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20:40:12

카미가와: 네온 왕조

Kamigawa: Neon Dynasty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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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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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dsnap 발매 이후 블록에서 제거됨 [2] Visions와 Weatherlight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 [3] Urza's Legacy와 Urza's Destiny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 [4] Planeshift와 Apocalypse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 [5] Ice Age 블록에 포함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S]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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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의 정규 세트
이니스트라드: 핏빛 서약 카미가와: 네온 왕조 뉴 카펜나의 거리

1. 개요2. 세계관 및 스토리3. 카드 일람4. 키워드 및 메커니즘
4.1. 변신하는 양면 카드
4.1.1. 부여마법 유형: 서사시
4.2. 영력4.3. 인술4.4. 재구성4.5. 수정 사항4.6. 카드 유형: 마법물체 생물4.7. 카드 유형: 부여마법 생물4.8. 마법물체 유형: 탑승물
4.8.1. 탑승
4.9. 부여마법 유형: 성지4.10. 하이브리드 마나4.11. 피렉시아 마나
4.11.1. 완성됨
5. 환경
5.1. 컨스트럭티드 포맷5.2. 리미티드 포맷
6. 기타
6.1. 마케팅6.2. 한국어판 발매 정책 변경6.3. 룰 변경6.4. 역대급 성공6.5. 그 외

Kamigawa: Neon Dynasty
神河:輝ける世界[1]


[ 트레일러 대사 펼치기 · 접기 ]
>카미가와에서 전통과 기술은 상반되는 것이 아니다.
그 둘의 융합이야말로 미래다.

우리들이 경쟁하는 것은 자존심이 아니라 진보.
우리들의 기계를 움직이는 것은 옛 선조들의 마법.

더 빠르게
더 높이[2]
더 밝게

새로운 시대의 여명과 함께
그리고 그녀의 귀환과 함께
우리의 미래가 지금 시작된다.

1. 개요




2022년 2월 11일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 발매되고, 2월 18일에 테이블탑으로 발매되는 매직 더 개더링의 확장판. Kamigawa 블록에서 다룬 바 있는, 일본을 모티브로 한 차원인 카미가와를 현실 시간으로 무려 17년만에 다시 다루는 세트이다. 카미가와 차원 내로는 17년 전의 카미가와에서 1200년이 지난 이후의 카미가와 차원을 다룬다고 한다. 세트 이니셜은 NEO. 이니스트라드: 한밤의 사냥 이후로 세트 이니셜이 간단하게 나오고 있다.

2. 세계관 및 스토리

Kamigawa의 블록 스토리가 사실 시간상으로 Legends의 프리퀄이었다는 나름의 반전이 공개된 이후, 달의 현자 타미요 등으로 현대에도 카미가와 차원 자체가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대의 카미가와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지 17년동안 나름의 떡밥으로 플레이어들 사이에 오르내렸다.

카미가와: 네온 왕조에서 다루는 카미가와 차원은 Kamigawa 블록 당시에서 무려 1200년이 지난 미래로, 사이버펑크풍이 가미된 현대의 카미가와를 배경으로 한다. 세트의 주요 테마는 전통과 근대성의 대립으로, 이는 게임상에서 부여마법과 마법물체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각 색이 어느 편에 기울어져 있는지는 다음과 같다.
  • (근대) 청 - 적 - 흑 - 백 - 녹 (전통)

카미 전쟁 이후로 카미가와는 카미가와의 영혼, 쿄다이와 연결된 "황제"가 이끄는 제국이 차원 전체를 다스리는 체제가 세워졌다. 이런저런 충돌은 있었고, 신령계와 현세의 병합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같은 사건만 빼면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었는데...

