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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IANTX의 2024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2023년 10월 27일, ERL Hitpoint Masters 리그 소속 Entropiq의 2004년생 체코 출신 미드 라이너 유망주 Jackies와 구두 합의가 되었다는 루머가 나왔다. 소식이 전해지고 국내 LEC 팬들에게도 저런 리그도 있었냐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생소한 반응을 보였다.[1]다음날인 10월 28일엔 패트릭과 2년 재계약을 발표했으며 11월 11일엔 오도암네와 1년 재계약을 체결, 13일엔 NRG의 이그나와 구두 합의가 되었다는 루머가 나왔고 같은 날 피치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오도암네-피치-재키스-패트릭-이그나로 2024 시즌 로스터를 완성지었다.
로스터에 대한 반응은 시즌 파이널까지 견인한 아베다게를 내치고 검증도 안된 신인을 영입한데다, LCS 우승 서포터라지만 9년차가 되가는 이그나를 영입할 정도로 돈을 썼을[2] 프런트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며 이 로스터로 2024년 한 해를 다 보내진 않을거라며 분명히 도중에 추가 영입이 있을거란 비아냥섞인 예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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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공식 X에 2024년도 로스터를 발표했다. 루머대로 오도암네 - 피치 - 재키스 - 패트릭 - 이그나로 결정되었다.
1.2. LEC 윈터 2024
1주차에는 바이탈리티에게 승리하고 BDS, 헤레틱스에게 패배했고, 2주차에는 카르민 코프에게 승리하고 SK, 프나틱에게 패배하면서 현재까지 2승 4패로 8위다. 3주차에는 G2에게 패배하고 MDK에게 승리하면서 3승 5패를 기록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2승 6패인 로그와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그리고 로그에게 졸전 끝 신승을 거두며 2023 윈터의 헤레틱스처럼 간신히 1페이즈 탈락을 면하게 되었다. POG는 로그 출신인 오도암네.
1페이즈 경기력을 요약하면 라인전이 강하지도 않은 팀이 정글과 서포터의 힘으로 초반 이득을 좀 굴리지만 중반 이후의 운영이 미숙하고 대규모 전투를 잘하지도 못한다. 재키스는 같은 EM 승격 동기(?)인 세이큰과 프레스코위, 마지막 날에 맛이 가버린 라센을 제외하면 요즘 대체로 상태가 좋지 않다는 LEC 미드 라이너들에게 수시로 라인전을 밀릴 정도로 기본기 확립이 덜 됐고, 오도암네는 반대로 기본기는 탄탄하지만 메카닉 저하로 상성 대비 라인전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 피치가 이걸 과감함으로 메워주면서 초반에 의외로 이득을 굴려가곤 하지만 피치의 쓰로잉이 터지면 그대로 망해버리고, 어떻게 중반까지 잘 끌고 가도 자잘한 손해를 보다가 펑 하면서 한타 한 방에 대퍼하는 경기가 종종 눈에 띈다.
그래도 케넨, 그웬 같은 어려운 챔피언 말고 손에 잘 맞는 럼블, 아트록스를 잡은 백전노장 오도암네의 한타 파괴력은 여전히 죽지 않은 편이고, 재키스도 부족한 라인전 지식과는 별도로 신인답지 않은 챔피언 폭으로 서로 다른 4개의 챔피언을 교전 단계에서 제대로 소화하며 4승을 따냈기 때문에 나름의 잠재력은 존재한다. 재키스와 피치가 좀 더 성장한다면 안정성도 높아지고 승리 공식도 다변화될 여지가 있으나, 당장은 반타작에 가까운 높은 승률을 뽑은 것 같아도 패배한 경기들 전부 경기 내용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았기 때문에 갈 길이 아주 멀다.
아무튼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해서 G2와 맞붙게 되었지만 2:0으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약한 라인전 단계와 약한 미드의 기량만 안 후벼파이면 강팀인 MDK에게 MDK가 철저히 강팀으로 보이는 경기를 선물하며 4번째 윈터 탈락팀이 되었다. 무엇보다 심각했던 것은 엘요야의 남자 수파에게 철저하게 서열정리를 당하고 만 패트릭의 기량이었는데, 정규시즌에도 조용히 저조했지만 게임 체인저까지는 아니었던 패트릭의 부진은 플레이오프에서 오히려 심화되었고 밴픽부터 완벽하게 지고 들어가면서 자멸해 버렸다.
