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3:02:49

해황머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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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해황자 넵트어비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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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황 머메일 심해

1. 개요2. 특징
2.1. 장점2.2. 단점
3. 덱 구성 관련
3.1. 메인 덱 몬스터3.2. 엑스트라 덱 몬스터3.3. 마법 / 함정 카드
4. 역사
4.1. 2012년4.2. 2013년4.3. 2014년4.4. 2015년 ~ 2017년 1월4.5. 2017년4.6. 2018년 ~ 2019년4.7. 2020년 ~ 2023년4.8. 2024년 이후4.9. 번외: 듀얼링크스

1. 개요

유희왕/OCG의 덱 유형. 해황 머메일을 중심으로, 심해를 섞는 물 속성 / 해룡족[1] 중심 덱이다.

2. 특징

해황의 포효에서 등장한 해황 카드군은 물 속성 몬스터의 효과 발동을 위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발동 가능한 효과를 지녔으며, 어비스 라이징에서 등장한 머메일 카드군은 패를 버리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컨셉을 지녔다. 이 두 카드군은 단독으로는 코스트로 해황을 묘지로 보내줄 몬스터가 딱히 없어 / 패를 버리는 손해를 커버할 카드가 적어 활약하기 어려운 편인데, 둘을 합치면 두 컨셉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두 카드군은 설정상으로도 깊은 연관이 있어, 애초에 함께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에선 서로 반대 카드군으로 취급하는 효과를 가진 몬스터가 추가되기도 했다.

특히나 강력한 것이 빙령신 물랭레이스의 존재로, 유희왕 OCG에서 첫 턴에 상대 패 2장을 버리게 하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카드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장점이다. 때문에 해황머메일 덱은 물랭레이스를 첫 턴에 소환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두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소환법을 채용하며 환경에 적응했다.

이렇게 탄생한 해황머메일 덱은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티어권에서 대활약했으며, 핵심 카드 일부가 리미트 레귤레이션에 걸리는 와중에도 어느 정도의 파워는 유지하며 꾸준히 대회에서 실적을 올렸다. 등장 이후 긴 시간이 흘러 파워 인플레에 밀려 환경권에서 활약하기는 어려우나, 잊을 만하면 새로운 형태로 대회에서 실적을 올려 존재감을 과시하는 장수 테마다.

특이하게도 두 카드군 모두 대량의 추가 지원을 받은 적이 없고, 대신 핸드 데스 컨셉을 공유하는 심해라는 신규 카드군을 추가하는 것으로 "해황머메일 덱" 자체를 강화하는 방식의 추가 지원이 이루어졌다. 핸드 데스 효과를 내는 데에 소극적인 OCG답지 않은 특이 케이스. 두 카드군이 설정상 연관이 깊다는 점을 의식했는지 심해 역시 해황 / 머메일과의 설정상 연관성이 드러난다.

초기에는 덱 이름 그대로 해황과 머메일을 다수 채용한 구성이었으나, 카드 풀이 크게 확장되며 다양한 물 속성 서포트 카드가 등장한 지금은 머메일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어 상급 몬스터 일부 정도만 채용하는 수준에 그친다. 대신 심해, 개구리 등의 다른 물 속성 카드군들이 함께 투입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채보룡, 황방불 듀오니기스 등 연계가 가능한 물 속성 몬스터는 일단 전부 채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때문에 해황머메일 덱의 현주소는 사실상 "물 속성 굿 스터프 덱"에 가까우며, OCG 덱 정보를 기록하는 일본 매체에서는 덱의 중심핵인 해황 쪽만 살려 "해황 덱"이라고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기초적인 전략은 상술했듯 해황+ 머메일 등의 물 속성 몬스터를 통한 전개와 빙령신 물랭레이스를 필두로 한 핸드 데스이다. 선공이라면 핸드 데스를 통한 상대 패 저격, 후공이라면 전개를 통한 턴킬이 주요 패턴이며, 엑스트라 덱은 환경에 따라 교체한다. 펜듈럼 세대까지는 범용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 링크 소환 이후에는 트로이메어를 비롯한 엑스트라 링크 용병들, 신 마스터 룰 개편 이후에는 범용 링크 몬스터와 진룡황 V.F.D. 등을 채용한다. V.F.D.가 금지 카드가 된 이후로는 마땅한 선공 억제 수단이 없어 활약하기 어려워졌다.

