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6:52:00

미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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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colcolor=#fff> 북동부 <colcolor=#fff> 뉴잉글랜드 <colbgcolor=#fff,#191919>
중부 대서양
남부 남부 대서양
동남 중앙 켄터키(KY) · 테네시(TN) · 앨라배마(AL) · 미시시피(MS)
서남 중앙 아칸소(AR) · 루이지애나(LA) · 오클라호마(OK) · 텍사스(TX)
중서부 동북 중앙 미시간(MI) · 오하이오(OH) · 인디애나(IN) · 위스콘신(WI) · 일리노이(IL)
서북 중앙 미네소타(MN) · 아이오와(IA) · 미주리(MO) · 노스다코타(ND) · 사우스다코타(SD) · 네브래스카(NE) · 캔자스(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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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미시간주
State of Mich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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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주기[1] 문장 }}}
Si quæris peninsulam amœnam circumspice
그대가 안락한 반도를 찾는다면 그대를 돌아보아라
<colbgcolor=#7d1e1c> 상징
별명 The Great Lake(s) State
The Wolverine State
The Mitten State
Water (Winter) Wonderland
주가(州歌) My Michigan
주조(州鳥) 아메리카울새[2]
주목(州木) 스트로부스소나무
주화(州花) 사과꽃
난쟁이호수붓꽃
주어(州魚) 강송어[3]
주수(州獸) 울버린
흰꼬리사슴
비단거북
암석 퍼토스키석
화석 마스토돈
토양 Kalaska Sand
광물 보웨나이트
행정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지역 중서부(Midwestern United States)
시간대 동부 UTC-05/-04[4]
주도 랜싱
최대도시 디트로이트
하위 행정구역
카운티 83
276 (city), 1240 (town)
인문 환경
면적 250,494㎢, 153,880㎢ ( 오대호 제외)
인구 10,050,811명 (2021 / 10위)
인구밀도 40.22명/㎢, 65.48명/㎢ ( 오대호 제외)
종교 기독교 67% ( 개신교 43%, 가톨릭 24%), 무종교 28%, 유대교 1%, 이슬람교 1%, 여호와의 증인 1%, 기타 1%
역사
미합중국 가입 1837년 1월 26일 (26번째)
경제
명목
GDP
전체
GDP
$6,644억 5,200만 (2023)
1인당
GDP
$66,198 (2023)
정치
주지사 그레천 휘트머

부주지사 갈린 길크리스트

연방 상원의원 개리 피터스

엘리사 슬롯킨

연방 하원의원 7석

6석

주 상원의원 20석

18석

주 하원의원 56석

54석

ISO 3166
약자 US-MI, MI
지역번호 1-231, 1-248, 1-269, 1-313, 1-517, 1-586, 1-616, 1-734, 1-616, 1-734, 1-810, 1-906, 1-947, 1-989[5]
주도(州道) 마커
파일:미시간 주도 마커.svg
위치
파일:미시간 위치.svg

1. 개요2. 역사3. 지리4. 기후5. 정치6. 교육7. 스포츠8. 대중매체9. 주요 도시10. 출신 인물

[clearfix]

1. 개요

미국 중북부의 . 오대호 연안에 위치한다. 주도 랜싱이다. 주 명칭은 오지브웨[6] 미시가미(mishigami / ᒥᔑᑲᒥ, '큰 호수')의 프랑스어식 표기인 미시간(Michigan, /miʃiɡan/)에서 유래한 것이다.[7] 실제로 내수면 면적 비율이 엄청나다. 주 면적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1.54%를 물이 차지하고 있으며 주 면적도 결코 작지 않다 보니 104,052㎢가 물이다. 참고로 남한의 면적이 100,210㎢. 미시간주는 미국에서 26번째로 편입된 주며 미국 내 인구는 9위이다. 주 내에 속한 대도시로는 디트로이트가 있다. 슬로건은 '퓨어 미시간(Pure Michigan)'.

남쪽으로는 오하이오 주 인디애나 주가 접한다. 서쪽으로는 미시간 호(Lake Michigan)와 위스콘신 주, 동쪽으로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와 휴런 호(Lake Huron), 이리 호(Lake Erie)가 접하고 북쪽으로는 슈피리어 호(Lake Superior)와 접한다. 북쪽과 동쪽의 오대호 위로 미네소타 주, 일리노이 주, 온타리오 주(캐나다)와 마주하고 있다. 미시간 주는 오대호 중 가장 작은 온타리오 호를 제외한 4개의 호수와 접하고 있는데, 호수들로 둘러싸인 두 개의 서로 떨어져 있는 반도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이해가 빠르다. 미시간 호와 휴런 호를 잇는 8km 폭의 매키노 해협(바다는 아니지만)을 사이에 두고 어퍼 반도와 로어 반도로 나뉜다. 이 두 반도는 매키노 다리(Mackinac Bridge)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8]

2. 역사

신대륙 이주가 시작한 뒤 미시간 지역은 프랑스인들이 주로 이주했고, 1701년 프랑스의 군인이자 탐험가인 앙투안 드 라 모트 카디야크(Antoine de la Mothe Cadillac)[9] 디트로이트를 세웠다. 이후 1763년 영국에 양도되고, 30년 후에 미국으로 다시 양도된다. 이렇듯 한때 캐나다 지역과 연고가 있었던 이런 역사적 특성인지 문화적으로도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10] 1830년대에 이르러 미시간 주의 주민의 수가 약 8만 명에 이른다.

