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1:06:25

X 드레이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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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2. 2년 전3. 2년 후
3.1. 카리브의 신세계에서 케히히히히3.2. 드레스로자 편3.3. 와노쿠니 편
3.3.1. 제1막3.3.2. 제2막3.3.3. 제3막
3.4. 에그 헤드 편
4. 극장판

1. 과거

파일:X 드레이크 13년 전.jpg

해군 장교 출신 해적 X 배럴즈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해군의 꿈을 키웠으나, 아버지는 어떤 일로 해적이 되고 과거의 아버지를 믿고 따라갔던 드레이크는 학대를 받으면서 강제로 해적으로 살았다.[1] 이 때에 얼굴에 반창고나 맞은 자국이 있었고 20살에 가까운 나이에 비해 몸집도 작았다. 배럴즈와 부하들은 드레이크를 '드리'라고 불렀다.[2]

13년 전, 19 ~ 20살이 되던 해 배럴즈가 우연히 수술수술 열매를 손에 넣고 해군과 거래를 시도한다. 하지만 정보를 입수한 돈키호테 패밀리가 먼저 배럴즈의 해적단을 덮쳤다. 운 좋게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새장을 펼칠 때 범위 밖에 있어서 목숨을 건졌고 뒤늦게 참극의 현장에 도착한 해군의 보호를 받았다. 당시 학대를 받아 나이에 비해 외양이 가냘픈 데다가 아버지를 겁내는 모습에서 해군이 소년이라 판단한 것.

이때 간접적으로 트라팔가 로의 도주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해군이 소년을 한 명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도플라밍고가 그 소년이 로일 것이라 착각해서 추격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소식이 들어온 타이밍도 절묘했는데, 로는 어디 있냐는 질문에 돈키호테 로시난테가 ‘로는 도망가서 지금쯤 무사히 해군들의 보호 하에 들어갔을 거다’ 라고 하자마자 소년이 해군에게 구출되었단 보고가 들어와서 정황상 믿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만약 반대로 보고를 먼저 받고 로시난테가 말을 했더라면 갖다붙이는 것 아닌가 하는 일말의 의심이라도 해봄직한데 일이 깔끔하게 풀려 버려서 코라손조차도 무슨 이런 우연이 다 있냐며 로는 역시 살 운명이라고 속으로 기뻐했다. 사실상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코라손과 같이 로를 구해준 은인이 된 셈. 구조를 받는 행위를 통해 동시에 남을 구조했다.[3]

그 후 해군에 입대했다. 4년 전, 볼사리노가 베가펑크에게 새턴 성의 명령을 전하기 위해 에그 헤드를 방문했는데 그때 같이 온 해군 중에 드레이크도 포함되어 있다. 볼사리노의 직속 부하였던 걸로 보인다.

이후 해군본부 소장 및 해군 기밀 부대 SWORD의 대장까지 올랐다. 그리고 4년 전~2년 전 사이 시점에서 상부의 명을 받고 해군을 배신한 타락한 장교로 위장한 채 해적 '붉은 깃발'로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4]

2. 2년 전

2.1. 샤본디 제도 편

파일:external/images.wikia.com/20141009015511%21X_Drake_Stops_Killer_and_Urouge%27s_Duel.png

첫 등장은 51권. 최악의 세대 중 한 명으로 등장했다. 이때 시비가 붙은 '괴승' 우루지와 '살육무인' 킬러 사이에 끼어들어 싸움을 저지한 뒤 "날뛰고 싶으면 신세계로!!!"라고 일갈했다. 이런 드레이크를 보면서 로는 "지금까지 몇 명이나 죽였냐."라고 질문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그 후 샤본디 제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의 수가 너무 적어서 의아해하던 중에 신문을 통해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 '불주먹' 포트거스 D. 에이스의 공개처형이 소식을 접하고 의문을 해소했다. 그리고 즉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5]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천룡인을 구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연히 해군 대장이 샤본디 제도에 들이닥칠 터인데 도망칠 생각은 하지 않고 출항 준비만 하라고 지시한다. 오히려 누가 나올지 흥미를 보였다. 그 후 우루지와 '마술사' 바질 호킨스가 '키자루' 볼사리노 파시피스타와 대치하고 있을 때 현장에 난입해서 파시피스타에게 한 방을 먹였다. 그리고 뒤늦게 볼사리노를 확인하고 맞닥뜨릴 생각은 없었다며 혀를 찼다. 이때 볼사리노가 드레이크를 아는 체하면서 '드레이크 소장'이라고 두어 번 불렀다.[6] 그러다가 "아. 전 소장이었지?"라고 정정하고 한번 파시피스타와 싸워보라고 권유했다. 드레이크는 능력을 사용하여 파시피스타와 격돌, 파시피스타의 머리를 물어 손상을 입혔지만 레이저 한 방에 인간형으로 돌아갔고 아푸를 박살내고 날아든 볼사리노의 발차기 한 방에 맥없이 당했다.

