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미디어 회사 MAGES.가 개발한 게임을 정리한 문서.2. 브랜드 명칭에 대하여
2.1. 5pb. 시절
The Five powered & basics. (5pb. / ファイブ・ピー・ビー / 파이브피비)2020년 8월 전까지 MAGES.는 5pb.라는 브랜드를 통해 음반 사업과 게임 사업을 전개했다. 5pb.Records와 5pb.Games로 나뉘어져 있었다.
2.1.1. 5pb.Records
회장 시쿠라 치요마루가 이끄는 브랜드로 5pb.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원래는 TYO 그룹의 계열사였으나 여러 사정을 거쳐 AG-ONE의 출자를 받았다가, 2011년 4월 21일 도완고가 5pb.을 인수해 AG-ONE과 합병시켜 MAGES.를 설립해 상표로만 남게 되었다. 스즈키 코노미[1], 아사카, 이마이 아사미, 이토 카나코, 사사키 에리, 사카키바라 유이, 아야네, 미야자키 우이, 아피리아 사가, 타무라 유카리[2], KAORI, nao, Zwei 등이 소속되어 있다. 관능동화 등의 드라마 CD를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2.1.2. 5pb.Games
과거 에로게 타이틀의 컨슈머 이식 및 독자적인 갸루게들도 만든 KID사 스태프들이 대부분 이적해 결성한 브랜드. 그 외에도 톤킨 하우스의 멤버들도 대부분 여기로 이적했다. KID의 명맥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5gk.라는 브랜드로 활동했지만 브랜드 통일화 작업으로 5pb.Games로 개명했다.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에 이 브랜드의 모에화 캐릭터가 있다. 5pb. 문서를 참조.
2.2. 브랜드 통폐합 이후
2020년 8월에 5pb. 브랜드 자체가 MAGES.로 통폐합되며 5pb.라는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기존의 표기는 5pb.Records는 MAGES. MUSIC로, 5pb.Games는 MAGES.로 바뀌었다.통폐합 후에도 한동안은 일부 게임들의 홈페이지 주소에 5pb.라는 이름이 남아 있기도 했으나, 지금은 모두 MAGES.가 들어가는 주소로 리다이렉트 된다.
3. 특징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와 인피니티 시리즈의 프로듀서였던 이치카와 카즈히로(市川 和弘)도 여기 소속으로, 대표 시나리오 라이터는 하야시 나오타카.KID 게임의 판권을 가진 사이버프론트와는 별개의 회사지만 사이가 좋아서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 인피니티 시리즈 개발에 적극적으로 교류해 판권을 일부 가지고 있다. 현재도 KID 시절처럼 에로게를 컨슈머로 전연령화 이식을 하기도 하고, 케이브의 슈팅 게임 일부를 이식하기도 했으나[3] 발이식으로 인해 욕을 얻어먹었다. 다만 나중에 이식한 작품들은 그나마 평이 나은 듯.
자리를 잡은 이후로는 스토리성이 강한 어드벤처 게임 위주로 발매하고 있으며 중2병이란 소리를 듣는 작품이 많은데 이는 의식적으로 그런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소속 시나리오 라이터도 상당 수가 그런 글을 쓰는 작가들.
PC판 Grand Theft Auto V의 일본 유통을 담당했다. 의외로 모회사인 도완고의 푸쉬를 받지 못하는 쪽이기도 한데. 도완고의 주 사업분야(니코니코 및 모바일 서비스)도 분야지만 게임 쪽에 관심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4]
2014년쯤부터 애니메이션화를 중심으로 한 게임 미디어 믹스의 대부분를 독차지하며 제작하는데, 그 퀄리티가 대부분 매우 떨어지는 수준이라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인기 있는 원작을 게임화하는 경우가 많아 원작 인기에 편승한 상술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그래도 양심상 대부분 주인공 외에는 풀보이스였는데, 2017년 코노스바 게임화에서는 맨날해오던 풀보이스까지 아무 정보도 없이[5] 빼버려 이제는 양심도 없는 똥겜 회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비슷하게 스토리 게임을 위주로 제작하는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서양과 중화권에서는 로컬라이징을 열심히 해주고 있지만 뉴 단간론파 V3 한국어판 심의 거부 논란으로 인해 한국에서의 진출이 중단된 반면, MAGES.의 게임은 한국 유통사인 디지털 터치의 주도로 한글화 소프트가 많이 발매되어 한국에서는 평가가 꽤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일본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로컬라이징을 하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디지털 터치의 주도로 한국어화가 성사된 만큼 디지털 터치가 손을 떼자 한국에는 더 이상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반면 서양 쪽에서는
4. 개발한 게임 목록
4.1. 자사 IP
- 인피니티 시리즈
- Ever17 -the out of infinity- (리메이크판)
- 팬텀 브레이커 시리즈
- Lucian Bee's 시리즈
- L의 계절 2 invisible memories
4.2. 외부 IP 게임화
-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 스킵 비트
- 케메코 디럭스
- 기어와라! 냐루코양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PSYCHO-PASS
-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주문은 토끼입니까??
- 플라스틱 메모리즈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NEW GAME!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관련 링크
- 5등분의 신부 ∬ ~여름의 추억도 5등분~
4.3.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
- 에로게 원작
[1]
KADOKAWA(
미디어 팩토리)와 동시 소속
[2]
킹 레코드에서 이적
[3]
이는 케이브 개발자 중 한 명인 야가와 시노부가 이 회사의 전신인 KID와 어떻게든 관련이 있던(이에 관해서는
썸머 카니발 92 렛카 참고.) 인연으로 추정된다.
[4]
아이러니하게도 도완고의 기원인 미국 D.W.A.N.G.O는
둠 시리즈를 시작으로 IBM-PC 게임의 네트워크 게임 중개 서비스가 주업이었다.
[5]
심지어 홍보도 풀보이스 게임인 것처럼 했다.
[6]
슈타인즈 게이트는 원작만 발매하고 이후 외전작은 발매해주지 않았으며 현지화도 그다지 좋지 않아 서양에선 게임보다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콥스 파티가 서양에서 인지도가 있지만 이것도
PewDiePie의 실황 플레이 영상이 유명해진 덕이 크며 번역 상태가 안 좋아서 일부 오역은
밈이 되어 우스갯소리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현지화 평가가 좋은 것은 아니다. 다만 신기한 점은 콥스파티 시리즈 자체가 본토인 일본 쪽보다는 서양 쪽에서 더 활발한 편이다. 쯔꾸르 버전 콥스파티 관련 내용이나, 팬 게임, 토론 등 일본 쪽보다는 서양쪽의 반응이 더 많이 보인다. 당장 공식트윗 답글 같은 것만 봐도 영어권 사람들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타 작품 팬덤하고 비교하기에는 그리 큰 팬덤은 아니지만.
[7]
애니메이션이 게임보다 먼저 상영되었지만 원래 게임으로 기획되던 시나리오를 먼저 애니화하여 방영한 것이므로 게임화로 분류되지 않는다.
[8]
Enish game 제작 게임 콘솔 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