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1:08:43

J.D. 마르티네즈/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J.D. 마르티네즈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휴스턴 애스트로스
3.1. 마이너 리그 시절3.2. 2011 시즌3.3. 2012 시즌3.4. 2013 시즌
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4.1. 2014 시즌4.2. 2015 시즌4.3. 2016 시즌4.4. 2017 시즌
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5.1. 2017 시즌
6. 보스턴 레드삭스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8. 뉴욕 메츠
8.1. 2024 시즌
8.1.1. FA
9. 연도별 기록
9.1. 포스트시즌 기록

1. 개요

미국 국적의 외야수 J.D. 마르티네즈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플로리다 펨브로크 파인스에 있는 플래너건 고등학교에 다녔고 2006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36라운드 전체 1086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되지만 대학 진학을 택했다.

마르티네즈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노바 사우스이스턴 대학교(Nova Southeastern University) 야구팀인 NSU 샤크스에서 뛰었고, 3시즌 동안 32개의 홈런으로 학교의 통산 기록을 세웠으며 타율 2위(.394) 타점 3위(142) 장타율 4위(.691)를 기록했다.[1]

이후 2009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61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다.

3. 휴스턴 애스트로스

3.1. 마이너 리그 시절

입단 후 루키 리그에서 출발한 마르티네즈는 로우 싱글 A로 승격되었다.

2010년은 싱글 A에서 출발한 마르티네즈는 타율 .362, 출루율 .433, 장타율 .598를 기록했고 안타, 2루타, 장타, 득점에서 팀 내 선두를 달리며 더블 A로 승격되었다. 팀 내 올해의 선수, 싱글 A 리그 MVP와 휴스턴 팀 내 올해의 마이너 리그 선수로 뽑혔다.

2011년은 더블 A에서 시작했고 88경기에 출전해 .338/.414/.552/.959의 타격 스플릿과 25개의 2루타 13홈런 72타점 42볼넷을 기록하며 텍사스 리그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이후 7월 30일에 휴스턴의 간판 외야수 헌터 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자 그의 대체자로 콜업되며 노바 사우스이스턴 대학 출신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3.2. 2011 시즌

콜업 후 8월 한 달 동안 28타점을 기록하며 한 달 동안 휴스턴 루키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3.3. 2012 시즌

4월 13일 마르티네즈는 새로 개장한  말린스 파크에서 개장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

3.4. 2013 시즌

7월 타격 연습 세션에서, JD는 타격 코치 존 말리에게서 타격 접근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빅리그와 마이너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충고를 듣게 되고,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8월에 왼쪽 손목을 삐고 코치실에 있는 동안, 마르티네즈는 ESPN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강타자 라이언 브론의 비디오를 보며 자신의 스윙이 브론과 전혀 닮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이후  알버트 푸홀스와  미겔 카브레라를 포함한 MLB의 간판 타자들의 비디오를 보며 자신의 스윙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어 팀 동료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홈런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스윙을 봤고, 카스트로도 같은 스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르티네즈는 카스트로에게 기술을 어떻게 배웠는지 물었고 카스트로는 JD에게 타격 코치를 소개해줬다. 시즌이 끝난 다음 날, 마르티네즈는 강타 전문가인 로버트 반 스코욕, 크레이그 월렌브록 코치를 만나러 캘리포니아 주 샌타 클라리타로 갔다.

샌타 클라리타에서 2주간 타격 훈련을 하며 보낸 마르티네즈는 베네수엘라 프로 리그에 있는 리오네스 델 카라카스에서 뛰기 위해 방문했다. 그리고 훈련으로 배운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한 달 동안 타율 .312에 6홈런 OPS 0.957를 기록했다.

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4년 스프링 캠프에서 18타수 3안타에 그쳤고, 2014년 3월 22일에 팀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JD는 휴스턴에서 3년간 252경기에서 타율 .251 24홈런에 불과했다.

그리고 방출 당한 당일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마르티네즈를 마이너 리그 계약으로 데려갔고,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4.1. 2014 시즌

트리플 A에서 첫 17경기 동안 10홈런과 22타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이자 팀에서는 4월 21일에 JD를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그리고 6월 22일에는 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2]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갔고, 6월 한 달 동안 타율 .345 7홈런[3] 21타점 2루타 9개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활약으로 팀 내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마르티네즈는 2014년 정규 시즌에서 .315의 타율과 30개의 2루타 23홈런 76타점 OPS 0.912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MLBPA의 올해의 AL 복귀 선수상 최종 후보로 지명되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4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2차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마르티네즈는 역대 16번째이자 팀 역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 커리어 첫 2경기에서 각각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되었다. 마르티네즈는 ALDS 3경기에서 2루타 1개 2홈런 5타점 활약했지만, 팀은 볼티모어에게 3연패로 탈락하며 짧았던 첫 포스트시즌을 마쳤다.

