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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일본시리즈 우승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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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세이부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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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세이부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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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히로시마 도요 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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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년 일본시리즈 우승팀 | |
| 세이부 라이온즈 | |
| MVP | 오타 타쿠지 |
1. 개요
| NIPPON SERIES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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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자이언츠 | 세이부 라이온즈 |
1983년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 일본프로야구의 제34회 일본시리즈. 센트럴 리그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퍼시픽 리그 우승팀 세이부 라이온즈가 맞붙어 세이부가 4승 3패로 요미우리를 꺾고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통산 5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50년대 중후반을 빛낸 자이언츠 - 라이온즈 라이벌리의 부활을 알린 시리즈로, 이후 2008년까지 이 두 팀은 양대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로써 일본시리즈에서 여러 번 맞붙게 된다.
2. 일정 및 결과
| 경기 | 날짜 | 경기장 | 원정팀 | 점수 | 홈팀 | 중계 | |
| 1차전 | 10월 29일(토) |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 요미우리 자이언츠 | 3 | 6 | 세이부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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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 | 10월 30일(일) | 요미우리 자이언츠 | 4 | 0 | 세이부 라이온즈 | ||
| 3차전 | 11월 1일(화) | 코라쿠엔 구장 | 세이부 라이온즈 | 4 | 5 | 요미우리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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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전 | 11월 2일(수) | 세이부 라이온즈 | 7 | 4 | 요미우리 자이언츠 | ||
| 5차전 | 11월 3일(목) | 세이부 라이온즈 | 2 | 5 | 요미우리 자이언츠 | ||
| 6차전 | 11월 5일(토) |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 요미우리 자이언츠 | 3 | 4 | 세이부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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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차전 | 11월 7일(월)[1] | 요미우리 자이언츠 | 2 | 3 | 세이부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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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 세이부 라이온즈(2년 연속, 통산 5회) | |||||||
3. 경기 내용
3.1. 1차전
| 1983.10.29(土) 13:00 |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 26,230명 | |||||||||||||||||||||||||||||
| <rowcolor=#fff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巨人 | 에가와 스구루 | 0 | 0 | 0 | 0 | 0 | 3 | 0 | 0 | 0 | 3 | 8 | 2 | ||||||||||||||||
| 西武 | 스기모토 타다시 | 1 | 5 | 0 | 0 | 0 | 0 | 0 | 0 | X | 6 | 8 | 1 | ||||||||||||||||
○ 승 : 마츠누마 히로히사(1승)
● 패 : 에가와 스구루(1패)
※ 선발 투수
에가와 스구루 : 2이닝 56구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
마츠누마 히로히사 : 5이닝 88구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
※ 홈런
코노 카즈마사(6회 2점)
타부치 코이치(2회 3점)
1회초 쿄진의 공격은 1루수 타부치의 불안한 수비를 틈타 기회를 잡았지만 하라 타츠노리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무득점에 그쳤고, 세이부는 쿄진 2루수 시노즈카 토시오와 우익수 레지 스미스의 충돌로 인한 낙구 실책을 기회로 오타 타쿠지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세이부는 2회말에 이시게 히로미치와 쿠로다 마사히로의 연속 안타, 선발 마츠누마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야마자키 히로유키의 2타점 적시타, 타부치 코이치의 쓰리런으로 6:0을 만들면서 에가와를 무너뜨리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쿄진은 6회초 코노 카즈마사의 투런포로 추격하면서 마츠누마를 강판시켰고, 히가시오를 상대로 1점을 뽑아냈지만 1사 만루에서 연속 삼진으로 3득점에 그쳤다. 쿄진의 불펜이 에가와 강판 이후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세이부 타선을 막아냈지만, 지난 일본시리즈에서도 롱릴리프로 활약한 히가시오 오사무의 4이닝 무실점 역투 앞에 무너졌다.