3. 지리

미시간 주는 두 개의 반도가 마주 본 형상을 하고 있는데, 흔히 생각하는 미시간 주는 벙어리 장갑 모양으로 생긴 로어 반도(Lower peninsula)이며, 랜싱, 디트로이트도 이 지역에 있다. 대다수의 인구는 아래쪽 반도, 그 중에서도 남쪽 부분에 거주하며, 특히 디트로이트는 20세기 중반까지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대도시였다. 지금도 빅3( 포드, 크라이슬러, GM)의 본사는 모두 디트로이트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국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닥친 이후로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아 디트로이트 및 주변 여러 도시가 슬럼화되었다. 디트로이트가 슬럼화한 것은 80년대 이후로 계속되어 온 일이지만 2000년대의 경제 위기 한파로 더욱 심해졌다. 빅 3 외에 전미자동차노조도 미시간 디트로이트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다.

어퍼 반도(Upper peninsula)는 위스콘신 주에 붙어있다. 원래 이 지역은 미시간 주 소속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하이오 주와의 남부 접경지역에 위치한 항구도시 털리도(Toledo)와 이를 따라 뻗은 습지인 털리도 스트립 1,210㎢의 영유권 문제를 두고 오하이오 주와 미시간 준주와의 갈등이 발생했고 1835년 오하이오 주정부가 이 지역을 오하이오로 편입할 것을 선언했고 이에 반발한 미시간 준주 역시 해당 지역을 미시간 준주로 편입할 것을 선언하면서 오하이오주 경찰이 사법, 행정권을 행사할 경우 미시간 형법에 따라 처분한다는 강경한 대책을 발표했고 그로 인해 유혈사태가 발발, 양 주가 모두 털리도를 사이에 두고 주방위군을 배치해서 내전 직전까지 갈 뻔했다. 이에 1836년 연방 정부가 중재에 나서 털리도 스트립을 오하이오에게 양도하는 조건으로 미시간을 주로 승격시키고 또한 미시간 호 건너편의 어퍼 반도를 미시간에게 양도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했고 미시간 준주는 처음에는 중재안을 거부했으나 주가 아닌 준주에게는 연방정부 지원금을 줄 수 없다는 연방 정부의 압력에 재정 문제로 파산 직전까지 몰린 미시간 준주가 결국 중재안을 수용해 1837년 1월 26일 미시간 준주가 미시간 주로 승격되어 연방에 가입했고 그와 동시에 털리도 스트립은 오하이오, 어퍼 반도는 미시간 소유가 되었다. 이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수용한 중재안에 대해 미시간 내부에서는 불만이 많았다. 나중에 꿩 대신 닭으로 얻은 어퍼 반도에서 대규모의 구리와 철광맥이 발견되면서 미시간의 열폭은 상당히 누그러지긴 하지만 털리도 전쟁의 후유증은 꽤나 오래가서 미시간과 오하이오는 지금도 서로 사이가 안 좋다. 그런 이유로 주민들의 경쟁심이 맞붙은 스포츠팀의 라이벌의식이 폭발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와 미시간 대학교는 풋볼 정기전이 열리는 매년 11월 말을 전후해 헌혈전쟁같은 온갖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두 학교 간의 풋볼 정기전은 뉴욕 양키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 만큼이나 치열한 더비 매치로 미국 내에서 유명하다.