4.2. 2015 시즌

1월 16일 연봉 중재를 피해 1년 3M에 합의했다.

6월 2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3연타석 홈런과 함께 6타점을 기록하며 2013년 5월 미겔 카브레라에 이어 2년만에 한경기에서 3홈런 6타점을 기록한 디트로이트 선수가 되었다.

7월 5일에는 통산 두 번째 AL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고,[4] 다음날에는 후보 선수로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 첫 올스타에 뽑혔다.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타율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5 시즌 최종 성적은 158경기 .282 .344 .535 38홈런 102타점 fWAR 5.0으로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부분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38홈런은 1961년 로키 콜라비토의 45홈런과 1940년 행크 그린버그의 41홈런에 이어 타이거스 외야수 최다 홈런 3위 기록이며 102타점은 2008년 매글리오 오도네즈의 103타점 이후 타이거즈 외야수 최다 타점 기록이다. 추가로 올시즌 JD가 기록한 319개의 루타는 아메리칸리그 전체 5위이자 109득점은 8위, OPS .897는 9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 하드힛 타구 비율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42.8%. 그는 미국야구기자협회 디트로이트 지부에 의해 2015년 올해의 타이거즈 선수로 선정되었다.

우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 최종 후보에도 올랐지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콜 칼훈에게 돌아갔다. 마르티네즈가 기록한 15개의 어시스트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공동 3위, 그의 .993 수비율은 모든 아메리칸리그 우익수들 가운데 1위였으며 9.9의 UZR(수비지표)은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중 2위를 차지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4.3. 2016 시즌

연봉조정을 피해서 FA까지 커버하는 2년 18.5M의 계약을 체결했다.

6월 15일까지 타율 0.286에 12홈런 39타점을 기록하던 도중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수비 도중 외야 펜스에 부딪혀 오른쪽 팔꿈치 골절상을 입어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 공백이 다소 길어졌고 8월 초까지 결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8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활성화 되었고, 8회말에 대타로 나와 복귀 첫 타석 초구에  크리스 세일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역전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

최종 성적은 120경기 .307 .373 .535 22홈런 68타점 fWAR 1.8으로 타격은 여전히 좋았지만 부상 여파로 이전보다 떨어진 수비 스탯이 아쉬운 시즌이었다.

4.4. 2017 시즌

FA를 앞둔 시즌. 그러나 3월 18일 스프링 캠프에서 발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고, 3월 25일에 추가 검사 결과 오른발에 리스프랑 염좌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회복 기간 3-4주와 함께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재활 치료를 받은 후 5월 12일에 다시 합류했다.

합류 후에 연이은 맹타를 휘두른 JD는 5월 22일[5]과 7월 16일[6]에 AL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리빌딩이 필요한 팀 사정으로 인해 7월 18일에 유망주 3명[7]과의 트레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나게 되었다. 2017년 디트로이트에서의 성적은 .305의 타율에 16홈런 39타점 OPS는 1.018을 기록하였다.

디트로이트에서의 통산 성적은 타율 .300 99홈런 285타점 OPS .912를 기록했다.

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5.1. 2017 시즌

7월 19일에 애리조나 데뷔전을 치렀는데 작은 부상으로 22일까지 못 나오다가 23일에 교체로 복귀하였다.

7월 24일 애틀랜타전에는 선발출전하여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애리조나 소속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였다! 26일 3차전 경기에서는 멀티 홈런을 기록하면서 미친 장타력을 보여주었다. 이어 다음날 세인트루이스 전에서는 만루홈런을 기록하면서 트레이드 이후 그야말로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8월 27일 경기에서 홈런만 두 방을 뽑아내었다.

