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9:13:58

효고로

파일:효고로 영감 과거.png 파일:효고로 영감 현재.png
프로필
이름 효고로(ヒョウ五郎)
이명 꽃(花)
생일 2월 14일( 물병자리)[1]
나이 70세[2][3]
신장 100cm[4]
출신지 신세계 와노쿠니[5]
혈액형 S형[6]
좋아하는 음식 수수경단[7]
능력 비능력자
패기(무장색)[8]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니시무라 토모미치[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인석(대원)

1. 개요2. 작중 행적
2.1. 와노쿠니 편
2.1.1. 2부2.1.2. 3부
3. 강함
3.1. 기술3.2. 패기
4. 명대사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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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Hyogoro.png

ヒョウ五郎/Hyogoro

원피스의 등장인물.

우동 죄수 채굴장의 고참. 일명은 '꽃'의 효고로. 파란색 머리카락과 수염을 가진 짜리몽땅한 노인으로 죄수들 사이에선 흔히 효 할아범이라고 불린다. 사실 30년 전까지만 해도 와노쿠니 뒷세계를 지배한 거물 야쿠자 효고로 일가의 대두목이었다. 힘과 인망을 겸비한 전설적인 협객으로, 민중들에게 상냥했으며 코즈키 오뎅도 젊은 시절 그의 뒤를 따랐다. 하지만 쿠로즈미 오로치 카이도가 코즈키 가를 몰락시키고 와노쿠니를 손에 넣은지 30년이 지난 지금은 예전의 영광이 훌쩍 지난 지금으로서는 많이 쇠약해진 상태이다.

뛰어난 무장색 패기 사용자로서 쇠퇴한 육체로도 여전히 강력한 패기를 사용하며, 카이도에게 한번 패배한 루피에게 패기 사용법을 전수하여 크게 파워업시켰다. 루피를 자신의 은인이자 마지막 제자로 인식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와노쿠니 편

2.1.1. 2부

파일:Screenshot_20200126-101607_YouTube.jpg

첫 등장은 936화. 강제노역으로 쇠약해져 점점 노동을 하기 힘들어지고, 일을 못하니 점점 밥 양도 줄어들게 되어 더욱 쇠약해지고의 끝없는 반복끝에 결국 등장시점에선 온 종일 일하고도 수수경단 교환권 2개분의 일 밖에 하지 못하는 몸 상태였다. 하루종일 해서 겨우 번 게 교환권 2장뿐이라는 것을 듣고 울상을 지었다가 간수에게 얻어맞고 다른 죄수에게 몸을 사리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난동을 부리는 부간수장 도봉에게 깔린 채 피를 흘리다가 결국 정신을 잃었지만 루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다음날(938화), 정신을 차리고 루피에게 달려가 감사를 표했고, 루피가 신경 쓰지 말라면서 수수경단 교환권을 한가득 주자 고마워하면서 연거푸 고개를 숙였다.

결국 어떻게 일한 것 이상으로 교환권을 가지고 있냐면서 부간수장 다이후고에 의해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다.

그러나 짓밟히는 와중에도 효고로는 루피 덕분에 얻은 경단을 절대로 남길 수 없다면서 모두 먹어치우고, 이후 다이후고에게 멱살을 잡힌 채 교환권을 누구에게 받았냐는 물음에 "남자의 인협에는 인협으로 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죽일 테면 죽여라"면서 굳게 입을 다물고, 그러면서 바보(강자)에게 이기지 못하고 의기가 넘치는 사나이(사무라이)들이 모두 죽어버린 와노쿠니의 현실을 한탄했다. 그 광경을 본 루피는 "간수에게 손을 대면 무조건 사형."이라는 규칙을 무시하고 효고로를 구하기 위해서 다이후고에게 달려들어 결국 때려눕혔다.

시노부의 입을 통해서 과거 전설적인 협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면이 전환되어 우동으로 행차한 에게 "카이도 씨가 부하로 삼으려고 했던 전설의 협객 효고로가 이렇게 추하게 죽어가다니."라는 조소를 듣고, 주변의 죄수들은 효 할아범이 그 효고로라는 사실을 듣고 놀란다. 효고로는 퀸에게 자신은 죽어도 좋으니 루피만은 살려달라고 사정한다. 이에 퀸은 "좋은 생각이 났다."고 말한다.

