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3:28:30

영역 전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술식(주술회전)
,
,
,
,
,


1. 개요2. 상세
2.1. 결계를 닫지 않는 영역2.2. 사용자 목록2.3. 대처 방법2.4. 영역 대책
2.4.1. 낙화의 정2.4.2. 간이 영역
2.4.2.1. 술식 중화?
2.4.3. 영역 전연

1. 개요

영역 전개. 필살(必殺)의 술식을 필중필살(必中必殺)의 술식으로 승화시키는, 내가 도달하지 못한 주술의 극치.
― 1급 주술사, 나나미 켄토
엄청난 주력 소비야. 그야말로 비장의 카드이자 최종 비기...
마히토
[ruby(領域展開, ruby=りょういきてんかい)]
Domain Expansion

주술회전에 등장하는 술식을 이용한 기술 중 하나.

2. 상세

반경 십수 미터 가량[1] 결계로 공간을 분단한 뒤, 내부에 생득 술식을 부여한, 특수한 공간을 구축한다.

주술전의 정점이자 주술의 극치라고 불리는 최강의 오의. 막대한 주력을 요구하지만[2] 영역 전개를 제대로 발동시키기만 하면 승리가 주술사든 주령이든 간에 거의 절대적인 공식으로 여겨질 정도로 강력하다.

영역 안에서 시전자는 술식 효과의 상승과 같은 각종 어드벤티지를 얻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 바로 필중 효과, 다시 말해 영역 내에 부여된 술식은 '반드시' 명중한다는 것. 영역이란 술사가 자신의 생득 영역에 생득 술식을 부여한 뒤 자신과 상대방을 영역 내부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애초에 영역=술식이기 때문에 영역에 발을 들인 순간 이미 상대방의 술식에 적중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3][4] 발동 조건이 필요한 술식이라면 조건을 무시하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5] 물리적인 공격을 가하는 술식의 경우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공격이 진행된다.[6]

즉, 영역 내부에 발을 들이민 순간 평소보다 더 강화된 술식이 회피 및 방어도 불가능한 형태로 날아온다는 것. 그야말로 필중의 필살기. 그렇기에 상대가 영역을 전개한 시점에서 그냥 싸운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필패이기에 사용자에게는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다주는, 그야말로 주술전의 최종 병기인 것이다. 작중에서도 드러났듯이 영역에 대항할 수단이 없는 자 영역 사용자 간의 전투는 영역이 전개되는 순간 종료된다.

물론 사용자가 죽거나 영역을 유지하지 못할만큼 큰 부상을 입으면 강제 해제된다. 아주 드물지만 영역의 결계가 통째로 철거되어도 마찬가지.[7] 또한 영역이 해제된 직후에는 술식이 일시적으로 과열되어 불타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 최소 수 초, 최대 수 분간은 술식을 사용하는게 곤란해진다.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극도로 불안정해져 다루기가 어렵다. 작중에서 '술식'이 가지는 입지를 생각하면 사실상 전쟁터에서 총이 걸려 쏘지 못하게 된 것과 같은 상태다. 거기에 상술했듯 엄청난 주력을 소모하는 탓에 해제 후에는 '막대한 주력 소모 + 술식 사용 불가능'이라는 엄청난 디메리트를 안고 가야 하므로 영역 전개로 상대방을 처치하지 못했다면 후속 전투에서 엄청나게 불리해진다. 때문에 주로 상대를 완전히 끝장내겠다는 일격필살의 각오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맥락은 술식의 사용이 일시적으로 곤란해진다는 점으로, 불가하지는 않다. 실제로 마히토는 스쿠나에 의해 영역이 파괴된 후 술식으로 자신의 몸을 변형시켜 탈출했고, 우로의 경우 쿠로우루시를 상대하기 위해 영역 전개 후 술식을 발동시켰고 미약하게나마 효과는 나타났지만 과열된 상태였기 때문에 오래 못가 술식이 꺼지는 묘사가 나왔다. 그런 즉, 술식이 과열되더라도 이러한 무리를 감수할 능력이 있다면 발동이 가능한 것. 아마 대다수 술사들은 '과열=사용 불가' 라는 법칙으로 받아들여 시도 자체를 하지 않거나 무리해서 사용했을 시 패널티를 먹은 기존의 사례들을 보고 시도해볼 가치가 없는 수단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8]

그리고 상대를 가두기 위한 결계이기에 내부에서 탈출하기가 힘든 대신 오히려 외부에서의 공격이나 침입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9] 그렇기에 결계가 없는 영역을 상대하면 결계가 쉽게 무너진다.[10]

다만 고죠가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타버린 술식도 반전 술식으로 재생하는 묘기를 선보였는데, 애초에 이런 발상 자체가 내부 설정상 말이 안되는 것이 술식을 엔진으로 비유한다면 영역 전개 후의 술식은 고장이 난 것이 아니라 오버히트되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상태다. 즉, 과열되어 있을 뿐 고장(부상)이 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고치는 능력'인 반전 술식을 술식 회복에 쓴다는 것은 마치 스패너를 이용해 과열된 엔진을 식혀보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230화에서 술식을 관장하는 뇌의 일부(스쿠나의 설명으로는 우측 전두엽 전체)를 파괴한 뒤 반전 술식으로 회복, 술식을 리셋시킨다는 상상 이상으로 무식한 방법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1]

그리고 164화에서 추가로 밝혀지기를 과거의 영역은 어디까지나 상대를 가두어 자신의 규칙을 강요한다에 초점을 맞춘, 필중 효과에만 특화된 기술이었으므로 현대의 영역과 비교하자면 '비장의 카드'라 부르기엔 부족한 수준이나 그만큼 제약도 크지 않고 익히기도 상대적으로 훨씬 쉬웠다고 한다. 텐겐의 말에 따르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인 현대와 달리 난이도가 낮진 않아도 나름 보편적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사용자가 많았다는 듯.[12][13] 그러다 현대에 접어들면서 제약과 그를 통한 강화를 눈여겨본 주술사들이 영역에 '필살' 개념까지 부여하자는 주장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등가교환의 법칙에 따라 영역의 습득 난이도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면서 영역 사용자가 극소수가 된 것. 그리고 필중 효과가 무해하면 밀어내기에 강하며 술식의 발동 속도가 빨라진다. 과거에는 이러한 영역을 디폴트로 갖춘 술식이 흔했던지 레지 스타가 후시구로의 영역을 본 뒤의 반응이나, 우로나 요로즈 모두 결전의 수단으로 영역 전개를 사용한 걸 보면 결국 술식 자체에 영역이 부가되는 경우가 아닌 이상은 과거에도 웬만한 강자가 아니고서야 습득 난이도가 꽤 높았을 것이다.[14]

