더 적합하다.
영역 전개 수인은 중지와 검지를 꼬는 것. 중지를 135° 각도로 꺾은 뒤 검지가 앞에 오도록 한다.[110] 참고로 작중 등장한 수인 중 유일하게 한 손으로만 시전한다.

4.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에피소드 상대 결과 비고
회옥・옥절 편 바이엘
봉지 주저사
후시구로 토우지 이후 토우지와의 2차전에서 반전 술식으로 기사회생
허식 [ruby(「자」, ruby=무라사키)]로 인해 후시구로 토우지 사망
백귀야행 편 미겔 할당된 10분을 성공적으로 버텼으므로 사실상 무승부. 그러나 고죠에게도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없었다면 미겔은 무조건 졌다.
도입부 료멘스쿠나[111] 제한시간 10초 교전[112]
주태대천 편 죠고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편 쿠미야 쥬조 자신에게 무작정 달려드는 것을 간단하게 제압
하나미 하나미와 이타도리, 토도와의 전투 도중에 난입하여 도주하려던 하나미에게 허식 [ruby(「자」, ruby=무라사키)]를 날려 중상을 입힘. 스쿠나에게 당한 마히토처럼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으므로 사실상 하나미의 패배
시부야 사변 하나미 하나미 제령
마히토, 죠고, 쵸소우 켄자쿠의 난입으로 전투 자체는 종료됐지만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3명 다 전투 불능 상태였기에 판정 승
켄자쿠 난입한 후 고죠 사토루 옥문강 봉인 성공
사멸회유 켄자쿠 스쿠나의 난입
우라우메 한방에 리타이어 시킴
료멘스쿠나[113] 12월 24일에 제대로 결착을 내기로 함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료멘스쿠나[114] 스쿠나의 공간참에 절단나며 사망. 고죠 사토루가 반전 술식을 깨우치고 나서 실력으로 처음으로 패배한 전투.
16전 9승 3패 4무 승률 약 60%
세계관 준 최강자이지만 의외로 승률은 낮은 편이다. 이유는 고죠가 너무 강해서 스쿠나를 제외하면 정면승부를 하려는 캐릭터가 없고, 마지막 일격만 남은 상황에서 방심해버리는 바람에 패배해버리거나 제3자가 난입하는 등, 죽이지는 못하는 경우도 많다.


[1] 스쿠나는 당시 손가락 1개를 먹은 유지에게 수육한 상태, 즉 풀파워의 5%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태였지만 손가락 2개를 수육하자마자 특급 주령을 벌레처럼 박멸할 정도의 강함을 지녔다. [2] 다른 한명은 사멸회유 이후 시점의 옷코츠 유타. 다만 이쪽은 멀쩡한 상태라면 순식간에 당할거라며 스스로 평가했다. [3] 단행본 12권 메이메이의 언급 [4] 즉, 스쿠나와 고죠 다음가는 강자 라인인 옷코츠 유타와 켄자쿠를 포함한 모든 주술사들이 덤벼도 고죠에게 패배한다는 것.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작중에서 무하한을 완전히 뚫을 수 있는 건 사실상 공간을 절단하는 참격이 가능한 스쿠나 정도 뿐이고 영역 싸움도 텐겐 이상으로 뛰어난 결계술을 지닌 켄자쿠를 제외하면 완성도는 스쿠나와 동급이므로 따라올 존재가 없다. 게다가 그 켄자쿠조차 결계없는 영역 전개는 가능하더라도 통상 전투력에서는 현격하게 밀리니 결계 뒤집기로 버티는 사이에 죽여버리면 그만이다. [5] 죠고는 스쿠나의 손가락 8~9개분의 강함을 가졌음에도(약 40-45%) 고죠는 약하다고 평가했다. 그 말을 들은 이타도리는 '여태까지 만난 모든 주령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괴물인데?'라고 말했고, 스쿠나 본인도 높게 평가했을 만큼 죠고는 강한 주령이었다. 추후 특급 주령들과 3:1로 붙게 되었을 때 밀리기는커녕, 오히려 주령들을 압도하면서 지극히 객관적인 평가였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애니에서는 진심으로 상대를 얕잡아 도발하거나 낮잡아보는 듯한 성우의 연기력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압권을 선사한다. [6] 고죠: 솔직히 놀랐어/ 죠고: 변명인가?/고죠: 아니다, 이 대머리야. 고작 이 정도로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그 덜떨어진 머리에 놀랐다는 뜻이야 [7] 이타도리와 토도에게 고전하긴 했지만 하나미도 엄연히 특급 주령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강한 개체다. 