퀸한테 오오즈모 인페르노라는 게임을 제안받는다.[10]

루피는 오오즈모 인페르노에서 덤벼드는 간수들을 쓰러트리는 동시에 무장색 패기 수련을 하면서 레일리를 언급하자 "레일리? 밀짚모자! 넌 대체..."라며 레일리를 알고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루피와 함께 마딜로맨[11]이라는 간부와 알파카맨[12]과 대치한다. 루피가 센토마루와 레일리가 사용한 무장색 패기를 떠올리며, 이것을 쓸 수 있다면 카이도의 단단한 비늘을 깨트릴 수 있을 거라며 공격을 계속 명중 직전에 멈춘다. 이에 루피가 원하는 것을 알고 직접 그 패기를 선보이며 알파카맨을 쓰러뜨린다. 방출 형태의 무장색 패기를 쓸 정도로 무장색의 고수였지만, 견문색은 부실하거나 없는지[13] 루피의 미래예지 견문색에 의존해 도움을 받는 모습[14]을 보인다. 아무튼 센토마루와 레일리가 사용했던 패기 방출을 루피에게 가르쳐줄 것으로 보인다.

루피의 등에 업히면서 방출 형태의 무장색 패기에 대해 얘기해준다. 그러면서 루피에게 와노쿠니에서는 패기를 '유앵'[15]라고 부르며 무장색 장풍은 힘을 주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장소의 패기를 주먹에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후 밤이 되고 부하들이 모두 돌아가자 씨름장에 누운 루피에게 왜 카이도를 쓰러뜨리려 하냐고 질문한다. 그 전에 감시병들은 루피가 패왕색 패기로 기절시킨다. 그리고 루피를 통해서 사황의 존재를 알게 되고, 카이도가 그 한 명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이에 루피는 나는 '해적왕'이 되기 위해 사황을 쓰러뜨려야 한다고 답하자 바로 로저를 생각해낸다.

그리고 레일리 또한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고 30년 전 과거에 골드 로저와 대면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이후 카리브 몸 속에 숨은 라이조와 재회를 하게 되며 효고로와 라이조는 서로를 알아본다. 그리고 라이조로부터 어떻게 된 건지 자세한 사정을 듣게 되며 루피와 라이조의 설명으로 모든 것을 알게 되자 본인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받아들였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아무것도 모르고 죽었을 거라며, 아카자야의 사무라이들과 모모노스케의 생존에 아직 반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며 감동한다.

이어 루피와 라이조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남아있을 테니 돕게 해달라고 말하면서 루피 일행의 아군으로 합류하고 루피가 갇힌 우동 광산과 같은 채굴장은 4곳 더 있다고 하며 이곳에 갇힌 자들은 대다수 죄명은 '오로치에 대한 반역'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곳은 와노쿠니의 모든 분노가 모인 곳이라고 하며 자신과 같은 사정을 지닌 자들이 많이 있으니 자신이 그들에게 말해주면 코즈키 일행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다.

야스이에와 알고 지낸 사이였는지 야스이에가 죽은 것에 슬퍼하다가 루피가 야스이에가 죽었는데 사람들이 웃는 이유를 묻자 스마일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우동 광산에도 웃는 것밖에 못하는 인물들이 있다고 말한다. 루피의 동료들이 오로치에게 달려들자 "너의 동료들이냐? 큰일났다"고 말하며 걱정한다. 그후 키드가 스마일로 인해 웃음을 멈추지 않게 된 카미조의 정체가 킬러라는 사실을 밝히자 "스마일의 희생양이 된 동료를 구하려 한 건가, 불쌍하군"이라고 말한다.

우동에 빅 맘이 나타나자 루피와 퀸을 포함해 거기에 있던 모든 이들이 경악하며 떨지만, 효고로는 빅 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기에 혼자 어리둥절했다.

