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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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전 | 예선 · 평가전 · 참가팀 정보 | |||||||||||
조별 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
결선 토너먼트 | 16강 | 8강 | 준결승 | 결승 | ||||||||
대회 이후 | 기록실 · 팀별 리뷰 | |||||||||||
같이 보기: 역대 UEFA 유로 |
UEFA 유로 2020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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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두 번째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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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결승 진출팀 | ||||
준결승전 경기 | 진출 | 탈락 | ||
<colbgcolor=#0084a4,#24b0c6>1경기 | 이탈리아 | <colbgcolor=#CCC> | <colbgcolor=#CCC> 스페인 | |
2경기 | 잉글랜드 | 덴마크 |
UEFA 유로 2020의 결승전 결과를 정리하는 문서.
2. 토너먼트 대진표
UEFA 유로 2020 결선 토너먼트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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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 8강 | 준결승 | 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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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4경기 (2021.06.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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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 1 | ||||
포르투갈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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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2경기 (2021.07.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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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 1 | ||||
이탈리아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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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1경기 (2021.07.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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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1(4) | ||||
스페인 |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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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2021.07.1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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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1(3) | ||||
잉글랜드 |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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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2경기 (2021.06.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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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2 | ||||
오스트리아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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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6경기 (2021.06.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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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3(4) | ||||
스위스 | 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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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1경기 (2021.07.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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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 1(1) | ||||
스페인 | 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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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5경기 (2021.06.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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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 3 | ||||
스페인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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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8경기 (2021.06.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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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 1 | ||||
우크라이나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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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4경기 (2021.07.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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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 0 | ||||
잉글랜드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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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2경기 (2021.07.0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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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 2 | ||||
덴마크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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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7경기 (2021.06.3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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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 2 | ||||
