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9:51:44

주술회전/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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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간
2.1. 주술사2.2. 주저사2.3. 비술사2.4. 주력이 없는 인간2.5. 개조 인간
3. 주령
3.1. 주령의 분류3.2. 네임드 주령
3.2.1. 쿠로우루시3.2.2. 특급 주령 집단
4. 주해5. 식신6. 강생체

1. 개요

주술회전 세계관 내 종족들을 설명한 문서

2. 인간

2.1. 주술사

파일:스페셜즈주술사들.jpg
일반적으로는 주력을 고의로 발생시키고 또 제어할 수 있는 사람, 정확히는 주령을 퇴치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일컫는다. 음양사 퇴마사같은 존재. 비술사 출신 주술사도 적지 않지만, 기본적으로는 유전에 의존하는 재능이기에 명문가도 존재한다. 주술고전 입학생이 고작 3명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희소한 재능이기 때문에[1] 현대 사회에서는 인구수 증가에 따른 주령 폭등에 만년 인력부족과 과로에 시달리는 중. 주술사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주술고전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그 외에도 다른 주술사 집단이 존재하는 걸로 추정되며 실제로 0권에서는 아이누 주술 연합이라는 조직이 언급되기도 하는데, 게토 스구루도 무시못할 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집단인 듯하다.

아무도 몰라주는 일에 목숨걸고 활동해야 하는 3D 직종이지만 고죠 사토루에 의하면 수입은 꽤나 큰 편인 듯 하다. 생명수당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 과정이야 어쨌건 주령을 퇴치할 능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술식은 없어도 신체능력이 초인적인 이타도리 유지 젠인 마키 등도 주술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술계 자체가 일반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버텨내기 힘든 만큼 아예 맛이 가 있는 것이 필수라고까지 언급된다.[2] 이러한 특성으로 말미암아 유독 성격파탄자들이 넘쳐난다. 작중에서 정상인이자 개념인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예외가 있다면 부양할 가족이 많아 큰돈을 벌어야 하는 미와 카스미, 주술사 일과 일반적인 노동 둘 다 싫은데 적성이 더 높은 일을 고른 나나미 켄토 정도.

해외에도 적게나마 주술사는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출신인 미겔과 설정상으로만 언급된 희귀한 미국인 주술사라는 니시미야 모모의 부친이 있다. 단 츠쿠모 유키에 따르면 일본에 비해 외국의 주령 발생비율은 극단적으로 낮다고 하니 일본만큼 체계화 되고 조직화된 집단이 있다고 예상하기는 힘들다.

일본 주술사들에게 통용되는 규칙으로 3대 가문이 일본 정부와 합의 하에 정했다는 주술사의 의무에 관한 각서가 있다.

작중에서는 묘사될 기회가 없었지만 옥문강에 갇힌 고죠 사토루의 상황에 대한 Q&A에서 덤으로 나온 답변을 통해 주술사가 정상적인 식사 배설을 기대하기 어려운 장기 임무에 투입될 시에는 뱃속에 특수한 벌레같은 것을 넣고 간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2.1.1. 주술 고등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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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주저사

이타도리: 주저사?
나나미: 악질적인 주술사를 말합니다.
주살(呪殺)을 생업으로 삼는 주술사.
주술회전 0권,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中

[ruby(呪詛師, ruby=じゅそし)]
Curse user

주술을 악용하는 주술사의 총칭으로 쉽게 말하면 저주사, 저주술사와 같은 의미.

기본적으로 일반인 암살이나 주술사 사냥 등을 업으로 삼는다. 대표적인 인물로 게토 스구루가 있다. 이들이 활동하는 딥 웹 사이트까지 있는 걸 보면 상당히 규모가 큰 집단이 있는 듯하다.

작중 등장한 집단으론 게토 일파와 'Q' 가 있다.