2.2. 마린 포드 편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X_Drake_Confronts_Kaido's_Subordinates.png

무사히 빠져나가 정상전쟁을 지켜본다. 정상전쟁이 종료된 후 "해군 역시 바뀌지 않을 수 없다." 란 혼잣말을 한다.[7] 이후 신세계로 진입, 사황 '백수' 카이도의 산하에 들어가기 위해서 카이도가 아끼는 겨울섬을 지키는 '아이언 보이' 스카치와 의도적으로 충돌, 계획대로 백수 해적단에 입단했다.

3. 2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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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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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도스 이비리부츠 도우난노요
기타
아이언 보이
스카치
바다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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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히메 → 도련님
야마토
본거지
와노쿠니☆ ( 오니가시마)
☆: 탈퇴 내지는 사실상 탈퇴와 같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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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카리브의 신세계에서 케히히히히

파일:카리브의 신세계에서 케히히히히 43.png
파일:카리브의 신세계에서 케히히히히 41.png
Vol.41 '공룡 나타나다' Vol.42 '저항하는 자는 전멸! 대장 연행'
표지 에피소드 '카리브의 신세계에서 케히히히히(674화 ~ 731화)'에서 재등장. 늪늪 열매의 힘으로 스카치와 무기 공장을 통째로 집어삼키며 혁명가 가부루의 할머니를 도와 노동자들을 해방하고 있던 '젖은 머리' 카리브를 손쉽게 제압하고는 와노쿠니로 끌고 갔다.

3.2. 드레스로자 편

파일:external/pbs.twimg.com/CfsSO0zWsAASkn3.jpg

와노쿠니에 돌아온 뒤 밀짚모자 일당 하트 해적단의 해적동맹이 아버지를 살해한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격파하고 돈키호테 패밀리를 무너뜨렸다는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학대만 당하고 자라서 죽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은 전혀 없기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본인 왈 "옛날 얘기야. 원망은 안 해." 이에 사정을 모르는 주변 동료들은 차가운 놈이라고 힐난한다.

3.3. 와노쿠니 편

3.3.1. 제1막

오타마가 살고 있는 쿠리에 있는 삿갓 마을을 1년 전, 막 백수 해적단의 '주역'이 된 X 드레이크에게 마을을 지키던 사무라이 5명이 몽땅 당해 폐허가 되었다고 언급된다.

3.3.2. 제2막

929화에서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역재' 의 명령을 받고 쿄시로 일가에게 대항한 소바장수 상고로를 치기 위해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토비롯포인 페이지원와 함께 꽃의 도읍으로 파견나왔다. 이때 이 정도의 일에 왜 굳이 우리가 나서야 하냐며 의문을 표했는데 이에 페이지 원은 본보기가 중요하다고 대꾸했다. 이윽고 호킨스가 등장하고 드레이크는 호킨스에게 너는 왜 여기 있냐며 묻는다. 이에 호킨스 역시 나도 누군가를 쫓고 있었다고 밝힌다.

930화에서 상디가 가게들을 박살내고 있는 페이지 원을 저지하려 하자 로가 드레이크와 호킨스가 도착하면 모두 끝이라며 우려하는 것으로 언급만 된다.

