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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도 히데미 | ↔ | 미즈나시 레나 |
<colcolor=#fff><colbgcolor=#24343e> 혼도 히데미 [ruby(本, ruby=ほん)][ruby(堂,ruby=どう)] [ruby(瑛, ruby=ひで)][ruby(海, ruby=み)] 문재인 Hidemi Hond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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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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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나시 레나 (水無 怜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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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나 | |
연령 | 27세[1][2] | |
소속 | 검은 조직[3], CIA | |
혈액형 | AB형 | |
가족 |
아버지
에단 혼도(사망) 어머니 Mrs.혼도(사망) 남동생 혼도 에이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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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본업 | CIA 첩보원 |
잠입 | 검은 조직 첩보부 조직원 키르 | |
위장 신분 | 전 유명 아나운서 | |
첫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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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48권(2005년) |
애니메이션 425화(2006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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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기 25화(2009년)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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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이시 코토노[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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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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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시 | |
[[베트남| ]][[틀:국기| ]][[틀:국기| ]] |
투히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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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미즈나시 레나의 정체로 검은 조직에 잠입한 CIA 첩보원이다.2. 이름
혼도 히데미라는 이름은 남동생과 마찬가지로 성은 제임스 본드에서, 이름은 추리 소설가 카이토 에이스케(海渡英祐)에서 한자를 따와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순흑의 악몽에서 큐라소가 훔쳐보던 노크 리스트 |
위 이슈과는 별개로 '문재인'이라는 이름 자체는 일본 원문 작명과 같이 제임스 본드의 이름인 제임스를 '재인'과 '재수'로 나누어 남매의 이름으로 사용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7]
3. 작중행적
3.1. 본편
3.1.1. 적과 흑의 크래쉬
미즈나시 레나의 신변을 놓고 검은 조직과 FBI 간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나, 결과적으로 검은 조직에게 그녀를 뺏기고 만다. 그러나 그 뒤엔 뜻밖의 진실이 숨겨 있었다.미즈나시 레나는 가명이었고, 본명은 혼도 히데미, 한국판에서는 문재인이다. 즉, 혼도 에이스케가 그렇게 찾던 누나가 맞았다. 그녀가 상술했듯이 잠깐 남동생이 생각난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바로 그 남동생이 혼도 에이스케[8]였던것.
에이스케는 자신이 O형이고 자신에게 혈액 제공을 했던 누나 역시 O형으로 알고 있었으나, 어렸을 때 백혈병을 앓고 있었던 에이스케는 골수 이식 수술로 인해 혈액형이 AB형으로 바뀌었다. 사실 히데미의 혈액형은 AB형이었던 것. 그러나 에이스케는 자신이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사실 그녀는 CIA의 첩보원이다. 예전에 아카이 슈이치와 마찬가지로 임무를 위해 조직에 침투해 있는 중이다. 즉 이중첩자. 아나운서 일을 하게 된 건 사실 '조직' 때문으로, 그리 되어 TV에 얼굴을 보이게 되자 동생 혼도 에이스케가 자신을 찾아올 것을 생각해 이름도 바꿔서 전혀 그를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했다.
레나는 조직의 지시로 도몬 야스테루(지용근)[9]란 남자를 죽이려고 했을 때 우연히 만난 코난에게 거짓말 판별법을 써서 우연히 왔다는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아차렸지만, 오히려 도몬을 죽이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고맙다"는 말을 했다. 그녀가 쓴 거짓말 판별법은 CIA가 잘 쓰는 방법이고, 진 등 다른 조직원들과의 대화에서 CIA가 잘쓰는 "우리의 공적은 비록 빛 볼 일은 없지만 실패하면 바로 티가 나니까." 라는 문구를 말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베르무트는 그녀가 스파이가 아닌지 의심했다. 베르무트가 오토바이를 계기판을 두드리며(노크) "혹시 이건 아니겠지?" 라고 하는데 이것은 NOC[10]와 같은 발음인 것을 이용한 비유적 표현이다. 코난도 이 세 가지를 근거로 베르무트도 키르의 정체를 어렴풋이 눈치챘다고 말해준다.