2.3. 비술사

주력이 미약하고 제어가 불가능한 일반인을 일컫는 말. 비유하자면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머글과 일맥상통하는 존재.

이들에게서 새어나온 저주가 축적되면 주령이 된다. 다만 완전한 비술사만 있는 건 아니고, 육체에 술식은 새겨져있지만 뇌의 디자인이 비술사이기에 주력을 짜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인물도 있다.[3]

2.4. 주력이 없는 인간

그야말로 초인.
네가 진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츠쿠모 유키 게토 스구루에게 말한 천여주박으로 인한 피지컬 기프티드의 강함
천여주박의 속박 중 하나로서 선천적으로 주력이 0인 대신 피지컬 기프티드로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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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개조 인간

마히토의 술식 무위전변에 의해 개조된 인간들. 작중 개조 인간이 된 사람들은 대부분 비술사였지만 요시노 준페이의 사례에서 보이듯 주술사라고 해서 만들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생김새나 행동거지는 저급 주령과 비슷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개조한 것이므로 비술사의 눈에도 보이며 죽어도 소멸하지 않고 시체가 남는다. 대개의 개조 인간들의 강함은 2~3급 주령 수준이지만 기혼이성체같은 특수한 개체는 1급 주술사인 토도 아오이도 긴장해야할 정도의 공격력과 기동성을 보여주었다.

3. 주령

파일:주령들.jpg
백귀야행 당시의 주령 무리들
저주에서 태어나는 괴물. 주력이 없다시피한 일반인들은 보통 보지 못하므로 이걸 볼 수 있냐 없냐가 일반적인 주술사의 척도를 가른다.[4] 기본적으로는 주력을 제어할 수 없는 비술사들에게서 조금씩 누출된 주력이 뭉쳐나서 생겨나게 되며, 드문 사례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주술사가 단순한 물리력에 의해 사망하면[5] 시체에 잔존한 주력에 의해 주령이 된다. 주령 또한 4급에서 1급, 그리고 특급으로 분류되며 주술사의 등급은 '같은 급의 주령 정도는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는 수준'을 가리킨다.[6]

주령도 그 급에 따라 현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극과 극으로 4급 주령은 인간의 어깨를 결리게 한다거나 수준이지만, 특급까지 가면 경우에 따라선 도시도 가볍게 붕괴시킬 수 있다.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겨났기 때문에 중립적이거나 선한 개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나름의 이유로 인간에게 적대적이다. 요괴 귀신보다는 악마에 더 가까운 존재.

병원이나 학교와 같이 부정적 감정이 쌓이기 쉬운 장소는 주령의 출현 빈도가 높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 등급이 높을수록, 많은 사람의 저주에서 탄생한 저주일 수록 그와 비례해 지능도 올라가서 점점 교활해지며, 대체로 준 1급 정도가 되면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게다가 주령은 특급에 가까울 수록 인간의 형상에 가까워지는 특징이 있는데, 이들은 인간의 지능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고 자아나 개성도 생겨나게 된다.[7] 갓 태어난 주령은 '주태'라고 하는데, 아주 약한 상태지만 얼마 안가 제대로 된 주령으로 우화하게 된다.

이들의 신체는 순수하게 주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핵이 파괴되면 사망하지만, 반대로 핵이 멀쩡하다면 목이 잘려도, 사지가 토막나도 주력만 충분하면 회복할 수 있다. 다만 회복 범위에 따라 주력 요구량이나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컨디션이 좋을때 사지가 잘린 정도는 순식간에 회복하나 컨디션이 나쁘거나 목이 잘리면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또한 회복도 주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좀비마냥 끝없는 생명력을 자랑한다거나 하진 않는다. 모든 주령은 머리에 핵이 있으며 머리가 파괴되면 즉시 소멸한다.