심지어 교류회 난입 당시에는 전력으로 임한 것도 아니었다. [8] 그 대신 확실하게 퇴치해 희생자들의 목숨값을 받아내겠다고 마음 먹었다. [9] 이를 직접 지켜 본 마히토가 인상깊었는지 이 0.2초 영역 전개를 그대로 써 먹는다. [10] 자신이 1년 전 직접 죽였던 하나 뿐인 친구 게토 스구루의 생존을 확인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게토의 시신을 다른 누군가가 당사자의 정보와 함께 입수한 상태에서 쓰고 있던 것. [11] 특급 주령들도 수많은 비술사로 방패로 삼아 시간을 버는 것조차도 버거웠다. 특히 옥문강의 봉인 조건이 1분 동안 고죠를 한자리에 붙잡아둬야한다는 것임을 듣자 죠고는 장난치지 말라며 화를 냈을 정도였다. [12] 대표적으로 하나미가 죠고를 구할 때 썼던 기술이 있다. 다만 이마저도 주력을 상세하게 꿰뚫어볼 수 있는 육안을 가진 고죠를 상대로는 도망칠 한 순간을 버는게 고작이었다.(죠고를 데리고 도망치는 하나미의 움직임이 빨랐던 것도 있고) [13] 심지어 학창시절 고죠는 반전 술식과 영역 전개를 쓸 수 없었고 아마나이 리코의 마지막 여행을 위해 이틀간 잠을 자지 않은 채 무하한을 유지해서 체력과 정신력이 깎인 상태였다. 이걸 반대로 풀이하면 암만 고죠 사토루를 죽기 직전까지 내몰았다는 전적을 낸 그 토우지라도 지쳐있다는 핸디캡이 없다면 아직 완성체가 아닌 고죠에게도 승패를 장담할 수 없다는 뜻이 된다. [14] 창을 사용한 고속 이동도 비술사들에겐 덤프트럭 같은 거니까 말이야.(단행본 10권 켄자쿠의 언급) [15] 아닌 게 아니라 고죠가 이타도리를 포함한 제자들에게 가르친 건 어디까지나 주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마음가짐 정도였고 체계적인 훈련이나 전투 경험 등은 죄다 다른 사람들에게 제자들이 직접 굴러가면서 배웠다. [16] 작중에서 스쿠나와의 결전 중에 고죠가 신 음류 간이 영역을 사용하는 장면에서 해당 언급이 나왔다. 이타도리에게는 못한다고 했는데 이게 아예 할 줄 모른다는게 아니라 쓸 줄은 아는데 문하생으로서 제대로 배우지 않고 눈대중으로 베낀 탓에 원리를 몰라 정작 타인에게는 가르칠 수가 없어서 못 한다고 한 것. [17] 사실 경험이 적고 비교적 주술의 기본을 가르쳐야 하며 전선에 바로 투입하기 애매한 경우를 일반적인 1학년이라고 한다면 이론에 유능하고 개인의 전투력도 결코 낮지 않은 쿠사카베 아츠야 같은 인물이 적합하다. [18] 작중에서 은근 나오지만 고죠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경향이 크다. 워낙에 만능인지라 이 할 수 있는 만큼의 범위가 커서 잘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지만 학창 시절에는 무하한 술식을 사실상 반 정도 밖에 쓰지 못하는데도 '창'만으로 충분히 강하다는 이유로 창만 주구장창 쓰며 딱히 단련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물론 이건 당시로서는 사실이긴 하고, 반전 술식이 워낙 고난이도에 그나마 이 술식을 알고 있던 지인의 설명도 영 도움이 안되니 그렇다지만 혁을 쓰려다 불발되자 페이크인척 무마하고 계속 창만 쓰는 등, 극복하기보다는 못하면 못하는대로 방치하며 가지고 있는 걸 최대한 활용하는 성향이 강했다. [19] 토도는 이타도리의 피지컬이나 전투 센스는 칭찬했지만 경정권만큼은 진짜 아니라고 깠다. 참고로 이 경정권은 이타도리가 주력 다루는 기술이 미숙하니까 이걸 역이용하라며 고죠가 제안한 기술이었다. [20] 옷코츠 유타는 일단 주력량이 엄청나니 적당한 주구를 준 뒤 주력을 담아 소모시키는 식으로 알아서 활용하도록 했고, 이타도리 유지는 비술사가 강제로 주력을 얻은 이레귤러지만 전투 센스는 뛰어나니 주력 다루는 요령만 터득하도록 주력을 주입하는 양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는 주해를 준 뒤 '영화를 보면서 주력 주입하기'라는 자율 학습을 시킨 게 그 예. [21]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올마이트와 같이 컨셉 자체가 미숙한 스승이 아니라 나루토 하타케 카카시처럼 교편을 일정 기간 잡았고 작중 언급상 어느 정도 가르칠 수 있다고 인정을 받았음에도 독자들이 보기에는 대체 뭘 가르쳤는지 체감이 잘 안되는 캐릭터 유형과 비슷하다. [22] 3학년 하카리, 2학년 옷코츠 그리고 1학년 이타도리 등. [23] 단행본 11권에서의 언급. [24] 그나마 예상 외로 가문 내에서는 응석을 잘 받아줬다고는 한다. [25] 반성교의 비술사들이 고용한 후시구로 토우지(천여주박이라 사실상 비술사)에 의한 아마나이 리코의 죽음(심지어 텐겐과 동화하는 것을 포기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결심을 게토에게 말한 직후에 죽었다)과 그걸 조롱하듯 리코의 시신을 안고 걸어가는 자신들에게 박수 갈채를 보내는 비술사 신자들 때문에 서서히 흑화의 조짐을 보이다가 하이바라의 말(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분이 좋다)에 잠시 흔들린다. 