퀸을 가볍게 쓰러트린 빅 맘의 엄청난 괴력을 보고 경악한다. 이윽고 루피가 팥죽을 먹었다는 생각을 입에서 말하자 전부 경악하면서 루피에게 말해준다. 빅 맘의 공격으로 씨름장이 좁아지기 시작했고, 칼날이 나오는 목걸이 때문에 벗어날 수 없는 상황. 빅 맘의 공격에 날아가서 목걸이가 작동하기 직전 죽음을 직감하지만 루피가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여 목걸이를 파괴해 빼내는 데 성공하자[16] 도망치자는 루피의 말에 밀짚모자! 방금 전 감촉. 잊기 전에 나를 지켜주게!!라고 하면서 도망가지 않고 가르침을 주려 한다. 이에 루피가 빨리 도망치라고 하지만 본인은 "궁지에서야 말로!! 힘은 개화한다!!!"라고 말하고, 루피가 자신에게 주먹을 날리는 빅 맘의 공격을 막기 위해 무장색 패기를 쓰고서 막아선다.[17]

루피와 함께 빅 맘이 날린 공격을 맞고 날아가 벽에 박혀버리고, 이후 루피가 겨우 벽에서 뽑아준다. 이 와중에 루피에게 패기를 가르쳐준다.[18] 그러면서 빅 맘의 펀치 때문에 죽은 줄 알고 오열하는 루피의 앞에선 꼴까닥 넘어가다가 막상 빅 맘이 다시 펀치를 날리니 루피가 못 보는 사이에 "건투를 빈다 밀짚모자!" 하면서 잽싸게 옆으로 도망친다.[19]

사황 카이도에게 패배하여 마음이 꺾인 죄수들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설득이 실패했는지 죄수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라이조와 오키쿠에게 모두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말한다.[20] 라이조, 오키쿠는 이에 긍정하며 정체를 드러내며 감옥에서 나온 카와마츠 그리고 쵸파, 루피와 합류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우동 광산에 배치된 백수 해적단과 대치한다.

이후에 익사이트 탄에 의해 감염된 수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루피의 어마어마한 장악력에 감탄한다. 루피의 의해 마음이 움직인 우동의 수인들이 들고 일어섰고, 그렇게 적 본진에 들키지 않고 우동을 함락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에 효고로 왈 "휼륭하다 밀짚모자...!! 엄청난 조력자를 데리고 왔군, 킨에몬!!"

라이조와 같이 죄수들을 달래고 설득하는 중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모모노스케가 나타나자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한다. 그것은 미래로 오로치 일당과 백수 해적단을 토벌한 이후의 와노쿠니의 미래이다. 참고로 군중에게 루피는 카이도 토벌에 핵심이라고 말해준다.

와노쿠니의 각 마을의 야쿠자 두목들이 효고로를 맞이하러 온다. 각 마을에서 활동하는 야쿠자 조직의 존경을 받는 대부급 인물인 듯. 그리고 이들이 효고로에게 반말을 하는 루피를 고문하려 들자 "내 생명의 은인에게 무슨 짓이야!!"며 어이없어하며 말린다.[21]

970화에서 과거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나오는데[22] 부하들에게 자기들 돈을 훔쳐대는 킨에몬을 붙잡으면 전신의 가죽을 벗겨버리라는 잔혹한 명령을 내리는데, 이때 부하들에게 킨에몬의 실력이 대단하니 여러 명이 덤벼도록 명령한다. 이것을 보면 아군이나 민중들에게는 상냥하지만 적에게는 잔혹한 인물이었던 모양이다.

야스이에처럼 오로치에 의해 오뎅이 6년 동안 거리 한복판에서 알몸으로 춤추는 기행을 벌이는 것을 보고도 그를 믿어주었다. 그러나 카이도와 오로치에 의해 자신의 아내와 17명의 부하들이 살해당했고 자신은 카이도에 의해 끌려갔다. 카이도의 말로는 오뎅과 효고로가 손을 잡으면 위협적이기 때문에 각개격파한 거라고. 결국 분노가 폭발한 오뎅은 카이도와 오로치를 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살해당했다. 이후 계속해서 광산에서 학대를 당한 듯.

2.1.2. 3부

파일:hyogo.jpg

다른 사무라이들과 로빈, 그리고 징베랑 함께 연회에 잠입했고 오로치가 카이도 손에 머리가 달아나자 오로치 휘하에 있던 사무라이들과 닌자들이 카이도의 협박에 바로 굴복하고 비굴하게 그의 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네놈들이 그러고도 무사냐'며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한다. 카이도가 공격당하자 아카자야 9남자들과 싸우려고 하는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을 다른 사무라이들과 같이 변장을 풀고 그들을 막는다.

