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投 射 體 / Projectile. 적을 공격할 목적으로 날리는 물체.2. 상세
활이나 쇠뇌로 쏘는 화살, 총기로 쏘는 총탄, 화포로 쏘는 포탄 등을 생각하면 된다.투척물과의 차이는 손으로 던지는 게 아닌 도구를 이용해서 날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 유탄은 투사체로, 손으로 던지는 수류탄은 투척물로 구분이 된다. 이러한 구분은 어디까지나 운용 방식에 따른 구분이 될 뿐, 투사체의 형식이 아님에는 유의. 투창의 경우 손으로 던지면 투척물이고, 아틀라틀이라는 도구의 힘으로 날리면 투사체이다. 돌도 손으로 던지면 투척물, 투석구에 실어 날리면 투사체가 된다.
원거리무기가 그렇듯, 인류 전쟁 역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무기군으로, 투척에서 한단계 진보되어, 도구의 힘을 빌리는 단계에 도달한 결과물로서, 투사병기가 탄생하게 된다. 이로써 인류는 이전보다 더욱 효율적인 전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도구를 이용해서 멀리 날려서 공격하기에 지속적인 보급 없이는 사용이 어려우며 단순히 손에 잡히는 걸 던지고 근접무기를 휘두르는 것 보다 훨씬 더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기에 돈과 시간이 많이 들며 숙련된 인원을 양성하기 어려웠다. 도검과 같이 가난한 하층민을 징집하기에는 적합한 무장이 아니었다.[1][2]
현대전에서는 당연히 투사체를 이용한 무기가 보병 1인의 보편적인 공격 수단이다. 투사체가 아닌 물건은 수류탄[3]과 클레이모어 같은 설치형 폭발물 그리고 총검, 야삽, 마체테 같은 근접무기 뿐. 더 나아가 작게는 총, 크게는 핵미사일 까지 군대에서 사용되는 수많은 무기들이 다 투사체라고 봐도 좋을 정도.
3. 기타
게임에서는 즉발 방식이 아닌, 탄속이 존재하는 원거리 공격 방식을 '투사체'라고 하는 편이다.[4]대개는 즉발식인 히트스캔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편인데 투사체가 날아가 착탄해야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발포 즉시 데미지가 들어가는 즉발 형식보다 데미지에서 손해를 보는 방식이라 그렇고 만일 목표물이 투사체가 착탄하기 전에 파괴되면 그 투사체는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데미지 손해는 더욱 심해지게 된다.
유도 형식의 투사체 같은 경우 목표가 도망칠 때 이미 범위 내로 쏜 투사체가 무조건 적중하기 때문에 그나마 즉발과 달리 체감 사정거리가 길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