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의 동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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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2c1a3,#424234><colcolor=#000,#eee> 본편 | <colbgcolor=#e0e0d1,#21211a> 인간형 | <colbgcolor=#efefe8,#10100d> 비팩션계 | 파이퍼♥ | 닉 발렌타인 | 케이트♥ | 맥크레디♥ | 존 핸콕♥ | 스트롱 | |||||||||||||||||
팩션계 | 프레스턴 가비♥ | 디콘 | 팔라딘 댄스♥ | X6-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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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이렇게는… (사망 대사)[2]
안 돼…이렇게는… (사망 대사)[2]
1. 개요
폴아웃 4의 등장인물. 성우는 존 젠트리(Jon Gentry).커먼웰스 미닛맨 최후의 생존자이다. 메인 퀘스트 경로를 따라간다면 코즈워스와 도그밋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나는 동료 NPC이고, 처음으로 만나는 인간 동료이다.
2. 성능
기본 무기로 레이저 머스킷[3]을 사용하며 Colonial Duster(식민지 풍 더스터)[4]라는 전용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기본적인 화력은 레이저 머스킷으로 수치상으로는 무난한 편이다. 하지만 게임상에서 막상 써보면 레이저 머스킷 자체가 단발성 화기여서 그런지 한발 쏘고 장전하고를 반복하는데 제대로 맞추지를 못해서 다수의 약한 적들을 상대로 할 때는 파이퍼의 10mm 권총보다 못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일단 팩션계 동료지만, 커먼웰스 미닛맨을 적대하는 루트가 본편에는 없기 때문에[5] 비팩션계 동료인 느낌이 강하다. 정의롭고 선한 모습이 자주 강조되는 미닛맨답게 인품에 이렇다 할 결점이 전혀 없는 동료이기에 더욱 그렇다.[6]
그리고 친밀도를 최대로 달성하면 "United We Stand"(뭉치면 산다)[7] 퍽을 얻게 된다. 효과는 셋 이상의 적을 상대로 20%의 추가 피해를 주고 20의 피해 저항을 얻는 것.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편해지는데 대부분의 전투에서 셋 이상의 적을 만날테니 상시 적용이라고 봐도 무방한 좋은 퍽이다.
2.1. 능력치
S.P.E.C.I.A.L | 5 ST, 10 PE, 7 EN, 9 CH, 8 IN, 10 AG, 8 LK |
퍽 | 은신 1 / 은신 2 / 은신 3 / 은신 4 |
스탯 | HP 100 / AP 50 / 속도 100 / 무게한도 -100 |
동료 퍽 | 대동단결 (United We Stand) |
상대가 세 명 이상일 때 방어력이 20, 공격력이 20% 증가한다. | |
영입 조건 | 첫 걸음 (The First Step) 퀘스트 클리어 |
성향 | 질서 선: 공격적 / 준법 / 선량함 / 다소 무모함 |
선호 팩션 | 커먼웰스 미닛맨, 레일로드[8] |
기타 | 동료 상태일 때 정착민과 마주치면 가끔씩 정착민이 가비의 인벤토리에 선물을 준다. |
기본 무기 | 6회전 개조 레이저 머스킷. |
3. 작중 행보
3.1. 과거사
어린 시절부터 정의로운 미닛맨을 영웅으로 삼고 동경했으며, 17세 때 에즈라 홀리스(Ezra Hollis)가 이끄는 미닛맨 지역대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커먼웰스 미닛맨은 2240년 더 캐슬을 마이얼럭에게 빼앗긴데다, 2282년 미닛맨 장군의 사망 이후 차기 지도자를 세우지 못하자[9] 사분오열하여 몰락하기 시작한다. 2287년에 거너들이 퀸시(Quincy)를 침공하였고, 에즈라가 이끄는 미닛맨 부대는 퀸시를 도왔으나, 다른 미닛맨 세력들은 퀸시와 에즈라를 외면해 계속 불리한 소모전을 이어나가던 그 와중에 소속 부대원인 클린트의 배신 등으로 인해 결국 퀸시는 함락당했고, 미닛맨은 물론 퀸시 주민들은 거의 몰살당하고 만다. 이 사건은 훗날 퀸시 대학살로 불리게 된다.생존자 중 하나였던 프레스턴 가비는 극소수의 생존자 및 주민들을 모아 자메이카 플레인 쪽으로 탈출에 성공하였지만, 클린트가 보낸 거너들에게 쫒겨 렉싱턴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그 곳은 페럴 구울들 천지였는지라 결국 콩코드까지 흘러들어갔지만 거기서 레이더들에게 쫓기게 된다. 유일한 생존자를 만나는 시점에선 생존자가 겨우 5명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도 미닛맨 생존자는 프레스턴 가비가 유일했다. 남은 생존자도 정비공인 스터지스를 제외하면 강력한 심안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육체적으로는 노인에 불과한 마마 머피나 극도로 정신력이 쇠약해져 시름에 빠져 있던 준 롱, 사사건건 짜증을 내고 비관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마시 롱이었기에 거친 황무지에서 살아남기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실상 전투원이 프레스턴 가비 하나뿐이었던 암울한 상황이었다. 미닛맨 동료 한명이 더 있었지만 콩코드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시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인공과 만나기 바로 직전 콩코드 전투에서 사망했다.