12기 지원 후로는 물 속성 제약이 강해졌기에 기존처럼 바로네스 같은 범용을 뽑기는 힘들고 물속성 GS에 가까워졌다. 대신 마찬가지로 12기에 지원 받은 샤크 빙결계 등의 파츠가 어우러지며 범용 퍼미션 이외의 방향에서 강력한 제압력을 발휘한다. 에지르 란 등으로 10레벨 싱크로 가능한 상황에서의 착지점은 빙결계가, 3~4랭크 엑시즈가 가능한 상황에서의 착지점은 샤크의 담당. 그 결과 엑스트라 덱에서는 융합이나 펜듈럼 정도를 제외하면 소환법을 고루고루 쓰는 편.

2.1. 장점

  • 막강한 고점
    물랭레이스의 한데스와 심해의 민스트렐의 한데스 효과를 통해 상대의 위험한 카드를 잘라 버리고 전개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이후 전개되는 필드도 후열 견제, 파괴, 바운스, 무효화 등이 여럿 섞여 있다. 이렇게 완성된 해황의 필드는 카드 한 장으로 뚫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해황 쪽 플레이어가 사전에 그 돌파 카드를 없애 버릴 수도 있어 거의 완막 수준의 파워를 자랑한다. 이런 해황식 핸드케어는 상대의 패를 보면서 견제 및 빌드를 맞춰잡는 유연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 턴 제약이 없는 서치 능력
    핵심 카드인 해황의 용기대는 과거부터 강함이 증명된 파워 카드로, 12기 지원을 받은 현재는 어비스팅 등으로 다시 용기대를 덱으로 되돌리는 등 여러 번 능력을 사용해서 원하는 카드를 서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해황은 강력한 필드를 구축할 수 있다.

2.2. 단점

  • 패 말림
    12기 티어 테마 중에는 독보적으로 패 말림 확률이 높다.
    • 사전적인 의미의 '원 핸드 전개' 가 가능한 패는 넵토어비스와 심해의 디바밖에 없다. 심지어 디바는 일소에만 반응하므로 뵐포에 매우 취약하다.
    • 2핸드 전개가 코스트로 사용할 카드+코스트를 버리는 카드의 구조로 되어 있어 양 쪽이 다 통과되어야 한다.
    •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이 서치하는 카드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 리버추 드래곤이 가져오는 버추 스트림, 어비스트리테가 가져오는 어비스팀, 란세아가 가져오는 라이호우, 황위 머메일이 가져오는 어비스 장착 마법 등이 전부 여기에 해당하는데, 넣으면 넣을수록 안 그래도 말리는 패가 더 말릴 확률이 높아져 이들을 전부 투입하는 경우는 드물다.
  • 제외에 취약함
    모든 효과가 묘지에서 발동하거나, 묘지로 보내져야 발동하거나, 묘지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을 전제로 짜여진 테마라서 묘지로 카드를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면 파워가 급감한다. 특히 디멘션 어트랙터는 최악의 천적으로, 패가 잘 떠서 패에서 특수 소환 가능한 카드가 여럿 잡혀서 착지가 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전개 자체가 안 된다.
  • 스트럭쳐 덱으로 지원이 발매되지 않음
    성능 외적인 단점. 라이벌인 염왕은 염왕의 급습 R과 범용 파츠, 죄보 파츠만 구매하면 덱이 완성되는데, 해황머메일은 택티컬 트라이 덱 파란 눈의 광림에 밀려 스트럭쳐 덱 R 제품이 출시되지 못했다. 다른 카드는 구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으나, 이렇게 되어 재록되지 못한 카드 중 핵심 카드인 해황자 넵트어비스[2]가 있고, 그 카드가 재록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 구하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3. 덱 구성 관련

핸드 데스 효과 카드는 ★ 표기. 취소선은 금지 카드.

