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1:08:56

혜성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혜성교회
Hyesung Church
파일:혜성교회 로고.jpg
파일:혜성교회 본당 전경.png
<colbgcolor=#045FB4><colcolor=#ffffff> 설립일 1948년 8월 10일
소속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소속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노회 경기노회
담임목사 정명호 (2005년 ~ )
표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람을 세워가는 사도행전적 교회 하늘의 복을 받아 세상의 복이 되는 사람들
위치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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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로 74 ( 혜화동)
경신중고등학교 내 언더우드기념관
본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로 6길 80 ( 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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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역대 담임목사4. 예배시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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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이다.

2. 역사

1948년 12월 현태룡 목사가 부임하여 예배당을 짓기로 결의하고 수소문 끝에 미국 북 장로회 총회 선교회 본부에서 북한에서 월남한 교역자들이 목회하는데 가장 시급한 예배당 건축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고 미국 선교사를 통해 미화 5,000달러를 지원받았다.
그 돈으로 혜화동 4-6번지 민둥산 정상의 대지 120평을 구입하였는데 이곳이 종전의 교회터이다. 그리하여 1949년3월 1일 기공 예배를 드리고 그 자리에 62평의 건축물을 짓기 시작하였다. 교인들의 노력 봉사와 정성으로 겨우 뼈대만 만들고 천막으로 지붕을 덮어 겨우 비를 피하는 수준이었다. 바닥에는 가마니를 깔았고 창문은 이불 홑청으로 가렸다. 겨울이 닥쳐와도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여 추위에 가마니 위에서 예배를 드렸다.

1950년 3월 오택관 목사가 부임하여 미군 부대의 지원을 받아 유리창도 달고 바닥에 마루도 깔고 지붕은 양철로 덮었다. 그리고 5월 10일 70~80명의 신도가 모여 성전 봉헌 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한 달 후 발생한 6.25 전쟁으로 신자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일부는 남아 몰래 숨어서 예배를 보았으며 오택관 목사는 숨어 지내다 잠시 집에 왔다가 북한군에게 체포되었고 이후 그의 생사는 알지 못한다.

1953년 7월 휴전이 되자 흩어졌던 신도들이 대부분 돌아와 신도 수는 종전과 비슷하였으나 성전이 부서져 수리를 해야 했고 다시 목사를 모셔왔으며 그동안 소속처가 없다가 1952년 11월 15일 서울노회에 가입하여 교회 명칭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혜성교회”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 신도가 점차 늘어나 신도가 150명 정도가 되어 장소가 좁아 1954년 10월 약 14평을 증축하여 건축면적이 76평이 되었고 1957년 8월 19일 인근의 국유지 390평을 10년 분할상환조건으로 매입하였다.

1961년에는 시멘트벽돌로 25평짜리 교육관을 완공하였고 예배당을 새로 건축하고자 1965년 건축기성회를 조직하여 건축을 준비하여 1967년 11월 14일 기공 예배를 드렸고 1968년 12월 19일 예배당 헌당식과 교회설립 2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 건축면적은 355.5평이다.

1952년 부터는 청년면려회를 조직하여 운영하였고 1968년부터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또 1973년 부터 “혜성”이라는 소식지를 청년면려회 회원들이 발행하여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부 등 교육에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여 1982년 8월 10일 정초식 예배를 드렸고 1982년 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550평의 제1 교육관이 준공되었으며 다시 교육관을 넓히기 위하여 2000년 5월 성전 인근의 대지 132평, 건평 98평인 주택을 구입하여 수리를 한 뒤에 유치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5년 4월 정명호 목사가 부임한 이후 대대적인 교회 리모델링을 거쳤음에도 교회가 부흥해 주차공간과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새 예배당이 필요한 시점에 정 목사는 인근에 있는 기독교 계통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 역시 강당과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떠올렸다. 정 목사는 당시 교회가 있는 위치는 사적 제10호인 서울성곽의 영향으로 개발이 제한돼 있고 재건축도 불가한 곳이므로 이왕 예배당을 짓는다면 학교에 건물을 지어주고 기증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교회의 제안을 받은 학교 측은 대찬성이었다. 혜성교회는 2017년 학교와 건축 협약서를 체결하고 2019년 2월 공사를 시작했으나 도중에 어려움도 많았다. 2022년 2월 완공하여 준공감사예배를 드리고 평상시에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주일날과 필요에 따라 교회는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3. 역대 담임목사

