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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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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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시즌 서울 SK 나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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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
{{{#!folding [역대 챔피언 결정전 펼치기] |
2021-22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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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6강 플레이오프 | 2021-22 4강 플레이오프 | 2021-22 챔피언 결정전 |
2021-22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구단 | |
서울 SK 나이츠 | |
MVP | 김선형 |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엠블럼 |
2021-22 프로농구 정규 시즌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을 휩쓴 창단 첫 통합 우승!
압도적인 완벽함의 챔피언 서울 SK 나이츠가 올 시즌 왕좌의 자리를 탈환합니다!
- SPOTV 조주영 캐스터의 2021-2022 시즌 우승콜
압도적인 완벽함의 챔피언 서울 SK 나이츠가 올 시즌 왕좌의 자리를 탈환합니다!
- SPOTV 조주영 캐스터의 2021-2022 시즌 우승콜
1. 개요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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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 | 안양 KGC인삼공사 |
2. 대진표
-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앞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2021-22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서울 SK 나이츠:안양 KGC인삼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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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1511b>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스코어 | 방송사 | ||||||
1차전 | 5월 2일 19:00 | 잠실학생체육관 | 서울 SK | 90 | 79 | 안양 KGC | ||||
2차전 | 5월 4일 19:00 | 서울 SK | 97 | 76 | 안양 KGC | |||||
3차전 | 5월 6일 19:00 | 안양실내체육관 | 안양 KGC | 81 | 73 | 서울 SK | ||||
4차전 | 5월 8일 14:15[1] | 안양 KGC | 79 | 94 | 서울 SK | |||||
5차전 | 5월 10일 19:00 | 잠실학생체육관 | 서울 SK | 86 | 62 | 안양 KGC |
3. KBL 챔피언 결정전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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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플레이오프 맞대결
2007-08 시즌 6강 플레이오프(2승 0패로 당시 KT&G(KGC) 승리)
2012-13 시즌 4강 플레이오프(3승 1패로 SK 승리) - 시즌 전적: 5승 1패 KGC 우세
3.1. 서울 SK 나이츠
서울 SK 나이츠 선수단 | ||
0.
양우섭 ( G) |
1.
이원대 ( PG) |
2.
최준용 ( SF / PG) |
3.
최원혁 ( PG) |
4.
리온 윌리엄스 ( PF / C) |
5.
김선형 ( PG / SG) |
6.
장문호 ( SF) |
7.
김형빈 ( SF) |
8.
안영준 ( SF) |
9.
김건우 ( SF) |
11.
허일영 ( SF) |
12.
송창무 ( C) |
14.
최부경 ( PF / C) |
17.
이현석 ( SG) |
20.
김수환 ( SG) |
21.
선상혁 ( C) |
22.
오재현 ( PG) |
23.
배병준 ( SG) |
32.
김승원 ( C) |
34.
자밀 워니 ( C) |
35.
임현택 ( PF) |
감독 전희철|선임코치 김기만|코치 한상민ㆍ 이현준 |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SK는 이제 팀 역사상 최초의 통합우승을 노리게 된다. 정규시즌 막강했던 모습을 4강 플레이오프 스윕승으로 이어가면서 쾌조의 분위기를 유지한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요소이다. 더욱이 일주일간의 휴식기를 통해 3차전 부상을 당한 최준용이 다시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상대는 KGC가 올라왔는데, 정규시즌에서 9개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열세를 기록했던 팀이 KGC다 보니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KGC의 1옵션 외국인 선수 스펠맨의 몸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니기에 먼로가 여전히 많은 시간을 뛸 것으로 보여서 먼로의 체력적인 부분을 집중 공략 한다면 충분히 우세를 점할것으로 예상된다.
3.2. 안양 KGC인삼공사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 | ||
1.
이우정 ( PG / SG) |
2.
박재한 ( PG) |
3.
박형철 ( PG / SG) |
5.
변준형 ( PG / SG) |
6.
박지훈 ( PG) |
7.
함준후 ( SF) |
8.
우동현 ( PG / SG) |
10.
문성곤 ( SF) |
11.
양희종 ( SF) |
13.
한승희 ( PF / C) |
14.
오마리 스펠맨 ( PF / C) |
15.
주현우 ( PF) |
22.
조은후 ( PG) |
23.
전성현 ( SF) |
24.
양승면 ( PG) |
29.
정강호 ( SF) |
41.
오세근 ( PF / C) |
86.
대릴 먼로 ( PF) |
감독 김승기|코치 손규완ㆍ 손창환 |
기어코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1옵션 외국인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kt를 꺾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1옵션 외국인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이다. 물론 쉬는 동안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서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라는게 아쉽지만서도, 7전 4선승제의 특성상 외국인 선수 2명으로 치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스펠맨의 복귀는 KGC 입장에서는 확실히 반가운 요소이다.
SK에게 시즌 5승 1패로 엄청나게 강했던 좋은 기억이 있지만, 현재 상황만 놓고보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스펠맨의 몸상태가 정상적인 컨디션 아니다 보니 먼로로 워니를 대적할 입장에서 워니의 막강한 폼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4. 챔피언 결정전
4.1. 1차전
2021-22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2021-22 KBL FINALS, GAME 1 ━━━━━━━━━━━━━━━━━━━━━━━━━━━━ 5.02 (월) 19:00, 잠실학생체육관 캐스터 : 변효성 | 해설자 : 추승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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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서울 SK | 22 | 20 | 27 | 21 | 90 | 1승 |
안양 KGC | 17 | 24 | 21 | 17 | 79 | 1패 |
SK가 승리를 거두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시 우승 확률인 70.8%를 잡는데 성공했다.
