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 기아 타이거즈/2016년, KBO 리그/2016년 포스트시즌
1.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10일 잠실 원정경기이다. 5년만의 가을야구1.1. 와일드 카드 결정전 엔트리
KIA 타이거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 ||
감독 | 1명 | 김기태 |
코치 | 8명 | 박흥식 김종국, 조계현, 이대진, 김태룡, 김창희, 나카무라 타케시, 유동훈 |
투수 | 12명 | 임창용, 최영필, 윤석민, 지크 스프루일, 고효준, 한승혁, 헥터 노에시, 홍건희, 김윤동, 양현종, 김광수, 김진우 |
포수 | 2명 | 이성우, 한승택 |
내야수 | 8명 | 김선빈, 서동욱, 안치홍, 강한울, 이범호, 김주형, 고영우, 브렛 필 |
외야수 | 6명 |
신종길,
김주찬,
나지완,
이호신 |
- 포수를 2명으로 줄이고 투수를 늘려 불펜 총력전에 대비했다.
- 투수진은 양현종, 고효준을 제외하고 모두 우완투수이다. 좌완불펜 심동섭은 컨디션 문제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1.2. 와일드 카드 1차전
지는 순간 가을야구는 끝난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1차전 10.10(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R | H | E | B |
KIA | 헥터 | 0 | 0 | 0 | 2 | 0 | 1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0 | 0 |
LG | 허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최종전 역전패가 보약이 된 경기
각팀의 에이스 허프와 헥터의 맞대결이다. 기아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는 허프를 초반에 무너트리지 못하면 매우 힘든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2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이닝이 마무리됐다. 다만 헥터가 1회에 안타 2개를 맞고 30구를 던지는 등 불안한 출발을 하였다.
3회도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 말 김용의를 내야 땅볼로 잡는 과정에서 헥터가 타구에 옆구리를 맞았지만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지 투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4회 초 필, 나지완의 안타로 1사 2,3루가 되었으나 이범호가 뜬공으로 물러나고 안치홍도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그러나 유격수 오지환이 공을 빠뜨리며 필과 나지완이 홈으로 들어와 2대 0으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4회 말은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히메네스를 뜬공, 채은성을 병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병살을 잡는 과정에서 김선빈의 수비가 돋보였다.
5회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헥터는 1회에 30구를 던졌으나 2~5회는 이닝당 10구 정도, 총 43구로 막아내는 멋진 피칭을 보였다. 5회가 끝나며 헥터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 초 필의 2루타, 김주찬의 땅볼(필 진루),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얻어냈다. 헥터는 6회 말을 10구만에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