졸개들과 싸우면서 한 사무라이를 향해 덴지로에게 들은 토비롯포와 충돌한다. 빙귀가 퍼지는 상황이 생기자 감염된 오오마사가 자결하려는 걸 저지하며 죽을 거면 자신이 베어주겠다며 자결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빙귀의 해독제를 만드는 쵸파를 지키기 위해 X 드레이크와 함께 엄호하지만 빙귀에 감염된다. 하지만 효고로 스스로도 자신감을 가질 정도로 강한 정신력만으로 이성을 잃는 걸 버티고 빙귀의 힘만 끌어내는 데 성공,[23] 생명의 한계=수명을 대가로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며, 부하들에게 쵸파의 약이 제때 완성되지 못한다면 빙귀가 되어 자신이 다른 이들을 해치기 전에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오뎅의 가신들과 루피를 돕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호테이[24]를 비롯한 미마와라구미, 오니와반슈 대장들을 거의 다 해치우지만, 슬슬 한계가 다가오자 부하들에게 자신을 참수하라고 지시하고 앉아서 죽음을 기다린다. 언젠가 쫓아가겠다는 부하들에게 가능하면 천천히 오라면서 참수당하기 직전에[25] 쵸파가 항체를 완성해 효고로 본인에게 투여하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카이도의 염운이 약해지면서 오니가시마가 크게 흔들리고, 주변 사무라이들이 오니가시마가 추락하는 것 같다며 혼란에 빠지자 효고로는 오히려 웃음을 터뜨리고는[26] 농담삼아 이들에게 질문을 하나 던진다. 밀짚모자가 카이도를 쓰러트리면 자신들은 추락사하고, 자신들이 살아남았다면 카이도가 이긴 것인데 어느 쪽이 좋냐는 것. 그러자 사무라이들은 루피에게 카이도를 쓰러뜨려 달라며 응원하고[27] 이에 옆에 있던 백수 해적단의 졸개가 미쳤냐며 모두 다 죽는다고 말하자 그거대로 좋은 거 아니겠냐고 받아친다.[28]

이후 1060화에서 카이도가 드디어 루피에게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자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1063화에서는 다른 야쿠자의 두목들과 함께 축제에 참석해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야단법석인 사람들이군. 해적이란? 이렇게 어마무시한 잔치, 들어본적이 없어."라고 말하면서 웃는다.

3. 강함

'와노쿠니를 두려워했던 이유를 조금은 알겠군...
1007화 중. X 드레이크
한창 전성기 때는 사황 카이도도 포섭하려 했을 정도로 막강한 강자였다. 작중 시점에서는 오랜 노역 생활로 인해 체력이 상당히 떨어져서 강제 노역의 할당량을 채우는 것조차 벅차지만, 백수 해적단의 기프터즈 졸개 정도는 방출형 무장색 한 방에 보낼 정도로 패기의 숙련도와 위력은 건재하다. 그래서 무장색 패기의 단련 스승으로서 루피를 도와줬다.[29]

그리고 빙귀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자 단번에 혼자서 오니와반슈, 미마와리구미 상위 간부들을 거의 다 쓸어버리는 것으로 전성기 때의 편린을 확실히 보여주었다.[30] 그 카이도조차도 오뎅과 효고로가 함께 싸우는 것을 두려워 했으며 실제로도 둘을 각개격파했다. 오뎅과 나란히 와노쿠니 전력의 수장급으로 언급하는 연출을 볼 때 아카자야 9남자보다는 월등히 강하고 오뎅 못지 않은 상당한 강자였음을 알 수 있다.[31]

3.1. 기술

  • 꽃의 일도류(花の一刀流)
    • 노발광배(怒髪光拝 / Flaming Hair of Holy Rage)
      호쾌한 검놀림으로 적들을 베어가르는 기술. 오니가시마에서 순찰조(미마와리구미)에게 사용하였다.