그러나 하필 그 타이밍에 츠쿠모 유키가 주령이 나타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려면 비술사가 전부 없어져야 한다는 사상을 긍정해 버리고, 주술계 상층부의 잘못된 정보로 인한 아끼던 후배 하이바라의 죽음에 이어 주술사의 재능을 타고났다는 이유만으로 비술사들에게 학대받은 미미코와 나나코 자매를 목도하면서 완벽히 흑화했다. [26] 하지만 팬북에서 "게토의 사후 어떻게 해야 켄자쿠에게 몸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라는 질문에 "고죠가 그 자리에서 화장"이라고 답한 것을 보면 이에이리에게 맡겨도 빼돌릴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아무리 시신으로 해부나 여러 가지 실험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체 자체를 없애는 건 아니니 다소의 육체 손상은 반전 술식 등으로 고칠 수 있기도 하고. [27] 켄자쿠 [28] 백귀야행에서 게토를 최후에 죽인 사람이 고죠였다는 이유로 '얘가 게토를 죽였다고 했는데 살아있었으니 둘이 공모한 거다'라는 건데 사실상 그냥 고죠를 밀어내기 위해서 억지부리는 거다. [29] 야가의 처형 사유는 이 누명과는 달랐지만(완전자립형 주해의 제조 방법을 알려주면 살려주겠다는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죽기 직전까지 거부), 결국 이런 일들을 막아주고 있던 고죠가 사라져서 이때다 하고 벌인 일에 가깝다. [30] 고죠가 반역자고 그를 봉인에서 풀어주려고 하는 사람들은 전부 반역자 취급이다. [31] 켄자쿠가 벌이는 사멸회유의 진짜 목적을 생각해보면 바보짓도 이만한 바보짓도 없다. 게다가 켄자쿠는 이미 다른 국가들과 손잡고 주술사 사냥을 유도까지 했으니 무능함이 도를 넘어 무뇌 수준의 안일함에 주술계가 붕괴되는 사태까지 만들어 버린 셈이니 말 다했다. 괜히 고죠가 주태대천 편에서 전부 죽여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한 게 아닌 셈. 그리고 결국 옥문강 탈출 이후 223화에서는 아예 상층부 전원을 몰살시킨 듯한 장면이 나온다. [32] 하지만 그만큼 영역의 정밀도가 떨어진다. [33] 물론 스쿠나 역시 이 과정에서 무량공처에 약 10초 간 노출되어 만만찮은 대미지를 입어버렸다. [34] 사실상 원작 58화에서 후시구로 메구미에게 했던 '죽어서 이긴다'와 '죽어도 이긴다'는 다르다는 조언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35] 마허라는 무려 15개의 손가락을 먹은 스쿠나를 상대로도 분전했을 정도로 강하다. [36] 게토의 얼굴을 보자마자 본인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욕설을 내뱉는 장면을 보면 본인이 이겼다고 생각하며 기세등등하게 승리멘트를 내뱉던 바로 그 순간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도 못한채 즉사한것으로 보인다. [37] 다만 전력 자체는 진짜로 스쿠나가 봐줬다는 것은 아니다. 아래에도 서술했지만 요로즈가 남긴 주구와 육체에 의한 수육을 사용하지 않아서 스쿠나의 모든패를 끌어 내지는 않았다는걸 의미하는것이다. [38] 영역밖으로 도주한다는 선택지도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모든것을 쏟았다는 고죠의 발언을 생각하면 그걸 생각못했을 리가 없다. 그럼에도 술식회복까지 한 후에도 선택하지 않은것으로 보아 도주자체가 가능한지부터 도주해도 방법이 없어지기에 오판이 아니라면 영역밖으로의 도주는 의미없는 선택지인것. [39] 마허라 때문에 맞영역을 펼쳤다는 의견도 있으나 고죠는 3번째 영역이 깨질때가 되서야 왜 마허라를 쓰지 않는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한번에 죽여버릴까봐 안쓴다는 추측을 했을뿐 마허라를 유도했다는 내용은 없다. 고죠도 마허라가 나왔을때의 반응은 이제야 나왔나가 아닌 하필 지금이냐며 당황쪽이였다. 경계를 했을뿐 유도는 아니였던 것. 