1쿼터 초반 기세는 KGC의 몫이었다. 먼로와 전성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먼저 앞서나가면서 15-8의 스코어를 만들었는데, 하지만 SK는 곧바로 워니를 앞세워 맹추격에 나서면서 17-17의 동점 스코어를 만들었고, 이후 이현석이 역전 3점포를 넣으면서 단숨에 리드를 가져오면서 1쿼터는 SK의 5점차 리드로 끝났다.
2쿼터 들어서 달아나려는 SK와 추격하는 KGC의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되었다. KGC는 막판 골밑에서 오세근과 외곽에서 문성곤을 앞세워 맹추격을 했고, 그사이 SK는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면서 결국 전반을 42-41로 SK의 근소한 리드 속에 마치게 되었다.
후반 들어서 KGC가 오세근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되찾았지만 곧바로 SK가 뒤집었고, 이후 김선형과 오재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점차 리드폭을 벌리면서 11점차까지 벌어졌다. KGC는 뒤늦게 터진 스펠맨의 3점포로 그나마 점수차를 한자릿 수 대로 좁히는데 만족하면서 3쿼터도 SK의 69-62 7점차 리드로 끝났다.
4쿼터 초반 KGC는 계속해서 추격에 나서면서 전성현의 외곽포로 2점차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김선형의 맞불 외곽포와 최준용의 분위기를 가져오는 덩크슛까지 나오면서 여전히 SK의 리드 속에 경기는 흘러갔고 후에도 KGC가 스펠맨과 박지훈을 앞세워 포기하지 않고 다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최준용과 김선형의 연속 득점이 터진 SK의 위력은 무시무시 했다. 막판 KGC의 연속된 공격 실패로 인한 SK의 속공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결국 SK의 11점차 승리로 끝이 나고 말았다.
SK는 자밀 워니가 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다해주었고, 김선형은 3점슛 3개 포함 19득점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역시 제몫을 다해주었다. 최준용은 3점슛 1개 포함 14득점을 안영준은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지원을 잘 해주었다. 또한 안영준은 스틸도 4개나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 선수에서는 오재현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3점슛 1개 포함 17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SK의 숨은 활력소 역할을 해주었다.
KGC는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2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먼로도 15득점 12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특히 변준형은 오재현에게 완전히 삭제당하고 말았고, 문성곤도 최준용이 붙자 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복귀한 오마리 스펠맨은 무거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단 6득점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SK의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총 5600석이었지만,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5300석으로 줄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1층 및 2, 3층 사석으로 인해 약 300석이 미판매됐다. 그럼에도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월요일에 경기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총 5300석에서 11명 입석관중을 포함해 5311명이 입장해 2021년 12월 16일 다시 백신패스로 전 좌석을 개방한 지 137일만에 첫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2020년 1월 12일 이후 842일 만에 5,000명이상의 관중이 입장한 것이다.
시투자 : 이선균(배우)[2]
4.2. 2차전
2021-22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2021-22 KBL FINALS, GAME 2 ━━━━━━━━━━━━━━━━━━━━━━━━━━━━ 5.04 (수) 19:00,잠실학생체육관 캐스터: 변효성 | 해설자: 신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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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서울 SK | 17 | 23 | 26 | 31 | 97 | 2승 |
안양 KGC | 18 | 17 | 22 | 19 | 76 | 2패 |
- 경기를 하루 앞두고 KGC의 문성곤이 발가락부상을 당해 일단 2차전에 결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차전처럼 경기 초반부터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1쿼터 SK는 최준용이 3점 3개를 연달아 집어넣으며 불을 뿜었고, KGC는 오세근과 스펠맨의 포스트 장악력을 앞세워 리드를 먼저 잡아냈다.
하지만 2쿼터 KGC가 연속해서 턴오버를 범하며 조금씩 분위기가 넘어갔다. 이를 놓치지 않은 SK는 김선형을 앞세워 장기인 속공으로 경기를 쉽게쉽게 풀어가기 시작하면서 점점 점수가 벌어지게 된다.
3쿼터 양희종의 3점을 시작으로 외곽에서 추격하기 시작한 KGC였지만 속출하는 턴오버로 인해 SK에게 계속해서 점수를 헌납하고 만다. 전성현이 계속 외곽에서 분전했지만 1차전 맹활약을 한 오재현이 KGC의 앞선을 계속해서 틀어막아 턴오버를 유도하면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4쿼터에는 SK의 무시무시한 템포 바스켓과 김선형-안영준-허일영으로 이어지는 외곽포가 가동되기 시작, 체력이 바닥난 KGC는 SK의 템포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20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진다. 결국 김승기 감독은 경기 종료 3분 전 주축 선수들을 하나 둘씩 빼면서 가비지타임이 되었고, SK가 대승을 거두면 챔프전 2연승을 홈에서 기분좋게 기록하고 안양 원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SK가 대승을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2승 0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김선형 16득점 - 최준용 24득점 - 안영준 14득점으로 세명이 54득점을 합작하면서 팀을 이끌었고, 워니와 윌리엄스도 도합 2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또한 팀 스탯에서도 KGC를 압도했는데, KGC에 비해 우위에 있는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포워드진을 앞세운 적극적인 스위치 디펜스로 내외곽에서의 KGC의 공격을 원천 차단했고, 약점이라고 평가받던 3점을 11개나 성공시킴과 동시에 KGC의 3점을 10개로 제어했다. 이외에 SK 기준으로 스틸 13:6, 블록 9:0, 속공 16:3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2차전 대승을 거두었다.
