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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8년 영화 헤어스프레이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원작 영화보다 더 유쾌하게 각색되었고, 트레이시와 경쟁하는 앰버 본 터슬의 아빠 프랭클린이 삭제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1]2. 프로덕션
2.1. 브로드웨이
2002년 6월 시애틀에서 초연했다. 잭 오브라이언이 연출하였고, 대본 작업에 마크 오도널과 토머스 미한, 음악에 마크 샤이먼과 스콧 위트먼이 참여하였다. 샤이먼과 위트먼은 이후 스매쉬,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함께 작업했다. 오리지널 캐스트들의 라이브 영상2.2. 한국
한국에서는 2007년 충무아트홀에서 초연, 2009년 한전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을 했고, 2012년 6월 충무아트홀에서 재연했다. 다만 해외 인기와는 달리 한국에서의 평가는 그저 그렇다. 한국 배우가 흑인과 백인으로 분장해 연기하면 몰입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2], 인종 분리를 다룬 작품이다보니 한국인이 공감하기가 어렵기 때문.박경림이 유학 시절 이 작품을 보고 너무 좋아하게 된 나머지 한국 라이선스를 따려 했다고 한다. 물론 라이선스권은 신시컴퍼니에서 땄으나, 이후 2009년 재연에서 주인공 트레이시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되었다. 그녀의 무대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박경림이 뮤지컬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 생각한 바로 그대로였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담으로 배역 특성상 한국 공연 때는 배우들이 트레이시의 몸매를 구현하기 위해 뚱뚱해보이는 특수의상을 입고 연기했다. 이 때문인지 주인공의 안무가 원작 공연에 비해 단순해진 편.
해피선데이 하이파이브에도 나왔는데 배역은 박경림 - 교장, 10대 아이돌 - 조혜련, 패션디자이너 - 지석진, 체육 선생 - 현영, 여경 - 채연, 뉴스 앵커 - 이정민이 맡았다.[3]
2.3. 일본
일본에서는 2020년 6월에 처음으로 공연되었다가 코로나로 인해 빠른 종연을 해야했으며 2022년에 다시 상연하여 투어공연을 했다. 주인공 트레이시는 뮤지컬 배우나 가수가 아닌 게닌출신 와타나베 나오미이며 그에게 있어 첫 뮤지컬 출연작이다. 그 외에 출연진으로는 트레이시의 엄마 에드나역으로 야마구치 유이치로[4]와 남편 윌버 역의 이시카와 젠, 세나 쥰, 시미즈 쿠루미 등 초 호화캐스트로 출연했으며 가창보다 연극성과 이미지 싱크로율을 중시한 일본뮤지컬의 특징 답게 연극성에서 큰 재미를 준 헤어스프레이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3. 여담
여주인공의 엄마 에드나 턴블래드 역은 특수분장을 한 떡대 있는 남자 배우가 맡는 것이 전통이다. 2007년 뮤지컬 영화에서는 존 트라볼타가 했고, 한국에서는 초연 때 정준하가, 이후 문천식, 안지환, 공형진 등이 맡았다.[5] 사정이 조금 복잡한데, 원작 영화에서는 여주인공의 엄마가 트랜스젠더로 설정되어 엄마 역을 맡은 사람도 존 워터스의 페르소나 드랙퀸 디바인이었다.[6] 이후 버전들에서 이런 설정은 빠졌지만 남자 배우가 엄마 역을 맡는 것 자체는 전통이 되어버린 듯하다. 게이 배우가 엄마 역을 연기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은, 게이/오해 항목에서 볼 수 있듯 굉장히 무례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7] 실제로 한국 공연에서 에드나 역을 맡은 배우들은 모두 기혼자들이다.4. 대표곡 You can't stop the beat
영어 |
한국어 (1:50부터) |
4.1. 가사
You can't stop an avalanche As it races down the hill You can try to stop the seasons, girl But you know you never will And you can try to stop my dancin' feet But I just cannot stand still 'Cause the world keeps spinning 'Round and 'round And my heart's keeping time To the speed of sound I was lost 'til I heard the drums Then I found my way 'Cause you can't stop the beat Ever since this whole world began A woman found out if she shook it She could shake up a man And so I'm gonna shake and shimmy it The best that I can today 'Cause you cant stop the motion of the ocean Or the sun in the sky You can wonder if you wanna, but I never ask why And if you try to hold me down I'm gonna spit in your eye and say That you can't stop the beat! You can't stop the river as it rushes to the sea You can try to stop the hands of time, but you know it just can't be! And if they try to stop us, Seaweed, I've got the N double A.C.P. 