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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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24392> 대회 이전 | 예선 · 참가팀 정보 | |||
조별 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
대한민국 경기 (B조)
아랍에미리트 (1차전) ·
중국 (2차전) ·
일본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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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토너먼트 | 8강 | 준결승 / 3위 결정전 | 결승 | ||
대한민국 경기
인도네시아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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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8강 진출팀 | ||||
\ | 1위 (진출) | 2위 (진출) | 3위 (탈락) | 4위 (탈락) |
<colbgcolor=#224392> A조 | 카타르 | 인도네시아 | 호주 | 요르단 |
B조 | 대한민국 | 일본 | 중국 | 아랍에미리트 |
C조 | 이라크 | 사우디아라비아 | 타지키스탄 | 태국 |
D조 | 우즈베키스탄 | 베트남 | 쿠웨이트 | 말레이시아 |
2. 지역별 8강 진출국
2.1. EAFF (동아시아) - 2/3
일본 | 대한민국 | 중국 |
B조 2위 | B조 1위 | B조 3위 |
2.2. AFF (동남아시아) - 2/5
호주 | 인도네시아 | 태국 | ||
<rowcolor=#000,#fff> A조 3위 | A조 2위 | C조 4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
베트남 | 말레이시아 | |||
<rowcolor=#000,#fff> D조 2위 | D조 4위 | }}} |
지난 대회에 비해 상당히 선전했다. 특히 본선에 첫 출전해 사상 첫 승은 물론 8강 진출까지 이뤄낸 인도네시아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인도네시아가 최하위권을 다툴 거라는 예상을 깨고 2승 1패 조 2위를 기록했고, 2승 또한 호주, 요르단이라는 한 체급 위의 팀들을 상대로 만들었다. D조의 베트남은 쿠웨이트와 말레이시아를 연파하고 오랜만에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동남아 최강자인 태국은 첫 경기 이라크전을 낙승하며 기대를 키웠지만 사우디, 타지키스탄에게 연패하며 무너져 첫 경기 선전이 빛이 바랬다. 말레이시아는 무기력하게 3전 전패, 대회 전체 꼴찌로 탈락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호주의 조별리그 탈락. 호주는 아시아 4황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인도네시아에게 이변을 허용하는 등 실망스런 모습만 보인 끝에 무득점으로 탈락했다. 인도네시아전에서 호주는 그야말로 시종일관 밀리기만 하며 경기력에서도 완패해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2.3. CAFA (중앙아시아) - 1/2
타지키스탄 | 우즈베키스탄 |
<rowcolor=#000,#fff> C조 3위 | D조 1위 |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이 무난히 8강에 진출했다. 특히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벼르고 있다.
직전 성인 아시안컵에서 첫 출전에 8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쓴 타지키스탄은 탈락했지만 사우디, 이라크라는 어려운 상대들에게 각각 2득점을 뽑아내며 무기력하게 지지는 않았고, 최종전에서 태국을 잡아내면서 조 최하위를 면하는 소기의 성과를 냈다.
2.4. WAFF (서아시아) - 3/6
카타르 | 요르단 | 아랍에미리트 |
<rowcolor=#000,#fff> A조 1위 | A조 4위 | B조 4위 |
이라크 | 쿠웨이트 | |
<rowcolor=#000,#fff> C조 2위 | C조 1위 | D조 3위 |
중동에서 열린 대회라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생각보다 팀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우선 성인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카타르가 개최국 프리미엄까지 등에 업으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전통의 강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복병 이라크도 1패씩을 기록하긴 했지만 8강에 진출하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반면 최근 성인 아시안컵 준우승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돌풍의 팀 요르단은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1-4 대패를 하는 등 실망스럽게 무너졌고, 아랍에미리트는 중국에게도 밀리면서 전패로 탈락했다. 2000년대 이전 아시아 내에서 상당한 강호였던 쿠웨이트는 완전히 2류 팀으로 전락했다는 확인 선고를 받는 듯한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베트남에게 1-3으로 완파되고 우즈벡에게 0-5 대패를 당하는 장면은 이를 상징하는 장면이 되었다. 그나마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이기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대회를 마치게 되었다.