936화에서 호킨스와 함께 나미 일행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목욕탕을 방문했다. 목욕탕 손님 중 코즈기 가문에 동조하는 인물을 찾는 호킨스와 달리 자신의 임무는 오소바 마스크를 잡는 것이라며 목욕탕 밖에서 대기한다. 안에 오소바 마스크가 있다는 보고를 듣고 나서야 목욕탕 안으로 들어오는데 워낙 숙맥이라 여자들의 알몸을 보고 픽 쓰러졌다.[8] 본인은 여자에 약하지 않다고 항변하며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목욕탕을 둘러보는데, 그때 노스 블루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제르마 66의 일원 '스텔스 블랙'을 보고 동향 출신 호킨스와 함께 놀란다.

파일:정당한 독자 (1).jpg

원작에서는 그저 놀라는 정도였지만 어째선지 애니에서는 둘이서 상기된 얼굴로 동심에 빠진 듯한 반응을 보이며, 드레이크는 상디가 나미 일행을 구하자 '악의 군단의 일원이 왜 사람을 구하냐?!'며 자신이 생각하는 제르마의 모습과 다르자화내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죽어라 제르마 66!”라며 어린애처럼 외치기도 한다.

938화에서는 호킨스와 동행하면서 왼발에 초승달 문신이 새겨져있고 킨에몬의 그림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한다. 체포가 수월해지고 호킨스로부터 '소문이 이렇게 퍼젔으니 느긋하게 목욕탕을 돌아다닐 필요 없으니까 다행이네'라며 놀림받자 발끈한다.

942화에서는 시모츠키 야스이에(토노야스)의 처형장에 호킨스와 같이 처형식을 지켜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코무라사키의 장례식이 야스이에의 처형에 대한 주목으로 바뀌었다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에비스쵸의 거지들이 난입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944화에서는 자신이 쫓고 있던 상디와 롤로노아 조로가 처형장에 난입하자 망설임없이 동물형으로 변신, 상디와 격돌을 벌인다.

945화에서 상디와 싸우던 도중 제르마를 언급하자 이에 상디가 불같이 화를 낸다. 그런데 애니판에서는 상디의 공격을 여유롭게 막아낸 뒤 상디가 그렇게 나한테 요리당하고 싶냐며 묻자 '나와 그 녀석을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며 분노한다. 그런데 상디가 코즈키 히요리의 비명을 듣자 사용한 디아블 잠브 상급분쇄육 공격에 쓰러지는 너프를 보여줬다. 이는 애니판 제작진의 설정 미스로 보인다.

950화에서는 호킨스와 함께 감옥에 갇힌 트라팔가 로를 심문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여기서 호킨스가 "아까부터 태도가 이상하다"고 물어보고, 이에 드레이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얼버무리며 이내 빨리 심문을 끝내자고 자연스레 말을 돌린다. 그리고 감옥에 갇힌 채 여유로운 웃음을 짓는 로의 모습이 비춰진 후...

954화에서 드레이크는 로를 풀어주고 로가 풀려나는 동시에 호킨스는 로에게 패배한다.[9]

956화에서는 에비스 마을의 허름한 폐가에서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 폐지로 특별한 것 없는 해적이 된 '해적여제' 보아 행콕을 체포하기 위해 여인섬으로 향하고 있던 코비와 접선했다.[10] 전보를 통해 사황 둘이 동맹을 맺었다는 것, 루피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과 와노쿠니에 CP0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전한다.[11] 그러면서 정부가 와노쿠니에 접근하는 것에 무슨 의도가 있다는 것을 짐작하고는 그 사실을 코비에게 전해준다.

3.3.3. 제3막

977화에서는 토비롯포가 소집되는 장면에서 다른 일원들과 함께 다리로만 등장했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 토비롯포끼리 차기 대간판 자리를 두고 서로 다투는데, 드레이크 자신은 관심없다며 왜 전부 불러모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댄다.

979화에서는 다른 토비롯포 일원들과 함께 카이도를 만나러간다.