호감도가 올라가 얘기를 듣다 보면 이 때부터 콩코드에 머물러 주인공을 만나기 전까지 순수한 미닛맨의 이념을 고집하는 자신과 달리 현실은 적지 않은 동료들이 내부 정치질에나 골몰하고, 배신한 것 때문에 많이 지쳐 있던 상태라 그 때 그냥 싸우다 죽었으면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주인공이 그랬는지 몰랐다고 하면 자기가 영웅으로써 가면을 써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3.2. 주인공과 만나다
독립 박물관에서 레이더와 대치하는 가비. |
가비 일행은 콩코드 마을의 독립 박물관(Museum of Freedom)에서 레이더들의 공격에 대항했지만 원래 스무 명이었던 일행이 한 달만에 다섯 명이 될 정도로 궤멸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그러다 마침 그 지역을 지나가다 레이더들을 만나[10] 교전을 하게 된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한다. 본인 전용의 조준경 달린 레이저 머스킷으로 발코니에서 엄호해준 뒤 유일한 생존자에게 땅에 떨어진 레이저 머스킷을 주워서 들고 윗층으로 올라오라며 소리친다. 가비는 주인공을 환영하며 생존을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유일한 생존자가 도와주겠다고 동의하자 생각해둔 것은 있다며 유일한 생존자가 T-45 파워 아머를 입고 불시착한 버티버드에 거치 돼있던 미니건을 사용해 레이더들을 쓸어버리자는 작전을 제안한다.
레이더[11]를 모두 소탕한 이후에는 주인공의 고향마을인 생츄어리로 이동해 정착한다. 미닛맨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여러 정착지에서 들어오는 의뢰(레이더 소탕 등)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며, 첫번째 의뢰를 해결하면 주인공을 미닛맨의 새로운 장군(General)으로 추대하고 그때부터 동료로 동행할 수 있다. 미닛맨의 장군이 되는 과정이 재미있다. 본래 미닛맨의 장군은 여러 부장들의 다수결로 정해지나 하지만 프레스턴 가비만이 유일하게 남은 부장이어서 반대투표조차 받을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이때 장군 추대를 거절할 수도 있으나 언제든지 다시 받을 수 있다.[12]
정석적인 진행으로 간다면 가장 처음 얻게 되는 인간 동료 및 팩션계 동료이다. 하지만 커먼웰스 미닛맨이 메인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워낙 낮다 보니 계속 동행하고 다니지 않으면 반복 퀘스트와 더 캐슬 관련 말고는 대화할 일이 거의 없어진다.
- 누카 월드 설치 후 조우
콜터를 제거하고 누카 월드의 오버보스로 등극한 다음에 만나면, 정 반대로 태도가 엄청나게 까칠해진다. 팔라딘 댄스가 신스인 X6-88이나 슈퍼 뮤턴트인 스트롱을 대하는 것만큼이나 민감하게 대응한다. 레이더라면 학을 떼는 게 미닛맨이니만큼 이상하지 않은 반응. 일단 박물관에서 구해줄 때엔 별 다른 반응이 없으나, 자유의 부름 퀘스트 목표를 따라 생츄어리에서 대화를 해보면 당신이 뭘 하고 다녔는지 모를 줄 알았느냐며 일체의 협력을 거부하고, 누카 월드의 레이더들을 몰아내는 Open Season 퀘스트를 주며 이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가비를 동료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퀘스트 수행 이후에는 별도의 대사는 없다시피하고, 생추어리 도착 시 말하는 대사만 하기에 아쉬운 부분.
하지만 이 양반은 폴아웃 4 유저들 사이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엄청난 비중을 자랑하는데…
3.3. 밈: 정착지에 도움이 필요해요!
Another settlement needs our help. Here, I'll mark it on your map.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정착지가 있어요. 여기 지도에 표시해 주겠습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정착지가 있어요. 여기 지도에 표시해 주겠습니다.
So, what do you plan on doing about the Jet problem in our community?
코스프레 축제 참가자: ( 존 핸콕 코스플레이어에게) 우리 공동체의 제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 건가요?
How about the settlement problem? Another settlement needs our help. I'll mark it on your map!
프레스턴 코스플레이어: 정착지 문제는 어쩌고요? 또 다른 정착지가 도움이 필요하답니다. 지도에 표시해 주겠습니다![13]
코스프레 축제 참가자: ( 존 핸콕 코스플레이어에게) 우리 공동체의 제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 건가요?
How about the settlement problem? Another settlement needs our help. I'll mark it on your map!