이번 대의 황제 테제렛과의 충돌로 불완전하게 플레인즈워커 불꽃을 각성하여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차원을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면서 카미가와에서는 10년 동안 황제가 실종되는 사태가 일어났고, 때문에 제국이 급변하는 사회에 뒤쳐지면서 온갖 사회적인 모순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사실상 컬러별 세력들 중 다른 모든 세력이 제국을 적대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 각각 색별로 배정된 세력은 다음과 같다.
많은 이들의 추측대로 카미가와의 황제는 방랑자였으며, 피렉시아는 칼드하임에 이어 카미가와에서도 큰 성과를 이룬다. 영혼이 구현화된 카미가와의 특성을 연구해, 영혼이 없기 때문에 플레인즈워커가 될 수 없다는 피렉시안들의 한계를 넘어서서 결국 플레인즈워커 한 명을 피렉시아화해버린 것.

3. 카드 일람

카미가와: 네온 왕조 카드
파일:mtg-symbol-w.svg
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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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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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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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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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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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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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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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서사시

4. 키워드 및 메커니즘

4.1. 변신하는 양면 카드

양면 카드의 세부 분류. 평소에는 앞면으로 사용하다가 조건을 만족하면 변신시켜 = 뒷면으로 뒤집어 그 이름을 가진 카드/지속물인 것처럼 사용한다.

이니스트라드: 한밤의 사냥 이니스트라드: 핏빛 서약에 이어서 등장하는 메커니즘으로, 변신하는 양면 카드의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 Kamigawa 블록 당시의 플립 카드를 대체하는 메커니즘.

4.1.1. 부여마법 유형: 서사시

(이 서사시가 들어오면서 그리고 당신의 뽑기단 후에, 전승 카운터 한 개를 추가한다.)
Saga

도미나리아, 죽음 너머의 테로스, 그리고 칼드하임에 등장한 바 있는 부여마법의 하위 유형. 전장에 들어오거나 조종자의 뽑기단 이후에 전승 카운터 한 개를 얻고, 이렇게 전승 카운터를 얻을 때마다 자신이 가진 전승 카운터의 수와 같은 번호에 해당하는 능력(일명 챕터 능력)이 격발한다.

원래 서사시는 자신의 마지막 챕터 능력이 스택을 떠난 이후에는 상태 참조에 의해 희생되어야 하나, 네온 왕조의 서사시는 변신하는 양면 카드를 응용하여 공통적으로 '추방 후 변신한 상태로 전장에 들어온다'는 마지막 챕터 능력을 가지고 있어, 능력이 해결되면 전승 카운터도 제거되고 서사시도 아니게 되기에 희생되지 않고 생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종전의 서사시와 달리 리마인더 텍스트에서도 희생과 관련된 텍스트는 생략되어 있다.[3]

네온 왕조에는 커먼 등급의 서사시도 등장하며, 드래프트 부스터에는 커먼 슬롯 한 개를 대신하여 서사시가 반드시 보장되는 전용 슬롯이 존재한다.

4.2. 영력

(비용), ~를 버린다:
Channel

카드의 활성화 능력을 가리키는 능력어. 자기 자신을 손에서 버리는 것이 포함된 활성화 비용을 지불하여 활성화하는 능력의 집합이다. Kamigawa에서 첫등장했을 당시에는 원본 카드가 가진 능력과 유사한 능력을 발휘하거나 부여한다는 나름의 경향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원본 카드와 영력 능력이 전혀 무관한 경우도 등장한다. 키커나 쪼개기 등과 마찬가지로 카드 한 장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력을 제공하는 메커니즘.

Kamigawa에 처음 소개된 뒤 모던 호라이즌 2에 잠시 등장했던 메커니즘. 5색 사이클로만 등장했던 Kamigawa에서와 달리 이번에는 녹청색을 중심으로 리미티드 포맷에서부터 밀어주는 주요 컨셉으로 등장했다.

4.3. 인술

(인술 비용), 당신이 조종하는 공격 중인 생물 중 방어당하지 않은 생물 한 개를 손으로 되돌린다: 당신의 손에서 이 카드를 탭되어 공격 중인 상태로 전장에 놓는다.
Ninjutsu

Kamigawa에서 돌아온, 생물 카드가 가진 활성화 능력. 이 카드가 손에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조종하는 방어당하지 않은 공격생물 한 개를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리면서 인술 비용을 지불하면, 탭되어 공격중인 상태로 전장에 나올 수 있다.