990화에서 방 안에서 앉아서 점을 치던 상처투성이인 호킨스에게 카이도에게 당한 일을 언급하며 넌지시 배신을 종용한다. 하지만 호킨스는 거절하고 드레이크는 이내 다시 누구의 점을 치냐고 호킨스에게 물어본다. 이에 호킨스가 어떤 남자의 내일 생존 확률이 1%라고 답하자, 거의 확실한 죽음에 드레이크는 그 남자가 딱하다고 중얼거린다. 이후 일련의 사태로 인해 야마토 추적이 중단된 상황에서 후즈 후가 '죽이고 싶은 놈이 있으니 퀸을 만나러 가자'라고 하자 귀찮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퀸을 죽이자는 건가 싶은지 따라간다. 하지만 사실 그건 함정이었고, 후즈 후가 죽이고 싶다는 건 바로 드레이크였다. 퀸과 후즈 후는 드레이크가 로를 풀어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체를 밝히고 숙청하려고 끌고 온 것이다.[12] 드레이크는 퀸과 후즈 후에게 다굴당하고 거기엔 호킨스 역시 있었기에 위기에 몰린다. 그러다가 미리 준비해둔 건지 방을 폭파시키며 탈출, 마침 앞에서 루피 일행이 넘버즈와 싸우고 있는 것을 보자 부대 부하인 코비가 루피에 대해 이야기해준 것[13]을 회상한다. 그리고는 희망은 있다고 독백, 인수형으로 변신하여 X칼리버라는 기술로 루피를 공격하던 넘버즈 '쥬키'를 일격에 쓰러트린다.

드레이크는 루피에게 자신이 고립무원의 처지임을 밝히며 같이 싸우게 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한다.[14] 그러나 해군의 공작원이라는 자신의 진짜 신분을 밝힐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카이도를 친다는 목적은 일치한다', '백수 해적단 간부직은 쫓겨났다'라고 막연한 설명밖에 할 수가 없었다. 이에 조로는 제대로 사정도 알 수 없는 녀석과 함께 싸울 순 없다며 반대하고, 의리파인 징베 프랑키 역시 '쫓겨났다고 재깍 편을 갈아타는 경박한 놈'을 믿을 수 없다고 엄포를 놓는다. 물론 루피는 그러거나 말거나 아군으로 받지만, 세 사람 역시 루피가 OK하거나 말거나 선장은 닥치라며(...) 드레이크를 계속 견제한다. 이후 계속 불신하는 조로와 무기를 맞대며 대치하였으나, 스크래치멘 아푸가 '이번엔 그쪽 약소 해적단 기생하는 거냐고 비아냥거리자 둘 다 빡이 돌아 공동전선이 성사된다. 곧바로 조로랑 같이 아푸를 공격한다. 그 순간, 퀸이 개틀링 기관총을 난사하고 퀸이 사용하는 총알이 익사이트탄 '빙귀'임을 눈치챈다.

이후 조로와 같이 도망치는 아푸를 따라잡고 싸운다. 싸우면서 나는 예전부터 가 싫었다며 인수형으로 변신한다. 이에 아푸도 빡쳐서 자기도 싫었다며 맞서 싸운다. 이후 계속 대치하는데, 천장에서 키쿠의 팔이 떨어지는 걸 본 조로가 진지하게 나서면서 사자의 노래로 아푸를 일격에 쓰러트리자 놀라워한다.

이후 다시 일어나 공격을 시도하려는 아푸를 동물형으로 변신해 또 한 번 무력화시킨다.[15] 그리고 조로를 포함한 밀짚모자 일당에게 자신을 아군으로 생각한다면 라이브플로어는 자신에게 맡기고 올라가라고 말한다. 이후 인수형으로 변한 채 효고로와 함께 빙귀의 항체를 만드는 토니토니 쵸파를 엄호해준다. 이후 쵸파의 혈청이 완성되자 아푸와 싸운다.

그러다가 얼마 후, 잠시 휴전하기로 한건지 아푸 및 넘버즈 3명과 같이 암굴의 방에 숨어있었다. 이 때 아푸가 같이 최후에 전부 낚아채자며 동맹을 제안하자 널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푸는 서로 믿지 않는 것은 매한가지며, 네가 해군의 스파이인 것은 다 알고 있고, 이기는 쪽에 붙는 게 너한테도 이익이 있다며 설득한다.