본래 그녀는 조직에 오래 머무르거나 깊이 잠입할 생각은 없었다. 히데미는 CIA 첩보원으로서 조직에 침투해있던 아버지 에단 혼도[11]에게 CIA와의 새로운 연락책을 소개시켜 주려다 '조직'이 달아둔 발신기에 의해 발각되어 부녀 모두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때 에단 혼도는 그녀라도 구하기 위해 총으로 딸의 몸에 일부러 상처를 내고[12] 그 팔을 레나에게 물린 뒤, 혼도의 심문에 레나가 그의 팔을 깨문 것처럼 조작하고 자신이 거짓으로 추궁한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넣어둔다.[13] 상황을 더 그럴듯하게 보이게 만들기 위해 딸의 목에 자백제까지 소량 투입시켰다. 그리고 아버지는 기다리면 분명 너의 편이 올거니 포기하지 마라고 유언을 남긴 후 딸을 지키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그 총으로 자결했다. 결국 혼도의 의도대로 검은 조직에는 레나가 사력을 다해 수사관을 제압하고 도망친 독한 여자로 알려졌다.[14] 다시 말해 결과적으로 그녀는 그 이후로 아버지의 임무를 계승해서 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초인종 장난을 모리 탐정 사무소에 의뢰했던 건 모리 코고로의 연락처를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나중에 그에게 동생인 혼도 에이스케를 보호해달라고 부탁할 생각이었다고.[15]
사실을 알고 있는 아카이 슈이치와 에도가와 코난은 그녀에게 다시 조직으로 돌아가 달라는 부탁을 했고, 그녀는 자신을 스파이로 의심하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일부러 다시 잠입하는 것이니 대신에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에이스케를 보호해줄 것을 요구했다.[16] 이렇게 해서 거래가 성립, 슈이치는 일부러 그녀가 조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전을 짰다. 결과적으로 키르는 슈이치의 작전대로 조직에 무사히 재잠입한다.[17] 정체를 어렴풋이 눈치챈 베르무트가 이 에피소드 외에 FBI 연쇄 살인사건 에피소드에서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본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아카이 슈이치를 제거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데, 미즈나시 레나가 아카이 슈이치에게 연락해서 해야할 말이 있다며 라이하 고개로 나와달라고 하는 것과, 그에 순순히 따라서 나타난 아카이 슈이치 모두 정황에 따라 맞지 않는다. 애초에 미즈나시 레나가 스파이가 아닌 진짜 검은 조직 일원이었다고 한다면 FBI 요원인 아카이 슈이치의 개인 연락처는 어떻게 알고 있는지 의문이고, 또 그런 조직 일원이 FBI 요원을 불러내는데 의심조차 안 하고 홀로 나왔다는 얘기가 된다.[19] 미즈나시 레나는 결과적으로 스파이였으므로 아카이 슈이치를 유인해낼 수단 자체는 물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스파이로 의심되는 조직원이 FBI 요원을 개인적으로 불러내서 손쉽게 쓱싹 해치우는 걸 조직이 아무 의심 없이 믿고 아직까지 감시 정도만 붙여놓고 끝내는 정도란 얘긴데, 검은 조직이라는 놈들이 원래 이런 놈들이었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20] 아니면 미즈나시 레나가 아니라 조직의 정보망으로 아카이 슈이치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고 하면 간단한 일이다. 검은조직의 규모와 자금력 등을 고려했을 때 전화국에서 정보를 빼내거나 아니면 전화국 내에서 활동하는 조직원이 한 두명 정도 있다고 해도 특별히 이상할 건 없다. 범죄조직이기는 하지만 배우로 활동하던 베르무트와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키르도 있는 마당에 그런 위장직업이 있다고 해도 충분히 가능한 얘기. 아카이 슈이치 명의의 핸드폰만 찾으면 전화번호쯤은 금방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3.1.2. 이후
아카이 슈이치와 아무로 토오루 사이의 공방이 끝나고 오키야 스바루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 문자가 RUM. 급하게 보냈는지 단 저 세글자 뿐이다.1061화에 매우 오랜만에 등장 하였으며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있다. 거기다가 감시받는 장면이 아니라 나름 스스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장면이 나와서 어느 정도 신변이 안전해졌다는게 밝혀졌다. 더구나 우연히 조직이 살해한 FBI 요원을 발견한 코난이 조직의 눈에 띄어 저격당할 뻔하자 말리는 등 큰 공을 하나 세웠다.[21] 검은 조직한테서 그렇게 심한 감시 속에서도 아군에게 정보를 주는걸로 모자라 의심을 상당수 덜은 수준까지 됐으니[22] 그야말로 대단한 인물.