반면 KGC는 후반전에 급격히 무너지면서 대패를 당하며 수세에 몰린 채 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전성현이 SK의 매우 빡빡한 수비를 받아내면서도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을 올렸고, 1차전 부진했던 스펠맨이 17득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먼로도 3점슛 2개 포함 11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변준형은 여전히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채 오재현에게 계속 막히면서 6득점에 그쳤고, 대신 나온 박지훈도 2득점으로 별다른 활약이 없어 공격에서는 김선형, 수비에서는 오재현이 버티는 SK와의 앞선 싸움에서 완벽히 압도당했다. 무엇보다 스피드에서 SK를 전혀 따라가지 못했으며, 턴오버도 무려 14개나 기록했다. 더욱이 수비와 리바운드 부분에서 큰 공헌을 해주던 문성곤이 빠지고 오세근도 득점에 힘을 보탰지만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기에 안영준과 최준용을 제어하지 못하고 수비 로테이션이 완벽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투자 : 윤석민(前 KIA 타이거즈 야구선수)
4.3. 3차전
2021-22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2021-22 KBL FINALS, GAME 3 ━━━━━━━━━━━━━━━━━━━━━━━━━━━━ 5.06 (금) 19:00, 안양실내체육관 캐스터: 조주영 | 해설자: 이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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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안양 KGC | 24 | 14 | 28 | 15 | 81 | 1승 2패 |
서울 SK | 17 | 11 | 26 | 19 | 73 | 2승 1패 |
홈으로 돌아온 KGC가 반격의 첫 승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KGC의 전략이 통한 경기였는데, 지난 1,2차전에서 SK의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었기에 이번에는 최대한 템포를 줄여가며 경기 운영을 가져간 전략이 성공적으로 통했다. 거기다 무너졌던 수비 로테이션도 재정비 하며 SK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 그사이 공격에서는 스펠맨과 전성현이 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러면서 SK는 공격이 상당히 뻑뻑하게 돌아가며 3점슛도 말을 듣지 않는 등 부진을 거듭하며 KGC에게 시리즈 전반전 첫 리드를 내주고야 말았다. 후반도 다르지 않았다. KGC의 전성현이 외곽에서 불을 뿜으며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시도해서 3개를 집어넣는 절정의 슛감을 자랑했다. 이러면서 여전히 리드는 KGC의 몫이었는데, 그나마 4쿼터 들어서 SK가 반격을 개시하며 어떻게든 쫓아가려고 애를 썼으나 스펠맨이 워니의 슛을 블록슛 했고, 공격에서 연속 3점슛 2개를 넣어버리며 SK의 추격을 뿌리친 채 결국 KGC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2차전부터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한 몸상태가 이제는 완벽히 돌아왔다는걸 증명해냈다. 전성현과 오세근은 각각 18득점씩 총 36득점을 합작하며 제몫을 다해주었다. 특히 3점슛에서 전성현 5개와 오세근 3개 총 8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며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해주었다. 이외 함준후도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며 알토란 같은 득점 지원을 했고, 양희종은 3점슛 1개 포함 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1블록을 기록 수비와 궂은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SK는 전체적으로 말을 안들은 3점슛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상대와 같은 32번의 3점슛을 시도해서 상대가 16개를 집어넣을 동안 단 8개만 성공시키며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워니가 21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2점슛 성공률이 35%대를 기록할 만큼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SK가 얻어낸 자유투 26개 중 15개 밖에 성공을 못 시키면서 성공률이 57.69% 밖에 안 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 결과로 플레이오프 홈 10연승을 질주했다. 2020-2021시즌 부산 kt(수원 kt)전 6강 1,2차전부터 2021-2022시즌 서울 SK와 챔피언 결정전 3차전까지 1년 2개월간이다.
한편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4,500석이 매진인데 4,445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에는 실패했다.
4.4. 4차전
2021-22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 2021-22 KBL FINALS, GAME 4 ━━━━━━━━━━━━━━━━━━━━━━━━━━━━ 5.08 (일) 14:15,안양실내체육관 캐스터: 남현종 | 해설자: 손대범, 문경은 [타사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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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안양 KGC | 14 | 17 | 23 | 25 | 79 | 1승 3패 |
서울 SK | 18 | 22 | 24 | 30 | 94 | 3승 1패 |
SK가 15점차 승리를 가져가면서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초반에도 KGC는 지난경기에서 활용했던 변칙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에 SK는 드롭존을 활용한 수비 전술을 짜며 맞대응을 펼쳤고, 이는 먹혀들어갔다. KGC가 후반을 대비하기 위해 식스맨들을 활용해서 경기에 나섰지만 SK의 이런 드롭존을 식스맨들이 적절히 깨지 못하면서 고전을 하게 되었고 결국 주전들이 계속 나오게 될수 밖에 없었다.
