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17:31:06

한국프로야구/1988년/신인 드래프트

파일:KBO 로고(세로형/화이트).svg 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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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8년 KBO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으로 진행되었다.

2. 1차 지명

1차 지명은 1987년 11월 6일 각 팀에서 팀 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 중 3명을 뽑았다. 연고지가 겹치는 MBC와 OB는 11월 3일에 먼저 1차 지명을 했다.

순번을 정해 지명한 MBC와 OB만 지명순서대로 기재하고, 다른 구단들은 가나다 순이다. ※표시가 붙은 선수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았다.
1차 지명자
MBC 청룡 이국성(성남고-경희대, 투수)
이용철(경기상고-단국대, 투수)
김상호(선린상고-계명대, 외야수)
OB 베어스 이석재(서울고-한양대, 외야수)※
김원식(충암고-동국대, 내야수)
정삼룡(덕수상고-인하대, 내야수)
롯데 자이언츠 구명근(경남상고-경남대, 투수)
김형섭(마산상고-경성대, 내야수)※
이승훈(마산상고-동아대, 투수)
빙그레 이글스 송진우(세광고-동국대, 투수)
장정순(청주고-경성대, 투수)
조양근(북일고-고려대, 내야수)
삼성 라이온즈 류명선(포철공고-계명대, 투수)
정윤수(포철공고-경남대, 투수)
홍성연(대구고-고려대, 투수)
태평양 돌핀스 박상범(인천고-인하대, 투수)
박은진(동산고-농협, 투수)
여태구(동산고-인하대, 외야수)
해태 타이거즈 송영복(전주고-원광대-상업은행-상무, 포수)※
조계현(군산상고-연세대, 투수)
한경수(군산상고-동국대, 내야수)※

3. 2차 지명

2차 지명은 1987년 11월 25일에 했다. 꼴찌팀과 6위팀에게 2차 우선 지명권을 3장씩 줬다. 이듬해 2장으로 줄었다.

※표시가 붙은 선수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았다.
라운드 태평양 빙그레 MBC OB 롯데 삼성 해태
1 신완근
(전주고-원광대,
투수)
김용민
(경남고-동아대-한국전력-상무,
투수)
유광진
(경북고-연세대,
내야수)
박상국
(경남고-경희대-한일은행,
내야수)
고정식
(서울고-중앙대,
포수)
고장량
(군산상고-원광대,
내야수)
김성규
(광주일고-연세대,
외야수)
곽권희
(광주상고-경희대,
내야수)
곽동열
(경남고-동아대,
내야수)
김진규
(청주고-영남대,
외야수)
윤영환
(마산상고-경성대-한국화장품-상무,
내야수)
2 원원근
(충암고-경희대,
내야수)
오효근
(북일고-동아대,
외야수)
문병권
(경북고-연세대,
투수)
김용희
(경북고-연세대,
외야수)
김응국
(동대문상고-고려대,
외야수)
김순원
(포철공고-경남대,
내야수)
서창기
(광주일고-성균관대,
내야수)
3 류동효[1]
(부산고-동아대,
내야수)
김광윤
(북일고-건국대,
포수)
양현기
(광주상고-단국대,
포수)
길홍규
(신일고-고려대,
내야수)
이홍식
(경북고-영남대,
외야수)
노경호
(광주일고-성균관대,
투수)
패스
4 송형석
(광주상고-단국대,
내야수)
패스 조상헌
(성광고-건국대,
내야수)
김태형
(신일고-인천전문대,
포수)
패스 패스
5 강풍원
(진흥고-연세대-상무,
내야수)
패스 정영진
(광주일고-고려대,
외야수)
6 오귀섭
(진흥고-인하대,
내야수)
패스
7 이상구
(전주고- OB[2]-농협,
투수)
8 김동희
(동산고-고려대,
투수)
9 이남규
(성남고-건국대-한국화장품,
외야수)
10 김승국
(경기고-고려대-상무,
투수)
11 나문박
(포철공고-계명대,
내야수)