어퍼 반도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하이킹으로 유명해서 구글 자동완성에 뜰 정도이다. 그러나 상당한 벽촌이고 주 전체가 삼림지역인지라 도시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다설지이다. 일례로 이곳에 위치한 핸콕(Hancock)이란 마을은 1년 총 강설량이 528cm에 달한다. 중서부에서 여기 출신이라고 하면 'Yooper'(유퍼)란 별칭으로 불리며 엄청난 시골에서 온 취급을 받는다.[11] 대부분 그 지역을 위스콘신의 일부분으로 착각하며 미시간의 영역이 거기까지 미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UP 지역이 얼마나 깡촌이냐 하면 경상도 강원도 합한 크기에 20만 명만 살고 있고 인구 2만을 넘는 동네가 UP에서 픽쳐드 록스(Pictured Rocks)와 더불어 관광명소인 블랙 록스(Black Rocks)이 위치한 마켓(Marquette)뿐이다.[12] 마켓 다음으로 규모가 큰 정착지는 캐나다 온타리오 국경과 접하는 수 세인트 마리(Sault Ste. Marie)[13]정도인데 이마저도 인구가 2만 명이 안된다. 미국에서 어지간하면 저밀도 지역이라해도 인구 10만 명, 20만 명대의 중소도시들은 여기저기 흔하게 널린걸 감안하면 진짜로 엄청나게 깡촌이라는 얘기이다. 도시규모로만 따지면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몬태나 같이 대놓고 시골 이미지인 지역들보다도 UP지역이 훨씬 더 빈약한 셈이다. 실제로도 평생 미시간주 남부에 살은 사람들중에도 맥키노 브릿지를 건너 UP로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적지 않다.

한편 이 반도의 서쪽엔 핀란드계가 상당히 많이 거주하며 특유의 사투리가 발달했다. 실제로 GM의 CEO 메리 배라 또한 핀란드계다.

영국계의 경우 주로 구리 채광이 성행하던 시절 영국 콘월 지방에서 이주해 온 광부들의 후손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식도 핀란드 요리 영국 요리(정확히는 콘월 지방 요리)의 영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14] 이 미시간의 위쪽 반도 지역을 떼어서 슈피리어 주(State of Superior)로 승격시키자는 제안도 몇 번 있었지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더욱이, 이 지역에서 대규모의 구리, 철 광맥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미시간 입장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지역이다.

4. 기후

주 면적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거대한 호수의 영향으로 쾨펜의 기후 분류 상 냉대 습윤 기후에 속하는 곳이라 한국과 비교하면 러시아 시베리아 처럼 여름은 더 짧고[15] 비교적 서늘한 편이며 겨울이 매우 춥고 길며[16] 핀란드 북유럽 마냥 눈, 비가 일년 내내 매우 많이 내리는데[17] 특히 봄과 가을 대부분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라 1년 중 맑은 날이 65일 밖에 안된다. 게다가 정말 운이 없으면 5~6월에도 눈발이 흩날리며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씨를 마주할 수도 있다![18] 이건 뭐 빙설 기후도 아니고 아니 툰드라도 5-6월 쯤 되면 점점 따뜻해지지 않나[19] 심지어는 이런 날씨 탓에 젊은 세대 인구가 이 추운 곳얼음 지옥을 떠나 선 벨트로 대량으로 유출 되는 게 사회 문제로 뜨기도 한다. 다만 이런 날씨 덕에 물은 풍부해서[20] 더워지는 7~8월 같은 고비만 넘기면 잔디밭은 물론 텃밭이나 정원을 집에 가꾸기 나쁘지 않은 곳이다. [21]

5. 정치

미시간 주지사 일람은 역대 미시간 주지사 문서 참조.
미시간주 역대 대선 결과
연도



2024 해리스 48.33% 트럼프 49.75%
2020 바이든 50.62% 트럼프 47.84%
2016 클린턴 47.27% 트럼프 47.50%
2012 오바마 54.21% 롬니 44.71%
2008 오바마 57.33% 매케인 40.89%
2004 케리 51.23% 부시 47.81%
2000 고어 51.28% 부시 46.14%
1996 클린턴 51.69% 돌 38.48%
1992 클린턴 43.77% 부시 36.38%
1988 두카키스 45.67% 부시 53.57%
1984 먼데일 40.24% 레이건 59.23%
1980 카터 42.50% 레이건 48.99%
1976 카터 46.44% 포드 51.83%
1972 맥거번 41.81% 닉슨 56.20%
1968 험프리 48.18% 닉슨 41.46%
1964 존슨 66.70% 골드워터 33.10%
1960 케네디 50.85% 닉슨 48.84%
미시간주 역대 주지사 선거 결과
연도



2022 그레천 휘트머 54.47% 튜더 딕슨 43.94%
2018 그레천 휘트머 53.31% 빌 쉬테 43.75%
2014 마크 샤우어 46.86% 릭 스나이더 50.92%
2010 버질 버네로 39.90% 릭 스나이더 58.11%
2006 제니퍼 그랜홈 56.36% 딕 디보스 42.30%
2002 제니퍼 그랜홈 51.42% 딕 포스투무스 47.40%
1998 제프리 피거 37.78% 존 엥글러 62.20%
1994 하워드 볼페 38.50% 존 엥글러 61.50%
1990 제임스 블랜차드 49.07% 존 엥글러 49.76%
미시간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1) 결과
연도