이후 팽팽한 흐름속에서 SK가 리드를 잡아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전반을 SK가 40-31로 9점차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3쿼터 들어서 KGC가 변준형의 3점포와 오세근의 득점을 앞세워 5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SK의 에이스 워니가 막판 7득점을 홀로 올리면서 다시 리드폭을 벌렸고 이렇게 3쿼터는 64-54로 10점차 SK의 리드로 마치게 되었다.
4쿼터부터 체력싸움에서 밀린 KGC의 페이스가 떨어지며 점수차가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SK는 그사이 7-0 런 스코어를 만들며 승기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KGC는 그나마 양희종의 4점 플레이등으로 쫓아가는듯 보였다. 하지만 SK의 빠른 공격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81-64의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이후 최준용이 4반칙 상황에서 불필요한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과 함께 5반칙 퇴장을 당하고 난뒤, KGC의 풀코트 프레스가 먹혀들어가며 다시 한자릿 수 대로 점수차가 좁혀졌으나 곧바로 안영준의 3점포와 허일영의 속공 득점이 나오며 결국 승리는 SK의 몫이 되었다.
SK는 워니가 지난 경기 부진했던 경기력을 만회하며 27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국내선수중에는 최준용이 3점슛 3개 포함 21득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4반칙 상황에서 불필요한 항의로 5반칙 퇴장을 당했던게 아쉬웠던 부분이다. 김선형은 3점슛 2개 포함 19득점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여전히 제몫을 다해주었고, 안영준과 허일영은 각각 3점슛 1개 포함 12득점과 13득점씩을 기록하며 득점지원을 제대로 해주었다. 특히나 허일영은 4쿼터 상대가 추격의 흐름을 보일 때 알토란 같은 득점을 넣어주었다. 또한 이현석은 16분동안 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전성현을 잘 마크하면서 팀 수비에 기여하였다.
KGC는 상대 전술을 제대로 깨지 못하며 체력적인 열세 속에 벼랑 끝에 몰린 채 잠실로 다시 가게 되었다. 지난 경기 감을 찾은걸로 보였던 스펠맨이 오늘은 25%의 처참한 야투성공율을 보여주었다. 워니에게 골밑에서 밀려서 제대로 공격을 못하는가 하면, 외곽에서는 최준용의 수비에 막히며 제대로 된 슛팅을 못쏘면서 3점슛 12번 시도해서 3개만 넣는 성공율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골밑에서 공격이 풀리지 않아 볼이 외곽으로 돌면서 3점슛 시도를 35개나 했는데 그 중 12개만 성공하면서 결과적으로 난사가 되었다.
이 결과로 KGC의 플레이오프 홈 10연승이 깨졌다, 한편 이날 안양실내체육관에는 4,505석이 전부 매진되고 입석 관중으로 추가로 705명이 입장해 총 관중 5,200명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안양실내체육관 매진은 2017년 4월 30일 2016-17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서울 삼성전 6,112명 입장 이후 1834일만이다.
시투자 : 한송이, 이소영 ( 대전 KGC인삼공사 소속 배구선수)
4.5. 5차전
2021-22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2021-22 KBL FINALS, GAME 5 ━━━━━━━━━━━━━━━━━━━━━━━━━━━━ 5.10 (화) 19:00,잠실학생체육관 캐스터:조주영 | 해설자:추일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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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서울 SK | 20 | 12 | 23 | 31 | 86 |
4승 1패 우승 |
안양 KGC | 19 | 20 | 13 | 10 | 62 |
1승 4패 준우승 |
다시 한 번 잠실학생체육관이 매진되었다.
1쿼터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SK는 김선형과 워니가, KGC는 스펠맨과 변준형이 초반 공격을 주도하면서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승부를 연출했고, 1쿼터는 SK가 1점 리드한 20-19로 마감되었다.
2쿼터에는 KGC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전성현의 득점력이 살아나는 사이 SK는 수비에 공격이 연달아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중간에 김승기 감독이 심판에게 거친 항의를 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변수가 있긴 했지만 역전에 성공하면서 32-39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초반은 KGC의 몫이었다. 변준형의 득점과 문성곤의 3점으로 12점차까지 앞서나가는 대 성공했다. 하지만 작전타임 이후 SK의 속공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다시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고, 그 중심에는 김선형이 있었다. 거기에 최준용의 슈팅도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3쿼터는 55-52로 다시 SK가 리드를 가져왔다.
4쿼터가 되자 분위기를 잡은 SK는 초반부터 KGC를 거세게 몰아붙여 넉다운시킨다. 김선형의 득점을 시작으로 체력 저하가 온 KGC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았고, 오마리 스펠맨이 U파울을 저지르며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변수까지 나온 것. 그 뒤로도 SK는 속공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얻어냈으며, 최준용이 3연속 3점을 기록하고 추가로 워니까지 3점을 기록하며 20점 차 이상으로 간극이 벌어져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는다. 이후 2분 남은 시점에서 SK는 주전 라인업을 전부 교체했고, KGC도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여 백기를 들고 말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서울 SK 나이츠가 1483일만에 다시 왕좌에 섰다.