3.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氣)

4. 명대사

죽어도 말 안한다!!!......애송이.
.........의를 관철하고 약자를 구하고 강자에게 굴하지 않는다.........!!
그 남자의 '인협'에는 '인협'으로 답하지 않음 몸이 안 살아!!
자. 죽여라!! 그 녀석과 만나 옛날이 떠올랐다.
사나이 '꽃의 효고로', 오랜만에 배도 마음도 가득 찼도다!!
여기는 사무라이의 나라!! 예전에는 그런 사나이들이... 많이 있었다!! 너희가 모두 죽였어!!
우리는 바보에게 이기지 못했다...
93권 중. 수수경단 교환권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의심한 간수에게 얻어맞으면서 한 이야기.
후후...이보게, 오뎅. 힘이 남아돌던 그 시절에 너와 함께 카이도에게 덤볐더라면...하고 이따금 생각했지..!! [32][33] 하지만...킨에몬네는 훌륭하게 습격을 해냈다네...! 그리고 나에게도 재밌는 제자가 생겼어...! 와노쿠니에는 분명 새벽이 찾아올거다!!!
원피스 1006화. 빙귀에 걸린 상태로 백수 해적단과 싸우면서
해라!!! 바라던 바다...
마치 마지막에 하늘이 상을 내려주는 것 같구나.
이 이상은 너희의 목숨을...위험에 빠트릴 뿐!!!
뒷일은 부탁한다, 너희들...!!
사나이 꽃의 효고로, 이 인생에 후회는 없을지니!!!!
원피스 1006화. 빙귀에 감염되어 이성을 잃기 직전 참수를 기다리면서
그거면 된 거 아니냐.
원피스 104권.[34]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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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노부처럼 한창때와 지금의 모습이 극과 극이다. 전성기 때와 달리 지금은 체격뿐만 아니라 골격 자체가 완전히 쪼그라들었는데 30년 동안 혹사당한 결과인 듯. 30년을 매일같이 무거운 돌을 나르면서 식사도 단백질이나 지방 따윈 없이 순수 탄수화물 덩어리인 경단을, 그것도 배불리 먹는 것도 아니고 죽지 않을 정도의 양만 제공받으면 몸의 근육과 지방이 남아날 수가 없다. 지금의 효 영감 모습에 나름 건재하던 과거에서 쇠락하고 몰락해버린 와노쿠니의 현실을 볼 수 있다. 정확히는 시노부 보다는 미스 버킨과 비슷하다. 시노부는 그나마 키는 그대로지만 관리를 안 해서 살이 찐 것 뿐이지만, 효고로 처럼 키가 쪼그라들진 않았다는 점에서 효고로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난쟁이가 되어버린 미스 버킨의 사례가 효고로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오뎅과는 가까운 사이였던 것 같지만 오뎅이 유곽, 도박장, 주점 등 야쿠자들의 사업장을 들락거리며 흥청대던 시절 뜻대로 안 풀리자 야쿠자들의 영역에서 패싸움, 폭행, 절도 등의 깽판을 부리다 출입금지를 당하니 방화를 저지르고 야쿠자들을 폭행하는 등 대놓고 야쿠자들을 적대했고 킨에몬 등 오뎅의 가신들도 야쿠자들의 돈을 슬쩍하곤 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냥 친구보단 악우, 라이벌, 애증의 관계에 더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효고로가 빙귀에 침식되어 스스로 참수를 청할 때 본 주마등의 오뎅은 효고로를 못마땅하다는 듯이 째려보며 질색하는 모습이었다.
  • 이처럼 몸은 옛날과 비교해 다른 사람이 됐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말라빠진 모양새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노익장이라고 루피를 통해 기운을 얻게 되자 백수 해적단의 스마일 능력자를 단 한 방에 가볍게 때려눕힐 정도의 전투력과 기백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정통으로 맞으면 100% 죽음이 기다리는 공격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루피의 기술성장을 위해서 기꺼이 스스로의 몸을 던질 정도의 정신력도 보여주었다. 정작 해당 공격에 휘말리고는 죽어가는 척하다가 아무도 안 보는 사이에 잽싸게 자리를 뜨는 개그 장면을 보여준다