그 때 갑자기 닌자가 나타났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닌자를 모티브로 한 능력. 좀 더 세세하게 파고들면 바꿔치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위장 능력을 모티브로 했다고 할 수 있다. 얘는 반대로 통나무인 줄 알고 통과시켰더니 닌자였다는 전개지만 인게임상으로는 그저 마나를 남겨둔 채로 공격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전을 적극적으로 걸 수 있는 능력.

인술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주로 청흑색에 분포되어있으나, 한밤의 사냥의 늑대인간처럼 녹색에 커먼/언커먼/레어로 각 1장씩, 그리고 백색에도 1장이 등장하여 매직 역사상 최초로 청흑색이 아닌 닌자가 등장한다.

4.4. 재구성

(재구성 비용):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에 부착한다; 또는 생물에서 분리한다. 집중마법 시기에만 재구성할 수 있다. 부착되어 있는 동안, 이 지속물은 생물이 아니다.
Reconfigure

생물인 장비가 생물이 아닌 장비의 장착을 대신하여 가지고 있는 활성화 능력. 장착과 마찬가지로 집중마법 시기에 활성화하며, 부착 및 탈착을 모두 행할 수 있다. 이렇게 부착되어 있는 동안에는 당연히 생물이 아니다.

재구성을 가진 생물이 "부착되어있는 동안 이 지속물은 생물이 아닌" 것은 상태 참조 행동으로, 재구성을 가진 장비는 자기 자신의 재구성 능력 이외의 방법으로도 생물에게 부착될 수 있다. 가령, 재구성을 가진 생물인 장비가 Puresteel Paladin[4] 등으로 다른 장착 능력을 갖게 되면 그 장착 능력은 멀쩡히 기능할 수 있다.

4.5. 수정 사항

장비, 당신이 조종하는 마법진, 카운터들이 수정 사항이다.
Modification

장비, 마법진, 또는 (지속물에 올리는) 카운터를 통틀어 의미하는 단어. 장비 혹은 마법진이 부착되거나, 카운터를 가진 생물은 수정되었다(Modified)고 하며, 이를 참조하는 능력이 네온 왕조에 등장한다. 마법진은 크리쳐의 주인이 직접 조종해야하며 올라가 있는 카운터의 종류는 상관없다.

사이버펑크의 필수요소인 사이보그를 비롯한 신체 개조를 의미하는 능력. 특이하게도 이런 수정 사항과 관련된 능력은 종전까지 가장 원초적인 이미지였던(...) 적녹색 조합에 많이 분포되어있는데, 이는 수정 사항이 적색의 장비로 표현되는 신체 보강 뿐만이 아니라 녹색의 마법진 및 카운터로 표현되는 카미의 축복에 의한 힘도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4.6. 카드 유형: 마법물체 생물

Artifact Creature

카드 유형 "마법물체"와 "생물"을 동시에 가진 카드들. 마법물체 생물은 원래 세트 컨셉에 관계없이 매 세트마다 조금씩은 나오던 카드 유형이지만, 네온 왕조의 마법물체 생물은 카미가와의 현대를 상징하는 존재들로 부여마법 생물과 대립하는 세트의 주요 컨셉으로 등장한다.

네온 왕조는 총 44종의 마법물체 생물이 발매되는 세트로, 형제 전쟁(55종)과 Mirrodin(49종)에 이어 마법물체 생물이 세 번째로 많이 등장하는 단일 세트이다.

4.7. 카드 유형: 부여마법 생물

Enchantment Creature

테로스 죽음 너머의 테로스에 이어 등장한 부여마법과 다른 카드 유형을 동시에 가진 카드들. "살아 숨쉬는 역사"임을 의미하는 변신하는 서사시의 뒷면 생물로써 등장하는 경우와, 카미가와의 신적 존재인 카미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음을 의미하는 태생적인 부여마법 생물이 모두 등장한다. 후자의 경우 테로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용 프레임을 사용한다.

네온 왕조는 서사시까지 포함하여 총 46종의 부여마법 생물이 등장하는 세트로, 죽음 너머의 테로스(50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의 부여마법 생물이 발매되는 단일 세트이다.