이 날 SK 나이츠의 김선형은 3점슛 1개 포함 20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고 챔피언 결정전 MVP가 될 자격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또한 최준용은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10리바에 블록슛 2개를 기록하며 수비에 공헌하여 전반 초반의 낮은 아투율을 만회했고 안영준도 3점슛 1개 포함 13득점 8리바로 쏠쏠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팀이 밀릴 뻔한 위기에서 중요한 득점과 리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주었다. 워니는 28득점 11리바로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이며 팀이 진 3차전을 제외 챔프전 내내 시종일관 코트를 지배했다.
안양 KGC에선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으로 분전하였고 변준형과 먼로가 체력 난조에도 열심히 달려주었으나 3쿼터에 SK 나이츠의 속공을 당해내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이었고 무엇보다 스펠맨의 슛 감각이 정상이 아니엇던 데다 잦은 턴오버를 일삼은 부분과 오세근의 컨디션 저하로 인해 상대팀을 이겨내기 힘들었다.
시투자 : 하하, 별[4]
5. 우승반지
2021-22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
서울 SK 나이츠 V3 |
- 잠실학생체육관 로비에 2022-23 시즌 전시된 대형 레플리카다. 2000년, 2018년 우승반지도 함께 전시되었다.
6. 총평
6.1. 우승: 서울 SK 나이츠
- 구단 창단 첫 통합우승
- KBL 최초 트리플크라운(컵대회, 정규 리그, 챔피언 결정전) 달성
- 서울 연고팀 최다 우승 기록갱신
- 서울 연고팀 최초 통합우승[5]
- 전희철 감독 2번째 선수+코치+감독으로 우승[6]
- 서울 이전 후 첫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 김선형, 생애 첫 챔피언 결정전 MVP
2012-13 시즌 모비스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놓쳤었던 아픈 기억에서 이제는 상대전적에서 1승 5패로 밀렸던 KGC를 극복해내고 마침내 첫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시즌 전, SK는 장기 집권을 해오던 문경은 감독과 결별을 택하고 문경은 감독을 보좌하던 전희철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키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었다. 전희철 감독은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장악하면서 지난시즌 문제점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최준용의 성장한 모습은 SK의 큰 활력소가 되주었다. 안영준도 상근예비역 군복무전 마지막 시즌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1옵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도 부활했다. 지난 시즌 침체된 경기력으로 SK의 부진에 일조했던 워니에게 전희철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고 이는 결국 성공으로 끝이 났다. 멘탈적으로 힘들었던 워니는 다시금 재정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전희철호의 든든한 1옵션 외국인 선수로써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SK 통합우승에 1등 공신이 되었다.
무엇보다 이들을 앞선에서 잘 이끌었던 김선형의 모습은 왜 SK의 리빙 레전드인지를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김선형이 있었기에 완성형 팀이 되면서 더더욱 최강자의 모습을 확실히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러면서 서울 삼성의 2001년, 2006년 우승을 넘어서 2000년, 2018년에 이어 3번의 우승을 기록을 만들며 진정한 서울 연고 최강 팀으로 등극했다.[7] 또한 전희철 감독은 김승기 감독에 이어서 KBL 2번째로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해 본 사례가 되었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트레블을 만들어낸 첫번째 인물이 되었다.[8]
또한 SK스포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 2년 전 SK 와이번스가 여러 잡음들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내며 신세계의 SK 와이번스 인수 과정을 거쳐 SSG 랜더스로 재창단하는 바람에 SK 나이츠 팬들에게도 불안감이 감돌았었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한동안 이러한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게 된 부분도 고무적이다.[9] 최태원 회장이 정규시즌과 4강 플레이오프에 직접 직관을 오는 등 구단에 애정을 버리지 않았다는 증거도 남긴 시즌이었다.
이제 SK는 다음 시즌의 징크스를 겪지 않아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바로 홀수 년도에 부진한다는 징크스와[10] 최근 5개년 연속으로 전년도 정규리그 우승팀이 다음 시즌 PS 진출에 실패한 징크스가 있다. [11] 사례를 답습하지 않고, FA가 되는 김선형이 무난히 잔류하고 최성원의 상무 제대, 오재현의 성장,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는 안영준의 공백만 메꾼다면 2연패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6.2. 준우승: 안양 KGC인삼공사
졌지만 잘 싸웠다. 하지만 7경기를 치르며 결국에는 떨어진 체력과 스펠맨의 부진, 그리고 마지막에 부상으로 쓰러진 문성곤의 공백은 너무 컸다.변준형은 4강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하필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서 장염에 걸리며 가뜩이나 체력도 안좋은 상태에서 컨디션 저하가 찾아오며 플레이오프 때와는 다른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세근도 지친 기색을 드러내며 상대 최준용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뒤늦게 복귀한 오마리 스펠맨은 휴식기때 체중관리에 실패하면서 무거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부진한 경기력을 나타냈다.
그래도 전성현과 양희종이 끈기있는 모습을 통해 어떻게든 팀이 무너지는걸 지탱하려고 노력했던 게 위안거리이다.[12] 또한 스펠맨이 없는 동안에 홀로 버티며 고생한 먼로의 활약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변준형, 오세근도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부진했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 제몫을 다해주었기에 이들 역시 KGC에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3점슛이 강점인 팀 답게 5경기 동안 무려 60개의 3점슛을 성공하였는데 경기당 평균 12개 정도로서 정규시즌 평균보다 많이 넣은 것이다. 다만 골밑 싸움이 잘 안 되고 턴오버가 많다 보니 3차전을 제외하고는 성공률이 크게 높지 않았던 것이 흠이엇다.