[1]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의의 출전 아카자야 9남자~ [2]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의의 출전 아카자야 9남자~ [3] 라오 G 넵튠과 동갑. [4]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의의 출전 아카자야 9남자~ [5]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의의 출전 아카자야 9남자~ [6]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의의 출전 아카자야 9남자~ [7]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의의 출전 아카자야 9남자~ [8] 견문색 패기만 쓸 수 있는 등장인물은 몇몇 있지만 무장색 패기만 쓸 수 있는 이는 효고로가 유일하다. [9] CP9편에서 T본 대령을 연기한 바가 있다. [10] 직역하면 지옥불 씨름판., 루피와 효고로의 목에는 쇠고리 같은 목걸이가 채워지는데, 씨름판 밖으로 조금이라도 나가면 그 즉시 목걸이 안에 있는 칼날이 작동해 목이 날아간다. 규칙은 씨름판 안에서 끝없이 몰려오는 퀸의 부하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퀸의 부하들은 모두 무기를 들고 인원 제한도 없는 그야말로 사형이 정해진 게임, 대신에 루피의 해루석 수갑을 풀어주는데 - 첫 판부터 루피는 패왕색의 패기로 달려드는 부하들을 기절시켜버린다. [11] 아르마딜로 스마일 능력자. [12] 알파카 스마일 능력자. [13] 패기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당연히 견문색을 알 테지만, 루피의 견문색 수준이 미래 예지급이라 견문색이 아닌 다른 힘으로 착각한 듯하다. 실제로도 이런 최상급 수준의 견문색을 선보인 인물은 아직까진 번외작인 게임과 원작에서 각각 2명씩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흔치 않을테니,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 수준의 견문색을 본다면, 당장은 견문색임을 알아보기 힘들것이다. [14] 루피가 오른쪽으로 가서 (마딜로맨의 총격 회피) 숙이고 (알파카맨의 침 뱉기 공격 회피) 그대로 점프!(알파카맨이 휘두른 검 회피+박치기로 알파카맨을 공격)라고 하자 엉겁결에 따라한다. [15] '흐른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16] 샤본디 제도 편에서 레일리가 케이미의 목에 걸린 폭탄 목걸이를 빼낸 것과 같은 방법이었다. [17] 이때 루피가 바보야!? 지금 수행!!? 내가 실패하면!! 할아범 죽는다고!!!라면서 만류하나, 본인도 그걸 알고 있다면서 피하지 않는다. [18]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외부로 방출하는 형태의 무장색 패기가 한 단계 발전하면 무장색 패기가 적의 내부로 도달, 내부에서부터 파괴할 수 있는 보다 큰 힘이 된다고 한다. 루피가 목걸이를 풀었던 것 역시 그 방식이다. 효고로는 본래 유앵(무장색 패기의 와노쿠니식 용어)을 방출, 원거리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지를 가르치려 했지만 그 패기를 다른 물체의 내부로 흘려보내 내부부터 파괴하는 기술은 그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경지를 이미 넘어섰다고 한다. 즉 루피는 무의식적으로 이미 장풍 무장색을 몸에 터득한 상태였고, 알게 모르게 레일리가 보여줬던 기술을 구사할 만한 경지에 도달해 있었던 것. [19] 마치 스승이 제자에게 마지막 심득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 듯한 연출이었지만, 그 다음 컷에서 바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세전환 하는 게 개그. 물론 이것은 효고로가 현명하게 대처한 것인데, 과거 전성기 시절이라면 모를까 현재 효고로의 상태로는 여기서 루피와 함께 싸운다고 빅 맘을 막기는커녕 오히려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효고로에게는 죄수들의 설득이라는 역할도 있는지라 그 자리에서 서둘러 피한 것이 최선의 행동이었다. [20] 이것은 본인의 경험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효고로 본인도 거의 마음이 꺾인 채 살다가 루피를 만나 재기의 조짐이 보이더니 라이조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재기에 성공한 것이니.... [21] 그런데 그럴 수밖에는 없는 것이 효고로는 작중에서도 의리를 그 누구보다도 중요시 여기는 인물인데다가 의리를 빼고 말을 하더라도 오오즈모 인페르노 때부터 바로 근처에서 루피의 힘을 직접 느낀 인물이다. 