독일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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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3경기 (2021.06.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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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0 | ||||
체코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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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3경기 (2021.07.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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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 1 | ||||
덴마크 | 2 | ||||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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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1경기 (2021.06.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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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 0 | ||||
덴마크 | 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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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oad to Final
결승전까지의 경기 | ||
이탈리아 | <colbgcolor=#0084a4,#24b0c6>라운드 | 잉글랜드 |
vs
튀르키예 3:0 승 vs 스위스 3:0 승 vs 웨일스 1:0 승 |
조별리그 |
vs
크로아티아 1:0 승 vs 스코틀랜드 0:0 무 vs 체코 1:0 승 |
vs 오스트리아 2:1 승 (A.E.T) | 16강 | vs 독일 2:0 승 |
vs 벨기에 2:1 승 | 8강 | vs 우크라이나 4:0 승 |
vs 스페인 1:1 무 (PSO 4:2 승) | 준결승 | vs 덴마크 2:1 승 (A.E.T) |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 토너먼트 3경기 3실점으로 16강, 8강, 4강을 치르는 동안에 1실점씩 먹으며 고전을 해왔다. 그러나 매경기를 웃으며 경기를 하면서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불과 11년 전에는 팀 최초 월드컵 무승 조별리그 탈락, 7년 전에는 48년 만의 두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4년 전에는 60년 만의 월드컵 지역 예선 탈락 이라는 최악의 암흑기를 걷던 이탈리아가 여기까지 올라와 독일과 달리 리빌딩에 성공하며 여기서 이기면 53년 만의 대기록을, 져도 대패 혹은 졸전만 보여주지만 않는다면 호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는 잃을게 없다. 또한 결승 상대로 예정된 잉글랜드는 이탈리아가 역대 전적에서 우위에 있는 상대라는 점 역시 이탈리아에게 고무적인 부분이다. 한편 조르조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9년 전 유로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 번 유로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과 8강에서는 독일, 우크라이나를 차례로 대파하는 동안에 실점을 하나도 안 내주었지만, 준결승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1실점을 허용했음에도 잉글랜드 대표팀 최초로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탈리아보다 꿀대진을 배정받긴 했지만 독일이나 덴마크 등의 강호들을 포함한 토너먼트 상대들을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고 물리치며 재미는 없을지언정 수비적인 경기 운영으로 오로지 승리만을 취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4강 덴마크전에서 얻은 PK의 오심 논란이 굉장히 거세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비판을 받았고, 잉글랜드 언론과 팬들 특유의 설레발 때문에 더욱 비호감이 되었다. 이러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유로 우승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양팀 모두 준결승에서 연장전을 치렀기 때문에 체력적인 요소가 변수로 보이나 잉글랜드가 하루 덜 쉬었기 때문에 잉글랜드가 조금 더 불리하다. 하지만 결승전 장소가 잉글랜드의 홈그라운드이자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이며, 특히 코로나 시국인 관계로 이탈리아의 서포터들이 응원하러 오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연장전을 두 번이나 가졌기에 그 점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이탈리아는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준결승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기에 이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만 잉글랜드도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닌데, 득점력의 빈곤이 문제다. 조별리그 내내 득점원들이 부진했고 독일과 우크라이나 상대로 다시 살아나나 했지만 당장 준결승 덴마크전에서 자책골로 득점한 이후로는 연장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이 첫 직접 득점이었을 정도로 득점력이 좋지 않았다. 덴마크가 수비가 좋아서 그랬다고 해도 이탈리아 역시 덴마크 못지않게 수비가 유명한 팀이기에 준결승전과 같이 경기했다간 낭패를 당할 수 있다. 하지만 스털링이 꾸준히 득점에 관여하고 있고 토너먼트 들어와서는 해리 케인보다 치로 임모빌레가 더욱 폼이 안 좋은 상황이다.[1]
4. 역대 전적
-
이탈리아 VS 잉글랜드 이탈리아 우세[2]
이탈리아 승 무승부 잉글랜드 승
10 9 8
4.1. 최근 대결
- 이탈리아 VS 잉글랜드
- 2014년 6월 14일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D조[3] 1-2 이탈리아 승
- 2018년 3월 27일 친선경기[4] 1-1 무승부
-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의 대결
- 1980년 6월 15일 UEFA 유로 1980/2조[5] 1-0 이탈리아 승
- 2012년 6월 24일 UEFA 유로 2012/8강[6] 0-0 (승부차기 4-2) 무승부, 이탈리아 준결승 진출
5. 결승전
5.1. 결승 | 이탈리아 1 (A.E.T. 3 : 2 PSO) 1 잉글랜드
UEFA 유로 2020 본선 결승 2021년 7월 12일 월요일 04:00 (한국시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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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관중: 67,173명 | ||
주심: 비요른 카위퍼르스 (네덜란드)[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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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잉글랜드 | |
1 (3) |
1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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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레오나르도 보누치 | 2' 루크 쇼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Star of the Match: 레오나르도 보누치 |
캐스터 | 해설 |
배성재 | 이동국, 서형욱 |