애초에 라인전 이해도는 높지만 노쇠화로 라인전을 더 이상 꾸준히 공격적으로 풀어가기 힘들어진 오도암네, 메카닉이 뛰어난 유망주지만 2부에서도 라인전 관련 경험치가 제대로 쌓이지 않은 재키스로 솔로 라인을 구성한 GX 프런트의 의도는 에이스 패트릭과 월즈 8강에 빛나는 공포의 외인 용병 이그나로 구성된 바텀만큼은 확실히 초반 골드를 벌어주는 라인일 거라는 기대에 있었을 듯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그나는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패트릭은 수파만큼이나 결정적인 뇌절을 저지를 수 있는 원딜이 되어버렸고, 과거 수파보다 더 강력했던 메카닉조차도 퇴색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든 계산이 다 어그러져 버렸다. 패트릭의 나이는 노쇠화로 완전히 몰락하기에는 너무나 이른 2000년생이고, 로스터 자체가 패트릭을 크게 믿고 구성되었으니 땜빵 원딜을 데려온다고 스프링과 서머를 성공적인 시즌으로 보낼 가능성도 낮아서 어떻게든 패트릭 본인이 기대에 부응하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게다가 오도암네와 재키스의 약세를 커버하기 위한 또 다른 버팀목이 되어줘야 했던 피치의 부진도 기복이 심한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감안해도 플레이오프에서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팀을 기기묘묘했지만 준우승까지 올려놓았던 아베다게의 취권을 포기하고 신인 재키스를 영입하는 과감한 선택과 또 다른 한국인 용병 이그나를 영입했으면 아무래도 피치에게 좀 더 주도적인 모습을 기대했을 텐데, 전반적으로 좋은 갱킹이나 동선 선택으로 초반을 잘 풀어도 중후반 유통기한이 심화되면서 결과적으로는 빛을 본 게임이 적었고 망하는 게임은 2023 서머와 똑같이 혹은 더 심하게 망해버렸다. 개인 단위에서 패트릭의 플레이오프 급추락이 제일 급박한 해결 과제라면, 피치의 부진은 GX가 좀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동시에 전반적으로 불분명한 승리 공식 및 부족한 운영 능력과도 크게 연관되어 있는 셈이다.
한편 프런트는 히돈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 감독으로 카스 코치를 승격시키는 의아한 판단을 보여주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그 와중에 2군 팀인 GIANTX PRIDE에서 정글러 Akabane가 미성년자 리벤지 포르노 협박이라는 대형 사고를 치고, 코치 Malau는 이를 덮으려다 적발되는 사건이 터졌다. # 프런트는 두 사람과의 계약을 즉시 해지했으나 서브 정글러가 없어서[3] 결국 피치가 긴급 샌드다운되어 2군 경기를 뛰게 되었다. #
그러다가 17일에 주한이 비행기를 타러 가는 사진을 올린 데에 이어 에이전시인 쉐도우에서 주한을 응원해 달라는 트윗을 올렸고, 이후 쉽이스포츠가 주한이 GX의 2군 팀인 GIANTX PRIDE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스를 올렸다. # GX가 피치를 강판하고 주한을 1군 정글러로 기용할지는 미지수이다.
1.3. LEC 스프링 2024
3월 6일, 히돈 감독의 경질과 카스 코치의 감독 승격, 그리고 김강윤 코치의 부임을 발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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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까지 1승 5패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주차에 재키스와 피치, 이그나가 각성하면서 전승을 달성, 4승 5패를 거두며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1위 프나틱을 만나게 된다. 다만 프나틱이 강하기는 해도 범접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므로 잘 준비하여 승리를 노려야 할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프나틱을 상대로 대떡으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가게 되었고, 패자조에서 MDK를 상대로 2:1로 지면서 시즌을 마쳤다.
1.4. LEC 서머 2024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이틀 뒤, 오도암네가 벤치로 내려가고 피치도 주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정글의 경우 피치의 저점이 파멸적이라는 점과 주한이 2군 팀을 플레이오프로 보낸 공로가 있기에 그렇다 치더라도, 탑은 아무리 오도암네가 부진하다지만 LEC의 탑 유망주들은 그보다 더더욱 처참한 수준임을 생각해보면[4] 도대체 누구를 데려오려고 하길래 오도암네를 갈아버리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이러다 보니 카르민 코프 입단설이 돌았던 타나토스 영입전에 참전하거나, MDK에서 타 팀 접촉 허가를 받은 체이시, 로그에서 벤치를 달구는 슈젠더, 카르민 코프에서 벤치로 내려간 카보차드 등을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아무런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다. 스페인 팬덤 사이에서는 2군 팀의 탑 라이너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디안토니오가 주한과 같이 LEC 팀으로 콜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었으나, 트라이아웃 결과가 좋지 않았는지 팀에서도 디안토니오를 콜업할 일은 없다고 부정했다.