맨 위 문단에 서술되어 있듯이 주령은 비술사들의 저주가 축적된 결과이기 때문에 비술사가 존재하는 이상 주령은 끝없이 생겨난다. 특히 대규모의 인구가 도시에 모여사는 경우에는... 그 결과 현대 사회의 주술계는 끝없는 인력 부족과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게토 스구루가 이러한 현실에 분노하여 일본 전역의 비술사를 몰살하여 주령을 완전 퇴치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전술했듯 기본적으로 주령은 인간에게 적대적이지만 경우에 따라 제한적으로 협력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게토 스구루의 술식 주령조술은 항복한 주령을 거두어 부릴 수 있으며, 리카 옷코츠 유타의 소꿉친구 오리모토 리카에게 저주가 쌓여 생겨난 주령이기 때문에 옷코츠에게만은 호의적이다. 후시구로 토우지도 무기고 주령을 길들여서 데리고 다녔으며, 인간 수준의 지성을 가진 특급 주령 일당은 딱히 주령조술로 거두어진 게 아니었음에도 주령의 세계를 만든다는 목적 하에 켄자쿠 및 주저사들과 협력하고 있었다.

주령조술을 가진 게토의 언급으로 특급 주령은 16체가 있다고 언급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고전이 가진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며 마히토 죠고 같은 미등록 특급도 있다. 같은 특급이라도 각자 전투력 차이가 크지만 더 윗단계에 해당하는 등급이 없으니 나눌 수 없는 것 뿐이다.[8]

초중반부까지 주저사인 게토와 함께 특급 주령 4인방이 본작의 주적을 맡고 있었으나 시부야 사변을 기점으로 모조리 전멸함으로써 주령의 비중은 크게 줄었고 주술사간의 싸움으로 포커스가 완전히 옮겨졌다.

3.1. 주령의 분류

  • 가상 원령
    타마모노마에 입 찢어진 여자 같은 괴담이나 도시전설, 전승 속의 요괴 등 공포를 부추기는 강력한 모티프가 있을 경우 그에 기반한 주령이 생기기 쉽다. 주술고전에서는 이러한 주령의 원본이 될 수 있는 설화를 ‘가상 원령’이라 칭하고 목록화하여 관리하고 있다. 즉, 설화의 실제 당사자는 아니고 그것을 읽고 들은 사람들의 상상으로 말미암아 형성된 것.[9] 다만 앞의 각주에서 언급된 '아쿠로오오타케'는 반령(叛霊)인 것을 보면 꼭 가상 원령이 아니라도 주령의 외모나 능력, 특성에 따라 적당한 설화 속 괴물의 이름을 붙이기도 하는 모양.
  • 과주 원령
    특정 개인에 대한 가해나 저주가 모여서 형성된 주령. 옷코츠 유타에게 들러붙은 주령 리카는 소꿉친구 오리모토 리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옷코츠가 순간적으로 리카에게 주력을 쏟아부어 만든 과주 원령이다.
  • 특정 주령
    인류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역병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주령.[10] 켄자쿠 메이메이를 상대로 꺼낸 주령 '포창할멈'은 특정질병주령이었다. 다만 이 경우 좀 민감한 영역이기에 이미 종식된 질병만 등장시켰다고.[11]