- 경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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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 2012에서는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겨우 제압했으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굉장히 쉽게 제압했다.[10] 국제 대회에서 최근 10년 동안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를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 개막전 경기장 배정 국가와 결승전 경기장 배정 국가가 맞붙게 되었다. 즉, 이 두 나라가 이번 대회 시작과 끝을 장식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2021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우승자와 꼴찌가 맞붙는 경기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같은 해에 유로비전과 UEFA 유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국가가 없었는데,[11] 유럽 현지에서는 이 징크스가 이어질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참관한다. # 한편,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참관하지 않을 예정이며 잉글랜드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윌리엄 왕세손은 결승전과 전후 행사에 참석하지만, 우승국에게 챔피언컵을 수여하는 역할은 유럽축구연맹 회장이 맡는다고 알려졌다. #
- 경기 결과
이탈리아 | |||||||||||
GK 21. 잔루이지 돈나룸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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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2. 조반니 디 로렌초 |
CB 19. 레오나르도 보누치 55' 67' |
CB 3. 조르조 키엘리니 90'+6 |
LB 13. 이메르송 118' 24.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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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 18. 니콜로 바렐라 47' 54' 16. 브라얀 크리스탄테 54' |
CM 8. 조르지뉴 114' |
LCM 6. 마르코 베라티 96' 5. 마누엘 로카텔리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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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 14. 페데리코 키에사 86' 20.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86' |
CF 17. 치로 임모빌레 55' 11. 도메니코 베라르디 55' |
LW 10. 로렌초 인시녜 84' 91' 9. 안드레아 벨로티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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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10. 라힘 스털링 |
CF 9. 해리 케인 |
RW 19. 메이슨 마운트 99' 7. 잭 그릴리시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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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3. 루크 쇼 2' |
CM 14. 칼빈 필립스 |
CM 4. 데클란 라이스 74' 8. 조던 헨더슨 74' 120' 11. 마커스 래시포드 120' |
RM 12. 키어런 트리피어 70' 25. 부카요 사카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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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6. 해리 매과이어 106' |
CB 5. 존 스톤스 |
RCB 2. 카일 워커 120' 17. 제이든 산초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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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조던 픽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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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
승부차기 | ||||
이탈리아 (GK: 잔루이지 돈나룸마) |
3 : 2 |
잉글랜드 (GK: 조던 픽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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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축 | 후축 | |||
도메니코 베라르디 | 1 | 해리 케인 | ||
안드레아 벨로티 | 2 | 해리 매과이어 | ||
레오나르도 보누치 | 3 | 마커스 래시포드 | ||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 4 | 제이든 산초 | ||
조르지뉴 | 5 | 부카요 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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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현 상태에서 나올 수 있는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한 반면, 잉글랜드는 앞선 6경기 중 5경기에 쓰인 4-2-3-1 포메이션이 아닌 16강 독일전에서 쓰였던 키어런 트리피어를 선발로 기용하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수비 블럭을 더욱더 단단하게 짜려는 계획이었다.
전반 2분, 역습 찬스에서 루크 쇼가 정확하게 배달된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받아 발리 슈팅으로 골로 연결시키면서 잉글랜드가 먼저 앞서나갔다.[12] 이후에도 잉글랜드는 데클란 라이스와 칼빈 필립스가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전방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전반 내내 이탈리아의 강점인 중원을 괴롭혔다. 여기에 해리 케인이 사실상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좌우로 패스를 뿌려주면 트리피어와 루크 쇼가 공격의 마무리를 짓는 형태였다. 반면, 이탈리아는 오랜만에 선취골을 잃었고 이탈리아가 의외로 이탈리아 답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잉글랜드 수비에 막혀 페널티 박스 진입에 매우 애를 먹었다. 그래서 전반에 슈팅은 많이 때렸지만 정작 유효슈팅은 0개였고, 그나마 위협적인 장면은 35분 경 페데리코 키에사가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중거리 슈팅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후반전에는 끌려가는 이탈리아가 빠르게 변화를 주었다. 토너먼트에서 내내 부진했던 치로 임모빌레를 일찍 빼고 도메니코 베라르디를 투입시키고, 172cm 단신인 니콜로 바렐라를 빼고 공중볼 싸움이 가능한 188cm의 브라얀 크리스탄테를 투입한 것. 이로 인해 윙어들의 돌파가 활발해져 세트피스 상황이 많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67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탄테가 니어 포스트에서 트리피어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내면서 백헤딩으로 내준 걸 마르코 베라티가 메이슨 마운트를 제치고 헤더를 시도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이를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밀어넣으며 귀중한 동점골을 따냈다. 그러자 잉글랜드는 트리피어를 빼고 부카요 사카를 투입시키며 포메이션을 4-2-3-1로 변경하는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조르조 키엘리니에게 번번히 막혔다. 그 외에도 잉글랜드는 교체 투입된 조던 헨더슨의 컨디션도 그리 좋지 않는 등 교체 카드의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전이 종료될 무렵 관중난입이 있었다.[13]
1-1로 정규 시간이 끝난 가운데 연장전에도 먼저 승부수를 던진 건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는 연장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로렌초 인시녜를 빼고 안드레아 벨로티를 교체 출전시키면서 포메이션을 다시 4-3-3로 전환했다. 이어서 연장 전반 6분경엔 베라티 대신 마누엘 로카텔리를 투입하며 중원의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반면 잉글랜드는 연장 전반 9분에 들어서야 마운트 대신 잭 그릴리시를 넣으면서 공격 라인에 변화를 감행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양 팀의 마지막 교체는 사실상 승부차기용이었다. 이탈리아는 연장전 후반 13분경에 이메르송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알레산드로 플로렌치를 교체 출전시켰다. 잉글랜드는 연장 후반전 종료 직전 헨더슨과 카일 워커를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이든 산초를 투입하며 승부차기에 대비했다.