4.8. 마법물체 유형: 탑승물

Vehicle

칼라데시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세트 컨셉에 관계없이 조금씩 나오던 탑승물 및 탑승이 등장한다. 탑승물을 세트의 주요 컨셉으로 다루는 것은 칼라데시 칼드하임 이후로 세 번째이다. 탑승물에 관련한 효과를 보유하는 생물들이 주로 갖게 되는 조종사 (Pilot) 생물 유형 또한 복귀한다.

탑승물은 마법물체의 하위 유형으로, 생물로서의 공격력/방어력 및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 자체로는 생물이 아니다. 탑승물은 생물로 만드는 효과를 받아 생물이 된 이후에야 이런 능력치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래의 탑승 능력을 통해 스스로 마법물체 생물이 된다.

종전의 탑승물 관련 능력이 적백색에 주로 분포해있던 것과 달리, 네온 왕조의 탑승물 관련 능력은 주로 백청색에 분포해있다. 적색의 드워프를 대신하여 청색의 월인이 탑승물을 주로 다루기 때문.

4.8.1. 탑승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을 공격력 총합이 X 이상이 되도록 원하는 수만큼 탭한다: 이 탑승물은 턴종료까지 마법물체 생물이 된다.
Crew

탑승물이 가질 수 있는 활성화 능력. 내가 조종하는 생물들을 공격력 총합 X 이상이 되도록 원하는 수만큼 탭하면, 턴종료까지 마법물체 생물이 된다.

4.9. 부여마법 유형: 성지

Shrine

Kamigawa의 혼덴(Honden) 사이클과 코어세트 2021의 성소(Sanctum) 사이클로 등장한 바 있는 부여마법의 하위 유형. 모든 성지는 조종자가 조종하는 성지의 수를 참조하는 능력 1개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조종자의 종료단에 격발하여 {1}을 지불하는 것으로 효과를 보는 부여마법 생물인 신체(Go-Shintai) 사이클로 등장한다.

4.10. 하이브리드 마나

스트릭스헤이븐: 마법 학교 이후로 간만에 돌아온 마나비용의 유형. 두 가지 색의 마나 심볼이 한 개의 마나를 이루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마나는 어느 쪽으로든 지불할 수 있다.

4.11. 피렉시아 마나

{G/U/P}는 {G}, {U}, 또는 생명 2점으로 지불할 수 있다.
Scars of Mirrodin에서 절대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온 마나비용의 세부 분류. 피렉시아 마나는 원래 색의 마나 또는 생명 2점으로 지불할 수 있다. Scars of Mirrodin에서는 단색 피렉시아 마나만 등장했으나, 이번에는 다색 카드의 하이브리드 피렉시아 마나로도 등장한다.

4.11.1. 완성됨

생명점이 지불되었다면, 이 플레인즈워커는 충성 카운터를 두 개 적게 가지고 들어온다.
Compleated

미로딘의 상처 때 생명점 지불이 그다지 페널티가 되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것인지, 피렉시아 마나에 추가된 새로운 페널티로써 등장한 능력. 마나비용에 피렉시아 마나가 포함된 플레인즈워커의 정적 능력으로, 피렉시아 마나를 생명점으로 지불하여 발동했다면 충성 카운터 두 개를 덜 가지고 전장에 들어온다.