베르무트와 행동을 같이하며 캐멀을 권총으로 쏘며 (물론 급소는 아니다.)섬으로 낙오된 캐멀이 조직원들에게 들키자 슈이치에게 캐멀이 살아있다는 걸 눈치채면 자신의 신변도 위험해지니 유감이지만 만약 다음에 쏴야한다면 얼굴을 쏴 못 알아보게 하겠다며 미리 양해를 구한다.[23] 그후 슈이치의 저격으로[24] 다시 의심받을 뻔 한 상황이 오자 그가 레나의 모자를 쏴 의심을 풀게 하며 동시 베르무트가 저장했던 캐멀의 사진을 보고 코른이 말한 2년전 RUM이 아카이와 함께 죽이라는 인물이란 말을 듣고 놀란다.[25][26]
3.2. 극장판
3.2.1. 순흑의 악몽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 등장. 평행세계인 순흑의 악몽에서는 NOC 리스트에 본인의 이름이 있어 하마터면 저승갈뻔했다. 큐라소가 아무로와 아카이의 방해로 '당신이 의심하던 버번과 키르는-' 라고 까지만 보내서 살해 당하지는 않고 창고에서 추궁을 당한다.큐라소가 보낸 스파이 리스트에 키르가 포함되어 있어 버본과 함께 잡혀와 진에게 추궁당하게 되는데 [27] 중간에 탈출하기위해 버본과 수갑을 풀으려 시도하지만 오히려 진에게 걸려버려서 어깨에게 총 한방 맞고 60초뒤엔 정말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불행 중 다행히 어깨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당하진 않았다. 다행히도 큐라소가 보낸 메일이 완벽하게 내용이 끝나지 않고 끊겼다는 점을 알아낸 코난의 기지[28]로 죽음은 면하지만 분량이 이걸로 끝이다...
3.2.2. 흑철의 어영
독일에서 바이크를 탄 채 유로폴 요원 니나를 추격하는데, 니나에게 도망치라고 하고 잡힐 거면 차라리 자기한테 잡히라고 하지만 진이 쏜 총알에 어깨를 관통당한다.[29] 이후부터는 쭉 조직의 잠수함에서만 등장하는데 조직이 이번 극장판의 핵심 인물 나오미 아르젠토를 납치해 그녀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하이바라 아이와 셰리가 동일인물이라는 결과를 발견하자, 어린 셰리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셰리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 결과로 인해 조직원들이 하이바라 또한 납치하자 하이바라를 직접 포박하는데 그 사이 하이바라가 자신의 점퍼 모자 안에 도청기를 넣자 바로 눈치를 챘음에도 이를 모른 척한다.[30]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신을 차린 나오미 아르젠토가 조직의 제안을 끝까지 거절한 대가로 아버지가 저격당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울부짖자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에단 혼도의 사망 당시의 일을 떠올린다. 이후 하이바라가 소년 탐정단 배지를 통해 코난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나오미와 하이바라가 감금된 방 안에서 엿듣고 곧바로 워커에게 다가가 대화를 유도해 도청기를 통해 하이바라에게 자연스럽게 탈출구와 탈출 방법을 흘린다. 이를 들은 하이바라가 타이밍에 맞춰 나오미와 함께 탈출하고 이 사실을 안 진이 그들을 죽이려고 하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저지한다.[31] 생장인식 시스템이 필요해 나오미를 납치한 걸 잊었냐며 진을 말린다. 그러나 오히려 밀쳐진 뒤 총이 겨눠지며 의심하지만 키르는 반대로 의심스러운 건 오히려 진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하이바라가 정말로 셰리라면 어떻게 벨트리 급행에서 탈출했는지, 무엇보다 어떻게 성인이 어린애가 될 수 있는지 그 의문이 궁금하지 않냐라며 역으로 진이 바꿔치기 당한 스파이로 의심하는 블러핑을 걸며 하이바라와 나오미의 탈출 시간을 번다. 결국 키르의 노력 덕분에 둘은 무사히 탈출하고 진 역시 키르의 말이 일리 있다고 판단했는지 총을 내리고 생포로 계획을 바꾼다.[32] 별 활약이 없던 순흑의 악몽 때와는 달리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4. 출연 에피소드
4.1. 본편
본편 | ||||
순서 | 사건명 | 원작 | TVA | 비고 |
01 | 적, 백, 황색과 소년 탐정단 |
File. 622 (60권 File.3) |