3.2. 2차전
| 1983.10.30(日) 13:00 |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 33,696명 | |||||||||||||||||||||||||||||
| <rowcolor=#0000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巨人 | 니시모토 타카시 | 2 | 0 | 0 | 0 | 0 | 0 | 1 | 0 | 1 | 4 | 10 | 1 | ||||||||||||||||
| 西武 | 타카하시 나오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
○ 승 : 니시모토 타카시(1승)
● 패 : 타카하시 나오키(1패)
※ 선발 투수
니시모토 타카시 : 9이닝 115구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완봉승
타카하시 나오키 : 3이닝 46구 2피안타 4탈삼진 2실점(2자책)
※ 홈런
하라 타츠노리(1회 2점)
無
1회초 쿄진의 선두타자 마츠모토 타다시의 안타와 도루로 순식간에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코노가 쓰리번트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그래도 4번 하라 타츠노리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쿄진은 7회에 선발 니시모토의 희생플라이와 9회초 시노즈카 토시오의 적시타로 4점을 만들었고, 선발 니시모토는 9이닝 완봉으로 1981년 일본시리즈 5차전에 이어서 일본시리즈 2경기 연속 완봉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더군다나, 27개의 아웃카운트 중 21개가 땅볼이었으며, 단 하나도 외야로 타구를 보내지 않았다.
에이스 니시모토와 4번 하라의 활약으로 시리즈 균형을 이룬 쿄진이었지만, 유격수 코노가 7회초 공격 때 코바야시 세이지의 공에 왼손 약지을 맞아 골절을 당해 시리즈 아웃되면서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3.3. 3차전
| 1983.11.01(火) 13:00 | 고라쿠엔 스타디움 : 40,279명 | |||||||||||||||||||||||||||||
| <rowcolor=#0000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西武 | 스기모토 타다시 | 0 | 1 | 0 | 0 | 0 | 3 | 0 | 0 | 0 | 4 | 9 | 1 | ||||||||||||||||
| 巨人 | 마키하라 히로미 | 0 | 0 | 0 | 2 | 0 | 0 | 0 | 1 | 2X | 5 | 11 | 0 | ||||||||||||||||
○ 승 : 카토 하지메(1승)
● 패 : 히가시오 오사무(1패 1S)
※ 선발 투수
스기모토 타다시 : 3⅓이닝 77구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
마키하라 히로미 : 5⅓이닝 84구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
※ 홈런
테리 위트필드(6회 3점)
헥터 크루스(8회 1점)
쿄진은 2번 유격수였던 코노의 부상으로 스즈키 야스토모를 대신 8번에 넣고 나머지를 한 타순씩 앞당겼다.
세이부가 이시게 히로미치의 적시타로 앞서나갔으나 스기모토가 4회에 장작을 쌓자 세이부는 또다시 히가시오 오사무를 투입했지만, 히가시오가 코마다 노리히로에게 적시타, 선발 마키하라한테도 밀어내기 볼넷을 시전하며 역전당했다. 하지만, 6회초 테리 위트필드가 재역전의 쓰리런으로 세이부가 다시 앞서나가고 쿄진도 역시 용병 크루스가 8회말에 1점 만회하는 홈런을 쳤다.
9회말, 4회에 올라온 히가시오가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었고, 히가시오는 선두타자 2명을 잡고 마지막 타자가 될 수 있는 시노즈카를 투스트라이크까지 몰아넣었지만 풀카운트에서 안타를 맞았고, 하라까지 안타를 치면서 한 방이면 자칫 역전당할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졌다. 그리고...용병 레지 스미스가 기적같은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버렸고, 세이부는 부랴부랴 마무리 모리 시게카즈를 투입했지만 모리가 나카하타 키요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히가시오의 책임주자를 불러들이며 쿄진이 기적의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시리즈 끝내기 승리는 1981년 일본시리즈 1차전 닛폰햄이 쿄진 상대로 거둔 승리이며, 쿄진의 끝내기 승리는 한큐와의 1977년 일본시리즈 3차전 코노의 끝내기 이후 6년만의 기록이다.