5. 환경

5.1. 컨스트럭티드 포맷

메타의 변화를 보면 오리지널 시절과는 달리(...) 상당히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세트. 세트의 파워 자체가 높은 편이라, 아래의 리미티드용 컨셉들 중 RG의 수정사항과 UB의 닌자는 티어가 높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굴러가고 있으며, GW의 부여마법 컨셉과 BR의 마법물체 희생 컨셉은 등장하자마자 컨스트럭티드의 상위 티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GW의 부여마법 컨셉은 컨셉용으로 밀어주는 언커먼 카드인 주카이 자연술사를 중심으로 하여, 한 턴에 사용하는 부여마법의 수를 크게 늘리고 이를 신성한 출몰, 관대한 방문자 덧없음의 카미의 능력을 격발시키는 데에 이용하여 생물의 양과 질로 압도하는 어그로-콤보 스타일의 덱이다. 바리에이션으로 칼드하임에 등장한 룬주조 용사와의 콤보로 룬을 공짜로 발동하여 이들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나야 룬이 있다. 이 나야 룬은 트레이벤의 수호자 탈리아 에메리아의 집정관이라는 확실한 카운터를 가진 모노화이트 덕분에 스탠다드에서는 평범한 1티어 덱 중 하나로 있으나, 찬란한 군주 지망생의 너프로 저 둘이 유의미한 덱을 만들지 못하는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알케미에서는 다른 모든 1티어 덱을 압도하여 환경을 지배했다. 알케미 카드 없는 알케미 최강덱 결국 알케미 포맷으로 치러진 카미가와 챔피언십에서 백색을 넣은 모든 덱이 에메리아의 집정관을 들고 오는 일이 일어나고, 아예 알케미에서까지 백위니가 부활하는 일이 일어나면서 강세가 순식간에 죽어버린 상태. 알케미: 카미가와 발매 이후로는 대부분의 주요 소스가 1:2 이상의 교환비를 보장하는 BR 컬러의 미드레인지 덱이 환경을 지배하고 있다.

BR의 마법물체 희생 컨셉은 역시 컨셉용으로 밀어주는 언커먼 카드인 오니 광신단 모루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볼다렌 미식가 피 십일조 수확자의 ETB 혈액 토큰, 어기적거리는 유령이나 치명적인 분쟁의 보물 토큰, 또는 실험적인 합성기와 같은 마법물체가 내 턴에 전장을 떠날 때 모루가 만들어주는 자동기계 토큰으로 공방을 수행하는 것. 모루 자체가 만들어낸 자동기계 토큰도 마법물체이기 때문에 마나가 들어가지 않는 모루의 활성화 능력으로 희생하면서 1점씩 흡혈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자체적으로 무한동력도 돌아가며, 고기갈고리 대학살이나 거미 여왕, 롤스와 같은 기존의 희생 보조 카드들과 혼용하기도 한다.

알룬드의 깨달음 금지 이후로 스탠다드를 장악한 오르조브 기반의 미드레인지/컨트롤 덱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네온 왕조의 세트 파워가 강한 만큼 이들 덱도 네온 왕조의 파워 카드들을 수입하고 있으며, 에이간조의 수복으로 대지 말림을 해결하고 필드 스노우볼을 굴리거나 마법물체/부여마법/무덤까지 전부 추방할 수 있는 고급 매스인 작별로 적극적으로 필드를 청소하고 있다. 방랑하는 황제 또한 이미 2~3장 채용 중. 청색을 섞어 시즈키 카이토로 뽑는 카드 수를 늘리고 악의에 찬 은둔자로 주문 대응력을 향상시킨 에스퍼 컬러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한밤의 사냥 이후로 전통의 강호였던 백위니는 부실한 초반 플랜을 적색에서 가져와 쿠마노가 카카잔과 맞서다 토끼 배터리 등을 채용하는 보로스 컬러의 어그로덱과 3~4턴에 강력한 솔루션인 빛의 투사, 시가르다 파트너, 할라나와 알레나를 채용하는 나야 컬러의 인간 덱으로 분화했다. 황제의 가치가 고평가받으면서 대지의 비중을 조금 더 늘리고 고발비 주문으로 황제를, 마나싱크로 정체불명의 피난처를 대신하여 기어다니는 황무지를 채용하는 바리에이션이 있다.