그렇게 연장전에서도 두 팀 모두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조던 픽포드가 안드레아 벨로티와 조르지뉴의 슛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 승부차기용으로 투입한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이든 산초가 모두 실축하는 일이 벌어졌고 결국 마지막 키커인 2001년생 부카요 사카가 찬 공이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막히며 대회 두번째 삼연뻥[14]을 기록하면서 승부차기 스코어 3:2로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스위스의 삼연뻥이 나올 당시에도 베테랑들이 아닌 신진급들에게 먼저 기회를 줘서 패했었는데 이걸 잉글랜드가 답습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양 팀 감독의 용병술의 차이가 승패를 좌우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탈리아의 교체 카드는 상당히 효율적이었던 데다가 목적성도 분명했다. 연장전에 추가된 1장 포함된 6장의 교체 카드 중 5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했고, 승부차기용 카드는 한 장이 전부였다. 반면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활용한 교체 카드 5장 중 3장 만이 전술적인 이유에서 목적성을 가진 교체였는데, 이마저도 거의 대부분이 실패였다. 나머지 2장의 카드는 승부차기용 교체로 썼는데, 공교롭게도 해당 목적으로 투입된 산초와 래시포드 둘 다 실축하고 말았다. 심지어 교체 선수 투입 시점도 이탈리아보다 많이 늦은 편에 속했다.
이렇듯 이탈리아는 이른 시간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알렸으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적재적소에 교체 카드를 활용하면서 승부차기 끝에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잉글랜드는 기선을 제압했음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전술 운영을 했을 뿐 아니라 교체 카드 활용에 있어서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내용에서 후반전부터 이탈리아에게 완벽하게 밀리는 문제를 노출했다. 결국 감독의 용병술 차이가 양 팀의 운명을 바꾸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6.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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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전에는 매우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전 전술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결국 후반전에 동점골을 내줘 승부차기까지 몰리게 되었다. 잉글랜드는 대대로 승부차기에 취약한 팀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콜롬비아 상대로 이긴 것을 제외하면 모든 종류의 대회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차지한 기록을 발견하기가 좀처럼 힘든 팀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승부차기에서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전술로, 웬만해서 보기 드문 3연속 실축을 초래하며 트로피를 이탈리아에게 바친 꼴이 되었다. 연장전 종료 직전인 후반 119분경에 승부차기 전담 키커로 넣기 위해서 프로 데뷔 13년차인 베테랑급 조던 헨더슨(31세)을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23세)를, 연이어 카일 워커(31세)를 빼고 제이든 산초(21세)를 투입했다. 결국 래시포드와 산초는 3, 4번 키커로 나와 모두 실축했다. 이탈리아의 2번 키커 안드레아 벨로티의 실축으로 잉글랜드가 승부차기에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아마추어 팀 감독도 안 하는 어처구니 없는 승부차기 전략을 구사하더니 결국 래시포드와 산초에 이어 5번 키커 부카요 사카까지 연달아 실축하는, 보면서도 믿기 어려운 장면을 연출하며 패배했다.