2018 데비 스태브노우 52.26% 존 제임스 45.76%
2012 데비 스태브노우 58.80% 피터 훅스트라 37.98%
2006 데비 스태브노우 56.91% 마이크 부샤르 41.26%
2000 데비 스태브노우 49.47% 스펜서 에이브러햄
47.86%
1994 밥 카 42.75% 스펜서 에이브러햄
51.88%
1988 도널드 리에글 60.38% 짐 던 38.46%
미시간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2) 결과
연도



2020 개리 피터스 49.90% 존 제임스 48.22%
2014 개리 피터스 54.61% 테리 린 랜드 41.33%
2008 칼 레빈 62.66% 잭 호겐딕 33.85%
2002 칼 레빈 60.61% 록키 랙즈코브스키 37.89%
1996 칼 레빈 57.41% 로나 롬니[22] 39.23%
1990 칼 레빈 57.48% 빌 쉬테 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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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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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 하원 의석
<rowcolor=#fff> 여당 야당
[[민주당(미국)|파일:미시간 민주당 로고(흰색).png
미시간 민주당
20석 • 56석
]]
[[공화당(미국)|파일:미시간 공화당 로고.png
미시간 공화당
18석 • 54석
]]
<rowcolor=#fff> 재적
38석 • 110석
}}}}}}}}}

과거에는 1856년 대선에서 공화당이 승리한 뒤 1908년 대선까지 공화당이 승리했고 1912년 대선에서는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등장으로 루스벨트가 이끄는 당이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1916년 대선부터 1928년 대선까지는 재차 공화당이 우세했다.

그러나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등장 이후 1932년 대선부터 1936년 대선까지는 민주당이 우세했다. 하지만 1940년 대선에서는 재차 공화당이 지지를 받았으나 1944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이겼다.

그러나 1948년 대선에서는 공화당이 재차 우세했고 이후 1956년 대선까지 이어지다가 1960년 대선부터 1968년 대선까지는 다시 민주당이 우세했고 1972년 대선부터 1988년 대선까지는 다시 공화당이 우세했다.

하지만 1992년 대선에서 빌 클린턴이 당선된 이후에는 다시 민주당이 우세했는데 그래도 이 때는 로스 페로 후보와 표가 갈린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199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과반 이상의 표차로 승리했다. 다만 이 때도 보수 후보들과의 격차를 보면 5% 가량 격차였다. 2012년 대선까지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거두었던 바가 있다. 조지 W. 부시는 2000년에는 5.13%, 2004년에는 3.42%의 격차로 앨 고어 존 케리에게 패배했고, 버락 오바마는 2008년에는 13.91%, 2012년에는 9.5%의 격차로 존 매케인 밋 롬니를 이겼다.

그러나, 2016년에는 민주당의 러스트 벨트 지역 홀대에 대한 배신감과 장기간의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해 누적된 불만감 때문에 백인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대거 공화당 지지로 돌아서면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근소한 차이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에 패하고 말았다.

이 현상은 2018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공약 불이행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다시금 민주당 지지로 선회하면서 깨지기 시작한다. 민주당은 주지사선거에서 9.5%p 격차로 압승하며 8년만의 주정부 교체에 성공했으며, 같이 실시된 주무장관 및 주국무장관 선거에서도 각각 8.9%p, 2.7%p의 격차로 승리하면서 주행정부 탈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경향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까지 이어져, 당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미시간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 선거에서 조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주 관내 83개의 카운티 가운데 11곳에서 승리하는데 그쳤으나, 주 최대도시 디트로이트가 위치한 웨인 카운티, 대학도시 앤아버가 위치한 워시태너 카운티 및 주도 랜싱의 도심부가 위치한 잉엄 카운티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도합 약 50만표 가량을 앞서며 주 전체에서 약 15만표 차이로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2022년 미국 중간선거의 결과 민주당이 주지사•주무장관•주법무장관 선거에서 약 10%의 격차를 내며 모조리 압승함과 동시에 40년만에 주 상하원 동시 탈환에 성공하였다. 또한, 주대법원 법관선거에서도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1석을 차지하며 4:3으로 민주당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민주당은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를 모두 장악하게 되었다.

이 선거에서 공화당은 선거기간 내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부각하며 주정부 탈환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선거 직전 미국 연방대법원 로 대 웨이드 판결 파기로 인해 민주당 지지층이 급속도로 결집하는 악재 속에서, 공화당이 강경 트럼피스트인 튜더 딕슨을 주지사직 후보로 공천하는 자충수를 둔 끝에 2018년 선거보다 더 큰 격차인 10.6%p로 완패하고 말았다. 실제로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45%는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낙태권을 꼽은 반면, 인플레이션을 꼽은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58%는 공화당 후보 튜더 딕슨의 시각이 너무 극단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에 대한 반감이 극심했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나타났다. #