이후 4월 21일, 주한의 콜업이 확정되었다는 소식과 동시에 용병 탑을 영입하기 위해 이그나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팀에 로컬 정글러가 없는 만큼[5] 용병 슬롯을 비우려면 서포터 교체밖에 없기 때문에 이그나와의 계약을 해지한다는 건데, 말 그대로 가능성만 있을 뿐 로컬 탑을 기용하는 것으로 끝날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4월 22일, 니콜라스 페레즈 2군 감독이 1군 코치로 콜업되고 김강윤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간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그리고 기사에 2군 선수를 1명 더 콜업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미드와 원딜은 잔류가 확정되었고 이그나도 팀을 떠날 확률이 낮다고 보도된 만큼 진짜로 디안토니오가 콜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4월 24일, 오도암네와 피치를 강판하고 # 디안토니오를 1군으로 올린다는 오피셜이 나오면서 스페인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음과 동시에 나머지 팬들로부터 드디어 프런트가 미쳤다는 조소를 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탑에 로컬 선수를 기용한다는 결말이 나온 만큼 이그나의 잔류도 확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되었고, 깔끔하게 1주차를 전패로 장식했다.
그래도 성적 대비 경기력이나 팀합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있었고, 2주차에 매드, 3주차에 바이탈리티를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경쟁권에서 낙오되는 일은 피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주차에서는 플레이오프 경쟁권 팀인 로그와 카르민코프를 상대하게 된다.
4주차에 로그를 잡고 이후 다른 팀 경기결과가 반영되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정규 마지막 경기는 KC에게 졌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프나틱을 상대로 역으로 1세트를 선취하는 등 업셋을 일으키나 싶었으나, 이후 세트를 다 지면서 2:1로 패자조로 갔다.
이후 패자조에서는 팀 헤레틱스를 풀세트 끝에 꺾었고, 이어진 BDS전에서도 풀세트를 갔으나 결국 패배하며 서머 시즌이 종료되었다.
1.5. LEC 시즌 파이널 2024
그래도 BDS가 카르민 코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파이널에 진출하는데는 성공했다. 다만 현재의 경기력으로는 작년에 이어 또 다시 탈락 가능성이 있기에 끝까지 긴장을 놓아서는 안될 것이다.시즌 파이널은 패자조부터 시작하며, 상대는 MDK에게 업셋을 당하며 패자조로 떨어진 G2다. 승리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어차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면 누가 오던 이긴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고, 결국 예상대로 G2에게 3대0으로 압살당하면서 그대로 2024 시즌은 이렇게 마감하고 말았다.
2.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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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파워 점수 |
| 2024. 02.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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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2.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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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3.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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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3.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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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9.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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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9.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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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0.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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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0.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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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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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스 영입은 23 서머 아베다게 보다는 못했지만 아베다게가 플루크 였다는 의견도 있고 재키스는 가능성은 보이지만 절반만 터지며 LEC의 멸망한 유망주에 힘입어 신인상을 받았지만 블라디, 알바로에 비해 그것마저 이견이 많다. 재키스가 단점은 확실하지만 어느정도 무난하게 하면서 어느정도 가능성은 보여줘 절반의 성공으로 볼수 있다. 탑의 경우 부진하는 오도암네를 대신해 프랜차이즈 선수 디안토니오를 특전으로 써봤지만 무력만 돋보일뿐 거기서 거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이좋게 방출당했다. 이 팀이 얻은 대체로 성공했다고 평가되는 유일한 성과는 주한뿐인 한해가 되었다.
새 바텀 듀오로 프나틱의 노아-준이 유력하고, 감독으로 길로또를 선임하는 게 유력하다고 한다.
3. 팀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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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 | FNC | MDK | BDS | 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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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X | TH | VIT | KC | R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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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도 그럴 것이 Hitpoint Masters가 2부에서도 마이너리그 격으로 취급되어 우승 팀이 EMEA Masters 그룹 스테이지도 아닌 플레이-인 시드를 받을 정도로 낮은 위치의 리그다. 물론 HM이 마냥 마이너리그로 치부되기 보다는 체코 지역 리그기도 하고 HM 스타트를 끊었던
체코산 미드 라이너 중에 선례가 있기도 하니 근거는 나름 있는 모양이다. 들리는 썰에 의하면 트라이아웃에서 잡은 모양인데 라인업에 퍽즈, 라센, 리더, 아베다게가 있었다고(...)
#이건 트라이아웃 내용이라도 좀 까줬으면 한다
[2]
심지어 이그나는 NRG와 2025년까지 계약인지라 이적료까지 줬다면 이그나의 퍼포먼스가 터지지 않았을 때의 손실이 막심할 것이다.
[3]
GCD에 등재되어 있는 Alby는 이미 2023 시즌 이후 팀을 나간 상태였으나 잘못 기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
[4]
그
G2도
BB가 국제전에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LEC에 마땅한 탑이 없어서 재계약을 했다.
[5]
새로운 로컬 정글러를 영입한 뒤 피치를 벤치로 보내고 주한은
과소네스전에서의 부진으로 인한
EM 진출 실패를 빌미로 2군에 잔류시킨다는 선택지가 있긴 한데,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해 보면 GX가 자선 사업 단체도 아니고 굳이 이런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