하지만 이런 설정이 밝혀지고 조금 애매해진 설정들이 몇가지 있는데, 바로 간이 영역이 이미 등장했었다는 것이다. 총 두 가지 케이스로, 하나는 회옥·옥절편의 입 찢어진 여자와 사멸회유편의 미요 로쿠즈시. 전자는 자신이 예쁜지 아닌지에 대해 대답하기 전까지는 상대도 주령도 서로에게 공격을 못하게 강제하는 히구루마 히로미주복사사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었으며, 후자는 스모의 룰만을 강제시키는 간이 영역으로 스포츠맨의 합의처럼 상대가 응하지 않으면 가둘 수 없고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만들어 원하는 만큼 스모를 즐길 수 있게 하는, 어떻게 보면 룰의 필중과 술식의 효과가 떠오르게 만드는 간이 영역이다. 물론 둘 다 술식의 필중이라고 부를 만한 효과는 없기 때문에 현대의 영역 전개와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없지만, 텐겐이 언급한 룰을 강제시키는 의미의 필중은 분명히 보여주기 때문에 조금 더 보편적인 기술이었다 함에는 이러한 간이 영역의 운용도 포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15]

실제로 주령 + 옛날 주술사와 현대 주술사간의 영역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마히토, 죠고, 다곤이 보여준 영역 모두 필중 효과만 언급되었지 다른 효과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스쿠나의 경우에도 자신의 술식인 '해'와 '팔'을 넓은 범위에 반복 발동시키는 것 뿐이니 영역 자체에 별다른 효과는 없다.[16] 마히토, 스쿠나의 영역이 필살처럼 보이는건 어디까지나 본래 술식 자체의 결정력이 필살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지, 영역 자체의 효과가 아니다. 또한 현대보다는 고대 영역의 짜임새를 가졌다는 히구루마 히로미의 영역도 직접적으론 필살 효과가 없으며 조건부로 생기는 '사형'도 영역 자체가 술식인 특이성과 '히구루마 본인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없다는 점'[17], '사형 선언 뒤 생성되는 칼을 상대에게 닿게할 것'이라는 제약들로 얻어낸 효과다.

그에 반해 현대 주술사인 고죠의 무량공처는 생득 술식인 무하한이 가진 ‘무한’이라는 개념을 극한으로 확장-응용하여 만들어 낸 '상대방의 사고를 무한 반복시켜 뇌를 셧다운시킨다'라는 독자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현대의 영역 전개는 필중 술식의 효과를 응용-변형하여 필살 수준의 효과를 낸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꿈도 못 꿀 초고난도의 기술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필살을 필중필살로 승화시키는 것' 이라는 나나미의 언급을 그대로 따르면 고죠 수준까지 가지 않더라도 어찌되었던 간에 직접적인 살상력을 가진 공격을 필중시키기만 하면 그것 또한 필중필살로 취급할 수도 있다. 이쪽의 예시로는 본래는 직접적인 공격 기능이 없는 투사주법에 영역의 강화로 살상력을 부여해 필중시킨 젠인 나오야, 구축 술식으로 필살의 위력을 가진 공격을 형성해 영역으로 필중시키는 요로즈가 있다. 이 경우 고죠의 무량공처는 들어온 자에게 규칙을 강제하는 과거의 영역에 가까워진다. 무량공처의 필중 효과는 피격자가 무한을 견디지 못해 결과적으로 필살이 될 뿐 필중 효과가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지는 않기 때문.[18] 물론 공격의 필중이 불가능하다는 언급도 없으므로 과거와 현재의 영역의 장점만을 합친 하이브리드에 가까울 듯.

또한 반전 술식과 마찬가지로 강자들이 도달하는 필살의 경지인 느낌이지만 영역을 전개할 수 있느냐 마느냐는 사실상 재능에 가까운 영역으로 보인다.[19]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강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영역을 전개할 수 있는 건 아닌 셈. 대표적으로 나나미 켄토는 1급 주술사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막상 영역에는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 영역 전개가 가능한 적들에게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젠인 가의 당주인 젠인 나오비토조차도 다곤의 탕온평선을 '낙화의 정'을 통해 겨우 상대하기도 했다.[20] 하지만 주술사로서의 재능이 탁월한 후시구로 메구미 옷코츠 유타처럼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면 이른 나이에 터득할 수도 있다.

히구루마 히로미 하카리 킨지처럼 생득 술식 자체가 영역과 일체화되어 있는 극히 드문 사례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역과 달리 필살의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자신의 술식이 상대에게 전부 개시되는 대신 구축이 매우 빠르고 영역 간의 밀어내기 싸움에 있어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술식 과정에 상대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는 동시에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절대적인 효력을 발휘한다는 특징이 있다. 즉, 절대로 공격이 빗나가지 않는다를 포기하는 대신 절대로 술식이 불발되지 않는다는 효과를 얻는 것.

기술을 지칭하는 이름 자체는 하나지만 사용자에 따라 고유 명칭이 붙는다는 것과 각각의 상세한 능력이 다르다는 것, 소유자의 최강급 기술로 묘사된다는 점은 작가가 좋아한다고 밝힌 블리치 만해와 유사하다. 다만 구조 자체만 본다면 오히려 타입문의 고유결계를 그대로 베낀 수준이다.[21]

영역의 명칭과 발동 시의 수인은 불교에서 모티브를 따온 단어가 많으며 여기에 해설이 있다. #

2.1. 결계를 닫지 않는 영역

극한의 결계술을 가진 주술사들은 결계로 공간을 분단하지 않고 현실 그 자체에 영역을 구현하기도 한다. 이는 단순히 고난도 기술을 넘어서 결계 안에 생득 영역을 구현한 뒤 술식을 부여한다는 전제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로, 비유하자면 캔버스 없이 허공에 그림을 그려내는 것이나 그릇 없이 허공에 물을 담는 일, 씨앗에서 줄기도 뿌리도 없이 꽃잎을 피워내는 것과 같이 한 마디로 과정 없이 결과를 일으키는, 그야말로 이치를 거스르는 신기에 가까운 기술이다. 이게 가능한 건 료멘스쿠나와 켄자쿠 단 둘 뿐이다. 스쿠나의 경우 상대에게 도망칠 길을 내어주는 대가로 일반적인 영역 전개보다 공격 범위가 넓으며[22] 영역의 경계가 되는 결계가 존재하지 않아 영역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23]