사우스게이트가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 것이 패착이었는데, 래시포드와 산초는 아예 승부차기 대비용 교체였고 아직 유망주나 다름없는 사카를 무려 5번 키커[15]로 내보냈다가 시원하게 막히며 명장병이라고 까이고 있다. 사카도 문제지만 래시포드와 산초 역시 승부차기가 경기 첫 터치였다. 골키퍼면 몰라도 필드 플레이어, 승부차기 키커들이면 최소한 터치를 한두번 가지고 감각을 가진채 키커에 임해야하는데 들어가자마자 승부차기가 첫 터치가 되었으니 이것도 상당히 불안한 선택이었다. 게다가 승부차기는 어지간하면 국제대회에서 패널티킥 경험이 풍부한 선수 위주로 짜야 하며 이 역시 관중의 야유를 견디는 능력이 좋은 선수[16]를 넣어야 한다. 하지만 제이든 산초는 UEFA 네이션스 리그/2018-19 시즌 조별리그가 국제대회 데뷔전이고 부카요 사카는 한 술 더 떠서 이 대회가 데뷔전이었으며 A매치 처음으로 차는 PK가 유로 결승전 마지막 키커였으니 어린 선수에게 그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었다. 이탈리아는 53년만에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의 이탈리아의 준결승전이 21년 전 네덜란드전의 데자뷰였다면[17] , 결승전은 15년전 프랑스전의 데자뷰였다.[18]
7. 여담
-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결승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FC의 홋스퍼 웨이 훈련장에서 최종 훈련을 가졌다.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우승 시, 상금 전액(960만 파운드)을 NHS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
- 이 경기 하루 전에 2021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이 벌어졌다. 그 경기에서도 이 경기의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처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맹활약해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누르고 28년만에 우승했다.
- 같은 날,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결승전도 펼쳐졌다. 세르비아 국적의 노박 조코비치가 이탈리아 국적의 마테오 베레티니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 선수가 이탈리아 국적인데다[19], 윔블던 결승 이후 몇 시간 뒤에 유로 결승이 펼쳐지는 상황이었기에 윔블던 결승 중계 카메라에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의 모습이 꽤나 많이 포착됐다.
- 잉글랜드의 우세가 전체적으로 정배라고 여겨졌기에 잉글랜드가 결승전을 치르기도 전에 우승한 것 마냥 우승 공약들을 쏟아내는 모습이 조롱거리가 되었다. 잉글랜드 국민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결승전에서 우승하면 그 다음날인 12일 월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정해달라는 안건을 올렸다. 이 청원에 35만 명 이상이 동의를 했다고. 보리스 존슨 총리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결승전 다음날이 아니라 결승전의 일주일 뒤인 19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18일까지가 코로나19 제한 조치 기간이기 때문이다. # 보리스 총리를 비롯해 영국 여왕까지 나서 축구를 집으로 가져오라며 메세지를 던졌지만 결과는 알다시피 이탈리아가 보기 좋게 승리했고 결국 김칫국만 거하게 마신 꼴이 되었다.
-
대회 내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가 치르는 경기만 되면 잉글랜드 관중들이 상대 국가에 야유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20][21], 이에
게리 리네커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롯한 여러 잉글랜드 축구인들이 그러한 행동은 정말 무례하고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며 결승전에서만큼은 이탈리아 국가가 나올 때 야유를 하지말라고 당부했다.
# 그런데도 결승전에서 야유가 또 나왔다.
웸블리의 비극
- 지난 대회에 이어서 2연속으로 결승전 개최국이 준우승을 맞는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하나는 생드니의 비극.
- 공교롭게도 잉글랜드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선수들이 모두 흑인이라서 대회가 끝나자마자 인종차별 드립이 난무했다.