3.2. 네임드 주령

  • 주령조술로 소환한 주령
    게토 스구루 켄자쿠 문서 참조
  • 오리모토 리카
  • 젠인 나오야
  • 손가락 주령
    파일:Finger_Bearer_full_body_(Anime).png
    스쿠나의 손가락 중 하나를 삼킨 주령. 켄자쿠에 의해 손가락을 먹고 급격히 성장한 케이스라 특급임에도 언어 구사도 불가했으나 1학년 3인방에게 특급 주령의 압도적인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공격 수단은 단순히 주력을 레이저포처럼 방출하는 것. 그리고 등장했던 두 개체 모두 불완전하게나마 영역을 전개할 수 있다.[12]
총 두 개체가 등장했는데, 첫 등장한 소년원에서는 나오자마자 이타도리와 후시구로를 공격하며 사정없이 몰아붙이다가 기어이 후시구로와 쿠기사키를 도망치게 하고 홀로 상대하던 이타도리에 의해 몸의 주도권을 잠시나마 차지한 스쿠나에게 실컷 농락당하다가 마무리로 영역 전개 '복마어주자'에 제대로 썰려버린다.
기수뇌동 편에서는 후시구로의 모교 근처에 있는 야소하치 다리 밑으로 야밤에 발을 들인 사람들이 차례차례로 죽어나가는 사건에 대한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적을 마주치면서 쿠기사키와 이타도리와 따로 떨어지게 된 후시구로가 또다른 손가락 주령을 상대하게 된다. 결국 이로 말미암아 진실[13]을 깨닫고 분전하던 도중에 영역 전개를 각성, 마구 몰아붙이다가 옥견 '혼'을 통해 손가락을 빼내면서 마무리한다.* 메뚜기 GUY파일:황재.png 황해에 대한 공포에서 나온 주령.[14] 어지간한 성인보다 큰 거대한 메뚜기의 모습을 한 주령이다. 어눌하지만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지 자신은 똑똑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술식은 없지만 거근킥 크고 단단한 산란관을 늘여서 공격하는 잔재주가 있고 날아다니는 까마귀를 잡아죽이거나 지하철 역사의 벽을 손쉽게 부수는 등 기본적인 신체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이타도리의 감상을 들은 메이메이가 추정하기로 등급은 준 1급. 마히토도 결계가 걷힌 것을 알고는 꽤 강한 주술사가 온 것 같다는 언급을 한 걸 보면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상당히 강한 주령이었던 모양.
시부야 사변에서 마히토에게 협력해 메이지진구마에역의 결계를 지키며 메이메이의 염탐용 까마귀를 죽이고 보조 감독도 한 명 죽인 뒤 그 시신을 뜯어먹다가 이타도리와 대면, 초인적인 신체 능력 앞에 팔이 네 개라는 신체적 어드밴티지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압도당하고, 최후의 발악으로 전술한 산란관 뻗기 공격을 시도했다가 간단히 산란관이 부러진 뒤 제령당한다.
여담이지만 시부야 사변의 개그 캐릭터 같은 존재로 이타도리에게 자신이 어떤 저주인지 모를 것이라고 말해놓고 이타도리가 딱 봐도 메뚜기처럼 생겨서 메뚜기의 저주가 아니냐고 말하자 똑똑하다고 크게 놀라고 거기다 똑똑한 사람은 스스로 똑똑하다고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다는 지적에도 크게 놀란다.

3.2.1. 쿠로우루시

파일:쿠로우로시014.jpg

[ruby(黒沐死, ruby=くろうるし)]
나는, 쇠 맛이, 좋아.
켄자쿠가 주령조술의 지배에서 빼낸 바퀴벌레 주령. 등급은 특급이며 소지 포인트는 54점.

173화에 등장한 [ruby(영자, ruby=플레이어)]. 바퀴벌레 주령이자 도르브 라크다와라의 술식에 불리함을 느끼고 휴면 상태에 들어가 있었다.[15]

시부야 4강 중 한 명으로 도르브 라크다와라가 죽은 걸 알게 되자 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으로 바퀴벌레를 풀어 옷코츠와 함께 있던 일반인들을 공격하다가 난생도라는 마검까지 꺼내들며 자신을 막아선 옷코츠를 잡아먹고 배를 채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스스로 여러 제약[16]을 건 옷코츠와의 첫 전투에서 처음에는 몰아붙이다가 결국 정보를 밝혀지더라도 어떻게든 이겨야 했던 옷코츠가 무려 키스를 통해 정의 에너지를 주입하면서 그대로 폭사해 사망 및 탈락 처리된다. 그러나 플레이어로서는 사망했을 뿐 단위생식으로 낳았던 새끼가 일본 전체에 만연한 바퀴벌레에 대한 공포와 혐오을 통해 힘을 모아 본체를 그대로 승계하여 우로, 이시고리, 옷코츠의 삼파전에 난입한 탓에 영역이 붕괴된다. 이후 본능적으로 자신이 제일 유리한 우로를 공격해 팔을 뜯어버리지만 이시고리의 블래스트에 직격당해 신체 절반이 날아가고 옷코츠에게 제령당하며 완벽하게 소멸한다.