프레스턴 코스플레이어: 정착지 문제는 어쩌고요? 또 다른 정착지가 도움이 필요하답니다. 지도에 표시해 주겠습니다![13]
노래도 있다.
정의로운 성향과는 별개로 게임 내적 문제 때문에 평가가 영 좋지 못하다.
프레스턴 가비는 동료 캐릭터임과 동시에 정착지 관리(미닛맨) 관련 반복 퀘스트를 주는데, 이 반복 퀘스트를 자비심 없이 투척하기로 유명하다. 퀘스트 내용은 주로 마을에 아는 사람이나 가족이 레이더에게 납치됐는데 구해달라,[14] 구울이나 레이더 등이 자리를 잡은 걸 어떻게 알았는지 청소해 달라, 또는 어디어디에 정착지 삼을 만한 곳이 있으니 가서 점령해달라는 것 등인데, 이게 처음이면 모를까, 계속 반복하면 매우 지겨운데다, 보상이라고 해봐야 캡 몇푼이랑 경험치뿐이라 썩 좋다고 할 수도 없다. 문제는 이 정착지 퀘스트를 해결하자마자 바로 다음 퀘스트를 또 던져줄 수 있다는 점이다. 당연히 이런 짓거리를 처음 당하는 플레이어는 끝이 없는 퀘스트에 학을 떼게 되고, 프레스턴 가비를 증오할수 밖에 없게 된다. 여기에 운이 나쁘면 아예 처음부터 퀘스트 2개를 연달아 주기도 한다.
이 퀘스트들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긴 한데, 이 퀘스트를 목록에서 제거하는 방법이 클리어하는 것 외에는 아예 없다. 다른 팩션 퀘스트는 팩션과 척을 지면 실패처리 되고 사라지지만, 미닛맨은 적대하는 루트가 아예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클리어해야만 한다. 딱 하나 정상적인 방법으로 클리어하지 않고 퀘스트를 지우는 방법이 있는데, 퀘스트를 받고 시간을 끌어 퀘스트를 자동 완료[15]시키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하려면 상당히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프레스턴 가비와 대화하지 않고 마을 사람을 직접 만나 퀘스트를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문제는 가비와 대화해서 받았을 때. 이 경우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비와 또 대화해야 하는데, 이 양반 퀘스트를 반납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다른 곳에 문제가 생겼다며 새로운 퀘스트를 준다.[16] 질질 끌다 실패하기 싫으면 결국 가서 해야 되고, 그래서 완료하러 가면 바로 다음 퀘스트를 주고… 자기들 장군을 노예처럼 가혹하게 굴려먹는다.
이 꼴이 난 이유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게임 설계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하는데, 일단 미닛맨 루트의 진행 조건이 일정 정착지 개수의 편입이라서 그렇다.[17] 나름 진행도가 느껴지는 타 팩션 퀘스트와는 달리 그냥 정착지 찾고 빌리징이나 해야하니 당연히 반복하면 지겹게 된다. 또한 이런걸 내줄수 있는 미닛맨 NPC가 게임 시점에선 프레스턴 가비 밖에 없고, 아무정보도 없이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는 당연히 정착지 위치를 알리가 없으므로 아예 반 강제적으로 편입하게끔 돌려버렸다. 헌데 이 정착지 퀘스트 자체가 그저 정착지 탈환, 가비에게 보고하기의 연속이어서 많이 지루하고, 미닛맨 루트를 보려면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데다[18] 그렇게 되면 반드시 프레스턴 가비를 마주쳐야 하므로 이러한 악명을 떨치게 된 것이다. 게다가 미션을 받지 않고 해당 정착지들을 찾아가면 도와달라는 소리도 하지 않아 프레스턴에게서 미션을 받지 않고는 확보할 수 없는 정착지도 있다.
보너스 경험치로 레벨업에 보탬도 하고 선성향 동료들 친밀도 올릴 겸, 아예 미닛맨 루트를 하고 싶을 때는 이런 점이 별로 신경 안 쓰일 수도 있지만, 그게 조금이라도 질리고 나면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직접 말을 걸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가비가 대충 가까이 있기만 해도 자기가 말을 건다! 하다보면 나이트 마더의 선역 버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퀘를 준다… 진짜 몇몇 유저들은 가비와 침략자들이 결탁하고 정착민을 팔아넘기는 건 아니냐고 진담 반 농담 반으로 한탄하고 있다. 웃긴 건 미닛맨 라디오를 들을 경우 DJ가 퀘스트를 던져주기도 한다. 더 어이없는 것은 더 캐슬 주변에서 핍보이 라디오를 끈 상태로 스피커에서 나오는 방송을 듣기만 해도 저널이 업데이트된다!