509화 | 제임스 블랙이 운전하는 자동차 안에서 조디 스털링 요원이 에도가와 코난에게 전화를 걸어 키르에게서 검은 조직의 새로운 멤버인 버본이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알리며 하이바라 아이를 노리고 있는 것 같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
시즌9 09화 | ||||
02 | 검은 13의 암시 ~ 붉게 흔들리는 조준 |
File. 700 ~ File. 704 (67권 File.3~8) |
579화~581화 | 워커가 TV에서 은행강도 사건을 되짚어 주는 영상에서 그 화상남을 발견하게 되었기에, 진은 아카이 슈이치의 죽음에 관여한 키르를 호출하였고 조직은 그 화상남을 제거하려고 하였으나 그 화상남은 스코프로 그를 겨누고 있던 키얀티를 똑바로 바라보며 웃는다. 그러던 중 코난이 상품권이란 소리로 인파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대피시킨다. 그 후, 베르무트로부터 그 분의 말을 뭔가 전해받은 듯한 진이 " 셜록 홈즈같은 명탐정은 소설 속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다"며 철수. 참고로 이 장소에 오키야 스바루도 있었는데, 그 화상남과 키얀티를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
애X2 65화~애X2 67화 | ||||
03 | 검은 조직의 모략 |
File.1060 ~ 1066 (100권 File.3~8) |
1077화~1079화 | 아주 오랜만에 등장하며 FBI 요원의 살인을 목격한 에도가와 코난을 조직이 죽이려 하자 저지하는 활약을 보이고, 아카이 슈이치와 몰래 접선하며 조직의 동태를 전달해주는 등 아군 측에 큰 도움을 준다 |
2022 시즌 45~47화 |
4.2. 극장판
누적 극장판 출연 횟수 2회- 20기 순흑의 악몽
- 26기 흑철의 어영
- 스페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
등장 극장판 | ||
순서 | 제목 | 비고 |
01 | 20기 순흑의 악몽 | 검은 조직이 메인이 되어, NOC로 의심받아 조직에게 살해될 위기에도 처한다. 그녀가 조직의 스파이로서 최초로 등장하는 극장판이지만 NOC로 의심받아 조직의 살해 위기에 놓인 것 이외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다. |
02 | 26기 흑철의 어영 | 원작에서 럼의 정체가 밝혀진 시점에서 레나의 행적이 중요해진 만큼 이 작품에서 특히 크게 활약한다. |
스페셜 |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 | 사건을 해결한 쿠도 신이치를 뉴스에서 보도한 앵커가 레나이다. |
5. 떡밥
쿠로다 효우에는 10년 전 즈음에 일어난 엄청난 사고로 인해 등장 직전까지 의식 불명 상태였다고 한다. 단행본 적과 흑의 크래쉬 즈음에 나오는 미즈나시 레나가 기자로 활동하였을 시절에 인기의 기폭제가 된 사건이 어느 화학 공장이 폭발한 사건이었으며,[33] 미즈나시 레나(손예나)가 10년 전 즈음에 가출을 했다는 혼도 에이스케의 증언으로 미뤄보자면 쿠로다 효우에가 말려든 사고와 동일 사건일 가능성이 약간이나마 존재한다. 만약 쿠로다 효우에의 혈액형이 AB형일 경우, 미즈나시 레나(손예나)가 이 사람에게 수혈을 해줬을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해 두 사람 사이에 접점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다만 이는 '10년 전'이라는 동일한 시점만을 단서로 하였고, 아직 이에 대한 다른 단서는 하나도 없기에 아직은 섣부른 추측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 10년 전 쿠로다 효우에가 겪었던 엄청난 사고와 미즈나시 레나가 10년 전 동생 곁을 떠난 후에 겪었던 화학 공장이 폭발한 사건이 별개의 사건사고인지 동일한 사건사고인지 충분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레나는 10년 전에는 대외적으로 17세, 고등학교 2학년생의 나이인데 아나운서로써 이런 취재를 한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다만 작품을 집필하는 작가가 그간 보여주었던 서술 트릭이 그러한 심증을 만들 뿐... 아직 확실한 물증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라...
결국 하네다 코지 살인사건의 진상이 밝혀짐에 따라 쿠로다가 휘말린 사고는 이 하네다 코지 살인사건 시점이고, 사고도 화학공장 폭발 사고가 아닌 교통사고로 밝혀지면서 이 가설은 완전히 부정되었다.