옷코츠의 고출력 반전 술식 가능이라는 변수로 인해 굉장히 손쉽게 퇴장당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천왕 중에서는 보여준 기술도 제일 많으며, 압도적인 주력량에 기반한 방어력으로 인해 사멸회유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이시고리조차 어떻게 못 해본 그 옷코츠를 정타 한방에 반죽음까지 몰아넣은 마검 난생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령되어도 거기서 끝이 아니라 단위생식으로 다음 개체가 등장한다는 점까지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주령계 최강자에 가까운 포지션. 괜히 이시고리 류와 동급이라 언급된 게 아닌 듯. 게다가 옷코츠의 근접전 전투 능력은 이타도리마저도 미처 대처하지 못할 만큼 뛰어나다. 다만 밑의 특급 주령 4인과의 우열은 불명.

덤으로 옷코츠가 전력으로 내려친 듯한 참격을 반응하고 강화 바퀴벌레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243화에서 켄자쿠마저 옷코츠의 스피드에 반응하지 못하고 뒤를 잡혀[17] 그대로 목이 썰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 사이에서 강함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 난생도 - 생과 사가 뒤섞인 마검으로, 날에서 살을 뜯어먹는 새끼바퀴 주령이 튀어나온다. 새끼바퀴를 탄환처럼 발사하거나 타격과 동시에 바퀴를 쑤셔넣어 즉사에 가까운 공격을 날릴 수 있는 강력한 주구.
  • 토충연정 - 하반신이 이상하게 부풀어오른 쿠로우루시의 식신.
  • 바퀴벌레 강화 - 수 많은 바퀴벌레를 주력으로 강화하여 식인벌레 떼로 부린다.

3.2.2. 특급 주령 집단

파일:주술회전_특급_주령.jpg
하나미}}} || 죠고}}} ||
사람들은 대지, 숲, 바다를 두려워해 왔어, 그것들을 향한 주력은 너무 거대한 나머지 형태도 얻기 전에 지혜를 먼저 습득하고 지금까지 숨을 죽이고 살아왔어. 모두 자랑스러운 내 동료들이야.
마히토, 애니메이션 9화
특급 주령 중에서도 궤를 달리하는 4인의 최강자 집단으로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근본적인 두려움에서 태어났다. 이 탓에 주령이면서도 정령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들이 저주라는걸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주령이라고 자칭한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제령되더라도 인간이 존재하는 이상 비슷한 주령으로 다시 태어날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그 정체성까지 동일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자신들이 적대하는 인간들에게는 한없이 잔혹하지만, 역으로 이들의 사이는 무척 좋다. 본인 스스로도 인간을 증오한다고 말했고, 아무렇지 않게 주변의 인간들을 모두 불태워 죽일 정도로 인간을 증오하는 죠고가 특급 주령 집단에선 젊은이들 등쌀에 휘말려 고생하면서도 뒤에서 챙겨주는 할아버지같은 모습을 보였고, 죄의식도 뭣도 없이 인간들의 육신과 영혼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잔혹한 마히토도 죠고나 하나미, 다곤에게는 매우 친근하고 상냥하게 대했다.

4. 주해

파일:주해.jpg
내부의 핵에 주력을 심어 자립을 가능하게 한 무생물의 총칭. 골렘 비스무리한 기술로 다양한 환경에 응용이 가능한 만능 기술이다. 도쿄고 학장 야가 마사미치는 주해 기술의 일인자라고 하며, 심지어는 감정을 가진 주해인 판다까지도 만들어냈다. 주력이 담긴 핵이 파괴되면 정지한다.