생추어리 힐즈를 포함한 정착지 5개지를 커먼웰스 미닛맨에 편입시키고 나면 원래 미닛맨의 본부였던 더 캐슬을 탈환하자고 한다. 그런데 대사가 일반 동료 다이얼로그 보다 우선순위에 있어서, 파워 아머를 벗기거나 아이템 거래등의 해산상태에서는 동료로 영입하는 선택지 등이 퀘스트 대사에 가려진다. 따라서 볼일이 있다면 정착지 5개를 얻기전에 미리 프레스턴 가비에게 말을 걸자.
유저들에 따라 지긋지긋할 수 있는 정착지 반복퀘스트는 모든 정착지를 편입하면 끝난다. 사실상 커먼웰스를 통째로 정복해버리는 수준까지 가야 멈춘다는 것. 일단 퀘를 완료하고 다음 퀘를 받지 않는 꼼수가 있는데, 퀘 완료 대화를 시작하고 시야를 프레스턴 가비에게서 돌려서 딴 데 보면서 대기. 일단 "As usual, I've got something else for you"까지 듣는다. 그 다음 퀘스트 내용을 설명하기 시작할 때 즉시 Tab을 눌러서 지도를 띄우고 어디로든 빠른 이동을 한다. 그러면 퀘스트 완료까지는 되고 다음 퀘스트를 받는 "I'll mark it on your map."을 듣지 않게 되어 다음 퀘스트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웃긴 점이 하나 있다면, 호감도가 파토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누카 월드에서 레이더 편을 들어 정착지를 침략하면 동료에서 빠져나가는데도 정착지 미션은 그대로 준다![19] 다른 팩션이 모조리 적대적인 상황에서 미닛맨 엔딩을 보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20] 아무리 게임 시스템 적 한계로 인한 전개라지만, 가비의 성향과 전체적인 개연성을 놓고 따져봤을 때 아무리 봐도 우스꽝스러운 상황임은 부정할 수 없다. 반대로 가비를 만나기 전에 레이더 정착지를 하나라도 만들었다면, 레이더를 모조리 정리하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 퀘스트를 클리어해야만 미닛맨 루트 & 동료 영입이 가능하다.
이는 누카 월드에 대한 비판에서도 많이 언급된 문제이다. 다른 모든 팩션이랑 적대 상태가 되면 미닛맨 루트가 강제되므로 엔딩을 보기 위해 기껏 차지한 총대장의 자리를 반강제로 버려야 하고, 반대로 미닛맨하고만 적대 상태라면 레이더 총대장의 신분으로 브라더후드나 레일로드에 가입해야 하니 스토리의 개연성이 굉장히 이상해진다. 차라리 레이더 팩션으로 본편 엔딩까지 볼 수 있었더라면 이렇게 악 성향 플레이를 하고도 미닛맨과 완전히 적대하지도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은 안 일어났을 것이다. 물론 이 경우 "고작 레이더들의 힘으로 인스티튜트까지 가는 방법을 어떻게 알아내냐?"는 비판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사실 미닛맨이 유일한 생존자가 없었으면 진작 궤멸했을 팩션임을 생각하면 결국 선 성향이나 악 성향이냐의 차이일 뿐이지 둘이 오십보백보다. 누카 월드 레이더 측에도 오퍼레이터라는 브레인 역할이 있고, 팩션 가입 시점에서의 머릿수 차이를 생각하면 도리어 레이더 측이 미닛맨보다 스타팅도 더 좋다.(...)
참고로, 가비와 똑같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었던 이전 사례가 아주 없는건 아니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쉬버링 아일즈의 하스킬도 가비와 똑같이 공격받는 정착지를 보호하는 랜덤한 퀘스트를 종종 주는 기능이 있었다. 그러나 차이점이라면 당시 제작사인 베데스다의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하스킬이 가비처럼 능동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보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일일히 하스킬에게 말을 걸어서 요즘 문제 없냐는 지문을 선택해야만 나오며 그나마도 랜덤해서 안 줄 때도 있다. 하지만 다르게 본다면 플레이어가 그 기능을 수행하기 싫으면 안할 수 있어서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주었기에 귀찮다고 여겨지진 않았다. 게다가 설정적으로도 하스킬의 군주인 플레이어가 하스킬에게 할 말이 있으면 하라고 '명령'을 하면 그제서야 하스킬이 플레이어의 명령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보고를 올리는 구도가 되기 때문에, 듣기 싫어도 일방통행으로 퀘스트를 푹푹 찔러넣는 가비와는 달리 하스킬의 보고는 플레이어를 제대로 군주 대접을 해준다는 느낌도 든다. 따라서 가비도 무작정 퀘스트를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가비에게 직접 말을 걸어서 퀘스트를 받는 구조였다면 괜찮은 컨텐츠로 남았을 것이다. 결국 기술력이 발전해서 오히려 독이 된 사례라 할 수 있다.