3. 역대 전적 및 최근 대결[1]
- 카타르 vs 일본
- 역대 전적: 2승 1무 2패 백중세
- 최근 대결: 2023년 9월 20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D조 1경기 1-3 일본 승 (중국, 항저우)
-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역대 전적: 5승 0무 0패 대한민국 우세
- 최근 대결: 2018년 6월 23일, 친선전 2-0 대한민국 승 (인도네시아, 보고르)
- 이라크 vs 베트남
- 역대 전적: 2승 2무 1패 이라크 우세
- 상대 전적: 2023년 3월 22일, 2023 도하컵 3-0 이라크 승 (카타르, 도하)
- 우즈베키스탄 vs 사우디아라비아
- 역대 전적: 1승 2무 4패 사우디아라비아 우세
- 상대 전적: 2023년 10월 1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8강 2-1 우즈베키스탄 승 (중국, 항저우)
4. 경기 진행
4.1. 1경기 | 카타르 2 (A.E.T.) 4 일본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8강 1경기 2024년 4월 25일 23: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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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한나 하타브 (시리아) | ||
관중: 9,57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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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4 A.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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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 일본 | |
<rowcolor=#373a3c,#ddd> 24' 아메드 알 라위 (A. 압둘라 알 야지디) 49' 자셈 가베르 (A. 모스타파 메샤알) |
2'
야마다 후키 67' 키무라 세이지 (A. 야마모토 리히토) 101' 호소야 마오 (A. 아라키 료타로) 112' 우치노 코타로 |
|
<rowcolor=#373a3c,#000> 41' 유세프 압둘라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이름|{{{#fff 선수명}}}]] |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민구 |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황덕연 |
일본이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배하며 조 2위로 밀려 결국 까다로운 개최국 카타르를 만나게 되었다.
전력은 일본이 우위이긴 하지만 이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체력을 비축한 점도 있었기 때문에 일본 입장에선 더욱 크게 걱정이 없을것으로 보였다.
문제는 카타르가 조별리그 내내 보여준 악랄한 홈 어드밴티지로 한일 두 팀이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리긴 했지만 투혼을 쏟아부어 카타르를 피하려던 가장 큰 이유였다. 또한 홈 어드밴티지를 빼도 카타르의 전력이 크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며 양국의 U-23 대표간 매치업은 2승 1무 2패로 팽팽하다.
일본은 지난 대회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에 참여해 4위를 기록했고, 카타르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8강 진출이 마지막 본선 진출 기록이다. 만약 여기서 일본이 패배할 경우 일본은 올림픽 연속 출전 기록이 7회에서 멈추게 되고, 카타르는 32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 시작 단 1분 만에 야마다 후키가 환상적인 중거리 포를 꽂아넣으며 일본이 또 다시 경기 초반 손쉽게 리드를 잡게 되었다.
하지만 카타르도 전반 24분 정확히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키퍼가 반응도 못하도록 정확히 골문 상단 구석에 꽂아넣는 환상적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전반 41분, 카타르 골키퍼가 일본의 패스를 헤딩으로 끊어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복부를 발로 걷어차며 헤딩을 하는 황당한 플레이로 인해 VAR 결과 결국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렇게 다시금 일본이 쉽게 경기를 치르나 싶었지만...
오히려 후반 4분 카타르가 세트피스를 얻어낸 다음 프리킥에서 정확한 헤딩을 꽂아 넣어 1명이 적은 상태에서도 2:1로 기어이 역전을 만들었다.
허나 일본도 전혀 물러서지 않고 카타르 선수 1명이 또 부상으로 잠시 나간 상황에서 2명이 많은 틈을 타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무라 세이지가 2:2를 맞추는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수적 우세를 앞세운 일본이 계속해서 카타르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침대 축구를 적절히 곁들인 카타르의 수비에 가로 막혀 득점은 실패했고, 이번 대회 첫 토너먼트 경기부터 연장전이 실시되었다.
정규 시간 마지막 30분 무렵에도 도통 공격적으로 나올 생각을 안 하더니 연장전에서도 시작부터 카타르는 수비만 하며 내려앉았다. 하지만 1명이 적은 상태에서 일본의 공세를 또 다시 30분이나 막아내기는 힘들었고, 결국 연장 전반 11분 호소야 마오가 침투 후 정확한 슛으로 역전골을 꽂아넣었으며, 연장 후반 7분 우치노 코타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카타르는 끝내 무너졌다. 이미 3:2, 4:2로 지던 와중에 역습을 제외하면 공격을 하려는 의지조차 보여주지 못하며 퇴장 여파를 면밀히 보이게 되었다.