완전자립형 주해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상성이 좋은 세가지의 혼을 하나의 핵에 주입하여 서로의 혼을 항상 관측하게 한 다음 안정화시켜서 자아를 가지게 되고 생후 3개월이 지나면 주력의 자기보완이 시작되어 완성된다고 한다.

5. 식신

파일:요시노_준페이_전월_애니메이션_00.jpg
요시노 준페이의 식신 전월
파일:저지맨.png
히구루마 히로미의 식신 저지맨
주술사가 본인의 주력을 뭉쳐 만들어낸 귀신으로 쉽게 말해 소환수같은 개념이다. 기본적으로는 주해 제작, 결계술, 반전 술식처럼 생득 술식과는 무관한 후천적 기술이며 부적과 같은 매개체를 통해 사용한다. 생득 술식 자체가 식신을 다루는 것이거나 능력의 일환으로 식신이 탑재된 경우도 존재하며, 이 경우 매개체의 유무나 특성에는 개인차가 크다. 술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종의 외장형 술식으로 식신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응용력이 뛰어난 기술.

주령처럼 주력으로 구현되는 생명체인건 같지만 구성되는 주력 자체는 저주가 아닌 주인의 것과 동일해서[18] 주령들과 달리 반전 술식을 적용할 수 있다.

식신술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술식은 젠인 가의 상전 술식인 십종영법술로, 이쪽은 자타공인 세계관 최강의 술식인 무하한 술식과 양패구상을 해낼 수도 있는 고등술식이다.

현 시점까지 주부를 이용한 식신술을 다루는 주술사는 회옥·옥절편에 등장한 주저사 노인이 유일하지만 작중 언급을 보면 오히려 이 방식이 일반적이고 수인과 같이 간단한 행동을 취하는 것만으로 식신을 다루는 게 특이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6. 강생체

파일:1703126794029.jpg

주물 중 일부는 과거의 술사, 혹은 주술적 존재의 영혼을 담고 있다. 사람이 이러한 주물을 자의적으로나 혹은 강제로 섭취할 경우 그 속에 있던 영혼이 숙주의 몸으로 되살아나는데, 이를 강생이라 한다. 일반적인 경우 주물은 그 자체로는 해롭지 않은 대신 파괴하기 어렵다는 속박이 성립되어 있기에 숙주를 가리지 않으나, 료멘스쿠나의 손가락만은 예외로 주물이 된 상태로도 강력한 저주를 띄고 있어 숙주가 되기 위해선 강력한 저주 내성이 필요하며, 버티지 못하면 그냥 죽는다.

강생체와 그 숙주는 숙주의 내성이 너무 강하거나 애초에 강생체가 숙주와의 공존을 선택한 것이 아닌 이상, 강력한 저주를 가진 강생체가 육체를 완전히 빼앗고 숙주의 모습은 사라지고 강생체의 본래 모습만이 남게 된다.[19] 물론 숙주의 영혼이 어디가는 것은 아니라서 주술을 이용해 주물과 숙주를 다시 떼어놓을 수 있지만, 수육이란 단순한 기생이 아니라 강생체와 숙주가 융합하는 것이기에 외부에서 억지로 떼어내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20]

기본적으로는 숙주의 신체 결손이나 부상 등의 상태와 상관없이 온전한 강생체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제어도 가능해서 요로즈와 스쿠나는 일부러 숙주의 모습을 그대로 남겨두기도 했다. 스쿠나의 경우 숙주의 모습으로 싸우다 부상과 주력 소모가 심각해지자 강생체 변신을 속행하여 반전 술식을 대신해 치료용으로 써먹었다.[21]

강생체는 숙주의 뇌에서 현대 지식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먼 과거의 인물도 강생한 뒤 현대 사회에서 생활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단순히 상식적인 내용에 국한되진 않아서 숙주의 모습을 억지로 유지하고 있다면 지인과 만났을 때 숙주의 기억을 끌어내 숙주를 연기할 수도 있고 심지어 스쿠나는 주술사의 몸으로 수육체를 옮기자 자신의 술식은 물론 숙주의 술식까지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었다.