하지만 결국 루피와의 의리를 저버릴 수는 없다면서 아푸의 제안을 거절하고 싸우기 시작한다. 이미 아푸의 능력의 약점을 간파했는지라 아푸의 공격을 계속 피하면서 우세를 점하는데 갑자기 야마토가 나타났고, 드레이크가 배신한 걸 모르는 야마토는 그가 카이도 편인 줄 알고 공격을 날린다. 기습을 맞은 드레이크는 나가떨어지지만, 곧바로 자신은 더 이상 카이도 편이 아니라고 외친다. 이에 야마토는 곧장 상황을 파악했는지 다시 무기고로 향한다. 일이 계속 꼬이고 있던 아푸가 넘버즈를 데리고 야마토를 쫓아가자 놓치지 않겠다며 아푸를 추격한다.

그러던 중 CP0가 나타나 아푸와 드레이크 앞을 막는다. 아푸는 목에 지건에 맞아 쓰러지고, CP0는 곧바로 드레이크더러 정체를 알고있다면서 입막음을 위해선지 곧바로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이 때 무장색으로 지건을 막았던 아푸가 일어나며 CP0에게 기습을 가한다. 그렇게 아푸와 드레이크는 일시적으로 손을 잡고 CP0과 대치한다.

몇 화 후, 드레이크와 잔키는 CP0에게 패배해 쓰러지고 아푸만 도망간다. 그러나 고대종 능력자의 생명력 덕분인지 곧장 일어나 다시 CP0을 공격하며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고 독백한다.

인수형으로 변신해 CP0의 리더 게르니카의 등을 검으로 찔러 큰 대미지를 입힌다. 왜 이러는지 이유를 묻는 CP0의 질문에 그게 자신의 정의라고 답한다. 이에 게르니카는 오직 세계정부의 명령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자신의 처지에 회의감을 느꼈는지 '부럽군'이라며 드레이크를 인정하는 발언을 한다. 직후 게르이카의 지건에 목을 찔려 쓰러진다.[16]

이후 모든 싸움이 끝나고, 킬러에게 왼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고 패배한 호킨스가 나타나 해병이냐고 추궁하자 대답해 줄 것 같냐고 답한다. 드레이크는 겨우 그걸 물어볼려고 자기를 찾아왔냐고 묻지만 호킨스가 대답하지 않자 질문을 바꾸어, '카이도를 배신하지 않으면 안전한거 아니었냐'고 묻는다. 호킨스는 '노력도 멈추고 구차한 핑계를 대며 모든 걸 자포자기한 자신이 고난과 역경을 겪고 결국에는 승리한 키드에게 어떻게 붙을 수 있겠냐'고 말한다. 미래가 없는 것처럼 말하는 호킨스에, 드레이크는 '생존률 1%의 남자' 언급을 떠올리고 설마하자 호킨스는 그건 자신이 맞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17]

3.4. 에그 헤드 편

1061화에서는 G-14 지부에 머물고 있던 SWORD 소속의 소장 프린스 그루스가 드레이크는 소식불통이라고 언급한다.

1117화에서 재등장. 와노쿠니에서 무사히 탈출해 SWORD로 완전히 복귀한다. 혼자 있고 싶다면서 해군 종합병원 독실에 입원한 상태로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고 있다.[18]

4. 극장판

4.1.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파일:드레이크 스탬피드.jpg

더글라스 불릿과의 전투에서 후 알로사우루스로 변신해 물었지만 불릿한테 곧바로 내동댕이 쳐진다. 이후 알로사우루스 상태에서 꼬리로 불릿의 몸을 묶어 우루지와 협공을 시도했다.