4.2. 2경기 | 대한민국 2 (A.E.T. 10:11 PSO) 2 인도네시아
자세한 내용은 황선홍호/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인도네시아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8강 2경기 2024년 4월 26일 02: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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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숀 에반스 (호주) | ||
관중: 9,105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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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10 PSO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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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 ||
<rowcolor=#373a3c,#ddd> 45' (OG) 코망 테구 84' 정상빈 (A. 홍윤상) |
15'
라파엘 스트라위크 45+3' 라파엘 스트라위크 (A. 이바르 제너) |
|
<rowcolor=#373a3c,#000> 70'
이영준 90+8' 황선홍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이름|{{{#fff 선수명}}}]] |
대한민국 | 10 : 11 | 인도네시아 | ||
선축 (GK: 백종범) |
후축 (GK: 에르난도 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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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 1 | 라마단 사난타 | ||
이강희 | 2 | 프라타마 아르한 | ||
황재원 | 3 | 라파엘 스트라위크 | ||
백상훈 | 4 |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 ||
변준수 | 5 | 저스틴 허브너 | ||
강상윤 | 6 | 아르칸 피크리 | ||
정상빈 | 7 | 짐 소르너 | ||
홍윤상 | 8 | 리즈키 리도 | ||
조현택 | 9 | 무함마드 페라리 | ||
백종범 | 10 | 에르난도 아리 | ||
김민우 | 11 | 라마단 사난타 | ||
이강희 | 12 | 프라타마 아르한 |
국내 중계 | ||
[2]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박주호 김환 |
캐스터 정용검 |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
4.3. 3경기 | 이라크 1 : 0 베트남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8강 3경기 2024년 4월 27일 02: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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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누브 스타디움 (카타르, 알와크다) | ||
주심: 고형진 (대한민국) | ||
관중: 0,00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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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 |
|
이라크 | 베트남 | |
<rowcolor=#373a3c,#ddd> 64' (PK) 알리 자심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이름|{{{#fff 선수명}}}]] |
국내 중계 | ||
캐스터 조진성 |
해설자 김민구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장영훈 |
이라크는 정확히 20년 전이였던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깜짝 4위를 차지하며 이변을 일으킨 바 있었고, 가장 최근의 참가였던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무려 브라질[3], 덴마크에 비기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꼴찌 남아공에까지 비기는 바람에 3무 조 3위로 아쉽게 탈락하는 이력이 있다. 반대로 베트남은 축구 종목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기록이 아예 없었으나 양 팀 모두 올림픽 출전이 간절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기본 전력은 역시 이라크 쪽의 우위이다. 피지컬과 신체 능력, 체력 등 여러 요소에서 베트남이 더 불리한 점이 많다. 하지만 이라크는 성인과 연령 대표를 막론하고 고저차가 심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비적으로 단단한 팀은 아니므로 베트남의 공격진이 공략을 시도해볼 수 있다. 베트남의 축구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도 베트남에게 호재이다.
경기 시작 후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으나, 58분경 베트남 골키퍼의 치명적인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이라크가 바로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베트남도 몇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대부분 골대 위로 넘어가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득점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베트남은 또다시 치명적인 반칙으로 1명이 퇴장까지 당하며 수적열세에 몰리게 되었다. 이라크는 몇 차례의 맹공을 퍼부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고 결국 1점차 리드를 잘 지키며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베트남은 나름 잘 싸웠으나 치명적인 반칙 몇 번이 결국 팀의 패배를 불러오고 말았다.
4.4. 4경기 | 우즈베키스탄 2 : 0 사우디아라비아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8강 4경기 2024년 4월 26일 23: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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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모하메드 알 알리 (요르단) | ||
관중: 5,379명 | ||
|
2 : 0 |
|
우즈베키스탄 | 사우디아라비아 | |
<rowcolor=#373a3c,#ddd> 45+2 후사인 노르차예프 (A.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 84' 우마릴리 라흐몬알리예프 |
- | |
<rowcolor=#373a3c,#000> - | 70' 아이만 야히야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이름|{{{#fff 선수명}}}]]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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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김동완 |
중강팀 두 팀이 8강에서 일찍 만나면서 2022 대회 결승전 리매치이자 사실상 단두대 매치가 성사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84 LA 올림픽에서 처음 본선에 오른 뒤 1996, 2020 올림픽까지 3번의 본선 진출 경험이 있으며 가장 최근 진출했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올림픽에 출전한 기록이 아예 없다.
동기부여 면에서는 첫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우즈벡이 압도적이나, 양측의 전력 차이는 사실상 없기에 이번 8강 매치업 중에서 가장 백중세이고 승패를 예상하기 어려운 경기로 꼽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거친 플레이와 몸싸움으로 우즈벡을 압박했으나 정확도와 조직력이 떨어졌다. 우즈벡은 사우디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했어도 훨씬 조직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결정적인 기회가 왔을 때 정확히 득점을 하며 경기력에서 완승을 거두게 되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선수들의 감정이 격해지며 싸움까지 일어나는 등. 경기 내용적으로 두 팀 모두 비매너 플레이를 보였으며 특히 결과적으로 경기를 진 사우디아라비아 쪽에서 거의 노골적으로 우즈벡 선수들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이 날 주심은 선수들을 제지하기는 커녕 판정도 제때제때 내리지 않으며 결국 선수 몇명이 부상까지 입는 악재까지 나오는 등 가히 최악으로 경기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