6. 작중 취급
사실 생각해보면 명탐정 코난 캐릭터들 중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인물. 게다가 진이 조직에 잠입했던 자신의 아버지의 본명이 혼도라는 것도 기억 해내면서 더욱 위험해졌다. 만약 조직에서 자기 아버지 인적사항을 알게 되면 당연히 자신의 정체도 들통나는 건 시간문제다.검은 조직에 잠입해서 버본과 럼의 존재를 알리는 등 가장 위험하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만, 막상 출연은 거의 없고 비중은 공기가 되면서 인지도까지 점점 낮아지는 중이라 키르가 누구인지 잊어버린 팬들도 많은 편이다. 심지어 제로의 집행인 오프닝에서 코난이 검은 조직을 소개할 때 나온 이미지에서는 키르만 빼고 진, 워커, 베르무트, 버본, 코른, 키얀티 6명만 있었다. 그나마 이건 앞에 말한 조직원들과 다르게 키르는 스파이 라는 걸 알고 있어서 제외한 걸 수도 있다.[34][35]
아무래도 가장 큰 떡밥이었던 남동생 이야기가 끝났으니 등장시킬 소재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보니 검은 조직 내에서 주요 인물의 존재를 알리는 딸랑이 취급을 당하는 중. 따져보면 주요 인물 중 목숨 걸고 가장 위험한 일을 도맡아 하고 있으니 영웅 대접 받을만한 캐릭터인데도 대우가 유독 박하다.
따지고 보면 이쪽도 또한 1명의 트리플 페이스인데도[36] 이 설정으로 주목받는 역할은 모 여배우와 모 공안 경찰이 다 가져갔다. 사실 완전한 트리플 페이스라고 하기에는 일상 시절 첫등장에서 검은 조직 일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게 너무 갑작스럽기도 하고 현재는 키르 / 혼도 히데미의 더블페이스로 생활 중이므로 애매한 점도 있다.
사실 속에 깊이 침투해서 있으니 작가가 대놓고 조직 속 얘기를 풀지 않는 이상은 미등장이 그나마 설득력 있긴 하다. 근황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독자들이 아군 측의 계략이 잘 먹히고 있는지조차 모르게 만들어서 더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장치일수도 있다. 그래도 남동생이 재등장의 여지가 없지는 않으므로 결말 즈음에 다시 무거운 비중을 차지하게 될 확률이 높다. 다만 정상결전에서 전사할 거라고 예측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결론적으로 아카이 슈이치를 사살하라는 명령에 응한 뒤로도 조직 내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음은 확실하다.[37] 본작은 물론 극장판에서도 수시로 NOC로 의심받고 있으니..
농담이 아니라 작중 선역들 중에서 누군가를 희생시킨다면 가장 무난한 사람은 단연 레나이다. 위치도 독보적으로 매우 위험한 위치인지라 살해당해도 별 개연성에 문제가 없고[38], 비중이 워낙 작아 아쉬워할 팬들도 거의 없으며 커플링도 공식적으로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밀 만한 남성 캐릭터도 없다. 아카이는 미야노 아케미와의 공식 커플링이 유명하고, 아무로 또한 커플링이 공식적으로는 없지만 팬들 사이에서 주로 베르무트 또는 에노모토 아즈사, 혹은 미야노 시호와 엮이지 레나와 엮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39]
등장 횟수가 심히 적은 지라 미즈나시 레나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연성도 그리 활발하지는 않은 편인데, 그래도 그나마 엮이는 경우로 GL로는 그녀의 목숨을 살려준 것이나 다름 없는 베르무트와 주로 엮이며 NL로는 마이너하게 소위 노크조(NOC)라고 불리는 아무로 토오루, 아카이 슈이치, 스카치와 엮이는 편이다.
그나마 후루야 레이가 작품 외적으로 담당 성우의 삽질로 퇴장시킬 만한 명분이 있기는 하지만[40] 작품 내적으로 아직 희생당할 상황은 아니다.
7. 여담
- 검은 조직의 멤버들 중 스카치, 데킬라와 더불어 하이바라 아이와 접점이 없는 조직원이었다.[41] 다만, 데킬라와 스카치는 작중 나오지만 않았을 뿐 서로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긴 하지만[42] 레나 본인은 하이바라 본인이 직접 모른다고 언급했다.[43] 이후, 하이바라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흑철의 어영에 등장이 확정되었으니 하이바라와 접점이 생길지도 기대해볼 수 있었으며, 직접 하이바라를 포박하고 하이바라가 그녀의 옷에 도청기를 넣으면서 접점이 잠깐이나마 생겼다.