2.2. 사용자 목록

  • 주령
죠고 마히토 하나미 다곤
파일:Jogo.png
파일:Mahito.png
파일:주술회전_하나미_원작_00.png
파일:다곤 원작.png
<rowcolor=#fff>[ruby(蓋棺鉄囲山, ruby=がいかんてっちせん)]
개관철위산
Coffin of the Iron Mountain
[ruby(自閉円頓裹, ruby=じへいえんどんか)]
자폐원돈과
Self-Embodiment of Perfection
[ruby(朶頤光海, ruby=だいこうかい)]
타이광해
Ceremonial Sea of Light
[ruby(蕩蘊平線, ruby=たううんへいせん)]
탕온평선
Horizon of the Captivating Skandha
관 뚜껑을 덮는 철로 된 산 [24][25] 스스로 유폐되어 모든 것을 깨닫는 망태기 [26] 휘늘어진 듯 자라난 풍요로운 경관 [27] 방탕함을 쌓아내는 평화로운 지평선
특급 질병 주령
포창할멈 [28]
{{{#!folding [ 스포일러 ]
{{{#!wiki style="margin: -16px -11px;"
젠인 나오야
파일:Naoya_Zenin_(Volume_17).png
}}} }}}
파일:Smallpox_Deity.webp
<rowcolor=#fff>[ruby(墓, ruby=はか)]

Grave
[ruby(時胞月宮殿, ruby=じほうげつきゅうでん)]
시포월궁전
Time Cell Moon Palace
무덤 시간조차 끌어안는 어머니의 궁전
  • 주술사/주저사
료멘스쿠나 고죠 사토루 후시구로 메구미 히구루마 히로미
파일:1000014933.png
파일:고죠 사토루 원작.png
파일:후시구로 메구미 원작.png
파일:히구루마_히로미.png
<rowcolor=#fff>[ruby(伏魔御廚子, ruby=ふくまみづし)]
복마어주자
Malevolent shrine
[ruby(無量空処, ruby=むりょうくうしょ)]
무량공처
Unlimited Void
[ruby(嵌合暗翳庭, ruby=かんごうあんえいてい)]
감합암예정
Chimera Shadow Garden
[ruby(誅伏賜死, ruby=ちゅうぶくしし)]
주복사사
Deadly Sentencing
마(魔)를 굴복시키고 가두어 다스리는 공간 [29][30] 끝없이 비어있는 무한한 터 [31] 서로 맞물린 그림자의 정원 [32] 죄인을 무릎 꿇려 하여금 죽으라 명하다 [33]
옷코츠 유타 우로 타카코 이시고리 류 하카리 킨지
파일:Yuta_Okkotsu_%28Volume_0%29.png
파일:Takako_Uro.webp
파일:Ryu_Ishigori_(Volume_20).png
파일:Kinji_Hakari_cover_text_less.jpg
<rowcolor=#fff>[ruby(真贋相愛, ruby=しんがんそうあい)]
진안상애
Authentic Mutual Love
[ 스포일러 ]
캐릭터가 사망해 영역 전개를 보여줄 수 없게 되었다.
[ 스포일러 ]
캐릭터가 사망해 영역 전개를 보여줄 수 없게 되었다.
[ruby(坐殺博徒, ruby=ざさつばくと)]
좌살박도
Idle Death Gamble
진실 거짓이 서로 사랑하다 앉아서 사람을 죽이는 도박사 [34]
켄쟈쿠 츠쿠모 유키 요로즈
파일:Pseudo-Geto_(Volume_16).png
파일:츠쿠모 유키 표지.webp
파일:요로주.png
<rowcolor=#fff>[ruby(胎藏遍野, ruby=たいぞうへんや)]
태장편야
Womb Profusion
[ 스포일러 ]
캐릭터가 사망해 영역 전개를 보여줄 수 없게 되었다.
[ruby(三重疾苦, ruby=しっくしっくしっく)]
삼중질고
Threefold Affliction
두루 태어날 생명을 감춰둔 평야 세 가지 중한 질병과 괴로움