애초에 마허라를 유도한게 되려면 고죠쪽이 우세하여 꺼낼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하는데 당시 상황은 오히려 고죠쪽이 영역전에서 밀려서 복마어주자부터 어떻게든 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즉 상황상으로도 마허라를 유도하긴 커녕 당장의 영역부터 어떻게든 해결해야했던 상황이며 실제로 마허라가 현현한건 복마어주자를 완전히 깬 이후였다. [40] 애초에 영역전개 싸움에서는 스쿠나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물론 고죠가 아예 대응을 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무한정 버티지는 못하고 결계를 닫으면 맞영역 아니면 버티는것조차 불가능하다. 단순히 버티는게 가능했다면 술식이 회복될때까지 버티면 될뿐인데도 리스크가 큰 술식회복을 한다는 선택을 한것으로 버티는 한계점이 나온것. [41] 최신화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스쿠나는 고죠를 기습해서 죽이기 위해 속박을 걸었을 정도로 손해가 막심했다. 수육을 했으면 속박을 할 필요가 없었다지만 이쪽도 수육이라는 회복수단을 소모해야되서 손해를 안보고는 이길 수 없었던 셈. [42] 정확히는 무하한을 뚫을 수단. [43] 영역전에서 스쿠나가 압도적으로 유리한것은 사실이나 영역을 제외하고 보면 저런 조건들이 없어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근접전에서는 스쿠나가 우세하다고 해도 전연을 써야해서 술식을 못쓰고 반대로 고죠는 본래의 육체인 스쿠나에게 근접전은 밀린다고 해도 술식을 활용하면 되는지라 어느쪽이 이긴다고 확답할 수 없다. [44] 문자 그대로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의 절대적인 강함과 자신감을 상징하는 대사이다. 이후 스쿠나에게 패배하면서 독보적인 최강은 아니게 됐지만 그 스쿠나를 몇 번이고 사지로 몰았단 점에서 스쿠나를 제외하곤 당해낼 자가 없는 그야말로 최강의 주술사라는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45] 힘의 차이를 계급 서열의 기준으로 두며 주술 전성시대인 헤이안 시대 때 총력을 기울여 도전했던 주술사들을 처참하게 패배시켰던, 그 저주의 왕 스쿠나조차 처음엔 고죠를 주술사 계급의 제일 윗전으로 생각했을 정도다. 고죠가 얼마나 막강한 주술사인지 증명하는 발언. 심지어 고죠와는 부활하자마자 잠깐 겨뤘던 상대인데도 바로 제일 윗전으로 파악했다. 거기다 고전에서 고죠가 학장이 아님을 알고 힘의 차이를 계급으로 두지 않는 건 시시하다라는 발언도 덧붙이는데, 즉 고죠가 제일 윗전이 아니라는 걸 안 후에도 '고죠보다 강한 사람이 있다'가 아니라 '현재의 시대는 힘의 차이를 계급으로 두지 않는다'라는 쪽으로 받아들였다는 의미. 당시 스쿠나가 살던 시대를 감안하면 전자라고 생각할 법도 한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후자를 택한 것. [46] 이 발언도 고죠의 강함을 증명한다. 특급인 게토 스구루의 육체를 탈취한 현재의 켄자쿠도 옷코츠 유타, 타카바 후미히코 정도를 제외하면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의 강자이며, 설령 본인의 힘이 미치지 못한다 할지라도 다른 강자나 치명적인 약점을 이용해서 함정에 빠트리면 되는데,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획을 진행할 만큼 철저하고 지능적인 켄자쿠가 고죠를 죽이는 것을 덮어놓고 포기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인물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47] 고죠와 옷코츠를 제외한 특급 주술사 2명은 특급 주령을 상대로 애를 먹으며, 1급 주술사들은 특급 주령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할 수 없다. 보통 같은 계급의 주술사와 주령이 전투할 때 주술사 쪽이 승리하는데, 이는 특급 주령은 1급과 비슷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이기 때문. 실제로 1급 중 중위권에 속하는 나나미 켄토 마히토, 다곤과 전투할 때 여러모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토도 아오이 또한 초반에는 마히토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지만 도중 왼팔이 마히토의 무위전변에 당했기 때문에 이타도리와의 협공이 아니였다면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48] 실제로 시부야 사변 초반에 순식간에 영역 전개고 뭐고 고죠에게 그냥 우그러져서 죽어버렸다. 