'Cause the world keeps spinnin' round and round And my heart's keepin' time to the speed of sound I was lost 'til I heard the drums, then I found my way 'Cause you can't stop the beat! Ever since we first saw the light A man and woman like to shake it on a Saturday night So I'm gonna shake and shimmy it with all of my might today 'Cause you cant stop the motion of the ocean or the rain from above You can try to stop the paradise we're dreamin' of But you cannot stop the rhythm of two hearts in love to stay 'Cause you cant stop the beat! You can't stop my happiness, 'cause I like the way I am And you just can't stop my knife and fork when I see a Christmas Ham! So, if you don't like the way I look, well, I just don't give a damn! 'Cause the world keeps spinnin' round and round And my hearts keepin' time to the speed of sound I was lost 'til I heard the drums, then I found my way 'Cause you can't stop the beat Ever since this whole world began A woman found out if she shook it she could shake up a man And so I'm gonna shake and shimmy it the best that I can today! 'Cause you can't stop the motion of the ocean or the sun in the sky You can wonder, if you wanna, but I never ask why And if you try to hold me down, I'm gonna spit in your eye and say That you can't stop the beat! Oh, Oh, Oh You can't stop today (No!) As it comes speeding 'round the track (oooh, child yes!) Yesterday is history (be gone!) And it's never comin' back! (look ahead, 'cause) 'Cause tomorrow is a brand new day, and it don't know white from black (yeah!) 'Cause the world keeps spinnin' round and round And my heart's keepin' time to the speed of sound I was lost 'til I heard the drums, then I found my way 'Cause you can't stop the beat! Ever since we first saw the light A man and woman like to shake it on a Saturday night So I'm gonna shake and shimmy it with all of my might today! 'Cause you can't stop the motion of the ocean, or the rain from above They can try to stop the paradise we're dreamin' of But you cannot stop the rhythm of two hearts in love to stay 'Cause you can't stop the beat! Aah, aah, aah Ahh, ahh, ahh Ahh, ahh, ahh ahh Ever since we first saw the sign A man or woman like to shake it when the day is ooh ooh And so we're gonna shake and shimmy it and have some fun today! 'Cause you can't stop the motion of the ocean or the rain from above You can try to stop the paradise we're dreamin' of But you cannot stop the rhythm of two hearts in love to stay! 'Cause you can't stop the beat! You can't stop the beat You can't stop the beat You can't stop the beat You can't stop the beat |
5. 영화
포스터 |
2007년 애덤 섕크먼이 연출하고 존 트라볼타[12], 미셸 파이퍼, 크리스토퍼 워컨[13], 제임스 마스던, 퀸 라티파, 잭 에프론, 니키 블론스키 등이 출연하여 영화화되었다. 이쪽 역시 대박을 거뒀고 레 미제라블 이전에 가장 성공한 뮤지컬 영화를 뽑으면 항상 순위권 안에 들곤 했다.