본 선거에서 그레천 휘트머 후보는 미시간 관내 83개 카운티 중 인구가 많은 카운티들을 포함한 18개 카운티를 빠른 속도로 따내며 개표 내내 우위를 유지했음은 물론이고, 1986년 주지사 선거 이후 37년만에 그랜드 트래버스 카운티를 공화당에서 뺏어오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4년 대선에서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1.5%p 차이로 꺾고 미시간주를 다시 탈환하였다. 해리스 후보는 주내 최대도시인 디트로이트 디어본 등이 위치한 웨인 카운티에서 62.7%를 득표하는 데에 그쳤으며, 이는 1992년 빌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곳에서 60.39%의 득표율을 보인 이래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32년만에 기록한 최저 득표율이었다. 이는 특히 주 내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디어본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영향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폭락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곳에서 해리스 후보는 고작 36.3%를 득표하는 데에 그쳐 지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바이든 후보가 얻은 68.8% 대비 무려 33%p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동시에 실시된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엘리사 슬롯킨 후보가 상대 공화당 후보와의 접전 끝에 당선되어 상원의석까지 공화당에게 넘어가는 대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 슬롯킨 후보는 상술한 웨인 카운티와 대학도시 앤 아버가 위치하여 민주당 지지세가 주 내에서 가장 강한 웨시태너 카운티 등의 지역에서 해리스 후보보다 약간 나은 득표율을 보이며, 개표가 끝나갈 무렵인 개표율 93% 쯤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슬롯킨 후보의 기존 하원 지역구인 미시간 7구는 근소한 표차로 공화당이 탈환에 성공하였다.

6. 교육

미시간을 대표하는 대학으로는 크게 두 학교가 있는데 먼저 최상위권 주립대중 하나인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가 있다. 미시간 대학교는 주립이지만 학비는 사립대 수준으로 높다. 주 외부출신(out-of-state) 학생은 물론 주 거주자 수업료(in-state tuition)의 경우도 다른 주립대에 비해 높다. 미시간 대학교의 메인 캠퍼스는 디트로이트 시 근교인 앤아버(Ann Arbor)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외에 디어본(Dearborn)과 플린트(Flint)에도 캠퍼스가 있지만 규모가 매우 작아서 일반적으로 미시간 대학교라 하면 앤아버 캠퍼스를 가리킨다.

또 다른 미시간의 플래그십 대학교인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MSU)는 주도가 있는 랜싱과 붙어있는 이스트랜싱(East Lansing)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에서 상위권을 랭크 중이다.

미시간 대학교와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큰 주립대인 웨인 주립대학교는 디트로이트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까지 세 대학교는 모두 R1 대학이다.

미시간 곳곳에도 R2 학교들이 자리잡고 있다. 위쪽 미시간에는 미시간 공과대학교(Michigan Technological University)와 노던 미시간 대학교가 있으며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가 노던미시간을 졸업했다. 또한 오클랜드 대학교(로체스터 힐스 소재),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칼라마주 소재), 센트럴 미시간 대학교(마운트 플레전트 소재), 이스턴 미시간 대학교(입실란티 소재) [23] 등이 R2 학교들이다.

예술대학으로는 디트로이트 시내에 College for Creative Studies (CCS)가 위치해 있다. CCS는 산업디자인계열 학과들이 매우 유명한 사립 미술대학으로, 특히나 자동차 디자인 학과는 캘리포니아의 아트센터와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학교 근방의 포드, GM, FCA 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이 낮에는 출근하고 밤에는 수업하러 오는 경우도 많은 편이며 나이든 교수들은 대부분 과거에 미국 3사에서 한가닥씩 했던 경력이 있다. 자동차디자인과에 중국인, 한국인 학생들이 유학을 많이 가서 다운타운에 동양인이 보인다 싶으면 십중팔구 이 학교 학생일 확률이 높다.

신학으로는 캘빈 대학교(그랜드 래피즈 소재)가 유명하며 장 칼뱅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대학이다.

7.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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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라이언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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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는 한때 잘나갔던 도시답게 4대 리그( NFL, MLB, NBA, NHL)팀을 모두 가지고 있다. 각각에 대해서는 문서 참조.

2017년부터는 다운타운에 4개 구단이 다 모인 관계로 스포츠 관람하기 매우 편리해졌다. 하키가 인기 종목인 북쪽 동네고, 아무래도 성적이 좋다보니 NHL의 레드윙스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좋은 편이었는데, 2016년에는 만년 하위권 라이온스가 저력을 보이며 플옵진출에 성공한 반면 레드윙스가 2016년 지구 꼴찌로 2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기록이 중단되는 등 팀 상황이 뒤바뀐 상태.

랜싱에는 랜싱 러그너츠(Lansing Lugnuts)라는 싱글-A 야구팀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에 있지만 예전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에 있었다. 시카고 컵스 산하에 있던 2000년대 초반, 최희섭 메이저 리그에 콜업 되기 전 러그너츠에서 뛰기도 했었다.