3.1. 메인 덱 몬스터

  • 해황자 넵트어비스
    해황의 핵심이자 초동 파츠. 견제를 맞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이 카드 한 장만으로도 해황머메일은 한데스와 퍼미션, 제거 효과가 한데 모인 완막급의 필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해황의 용기대
    해황의 두 번째 핵심. 4레벨이라는 점을 살려 바하무트 샤크의 소재로 사용되며, 턴 제약 없는 서치 효과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파츠를 손에 넣는다.
  • 해황정 어비스라인
    덱 특소 요원. 추가적으로 상대 턴에 필드에 깔린 황위 넵트어비스의 효과 격발을 위해 묘지에 굉해황과 같이 마련해 후열의 역할도 겸한다.
  • 심해의 민스트렐
    패에 잡힌 다른 몬스터들의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졌을 때의 능력을 격발함과 동시에 상대 패의 패 트랩 한 장을 잘라 버리는 카드.
  • 머메일의 심영대
    덱 특소 담당. 그와 동시에 7레벨 조정 효과로 해황룡신의 소환을 보조하며, 물랭레이스의 디메리트를 세탁한다. 신생 카드라서 명칭 제약이 있음에 주의.
  • 머메일-어비스파이크
    심영대로 소환하기 위해 1장 투입한다. 넵토어비스가 가져 온 카드를 버려 코스트 능력을 격발함과 동시에, 바하무트 샤크의 소재로 이용한다.
  • 굉해황 포세이도라
    7레벨 개체수 확보, 필드에 나온 해황머메일 몬스터들의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질 때의 능력 격발, 후공 돌파, 상대 턴 견제 등 온갖 역할을 담당하는 다재다능한 몬스터. 다만 연계가 필수인 카드고, 용기대의 서치 범위에 들어가는 카드라서 1장 정도만 들어간다.
  • 머메일-디니크어비스
    추가 공격권의 역할을 하는 카드. 패에 잡혔지만 필드에 내기 싫은 카드의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질 때의 능력을 격발해 주며 서치를 하거나, 물랭레이스의 소환 조건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등 여러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빙령신 물랭레이스
    해황 한데스의 핵심. 대처가 까다로운 카드를 물랭레이스로 버리는 것으로 상대의 견제를 뚫어 버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 넵토어비스 원 핸드 전개를 한다면, 리버추 드래곤의 효과를 사용한 이후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 히스이테이 에지르 란
    패의 해황머메일 몬스터의 코스트 격발 능력을 사용하며 10레벨 싱크로로 이어 갈 수 있다. 다만 어비스라인으로 서치할 수 있어 1장만 투입한다.

3.2. 엑스트라 덱 몬스터

  • 바하무트 샤크 + 리버추 드래곤
    용기대 격발 및 회수 + 개체수 증가 + 후열 마련이 모두 가능한 중요 전개 요원. TCG에서는 후술할 떡깨를 뽑아 퍼미션 마련도 담당한다.
  • 해황룡신 포세이도라 어비스
    전개 중에 꺼내서, 황위 머메일의 소재로 사용해 3레벨 이하의 어류 / 해룡 / 물족 몬스터 3장으로 분해한다. 전개 파츠로 1장만 사용할지, 후공돌파용으로 1장 더 사용할지는 개인의 취향.
  • 해황정 어비스트리테
    해황룡신을 꺼내기 전에 필드의 개체 수를 잃지 않게 해 주는 카드. 어비스 함정 서치 효과는 덤에 가까우며, 사용하지 않는 덱도 많다.
  • 머메일-가이오어비스
    퍼미션 효과를 가진 랭크 7 엑시즈 몬스터. 심영대의 필드 효과만 통과된다면 아무 몬스터 2마리로 나오기 때문에 저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머메일-살라키어비스
    상대 턴에 해황의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지면 발동하는 견제 효과를 발동하게 할 수 있다.
  • 황위 머메일-넵트어비스
    필드에 모인 개체수를 유의미한 결과물로 바꿔 주는 카드로, 상술한 포세이도라 어비스를 소재로 소환하게 된다. 어비스 장착 마법을 서치해 퍼미션이나 개체 수를 마련하는 것은 덤이다.
  •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 직접 소환도 좋지만 란세아의 출시 이후에는 란세아의 유언 효과로 나오는 경우가 보통이다.
  • 기악룡 아케티스: 드로 및 프리체인 1파괴. 다만 드라가이트나 레벨 10 싱크로에 비하면 채용률이 낮다.
  • 마린세스 코랄아네모네: 하염의 구희를 적당히 너프한 성능이긴해도 사실 기수로 치면 이쪽이 선배다 개체수를 보장해줌과 동시에, 후술할 콤보 덕분에 더욱 효녀노릇을 한다.
    • 세해룡 질란티스: 아네모네의 제약은 물속성 몬스터만 소환 가능하며, 이 제약이 걸린 채로 질란티스의 효과를 발동하면 상대 필드에서 물속성이 아닌 몬스터는 소환을 할 수 없게 되어 깨끗하게 필드클린이 가능하다.[3]