[1] 해적으로 살았지만 아버지의 명령을 따르거나 술 심부름을 통해 거의 노예와 비슷한 생활을 했다. [2] 배럴즈가 힘은 해적단 내에서도 가장 셌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당시부터 이미 능력자란 추측도 있다. [3] 로가 첫 등장할 때 드레이크에게 말을 거는 뉘앙스로 보아 서로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드레이크 입장에서는 로가 아버지가 예전에 손에 넣었던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자라는 것, 로 입장에서는 드레이크의 성이 예전에 코라손이 습격한 디에즈 배럴즈 해적단 선장의 성과 똑같다는 것 때문에 서로에게 의문을 품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드레이크는 해군 장교라서 해적인 로의 신상을 찾아내기가 수월했을 것이다. [4] 드레이크 해적단 구성원 전원이 SWORD 부대원들을 일부 빼내온 것이거나, 해군 측에서 붙여준 해적으로 위장한 해군들일 가능성이 높다. 혹시라도 스파이 신분이 부하들에게 노출되어 정보가 새어나간다면 드레이크의 신원이 위험해지는 데다가 해군과 세계정부의 신용에 균열이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5] 그의 정체를 생각하면 예견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었고, 해적이란 작자가 두 초신성의 싸움을 같이 싸우거나 흥미롭게 방관하지 않고 굳이 가로막으며 다른 곳에서 싸우라라는 식으로 말한 게 어찌보면 복선이었던 셈. [6] 과거 드레이크는 키자루의 직속 부하 장교로, 서로 이미 잘 아는 사이다. 동기였던 쿠잔이 기밀부대 SWORD를 잘 알고 티치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한 만큼, 똑같은 동기이자 대장인 키자루가 드레이크의 정체와 비밀 임무를 모를 리가 없다. 그렇기에 팬덤은 간만에 반가운 옛 부하를 만나 안부를 전하려다 말실수하는 바람에 수습하기 위해 드레이크도 두들겨 팬 거라고 여긴다. [7] 1부 시점에서는 의미 불명의 대사였으나, 2부에서 X드레이크의 정체가 밝혀진 후 왜 이런 대사를 했는지 떡밥이 회수되었다. [8] 호킨스 曰 "여자 알몸에 약하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라!!" [9] 해당화에서 같이 심문하던 드레이크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뿐더러 로를 풀어준 의문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신발의 구조도 실루엣의 복장도 드레이크와 비슷하였고 990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10] 보안을 위해 암구어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원작 기준으로, 이 장면을 통해 드레이크가 사실은 여전히 해군 소속이라는 것이 처음으로 드러난다. [11] 세계정부가 해적을 상대로 거래했다는 방증이었기에 X 드레이크는 이를 알고서 몇 분간 생각하는 걸 멈췄다고 한다. [12] 퀸이 넌 몰랐겠지만 감시가 있었다고 하는데, 애니에서는 이 때 바오황이 비춰진다. 아마도 바오황과 연결된 메리즈로 몰래 감시하고 있었던 듯 하다. [13] '루피는 아군으로서는 매우 믿음직한 인물이지만 적으로 둘 때는 섣불리 파악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식으로 극찬했다. [14] 이때 루피는 드레이크를 보고 "나 너 알아" 라는 반응을 보였다. 루피와 드레이크는 이때가 초면이고, 드레이크는 심지어 자기 이름도 밝히지 않았는데 세상물정에 관심없는 루피가 먼저 알은 체를 한 이례적인 케이스. 토트랜드 편에서 샬롯 시폰이나 페츠한테 카포네 벳지냐고 물었던(...) 루피를 생각하면 상당히 의외인 부분이다. [15] 여담이지만 원작에서는 하의를 입고 있지 않은 형태였으나 애니에서는 수정되었다. [16] TVA에서는 게르니카가 체로 빠져나가자 두리번거리다 지건에 찔린다. [17] 결국 애니메이션 1001화에서 호킨스가 드레이크를 보고 1%의 남자라고 했던 건 오류가 되어버렸다. 다만 이 당시 라세츠 마을의 감옥에서 드레이크가 로를 풀어주었다고 의심하는 차였기에 그를 적이라 여기고 거짓말을 했다고 치면 말은 된다. 이후 애니 1079화에서 드레이크가 "1%밖에 안되는 남자는 내가 아니었던 거냐"라는 오리지널 대사를 추가하여 떡밥을 정리했다. [18] 사족으로 맨얼굴이 나왔는데 날카로운 인상의 적발벽안 훈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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