2.3. 대처 방법

영역에 대항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 이쪽도 영역을 전개하는 거야. 동시에 영역이 전개되었을 때 보다 세련된 주술이 우세를 점하지. 상성이나 주력량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 고죠 사토루
영역 전개는 가장 고등한 수준의 주술로서, 술식이 부여된 영역의 결계는 대부분의 주술 개념보다 우위에 서기 때문에 아무리 강력한 방어형 술식이나 주력으로 신체를 방어하더라도 이를 중화시켜 무시하고 효과를 적용시킨다. 언뜻 보면 절대적이고 실제로도 거의 그렇지만, 대처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 맞서서 영역을 전개하는 것: 가장 어려운 대신 가장 유효한 수단. 동시에 영역을 발동시켜 중첩시킨다면 영역끼리 충돌하게 된다. 영역이 충돌했을 시 더 완성도가 높은 쪽의 영역이 전개되고, 낮은 쪽의 영역은 그대로 밀려난다. 만일 두 영역의 수준이 비슷하다면 중첩되어 서로의 필중 효과는 소멸하고 영역이 충돌한 부근은 내부에서도 뚫고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약해진다.[35] 간이 영역의 경우 필중 효과 포기와 좁은 범위 등 영역으로서의 요소를 거의 다 제거한 대신 자신 주변에 아무튼 영역 자체는 두르는 것으로 상대의 영역을 중화시키는 기술이다. 이런 특성상 영역 전개를 막아설 때 빼고는 아무런 메리트도 없지만 대신 영역의 절대성을 카운터 칠 수 있다는 점에선 확실히 유용하다.[36]
  • 결계 밖으로 탈출: 아무리 강력한 영역이라도 영역의 필중 효과는 그 안에서만 유효하니 어떻게든 영역에서 나가면 끝이다. 그러나 영역은 본질적으로 누군가를 '가두기 위해' 만들어진 결계이므로, 안쪽에서 결계를 파괴하는 건 지극히 어렵다. 내구도 자체도 높지만 영역 전개시 공간이 왜곡되기 때문에 구멍을 뚫어야 할 경계의 물리적인 위치를 안에서 찾아내기가 어렵다는 것이 더 큰 문제. 갇힌 입장에선 상대가 어느 정도의 체적으로 영역을 전개했는지 알 방법도 없고, 상대가 원한다면 결계의 좌표를 왜곡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당장 동격은 물론이고 한 수 아래의 상대가 쓰는 결계조차도 탈출이 힘든데다 그 이전에 상대가 얌전히 있어줄 리도 만무하니 1:1 상황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이나 마찬가지다. 이례적으로 스쿠나는 영역을 닫지 않는 제약을 걸었지만 그 대신 효과 범위가 일반적인 영역용 결계의 십 수배 이상인 200m이기 때문에 이쪽도 사실상 도주가 불가능하다.
  • 외부에서의 지원: 위 사례의 역발상. 영역 전개는 본디 누군가를 가두기 위한,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결계이기 때문에 반대로 외부에서의 공격에 대한 내성은 훨씬 약하다.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사람 하나 들어갈 구멍을 내는 것은 매우 쉽다. 하지만 애초에 결계의 외부 내구도가 약한 이유는 침입자에게는 그 어떤 이점도 없다는 점이 주술의 등가교환 법칙에 따라 적용된 결과이니 만큼, 영역 대처 수단이 없다면 제 발로 호랑이 입에 머리를 들이미는 미친 짓이나 다름없어 일반적으론 큰 메리트가 없다.[37] 하지만 이것도 작은 구멍의 이야기지 스쿠나처럼 아예 외부에서 전부 다 박살낼 작정으로 화력을 퍼부으면 영역 자체가 파괴된다.[38]
  • 발동의 빈틈을 찌르는 것: 주술계 최고난도의 기술이니만큼 발동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반드시 어느 정도 빈틈이 생긴다. 또한 영역은 다른 주술과 달리 아무리 뛰어난 술사라 할지라도 주사(呪詞)[39]와 수인을 생략할 수 없다. 그렇기에 영창과 수인+영역 구축+부여된 술식 발동이라는 과정 동안 최소한의 빈틈이 발생하는 것은 절대로 피할 수 없다. 영역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이타도리가 마히토와 전투를 해볼 생각을 했던 것도 그 이전에 쓰러트리면 그만이라는 나름의 판단과 그 판단을 이룰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여겼기 때문이고, 후시구로 토우지 수준의 초인이라면 발로 뛰어서 피한 뒤 빈틈에 목을 따버리는 짓도 가능하다. 발동되기도 전에 영역 구축의 범위 밖으로 피한다면 상대는 주력과 술식만 공히 날린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 주력으로 받아치기: 제일 무식하지만 이론상 누구나 가능한 방법. 술식이든 영역이든 어쨋든 간에 '주력'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역 내에서 발동한 술식도 ‘주력으로 공격한다’는 점에서는 개념적으로 다를 것이 없고 이러한 이유로 주력을 주력으로 상쇄시키는 행위 자체는 가능하다. 하지만 상대방이 영역 전개를 펼쳤을 경우 가성비가 너무 나빠져서 시간벌기조차도 불가능에 가깝다.[40] 어디까지나 약간의 유예는 얻을 수 있는 정도가 한계. 다만 마히토-료멘스쿠나처럼 상성[41]과 힘의 격차가 지나치게 심한 경우엔 이런 수단으로도 깨버리는게 가능하다. 후술할 낙화의 정은 이러한 주력으로 영역에 대응하는 방식을 체계화시킨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조건부) 주력 0의 천여주박: 아무리 뛰어난 영역이라 할지라도 결국 영역은 결계에 불과하다. 그리고 주술로 구축된 결계는 기본적으로 주력만을 인식하고 반응한다. 그렇기에 주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 예를 들어 건축물이나 자연물을 가두기 위한 결계는 아예 존재할 수 없다. 모든 생물은 아무리 적더라도 주력을 품고 있기에 일반적으론 문제가 없지만, 그 미약한 주력조차 품고 있지 않은 인간은 결계 입장에선 무기물과 같은 존재이기에 영역에 갇히지도 않고 자연히 결계에 연동되는 필중 술식도 발동하지 않는다.
다만 본인이 영역 밖에서 직접 침투해왔거나 상호간의 승인을 속박으로 하는 영역, 혹은 실존하는 구조물 기반으로 구축된 영역의 경우에는 영역 안에 가두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물리적으로 갇혔을 뿐 필중 술식 대상으로는 여전히 인식되지 않는다. 작중 내 역사상 단 2개의 예시 밖에 없는 케이스이기도 하고 비록 출입은 제한당할 순 있어도 어떤 경우든 필중 효과를 완전히 무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존재만으로 영역에 대한 절대적 카운터로 작용한다.[42][43]

2.4. 영역 대책

2.4.1. 낙화의 정

전술한 주력으로 받아치기를 좀 더 체계화시킨 것. 현재까지 3대 가문의 비전으로써 카모, 젠인, 그리고 고죠 가문의 중진이나 핵심 인물만 익혔거나 개념을 이해하고만 있다. 그 탓인지 외부인들에게는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는 기술로 추정된다.[44]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을 주력으로 감싸 영역의 필중 술식이 몸에 닿는 순간 카운터로 주력을 방출해 술식을 무마하는 방식이지만 단순한 주력으로 상쇄하기 힘든 복잡한 구조를 가진 필중 술식[45]에는 대응하기 어려우며, 단순한 물리 공격형 필중 술식[46]에 특화되어 있다.

카운터 기술이라는 특성상, 오우기가 낙화의 정으로 발도술을 시전하려 했던 걸 보면 간이 영역처럼 영역 대책 외에도 응용방법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2.4.2. 간이 영역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미와신음류.gif|width=100%]]
미와 카스미의 신 음류 간이 영역
[ruby(簡易領域, ruby=かんいりょういき)]

말 그대로 간이적인 영역으로서, 영역 전개의 요소[47] 중 몇 가지를 제거한 간소한 영역을 전개하는 결계술이다. 장막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사용할 때마다 매번 직접 0에서부터 술식을 구축하여 사용하는, 생득 술식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기술이다.