3.4. 그 외 행보
그놈의 악랄한 정착지 퀘스트 때문에 그렇지, 그것만 빼고 보면 폴아웃 시리즈 전체에서도 찾기 힘든 매우 선량하고 정의감 넘치는 사람이라서 밈이나 게임 설계 문제 때문에 까일지언정 진지하게 캐릭터의 인성으로 까이지는 않는다. 닉 발렌타인, 파이퍼 등 선 성향인 동료는 많지만 미닛맨이라는 거대 세력까지 동원해 가면서 발벗고 나서서 인스티튜트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같은 위험한 이들에게서 지키려는 인물은 가비 한 명뿐이다.[21] 실제로 작중에서도 이 점이 집중적으로 부각되는데, 정착지를 돌아다니다보면 정착민들이 가비를 알아보고 '당신을 만나다니 반갑다', '미닛맨이 정말로 큰일한다'는 식으로 대화를 걸어오며 선물을 주는데, 실제로 스팀팩이나 전쟁 전 음식 등의 물건을 가비의 인벤토리에 넣어준다. 레일로드의 디콘 역시 가비를 알아보고 싸인받을거라도 가져왔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한다.퀸시 대학살에서 호되게 당했기 때문에 거너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평소에 험한말 하나 안쓰는 가비가 거너에게 만큼은 욕설도 거리낌 없이 내뱉고, 밑에서 보이듯 퀸시 폐허 네임드를 쳐죽이면 호감도가 오르고, 동료일 때 아무 거너나 죽인다음 생각을 물으면 "아직도 이 개자식들이 퀸시에서 한 짓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라거나 "거너는 살려둘 가치가 없는 쓰레기입니다."라는 말을 한다.
당연하겠지만 인스티튜트에 대한 시선은 다른 황무지인들과 별 다를 게 없다. 인스티튜트가 소리소문 없이 사람을 납치해 신스로 교체하는 등의 행동들을 보면 당연한 수준. 다만 미닛맨 답게 인스티튜트와 싸우는 퀘스트에서 끝까지 동행하는 인물들 중에 유난히 선량한 면이 부각되는데, 인스티튜트에 들어올 때부터 학살은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며,[22] 인스티튜트가 콩가루가 된 이후에도 이 선택이 옳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전쟁이니 어쩔 수 없다며 살짝 죄책감을 드러내기도 한다.[23] 그리고 만약 플레이어가 대피 방송을 내보내지 않고 폭발 스위치를 가동한 후, 가비에게 적들이 도망가는 걸 원치 않았으니 다 죽여버렸다고 말하면 그 전쟁으로 인해 그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말았다는 사실에 경악하더니 작중 거의 유일하게 플레이어에게 엄청나게 화를 낸다. 뭉텅이로 깎이는 호감도는 덤. 미닛맨을 인스티튜트 수준으로 떨어트렸다고 일갈하면서 미닛맨 최대의 흑역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는 걸 싫어하는 도덕적인 의지가 강한 인물이라고 할 만하다.
반대로 인스티튜트 엔딩 후 가보면 파이퍼, 닉 발렌타인처럼 왜 그랬는지 플레이어에게 묻는다. 그래도 파이퍼나 닉과는 달리 대놓고 화를 내진 않는 편이다.[24]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또한 부정적으로 보는 편인데, 기술 수집을 명목으로 파워 아머와 버티버드를 대동하며 커먼웰스에 무력행사를 하고 다니는 게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던 모양이다. 인스티튜트 엔딩을 보고 말을 걸면 "인스티튜트가 아니꼽긴 하지만 "그래도 BoS가 커먼웰스 정복하는 것 보단 낫다", "그들은 큰 위협이였고, 인스티튜트가 그들을 제거해서 기쁘다"라고 할 정도다. 물론 BoS가 커먼웰스 주민들의 민심을 잡는데 실패하고 오히려 고압적으로 대했으니 주민들을 우선시하는 가비가 BoS를 좋게 볼 리가 없다. 인스티튜트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인스티튜트의 수장이 되니 주인공을 한 번 믿어보자는 의미일 수도 있고.
