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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避亂首都 釜山夜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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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야행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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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야행 소개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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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야행 소개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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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야행 소개 (3) |
부산은
한국 전쟁 1129일 중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임시수도였습니다. 그리고
임시수도기념관의
대통령
관저를 비롯한
입법·
사법·
행정기관이 위치했던
서구
부민동은
임시수도의 심장부로서 온 국민이 국난 극복의 힘과 지혜를 모았던 곳입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피란민들이 실향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일구었으며 부산만의 독특한 풍광인 '
산복도로'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격동의
한국근현대사의 편린들을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관, 임시수도기념거리,
임시수도 정부청사(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아미동 비석마을 등 당시의 건축·문화자산과 각종 전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둘러보는 「피란수도 부산야행」을 통해 전국 유일의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ㅡ『부산야행 소개말』
야행(夜行)인 만큼 낮이 아닌
야간에 개최되는
행사이며 17시[1]에서 23시 사이에만 열린다.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1박 2일동안 하는 행사와는 달리 토요일과 일요일이 아닌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데 야행인 만큼
야간에 열리는 행사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면 일요일 밤 다음이 바로
월요일이기 때문에
월요병에 시달리게 되며 밤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행사 부스를 철거하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산야행이 열리는 근대문화재들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라 있다.
공식 홈페이지 / 피란수도 부산야행 기사 1 / 피란수도 부산야행 기사 2
2. 상세
2016년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관과 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인근에서 6월과 10월에 두 번 "피란수도 부산야행"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였다.[2] 행사 주제는 6.25 전쟁으로 인하여 부산으로 피란온 피란민들의 모습과 1950년대 시대적 문화를 바탕으로 제작하였다. 첫 행사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호응을 얻었는지 앞으로도 매 년 상반기인 6월과 하반기인 9~10월 쯤에 두 번 나눠서 개최될 예정이며 서구청에서 주최하던 행사가 부산광역시 단위로 확대되어 규모가 더욱 방대해진다. 사실 본 행사는 서면과 동부산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과 서부산권을 살리려는 취지에서 기획된 목적이 가장 크다.2017년 6월 23일과 6월 24일에 진행된 부산야행 1주년 행사는 서구뿐만 아니라 중구, 부산광역시, 부산지방보훈청,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53사단[3] 등 많은 관련 기관에서 주관하였기 때문에 처음에 비해 규모가 더욱 방대해졌다. 특히 다음날인 6월 25일은 일요일이자 6.25 전쟁 67주년이다. 부산광역시 서병수, 서구청장 박극제뿐만 아니라 최태성, 양상국, 이상용 등 유명인사들도 게스트로 대거 초빙되었다.
다만 2018년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규모가 작년에 비해 많이 축소되었는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이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4] 먹거리장터는 임시수도기념거리에서만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체험부스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내부, 임시수도기념관, 임시수도 정부청사 안쪽에서만 열리는 것으로 개최되었다. 유명 게스트도 2017년에 비하면 초빙된 게스트가 많이 줄어들었다.[5] 참조. 그나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부산시장 오거돈과 서구청장 공한수가 행사에 참가하여 인원은 작년처럼 많이 왔다.
그 외에도 행사기간인 이틀 동안에는 영도대교가 22:00에 야간 도개행사를 하며[6] 부산전차,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임시수도기념관 등 각종 시설들이 야간 개방된다. 문현금융단지 내로 이전하였던 舊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도 개방되어 입장이 가능해진다.[7] 인근 연선의 식당과 음식점들은 각종 할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며[8]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임시수도기념관 및 임시수도기념거리에서부터 용두산공원까지 이어지는 대청로 연선 구간에서는 간이 먹거리타운을 포함하여 이중섭의 은박지삽화 꾸미기, 전통부채만들기, 추억의 양푼도시락통 꾸미기, 간이 손거울 만들기, 피란민 전구 만들기, 양동이 화분 제작하기, 김병장 전투식량 만들기, 검정고무신 꾸미기, 삐라 날리기(!!) 등등 남녀노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많이 제공하고 있으며 영락교회 오케스트라 공연, 동아대 태권도선수단 공연, 피란민 노래자랑, 유명인사 초청, 용두산공원 청소년문화마당 어울림공연 등등 각종 공연거리도 많이 제공하고있다.
여담으로 부산관광고등학교 제과 제빵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부산야행 행사 때 자신이 직접 만든 빵과 과자 등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하는 등 학교 홍보와 이윤을 많이 창출하고 있으며 동아대학교 재학생들도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제53보병사단에서도 관련 협약을 맺어 본 행사에 병력을 일부 파견하여 체험 부스를 만들어서 운용 중에 있다. 아무래도 6.25 전쟁에 관련된 행사이기 때문에 군대에서도 협조하고 있는 모양이다. 입영 행사 처럼 K2 소총과 M16 소총, 박격포 등등의 화기 계열 무기와 군토나랑 ¼톤 트럭 등등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를 운영하였다.
3. 캐릭터
4. 둘러볼 장소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과 임시수도기념관 일대로 부대 행사는 제한되었다.아래 언급된 지역들은 부산 및 대한민국 근대 역사의 보고와 같은 지역이니 한 번쯤 방문해 볼 것을 권장한다.
- 임시수도 정부청사(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 부산전차[9]
- 임시수도기념관
- 부산영락교회[10]
- 아미동 비석마을( 비석문화마을)
- 감천문화마을[11]
-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 부산주교좌성당[12]
- 부산근현대역사관(舊 한국은행 부산본부)[13] #
- 용두산공원
- 중앙동 40계단
- 보수동 책방골목
- 부평깡통시장
- 영도대교[14]
5. 관련 문서
[1]
금요일 첫 개회식은 19시.
[2]
다만 2017년에는 6월에 1번만 개최되는 것으로 종료되었다.
[3]
입영 행사처럼 체험 부스를 만들어서 운영하였다.
[4]
일각에서는 3선 서구청장을 지낸
박극제 전 서구청장이 퇴임하면서 행사에 손을 놓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5]
개그맨은 한 명도 초빙되지 않았으며 유명인사라고 해봤자 스카이에듀 수능 강사
강민성 정도가 전부였다.
[6]
원래는 14:00~14:15 사이에 도개 행사가 열린다. 야간 도개는 부산야행 행사 시즌 때는 최초로 행해지는 것이니 부산시민이라면 한 번쯤 가 볼 것을 권한다.
[7]
문현금융단지 내로 이전하고 나서 2018년 9월 8닐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비엔날레의 전시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8]
야행 행사 덕분에 연선 음식점들은 손님이 대거 몰리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9]
동아대부민캠퍼스 내에 위치해있다.
[10]
6.25 전쟁으로 인하여 피란온 피란민들에 의해서 전쟁의 아픈 역사가 담긴
교회이다.
[11]
지정장소는 아니지만 이곳 역시
태극도 신자와
6.25 전쟁 피란민들에 의해 세워진 마을이다.
[12]
6.25 전쟁 당시 고아원과 피난민 수용시설을 운영한 성당이다. 부울경 지역에서 종파를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그리스도교 건축물이기도 하다.
[13]
대청동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바로 옆에 있으며
2013년에
문현금융단지가 조성되어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 내로 이전하였다.
[14]
부산야행 행사 기간 동안에는 22:00에 영도대교 도개 행사가 열린다. 도개 시간은 원래 14:00이었으나 야행 행사에 맞추어서 밤 10시에 도개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