애덤 섕크먼이 안무를 맡았고, 음악 작업은 뮤지컬 작업을 한 마크 샤이먼과 스콧 위트만이 그대로 참여했다. 대본은 레슬리 딕슨이 각색을 하되, 원작은 최대한 살렸다. 다만, 뮤지컬의 모든 곡을 그대로 옮기지는 않았다.[14] 예를 들면, 트레이시가 발탁되는 댄스 파티에서 링크가 부르는 노래 "Ladies' Choice"는 영화를 위해 만든 곡으로, 영화와 뮤지컬에서는 "매디슨"이라는 옛날 춤 공연 장면이다. 또한 앰버의 솔로곡 "Cooties"는 영화 후반 미스 틴에이지 헤어스프레이 본 경연의 연주곡으로 등장하며, 앰버는 따로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5.1.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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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턴블래드 역 - 니키 블론스키
주인공, 공부에는 흥미도, 관심도 없고 오로지 코니 콜린스 쇼에만 관심을 갖는 소녀로 외모나 피부색에 대한 편견이 전혀 없는 착한 인성을 가진 소녀다. 전형적인 금발 미녀인 엠버는 싸가지없는 성격때문에 모두가 싫어하는 반면, 뚱뚱한 트레이시는 외모 인종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친절한 성격이다. 오로지 자신이 뜨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앰버는 쇼의 출연진들에게 수시로 견제를 받지만, 누구에게나 친절한 트레이시는 금방 호감도를 쌓는다. 그 성격덕에 트레이시의 인기 또한 늘어나고, 그 덕에 관련 굿즈, 특히 가발과 헤어스프레이의 매출이 폭증해 그녀를 싫어하던 스폰서까지도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만들 정도. 후반 흑인 시위에 참여했다 누명을 쓰고 경찰에 연행되고, 링크와도 사이가 멀어지는 등 역경을 겪지만 전부 이겨내고 쇼의 인종차별 철폐와 링크와의 사랑을 쟁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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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라킨 역 -
잭 에프론
코니 콜린스 쇼의 주요 출연진이자 최고의 인기남.
남주인공, 트레이시가 근신 처분받은 방에서 흑인들과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다. 그 후 트레이시의 인품과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 점차 가까워지지만, 트레이시가 흑인 시위에 함께하자고 독려하자 자신에겐 너무 부담스러운 일이라면서 거절하고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트레이시에 대한자신의 마음이 사랑이란 걸 깨닫고, 코니 콜린스 쇼에서 트레이시가 등장하자 반색하며 함께 춤을 추고, 이네즈를 무대로 이끌어 미스 헤어스프레이 등극에 확연한 공을 세우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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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나 턴블래드 역 -
존 트라볼타
트레이시의 엄마로 거구에 뚱보라는 사실 때문에 집에서 세탁 일을 하며 바깥 출입을 하지 않는다.
딸 트레이시가 자신처럼 상처받을 것을 염려하지만, 오히려 딸 덕분에 바깥에 나가며 자아를 찾게 되는 역할로 여러 면에서 벨마의 안티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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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 턴블래드 역 -
크리스토퍼 워컨
트레이시의 아빠로 집 옆에 붙은 장난감 가게 "하디-하-헛(Hardy-Har Hut)"의 주인.
본인 말로는 "나는 초대형 우람녀[15]에게만 심장이 반응해"라고 할 정도로 에드나 한 명만 바라보며 사는 유쾌한 남자다.
둔감해서 자신을 유혹한다는 걸 5년 지나서야 알았다. 장난감 가게를 여는 것이 본인의 꿈이었다고 하며, 트레이시가 오디션에 나가는 걸 적극적으로 응원했다.[16] 시위에 참여했다 잡혀간 흑인들 20명의 보석금을 다 털어줄 정도로 넓은 마음을 지닌 사람이다. 후반에 트레이시 가족에게 모랄빵을 가하려는 벨마가 가게로 찾아와 유혹을 시도하지만, 벨마가 강제로 의자에 밀어붙이기 전까지 넘어가기는커녕 주구장창 도망만 다니며 역으로 장난감만 한 아름 가득 팔았을 정도로 전혀 먹히지 않은 애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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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마우스'[17] 메이벨 스텁스 역 -
퀸 라티파
WYZT 방송국의 R&B 데이[18] 진행자이자 레코드 가게 주인. 우연히 파티에 온 에드나와 음식을 매개로 친해진다.
영화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흑인들이 평화 시위를 할 때 메이벨이 부르는 솔로 곡 "I Know Where I've Been"은 영화에 몇 안 되는 묵직한 곡으로 큰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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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즈[19] 스텁스 역 - 테일러 파크스
메이벨의 딸이자 시위드의 여동생으로 꼬마 이네즈(Little Inez)라고 불리며 춤을 매우 잘 춘다.