3.3. 마법 / 함정 카드

  • 버추 스트림

    • 사실 리버추 드래곤을 채용한다면 딸려오는 보너스의 느낌이다. 다만 이런 갓버드 어택류 카드는 어쨌든 있으면 좋은 후열 견제 수단이고, 머메일 함정 카드 4장을 다 합쳐도 버추 스트림보다 좋은 카드가 없어 보너스의 느낌으로 사용한다.
  • 어비스 함정들

    • 슈프림 다크니스에서 지원받은 해황정 어비스트리데가 세트해줄 수 있는 함정들. 다만 어비스팀을 제외한 구 함정들중에선 그닥 상대의 진영에 영향을 줄만한 카드는 많지 않다. 어비스팀도 사실 드로우를 통해 패트랩을 뽑아야 유효한 정도.
===# 퇴역 / 취향 파츠 #===
  • 폭정룡-타이달
    레벨 7 물 속성 개체 수 확보, 덱 덤핑, 패의 해황 몬스터를 코스트로 버리기 등 해황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해 주던 다재다능한 카드였다. 금지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해제되었지만 현재는 패 코스트 하나 먹고 나오는 7레벨 몬스터로는 제압 효과가 있는 굉해황이 더 우수하여 사용되지 않는다.
  •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환상수기 아우로라돈
    메인 덱에 환상수기 오라이온, 분보그001, 제트 싱크론 등을 투입해야 한다. 레벨 8, 9의 싱크로 몬스터를 뽑기 위해 사용했으나, 하리파이버가 금지되며 그대로 수명이 끝났다.
  • 전뇌계호-셴셴
    원래도 다른 9레벨 싱크로에 비해 엄청난 퍼미션 효과를 가진 카드는 아니었는데, 물 속성 제약이 걸리기 시작한 이후로는 사용할 이유가 없다.
  • 마스터 보이
    링크 마커가 필수였던 10기 시절의 잔재. 지금은 필요 없다.
  • 채보룡
    하리파이버의 금지 이후 투입할 이유가 없어졌다.
  • 진룡황 바하루스토스F : 역시 VFD의 금지 이후 빠르게 사장된 녀석. 쓴다해도 똑같이 패의 2장 째서 나오는 메가로어비스도 취업 위기인데, 하물며 이 녀석의 자리는 더더욱 없다.
  • 드래곤 아이스
    9기에는 상대 턴에 패의 해황 몬스터를 버릴 몇 안 되는 카드였기에 1장 채용되었다. 지금은 해황 기믹 내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카드가 많아져 쓸 이유가 없다.

4. 역사

4.1. 2012년

6월 16일 스트럭처 팩 해황의 포효에서 해황이, 7월 21일 부스터 팩 어비스 라이징에서 머메일이 발매되었다.

4.2. 2013년

발매 당시 폭정룡-타이달과의 상성이 뛰어났고 스워드 오브 나이츠에서 머메일-디니크어비스로 추가 지원을 받았다. 3월 금제에서 타격을 입지 않아 염성과 호각을 이루는 카드군이었으나, 희대의 사기 테마 정룡 마도가 없는 환경에서나 통하는 말이었다. 그래서 당시 듀얼 환경에서는 염성과 더불어 2티어 대표 테마로 꼽혔고, 9월 금제에서는 정룡, 마도 다음으로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예상대로 9월 금제에서는 어비스피어, 머메일-디니크어비스가 제한이 되었다. 그러나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제한이 되자 심해의 디바 1장으로 뽑아내는 루트가 발견되면서 1티어 복귀에 성공하였으나, 꼬마 정룡 금지 이후 최적화를 마친 정룡에게 다시 밀리면서 2티어로 내려오고, 4축에서는 여휘사 벨즈뷰트가 등장해 2013년 하반기 우승 덱 분포도에서는 정룡의 절반도 차지하지 못했다. 또한 물 속성 저격 카드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발매로 완벽하게 2티어 등극.