영역 전개를 사용할 수 없는 수준에서 영역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상대의 술식이 부여된 결계 자체를 중화시키는 것으로 영역의 필중 효과를 무효화 할 수 있다. 간소화되어있지만 일단은 이것도 영역이므로, 실력 여하나 속박을 통해 영역과 유사한 특성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 음류 간이영역의 경우 영역 내부에서 사용자의 스펙을 강화시키고 타인의 술식을 약화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가능한 선에서 원하는 효과[48]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 찢어진 여자의 경우 질문에 답할 때까지 자기 자신과 상대 모두 공격할 수 없다는 간이 영역을 사용했다.

하지만 사용자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기술 자체의 출력이 그다지 높지 못하기 때문에 강력한 영역 안에서는 오래 유지되지 못하고 간이 영역이 조금씩 깎여나가다 해제된다. 간이 영역만으로 영역 전개에 완벽히 대처하려면 살아있는 결계 그 자체인 텐겐 수준으로 결계술에 능하다는 켄자쿠 정도는 되어야 한다. 고죠나 스쿠나조차 간이 영역만으로는 영역 전개에 온전히 대처하지 못했다.[49]
  • 종류
    • 신 음류 간이 영역[50]
      대표적인 간이 영역. 주술의 전성기인 헤이안 시대의 주술사 아시야 사다츠나에 의해 개발되었다. 흉악한 주령이나 강력한 주저사들의 영역 전개로부터 문하생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약자의 영역'이라 설명되며, 신 음류에 속한 주술사들을 통해 대대로 전수되었다. 문하생이 아닌 사람에게 기술을 유출시키는 행위는 속박으로 금지되어 있다. 시전 시 자세는 몸을 숙인 뒤 양 손을 왼쪽 허리춤으로 당기는 식으로 발도술의 자세와 유사하다.
    • 미허갈롱([ruby(彌虚葛籠, ruby=いやこつづら)])[51]
      신 음류 간이 영역의 원형에 해당하는 기술로, 171화에서 공개되었다. 양손에 깍지를 끼어 발동하며 구 형태로 전개된다. 개량 전의 기술이라 그런지 발동 이후에는 활동이 자유로운 신 음류 간이 영역과는 달리 양손에 깍지를 낀 수인을 유지해야 하는 제약이 있으며, 공격에 응용할 수 없는 등 여러모로 원시적인 기술이다.[52]
2.4.2.1. 술식 중화?
간이 영역이 술식을 중화시킬 수 있는건지 논란이 많다. 켄자쿠의 설명에 따르면 간이 영역으로 술식을 중화시킬 수 있어서 마히토도 무위전변에 상관없이 데미지를 입었다. 하지만 레지 스타가 미허갈롱을 사용했을 때 나레이션으로 간이 영역은 필중 효과만 상쇄시킨다고 나온다. 그런데 쿠사카베가 스쿠나의 공격을 간이 영역으로 중화시켰다고 스쿠나 본인이 언급했는데, 작가가 간이 영역은 술식을 중화시킬 수 없다고 코멘트하는 바람에 더 혼란스러워졌다. #

다만 메카마루가 마히토를 공격한 것은 상대의 신체 내부에서 간이 영역을 발생시킨다는 대단히 이례적인 응용법이었음을 감안하면 쿠사카베가 간이 영역으로 막은건 작가의 실수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스쿠나의 공격을 어떻게 막았냐는 문제가 또 생긴다.

결국 쿠사카베의 입을 빌어 간이영역의 설정을 보강했다. 간이영역을 전개하면 영역전개와 같이 사용자의 스펙을 일시적으로 강화하고 침입한 적의 술식을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즉, 쿠사카베는 스쿠나의 참격이나 소용돌이의 공격력은 약화시키고 자기 방어력은 강화시켜 막아냈다는 것이다. 중화와 약화의 차이점은 중화는 상대의 술식의 효과를 없에는건 가능하지만 약화는 없에는건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보인다.

2.4.3. 영역 전연

파일:전연을 풀지마!.jpg

[ruby(領域展延, ruby=りょういきてんえん)]
간이 영역을 한 층 더 가다듬은 듯한 느낌이군.
쿠사카베 아츠야
고의로 술식을 부여하지 않은 순수한 영역의 힘을 몸에 두르는 기술. 필중필살을 포기하는 대신, 비워낸 영역에 상대방의 술식을 채우는 것으로 중화시킬 수 있다. 방어 술식을 중화시켜 뚫어내는 동시에 상대의 술식을 중화시키고 영역의 힘으로 방어하는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술식을 비워야 하는 만큼 유지하는 동안 자신의 생득 술식도 사용할 수 없어 체술만으로 싸워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러나 전연을 두르는 것은 자신의 신체이므로 이미 한 번 영역에 부과된 생득 술식은 외부에서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다.[60]

247화에서는 생득 술식의 발동 상태만을 유지한 채 전연을 발동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런 즉 술식 그 자체를 없애지는 않고 유지하되, 술식 효과를 off 상태로 유지하고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61] 하지만 스쿠나에 의하면 초인적인 주력 조작 실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방식인 모양.

작중에서는 고죠의 무하한 방어막을 뚫기 위해 죠고와 하나미가 처음 사용했다. 확실히 효과는 있었는지 평정심을 유지하던 고죠도 곧바로 공격을 회피했으며 그 뒤에는 아예 무하한까지 풀어서 상대방도 전연을 풀고 술식을 사용하도록 유도했다.

다만 영역 전개를 쓰지 못해도 사용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스쿠나와의 전투 도중 고죠의 영역과 전연이 사용하는 뇌의 부위가 다르기에 영역이 봉인된 시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발언이나 팬북에서의 언급을 보면 그저 반전 술식과 비슷한 주력 조작 계열 기술이기 때문인 듯.[62]

비슷한 간이 영역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장점
    • 공격이 필중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확실하게 상대의 술식을 중화시킬 수 있다.
    • 체술과 병행하면서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팬북의 언급에 따르면 영역의 필중 효과마저 중화가 가능하다, 술식의 중화+영역 효과까지 중화하므로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인 영역 대책이라는 의견이 많다.
  • 단점
    • 기술의 성질상 영역 전개를 익히지 않고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 술식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생득 술식과는 병행할 수 없다. 즉, 영역 전연 발동 시에는 사실상 생득 술식이 봉인된다.[63]
    • 적용 범위가 좁아 상대의 술식으로부터 다수를 보호하지는 못한다.
    • 필중이 아닌 중화이기에 즉발성이 떨어진다. 상대가 전연에 대항해 술식을 강하게 유지한다면 중화시켜 공격을 명중시키는데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미.

