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빵

1. 개요

2. 형태

3. 최영화빵, 이상복경주빵과의 관계

3.1. 세 집간의 소송에 얽힌 뒷 이야기

4. 기타

• 매장에서 택배배송이 가능하지만 여름에는 부패 등의 이유로 추천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ExCF같이 엉뚱한 곳에서 칭송받고 있기도 하다. 고두익의 작품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 포항에는 해맞이빵이라고 하는게 있다. 택배배송도 한다. 이 빵은 이상복 장인이 소송에서 상처받고 경주를 떠나 포항에서 만든 빵이다. 지금은 제자에게 물려주고 경주에서 업을 잇고 있는 것이다. 판매 단위는 10,15,20,30,40(개). 배송료 별도라고. 예천 용궁면에서는 토끼 간 빵이라고 하는 게 있다.

• 2016년 현재의 신축된 건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경주 특산품 전시 판매장[7]으로 활용중인 바로 옆 낡은 건물에서 황남빵을 판매했었다. 2015년 가게 이전하기 전 모습. 더 옛날의 건물은 현재 최영화빵의 자리이다.

• 서울 송파구의 잠실 롯데월드몰 5층 쇼핑동에서 갓구운 황남빵을 먹을 수 있다. 황남빵 제빵장인들이 서울로 직접 올라와 빵을 빚는다. 그게 아니면 강남 신세계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에 있는 경주빵매장에서 황남빵의 유사품을 먹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의 동대구역에도 황남빵을 만나볼 수 있다.

• 라이벌(?)인 경주빵의 그 많고 많은 제조사 중 하나였던 프라임 베이커리는 2013년 강수태 회장이 하필이면 롯데호텔 주차관리인을 폭행하고 어깨를 툭툭 치며 일진이 나빴다고 생각하라는 사과를 한 적이 있는데 시민들의 분노를 사 공개 사과하고 폐업했다. 직원은 10명 넘는 작은 소기업임에도 KTX에도 납품하며 수익을 제법 벌었던 업체였으나, 이 사건 이후로 납품 중단되었다고. 이후로 다른 업체를 열었으나 납품이 안되어 결국 다시 폐업했다.

• 황남빵 위에 꾹 찍혀진 도장의 문양이 일본 황실의 문장인 국화문양이라는 루머도 있다(...). 그러나 빵에 새겨진 문장은 빗살무늬 토기에서 나온 것으로 황남빵 1대 장인은 개인 소장 중인 독도 관련 지도를 국가에 기증할 정도로 애국자였다.

• 황남빵의 인기는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손님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사람이 좀 많은 집에 가면 황남빵 주문 하나 하기 위해 긴 행렬을 이루는 모습이 장관이다.

• 경주 특산물 중 또 다른 빵으로는 찰보리빵이 있다. 이쪽은 단석가가 원조(최초로 발명)이다. 이후, 현재는 신라미소빵, 주령구빵, 첨성호두빵, 곤달비빵, 대릉빵, 계피빵[8] 등 경주에서 파는 빵 종류가 꽤 많아졌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찰보리떡, 쌀빵 등도 만들기도 한다.

• 나름대로 인지도가 높다보니 간혹 웃지 못할 일들이 발생하고는 한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타지에서 오는 사람이나 타지로 선물을 보낼 때 가장 선호시되는 물품이라는 점에서 생겨나는 일이다. 일례로 경주 지역의 농협 관계자와 농민들이 농업 관련 기술 교류 문제로 한 연구소를 방문한 일이 있었다. 이 때 방문 팀들은 총 7팀이었고 각각의 팀들은 관련 문제가 서로 달라 서로 간에 방문 사실만을 알 뿐 다른 팀들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몰랐던 상황이었다. 서로 다른 시간에 방문했지만 그들을 맞이한 쪽은 동일했는데 나중에 경주에서 온 팀들이 모두 돌아간 후에 남아 있는 것은 각각의 팀 이름으로 되어 있는 황남빵 7상자였다.

• 2023년에 출판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토박물관순례2 신라편에서 이 빵이 언급된다.

[1] 우리나라에서 빵이라고 생각하는 것 대다수는 사실 제과의 영역에 들어간다. [2] 최영화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경주제일교회의 창립자들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지금 황남빵을 운영하는 최영화의 후손들도 경주제일교회에 출석한다고 한다. [3] 경주시 북정로 6-1( 황오동). 과거 가문의 황남빵 제조기술을 이어받은 큰며느리가 경주황남빵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했었다. [4] 경주시 태종로 783( 황오동). 일반적으로 황남빵하면 알려져 있는 대로변의 '큰 가게'가 이쪽이다. [5] 본점은 경주시 첨성로 169( 인왕동) , 분점은 경주시 첨성로 61( 사정동) [6] 황남빵, 이상복경주빵은 100% 국산팥을 쓴다고 하니 원가가 더 나갈 수밖에 없다. [7] 경주를 대표하는 먹거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황남빵 본점 외에서 황남빵을 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그런데 웃긴 것은 황남빵 본점이 바로 옆 건물이다(...). [8] 경주빵 반죽에 팥 앙금을 넣고 계피가루를 묻혀 고구마 모양으로 성형한 뒤 구워낸 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