4. 드래프트 평가

4.1. 선수별 총평

4.1.1. 태평양 돌핀스

파일:태평양 돌핀스 엠블럼(1988~1993).png
태평양 돌핀스
RD 지명자 평가
1차 박상범
(인천고-인하대 / 투수)
1차 박은진
(동산고-농협 / 투수)
1차 여태구
(동산고-인하대 / 외야수)
고졸연고 지명 1 박정현
(유신고 / 투수)
고졸연고 지명 2 김수경
(부천고 / )
2차 1RD 1번 1 신완근
(전주고-원광대 / 투수)
2차 1RD 1번 2 곽권희
(경주상고-경희대 / 내야수)
2차 1RD 1번 3 김진규
(청주고-영남대 / 외야수)
2차 2RD 1번 원원근
(충암고-경희대 / 내야수)
2차 3RD 1번 류동효
(부산고-동아대 / 내야수)
2차 4RD 1번 송형석
(광주상고-단국대 / 내야수)
2차 5RD 1번 강풍원
(진흥고-연세대-상무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6RD 1번 오귀섭
(진흥고-인하대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7RD 1번 이상구
(전주고-OB-농협 / 투수)
2차 8RD 1번 김동희
(동산고-고려대 / 투수)
2차 9RD 1번 이남규
(성남고-건국대-한국화장품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0RD 1번 김승국
(경기고-고려대-상무 / 투수)
지명 후,미 입단
2차 11RD 1번 나문박
(포철공고-계명대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4.1.2. 빙그레 이글스

파일:빙그레 이글스 화이트 엠블럼.svg
빙그레 이글스
RD 지명자 평가
1차 송진우
(세광고-동국대 / 투수)
1차 장정순
(청주고-경성대 / 투수)
1차 조양근
(북일고-고려대 / 내야수)
고졸연고 지명 지성규
(세광고 / 투수)
2차 1RD 2번 1 김용민
(경남고-동아대-한양전력-상무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RD 2번 2 곽동열
(경남고-동아대 / 내야수)
2차 1RD 2번 3 윤영환
(마산상고-경성대-한국화장품-상무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2RD 2번 오효근
(북일고-동아대 / 외야수)
2차 3RD 2번 김광윤
(북일고-건국대 / 포수)
2차 4RD 2번 패스
2차 5RD 2번 패스
2차 6RD 2번 패스

4.1.3. MBC 청룡

파일:MBC 청룡 엠블럼(1986~1989).svg
MBC 청룡
RD 지명자 평가
1차 이국성
(성남고-경희대 / 투수)
1차 이용철
(경기상고-단국대 / 투수)
1차 김상호
(선린상고-계명대 / 외야수)
고졸연고 지명 1 김기홍
(덕수상고 / 내야수)
고졸연고 지명 2 이창환
(중앙고 / 내야수)
고졸연고 지명 3 최달호
(신일고 / 포수)
2차 1RD 3번 유광진
(경북고-연세대 / 내야수)
2차 2RD 3번 문병권
(경북고-연세대 / 투수)
2차 3RD 3번 양현기
(광주상고-단국대 / 포수)
2차 4RD 3번 조상현
(성광고-건국대 / 내야수)
2차 5RD 3번 패스
2차 6RD 3번 패스

4.1.4. OB 베어스

파일:OB 베어스 엠블럼.svg
OB 베어스
RD 지명자 평가
1차 이석재
(서울고-한양대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1차 김원식
(충암고-동국대 / 내야수)
1차 정삼룡
(덕수상고-인하대 / 내야수)
고졸연고 지명 1 하창우
(충암고 / 투수)
고졸연고 지명 2 강규성
(동대문상고 / 투수)
2차 1RD 4번 박상국
(경남고-경희대-한일은행 / 내야수)
2차 2RD 4번 김용희
(경북고-연세대 / 외야수)
2차 3RD 4번 길홍규
(신일고-고려대 / 내야수)
2차 4RD 4번 김태형
(신일고-인천전문대 / 포수)
2차 5RD 4번 정영진
(광주일고-고려대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6RD 4번 패스

4.1.5. 롯데 자이언츠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1975~1992).png
롯데 자이언츠
RD 지명자 평가
1차 구명근
(경남상고-경남대 / 투수)
1차 김형섭
(마산상고-경성대 / 내야수)
1차 이승훈
(마산상고-동아대 / 투수)
고졸연고 지명 1 김재정
(부산공고 / 내야수)
고졸연고 지명 2 김길영
(용마고 / 투수)
2차 1RD 5번 고정식
(서울고-중앙대 / 포수)
2차 2RD 5번 김응국
(동대문상고-고려대 / 투수)
2차 3RD 5번 이흥식
(경북고-영남대 / 외야수)
2차 4RD 5번 패스
2차 5RD 5번 패스
2차 6RD 5번 패스