4.3. 2014년

2014년 2월 금지제한에서 키 카드였던 해황의 용기대가 제한을 먹어 기아기아, 오파츠, 마돌체, 정룡에 완전히 밀려났다. TCG에서는 머메일-어비스근데를 추가로 제한시켜 확인사살을 날렸다. 장기적으로 티어권에 안착했기에 예상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었으나, 정룡의 솜방망이 금제에 비하면 너무하다는 게 당시 유저들의 반응.

4.4. 2015년 ~ 2017년 1월

2015년 5월 크로스오버 소울즈 일본판 월드 프리미어 카드에서 서치, 덤핑, 전개가 모두 가능한 해황자 넵트어비스의 발매와 다른 티어권 덱들의 4월 금제로 인한 파워 하락으로 다시 티어권에 진입했다. 6월경 아티팩트로 제외에 대한 약점 보강과 심해의 디바를 이용한 다양한 싱크로 몬스터를 채용해 단일 속성의 약점을 매꾸려 노력했다. 같은 시기 티어였던 마술사 덱에 비교적 강하다는 상성 상 비중이 대폭 증가하였다.

2015년 8월 펜듈럼 테마 마술사, EMEm, 마제스펙터의 활약에도 빙령신 한데스+ 머메일-메가로어비스 원턴킬 루트를 돌리거나, 단일 속성을 활용한 어전시합 채용 등으로 악착같이 티어권에 속해 있었으나, 10월 금제에서 심해의 디바 제한, 구신 노덴 금지로 크게 타격을 입었다. 대신 준제한이 된 머메일-디니크어비스를 비롯해 머메일의 비중을 다시 높여 2티어 덱으로써 입지는 버티고 있다.

다른 덱에 비하면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낮다는 점을 이용해 부유벚꽃을 채용해 티어덱 에이스를 저격하여 2015년 6월 입상에 성공하였으며, 바하무트 샤크+ 떡 깨구리를 투입해 2016년 7월 입상에도 성공하였다. 2016년 초 한국 한정으로도 1~2티어 덱으로 활약하였다.

2017년 1월 금제에서 떡 깨구리가 제한을 먹어 버제스토마+ 개구리 채용 형태는 사라진 상황이다. 하지만 바하무트 샤크 사용이 여전히 가능하고 파괴수까지 채용하여 후공 돌파에도 큰 문제가 없는 유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4.5. 2017년

2017년 4월, 기존 소환법들의 엑스트라 덱 대량 전개를 저지하는 링크 소환과 신 마스터 룰로 인해 기존의 덱들 중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낮은 덱들이 주목받았고 그중에는 당연히 해황도 포함되어 있었다. 머메일-디니크어비스- 발조공모 태엽마이티- 바하무트 샤크- 떡 깨구리 빌드나 해마의 사용에 제약이 걸렸으나, 메인 덱 몬스터만으로 충분히 서치, 전개, 견제, 전투가 가능했기에 오히려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에이스로 상대로 비교적 이점을 갖게 되었다.

문제는 링크 소환 발매 이전 4월 환경에서 애매한 위치였다. 애니버서리 팩에서 심해의 디바가 재록하면서 제재 완화와 지원을 받게 되리라는 예측과 달리 별다른 버프는 없었다. 티어권인 진룡을 상대로는 타점, 상성 모든 면에서 덱 파워가 밀렸기에 기를 펴진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가끔식 입상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7년 7월, 하드 카운터였던 십이수 진룡이 금제를 맞고, 블랙홀의 준제한 완화와 길항승부의 발매로 후공 턴킬의 가능성이 올랐다. 물 속성 범용 링크 몬스터 마스터 보이의 발매는 덤. 10월 금제에서는 동족 감염 바이러스가 무제한이 되었으나, 다른 덱들과 마찬가지로 SPYRAL의 등장으로 조용한 신세.