참고로 하나미는 특급 주령 중 최고의 맷집을 자랑한다. [49] 실제로 의뢰 진행 중 의뢰인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 공시우한테 리코의 현상금만 걸고서 움직이지 않는 이유로 고죠 사토루의 동행을 언급했다. 그리고 리코를 죽이기 전, 압도적인 술식과 사기적인 눈까지 따르는 고죠 사토루의 무력화를 우선시하였다. [50] 정발본에선 천상천하 부분에 쉼표가 추가되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다소 어색한 어감으로 바뀌었다. [51] 무하한을 응용한 타격이 기본적으로 이런 위력인 것. 고죠의 무하한 주먹을 맞아본 사례로 옷코츠나 하카리는 둘 다 토했다고 하며 죠고는 아예 일방적으로 쳐맞고 피까지 토했다. [52] 태어난 것만으로도 이 세상의 균형이 뒤집어지는 고죠의 미친 위상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스쿠나 사후 주술계는 주술사도 주령도 점점 잠잠해져 갔는데, 고죠가 태어난 이후 스쿠나 때처럼 강한 주령도 우후죽순 나타나며 균형이 틀어진 것이다. [53] 이타도리 유지에게 켄자쿠 일당이 고죠가 봉인된 옥문강을 옮기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단번에 축약한 말. 이타도리 역시 이 말을 듣고 단번에 납득했다. [54] 비록 전력이 아니었다지만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은 고죠를 인정하는 발언이다. [55] 미겔과 싸울 때 실질적 대미지를 준 건 전부 체술로 직접 두들겨 팼던 게 더 컸다. [56] 팬북에서 흑섬 경험이 있다고 언급. [57] 아오(파랑), 아카(빨강), 무라사키(보라) [58] 특히 이 육안의 홍채에 대한 묘사가 독특한데 원작과 애니에서의 작화나 채색을 보면, 마치 하늘이나 보석이 투영된 듯한 신비로운 비주얼로 연출되어 인외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1기와 극장판에서는 박성후 감독이 직접 그렸다. 감독이 바뀐 2기 초반에는 평범한 파란 눈처럼 묘사되어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의견도 몇몇 있었으나 4화에서 반전 술식을 깨우치고 상시 무하한을 각성한 시점부터 이전과 같은 하늘이 투영된 듯한 효과가 다시 적용되기 시작했다. [59] 친구인 게토 스구루도 '사토루는 눈이 좋다'는 식으로 간단히 설명한다. 육안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것 자체가 복잡한듯. '눈이 좋다'는 설명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설명이 맞긴하다. [60] 평생 남들 뒤에선 한 번도 기척을 들키지 않았던 젠인 토우지가 유일하게 들킨 순간이 어렸을 적 육안을 지닌 고죠의 뒤에 있을 때였으며, 고죠를 암살하려던 주저사는 수 백 미터 떨어진 위치에 숨어있는 자신들의 위치를 곁눈질 한 방에 밝혀낸 고죠를 보고 전의를 상실했다. [61] 고죠가 쓰는 선글라스는 일반인이 끼면 그냥 시커멓게 보일 것이라고 한다. [62] 생물은 주력을 읽어서 파악하고, 무생물은 주력의 잔예를 읽어서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63] 다만 허식 자의 근간이 주력과 반전 술식을 동시에 다루는 것이 기본이므로 고죠에게는 익숙한 것일지도 모른다. [64] '고죠 사토루는 반전 술식을 이용해서 무하한 주술을 상용한다는 신의 경지에 달했다.'(팬북) [65] 육안 덕분에 주력 손실이 한없이 0에 가까워 24시간 오토로 반전 술식을 돌릴 수 있는건 고죠가 유일하다. 스쿠나도 주력운용이 동급이기에 가능할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시행하고 있지는 않는다. [66] 육안으로 반전 술식을 오토로 돌리는 것에 대한 대단함은 하카리 킨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뇌가 한번에 뜯겨나가지만 않는다면 재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67] 같은 반전 술식 사용자인 옷코츠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가 사실을 깨닫고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경악했다. 애초에 저걸 시도한다는 발상 자체가 정신나간 셈. 