- 지금껏 웸블리에 얼굴을 비춰 온 데이비드 베컴은 당연히 결승전도 관전하러 왔는데, 옆에 무려 톰 크루즈가 앉아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배성재 캐스터도 의외란 듯 중계할 정도. 그리고 뒤에는 루이스 피구가 앉아 있었지만 저 둘에게 묻혔다. 1966년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제프 허스트도 관람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 우승이 확정되자마자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스토어는 부랴부랴 2020-22 시즌 홈 유니폼의 프리오더 신청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이게 재생산이 급하게 들어간 나머지, 10월 말에서야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도 대한민국 직배송이 가능하고 대한민국 내에서 네임셋이나 패치 작업을 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배송비를 감안하더라도 대체적으로는 살만하다는 평이 많다.
- 잉글랜드의 우승 실패 후 후폭풍이 엄청나다. 결승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선수를 향해 인신공격이 쏟아지는가 하면 현지 경기장에서는 폭력 사건이 속출했다. 우승 실패와는 별개지만 대회 기간 코로나19 환자도 폭증했다. #
- 이탈리아 로마를 비롯해 밀라노, 볼로냐, 나폴리 등 주요 도시 거리에는 수천 명이 쏟아져 나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축제의 밤을 즐겼다. # 코로나19 위험한 상황에 불구하고[22] 흥분된 분위기 속에 묻히고 말았다.
-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데도 마스크를 쓰지도 않은 채 떼거리로 몰려다니고 새벽에 사람들이 자고 있는데 폭죽을 터트리질 않나 티켓도 없으면서 무단으로 경기장에 들어가려고 안전 펜스를 때려부수거나 안전요원들과 쌈박질을 하고, 야유하지 말라는데도 상대 팀 국가가 나올 때 기어이 야유를 하고, 경기에서 진 후에는 경기를 관전한 이탈리아 관중을 그저 졌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 SNS에 인종차별 발언까지 하는 등 잉글랜드 훌리건의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를 전 세계에 알려주었다. # 그 중에서도 압권은 16강전 한 독일 소녀가 울먹이는 사진을 두고 "cunt"(우리말로 씹), "slut"이라며 성희롱을 일삼는 트윗이다. # 심지어 해리 매과이어의 아버지는 웸블리의 훌리건들에게 공격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 경기 후 훌리건들로 인해 일어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소매치기와 강도들이 활개하기도 했는데, 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던 F1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가 강도들에게 공격당해 차고 있던 고가의 시계를 도둑맞기도 했다. # 어이없는 점이 노리스는 영국 출신 영국인 인데도 자국에서 도둑질을 당한 셈이다. 노리스의 시계를 훔쳐갔던 강도는 21일에 체포됐다.
- 덴마크전이 끝나자마자 언론과 정치권을 막론하고 비행기 편대 퍼포먼스, 경비행기 우승기원 비행, 해리 케인 학교 개명, 결승전 당일 펍 인원 제한 해제 등 잉글랜드의 설레발이 각종 매체를 통해 속속히 보도되었고 여기에 스털링의 다이빙 논란, 극성 훌리건들의 수많은 난투로 인해 잉글랜드에 대한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반발감이 극에 달했었다. 그래서 잉글랜드 밖의 축구 팬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구단 서포터들도 사실상 대부분 이탈리아를 응원하였다.
- 웨일스 공 윌리엄과 웨일스의 조지 공자와 캐서린 미들턴도 결승전을 관람했으나 경기가 끝난 후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줘서 밈이 됐다. #
- 한편 한국의 세리에 관련 커뮤니티들은 며칠간 축제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특히 세리에매니아는 이탈리아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역대 최고 동접자 수를 기록했다.