이후 9월 4일에 펼쳐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원정 1차전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를 기록하였는데, 이 4안타가 모두 홈런, 그것도 4연타석 홈런이라는 미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시즌 홈런 개수는 30개에서 순식간에 34개가 되었다. 그러다가 9월 10일에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전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모두 홈런을 기록하면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으며[8], 9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전에서는 1홈런 포함 6타점 경기를 펼쳤다. 다음날에는 솔로홈런을 기록하였다. 확실히 디트로이트 시절에 비해 삼진이 늘어났어도 체이스 필드 버프를 받으면서 팀의 좌상바 갈증을 해결해 줌과 동시에 폴 골드슈미트와 함께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제는 상대 팀들이 골거X를 시전할 수 없게 된 것이 큰 상황.[9]

2017년 역시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규정타석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최종성적은 119경기 .303 .376 .690(ML 1위)[10] 45홈런 104타점 fWAR 3.8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 기세를 몰아 2017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다저스를 상대로 2차전까지 홈런 한 개를 포함 8타수 4안타로 고군분투하였으나, 3차전에서 폴 골드슈미트와 함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였다. 2017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그의 행보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마르티네즈 본인이 에이전트를 스캇 보라스로 교체하는 결정이 이뤄짐에 따라, 사실상 애리조나와는 결별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라스는 명성에 걸맞게 마르티네즈가 타자 친화적 환경인 애리조나에서만 150경기 이상 치렀다면 70홈런에 장타율 0.741까지 가능했을 것이라 입을 털면서 몸값을 드높이려는 중. 마르티네즈는 총액 2억불 이상의 계약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2월이 다 되어가도록 계약 소식이 거의 알려지고 있지 않은데 가장 유력한 팀이 보스턴 레드삭스라고는 하지만 마르티네즈가 원하는 몸값보다 한참 뒤떨어진 5년 125M 가량을 제시하는 바람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J.D.의 공격력이 최상위권에 들긴 해도 유리몸에 사실상 지명타자급의 수비력을 가진 외야수인지라 2억불 이상을 원한다는 건 괜한 뜬구름 잡는 것이라는 말이 많다.

6. 보스턴 레드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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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저런 진통 끝에 2월 19일에서야 유력 팀으로 링크되던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110M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첫 2년간 50M의 금액을 받으며, 2년 뒤와 3년 뒤 두 번의 옵트아웃 조항이 붙어있는 형태라고 한다. 그런데 계약을 합의한 이후 정식 체결 기사에 안 뜨자 메디컬 테스트에 문제가 생긴 거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겨 계약이 지연되는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약에는 큰 조정이 없었고 결국 2월 26일, 금액 그대로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6.1. 2018 시즌

4월 7일이 되어서야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초반에 삽질하면서 헨리 라미레즈 파블로 산도발이 되나 싶었지만 몰아치기로 OPS가 0.9대까지 상승했다. 전 시즌 이적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처럼 보스턴 레드삭스도 불방망이를 휘두르기 시작한 건 덤. 4월 26일에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경기에서 5회초에 3점홈런(시즌 5호)을 터뜨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4월 2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는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지난 애리조나 시절만큼의 타격감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에는 홈런을 5개를 기록하였다.

5월 들어서 본격적으로 미친 놈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5월 13일과 14일에 연속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하루 쉬고 16일과 17일에 또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에 있어서 무키 베츠 마이크 트라웃 등과 함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서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하여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5월 23일까지 .335 .391 .659 15홈런 41타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타격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순위권에 드는 중.

6월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6월 3일 기준으로 57경기 219타수 69안타 19홈런 50타점 21볼넷 59삼진 1도루 .315 .374 .648의 스탯을 기록 중이며 현재 ML 홈런, 타점 선두를 마크 중이다.

6월 5일 홈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 출장하여 0-0이던 1회말 1사 2루에서 풀카운트 상황에 상대 선발투수 아티 르위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담장을 넘겨 투런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는 올 시즌 개인 20호 홈런이면서 마이크 트라웃을 제치고 다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후 6월 9일에 홈런을 기록하면서 21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현재 54홈런 145타점 페이스이다. 그러나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선지 불과 약 1주만에 마이크 트라웃에 다시 역전되고 말았다.

그러다가 6월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괴력을 선보였다. 시즌 성적은 타율 .324 23홈런 60타점 OPS 1.037이 됐다. 이날 팀이 6-10으로 끌려가던 6회 말 시애틀 불펜 닉 빈센트와 만나 4구째 높은 속구를 공략해 중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로써 시즌 23호 홈런을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마이크 트라웃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27피트(약 130.1m), 타구 속도는 시속 108마일을 찍었다. 마르티네즈는 팀이 10-10으로 맞선 7회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4안타 경기를 펼쳤다.