<rowcolor=#ffffff> 대수 이름 재임기간 비고
제 1대 현태룡 1948년 12월 ~ 1950년 2월
제 2대 오택관 1950년 3월 ~ 1950년 7월 제헌 국회의원 [1]
제 3대 정효근 1950년 10월 ~ 1959년 3월
제 4대 박찬목 1959년 5월 ~ 1979년 2월
제 5대 박광옥 1979년 9월 ~ 2003년 11월 現 원로목사
제 6대 정명호 2005년 4월 ~ 現

4. 예배시간

주일 예배
<rowcolor=#fff> 회차 장소 시간
주일 1부 1층 언더우드채플 오전 7:30
주일 2부 1층 언더우드채플 오전 9:30
주일 3부 1층 언더우드채플 오전 11:30
주일학교 예배
<rowcolor=#fff> 대상 장소 시간
영아부 (0~4세) 3층 돋움실 오전 11:30
유치부 (5~7세) 3층 세움실 오전 11:30
유년부 (초등학교 1~3학년) 3층 채움실 오전 11:30
초등부 (초등학교 4~6학년) 3층 피움실 오전 11:30
청소년부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지하1층 소예배실 다움채플 오전 11:30
청년부 1층 언더우드채플 오후 2:00
주중 예배
<rowcolor=#fff> 회차 장소 시간
새벽기도회 지하1층 소예배실 다움실 오전 5:30
수요성경공부예배 지하1층 소예배실 다움실 오후 7:30
금요비전기도회 1층 언더우드채플 오후 8:00

5. 여담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설날, 추석 명절마다 지역사회 종로구 성북구 일대에 있는 독거노인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반찬, 쌀, 라면 나눔 봉사를 진행 하고 있다.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 운동장과 언더우드기념관에서 '우리들세상' 이라는 지역 축제를 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를 제외하면 올해로 14회째 이어오고 있다. [2]

2009년 혜성러빙스쿨을 설립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3]

2009년 12월 7일 대안학교인 이야기학교를 설립했다.[4]

2022년 2월 8일 교회는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에 주차시설, 강당 및 체육시설이 들어선 언더우드기념관을 지어 준공감사예배를 드리고 기증했다.[5]


[1]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독립당 후보로 옹진군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48년 10월 30일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으로 뽑혔다. 6.25 전쟁 중 북한군에 의해 납북되어 그의 생사는 알지 못한다. [2] 이 행사는 지역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익히 소문난 행사이다 처음에는 교회 안에서만 이어오다가 지역사회를 섬기면 좋겠다 해서 지역으로 확대하여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 운동장과 교회가 건축해 기증한 언더우드기념관까지 사용할 만큼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교회 이름을 내세우지 않아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고, 놀이시설, 체험, 공연, 이벤트 등 모든 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 아동·청소년 1:1 멘토링 기관인 NGO단체 러빙핸즈와 협력하고 있으며 러빙핸즈는 멘토링 등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회는 장소 및 물질적 지원, 성도들이 저녁식사와 귀가차량 등 자원봉사로 돕고 있다. 혜성러빙스쿨은 학습과 진로, 진학 지도,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아이들 스스로 학습계획을 작성해 진도를 체크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생과 직장인 등 학습도움교사들이 과목별로 1:1 지도한다. 또한 문화 활동, 야외활동, 캠프, 심리상담 등의 인성함량과 정서적 지원도 제공한다. [4] 이야기학교는 미래세대인 다음세대를 성경적 가치로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가정과 교회, 학교가 다같이 협력해 나가는 공동체적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5] 평상시에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주일날과 필요에 따라 교회는 시설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어차피 학교는 일요일에는 거의 운영을 안 하니 학교 측은 크게 손해볼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