방송에 나가는 걸 꿈꾸며 결국 그 꿈을 이루게 된다. 루이지애나 주에서 과거에 백인들만 다닌 학교에 최초로 입학한 흑인 루비 브리지스(Ruby Bridges)에서 일부 따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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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드 J. 스텁스 역 - 일라이저 캘리
메이벨의 아들이자 이네스의 오빠. 트레이시에게 자기 소개 댄스를 비롯한 몇 가지 춤을 가르쳐주며 금세 친해지고, 우연히 만나게 된 페니와 사랑에 빠진다. 후반에는 페니와 키스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페니의 엄마를 쓰러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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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핑글턴 역 -
아만다 바인즈
트레이시와 항상 붙어다니며, 트레이시의 편을 들어주는 친구.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에 근본주의 가톨릭 신자인 엄마와 갈등을 겪지만, 시위드와 사귀어 막판에 엄마를 뒤집어지게 만든다. 아빠는 어떤 일로 감옥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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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콜린스 역 -
제임스 마스던
볼티모어의 인기 방송 <코니 콜린스 쇼>의 진행자로, 안하무인 벨마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초인기 MC며, 사사건건 시비거는 벨마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을 철폐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다. 댄스 파티에서 트레이시를 섭외한 것도 그의 공. 마지막 생방송에서 트레이시의 난입을 방관하는 것은 물론, 링크에게 이끌려 갑자기 뛰어든 이네스를 아예 정식으로 소개하며, 시청자들이 투표하도록 자연스레 흐름을 잡고 방송 사고를 무마한다. 흑백이 함께 하는 방송을 보고 울상이 된 벨마가 어떻게 좀 해보라고 하지만 "이게 미래예요(This is the future)!"라고 받아치는 장면은 폭풍간지 그 자체. 그렇게 벨마를 제대로 엿먹이고 쇼의 인종통합을 이루는 것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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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마 본 터슬 역 -
미셸 파이퍼
WYZT 방송국장으로, 미스 볼티모어 크랩출신의 늘씬한 미녀지만 지독한 외모지상주의/인종차별주의자다.
자신의 딸 앰버가 출세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20] 트레이시가 인기를 얻는 것을 무척이나 경계하며, 트레이시의 아빠 윌버를 유혹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윌버가 워낙에 둔탱이에다 에드나 일편단심인지라 실패하고 이 광경을 본 에드나에게 오해만 샀다. 미스 틴에이저 헤어스프레이 대회에서 앰버가 우승을 하도록 표를 조작하다 에드나에게 덜미를 잡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결국 국장직에서 해고된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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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본 터슬 역 -
브리타니 스노우
벨마의 딸이다. 방송국장인 엄마 덕에 메인 댄서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벨마의 성격을 물려받아 출연자들 모두가 싫어할 정도로[22] 싸가지 없는 안하무인이다. 링크를 대놓고 유혹하지만 당연하게도 통하지 않는다. 클라이막스에선 트레이시와 그 친구들의 계략에 빠저 온갖 굴욕을 당하고 이네즈가 미스 헤어스프레이 타이틀을 따자 절규하지만, 금방 패배를 받아들이고 벨마에게 자신이 졌으니 인정하라고 말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네즈의 우승 후 춤추는 댄서들을 삐죽 웃으며 쳐다보고, 다른 흑인 댄서와 눈이 마주치자 서로 묘한 눈빛을 주고 받는데, 그저 성격이 심각하게 모났을 뿐, 인종차별은 하지 않는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다.
-
프루디 핑글턴 역 -
앨리슨 제니
페니의 엄마로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이자 극단적인 근본주의 가톨릭 신자.
세상의 모든 것이 악하다 믿고 페니를 학대 수준으로 훈육한다.