6월 27일 경기에서 2회에 기록한 3점 홈런을 포함해서 4타수 2안타 3타점 1홈런 1볼넷 경기를 펼치며 3번 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시즌 25홈런째로 트라웃과의 홈런 격차를 두 개로 벌려버렸다.

이후 7월 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선두, 77타점으로 타점 전체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타율도 .331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다. 이제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트리플 크라운까지 할 기세로 가고 있다. 호세 라미레즈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마르티네즈는 한발짝씩 좀 더 앞서가고 있다.

7월 28일에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 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1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32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2안타 포함 3타점을 기록하면서 어느덧 90타점까지는 단 1개만 남겨두게 되었다.

이후 8월 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4회말 솔로홈런을 작렬시켜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33호 홈런.

8월 14일 기준 37홈런 10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8월 27일 기준 .337 .407 .657 38홈런 1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1위인 크리스 데이비스가 3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9월 5일 기준으로 최근 15경기 1홈런에 머물고 있어 아직 40홈런 달성까지 1개 남았다. 그리고 9월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회말 무사 12루 에서 스리런 홈런을 쳐내며 4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9월 3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뉴욕 양키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130타점 고비를 넘어서는 등 기분좋게 정규시즌을 마쳤다.

정규 시즌 최종성적은 150경기 569타수 188안타(AL 2위) 43홈런(AL 2위) 130타점(AL 1위) 69볼넷 146삼진 6도루 .330(AL 2위)/.402(AL 3위)/.629(AL 2위)/OPS 1.031(AL 3위) fWAR 5.8 bWAR 6.4로 매우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두었다.

10월 5일 2018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1회말에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0월 19일 2018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3회초 저스틴 벌랜더에게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고, 이 홈런이 이 경기의 결승 홈런이 됨에 따라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누르고 5년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10월 24일 월드 시리즈 1차전,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2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하였고, 팀은 8대4로 승리하였다.

10월 25일 월드 시리즈 2차전 보스턴은 5회 2사까지 2대1로 끌려갔지만, 이후 류현진이 3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난조에 빠지자 뒤를 이어 등판한 라이언 매드슨 스티브 피어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여 2대2 동점이 되었고, 2사 만루상황에서 JD가 매드슨의 2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보스턴은 2점차 리드를 지키며 시리즈 전적 2승0패로 상당히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10월 26일에는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수상자로 발표되었다.[11]

10월 28일 월드 시리즈 5차전 3대1로 앞서가던 7회초,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보스턴 레드삭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누르고 월드 시리즈 정상에 등극함에 따라 팀 통산 9번째 우승, 그리고 JD 본인도 첫 우승 반지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엄청난 성적을 올리면서 최종 MVP 후보에도 당연히 오를거란 예상이 많았지만 예상 외로 무키 베츠, 마이크 트라웃, 호세 라미레즈 등에 밀려 최종 MVP 후보 3인 안에 들지 못했다. 아마 지명타자로 나온 경기가 대부분이라 수비 때문에 밀린 것으로 추정. 이 때문에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같은 지명타자 포지션에 출장 횟수가 많았던 프랭크 토머스가 분개하기도 했다. 팬들은 JD의 후보 제외가 납득 안되면서도 다른 후보들을 보면 또 납득이 간다는 반응. 대신 역사상 최초로 외야수와 지명타자 두 포지션에서 동시에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경기가 대부분이기에 논란이 조금 있었다. 다른 선수를 주기엔 마땅한 후보가 없기는 했다만. 그래도 굳이 찾아보면 저스틴 업튼이나 앤드류 베닌텐디 같은 선수도 있는데 굳이 이렇게 줄 필요가 있었냐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최고의 활약을 한 지명타자에게 주어지는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 또한 AL 홈런왕을 차지한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했는데 이러려고 실버슬러거 두 개 준거냐 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6.2. 2019 시즌

비율 스탯 자체는 좋았지만, 홈런과 타점이 직전 시즌만큼 터지지 않아서 부진하다는 비판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스탯캐스트롤 통해 본 타구 질 자체는 직전 시즌 못지 않게 좋으며, 타구 질로 예상한 스탯인 XwOBA는 오히려 직전 시즌에 비해 더 좋아서 일시적인 불운일 확률이 높다. (2018년 0.421, 2019년 5월 15일까지 0.459).