프로 스포츠와 함께 대학 스포츠의 인기가 많다. 미시간 대학교 미시간 주립대학교가 대학 스포츠의 양대 축. 톰 브래디(Tom Brady)가 바로 미시간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쿼터백이었다. 미시간 대학교 농구팀은 크리스 웨버, 주안 하워드 등으로 구성된 Fab Five가 유명하다. 미시간주 랜싱에서 나고 자란 매직 존슨은 농구로 유명한 학교들로부터 오퍼를 받았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진학하기로 결심하고 랜싱에 있는 미시간 주립대로 진학한다. 그리고 1979년 래리 버드가 이끄는 인디애나 주립대학교를 결승에서 꺾고 이 대학 농구팀을 챔피언으로 만든다. 그야말로 동네 최고의 영웅이다.

8. 대중매체

디트로이트 이외의 미시간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는 존 쿠삭 주연의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처녀 자살 소동(The Virgin Suicides)이 있다. 두 영화 모두 그로스 포인트가 영화 속 장소인데, 그로스 포인트는 디트로이트의 교외 지역으로 중위 가구 소득이 10만불이 넘는 부촌이다. 니켈로디언의 애니메이션 링컨의 집에서 살아남기는 현실의 로열 오크 시를 본 뜬 로열 우즈라는 도시를 무대로 삼고 있다.
  •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
  • 링컨의 집에서 살아남기: 정확히는 현실의 로열 오크 시를 본 뜬 로열 우즈라는 도시를 무대로 삼고 있다.
  •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트로이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 아메리칸 파이 1, 2
  • 아메리칸 슬립오버, 팔로우: 감독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이 디트로이트 교외 클로슨 출신이라, 디트로이트 이외 미시간 지역도 나온다.
  • 지정생존자: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하자, 미시간 주지사가 이슬람인들을 시민들의 안전을 이유로 제압하고 폭력 사태를 제압하기 위해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연방에 소속시키려 시도하자, 주지사와 주방위군이 결탁해 연방정부에 반기를 든다. 대통령은 주지사를 워싱턴으로 호출해 주지사를 미합중국에 대한 반역 혐의로 체포하고 이어서 주방위군 장군 또한 체포한다.
  • 처녀 자살 소동
  • 포탈 시리즈: 애퍼처 사이언스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 플린트 타운: 슬럼가인 플린트 경찰들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 NEO Scavenger: 땅덩이가 넓은 미시간의 특성을 잘 살려서 황폐화된 도심권과 도시 사이의 드넓은 삼림 지역, 황무지가 주된 배경이 된다.
  • NEW STATE MOBILE: 맵 중 하나인 트로이가 2051년의 미시간 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9. 주요 도시