그런데 BoS의 엔딩을 보면 또 반대로 인스티튜트가 사라졌으니 커먼웰스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투로 이야기하며 인스티튜트는 수세기 동안 커먼웰스를 분열시켰다고 치를 떤다. 이걸 보면 그냥 주인공이 워낙 명망이 높다 보니 주인공이 그 팩션이라서 지지하는 듯하다. 사실 오랫동안 위협이 되던 세력이 다른 세력 등장으로 갑자기 이미지 전환되는 것은 힘들고 그 다른 세력이 자기들에게는 일단 공격하지 않으니 사실 오랜 적으로 여기는 인스티튜트를 다르게 볼 여지가 없을 것이다. 반대로 BoS를 적으로 둔 상태에서 대화를 하면[25], "냉정한 개자식들 같으니.", "이놈들은 분명 커먼웰스를 도울 기회가 있었을 겁니다."라며 BoS에 대한 적대감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프레스턴 가비의 성향은 자신이 소속된 미닛맨의 성향과 매우 유사하다. 커먼웰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적은 없애야 하지만 피를 많이 보는 건 내키지 않아한다는 점이 그렇다. 또한 커먼웰스의 독립과 안전이라는 강한 목적 의식에 비해 사상적으로 복잡하지는 않다는 것도 똑같다. 두 팩션 엔딩에서의 태도도 이에 따른 결과일지도 모르는데, 일단 어느 세력이 득세하든 커먼웰스에 안전은 찾아왔으니 ok고, 그 이후에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려 하는 것 같다. 아마 미닛맨의 장군인 플레이어가 해당 세력의 중진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다이아몬드 시티, 일반 정착지 등에 데리고 다니면 거주민들도 그를 알아보고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며 먹을 것 등을 나눠준다. 다만 미닛맨의 장군 노릇을 하고 있는 플레이어에겐 그런 상호작용이 없는데, 미닛맨 루트로 인스티튜트를 날려버리면 플레이어도 덩달아 이름이 알려져서 다이아몬드 시티 거주민들도 주인공을 위해 플레이어를 영웅으로 추켜세우며 소량의 캡이나 탄약, 또는 약물 같은 아이템을 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후술할 가비 사칭범도 고려하면 의외로 제법 유명인인 듯, 하기사 커먼웰스 시민들의 군사적 대리인이라 할 수 있는 장군님의 넘버 2이자 장군님보다도 짬이 긴 현존 최고참[26]이니 그럴 만도 하지만, 가비가 꽤 오랫동안 부하도 제대로 없이 이리 저리 치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본편 이전부터 인덕을 많이 쌓은 듯하다.
반면 레일로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무고한 신스를 구원하고 인스티튜트에 맞서싸우는 집단이라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들의 행보에 호의적으로 언급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데스데모나는 미닛맨의 기개는 썩었다며 적당히 이용해 먹고 버릴 총알받이처럼 취급한다. 특히나 미닛맨의 장군으로 추대된 플레이어 앞에서도 하는 소리이기 때문에[27] 더욱 열이 뻗칠 수밖에 없는 노릇. 비밀조직인 레일로드가 인스티튜트의 감시를 피해서 목적을 달성하려면 미닛맨과 직접 협력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긴 해도 주민들의 안위를 위해 발로 뛴 미닛맨의 노력을 이런 식으로 폄훼하는 것은 분명 좋지 않은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동료로 데리고 다닐 때 몇몇 지역(놀이터 부근이나 보스턴 공공 도서관)에서는 이 곳을 다시 재건해야할 것이라는 다짐을 말하거나 아니면(볼트 95 등) 자신의 눈을 의심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한다. 특이점으로는 실버 슈라우드의 열렬한 팬인지 휴브릭스 코믹스 내부에 실버 슈라우드 촬영장을 보면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그 퀘스트를 좋아했던 듯.
그놈의 정착지 관련 대사 말고도, 날씨가 맑을 때 '그래도 비는 오지 않는군요(At least it's not raining)'이라는 안 하느니만 못한 대사나, 연애할 때 느끼하게 'Babe'라고 부르는 것, 파워 누들을 인벤토리에 넣어 두면 아무데서나 먹는 것 등이 밈화 되어 있다. 파워 누들 관련은 다른 동료도 마찬가지나 이 친구는 워낙에 평이 웃긴지라 더욱 그런 듯하다.
4. 친밀도 변화
가장 일반적인 선 성향 동료라고 볼 수있으며 완전무결한 악 성향 동료인 포터 게이지와 정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파이퍼나 닉 발렌타인처럼 선함과 정의 그 자체를 옳은 것으로 여기고, 추구하는 것에서는 한 발짝 떨어져 있으면서, 팔라딘 댄스처럼 속이 꽉 막힌 군인 같지도 않다. 프레스턴 가비의 성격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보안관, 현실적인 이타주의자로 요약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존 핸콕이나 롱펠로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선 악당을 날려버리는데 무모한 면도 보이는 편. 팩션 동료인 만큼 미닛맨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면이 있다.
파이퍼, 닉 발렌타인이 험난한 황무지에 어울리지 않는 이상주의자 급으로 선한 성향이라면 가비는 현실적으로 선한 편이라 볼 수도 있다.
도둑질당한 데스클로 알을 둥지에 돌려놓거나 팔아먹을 수 있는 퀘스트에서, 앞서 언급한 둘은 데스클로 코앞에서 알을 둥지에 돌려놓으면 데스클로한테 찢길수도 있음에도 좋아하는데[28] 가비는 같은 선 성향인 퀴리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싫어한다.[29]
또한 브라더후드 관련 퀘스트에서 브라더후드 수습생이 부대 보급품을 훔쳐 패럴 구울들을 먹여 살리는걸 적발하는 퀘스트에서는 수습생 클라크가 페럴 구울도 한땐 사람이었으므로 죽여선 안된다는 암세포도 생명이에요급 논리를 펼치는데, 이 때 위의 둘과 몇몇 선 성향 동료들은 너 때문에 브라더후드가 위험에 처할 뻔 했으며 페럴 구울은 죽여야 마땅하다고 하면 호감도가 떨어지지만 가비는 오히려 좋아한다. 다만 그 후에 수습생에게 자수하라고 설득하면 호감도가 떨어지며 도망가라고 권유해야 호감도가 올라가는걸 보면 역시 선 성향 맞다.[30] 퀸시 대학살에서 현실의 쓴 맛을 제대로 봤는지 일반적인 선 성향 동료들과는 달리 현실적인 면이 부각되는 점이 있다.