5월 들어 홈런이 4개에 그치고 장타율 5할 사수마저 실패하여 똑딱이 되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5월 중순부터 다시 홈런포를 가동 중이다.

6월 19일 경기에서 무려 8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 때는 OPS가 0.865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 이후 타격감을 회복하여 OPS 0.950을 달성했다.

8월 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전에서 한 경기만에 무려 2홈런에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기록을 확 끌어올린 것이 컸다. 한 편 이 날 경기에서 큰 타구를 친 후 홈런인줄 알고 천천히 산보하며 베이스를 돌다가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맞고 튕겨져 나온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급하게 귀루하며 주루사를 겨우 피한 해프닝이 있었다. #

후반기 들어서 직전 시즌 못지 않은 포스를 보여주며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3년 연속 40홈런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 시즌 이후 옵트아웃 자격이 생기는데(잔여 계약 3년 63M), 옵트아웃을 하냐 마냐에 대해 조율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옵트아웃 없이 그대로 내년에도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뛴다.

6.3. 2020 시즌

코로나 19로 인해 단축 시즌으로 열린 2020년에는 9월 18일자로 타율이 .200 아래로 떨어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고, 54경기에서 타율 0.213 7홈런 27타점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fWAR은 무려 -1.0을 기록했다.

6.4. 2021 시즌

2021년에는 첫 7경기에서 타율 .433을 기록하며 출발하던 와중, 4월 10일에 코로나 19 관련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결장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복귀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커리어 3번째 3홈런 경기를 만들어내며 팀의 14:9 승리에 큰 활약을 펼쳤다. 그는 조니 마이즈, 데이브 킹맨,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크 테세이라에 이어 3개의 소속팀에서 각각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한 역사상 5번째 선수가 되었다. 또한 정규 시즌 첫 8경기에서 12개의 장타를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으며[12] 경기 후 AL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7월 4일, 올스타전 추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올스타에 뽑혔다.

그런데 8월 7일 코로나 19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13] 다음날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정규 시즌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28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2021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 결장했지만 ALDS에서는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2차전에서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보스턴이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고, ALCS 2차전 1회초에 선제 만루 홈런을 때려낸다. 2회에는  라파엘 데버스까지 만루 홈런을 때려냈는데, 포스트시즌 1경기에서 두 개의 그랜드 슬램을 기록한 첫 번째 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ALCS 3차전에서도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은 휴스턴에 2승 4패로 밀려 월드 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부상으로 인해 몸상태가 완전치 않았음에도 포스트시즌 9경기에 출전해 32타수 11안타 3홈런을 기록했다.

최전성기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에 옵트아웃 권리 행사를 두고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옵트아웃 권리를 이번에도 행사하지 않으면서 다음 시즌까지 보스턴에 잔류하게 되었다.

6.5. 2022 시즌

5월 말을 기점으로 .360의 타율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장타력은 전성기에 비해 줄어들어서 홈런은 5개에 머물러있지만, 6월 9일 기준 .351/.415/.543을 기록하며서 리그 수위급 타율을 기록중이며 wRC+도 172를 기록하는 등 라파엘 데버스, 잰더 보가츠와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7월 12일에는 부상으로 낙마한 요르단 알바레즈의 대체 선수로 올스타에 뽑혔다.

그러나 여름에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두 달만에 타율이 2할 7푼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정규 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 3타수 12안타 타율 .353 4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10번째 이주의 선수 상을 받았다. 2022년 기록은 타율 0.274 16홈런 62타점.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후반기부터 하락세를 겪었고, 좌투수 상대 성적에 비해 우투수 상대 성적이 현저히 떨어진 시즌이었다.

그리고 FA가 되었고, 이 시즌은 보스턴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다저스공식합성제이디.jpg

2022년 12월 17일, 다저스와 1년 10M 달러의 단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좌투수 상대로는 여전히 준수한 wRC+도 있지만 OPS+ 수치가 의외로 단축시즌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100을 넘기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여러 팀이 오퍼했지만 다저스의 타격 코치로 재직중인 로버트 반 스코욕[14]과 레드삭스 시절 동료였던 무키 베츠의 영향을 받아서 다저스행을 선택했다고 한다.