물론 뇌의 치유에 익숙한 고죠조차도 5번째부터는 영역 전개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대미지를 받긴 했다. [68] 주술회전 0에서 판다와 이누마키를 주술고전으로 이동시킬 때 사용했다. [69] 술식을 같이 활용하면서 마허라와 악토를 포함해 3대 1로 버티기도 했다. [70] 낙화의 정은 참격을 약화시키는 정도였지 참격 자체를 완전히 상쇄시킬 순 없었기에 참격에 계속 베이는 걸 막진 못했다. [71] 복마어주자는 주력을 품은 대상에게 팔의 참격을 날리는데, 팔은 상대와의 역량 차이에 비례해 위력이 강해지므로 고죠의 역량이 스쿠나와 대등하여 참격의 효용성이 떨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이는 '역량'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만약 역량이라고 하는 것을 술식의 성능, 주력 행사의 효율성 등의 다소 직관적이지 못한 요소로 정의한다면 스쿠나보다 더 나은 성능의 술식을 대등한 정도의 효율성으로 날리는 고죠에게 쏟아진 참격은 상대적으로 약한 참격일 것이고 직관적인 주력량으로 정의한다면 주력량에서 현저하게 밀리는 고죠는 강력한 참격을 맞았을 것이다. [72] 신 카게류는 결계술과 마찬가지로 자기 안에서 0부터 술식을 구축해서 발동시키는 주술이다.(단행본 10권 부록) 영역 전개 이후에는 생득 술식을 사용하는데 곤란해질 뿐 주력 조작은 가능하기 때문에 간이 영역은 사용이 가능했다. [73] 메카마루도 미와를 보고 간이 영역을 익혔다. 팬북에서 밝혀지기를 신 카게류는 기술을 고의로 외부에 전하는 것을 '구속'으로 금지시켰다. 그러나 '보고 훔치는 것'은 구속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 같다고. [74] 약 천 년의 역사를 새겨 온 3대 가문은 주령과 주저사의 술식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축적해서 비밀리에 계승해 오고 있다. [75] 팬북에서 흑섬 경험이 있다고는 언급되었으나 직접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 건 스쿠나와의 결전 뿐이다. 물론 이전에 만났던 적들은 고죠가 굳이 흑섬을 쓸 필요가 없었던지라 묘사가 없었을 수 밖에 없었다며 납득하는 반응이 대다수. [76] 영문 번역은 한계가 없다는 뜻으로 번역하여 Limitless이다. 다만 보통 한계가 없다고 하면 상한선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무하한은 오히려 하한선이 없어서 무한히 0에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77] 술식의 비정상적인 정교함 탓에 스쿠나의 참격도 한 번만에 적응한 마허라도 고죠의 술식에 적응할 때까지 법진이 4번이나 돌아갔고 무엇이든 봉인할 수 있는 옥문강마저 무하한을 보유한 고죠의 정보량을 감당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이동 불가 상태가 되기까지 했다. [78] 성능적으로 대등하거나 대항이 가능하다고 언급된 술식은 젠인가의 상전 술식인 십종영법술 타카바 후미히코의 생득 술식인 초인 정도뿐이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 후시구로 메구미는 아직 역량이 부족해 잘해봐야 마허라를 이용한 동귀어진이 전부인 상태고, 후자는 타카바의 역량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술식의 성능을 대가로 타카바가 술식의 원리와 잠재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제약이 있다. 그러나 고죠 사토루는 육안을 통해 술식의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데다 본인의 역량도 뛰어나 응용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79] 단 십종영법술의 경우 스쿠나와 같이 기본적으로 강력한 주술사가 사용할 경우 식신들을 조복하고 계승되며 점점 강해진다. 작중 현재까지도 한계선이 언급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스쿠나가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따라서 이 평가가 변할 수도 있다. 실제로 고죠와의 결전 내내 십종영법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작가의 연출에 비판이 생기는 상황. 