3.4. 4차전
| 1983.11.02(水) 13:00 | 고라쿠엔 스타디움 : 43,436명 | |||||||||||||||||||||||||||||
| <rowcolor=#fff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西武 | 마츠누마 히로히사 | 0 | 0 | 1 | 0 | 2 | 0 | 0 | 3 | 1 | 7 | 17 | 1 | ||||||||||||||||
| 巨人 | 에가와 스구루 | 2 | 1 | 0 | 0 | 0 | 1 | 0 | 0 | 0 | 4 | 10 | 2 | ||||||||||||||||
○ 승 : 마츠누마 마사유키(1승)
● 패 : 카토 하지메(1승 1패)
※ 선발 투수
마츠누마 히로히사 : 1이닝 25구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3자책)
에가와 스구루 : 6이닝 108구 10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
※ 홈런
타치바나 요시이에(8회 2점), 야마자키 히로유키(9회 1점)
하라 타츠노리(1회 2점), 야마쿠라 카즈히로(2회 1점)
에가와 스구루가 1회 선두타자 이시게 히로미치를 잡아내는 5구를 던질 때, 오른발이 마운드의 플레이트에 걸리는 바람에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부상을 입었다. 2번 타자 타치바나 요시이에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후지타 모토시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하여 에가와를 벤치로 데려왔고, 에가와는 트레이너에게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테이핑으로 임시 조치를 하고 "할 수 있는 데까진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마운드에 돌아왔다.
에가와를 도와주기 위함인지, 1회부터 하라의 투런포와 2회 야마쿠라의 솔로포로 쿄진이 3:0 리드를 잡았다. 세이부는 작년부터 하던대로 계투 작전을 빠르게 준비하면서 선발 마츠누마 히로히사를 1이닝만에 내리고, 마츠누마 마사유키를 투입하였다. 마츠누마 마사유키는 기대대로 7회까지 6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줬고, 세이부는 3회 온티베로스의 적시타와 5회초 타부치의 2타점으로 동점으로 만들었다. 비록, 6회말에 에가와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8회초에 타치바나의 역전 투런과 오타의 추가 타점으로 타부치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6:3을 만들었고 9회에도 야마자키의 쐐기 솔로포로 7:4 역전에 성공했다.
세이부는 8회부터 3차전에서 끝내기를 맞은 모리 시게카즈가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리즈를 다시 동률로 맞춰놓았다. 쿄진은 에가와 스구루가 부상투혼을 발휘했지만 세이부의 계투작전에 힘을 못쓰면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결승홈런의 주인공은 40년뒤 옆동네 라이온즈 타격코치로 부임했다.
3.5. 5차전
| 1983.11.03(木) 13:00 | 고라쿠엔 스타디움 : 43,500명 | |||||||||||||||||||||||||||||
| <rowcolor=#0000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西武 | 타카하시 나오키 | 0 | 0 | 0 | 2 | 0 | 0 | 0 | 0 | 0 | 2 | 6 | 0 | ||||||||||||||||
| 巨人 | 니시모토 타카시 | 0 | 0 | 0 | 0 | 0 | 0 | 2 | 0 | 3X | 5 | 5 | 1 | ||||||||||||||||
○ 승 : 니시모토 타카시(2승)
● 패 : 모리 시게카즈(1패 1S)
※ 선발 투수
타카하시 나오키 : 5⅓이닝 94구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니시모토 타카시 : 9이닝 140구 6피안타 1볼넷 2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 완투승
※ 홈런
타부치 코이치(4회 1점)
하라 타츠노리(7회 1점), 헥터 크루스(9회 3점)