심지어 부동산마저도 역대급 파워 카드로 나와서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설적인 대신 손에서 버리고 활성화하는 영력 능력을 가진 단색 대지 사이클로 등장했는데, 맞는 색마다 한 장씩만 넣으면 사실상 페널티가 없는 셈이라 모든 덱에(...) 색별로 한장씩 들어가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 백색의 에이간조나 녹색의 보세이주의 경우 덱 컨셉에 따라 2장까지 들어가기도 하며, 심지어 전설적이라 4장을 넣으면 오히려 말림이 발생하여 1~2장씩만 넣기 때문에 경쟁적 환경에서 구하는 부담마저 적다(!). 매직 아레나 애드온인 Untapped.gg에서 발매 3일 후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들 영력 대지 사이클이 적색의 소켄잔을 제외하고 사용률 top5를 먹고 있다고 한다.[5] 보세이주는 그 파격적인 성능으로 하위 타입에까지 진출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알케미에서 저력을 보여줬던 거울을 깨는 자의 우화가 스탠다드에까지 올라와 활약하면서, 최종적으로 방랑하는 황제를 쓰기 위해 백색을 쓰는 덱, 고기갈고리 대학살을 쓰기 위해 흑색을 쓰는 덱, 그리고 거울을 깨는 자의 우화를 쓰기 위해 적색을 쓰는 덱으로 정형화되는 분위기. 카드 자체가 여러 컨셉을 동시에 지원하는 건 물론, 사실 컨셉과 관계없이 막 써도 강력한 카드라 해당 색을 쓰는 덱이라면 어디에서든 한두장은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게 좋은 수준이다. 녹청색은 들러리

5.2. 리미티드 포맷

본 세트에서 2색 조합마다 주로 밀어주는 컨셉은 각각 다음과 같다.
  • 백청: 탑승물
  • 청흑: 닌자/도적 및 인술
  • 흑적: 희생
  • 적녹: 수정 사항
  • 녹백: 부여마법
  • 백흑: 마법물체 및 부여마법
  • 흑녹: 무덤 재활용
  • 녹청: 영력
  • 청적: 마법물체
  • 적백: 사무라이/전사 및 혼자 공격시 격발하는 능력

대체적으로 녹색이 가장 강하고, 적색이 가장 약하다는 평. 다른 세트와 달리 부여마법인 생물과 마법물체인 생물이 대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녹색의 마법물체/부여마법 디나이얼인 역사속으로가 생물들도 상당수 지울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의 제거기로 그 지위가 격상되었으며, 거대한 타누키와 같은 대형 생물이나 시게키의 송곳니와 같은 치명타 생물과 혼용하여 유사 매스로 사용할 수 있는 X타겟 번인 돌려차기까지 발매되어 적극적으로 필드 컨트롤이 가능하게 되었다. 반면 적색의 경우 3마나 5점 번을 비롯한 중대형 제거기가 Blaze류의 X점 번인 불꽃 방출로 대체된 것도 모자라, 2마나 3점 번인 카미의 불길과 불꽃 방출이 하필이면 성능 편차가 너무 심해 제대로 완성하기 어려운 수정 사항 관련 보너스를 가지고 있어 추가 이득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다른 색과의 조합도 녹색의 경우 깡밸류의 흑녹색, 관대한 방문자와 미치코의 진실의 치세에 힘입은 훌륭한 부여마법 시너지의 녹백색, 거대한 하늘거북과 부활의 계절의 루프를 통해 어드밴티지 차이로 상대를 압살할 수 있는 녹청색 등 하나하나 꿀릴 게 없는 데에 반해 적색은 지나치게 수동적인 유사 고귀를 컨셉으로 들고 온 적백색이나 부여마법 수준의 폭발력을 기대할 수 없는 마법물체 시너지의 청적색 등 사용이 까다로운 편. 오니 광신단 모루와 소켄잔 제련소를 등에 업은 흑적색이 그나마 선전하고 있고, 녹색과의 조합은 수정 사항 관련 카드들이 개별 카드로서 강한 카드들과 시너지를 받지 못하면 종이뭉치가 되어버리는 카드들의 성능 편차가 너무 심해 핵심 언커먼인 활력을 주는 온천을 집지 못하면 덱 자체를 성립시킬 수 없는 수준이다.

적색과 녹색 이외의 조합에서는 인술의 부가 기능인 바운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바이러스 딱정벌레나 달빛올가미 전문가 등의 ETB, 오키바 응징자 습격의 챕터 능력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이득을 보는 청흑색이 활약하는 중.