어떠한 경험이든 그냥 멀리서 바라 본 것과 바로 옆에서 직접 느껴 본 것에는 경험의 차이가 당연히 압도적으로 다르다. 또 루피가 보여준 유앵, 즉 무장색 패기는 아직 완전히 제어를 못할 뿐이지 지금의 자신의 것보다도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다가 카이도의 최고 간부는 커녕 일반 기프터즈에게도 힘들어 하는 야쿠자들로서는 루피를 공격해봤자 유효타는커녕 씨알도 안 먹힐 것이 뻔하고 까딱 잘못해서 루피의 역린을 건드릴 경우 큰 화를 부를 수도 있기 때문에 효고로 입장에서는 말리는 것이 답이었다. [22] 여담으로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이 당시 나이 19세다. [23] 재기에 성공하면서 본래의 정신력을 되찾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마음이 꺾인 채 살았던 상태였으면 이성을 잃는 것을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24] 미마와라구미의 리더. [25] 참수를 맡은 야탓페가 자신들에겐 부모나 다름없는 효고로를 자기 손으로 죽여야 하는 것 때문에 마음을 다잡느라 시간이 걸렸다. [26] 30년 동안 아무도 어찌하지 못했던 카이도를 루피가 몰아세워서 후련해진 것에 대한 웃음이다. 짧게나마 자신이 루피를 교육시켰으니 더욱 후련할 듯. [27] 자신들은 죽어도 남은 가족들은 행복한 삶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28] 애초에 이들은 30년 동안 죽은 것이나 다름없이 살아오다가 죽음을 각오하고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에 도전했다. 애초에 섬에 상륙한 직후 '이기든가 죽든가'의 자세로 타고 온 배를 모두 가라앉혔고, 희생 끝에 30년 동안의 한을 풀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여기서 카이도가 승리하면, 이들에게 남는 것은 본색을 드러낸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의 통치 하에서의 지독한 노예 노동뿐이니 차라리 집으로 달려가 가족들과 함께 죽을지언정 그렇게는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29] 작중에서도 여러 번 나왔지만, 패기를 깨우치기가 힘들어서 일반적으로 더 발달한 패기를 지닐수록 종합적인 전투력도 더 강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효고로도 옛날에는 꽃의 효고로라고 불릴 만큼 대단한 강자였고, 지금도 숙련도 높은 무장색을 지니고 있지만, 30년 동안 강제 노동으로 인해 쇠약해져서 제대로 된 전투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신 무장색과 견문색 패기는 정신적 깨우침과도 관련 있어 몸이 쇠약해져도 여전히 쓸 수 있다는 것도 잘 보여주고 있다. 물론 한창 힘이 넘치던 전성기 때보다야 무장색의 강도나 견문색의 정확도 등이 떨어지기는 하게지만, 그거야 효고로도 한 사람의 인간인 만큼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떨어지는 거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애초에 세계관 최강자 중에 한 명이자 사황의 시작점인 흰 수염도 세월 등으로 인해서 제 실력은 커녕 제대로 된 패기도 못 쓴 마당에 수십 년의 노역으로 건장했던 신체까지 쪼그라들어버릴 정도로 쇠약해진 효고로는 말할 것도 없다. [30] 이 녀석들은 강한 사람한테만 빌붙는 등 의리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박쥐들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작중 이름이 나온 한 명 한 명이 실력은 확실히 있다고 백수 해적단도 인정할 정도인데 이런 녀석들을 전부 일격에 박살내버린 것이다. [31] X 드레이크는 이를 보고 와노쿠니를 두려워했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겠다고 평했다. [32] 틀린 생각은 아닌 게 카이도는 효고로와 오뎅을 각개격파했다. 만일 두 사람이 협공했다면 카이도라도 쉽게 와노쿠니를 장악하지 못했을 것이다. [33] 다만 카이도는 오뎅과의 전투에서 인간으로서의 전투력 최강의 형태인 인수형, 전투력이 오히려 상승하는 취권인 주룡팔괘를 숨기고 있었으므로 그것까지 썼다면 어찌 됐을지는 미지수지만... 확실한 건 효고로와 오뎅의 연합을 카이도가 매우 경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34] 루피가 카이도를 이기면 오니가시마가 추락해 모두 죽을 거라는 백수 해적단 선원에게. 와노쿠니의 해방을 위해서라면 자신들의 목숨 정도는 기꺼이 내놓을 수 있다는 명대사. [35] 레일리가 무장색 패기의 기본 및 패기를 깨어나게 하는 법을 가르쳤다면 효고로는 그 범용성을 가르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