반대로 숙주가 주도권을 찾을 수 있다면 강생체가 주도권을 잡고 활동할 때의 기억은 숙주에게도 공유되는 모양인지, 시부야 사변 당시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학살이 다 끝난 후에야 의식을 찾았음에도 스쿠나가 저지른 학살을 고스란히 떠올렸다.

영혼은 별개이지만 육체는 융합되므로 숙주가 죽으면 강생체도 죽는다. 대부분의 케이스가 강생체=주물의 주술사이기 때문에 사실상 거기서 거기인 이야기일 뿐이다. 다만 영혼을 유지한 상태에서 주물이 되어야만 하기에 사후 주물화됐다고 해서 반드시 이런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당장 헤이안 시대의 승려 겐신이 주물화했다는 옥문강은 강생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묘사가 없다.

스쿠나처럼 한 명의 주술사가 복수의 주물로 분리되었을 때 여러 사람이 따로 주물을 흡수할 경우 의식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이타도리 유지 → 후시구로 메구미로 옮겨가던 과정을 보면 강생체가 지정한 한 명의 숙주에게 완전히 옮겨지거나, 아니면 주물에 담겨진 주력의 양에 비례하여 우선도가 결정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전자는 그저 스쿠나 본인이 주물화 기술 자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기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고, 현재로서는 다수의 주물로 분리된 주술사는 스쿠나 밖에 없으므로 유일무이할 특이 케이스라고 본다면 큰 문제사항은 아니다.