특히 트레이시와 가까이 지내는 것을 싫어하며, 트레이시가 피신하는 것을 도와주던 페니를 침대에 밧줄로 묶어놓기까지 하지만, 시위드가 창문으로 들어와 페니와 트레이시를 탈출시켜줘 결국 실패한다. 페니를 밧줄로 묶어놓고 성가를 틀어준 후, 성수를 뿌리는 장면이 압권.[23]
5.2. 카메오
1988년 원작 영화의 제작진이 다수 카메오로 출연했다.-
존 워터스
1988년 원작 영화의 감독. 첫 장면에 나오는 "Good morning Baltimore"에 등장하는 바바리맨으로 출연했다. 이렇게 유쾌하게 출연하는 모습은 원작의 제작진과 협조가 잘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
제리 스틸러 - 미스터 핑키 역
볼티모어의 빅 사이즈 전문 의상실 사장으로, 트레이시와 모델 계약을 맺고, 모녀에게 멋진 옷을 계약금으로 선물한다. 그리고 코니 콜린스 쇼가 인종 분리를 철폐한다고 하자 자기 가게 직원들, 손님들과 함께 기뻐한다. 1988년 영화에서 윌버 턴블래드 역을 맡았다. 제리 스틸러는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 배우로, 벤 스틸러의 아버지다.
-
윌리엄 모리스 탤런트 에이전트 관계자들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에이전트 관계자들은 애덤 섕크먼, 리키 레이크, 마크 셰이먼, 스콧 휘트먼이다. 이 영화의 감독, 1988년 영화의 트레이시 역 배우, 그리고 음악 담당(작곡자)들.
[1]
벨마가 “실수로 질식해 죽었다”고 한다.
[2]
한국 사회가 인종차별 문제에 둔감하고 한국에서 흑인 배우를 찾기 힘들다는 특성상 어쩔 수 없었겠지만 사실 이는
블랙페이스라는 인종차별의 여지도 있다.
[3]
뉴스 앵커는 원래 등장이 없었는데 이정민을 위해 특별히 집어넣었다.
[4]
극단 시키(四季)출신 배우이며 무려 국내에서 부장토트라고 불린
토호판 엘리자벳 구판무대 시절의 토트이다. 초연부터 2012년까지 토트역을 맡았다. 본래는 가창에 뛰어나고 연기력에선 약한 뮤지컬 배우로 평가 받았던 일본 뮤지컬 배우 중 한명이었다. 2022년 헤어스프레이에서 에드나역은 비록 노래에서는 전성기를 지났지만, 연기에선 여태까지 맡은 배역들보다 자연스럽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만, 전성기 시절때 연극에서는 뮤지컬에서 부각되지 않은 연극성이 잘 나타나는 것을 보아 노래랑 연극성의 융합과 멀티가 잘 되지않은 음악극계의 배우라 볼 수 있다. 이 외의 출연은 시키 시절에 맡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초연때 지저스,
오페라의 유령의 라울(1988년 초연)과 팬텀(1992년 2연)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가 있으며, 시키 퇴단 후 토호에 와서 맡은 역은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 다이치 마오 주연의 뮤지컬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래트 버틀러,
모차르트!의 콜로레도,
레베카의 막심 등이 있으며 르베이와 쿤체 작품 일본 초연작에서 주로 활동했다. 전성기 시절엔 성악가 못지 않은 가창을 들려주었으나 무리한 스케줄과 건강이상으로 성대에 손상이 생겼고, 2020년대 이후로 뮤지컬보다 연극으로 전환중이다.
[5]
다소 코믹한 작품 특성상 코메디언 정준하의 평가가 좋고, 안지환은 연기력은 좋지만 가창력이 아쉽다.
[6]
드랙퀸과 트렌스젠더는 다른 개념. 드랙퀸은 남성이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다. 실제로 루폴의 드랙레이스에서 트랜스 여성이 커밍아웃 후 (행복하게) 하차했다.
[7]
다만 뮤지컬의 엄마 역 오리지널 배우 하비 파이어스틴은 동성애자가 맞긴 하다.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자면, 남자 배우가 엄마 역을 맡는 것은 헤어스프레이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 엄마 역 배우가 꼭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여야 한다는 규칙 같은 것은 없다.