김승기 감독의 지도력도 변함없었다. 부족한 모기업 지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선수단을 잘 지휘해내면서 준우승까지 왔던 건 김승기 감독의 지도력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시리즈 종료 이후 눈물을 보이면서 올 시즌 목표가 통합우승을 위한 리툴링이었는데 잘 따라줘서 만족했다고 밝혔다. # 본인도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눈물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제 KGC는 오프시즌을 잘 보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김승기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이 끝난 직후 바로 다음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해체 후 창단한 데이원스포츠(데이원 자산운영) 산하 고양 캐롯 점퍼스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어 7년간 맡았던 팀을 떠나게 되었다. 사유는 3년 재계약을 KGC 구단에 요청했으나 구단이 받아주지 않으면서 이적을 결심하게 된다. 자신의 사단이었던 손규완 수석코치와 손창환 코치도 팀을 떠나게 되고 FA 자격을 얻은 전성현도 이적하게 된다.
7. 여담
- 2007년, 2009년, 2017년, 2021년에 이어 역대 5번째로 5월에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게 되었다. 짝수년으로는 최초. 또한 시리즈가 5월 10일에 종료되어 가장 늦게 끝난[13] 챔피언 결정전이었다.
- LG, DB, KCC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시즌이 되고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의 6강 플레이오프 스윕패 탈락으로 2006-07 KBL 4강 플레이오프 이후 15년만에 같은권역의 팀들이 만나게 되었다. 2016-17시즌 이후 5년만에 수도권 팀 간의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에 더해 4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수도권 팀(SK VS 오리온, kt VS KGC)인 것은 역대 최초이다.
- 2011-12 시즌부터 2020-21 시즌까지 우승했던[18] 4개팀중 SK, KGC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함에 따라 코로나 19로 조기종료된 2019-20 시즌을 제외한 10년연속 우승경험이 있는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SK의 우승으로 2013-14 시즌부터 챔프전 우승팀 통합우승팀 돌아가면서 우승 기록을 8년째 나가게 되었다.
- SK가 처음으로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던 2007-08 시즌에 당시 KT&G (KGC)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마퀸 챈들러의 트리플더블로 시리즈 전적 2:0으로 이긴적 있는데 이번에는 KGC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으면서 KGC의 대릴 먼로가 트리플더블을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에서 SK를 상대로 14년만에 기록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 2013-14 시즌과 2017-18 시즌에 이어 4년 주기로 삼성 출신 감독이 한 명씩[22]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때와 다른점은 그 때 진출했었던 LG, 현대모비스, DB는 모두 탈락했다는 점이다. 공교롭게 김진과 문경은이 SK 감독 출신이였다는게 흥미롭다. 물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아니지만.
- 2016-17 시즌 이후 5년만에 70년대생 감독끼리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 직전 2020-21 시즌에 이어 비연세대 출신 감독들의 챔피언 결정전이 되었고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은 또 전씨 감독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 이번 4강 플레이오프가 SK vs 오리온 / kt vs KGC의 대결이 됨에 따라 통신 vs 식품팀들끼리의 챔피언 결정전을 20년 만에[23] 볼 수 있게 되거나 혹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사상 첫 통신사 대결이 될 수 있다.
- 서울 SK는 이번 시리즈 우승으로 2009-10 시즌 울산 모비스 이후 12년만에 디펜딩 챔피언을 잡고 창단 첫 통합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안양 KGC는 이 시즌 준우승으로 4번째 챔프전 진출만에 처음으로 준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 SK와 KGC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면서 플레이오프의 모든 단계에서 만나는 팀이 되었다.[30]
- 2013-14 시즌 챔피언 결정전 이후 8년만에 빨간계열의 홈 유니폼을 입는 팀끼리의 맞대결이 되었다. [31] 그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울산모비스가 창원 LG를 물리치고 리핏에 성공한 반면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안양 KGC가 서울 SK를 상대로 리핏에 성공하지 못했다.
- KGC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한다면 2006-07 시즌 이후 15년만에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팀이 우승을 할 수 있게 되고 그렇지 않다면 2015-16 시즌 6년전과 같은 결과[33]가 나오게 된다.
- 2018-19 시즌 챔피언 결정전 이후 3년만에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사실상 완전한 관중 수용의 챔피언 결정전이 되었다.[34]
- 2016-17 시즌 챔피언 결정전 이후 5년만에 챔피언 결정전 최단 거리 기록을 갱신해 새로 깼다.[35] 잠실학생체육관과 안양실내체육관의 거리는 22km로 자동차로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다.[36]
- SK는 2017-18 시즌에 이어 2021-22 시즌도 정관장 타이틀 스폰서에 우승을 했다. 그러면서 차기 시즌 스폰서를 맡게 될 가능성이 [37]큰 상황이다.
- 전희철 감독은 20년전 챔피언 결정전에서 상대팀 소속으로 우승을 했던 선수로 뛰었지만 그 때 준우승을 차지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감독이 되었다.
- SK의 유소년팀장을 맡고 있는 권용웅은 2018년 이후 4년만에 본인의 두번째 우승반지를 획득하게 되었다.