4.1.6. 삼성 라이온즈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1982~1988).svg
삼성 라이온즈
RD 지명자 평가
1차 류명선
(포철공고-계명대 / 투수)
1989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삼성 라이온즈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으며 선발 10승을 달성하는 등 활약했다.
1차 정윤수
(포철공고-경남대 / 투수)
1차 홍성연
(대구고-고려대 / 투수)
고졸연고 지명 1 곽규환
(대구상고 / 내야수)
고졸연고 지명 2 이주헌
(경북고 / 투수)
2차 1RD 6번 고장량
(군산상고-원광대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2RD 6번 김순원
(포철공고-경남대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3RD 6번 노경호
(광주일고-성균관대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4RD 6번 패스
2차 5RD 6번 패스
2차 6RD 6번 패스

4.1.7. 해태 타이거즈

파일:해태 타이거즈 엠블럼(1982~1995).svg
해태 타이거즈
RD 지명자 평가
1차 송영복
(전주고-원광대-상업은행-상무 / 포수)
지명 후, 미 입단
1차 조계현
(군산상고-연세대 / 투수)
90년대 이강철,이대진과 함께 선발 트로이카를 결성해 해태 타이거즈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1차 한경수
(군산상고-동국대 / 내야수)
고졸연고 지명 권순구
(군산상고 / 외야수)
2차 1RD 7번 김성규
(광주일고-연세대 / 외야수)
2차 2RD 7번 서창기
(광주일고-성균관대 / 내야수)
2차 3RD 7번 패스
2차 4RD 7번 패스
2차 5RD 7번 패스
2차 6RD 7번 패스

4.2. 팀별 총평

  • MBC 청룡: 이용철(야구)이 신인왕이 되었지만 얼마 못 써먹었고, 탈쥐효과의 1호선수도 이때 입단했다. 결론은... 이도저도 아닌 드래프트. 그나마 MBC - LG에서 뭔가 해준 선수로는 문병권이 있는데 얼마 못가 백골퍼한테 혹사당하고 은퇴했다.
  • 삼성 라이온즈: 류명선이 잘해주나 했지만 1992년 이후로 급격히 하락세를 타면서 끝이 좋지 못했다. 그리고 정윤수는 김성근의 백정질 덕분에 얼마 못가서 부상으로 은퇴한다.
  • 태평양 돌핀스: 김성근에 의해 심각하게 갈려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은퇴한 잠수함 에이스 박정현을 얻었다. 그 외에는 전천후 투수 박은진과 좌타 외야수로 나름대로 이름을 알린 여태구, KBO 리그 최초의 스위치 히터로 알려진 원원근이 입단했다.

5. 이모저모

  • 이 해 지명자들 중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자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서울올림픽을 위해 강제로 아마추어에 남아있어야 했는데, 송진우, 류명선은 서울올림픽 야구를 위해 만든 유령 실업팀에 가까웠던 세일통상 야구단에, 조계현은 실업팀 농협 야구단에 입단해야 했으며, 1989년 시즌부터 프로야구에 합류할 수 있었다. 비슷하게 1987년 삼성에 1차지명 되었지만 아마야구의 슈퍼스타로 올림픽을 위해 강제로 2년간 한국화장품에 잡혀있던(?) 강기웅도 1989년에야 프로야구 무대에 선을 보일 수 있었다.
  • OB에 1라운드 지명된 박상국은 지명권 양도로 태평양에 입단했다. 하지만 박상국은 1989년에 롯데로 트레이드되었고 1992년에 은퇴하였다.
  • 롯데에 3라운드 지명된 이홍식은 지명권 양도로 삼성에 입단했다.
  • OB에 4라운드 지명된 김태형 단국대학교에 편입한 후 1990년에 입단했다. 최초로 지명된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해 지명팀에 입단한 선수다.
  • 빙그레에 1라운드 지명되었으나 입단하지 않은 윤영환은 경성대학교 야구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90년대 후반에 감독을 맡으면서 팀을 여러 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상화, 김기표, 장원삼, 고창성, 이상백, 임현준, 임준섭, 이민우, 김명신, 공수빈 등 특정 투수를 과도하게 굴리는 마운드 운용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20년이 넘게 재임 중이나 이런 투수 운용은 고친 생각이 없는 듯. 역시 1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나 입단하지 않은 김용민은 동아대 재학 시절 당시 감독이었던 강병철의 눈 밖에 나 야구부에서 쫓겨 났던 악연이 있었기에 프로로 가지 않고 실업야구에 남았다.

[1] KBO에는 유동효로 찾아야 나오는데, 원래 류(柳)씨다. [2] 1983년 OB 베어스에 연습생으로 입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