[1] 이는 현실(외부)에 존재하는 결계의 규모이며, 결계 내부에서는 공간이 왜곡되므로 더 넓을 수도 있고 좁을 수도 있다. 가령 다곤의 탕온평선은 아예 해수욕장(+바다)과 동급의 크기를 자랑한다. [2] 영역 전개가 가능한 대부분의 주술사들은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력 대부분이 소모되어 직후에는 술식 한번 발동시키기도 힘들 정도라고 한다. 주령 입장도 별다를 바 없어서 특급 중에서도 상위권인 마히토조차 (위력으로나 주력 소모로나) 비장의 카드로나 쓸법한 기술이라고 평했다. [3] 작중의 묘사가 모호해 헷갈리기 쉽지만 영역 내에서의 필중은 '영역 안에서 발동시킨 술식이 반드시 명중한다'가 아니라 '영역에 들어온 시점에서 술식이 명중할 수밖에 없다'이다. 마히토의 자폐원돈과를 예로 들자면 본래는 무위전변을 발동시키려면 직접 신체를 접촉시켜야 하지만 자폐원돈과는 이 결계에 닿는 것이 들어온 상대의 전신에 접촉한 것과 동일한 판정으로 여겨지므로 공격이 '필히 적중하는' 일명 필중 효과가 붙는 것이다. 이후 술식을 발동시키는 건 어디까지나 설치된 기계에 연료를 공급해주는 것과 같은 행위일 뿐이다. [4] 게임으로 따지면 에임핵이라기 보다는 공격판정(히트박스)을 무한대로 키우는 것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된다. 회피나 방어가 불가능한 것도 그 특성 때문. 예를 들어 고죠의 무하한도 일종의 무적 상태를 만든다기 보다 공격을 정지시키는 방어벽을 덧씌우는 기술인지라 모종의 방법으로 배리어를 건너뛰거나(스쿠나), 무력화시키면(토우지, 영역 전연) 딜이 들어간다.(고죠가 본인 입으로 독가스는 필터링이 될 지 확신할 수 없다고 언급) 오히려 반대로 무적 상태로 만드는 기술은 간이 영역, 공격을 상쇄해서 지우는 건 낙화의 정에 가깝다. [5] 마히토의 무위전변이 대표적이다. [6] 다곤의 탕온평선. 원래 사루루용군은 물고기형 식신을 다수 소환해 상대에게 달려들게 하는 소환술이지만 탕온평선 내에서는 이미 상대가 사루루용군에게 적중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발동 즉시 '식신이 상대방에게 돌진한다'는 과정을 생략하고 상대방의 피부 바로 위에 소환된다. [7] 다만 영역 내부에서 영역으로 맞서는 것 이외의 방법으로 결계를 파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8] 마히토의 경우 변형시키는 것 자체가 술식의 효과고 변형된 상태를 유지하는 건 술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무리해서라도 술식을 발동시켜 육체를 변형시키면 술식이 깨지더라도 변형된 육체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 [9] 일반적으로는 결계 내부로 침입하는 자에게 아무런 메리트가 없고 아무리 취약하더라도 결계를 완전히 파괴하는 건 어렵기에 무의미한 약점이지만 마히토의 결계를 외부에서 부수고 침입한 이타도리, 다곤의 영역에 침입한 후시구로처럼 변수는 발생할 수 있다. [10] 물론 결계없이 영역을 전개할 수 있는 술사는 스쿠나와 켄자쿠 밖에 없어서 이것도 일반적으로는 부각되는 약점은 아니다. [11] 위의 엔진과 오버히트의 비유에 적용하자면 과열된 엔진을 통째로 뜯어낸 다음 새 엔진을 다시 장착시키는 방법인 셈이다. [12] 이 기준에 따르면 후시구로의 영역은 현재의 '영역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무언가'보다는 좀 더 나은, '반쪽짜리 영역' 정도의 평가는 된다. 애초에 술식과 영역 효과 특성상 제공권과 지상은 후시구로에게 사실상 장악당한 상태이므로 현재 상태로도 명중률은 높지만 개념적인 의미의 필중 효과는 없기 때문에 과거 기준으로 봐도 결국 한계가 있긴 하다. [13] 하지만 결계술이 재능의 영역이라는 언급이 작중에도 있었고, 텐겐과도 면식이 있을 정도로 고참 주술사인 레지 스타가 후시구로의 영역 전개를 보고 그 경지에 다다른 술사였다라고 평가한 것을 보면 현대보다야 보편적이었다고 해도 드문 경지였다고 볼 수 있다. [14] 실제로 영역 기반의 생득 술식은 현대의 영역 전개와 다르게 메커니즘상 술식의 과부하 페널티가 없다. 하카리의 좌살박도는 오오아타리가 진행되는 사이 회복하고 종료 직후 바로 영역 전개가 가능하며, 히구루마의 주복사사 역시 동일한 상대를 대상으로는 재심 메커니즘을 이용해 최대 3번까지는 술식의 회복을 기다릴 필요 없이 연속적으로 영역 전개가 가능하다. [15] 모종의 이유로 필중 효과와 술식 효과를 섞은 영역 전개와 아시야 사다츠나가 개발한 미허갈롱 -> 신 음류 간이 영역이 영역 능력으로 볼 만한 기술로 확립되게 되었고, 미요가 사용하는 종류의 간이 영역은 도태되었거나 영역 전개의 습득을 위해 참고할만한 지식 정도로만 취급받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16] 실제로 스쿠나의 영역에서 해와 팔의 무한반복과 필중은 영역 자체의 기본 요소이고 그 외의 효과는 영역의 경계를 없애는 것을 대가로 한 범위 증가 뿐이다. [17] 당장 상대에게 무슨 죄를 물을 지는 상대의 모든 걸 읽어내는 '저지맨'이 독단으로 정하며 히구루마 본인도 이에 대해선 아무런 간섭도 할 수 없다. 실제로 이타도리를 상대로 발생한 두 번의 재판도 첫번째는 경범죄, 두번째는 중범죄였으나 둘 다 뭐가 뜰지는 히구루마도 알지 못했다. 한마디로 사형이 뜰만한 범죄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즉사기를 쓸 수 없다는 뜻이므로 운에도 의존하게 된다. [18] 비유하자면 과거의 영역은 상대에게 디버프를 거는 기술이고, 현대의 영역은 필살기를 강화+필중시키는 버프 스킬이다. [19] 다만 이시고리 류나 우로 타카코가 옷코츠의 반전 술식 사용에 더 경계했던 것을 보면 희소성으로는 영역 전개보다 반전 술식이 더 앞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20] 물론 영역 전개 자체가 상당히 많은 주력을 잡아먹는 탓에 함부로 전개하지 않고 아껴 두었다는 가정도 할 수 있으나 다곤의 탕온평선은 영역을 맞전개하여 필중 효과만 중화시켜도 대응하는 난이도가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형태의 영역인데다가 직전까지 무심하게 대하던 마키까지 커버할 정도로 전투에 임하던 양반이 팀원이 전멸할 위기에 처하고 한쪽 팔이 날아가는 중상을 입으면서까지 아껴두었을 가능성은 낮다. 