미닛맨 퀘스트를 할때마다 친밀도가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에 퀘스트 몇 번하고 대략 다이아몬드 시티에 입성할 때쯤이면 캐슬 탈환 이벤트가 뜬다. 캐슬 탈환에 성공하면 친밀도가 최대로 오르고 퍽을 받게 된다. 선 성향으로 진행했다면 퍽 얻기가 쉬운 동료에 속한다.
평소에는 General이라고 깍듯이 대하다가 연애를 하게 되면 말 끝에 babe가 붙는다.(짧게는 bae) 워낙에 농담이 없는 캐릭터다보니 해외 유저들 사이에선 이게 웃기거나 이상하거나 소름까지 돋는다고 할 정도. 물론 등지에는 스윗하다고 하거나, 갭 모에라면서 좋아하는 유저도 있긴 있다.
연애를 시작하면 맥크래디와 더불어 주인공에게 죽은 배우자에 대해서 괜찮냐고
4.1. 증가
- 정착지를 관리하기
- 정착민을 돕는 퀘스트 수락하기[32]
- 일반적으로 선량하고, 이타적인 행동
- 평화적, 온건적, 우호적인 언행
- 자주 질문을 하는 행위
- 무기 개조하기[33]
- 특정 퀘스트나 대화 관련
- 커먼웰스 미닛맨을 도와주기
- 레일로드를 도와주기[34]
- 메카니스트 퀘스트 수행
- 더 캐슬에서 방송 시설에 전선을 연결하여 작동시킬 경우[35]
- 더 캐슬 오래된 무기 퀘스트에서 로니 쇼에게 진정하라고 말할 경우
- 역시 더 캐슬의 박격포를 고친 뒤 시험사격까지 마친 경우
- 잭 캐봇의 선조문명 이야기에 흥미롭다고 말하기[36]
- 실버 슈라우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켄트까지 구출하기[37]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사이드 퀘스트 중 팔라딘 브랜디스에게 브라더후드로 돌아오라고 설득할 경우[38]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기동대장 켈스가 주는 사이드 퀘스트인 "임무냐 오명이냐"에서 클라크에게 구울 학살 명령을 내린 뒤 도망가라고 권유하기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감독관 티건이 주는 퀘스트인 "군수식량 공급" 퀘스트에서 정착민에게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농작물을 받을 경우[39]
- 리버티 리프라임 퀘스트에서 리 박사와 대화할 때 리버티 프라임을 복구하는데 협조할 경우
- 퀸시 폐허에서 네임드 거너인 베이커 사살. 맥크레디와 마찬가지로 매우 좋아함이 뜨는데, 베이커가 미닛맨 퀸시 학살의 원흉이기 때문이다.
- 마찬가지로 퀸시 폐허의 네임드 거너 클린트를 사살해도 좋아한다. 이 사람은 미닛맨을 배신하고 거너에게 붙어먹었다.
- 신스 회수 퀘스트에서 X6-88과의 대화 도중 불필요한 싸움은 피했으면 좋겠군이라고 답하기[40]
- 신스 회수 퀘스트에서 가브리엘의 제안을 거절하기
- 레일로드 퀘스트인 전쟁의 위기에서 글로리에게 아직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거나 신스의 해방을 약속하겠다고 할 경우
- 마마 머피에게 약을 끊으라고 할 때[41]
- With Our Powers Combined 에서 야포로 프리드웬을 격추시키기[42]
-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셰필드에게 누카-콜라를 줄 때
- Blind Betrayal에서 스포일러의 처형 거부
- 빌리를 집으로 데려다주기 & 빌리에게 너희 부모는 죽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43] & 노예상인 블릿으로부터 빌리를 지킬 경우
- 누카 월드의 레이더들 몰살[44]
- 볼트텍 직원을 생츄어리로 보낼 경우
- 볼트 88의 실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고 발레리 바스토우를 쫓아내거나, 더 나은 곳으로 만들었다고 말하기[45]
- 자비는 없다 퀘스트에서 슈퍼 뮤턴트를 증오하는 댄스의 말에 동의할 경우
- 브라이언 버질에게 FEV 치료제를 건내줄 경우[46]
- 이그렛 여행사의 자기가 신스라고 생각하는 할머니에게 미닛맨에 합류하라고 설득할 경우
- 술친구를 정착지로 보내기
- 프레드 앨런의 퀘스트 수락[47]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호감도가 최고치로 오르면 전용 퍽을 얻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 연애도 할 수 있게 된다.