6. 기타

6.1. 마케팅

벼르고 준비한 것인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온갖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되어있다. 일본 사전예약 특전으로 공식 만화인 《 모든 인류를 파괴한다. 그것들은 재생할 수 없다.》의 토큰 카드팩이 지급되며[6], 우키요에 스타일의 전면 기본 대지가 드래프트 및 컬렉터즈 부스터로 등장하고, 신규 플레인즈워커 시즈키 카이토의 하기야 카오루[7] 하라 테츠오 제국의 땅, 에이간조 조우노세 등 보더리스 및 쇼케이스 아트 또한 일본의 유명 만화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맡았다.

하츠네 미쿠와의 콜라보 곡도 나왔다. Mwk가 작곡했으며, 제목은 Connected. 이후 매직 더 개더링의 한국어판 발매가 중단되자 한국 매직 유저들은 " 미쿠가 또 한 건 해냈다"라며 자조하기도 하였다.

maxilla와 WIT STUDIO가 제작을 맡은 애니메이션 트레일러가 2월 16일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에 쓰인 곡은 TK from 린토시테시구레 이나바 코시 Scratch.

본편 일러스트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닌자 슬레이어와의 콜라보 일러스트도 나왔다. 공식 계정의 실로 그윽한 인살어에 주목. 고우랑가!
파일:FL1y_rGVQAAM-7w.jpg
【공지】
아이에에에에! 닌자!? 닌자 왜!?
무려 『카미가와: 네온 왕조』의 발매를 축복하여 #닌자슬레이어=상(@NJSLYR)에게서 기념 아트가 도착한 것이다! 고우랑가!

닌자슬레이어와 카미가와……그야말로 아부하치토라즈[8]인 것이다!
#njslyr #mtgjp #MTGNeon

2022년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9시(한국 및 일본 시간 기준)까지 카미가와의 토와 시를 컨셉으로 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VR 아트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공식 카페 공지 이벤트 페이지(영문판) 링크로 들어가서 PC를 포함한 기기별 압축 파일을 다운로드받고 실행하면 즉시 참여 가능.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계정이 있다면 ID를 등록하는 것으로 네온 왕조 1팩분의 프로모 코드 또한 지급된다.

6.2. 한국어판 발매 정책 변경

본 세트부터 한국어판 드래프트 부스터의 발매가 중단되며, 대신 세트 부스터가 발매된다. 한국어판 카드로는 부스터 드래프트를 할 수 없다는 의미인데, 프리릴리즈의 리미티드 이벤트는 세트 부스터로 진행된다고. 리미티드 플레이어들에게는 악평을 받았는데, 세트 부스터에 포함된 네온 왕조 커맨더 세트 전용 카드들이 한국어로 번역된다는 점을 장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6.3. 룰 변경

  • 네온 왕조의 발매 이후 생물이 된 탑승물은 자기 자신에 탑승할 수 없게 된다. 이론상 가능했으나 당연히 오프라인에서는 아무도 하지 않던 짓이며, 아자니의 형제 연꽃 코브라처럼 디지털 환경에서의 편의를 위한 조치. 매직 아레나 등에서 탑승물을 탑승시켜 생물로 달리는 와중에도 그 탑승물의 탑승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불이 들어오는(...) 현상이 우선권 등에서 상당한 번거로움을 유발했는데, 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시도인 것이다.
  • 뒷면으로 카드를 추방하는 지시문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그 카드를 볼 수 없고 "당신은 그 카드를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등의 단서 조항이 붙어있어야 그 카드를 볼 수 있는데, 네온 왕조의 발매 이후로는 따로 단서 조항 없이도 뒷면으로 추방하는 카드를 확인한 플레이어는 언제든지 그 카드를 볼 수 있게 된다. 이쪽은 상기한 룰 변경과 반대로 실물 카드에서 공간을 절약하기 위한 룰 변경에 가깝다.