- 동생 에이스케 때문인지 어린 소년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44]
- 에도가와 코난의 정체 자체는 모르지만 그가 '잠자는 모리 코고로'의 정체라는 것은 알고 있는 인물이다. 적과 흑의 크래쉬에서 그의 능력을 보고 처음부터 모리 코고로가 아닌 그에게 부탁했어야 했다고 한탄 아닌 한탄을 하기도 했다.
- 작품의 등장인물들 중 특히나 기구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명탐정 코난에서 그녀만큼 비극적인 서사를 가진 인물로 하이바라 아이, 사토 미와코, 하기와라 치하야, 모로후시 타카아키, 후루야 레이 등이 자주 언급되는데 히데미는 이들 중에서도 서사가 처절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더군다나 다른 인물들은 본인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거나 위안을 줄 존재가 한 사람이라도 있으며 최소한 바깥세상에서 소통이라도 할 수 있는 반면[45], 히데미는 현재 아나운서를 관두고 조직원으로만 생활하느라 그런 존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만나러 갈 수가 없다. 게다가 작 중 취급 단락에서도 설명이 나와있듯이 조직으로 돌아간 후, 조직원들에게 받는 취급이 영 좋지 못하며 특히 진은 틈만 나면 그녀에게 총구를 들이밀고 있으며 아예 총을 쏴버린 적도 많아 총상만 해도 여러 건이다. 아무리 단련된 CIA 요원일지라도 지금까지 미치지 않는 것이 신기한 수준이다.
[1]
첫 등장 시에 프로필 박스가 떠서 알 수 있다. 단 애니메이션에서는 안 나왔다.
[2]
나이에 대해선 적과 흑의 크래시에서도 잠깐 언급된 적이 있다. 조디가 수집한 에단의 정보 중 30년 전 CIA에 들어가서 3년 후 일본으로 건너가 결혼한 다음 잠입했다는 정보가 있는데 여기서 히데미의 나이는 27세로 추정할 수 있다. 가상 신분인 레나도 27세이기에 나이를 속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검은 조직의
베르무트처럼 치명적인 비밀이 없는 이상은 굳이 나이를 속일 이유는 없다. 괜히 비밀을 하나 더 만들었다가 실수하면 자충수가 된다. 누군가 정체를 의심한다고는 해도 나이만 가지고는 원 신분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하기도 하고.
[3]
키르라는 가명으로 잠입수사 중이다.
[4]
2년 전
동 작가의
전작의 히로인인
미네 사야카로 출연한 적이 있다.
[5]
고희도의 어린 시절도 연기했으며 이후에 월광소나타편 리메이크판에서 범인을 담당한다.
[6]
후보 경선 2위와 비교해 2.5배 많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선출마를 하였다.
[7]
여담으로 남동생의 한국판 이름인
문재수는
SNL 코리아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패러디한 역할의 이름과 같다.
[8]
한국명
문재수.
[9]
국회의원 후보인데 강직한 품성에 어지간한 협박에 굴하지 않는 대담함과 조직의 정치부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피해를 받아 조직에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한 탓인지 조직에서 제거하려 했다. 24권에서 조직과 관계되었지만 살해당한 국회의원인 노미구치 시게히코와 비교되는 대목.
[10]
NOC (Non Official Cover) 는 CIA와 같은 조직에서 일반인으로 가장해 비공식적으로 첩보 활동을 하는 요원을 뜻한다.
[11]
혼도는 제임스 본드에서 따왔긴 하지만 이름의 유래가
에단 헌트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연관성이 없지는 않으므로 아예 무관하지도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12]
진의 언급에 의하면 총에 맞은 걸로도 모자라 갈비뼈까지 부러진 상태였다고 한다.
[13]
이런 상황을 대비해 만들어두었다는 걸 보면 자기가 죽을것까지 감안해서라도 미션을 성공시키고자 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 사람도 딸 못지 않은 독종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그만큼 목숨을 걸고 해야 할만큼 검은 조직을 쫓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증명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게다가 쫓아오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닌 그 진이었으니.
[14]
사실 수사관을 제압한 부분은 조작이였지만 아버지가 자기 실수로 자살한게 되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연기해 진을 속였고 그 이후에도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정보를 유출하는것만 봐도 독한건 맞다.
[15]
이 부분은 원작에서 키르가 검은 조직의 멤버로 나오는 장면에서도 나오는데, 이야기를 들은 하이바라 아이가 그녀가 검은 조직의 사람이면 "그런 초인종 장난 정도는..." 이라고 얘기하고 코난도 "그 점이 걸린다"고 얘기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 조직의 힘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았다는 건 다른 의도가 있다는 소리.