그나마 이 십종영법술조차도 어주자라는 제 2의 수단이 남은 상태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가진 스쿠나가 썼으니 위협적이었을 뿐 후시구로가 마허라까지 조복했다고 쳐도 고죠가 마허라를 자력으로 쓰러뜨린 시점에서 단독으로는 무하한에 밀린다고 봐야한다. [80] 고죠는 일인칭으로 보쿠, 스쿠나는 오레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죠 본인의 술식에 대한 언급이 맞다. 실제로 독자들은 스쿠나의 어주자가 성능 자체는 출중하나 다방면의 응용은 어렵다는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81] 주술회전 자체가 불교적인 모티브가 많은 작품인지라 앙굴리말라가 아무리 달려도 앞에서 걷고 있는 부처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는 일화도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82] 전혀 예상치 못한 공격을 가한다면 통할 수도 있다. 무하한은 기본적으로 대상의 속도를 0으로 수렴하게 하는 주술이므로 일괄적으로 모든 것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식한 대상에게만 효과가 나타난다. 고죠는 기본적으로 술식을 자동화하여 일정 이상의 주력이나 질량, 속도를 가진 공격을 전부 막아내고 있는데 이런 자동-수동 대상 지정에서 전부 벗어날 경우엔 뚫릴 수밖에 없다. 물론 강한 주력이나 물리력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즉시 영향을 줘야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라 작중에서 이런 케이스는 하나미가 사용했던 환영 술식이 유일했다. 이런 경우에도 고죠가 그 공격을 대상에 넣으면 무력화되니 두 번 먹힐 방법도 아니다. [83] 단행본 9권 76화 옥절편에서 언급. [84] 223화에서 주사, 장인 등 술식의 구성 혹은 발동시킬 때의 수순을 얼마나 생략하는게 가능하냐가 술사의 역량을 결정짓는다고 한다. 반대로 생략하지 않고 주술을 의식으로 승화시키면 더 높은 효율의 주술을 발동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223화에서 우타히메와 고죠 둘 다 모든 과정을 포함시켜 술식을 발동했다. [85] [ruby(「창」, ruby=아오)]: 위상(位相), 황혼(黄昏), 지혜의 눈동자 / [ruby(「혁」, ruby=아카)]: 위상(位相), 바라밀(波羅蜜), 빛의 기둥. [86] 허식 [ruby(「자」, ruby=무라사키)]의 경우는 '창'과 '혁'을 충돌시켜 생성해내는 2차적인 질량이기에 주사에 '위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87] 이를 직접 맞아본 하카리는 '평범하게 맞았는데도 카운터를 맞은 기분'이라고 묘사했으며, 이타도리의 회상 속 나나미는 고죠는 타인의 크리티컬 히트를 마치 잽날리듯이 쓴다며 주술사가 되려면 자신과 고죠를 비교해선 안 된다고 충고했다. [88] 어찌보면 경정권처럼 못 하면 못 하는대로 활용하면서 생긴 악습. 그나마 출력을 최대로 올리면 인력으로 찌그러뜨릴 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 있었다. [89] 대상을 끌어 당기는 힘 [90] 대상을 튕겨내는 힘 [91] 이치지는 이 광경을 목도하고 고죠씨가 화났다며 경악했다. [92] 주술의 근원인 주력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나오는 것인데 반전 술식은 그 반대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만 말이 쉽지 애초에 긍정적인 감정에서 주력을 끌어내는 건 불가능하기에 실제로는 주력 조작을 통해 마이너스 성질의 주력을 플러스로 바꾸는 고난도의 작업을 거쳐야 한다. 쉽게 비유하자면 불로 물건을 태우는 행위는 통상적인 순전 술식, 불로 불을 끄는 행위는 반전 술식이라 볼 수 있다. [93] 창은 부정적인 힘을 극대화시킨 순전 술식이니 상대적으로 난이도는 낮고 활용도가 높았던데다 당시 고죠로서는 혁을 써야 할 정도로 강한 상대도 없어서 딱히 문제 될 일은 없었다. [94] 현재와 학창 시절에 사용한 '자'의 크기는 천지차이이다. 학창 시절에 사용한 '자'는 토우지의 상처로 보아 인간의 상반신보다 조금 작은 크기였으나 현 시점에서 사용한 '자'는 숲을 갈아버릴만큼 거대했다. 아마 학창시절 썼던 '자'는 최소한 배구공이나 농구공같은 크기였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고죠 본인보다도 훨씬 거대한 크기로 만들 수 있다. 이조차도 가볍게 사용한 거고, 전력으로 쓴다면 훨씬 더 큰 크기도 가능하다. [95] 혁이나 창이 화염방사기라면 자는 붙은 투사체라고 볼 수 있다. [96] 혁만 해도 천역모의 날로 제대로 방어했음에도 나가떨어질 정도였다. 