- 1950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우루과이가 개최국 브라질에게 2-1으로 역전승하여 마라카낭의 비극이라는 브라질 축구팀의 역사상 최악의 악몽을 주었었는데 [23], 잉글랜드도 메이저 대회 결승전을 홈 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예약해놓은 듯 설레발치다가 우승컵을 상대에게 내주어 큰 충격에 빠지고 그야말로 웸블리의 비극과 같은 최악의 악몽을 받게 되었다. 여담으로 지난 대회의 프랑스도 홈 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패배를 맞이했었다.[24]
- 이탈리아는 우승 이후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급격한 부진에 빠졌다. 스위스와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졸전을 펼쳐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는데, 북마케도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져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이로써 4년 전의 그 충격적인 사건이 재현되고 말았다.
- 반대로 잉글랜드는 무난히 1위로 올라가 카타르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였다.
- 이후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만났는데 이탈리아가 1승 1무를 거두며 월드컵 탈락 및 유망주 발굴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잉글랜드에 대한 우위를 과시하였다. 다만 아쉽게도 독일에게는 처음으로 징크스를 극복하게 만들었다.
- 이 두팀은 차기 대회 예선에서 만나게 되었다.
- 만치니는 이후 사우디 대표팀을 맡았고 이 경기에서는 승부차기로 이겨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는 반대로 한국한테 승부차기로 패해 16강에서 막을 내리고 말았다.
-
이후
다음 대회에서 두팀이 16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8강에서 리매치가 성사될수 있었으나 이탈리아는 16강에서
스위스한테 0:2로 아무것도 못하고 패해 3:0 승리에 대한 복수를 제대로 당하며 떨어졌다. 다만 잉글랜드는 또
결승전에 진출을 했으나
스페인에게 1:2로 패해 2회연속 준우승에 그치고 만다.
콩라인??..
- 이 경기날의 엄청난 혼란을 두고 넷플릭스에서 윔블던 습격사건이라는 다큐를 제작했다. 당시 상황이 얼마나 난장판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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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결승전 | ||||
(1934) vs 체코슬로바키아 2:1 승 |
(1938) vs 헝가리 4:2 승 |
(1970) vs 브라질 1:4 패 |
(1982) vs 서독 3:1 승 |
(1994) vs 브라질 0:0 무 (PSO 2:3 패) |
|
(2006) vs 프랑스 1:1 무 (PSO 5:3 승) |
|||||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 | |||||
(2012) vs 스페인 0:4 패 |
(2021) vs 잉글랜드 1:1 무 (PSO 3:2 승) |
||||
기타 경기 | |||||
(1934) vs 잉글랜드 2:3 패 |
(1962) vs 칠레 0:2 패 |
(1966) vs 북한 0:1 패 |
(1982) vs 브라질 3:2 승 |
(2002) vs 대한민국 1:2 (연장) 패 |
|
(2010) vs 슬로바키아 2:3 패 |
(2017) vs 스웨덴 0:1 (합계) |
(2022) vs 북마케도니아 0:1 패 |
(2022) vs 아르헨티나 0:3 패 |
[1]
토너먼트에서 케인 4골, 임모빌레 0골
[2]
다만
UEFA 홈페이지에는 이탈리아가 11승으로 나와있는데, 과거
UEFA 유로 2012 8강에서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부차기로 승리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이는 승부차기로 인한 승리 기록을 승리로 반영하는 UEFA의 규정에 따른 것인데, 축구협회는 연장전까지 모두 포함해서 승부를 인정하고 기록하기 때문에 2012년의 유로 8강전을 승리로 기록해서 이탈리아가 11승 8무가 되지만, 다른 스포츠 관련 사이트들은 연장전이나 승부차기로 인한 승리는 무승부로 보기 때문에 (스포츠 배팅 결과 관련, 스포츠 토토나 이외 해외 배팅 사이트는 정규 시간의 결과만 인정하므로 연장전이나 승부차기로 승부가 결정되도 경기 결과는 '무승부'로 보고 처리한다. 스포츠 관련 사이트들은 이와 무관하지 않기에 2012년 8강 경기의 결과도 대부분 무승부로 기록하는 것.) 이탈리아가 10승 9무로 기록되는 것이다.