[16]
추가로 히데미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CIA와 아버지의 임무를 우선시 할 것이며, 이로 인해 FBI에게 불쾌한 일이 생겨도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한다. 아카이와 코난 역시 안 그래도 그렇게 말하려던 참이었던지라 쉽게 넘어간다. 제임스에게도 슈이치는 그녀가 CIA에게 조직의 정보를 보고한뒤 FBI에게 넘기는 식으로 교류가 될 것이라고 보고한다.
[17]
이 과정에서 잠입 후, 아나운서직을 사직한다. 여러모로 소란이 많았던 에피소드라서 그만뒀을 때도 진에게 딱히 추궁을 더 받지는 않았다.
[18]
재잠입한지 얼마 안된 이 시점에서도 도청기와 발신기를 부착당한 상태였고, 감시용 미행까지 붙어 있었다. 키르는 이를 이미 눈치채고 있긴 했지만.
[19]
아카이를 제거하기 위해 FBI에게 협력하는 척했다고 하면 앞 뒤가 맞을 수도 있다.
[20]
다만 뷰로(
FBI)와 컴퍼니(
미국 중앙 정보국)의 이중 스파이이므로 거짓 정보 내지는 미확인 정보를 풀어 적을 교란시킬 용도로 살려두었다고 보는 것으로 추측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걸 감안해도 현재까지는 FBI, CIA 둘 다 교란시킨다는 묘사가 없어서 확신하긴 힘들다.
[21]
마침 요원이 떨어질때 꽤 큰소리가 나서 코난이 도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반인들도 3명이나 현장에 나타났기에, 저격을 막았을때도 다른 조직원들에게 의심 받지는 않았다.
[22]
만약 의심을 덜지 못했다면 신중파인 보스, 의심을 달고 다니는 진이 이런 중대사에 레나를 넣진 않았을 것이다.
[23]
아카이도 이를 받아들인다. 적과 흑의 크래시에서의 약속을 잊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
[24]
현재까지 밝혀진 사람들 중 1300야드 거리에서 정확한 저격이 가능한 건 세계관 내에서 아카이 슈이치뿐이므로.
[25]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캐멀이 알려준 럼은 모습을 감추고 웃긴 가명을 쓰고 있다와 함께 럼에 대한 귀중한 단서가 되는게 당시 아카이는 그렇다쳐도 미즈나시 레나 탈환 사건 이전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캐멀을 2년전부터 알았다는 건 당시 그 사건(아카이의 작전을 실패하게 만든 동시 그의 정체가 발각난 사건)밖에 없었으며 동시 럼의 정체를 좁힐수 있는 큰 단서이기 때문이다.
[26]
키르는 코른이 자신을 병원에서 탈환할 때의 사망처리된 FBI 요원으로 알아본 줄 알았다. 하지만 2년전의 일로 기억한 것이니 일단 한숨 돌린 셈.
[27]
졸지에
츠키노 우사기와 구판
치바 마모루 성우의 재회가 이뤄졌다.... 덤으로 베르무트의 성우는 크리스탈 한정으로 우사기의 전생의 어머니.
퀸 세레니티 성우다.
[28]
큐라소의 휴대폰을 통째로 가로채 데이터를 분석후 최근 문자 내용이 쓰다 만것임을 보고 럼에게 아쿠아비트, 리슬링, 스타우트는 노크(NOC, 그러니까 민간인을 가장한 잠입 수사관)가 맞지만 키르와 버본은 노크가 아니라고 메일을 보낸다. 큐라소가 쓰다만 내용은 '노크는 스타우트, 리슬링, 아쿠아 비트, 당신이 걱정하던 버본과 키르' 였고 이를 이용해 '노크는 스타우트, 리슬링, 아쿠아 비트, 당신이 걱정하던 버본과 키르는 노크가 아니니 안심해도 됨' 으로 작성해서 보냈다.
[29]
니나는 이 총알에 머리를 저격당해 사망한다.