[8]
심지어 트레이시는 도입부부터 대략 1분동안 이어지는 솔로 파트에 호흡할 구간이 거의 없다. 한 호흡으로 짱짱한 성량을 유지하면서 춤까지 춰야 한다.(단, 이런 뮤지컬에선 보통 '도둑숨'이라고 해서 한 소절이 끝나면 흡!하는 식으로 숨을 쉬곤 한다.)
[9]
이 때문에 배우들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남주인공은 빠르게 치고 들어와서 강렬한 댄스와 화음으로 지친 트레이시를 커버해줘야 하고, 이어서 거의 모든 주요 여성 캐릭터들이 번갈아 무대를 채워야 한다. 한명이라도 삐끗하면 흐름이 깨진다.
[10]
2017년 영국 공연 캐스트들.
[11]
대표적 케이스가
캣츠의 'Memory'와
위키드의 '
Defying Gravity'.
[12]
에드나 턴블래드 역으로 영화에는 'You Can't stop The beat' 넘버에 에드나의 솔로 댄스가 있는데, 특수분장까지 한 상태로 어마어마한 춤솜씨를 보여준다. 심지어 딱 가사마저도 '
토요일 밤에는 흔들어 제껴야만 해!' 운운하니...
[13]
파이퍼와 워컨 두 배우 모두
1992년
배트맨 리턴즈에 출연했다. 파이퍼는 캣우먼 역할로, 워컨은 맥스 슈렉 역할로 나왔는데 이 영화에서는 앙숙 관계였다. 하지만 헤어스프레이에서는 파이퍼가 워컨을 유혹하는 역으로 나오면서
배우 개그가 성립한다.
[14]
원작자 존 워터스는 섕크먼에게 "내가 했던 대로 하지 말고, 뮤지컬에서 한 것처럼 하지 말라. 당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을 만들어라." 그러나 섕크먼은 존 워터스의 방식을 따르기로 하되, 스토리 라인을 음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작업했다. 출처는
한국어 위키백과. 더 세부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다.
[15]
영화 번역상의 표현이다.
[16]
이는 결국 윌버에게 매우 큰 호재로 돌아왔다. 트레이시가 코니 콜린스 쇼에서 대인기를 끌면서 윌버의 장난감 가게에서 관련 굿즈를 엄청나게 제작해 팔 수 있었고, 이를 사려는 손님들이 몰리며 매일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사업이 떡상했기 때문.
[17]
영어 motormouth는 "수다쟁이"나 "떠벌이" 정도로 번역된다. 그러나 국내 자막에는 고유명사화하여 번역했다. 한국어 위키백과나 다른 자료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수다쟁이 메이벨"로 표기한다.
[18]
본인은 "리듬 앤 블루스 데이"라고 표현하지만, 일반적으로는 Negro Day, 즉 "흑인의 날"로 많이 번역한다.
[19]
영어 발음으로는 아이네즈.
[20]
심지어는 카메라맨에게 앰버 위주로 영상을 잡을 것을 지시하며 협박을 할 정도. 그래서 방송국 사람들은 앰버를 싫어한다.
[21]
앰버가 벨마에게 자신이 진 걸 인정하라고 한마디 하자 자신이 표를 바꿔치기해서 그럴 리가 없다며 폭발하는데, 에드나가 방송 카메라를 잠시 빌려 그 말을 하는 장면을 생중계해버려 현행범으로 걸린다. 게다가 그 카메라를 빌려준 야구 모자를 쓴 카메라맨은 벨마가 중반에 앰버를 중앙으로 잡지 않았다고 해고시킨다며 생떼를 당한 그 사람이니,
자업자득이 따로 없다.
[22]
영화 내내 다른 댄서들이 노골적으로 카메라에서 가리거나 중간에 말을 끊는 등 은근히 그녀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심지어는 코니 콜린스가 생방송 중 카메라 앞에서 무대를 소개하는 척하면서 싸대기를 날리는 모습까지 나올 정도.
[23]
얼마나 단단하게 묶었는지 이후 맨손으로 밧줄을 풀려던 시위드가 어머니
해병대 다녔냐며 포기하고 주머니칼을 꺼내 잘라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