-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되는 때에 코로나19 규제 완화가 실시되면서 경기장 내부에서 음식 취식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경기장 매점과 푸드트럭들이 입점해주는 등, 경기장 밖에서 음식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코로나19 이전의 농구장 분위기로 모처럼 돌아갔던 챔피언 결정전이었다.
- KBL 역대 챔피언 결정전 최다 점수 차로 승부가 결정되어 우승팀이 가려진 5차전이 되었다.
- 2020-21 시즌부터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구단의 홈 연승 기록이 5연승이 되었다.
- 한편 SK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서울 삼성 썬더스는 이로 인해 완전히 서울 농구의 변방으로 밀려났다.[38] 이번 시즌 9승 45패를 찍으며 KBL 역사상 3번째로 낮은 승률을 경신한 것[39]도 모자라 SK가 우승하는 모습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천기범, 김진영의 음주운전, 이상민 감독과 구단 프런트의 실책 등이 겹치며 2017년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이후 이미 7A77A를 써버리는 추태를 보인 끝에 2010년대 이후로 최하위만 무려 4번이나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KBL 최약체 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만에 하나 다음 시즌도 PO 진출에 실패할 경우 비밀번호 생성 기준인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기록하게 되기에, 은희석 신임 감독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되었다. 과연 은희석 감독은 다음 시즌에 초보감독 돌풍을 일으킬지, 아니면 부족한 스쿼드의 깊이와 선수단에 내재된 패배주의에 쓰러지며 최약체 팀으로써 계속 머물게 될지 여부가 관건이다.
- 최태원 SK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행사에 참석하느라 홈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순간에 직관을 하지 못했다. 2000년 우승과 2018년 우승을 모두 직관했기 때문에 못내 아쉬웠던지 '차라리 원정에서[40] 이기고 와라, 그럼 내가 갈 수 있는데...'라고 생각했다면서 우승 행사에서 발언했다.
- SK의 2옵션 외국인 선수인 리온 윌리엄스는 10년간 8개의 팀을 전전했지만 단 1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는데 비로소 10년만에 첫 우승 반지를 끼게 되었다. 송창무 역시 데뷔 15년만에 40이 넘어서 첫 우승반지를 끼고 은퇴했다.
- SK의 치어리더 안지현은 4년만에 SK 나이츠에서 다시 우승 경험을 했다. 또한 본인이 팀장을 맡은 후 첫 우승이며 박기량 또한 모비스 시절 2회 우승에 이어 KBL 한정 3번째 우승이 되었다.
- 2021년 10월부터 SPOTV의 농구해설위원으로 나섰던 추일승 전 오리온 감독은 이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놓고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었다.
- 2018년에 SK는 나이츠와 와이번스의 동반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에는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 랜더스가 전신 시절 포함 12년만이자 인수 2번째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고, 2022년 한국시리즈도 명승부 끝에 우승했다.
- 그리고 이 두 팀은 다음 년도에 또 만나게 된다. 다음 시즌에는 KGC가 복수에 성공했다. 두 팀의 라이벌전은 K더비라 불리기도 한다. 이후 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도 라이벌전을 이어가게 된다.
[1]
지상파 KBS1 중계관계로 시간변경.
[2]
아들과 함께 시투를 했다.
[타사중계]
SPOTV NOW 김명정, 이민재
[4]
별은 자신이 출연중인 농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문경은 SK 기술자문의 지도를 받았고, 하하는 허일영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한다.
[5]
삼성의 경우 2000-01 시즌에 통합우승을 기록했지만 그 당시에는 수원 연고였다.
[6]
공교롭게도 이 기록을 처음으로 달성한 사람이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상대한 KGC의 김승기 감독이다.
[7]
SK의
1999-00시즌 우승과 삼성의
2000-01시즌 우승은 서울 연고전이던 청주 수원 연고 시절이라 서울 연고때 2번 우승한팀은 SK가 유일하다.
[8]
참고로 2001-02시즌 대구 동양 오리온스를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만들어낸
김진 감독은 2000-01시즌 감독대행으로 첫 시즌을 보낸 뒤 바로 다음해 우승했다. 그 당시 現 SK 감독 전희철은 동양 선수로 뛰어서 SK 상대로 우승반지를 끼었다.
[9]
하지만 뜬금없이 디씨인사이드 등에서 인천광역시로 연고지를 이전한다는 루머가 챔프전 내내 돌곤 했다.
[10]
14-15 시즌 때는 2월~플옵 때의 DTD, 16-17 시즌 때는 문경은의 단짝인 애런이 없어서 부진했고, 18-19 시즌 때는 그 애런이 부상으로 몇 경기 빠져버리는 바람에 9위까지 추락했다. 20-21 시즌에는 최준용의 팀 동료 성기 노출 사건으로 안 그래도 안 나오는 성적에 제대로 기름통을 부었고 워니마저 태업을 일삼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11]
18-19 DB(1위→8위), 19-20 모비스(1위→8위 - PS 취소), 20-21 DB와 SK(공동 1위→9위, 8위 - 승률 기준 공동 7위), 21-22 KCC(1위→9위)가 이에 해당한다.
[12]
특히나 전성현은 5경기 합계 44번의 3점슛을 시도해서 22개를 성공시키면서 경기당 평균 4.4개의 3점슛 성공과 함께 50%라는 성공률을 기록했다.