[30]
참고로 밧줄도 일부러 풀기 쉽게 만든 매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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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라와 나오미의 탈출구는 어뢰 발사기였는데 통로가 열리기까지 시간이걸리는데 탈출할 수 있는 타이밍도 진을 데려오기 위해 잠수함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그 순간밖에 없었다. 즉 처음부터 히데미가 시간을 끌어줘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32]
사실 평소 성격대로 키르를 죽이면 진 역시 숙청당할 리스크도 있는데, 키르는 어디까지나 조직의 유용할 시스템을 포기하는 것을 막겠다와 배신자인 셰리가 어린애가 되는 비상식적인 비밀을 숨기고 있으니 그걸 알아내야 한다라고 말했지, 아무 이유없이 살리자는게 아니었고, 충분히 타당성이 있었다. 오죽하면 평소의 진을 충실히 따르던 워커도 여기서는 진보다 키르의 의견을 지지했다. 하물며 지시를 내린 럼은 진보다 직급이 더 높고 잔인성도 진 보다 더하면 더했기에 계획을 망치고 간부 하나를 죽인 진을 봐줄 이유가 없다. 어느쪽이든 진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수가 되기 때문에 생포로 마음을 돌렸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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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리포팅 중에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수혈할 피가 모자란다고 하자, 생방송 중에 헌혈을 자처했고, 이 모습이 그대로 생중계되면서 국민적 호감을 얻었다. 다만, 당시 미즈나시 레나 본인도 수혈을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했다.
[34]
버본도 스파이긴 했지만 해당 극장판의 주인공이라 소개에 포함시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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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코난이 연재되면서 아카이와 버본이라는 캐릭터가 인기가 상당하자 작가와 편집부 측에서 대놓고 밀어주는 상황으로 기존캐릭터들의 작중활약은 당연하게 떨어졌고 아카이의 가족들까지 출연시키다 보니 이런 현상이 크게 나온셈... 더 파고들면 사실상 편집부에서 코난말고는 지금 계속 내놓는 작품중 흥행하는게 별로 없기 때문에 장기연재로 되면서 꼬였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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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무트, 하이바라 아이, 아카이 슈이치, 후루야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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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 슈이치가 함정임을 알고도 그녀를 만나러 갔고, 그가 죽었다고 판명됐을 때 눈물을 흘리는 조디를 보며
제임스 블랙이 아카이를 잃었지만 이로써 조직에 미즈나시 레나라는 결코 빠지지 않을 쐐기를 박아넣었다고 독백 하는 부분이 있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초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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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와 관련된 CIA 동료들이 3명이나 조직에 의해 순직했으며 그중 1명은 본인의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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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결말에서는 셋 모두 생존했다는 전제하면 셋 모두 혼자일 확률이 높긴 한다. 아카이는 미야노 아케미와의 공식 커플링이 굳건하며, 후루야와도 엮이는 BL 커플링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 작가와 편집부 측에서 의식하고 대놓고 밀어주는 상황이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다른 여자 캐릭터와 커플링을 만들면 팬들의 반발과 함께
명탐정 코난의 매출이 위험해지기에 아무리 고쇼가 소꿉친구 헤테로를 사랑하더라도 이 둘은 사실상 커플링 측면에서는 열린 결말로 둘 확률이 높다. 또 후루야 쪽은 직업 상 전면에 나설 수 없는 위치이기에 커플링을 만들지 않는 것이 더 개연성에 맞는 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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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의 병크와 캐릭터는 별개이긴 하지만 문제는 후루야 레이 자체가 후루야 토오루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다보니 캐릭터의 이미지에도 크나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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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도 있긴 하지만 극장판 오리지널 조직원이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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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카치는 가능성이 낮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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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라와는 다르게 레나는 셰리에 대해 알고 있다. 애초에 레나는 진 쪽이랑 함께 활동하는 일이 많은데 그 진이 셰리에 대해서라면 과도한 집착을 보이고 있으니 모르는 게 더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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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은 첫 등장 때 키르로써의 모습을 보일 때도 드러난다. 오토바이를 타고 FBI를 따돌리던 중 도로 한복판에 떨어진 축구공을 주우려고 나타난 소년을 보고 당황하다가 사고가 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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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생 자체를 두고 봤을 때는 하이바라 아이의 인생이 가장 지독하지만 현재 그녀에겐 에도가와 코난, 아가사 히로시, 모리 란, 소년 탐정단 등 그녀를 구원한 이들이 있으며 뒷편에선 그녀 모르게 그녀를 계속 엄호하고 있는 아카이 슈이치도 있어 안전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있다. 사토 미와코나 하기와라 치하야는 다른 이들처럼 가족, 친구를 모두 잃는 경험은 하지 않았고 한도 푼 상태이다. 모로후시 타카아키는 다 잃을 뻔 했으나 친구 두 사람은 겨우 되찾았으며 후루야 레이는 히데미와 달리 적어도 바깥 세상과 소통하며 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