결국 나오비토는 영역 전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후 사멸회유에서 젠인 나오비토와 동일한 술식을 사용하는 아들 젠인 나오야가 영역 전개를 시전했다. [21] 심상풍경의 구현화(생득 영역의 구현화), 고유결계가 겹쳐서 발생할 경우 고유결계의 영역끼리 영역 싸움을 벌임(영역 전개 내에서 영역 싸움을 함) 등. [22] 복마어주자는 영역의 최대 효과 범위가 무려 반경 200m지만 의도적으로 축소시키거나(시부야 사변 당시 140m) 아예 범위의 축소를 속박함으로써 공격의 위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고죠 사토루와의 영역 싸움) [23] 영역 사용자간의 줄다리기 싸움은 서로 상대방이 친 결계를 자신의 것으로 덮어 씌우려 하는 과정인데, 애초에 결계가 존재하지 않으니 밀어내기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것. 영역의 필중 효과도 서로의 영역이 겹치는 범위 내에서만 상쇄되어 무효화되므로, 동시에 전개해더라도 상대방의 결계 밖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해 해체하는 것이 가능하다. [24] 영역을 전개할 시에 땅이 위로 올라와 닫히는 것은 마치 관뚜껑을 덮어버리는 것을 연상시킨다. [25] 아이러니하게 죠고가 최후의 맞아 죽었던 기술인 푸가는 열 개 '開' 다. [26] 마히토의 영역은 손으로 이루어진 그물같은 모양새이다. [27] 이타도리 + 토도를 상대로 사용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고죠의 난입으로 사용하지 못했고 작중 내에서 끝끝내 보여주지 못하고 시부야 사변에서 고죠에게 사망. 팬북에서 이름이 공개되었고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에서 영역전개를 펼쳤을 때의 모습이 나왔다. # [28] 작중에선 특급 질병 주령 포창'신'이라고 나오지만, 이는 사실 켄자쿠의 허풍이었으며 실제 이름은 포창'할멈'이라고 한다. [29] 주자는 불상 등을 놔두는 곳을 의미하는데, 어주자는 궁궐의 부엌, 혹은 그곳에서 일하는 요리사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스쿠나가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요즘은 후자의 뜻이 맞다는 의견이 대세. 재미있는 점은 정작 시전자는 '저주의 왕'이라는 이명을 가졌다는 것. [30] 어주자의 의미로 해석하자면 복마의 복(伏)을 '굴복시키다'가 아닌 엎드려 있다(깃들었다)라고 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따라서 '악마가 깃든 부엌' 이라는 뜻이 된다. 스쿠나의 대사에 먹는 것과 관련된 표현( 마허라의 조복 의식에 난입했을 때 이를 "맛보기"라고 표현한 점, 고죠와의 결전 당시 고죠에게 조금 더 싱싱할 뿐인 도마 위의 생선이라 표현하면서 비늘을 벗겨주겠다고 한 점, 옷코츠를 주채(메인 요리)라고 표현한 점 등)이 많고 해와 팔을 표현할 때도 식칼을 그려넣은 것을 보아 작가도 부엌의 의미를 많이 고려한 듯. [31] 한자를 직역했을 때의 의미이며, 불교 용어를 감안하면 ‘무한한 정신의 세계’ 혹은 ‘정신만이 무한한 세계’가 된다. [32] 미완성된 영역이다. [33] 위 문단에 서술된 구세대 영역 전개. 영역이 술식으로써 주어진 특이 케이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된 영역 전개 중 유일하게 따로 수인을 맺을 필요 없이 전개가 가능한 영역이다. [34] 주복사사와 마찬가지로, 영역이 술식으로써 주어진 특이 케이스이다. [35] 전자의 경우 죠고의 개관철위산을 고죠가 조금 뒤에 발동시킨 무량공처로 압도적인 격차에 의해 짓누른 경우, 후자는 후시구로가 감합암예정으로 다곤의 탕온평선을 상쇄시킨 사례. 여기서의 '실력'은 단순히 주력의 차이가 아니라 영역이나 술식의 완성도나 상성이나 당시 발동자간의 상태 등 복합적인 요소로 결정된다. [36] 다만 이 방법은 정확하게는 영역 자체에 대한 대책이 아니라 핵이 되는 결계에 대한 대책이다. 영역 사용자간의 줄다리기 싸움은 서로의 결계를 자신의 것으로 덮어 씌우는 것이고, 간이 영역은 상대방의 결계를 중화시켜 그에 따라오는 필중 술식도 회피하는 식이기 때문이라 낙화의 정처럼 시간벌이밖에 안된다. [37] 마히토 1차전에서 이타도리가 마히토의 영역에 갇힌 나나미를 구하러 결계를 부수고 처들어온 것이 그 예. 다행히 이때는 스쿠나가 마히토를 벼르고 있던 상황이라 무사했다. [38] 허나 신주쿠 결전에서 고죠가 스쿠나를 향해 발동했던 것처럼 역발상으로 대내 조건과 대외 조건을 역전시켜 바깥쪽을 단단하게 하고 안쪽을 약하게 해서 외부의 공격을 막아내도록 만들어버리면 바깥에서 들어오는 공격은 통하지 않으며 안쪽에서는 효과가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안에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 밖에서도 도와줄 수단이 없어져 버린다. [39] 주언(呪言)과 동일한 의미, 즉 저주의 말. [40] 육안을 지닌 고죠조차도 주력 조작만으로 복마어주자를 감당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41] 마히토의 무위전변이 정확히는 상대의 혼을 조작하는 기술인지라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영역에 닿기만 하면 강제로 무위전변이 발동되어 료멘스쿠나와 연결되어 버린다. [42] 그렇다 해도 영역 사용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카운터라고 보기는 힘들다. 