4.6. 2018년 ~ 2019년

2018년 1월 금지제한에서 드디어 해황의 용기대가 제한에서 무제한이 되었다. 블랙홀이 무제한이 되어 후공 돌파의 용이함은 물론 링크 브레인즈 팩의 링크 몬스터 지원 등 선공 빌드 역시 연구되었다. 플레임즈 오브 디스트럭션에서 나온 설화의 빛을 채용한 풀 몬스터 덱이 대회 우승 덱으로 나온 적이 있다.

6월 기준 입상 기록이나 대회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토폴로직 검블러 드래곤을 이용해 선공 6장 한데스같은 필살기를 갖추고 있는 등 저력은 충분하다. 6월 공인 대회 우승.

10월 금지제한에서 서몬 소서리스가 금지되었으나 준제한이 된 SR 베이고맥스 피안의 흑천사 케루비니를 경유한 엑스트라 링크 빌드나 제넥스 운디네 1장으로 선공 6한데스 빌드를 세우는 등 여전히 드물게나마 활약하고 있다.

2019년에 들어서는 덱의 한계 때문인지 유의미한 대회 비중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4월의 환경에 따라 무덤의 지명자의 비중이 비교적 적어지면서 다시 후공 원턴킬 덱으로 활약할 여지가 생겼고, 별다른 지원 없이도 잊혀질 거 같으면 한두 번쯤 입상하면서 명맥을 잇고 있다.

4.7. 2020년 ~ 2023년

2020년 1월 토폴로직 검블러 드래곤이 금지되어 기존의 6한데스 빌드는 폐기되었다. 대신 심해의 디바가 준제한으로 완화되었고 심해 테마의 추가로 지원을 받았다. 기존 해황머메일과 연계가 좋거니와 취약점이었던 패트랩도 견제 가능하다. 환상수기 아우로라돈 발매 이후 5한데스 빌드가 연구되었으며, 안정성을 높인 3~5한데스 역시 가능해졌다.

4월 금제와 신 마스터 룰 개편. 룰 개편으로 발동/처리 위치에 따라 효과 적용 유무가 달라지기에 D.D. 크로우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생겼으나 생각보다 D.D. 크로우의 채용율이 높지 않은데다가 넘치는 전개력을 통해 싱크로/엑시즈 빌드( 바하 등등)를 세울 수 있게 되면서 안정성이 올라갔다. 이후 7월 금지제한에서 드디어 심해의 디바가 무제한이 되었다. 덱 전개에서 대활약을 한 링크로스가 금지를 먹었지만 없어도 한데스는 잘 할 수 있어서(...) 입상표를 차지한다.

주력 에이스였던 V.F.D.의 금지와 2021년 상검과 후완더리즈 등으로 디멘션 어트랙터의 채용률이 올라가며 입상권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물 속성 테마로 히스이가 등장했으나 이미 머메일이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의미있는 지원이나 상향을 받지 못했다.

2022년 7월 금제에서 전개 담당 하리파이버, 퍼미션 담당 떡 깨구리금지되면서 11기에서 완전히 덱 파워를 상실하며 사장되었다. 12기에서는 파워 툴 브레이버 드래곤+ 도둑의 연막탄+ 정적의 로드-케이스트 콤보의 등장으로 땅 속성 굿 스터프 등이 전개 한데스 덱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조차도 도둑의 연막탄이 금지를 가면서 이 콤보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4.8. 2024년 이후

둘이 동시에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에서 지원 받았다. 이 시점에서 둘을 아예 통합시켜버린 것이 특징.[4] 머메일 카드가 해황도 서치하고 해황 카드가 머메일 카드도 서치하며, 아예 두 테마 전부로도 취급되는 카드들이 나타났다.

발매 이후 다음날부터 바로 입상 소식이 들려오면서, 강한 지원을 받았음을 몸소 증명하였다. 그러나 여태 재록되지 않았던 해황자의 매물이 늘어나는 수요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 차후에 재록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다만 입상도 발매 2주차부터 급속도로 자취를 감춰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된 상황.