[3]
마나우스, 브라질
[4]
런던, 잉글랜드
[5]
토리노, 이탈리아
[6]
키예프, 우크라이나
[7]
2013 유로파리그 결승전, 2014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018년 유로파리그 결승전 주심
[8]
여기서 승리하는 선수들은 소속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더해서 챔스&유로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9]
이 당시에도
55년 만의 우승 vs
아시안컵 최초 우승 구도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초 우승 도전 팀의 홈에서 열린다는 것까지 동일. 이 경기는 최초 우승 도전 팀의 손을 들어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10]
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우루과이에게도 져서 첫 두 경기만에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을 결정지은 대표적인 거품 팀이었다.
[11]
가장 가까웠던 나라는 2004년 유로비전에서 3위를 차지한
그리스.
[12]
정확히 1분 57초만에 들어간 이 골은
UEFA 유로 결승전 역사상 최단시간 골로 기록되었다.
[13]
러시아 월드컵때와는 달리 난입한 관중은 화면에 잘 찍히지 않았다. 이유는 관중 난입의 장려(?) 방지와 난입한 관중의 인권보호를 위해서이다. 만약 난입한 관중 때문에 팀이 진다면 그 관중의 신변은 몹시 위험해진다.
[14]
첫번째는 8강 스위스 vs 스페인에서 스위스가 시전했다.
[15]
승부차기에서 기선제압에 중요한 1번키커와 마지막을 장식하는 5번키커는 팀의 베테랑을 내보내기 마련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2002 월드컵 8강 스페인전에서 한국이 1번과 5번에 최고참이었던 황선홍과 주장 홍명보를 내놓았던 것.
[16]
2006 FIFA 월드컵 독일 8강전 독일 대 아르헨티나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5번 키커인
에스테반 캄비아소가 관중들의 야유 때문에 집중을 못하고 날려버렸고 그 결과 독일이 4강에 진출했다.
[17]
무승부 + 승부차기에서 2골 차이로 상위 라운드 진출이란 점이 같았다, 다만 다른 점은 그 당시는 클린시트였고, 이번엔 1:1이였다.
[18]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은 24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었고, 이번엔 53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심지어 득점 상황까지 비슷한데 그 당시엔 지네딘 지단에게 전반 7분에 선제골을 먹은 후,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승부차기에서 이겼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전반 2분에 선제골 먼저 먹히고 수비수 보누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전반 이른 시간에 실점,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의 득점, 이탈리아의 유니폼색과 상대팀의 유니폼색, 우승 세레모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칸나바로와 키엘로니 모두 빡빡이라는 점 등.
[19]
이탈리아 출신으로 그랜드슬램 결승전에 진출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20]
특히 16강 독일전에서는 도가 지나칠 정도로 심했는데, 김일성경기장에서 기미가요가 나왔을때의 반응이었다..
영상
[21]
잉글랜드가 UEFA로부터 25,630만 파운드의 벌금을 지불했는데, 준결승에서의 레이저 사건 뿐만아니라 이러한 상대 국가에 야유를 한 행위도 벌금의 이유 중 하나였다.
[22]
이탈리아는 한때 코로나 확진자 수 세계 2위였다.
[23]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결선리그 최종전인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지칭한다. 앞선 2경기에서 스페인과 스웨덴에게 2승을 거둔 개최국 브라질은 1승 1무를 거둔 우루과이와 비기기만 해도 우승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승을 예약해놓은 듯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라 있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1:2 역전패를 당하면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브라질 국민들을 큰 충격에 빠뜨린 이 사건은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명명되었다.
[24]
각 팀들 간의 유니폼 색 (홈팀 하얀색/원정팀 : 파란색), 선취골을 넣고 동점골을 내주고 패배,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첫 우승을 노리나 각종 설레발을 침, 경기 종료 후 팬들의 난동, 우승팀이 각 대회 2번째 우승 달성등 마라카낭의 비극과 소름돋게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