[13]
종전 기록은 바로 작년의 5월 9일 종료였다.
[14]
2022년 5월 8일이 부처님오신날이면서 어버이날이다.
[15]
각 팀들의 전신 구단 포함
[16]
2001년 삼성-LG, 2002년 동양(현 오리온)-SK, 2016-17 KGC-삼성이다. 2021-22 시즌은 세 팀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7]
세 팀이 모두 4강 진출조차 실패한 건 2000-01 시즌 이후 21년 만이다.
[18]
KGC - 현대모비스(
3연속 우승) - 오리온 - KGC - SK - 현대모비스 - KGC
[19]
코로나 19로 조기종료된 2019-20 시즌 제외.
[20]
2015-16 고양 오리온 - 2016-17 안양 KGC/서울 삼성 - 2017-18 서울 SK - 2018-19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 2020-21 안양 KGC.
[21]
참고로 KBL보다 15년 역사가 더 깊은
KBO 리그는 2007년부터 15년간 최소 한팀 이상은 수도권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순서대로 SK(인천 연고, 현 SSG)/두산(서울 연고)(2007~2008) - SK(2009~2012) - 두산 - 넥센(서울 연고, 현 키움) - 두산(2015~) - 두산/SK - 두산/키움 - 두산 - kt(수원 연고)/두산 순.
[22]
직전시즌이였던
2020-21 시즌 은 둘다 삼성출신
[23]
당시 대구를 연고로 삼던 오리온스가
김승현과
마르커스 힉스의 활약으로 청주에서 서울 입성 첫시즌을 보낸 SK를 물리치고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만들어 냈다.
[24]
이 당시에는
크리스 다니엘스와
로드 벤슨. 이 시즌은 외국인 선수 제도가 자유계약제에 단 한 시즌만 1명 보유 1명 출전 규정이던 시기였다.
[25]
참고로 SK가 헤인즈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시즌은 2007-08 시즌으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는데 SK는 김진 감독이 팀을 이끌었고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안양 KT&G(안양 KGC)한테 밀려 탈락해버리고 만다. 즉 14년만에 헤인즈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SK다.
[26]
흥미로운것은 2011-12 시즌 우승팀이 안양 KGC였고 이후 라건아가 2017년까지는 라틀리프였는데, 라건아의 우승을 저지한 것은 전부 KGC였다는 점이다. 2011-12 시즌 이후 모비스의 3연패(당시 라건아 소속) - 오리온의 우승(당시 헤인즈 소속) - 라건아 우승 저지한(당시 삼성 소속) KGC - 헤인즈 SK 우승시킴(플레이오프 미출전) - 라건아 모비스 우승시킴 - 라건아, 헤인즈 우승저지한 KGC가 이어졌다는 점이다.
[27]
다만 헤인즈는 2017-18 시즌 SK 소속이었지만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제임스 메이스가 헤인즈를 대체했었다.
[28]
KGC는 2016-17 시즌, SK는 2017-18 시즌 우승
[29]
지난 시즌의 경우 2011년이 걸치는 시즌 챔프전 우승팀 간의 대결이었다. KCC는 2010-11 시즌, KGC는 2011-12 시즌 우승.
[30]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2007-08 시즌 안양 KT&G(KGC의 전신)와 서울 SK가 맞붙어 KT&G가 2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2012-13 시즌 서울 SK와 안양 KGC가 맞붙어 SK가 3승 1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31]
둘 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던 시절이 있었다. SK는 청주 연고시절 파란색 유니폼이였다 2006년 SK그룹의 로고 변경으로 빨간색으로 변경되었고 안양 KGC는 초창기 전신팀이었던 안양 SBS가 파란색이었다가 KT&G때 까지 파란색을 고수했고 2011년 안양 KGC로 바뀌었을 때 빨간색이 되었다.
[32]
개명전 함누리. 이 챔프전이 개최되기 전에 양 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봤다.
[33]
다만 KGC가 우승해도 2015-16 시즌 챔프전과 3위팀이 1위팀을 업셋하고 우승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34]
당시 울산과 인천에서는 5경기 모두 매진에 가까운 관중을 수용했는데 이번에도 평균 4800명 가까운 구름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35]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 모두
잠실종합운동장 부속으로 소재해 있지만
올림픽로에 접해 있는 잠실학생체육관과는 달리 잠실실내체육관은 도로변에서 500m 가량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안양실내체육관 기준으로는 학생체육관이 조금 더 가깝다. 이는 지하철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9호선과 가까운 잠실실내체육관과 달리 2호선과 가까운 잠실학생체육관이 더 가깝다.
[36]
안양 KGC 인삼공사의 홈구장 안양실내체육관과 가장 가까운
범계역에서 서울 SK 나이츠의 홈구장 잠실학생체육관이 위치한
종합운동장역까지 17역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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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차기 시즌 스폰서를 맡는다면 2007-08, 2018-19 시즌에 이어 3번째로 다시 스폰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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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비유하자면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NC 다이노스가 우승하고
롯데 자이언츠가 어떤 취급을 당했는지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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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경기 체제에서는 8승 46패를 기록한 05-06
인천 전자랜드 다음으로 낮은 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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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이나 6차전에서 SK가 우승을 확정지었다면 안양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