시 단독인구는 약 67만 명으로 미시간 주 최대의 도시이자 미국에서 2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미시간 로워 페닌술라 지역 서부의 최대도시이며, 광역 인구 102만(2010년 인구조사 기준). 가구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이다. 오피스 퍼니처로 유명한 스틸케이스(Steelcase), 허먼 밀러(Herman Miller), 헤이워스(Haworth) 등이 그랜드래피즈 또는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세계적인 직접판매 회사 암웨이의 본사도 근처에 있다. 암웨이는 그랜드래피즈에 호텔과 병원 등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미시간의 주도(州都, state capital). 주도라고 해서 가장 발달된 도시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주지사와 주의회가 거기 있을 뿐. 광역 인구 46만(2010년 인구조사 기준). 이스트 랜싱과 행정구역 경계만 있다 뿐이지 같은 생활권이고,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가 이스트 랜싱에 위치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서쪽의 대학도시이며, 광역 인구 34만(2010년 인구조사 기준). 위치가 위치인지라 디트로이트 생활권에 속하기도 하며,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가 여기에 있다.
디트로이트 북쪽에 위치한 인구 10만의 위성도시이자 디트로이트의 축소판이자 나쁜면에서 상위 호환.[24] 원래는 여기도 GM이 설립되면서 뷰익과 쉐보레 시리즈가 생산되는 자동차 산업의 주요 거점 도시였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자동차 공장들이 폐쇄되면서 지역 경제가 곤두박질쳤고, 그에 따라서 재정 상황이 매우 나빠졌으며[25] 범죄율은 디트로이트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치안이 정말 나쁘니 웬만하면 가지 않는 게 좋다.
  • 디어본(Dearborn)
디트로이트의 위성도시로 인구는 98,000명 가량으로 주에서 8번째로 크다. 헨리 포드의 고향으로 오늘날에도 포드 공장과 본사가 있다. 아랍인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유명한데 2000년 기준 전체 인구의 30%가 아랍어가 모어이다. 20세기 초 포드 공장에서 일하려고 이민 온 레바논인들을 시작으로 아랍 세계 전역에서 이주해왔다. 미시간 주 전체에서도 아랍어가 영어와 스페인어 다음으로 많이 쓰인다.
  • 트로이(Troy)
디트로이트 광역권(Detroit Metropolitan Area)를 이루는 카운티 중 하나인 오클랜드 카운티의 최대 도시이며 미시간 내에서 디트로이트 다음으로 부가 집중된 비즈니스 중심 도시. 이러한 위명이 거짓이 아닌 것이, 16마일 로드의 이명이기도 한 빅 비버 로드의 좌우로 발달한 상권 중 가장 크고 번화한 부분과 소머셋 컬렉션이라는 대형 몰을 도시 내에 지녔으며, 도시 중앙에서부터 교통만 좋다면 GM 워런 테크 센터, 스텔란티스 북미 HQ, 포드 글로벌 HQ 모두 30~40분 이내로 도달 가능한 이점이 있어 수많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트로이에 위치해있다. 이로 인해, 한인들에게는 이러한 업체들에 근무하는 많은 주재원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있으며[26], 마찬가지로 한인 상권 또한 이 도시에 집중하여 발전했다.[27] 트로이 자체적으로도 매디슨 하이츠[28], 클로슨 같은 위성도시를 지니고 있고, 도시 북쪽으로는 로체스터 힐즈를 접한다.
  • 노바이(Novi)
주민들 중 일본계 아시안 아메리칸 비율이 굉장히 높다. 한인 인구도 상당하다. 미시간 내에서 꽤 상당한 수준의 정통 일식 스시를 즐기고 싶다면 노바이에서 찾으면 된다. 노바이에도 꽤 많은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있으며, Twelve Oaks Mall 역시 근방에서 유명하다.
  • 로열 오크(Royal Oak)
디트로이트의 북쪽에 위치한 위성도시로, 인구는 57,236명. 디트로이트 생활권에 있지만, 동물원도 있고 쇼핑몰도 갖춰져 있어서 의외로 생활환경과 치안이 나쁘지 않은 곳이다.
  • 배틀 크리크(Battle Creek)
인구 5만의 작은 위성도시. 사람이 적다. 여기에 소개한 이유는 다름 아니라 이 도시가 세계의 시리얼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포스트 켈로그의 탄생지이기 때문. 그래서 배틀 크리크의 별명은 시리얼 시티(Cereal City). 포스트는 이곳 저곳과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 본사는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하고 있지만, 켈로그는 여전히 배틀크리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토요타 산하 덴소 사의 근무자들도 켈로그 다음으로 많다. 매해 독립기념일마다 에어쇼를 하는데 제로센을 동원해서 진주만 공습을 재현하거나 버지니아 랭글리 공군 기지 소속 F-22A 랩터를 동원해서 공중기동 데모를 하기도 한다.
  • 마켓(Marquette)
인구 2만의 미시간 위쪽 반도 최대의 도시다. 지역 자체가 미국 내에서도 깡촌의 깡촌이라 여기 빼고는 위쪽 반도에서 딱히 도시라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슈피리어 호의 남쪽에 있어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하이킹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만 겨울에 굉장히 춥고, 미국에서 손꼽히는 다설지이므로(평균 강설량이 3m에 달한다.) 겨울에 방문할 경우 날씨에 신경을 써야 한다.