개중에서는 죠고의 개관철위산처럼 내부 환경만으로도 사람을 불태워 없앨 수 있는 영역도 있고, 결계가 존재하지 않는 영역은 무생물도 영역의 내부에 들어오게 되고 복마어주자의 경우에는 무생물까지 필중 효과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주력 0 천여주박의 카운터나 다름없다. [43] 후시구로 토우지의 경우 자신과 같은 예시가 없었던 탓인지 이 사실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현대의 주술사 중에 영역 전개 사용자는 손에 꼽는 만큼 주술사가 아니라 주술사 킬러로 활동했던 토우지는 대 영역전 경험 자체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범위 밖으로 회피하는 식으로 파훼했을 것이다. 아무튼 그래서인지 영역은 필살기와 같은 기술이라는 개념만 알고 있어 발동 전의 빈틈을 찌른다거나 영역의 범위 밖으로 회피했다가 해제된 후 죽인다는 방법을 쓰려 했다. 이게 더 사기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넘어가자 [44] 실제로 고죠가 스쿠나와 싸울 당시 시전한 낙화의 정을 알아본 건 고전 일행 중에서는 쿠사카베 뿐이었다. [45] 마히토의 자폐원돈과나 고죠의 무량공처 등. [46] 스쿠나의 복마어주자나 다곤의 탕온평선 등. 다만 복마어주자는 위력이 너무 강해서 낙화의 정으로도 제대로 막을 수 없다. [47] 기본적으로 결계를 통한 물리적인 분단, 공간의 왜곡, 술식 효과 상승, 생득 술식의 부여를 통한 필중 등. [48] 쿠사카베의 경우, 영역 범위에 침범한 대상에 대해 척수반사로 방어/공격한다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짜넣었다고 한다. [49] 고죠는 복마어주자 안에서 간이 영역이 지속적으로 깎여나간 탓에 결국 연속으로 영역을 전개해야만 했고, 스쿠나도 옷코츠의 진안상애 내에서 사용한 미허갈롱을 장인과 주사를 해가며 계속 유지시켜야 했다. [50] 애니에서는 " 신 카게류 간이 영역"이라고 번역되었다. [51] 독음은 '이야코츠즈라'. 츠즈라는 칡덛굴로 만든 빨래바구니 따위를 칭하는 단어이다. 즉 미허갈롱의 뜻은 '영역을 두루 흘려보내는 바구니'. [52] 응용력의 차이로 개발 단계를 낙화의 정[65] -> 미허갈롱 -> 신 음류 간이 영역 -> 영역 전연 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53] 신 음류 문파 소속은 아니지만 미와의 간이 영역을 관찰해 온 결과 어느 정도 모방해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17년 분의 속박을 모조리 주력으로 바꾼 상태에서도 4번 사용하는 게 한계다. [54] 그 전까지는 신 음류 문파 소속인지는 불명이었지만, 206화 신 음류 간이 영역을 사용함으로써 신 음류 문파인 것이 확정되었다. [55] 신 음류 문파인 츠쿠모 유키로부터 간이 영역을 사사했으니 이쪽도 신 음류 사용자가 된다. [56] 어떤 루트로 전승받았는지는 불명인데, 이타도리에게 가르쳐주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했다는 걸 보면 정식 문하생으로서 배운 게 아니라 그냥 곁눈질로 보고 베낀 모양(...). [57] 전원 과거의 술사가 수육한 케이스이다. [추정]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하카리의 영역에 노출되었을 때 좌살박도의 필중 효과로 인해 룰이 주입된 뒤에 미허갈롱을 사용하는 것을 단념했다는 서술이 있다. [59] 단순히 영역을 중화시키기 위한 밋밋한 영역이 아닌, 스모 경기를 위한 간이 영역 전개다. 시전자인 미요의 '제안'과 도전자의 '승낙'이 합치될 때 영역이 완성되고, 안에서 스모를 진행하는 동안 바깥과 안쪽의 시간의 흐름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몇천 번이고 마음 놓고 스모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간이 영역이다. 영역을 전개하기 위한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주고, 필중 효과까지 제거한 것을 속박으로 하여 시간의 흐름을 다르게 하는데 몰빵한, 하카리의 좌살박도나 히구루마의 주복사사와 비슷한 영역에 속한다. [60] 하지만 고죠의 반응을 봤을 때 이러한 방법은 이 양반이니까 가능한거고 사실상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수준일 듯. [61] 스쿠나는 마허라의 소환을 유지시키면서도 적응을 멈추게 하면서, 히구루마의 경우 처형인의 검을 소환했지만 그 형태를 축소하고 효과도 off 해둠으로써 조건을 만족시켰다. [62] 그러나 영역전개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의 스쿠나가 옷코츠의 영역전개에 대항하여 영역 전연이 아닌 비교적 성능이 떨어지는 미허갈롱을 사용한 것을 보면 완전히 영역과 전연의 상관관계가 없다고는 단정지을 수는 없다. [63] 예외적으로 주력 조작 능력이 극한에 달했을 경우 처형인의 검이나 식신처럼 이미 발동되어 지속되는 술식을 잠시 멈추고 전연을 발동시킨 후 술식을 지속시키는게 가능하다. [64] 주령들에게 영역 전연을 가르쳐 준 장본인인 만큼 사용 가능할 것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66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660 ( 이전 역사)
문서의 r660 ( 이전 역사)


[65] 대응 가능한 영역의 종류가 일단 최소한 즉발식으로 한 번은 필중 술식을 막아낼 수 있는 미허갈롱과 달리 물리적인 필중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제일 원시적인 영역 대책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