팬북에 실린 이타도리 관련 Q&A 중 하나[22]에 따르면, 별개의 영혼 여럿이 하나의 육체에 자리잡을 경우 더 강한 영혼이 약한 영혼들을 억누르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강생체도 숙주와 주물 중 강한 쪽이 육체의 주도권을 잡는 것이니, 추가로 들어오는 영혼들에게도 똑같은 규칙이 적용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6.1. 주태구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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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 시점에서 교토고는 1학년이 한 명뿐이고,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 이에이리 쇼코가 3학년이었을 당시 1학년은 이치지뿐이었다. 다만 모든 주술사가 주술고전 출신인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는 3대 가문이 있다. [2] 초반부 고죠가 후시구로에게 '주령과의 싸움에서 혐오감과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는 주술사를 많이 봐왔지 않냐'고 말하기도 했다. [3] 작중 초기에 요시노 준페이가 그런 케이스로 등장했고, 이후 사멸회유 편에서 이런 케이스의 비술사들이 각성하여 플레이어가 된다. [4] 물론 주령을 볼 수는 있지만 주술사가 되기는 힘든 정도의 주력만 가진 인간도 존재하고, 비술사 중에도 죽음의 위기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면 주령을 볼 수 있게 되는 사례가 적잖이 있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공시우. 그 외에도 초반부 켄자쿠가 주령들과 카페에 들어왔을 때와 시부야 사변에 휘말린 일반인들 중에서 주령을 보거나 감지한 사례가 있었다. [5] 간단히 말하면 주력이 없는 공격이나 사고에 의해 사망할 경우. [6] 이는 워낙 여러 사고로 인력난이 심한 주술계다 보니 괜히 비슷한 수준끼리 엮었다가 죽는 일을 막기 위해서 인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러고도 등급을 잘못 재거나 불행한 변수로 죽기도 하지만 그나마 완충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7] 예외적으로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고 특급으로 격상한 사례는 급격한 주력 주입으로 강제적으로 강해진 것이다 보니 특급이지만 의사소통 능력은 전무하다. [8] 오리모토 리카와 타마모노마에, 료멘스쿠나와 손가락 1개를 흡수한 특급 주령의 경우 같은 특급임에도 전자가 후자를 가지고 노는 수준이다. [9] 다만 이렇게 유명한 원전에서 나온 주령들은 작중에서는 비중도 적고 취급도 좋지 않다. 일본 요괴의 끝판왕 취급받는 특급 가상 원령 타마모노마에는 소환되자마자 리카의 순애포에 휘말려 날아가버렸고, 입 찢어진 여자는 순식간에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썰렸다. [10] '특정 주령'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범위가 더 넓어질 수도 있을 듯하나, 팬북의 특정 주령 항목에서는 질병만을 예로 들고 있다. [11] 예로 에이즈 주령 같은 것도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실제 피해자들이 아직도 존재하는 질병인 만큼 논란의 여지가 많다. [12] 두 케이스 모두 다곤처럼 주태의 형태에서 생득 영역만을 구현해둔 정도였고, 어디까지나 스쿠나의 손가락으로 인한 억지스러운 강화 탓인지 술식이 부여된 영역 전개까지는 시전하지 못했다. [13] 스쿠나의 손가락을 품고 있던 주령이 2018년 6월, 이타도리를 통한 스쿠나의 수육을 기점으로 봉인된 힘이 풀림으로써 마킹한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된 것. [14] 메뚜기GUY라는 이름도 일종의 말장난으로, 그냥 메뚜기 남자(guy)라는 뜻도 되지만 '코가이'라고 읽으면 황해(蝗害)의 일본어 독음과 같다. [15] 도르브의 술식은 초대형 식신의 궤적을 영역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것이 자신의 바퀴벌레들을 학살할 수 있기에 불리하다 여긴 것으로 보인다. [16] 리카는 사람들을 호위해야하니 대동할 수 없음,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인물들이 있으니 정보를 아끼고자 반전 술식을 쓰지 않음 등. [17] 알아차리자 마자 뒤돌아서 중력 술식으로 대응하려 했음에도 순간적으로 뒤를 잡힌 것을 보면 스피드 면에서 옷코츠가 우위인건 확실하다. [18] 이런 설정이 명시된 바는 없지만, 주력 자체에 마킹하는 호시 키라라의 술식 대상이 된 후시구로와 후시구로의 식신이 같은 별을 배당받았다는 걸 보면 식신은 소환사의 주력을 타고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회옥·옥절편에 등장한 주저사 노인이 그랬듯 소환물의 주력이 주인과 같은지를 확인하면 해당 소환물이 식신술에 의한 것인지 주령조술로 꺼낸 주령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19] 예외적으로 작중 등장한 영혼이 담긴 주물 중 가장 수준이 낮은 케치츠는 영혼의 격이 모자라 내성이 없는 인간의 몸을 완전히 차지했음에도 숙주의 모습이 흔적으로 남아있었다. [20] 주력 관련 전반에서 확실한 처리법을 가지고 있는 수육체인 천사마저도 성공 확률은 2할 이하로 취급할 정도. [21] 요로즈는 숙주의 얼굴을 제외한 다른 신체 부위는 이미 본체로 변신을 진행했던 탓에 치료용으로 쓰지 못했다. [22] "Q: 저주에 대한 내성이 강한 이타도리가 구상도를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 A: (전략) 스쿠나를 받아들인 후에 먹으면, 이타도리 안에서 스쿠나가 구상도를 제거합니다. [23] 단행본 25권에 추가된 장면에서 수육체임이 밝혀졌다. [24] 술식 효과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실상 수육체나 다름 없는 존재. [25] 전원 켄자쿠와 계약하여 주물이 되고 켄자쿠가 선별한 숙주들에게 주어졌다. [26] 수육체라는 언급이 있다. [27] 수육체라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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