2차전에서 부상당했던 코노가 무사히 복귀했다. 니시모토는 선두타자 이시게를 우익수 플라이로 범타 처리하면서, 이나오 카즈히사가 가지고 있던 일본시리즈 26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25년만에 경신했다. 하지만, 4회초 선두타자 타부치 코이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연속 무실점 이닝은 29이닝에서 멈추고 말았다. 이후에도 세이부는 오타와 위트필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상태에서 야마자키가 땅볼 타구를 니시모토 앞에 쳤고, 충분히 병살이 될 타구였지만 니시모토의 송구를 받은 코노가 낙구하는 바람에 2루 주자 오타가 홈을 밟으면서 병살은 커녕, 아웃카운트도 못받고 실점만 늘어났다. 세이부는 무사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니시모토는 타카하시와 이시게, 타치바나를 모조리 범타 처리하면서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니시모토의 계속된 호투에도 쿄진 타선이 타카하시를 공략하지 못했고, 7회말 히가시오가 등판하자마자 하라가 솔로 홈런, 나카하타의 3루타와 크루스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세이부는 히가시오를 빠르게 포기하고, 8회부터 시리즈 내내 불안하던 모리를 올렸다. 모리는 8회에는 삼자범퇴를 만들었지만, 9회에는 2사를 만들어놓고 스미스와 나카하타를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끝내 크루스에게 역전 사요나라 쓰리런을 맞고 장렬하게 산화했다.
쿄진은 2차전에 이어서 니시모토가 완투를 했고, 3차전에 이어서 9회 주자없는 2사 상황에서 또 한번 역전승을 거두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놓았다.
3.6. 6차전
| 1983.11.05(土) 13:00 |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 31,396명 | |||||||||||||||||||||||||||||
| <rowcolor=#fff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
| 巨人 | 마키하라 히로미 | 1 | 0 | 0 | 0 | 0 | 0 | 0 | 0 | 2 | 0 | 3 | 5 | 1 | |||||||||||||||
| 西武 | 스기모토 타다시 | 0 | 0 | 0 | 0 | 1 | 1 | 0 | 0 | 1 | 1X | 4 | 12 | 0 | |||||||||||||||
○ 승 : 나가이 타모츠(1승)
● 패 : 에가와 스구루(2패)
※ 선발 투수
마키하라 히로미 : 6이닝 99구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
스기모토 타다시 : 9이닝 149구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3자책)
※ 홈런
無
오타 타쿠지(6회 1점)
스기모토 타다시의 호투로 2:1의 리드를 만든 세이부는, 모리가 두 번이나 끝내기를 맞은 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스기모토를 완투시키기로 했지만, 9회초에 나카하타가 2사 1,2루에서 나카하타의 적시타로 기적의 역전을 성공하며 세이부 팬들을 침묵에 빠뜨렸다. 9회말 한 이닝만 막으면, 쿄진이 2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2차전 완봉 및 5차전 완투승을 거둔 니시모토 타카시를 헹가래 투수로 만들 요량으로 내보냈지만, 만루 위기를 만들고 끝내 이시게가 만루에서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연장 10회로 향했다.
쿄진은 10회초에도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시노즈카의 삼진으로 무득점에 그쳤고, 10회말에는 4차전에 등판한 에가와까지 내보냈다. 에가와는 오타와 위트필드에게 안타를 맞아 안타 하나면 끝나는 위기를 맞이했지만, 야마자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사 1,2루로 만들었다. 세이부는 투수 나가이 타석에 카나모리 에이지를 내보냈고, 쿄진은 끝내기 안타를 대바하여 좌익수 크루스를 전진 수비시켰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카나모리의 타구는 크루스의 머리를 살짝 넘기며 안타가 되어버리면서 세이부가 기적의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다.
쿄진은 3차전과 5차전에 이어서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전이라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음에도, 직전 경기 140구 완투승한 니시모토를 헹가래 투수로 만든다고 등판시키다 결국 에가와까지 써버리다 패배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다.[2]
세이부의 끝내기 승리는 1958년 5차전 이나오 카즈히사의 홈런 이후 무려 25년만의 기록이며, 라이온즈 프랜차이즈로선 세 번째 기록이지만 세이부 인수 이후로는 첫 일본시리즈 끝내기 승리였다.