6.4. 역대급 성공

오랜 시간 동안 재방문 떡밥으로만 남아 있었던 카미가와 차원, 사이버펑크 서브컬쳐에 대한 덕심 자극, 하위 타입에까지 충분히 먹힐 정도의 적절한 카드 파워 등등 많은 요소들이 잘 맞아 떨어져 역대급으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 하스브로 재무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2월 같은 기간대에 발매되었던 칼드하임에 비해 28% 더 팔렸으며, 매직 역사상 역대 판매량 탑3, 1억불 이상 팔린 5번째 세트로 손꼽히는 등 많은 기록들을 세웠다고 한다. 마크 로즈워터 역시 카미가와 차원의 라비아 스케일을 "정말로 모든 환경이 도와줘야만 갈 것 같은" 7~8에서 "앞으로 자주 들르게 될" 차원인 3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카미가와를 플레인즈워커 사가에서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쪽으로 전략이 바뀌고 있는 모양.

6.5. 그 외

  • Nameless Race에 이어 생물 유형이 없는 생물이 또다시 발매되는 세트이다. 상기한 성지 유형을 가진 신체 사이클은 공통적으로 "전설적 부여마법 생물 ― 성지" 유형을 가지고 있는데, 성지는 부여마법 유형이므로 생물 유형은 없는 것. 이는 반대로 신체가 생물이 된 부여마법임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거북이 수인 종족인 캇파 Kamigawa 시절에 멸종되었다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등장한다. 마크 로즈워터 칼럼을 통해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는데, Kamigawa 당시에는 일본 신화에서 유래한 것들 중 해당 블록에 절대 넣지 않을 것들 중 하나로 캇파가 선정되어 멸종했다는 설정을 붙이고 나왔으나,[9] 네온 왕조에서는 그런 압박에서 벗어난 데다 닌자 거북이 패러디(...)를 비롯한 캇파에 대한 플레이어층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 멸종한 줄 알았는데 사실 아니었다"는 설정을 붙여 등장시킨 것[10]. 고블린 상어도 예고했다 그래서 나온 카드가 리미티드 최고의 언커먼 중 하나인 캇파 기술파괴자와 커맨더용으로 나왔지만 레거시 이하의 어피니티 덱에서 환경을 휩쓸고 있는 캇파 포병(Kappa Cannoneer)이다. 너무 임팩트있게 등장했다

[1] 직역하면 카미가와: 빛나는 세계 [2] 운율을 생각하면 높게가 맞지만 공식 번역은 높이라고 했다.여기선 좀 일관성있으면 좋겠다 [3] 단, 리마인더 텍스트에 적어놓지만 않았을 뿐 여전히 마지막 챕터 수 이상의 전승 카운터가 놓여있고 자신의 챕터 능력이 스택에 없다면 희생되는 상태 참조 행동은 존재하므로 마지막 챕터 능력이 해결되지 않고 스택을 벗어난다면 종전의 서사시와 마찬가지로 희생된다. [4] New Phyrexia에 발매된 {W}{W} 2/2 인간 기사 생물. 장비가 조종자의 조종 하에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카드 한 장을 뽑을 수 있으며, 금속조종술 능력으로 조종자가 마법물체를 셋 이상 조종하다면 조종자가 조종하는 모든 장비가 장착 {0}을 갖도록 한다. [5] 소켄잔을 대신해서 5위를 먹은 카드는 위의 주카이 자연술사(...). [6] 하레루야의 토큰 카드팩에는 3종의 일러스트로 된 토큰 카드들이 들어있다. 그 중 한 장은 사와타리 에미가 들어간 비행을 가진 4/4 백색 천사 토큰이며 다른 두 장은 2/2 흑색 좀비와 1/1 청색 페어리. [7] 萩谷薫. 체인 크로니클, 카드파이트!! 뱅가드,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등 다양한 일본 게임의 일러스트를 맡은 일러스트레이터. 매직에는 무법적인 그림자마도사, 다브리엘이나 신비한 저장소판 마을의 의식의 일본판 얼터 아트를 맡은 바 있다. [8] 원래는 虻蜂取らず, 즉 '등에와 벌 중 어느 것도 잡지 못한다' 라는 의미의 말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다' 라는 뜻이지만 인살어로는 '일석이조'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9]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카드가 Shell of the Last Kappa. [10] 실제 생물학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나사로 분류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