여담으로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 OCG 타임즈 방송에서 해황머메일 신규 카드를 카미시로 료가의 성우 마스다 토시키가 시연했는데, 욕망의 곰치를 발동하여 샤크 전개로 틀자 사회자 왈 "나왔다! 샤크 씨의 매직★콤보다!"

슈프림 다크니스에서도 해황과 머메일이 동시에 지원받았다. 이로써 해황은 스트럭처 덱 R을 부스터 팩에서 하게 되었다. 총 추가 카드의 매수도 8장으로 딱 맞는다. 입상도 소소하게 하며 외곽티어를 자리하는 중.

4.9. 번외: 듀얼링크스

듀얼링크스에서도 해황머메일은 비티어권의 강자로 분류되어있다. 처음에는 샤크 테마와 섞는 형태의 덱으로, 스킬 “상어의 영역”[5]을 활용하여 디바와 중기병의 레벨을 4로 만든 뒤, 심연에 숨은 자로 엑시즈 소환하여 활용하는 방법이 눈에 띄었다.

상술했듯이 지원을 받기 전에는 샤크 엑시즈 덱의 엑시즈 용병으로 사용되었지만, 10월 미니팩 STAGE OF TRICKSTAR에서 용기대와 아네모네를 지원받은 이후에는 샤크 파츠를 빼고, 개구리, 머메일 파츠를 넣은 해황 머메일 덱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오프와 같이 머메일 카드로 전개하며, 해황 등을 사용해서 상대를 견제하고, 심해의 디바, 개구리 등을 채용하는 등, 완전 물속성 굿스터프 덱에 가깝게 변했다. 다른 점이라고 해봐야 스킬 ''상어의 영역”을 활용한 4축 엑시즈 소환이 가능해졌다는 정도인데, 덕분에 듀얼링크스에서도 장수덱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12월 8일 금제에서 샐러맨그레이트가 가젤, 로어, 서클을 제재당하며 압도적인 0티어에서 내려온 이후에는 티어권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욕망의 곰치를 채용해 고점 패를 잡을 확률을 늘리는 형태의 덱리가 많이 보이고, 돌파 능력을 중시할 경우 점쟁이 마녀 수이까지 채용하기도 한다.

1월 기준으로는 다시 비티어권으로 떨어졌다. 1월 메인팩 FUTURE CIRCUIT에서 출시된 제거 카드 블랙홀에 선턴 빌드가 한번에 초토화되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환경의 상위권 덱인 인페르노이드 덱과 상성이 나쁜 점도 치명적이다. 프리체인 묘지 제외를 가진 인페르노이드는 묘지로 간 해황 몬스터를 제외함으로서 해황의 주요 기믹을 억제할 수 있고, 심숨자의 2번 효과 역시 발동하지 않고 특수 소환하는 인페르노이드 몬스터의 특성상 큰 억제력이 되지 못한다.

4월 시점에서는 완전히 환경에서 이탈했다. 욕망의 곰치가 제한당하면서 덱 안정성을 심각하게 잃었다. 1티어덱 팬텀 나이츠와는 상성상 유리한 편이나, 떨어진 초동률로 본인의 빌드 하나 세우기도 버거워져 어느 덱과 상성이 유리한지, 환경의 티어덱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관계없이 추가 지원 없이는 전망이 어둡다.


[1] 심해, 해황 전부 해룡족. 머메일은 해룡족 뿐만 아니라 물족도 구성되어 있다. [2] 이 카드는 엑스트라 팩 15에 발매되었다. 한판 기준 2016년 1월에 발매된 카드이며, 2024년 11월 현재 기준 8년이 넘은 카드다. [3] 룰 상 질란티스의 몬스터 소환 효과는 플레이어 본인이 하는 것이고 아네모네의 제약도 플레이어에게 걸려있기때문에 물속성 몬스터만 소환이 가능하다. [4] 이런 식의 지원의 전례로는 사이버스톰 액세스 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지원이 있었다. [5] 턴 종료 시까지 자신 필드의 모든 물 속성 몬스터의 레벨을 4로 바꾸는 스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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