7.1. 2023 시즌

파일:다저스제이디.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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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뉴욕 메츠

2024년 3월 21일, 뉴욕 메츠와 1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8.1. 2024 시즌

부상으로 인해 한경기도 못나오다 4월 2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에서 복귀했다.
2024년 7월 1일 기준 .277/.355/.481 9홈런 34타점 wRC+ 142 의 성적으로 회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1.1. FA

9. 연도별 기록

파일:MLB 로고.svg J.D. 마르티네즈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1 HOU 53 226 57 13 0 6 29 35 0 13 48 .274 .319 .423 .742 1.1 0.4
2012 113 439 95 14 3 11 34 55 0 40 96 .241 .311 .375 .685 -0.3 -0.6
2013 86 310 74 17 0 7 24 36 2 10 82 .250 .272 .378 .650 -0.9 -1.2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4 DET 123 480 139 30 3 23 57 76 6 30 126 .315 .358 .553 .912 3.8 4.6
2015 158 657 168 33 2 38 93 102 3 53 178 .282 .344 .535 .879 5.2 5.4
2016 120 517 141 35 2 22 69 68 1 49 128 .307 .373 .535 .908 2.5 1.7
<rowcolor=#E3D4AD>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7 DET/ ARI 119 489 131 26 3 45 85 104 4 53 128 .303 .376 .690 1.066 4.3 3.9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8 BOS 150 649 188 37 2 43 111 130 6 69 146 .330 .402 .629 1.031 5.9 6.7
2019 146 657 175 33 2 36 98 105 2 72 138 .304 .383 .557 .939 3.9 3.5
2020 54 237 45 16 0 7 22 27 1 22 59 .213 .291 .389 .680 -0.7 -0.7
2021 148 634 163 42 3 28 92 99 0 55 150 .286 .349 .518 .867 2.7 3.1
2022 139 596 146 43 1 16 76 62 0 52 145 .274 .341 .448 .790 1.4 1.1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3 LAD 113 479 117 27 2 33 61 103 1 34 149 .271 .321 .572 .893 2.4 1.9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4 NYM 120 495 102 24 1 16 46 69 0 49 141 .235 .320 .406 .725 0.6 0.5
MLB 통산
(14시즌)
1642 6865 1741 390 24 331 897 1071 26 601 1714 .283 .348 .516 .864 32.1 30.5

9.1. 포스트시즌 기록

파일:MLB 로고.svg J.D. 마르티네즈의 역대 MLB 포스트시즌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결과
2014 DET 3 12 3 1 0 2 2 5 0 0 4 .250 .250 .833 1.083 DS 탈락
<rowcolor=#E3D4AD>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결과
2017 ARI 4 15 4 0 0 1 2 1 0 1 6 .267 .313 .467 .780 DS 탈락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결과
2018 BOS 14 50 15 2 0 3 6 14 0 10 11 .300 .403 .520 .923 WS 우승
2021 9 32 11 2 0 3 4 10 0 5 10 .344 .447 .688 1.135 CS 탈락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결과
2023 LAD 3 12 2 0 0 1 1 1 0 2 4 .200 .333 .500 .833 DS 탈락
MLB 통산
(5시즌)
33 121 35 5 0 10 15 31 0 18 35 .294 .386 .588 .974 WS 1승
1CS
3DS


[1] 2014년에 마르티네즈는 NSU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 이 기간 동안의 성적: 27타수 12안타 4홈런(만루 홈런 1개 포함) 11타점 6득점 2루타 3개. [3] AL 공동 3위. [4] 이 기간 성적은 6경기 24타수 11안타 타율 0.458 4홈런 10타점. [5] 18타수 7안타 4홈런 9타점 6득점 [6] 11타수 5안타 2홈런 7타점 2득점 [7] 세르히오 알칸타라, 다웰 루고, 호세 킹 [8] 21일은 경기가 없었다. [9] 참고로 9월달에 기록한 홈런만 무려 16개 [10] J.D. 마르티네즈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였지만 규정타석까지 전부 아웃으로 가정해도 장타율 1위이다. [11] 내셔널 리그는 크리스티안 옐리치. [12] 첫 번째 선수는 1994년  단테 비솃. [13] 백신을 맞았냐는 질문에 개인적인 선택이라며 답변을 거부한 적이 있다. [14] 이 두 사람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에 선수와 코치로 반 시즌간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으며, 반 스코욕은 2013년 시즌 이후 마르티네즈의 타격 자세를 잡아주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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