게다가 당시에는 공중에 있는 고죠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리사슬 끝에 매달아 사거리를 늘려 사각 공격을 노리려 투척한 탓에 천역모를 방어에 쓸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97] 혁에 대해 알고 있던 토우지는 혁은 천역모를 방패삼으면 밀려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었는데, 만약 허식 자의 위력이 순수 주술이라면 '혁'처럼 천역모로 막아내지 못할 리 없다. [98] 4연속 흑섬으로 주력 정밀도가 상상도 못하게 올라간 상태에서, 지향성을 없애고 전방위로 폭발시켜 자신까지 휘말린다는 속박으로 위력을 더 끌어올렸다. [99] 무려 손가락 19개에다 즉신불까지 먹고 생전의 주력량을 되찾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사를 영창한 상태에서 지향성을 없애고 전방위로 발사하며 자신도 피해를 받는 최대 출력의 '자' 에게는 큰 피해를 입었다. 다만 이는 출력으로 방어를 뚫은게 아닌 방어를 못하고 맞았을 경우다. 당시 상황은 천혈로 방해하려다 실패해서 방어도 못하고 그대로 맞았던 상황이였다. 또한 이미 더 강했던 200%의 무라사키도 거리가 있었다지만 기습이였기에 급하게 가드한 것만으로 양팔이 날아가는 정도로 막아낸 적이 있다. [100] 이 때의 여파로 스쿠나의 반전술식의 출력이 떨어질 정도로 큰 피해를 입혔다. [101] 동시에 영역이 전개되었을 때, 보다 세련된 주술이 그 자리를 제압한다. (단행본 2권) [102] 227화에서 스쿠나가 이를 이용해 고죠와 접촉하여 필중 효과를 무시했다. [103] 이런 현상은 현실에서 광과민성 증후군이나 자폐증같은 메커니즘으로 설명할 수 있다. 시부야 사변에서 밝혀지길 비술사가 폐인이 되지 않고 후유증도 남지 않는 한계 체류시간은 0.2초 가량이다. [104] 단행본에 나오는 비유로는 원래 모든 생물은 가장 중요한 정보를 취사 선택해서 인식하나(책을 읽을 때는 주변 소리에 둔감해지는 식으로) 영역 안에서는 원하지 않는 모든 정보가 한번에 들어온다고 한다. 시각에 한정하여 예를 들자면 눈 앞에 사과(りんご/링고), 고릴라(ごりら/고리라), 나팔(らっぱ/랏파)이 순서대로 있는데 원래대로라면 '사과, 고릴라, 나팔'을 순서대로 인지해야 하지만 무량공처 내에서는 사과를 인지하는 과정이 무한히 반복되어 '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가 되는 식. 달리 비유하자면 컴퓨터 화면에서 어떤 팝업 창이 표시되었는데, 그것을 미처 다 읽기도 전에 동일하거나 또 다른 팝업 창이 뜨는 상황이 반복되어 결국 화면은 내용을 알아볼 수 없게 되고, 그런 걸 표시해대고 있는 컴퓨터 자체도 과부하가 걸리는 것. [105] 참고로 이 문단에서 여기까지의 내용이 밈이 되어 곳곳에서 뜬금포로 고죠에 대한 어그로 글로 쓰이는 중이다. 고죠 사토루/밈 항목 참조. [106] 다행히도 지하 5층의 생존자들은 두 달 후에 남김없이 사회에 복귀하였다. [107] 물론 사상 최강의 주술사인 만큼 마비라고는 하지만 잠깐 스턴 정도만 걸린 수준으로 묘사되었고 곧바로 피를 닦으며 재미있다는 듯 웃기까지 했다. 그래도 대미지가 들어간 것 자체는 어쩔 수 없는지 영역 전개가 봉쇄되고 직후 고죠에게 얼굴에 펀치를 얻어맞았다. [108] 애초에 이건 스쿠나와 켄자쿠같이 결계술이 극에 달한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가 동일한 규격이다. 영역 자체의 구성문제일 뿐 고죠의 약점은 아닌 것. [109] 그나마도 무량공처와 복마어주자가 붕괴되는 시기는 거의 비슷했고 0.01초 늦게 전개하면서 받은 정신적 대미지는 후시구로에게 떠넘김으로써 극복했다. 거기에 스쿠나 본인의 몸조차 아니였기에 본래의 육체라면 시간을 맞추지도 못해 통하지 않았을 전략이였다. [110] 신들의 우두머리인 제석천인. [111] 손가락 1개 [112] 정해둔 제한시간이 끝날 때까지 스쿠나와 싸웠다. 물론 이 당시 스쿠나는 손가락 1개뿐이었던데다 어린 물고기와 역벌 편에서도 마히토가 손가락 3~4개분의 스쿠나는 죠고보다 주력량이 떨어진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계속 싸웠으면 스쿠나의 패배였겠으나 승부가 나기도 전에 이타도리로 자아가 교체되었다. [113] 손가락 15개 [114] 손가락 19개, 1개를 대신할 즉신불 복용, 수육체 술식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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