10. 출신 인물


[1] 1911년 8월 1일 제정. [2] American Robin, 지빠귀의 일종(Turdus migratorius)((북미산(產)) [3] 곤들매기속에 속하는 어류로 담수에서만 살아간다. [4] 단, Upper Peninsula의 위스콘신 접경 지역은 중부시간대를 사용한다. [5]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은 지역번호를 보유한 주이다. [6]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로, 퀘벡식 불어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 [7] 프랑스어 차용어이기 때문에 영어 기준으로도 철자와 달리 /ˈmɪʃɪɡən/(미시건)으로 발음한다. [8] 저 다리를 어떻게 발음하느냐를 따라 미시간이나 중서부 출신인지 아니면 외지인인지 구분하는 일종의 함정카드도 한다. 같은 미국인이어도 타 지역 출신들은 스펠링대로 읽어서 미키낵·매키낵 이라고 발음하고 현지 출신자가 매키노라고 정정해주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9] 제너럴 모터스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의 이름이 이 사람의 성으로부터 나왔다. [10] 예를들어 캐나다와 비슷하게 아이스하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의 인기가 굉장히 높은 이유중 하나이다. 최종적으로는 다른나라로 갈라졌지만 거슬러 올라가보면 프랑스계,영국계 등 개척민 조상들이 같기때문이다. [11] 근데 실제로도 중서부 내에서도 독보적으로 도시라고 부를만한 동네가 없는, 진짜 깡시골 지역 맞아서 딱 그에 걸맞은 인식이 맞다. 미네소타 북부의 덜루스(Duluth) 쯤만 되어도 상당히 시골 취급을 받는데, 미시간의 어퍼 페닌술라 지역에는 그 덜루스와도 비슷한 인구규모의 도시 자체가 아예 없다. [12] 시인구 2만 명, 마켓 카운티 지역 인구 총합 6만명. [13] 흥미롭게도 원래 같은 도시였던곳이 미국과 캐나다 양쪽으로 분할된 사례라 이름이 똑같다. [14] 예를 드면 초유 치즈(juusto)와 콘월식 군만두(pasty) [15] 체감상 7월~8월 정도가 여름이며 8월 말만 되어도 아침이 쌀쌀해진다. [16] 특히 로워 반도 남쪽 기준으로도 1~2월은 한 주 내내 영하 10~20도를 밑도는 강추위와 엄청난 양의 적설량으로 정말 악명 높으며 이 탓에 눈이 많이 오는 날엔 학교나 회사가 쉬기까지 하는 진풍경도 보이는 건 물론 4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17] 연 평균 강수량이 무려 800~900mm 대 이상이며 가장 강수량이 많았던 2017년은 무려 1000mm 대를 넘기기 까지 했다. 연 평균 강수량이 1300mm에 달하는 한국과 비교하면 적어 보이지만 한국의 강수량이 여름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미시건의 강수량이 더 많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미시건은 습도도 일년 내내 고르게 건조하게 유지되어 더 쾌적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18] 더 골 때리는건 12월이나 3~4월 때 따뜻한 듯 싶다가도 1~2월, 5~6월에 갑자기 쌀쌀해질 정도로 변덕이 심하다. [19] 사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시베리아에 있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와서 철원이 시베리아 설원 보다도 추워지는 한국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캐나다 북부의 툰드라에서 찬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꽃샘 추위다. 물론 이곳은 꽃샘 추위가 수분을 많이 함유한 폭설을 한겨울 못지 않게 어마어마하게 뿌린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20] 표면적에서 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의 주들 중 알래스카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 [21] 이와 완벽히 대조되는 곳이 바로 서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의 서부 선 벨트 지역. 이곳은 오대호 지역과 반대로 일년 내내 기온과 일조량이 높아 날씨가 이상향 급인데 비해 강수량이 극도로 적어 물이 상당히 부족하며 정원은 커녕 잔디밭 가꾸기도 힘든 곳이라 멀쩡한 천연 잔디도 죄다 인조 잔디로 바꿔 버리는 동네다. [22] 前 매사추세츠 주지사(2003~2007),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 유타 연방상원의원(2019~2025) 밋 롬니의 여동생, 현 공화당 전국위원장(2017~) 로나 맥대니얼의 어머니 [23] 입실란티는 앤아버 바로 옆 동네다. 이스턴 미시간 대학교는 2006년부터 계명대학교와 복수학위제 협정(KMU-EMU 복수학위제)을 맺었다. 2년은 계명대에서, 2년은 EMU에서 공부하고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4] 디트로이트는 최근들어 허드슨 사이트를 비롯해 신규 마천루 프로젝트나 다운타운,미드타운 일대의 재개발 붐으로 턴어라운드 추세에 있지만 플린트는 부활은 커녕 쇠퇴일로를 걷고있고, 범죄율도 나날이 나빠지는데다, 아무리 경제가 나쁜 시기에도 디트로이트 쪽에선 겪진않은 사태인 플린트 수도관 납중독 사태등 플린트쪽이 디트로이트보다 전체적인 시의 분위기가 여러모로 나쁜 편이다. [25] 이런 이유로 최근에 수돗물 값을 아끼겠다고 디트로이트에서 끌어오던 수원을 바꿨다가 플린트시 납 수돗물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26] 의외로 현지 직원들은 트로이의 높은 집값으로 인해 연봉이 어지간히 높지 않고서는 주로 트로이 외부에 사는 편이다. 주재원들도 대개 회사에서 렌트 지원을 받기 때문에 트로이의 집값을 감당해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27] 예를 들자면, 미시간 내 딱 하나 있는 H마트가 트로이에 있고, 근방 유명한 한식당 네 곳 중 세 곳이 트로이에 있다. [28] 근방에서 가장 싸게 기름을 파는 코스트코 주유소가 여기 있다. [29] 자신의 다큐에 수시로 자동차 산업이 망하면서 황폐화된 미시간 주의 모습을 넣는다. [30] 태어난 곳은 네브래스카 주이지만 미시간을 기반하여 연방하원 의원으로 재직했고 사망 후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자신의 도서관에 안장되었다. [31]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마이크 호바스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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