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4가 26-3에 위치한 관광지. 계단이 40여개라 40계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 상세
일제강점기인 1909~1912년에 조성되었다. 6.25 전쟁 시기에 40계단 주변에 전국 각지에서 피난민들이 몰려 판자촌을 이루게 되었다. 이렇게 피난민들이 모여든 40계단은 피난민들의 생계를 위한 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이자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는 장소로 유명해졌다.[1] 1950~1960년대의 풍경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40계단 위쪽 길을 따라 100m 쯤 가면 동광동주민센터가 있고 동광동주민센터 건물 5층과 6층에 40계단 문화관이 있다. 40계단 문화관에서 이곳을 관리한다.1999년에 나온 유명한 영화 중 하나인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초반부 배경 장소로 쓰이기도 했다.[2]
2004년 6월 부산광역시 종합 평가 최우수 거리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혔다. 현재도 부산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며 랜드마크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2021년 7월 23일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코리아 테마가 처음 출시되었는데 "코리아 부산의 밤" 트랙에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광안대교, 부산항 부두와 같이 트랙의 한 요소로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