3.7. 7차전
| 1983.11.07(月) 13:00 |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 33,242명 | |||||||||||||||||||||||||||||
| <rowcolor=#fff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巨人 | 니시모토 타카시 | 0 | 0 | 1 | 0 | 1 | 0 | 0 | 0 | 0 | 2 | 5 | 0 | ||||||||||||||||
| 西武 | 마츠누마 히로히사 | 0 | 0 | 0 | 0 | 0 | 0 | 3 | 0 | X | 3 | 8 | 5 | ||||||||||||||||
○ 승 : 히가시오 오사무(1승 1패 1S)
● 패 : 니시모토 타카시(2승 1패)
※ 선발 투수
니시모토 타카시 : 7이닝 109구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
마츠누마 히로히사 : 4⅔이닝 81구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 홈런
야마쿠라 카즈히로(3회 1점)
無
11월 6일 일요일에 예정된 경기였지만, 우천순연으로 11월 7일 월요일에 치러졌다. 세이부는 예정대로 마츠누마 히로히사가, 쿄진은 2차전 115구 완봉 및 5차전 140구 완투승에 6차전 구원 등판한 니시모토를 7차전 선발로 내보냈다.
선취 득점은 쿄진 몫이었다. 3회초 야마쿠라의 솔로포로 앞서나가던 쿄진은 5회초에도 선두타자 야마쿠라가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유격수 이시게 히로미치
패색이 짙어진 세이부는 7회부터 히가시오 오사무를 투입했지만, 1사 이후 투수인 니시모토에게 안타, 마츠모토의 번트를 1루수 타부치의 범실로 1사 1,2루가 되어버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에 코노의 번트와 시노즈카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지만, 4번 하라 타츠노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한숨 돌리게 되었다.
7회말, 6회까지 공략하지 못했던 니시모토를 상대로 온티베로스의 안타와 타부치의 볼넷으로 무사1,2루라는 전화위복의 찬스를 잡았다. 이후 오타가 번트를 대려했지만 투스트라이크로 몰리면서 강공으로 전환하여 투수 앞 땅볼을 쳤지만, 니시모토가 이를 튕겨내버리면서 무사만루가 되었다. 다음 타자인 용병 테리 위트필드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세이부는 히가시오를 계속 믿고 쓰기로 했다.
9회초, 1사에서 발빠른 마츠모토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히로오카 타츠로 감독이 마츠모토가 도루를 못하도록 신경쓸 것을 주문하였고, 히가시오가 집요한 견제를 펼친 끝에 2사 2루에서 마지막 타자였던 시노즈카를 잡아내면서 2년 연속 우승과 1958년 이래 무려 25년 만의 타도 요미우리에 성공하였다.
4. 타이틀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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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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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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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과거 모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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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리즈 우승 ★★★★★★★★★★★★★ |
1956 · 1957 · 1958 · 1982 · 1983 · 1986 · 1987 · 1988 · 1990 · 1991 · 1992 · 2004 ·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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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2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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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전·후기 우승 (1회) |
1982전기 | |
|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08 · 2010 · 2011 · 2012 · 2013 · 2017 · 2018 · 2019 · 2022 | |
| 시즌 문서 | 2013-2021 · 2022 · 2023 · 2024 월별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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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 1군 베루나 돔 · 2군 CAR3219 필드 · 지방 홈구장 사이타마현영 오미야공원 야구장 · 조모 신문 시키시마 구장 | |
| 과거 헤이와다이 야구장 | ||
| 홈 중계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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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인물 | 구단주 고토 타카시 · 단장 공석 · 감독 니시구치 후미야 · 선수회장 토노사키 슈타 · 주장 겐다 소스케 | |
| 구단 상세 정보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 10.19(야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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