4.2. 감소
- 일반적으로 악독하고, 이기적인 행동
- 공격적, 과격적, 적대적인 언행
- 일반적인 협박
- 절도
- 소매치기
- 주인이 있는 자물쇠 해제 성공
- 무고한 이를 살인
- 식인
- 돈을 요구하거나 흥정하기
- 팻 맨 사용[48]
- 약물 복용[49]
- 특정 퀘스트나 대화 관련
- 굿네이버를 좋게 평가할 때
- 로렌조 캐봇이 갇혀있는 방문을 열거나 로렌조 캐봇을 죽일 경우[50]
- 코버넌트의 SAFE 테스트를 통과하고 들어가기.
- 신스 회수 퀘스트에서 가브리엘의 제안 수락
- 심안을 보기 위해 머피 할머니에게 약물을 주기
- 인스티튜트 생명공학부의 워윅 농장 퀘스트에서 신스로 대체된 로저 워윅과 첫 대화하기[51]
- 대피방송을 내보내지 않거나 션을 데려가지 않고 인스티튜트를 폭파시키기[52]
- 레일로드 말살[53]
- 레일로드 퀘스트 전쟁의 위기에서 글로리를 내버려두기[54]
- 자비는 없다 퀘스트에서 슈퍼 뮤턴트를 증오하는 댄스의 말에 반대할 경우
- 브라더후드 길 잃은 정찰대 퀘스트에서 브랜디스 살해[55]
- 브라더후드 병참대 보급품 도난을 조사하는 미션에서 신병 클라크를 설득하여 자수하게 만들거나 죽이거나 비밀을 지켜주기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감독관 티건이 주는 퀘스트인 "군수식량 공급" 퀘스트에서 정착민을 설득하거나 정착민을 협박하거나 작물 가격을 깎으라고 요구할 경우
- 리버티 리프라임 퀘스트에서 리 박사와 대화 중 리버티 프라임을 복구하는 목적이 커먼웰스를 위해서라고 말하거나 버질을 위해서라고 말할 때
- 데스클로 알을 데스클로에게 돌려주거나 웰링햄에게 판매하기[56]
- 빌리를 방치하기 & 블릿에게 노예로 판매하기[57]
- 브라이언 버질 살해
- 아서 맥슨이 연설 이후 커먼웰스의 주민들을 아낀다고 할 때 동의하기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가입하기
- 허볼로지스트 퀘스트 수행[58]
- 누카 월드의 레이더를 이끌고 정착민이 있는 정착지를 침략할 때
이 때는 호감도고 나발이고 바로 학을 떼면서 동료에서 나가버린다. 이 경우에는 어떤 대화 선택지를 통해서도 마음을 돌릴 수는 없고, 대신 특정 선택지를 고르면 누카 월드의 레이더를 말살하는 Open Season 퀘스트를 준다.[59]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호감도가 최악까지 떨어지면 주인공에게 절교선언을 하게 된다.
5. 동료 교체 시 반응
진지한 캐릭터라서 개그가 없다. 교체할 때 유난히 Good luck이라는 표현을 많이 받는 동료다. # 생각보다 호오를 많이 타는지 도덕적인 동료는 호의적인 반응이지만(닉 발렌타인, 코즈워스, 퀴리 등) 다소 분방하거나 제멋대로인 동료는 비꼬는 대사를 하는 등 다소 못미덥다는 태도다. 존 핸콕[60], 스트롱, 케이트, 포터 게이지 등.[61]
X6-88과 교체
X6-88: 우리의 정보에 의하면 넌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군. 이 분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프레스턴 가비: 내가 뭘하는 진 나도 알아. 누군가를 지키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거든.
X6-88: 우리의 정보에 의하면 넌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군. 이 분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프레스턴 가비: 내가 뭘하는 진 나도 알아. 누군가를 지키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거든.
디콘과 교체
디콘: 세상에… 정말 커먼웰스 미닛맨이잖아! 싸인 받을 거라도 가져왔어야 되는데…
프레스턴 가비: 디콘. 몇몇 사람들을 위한 게 아닌, 정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우고 싶다면 나를 찾아오도록 해.
디콘: 세상에… 정말 커먼웰스 미닛맨이잖아! 싸인 받을 거라도 가져왔어야 되는데…
프레스턴 가비: 디콘. 몇몇 사람들을 위한 게 아닌, 정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우고 싶다면 나를 찾아오도록 해.
6. 버그
프레스턴 가비는 메인 스토리 초반부에서 조우한 뒤 여러 팩션의 루트를 넘나들며 관계하는 NPC이기 때문에, 폴아웃 4 내에서도 특히 잔버그가 많은 NPC에 속한다. 이들 중 일부는 특정 조건이 만족되었을 때 돌발적으로 나타나고, 공식적으로 패치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유저들이 만든 버그 픽스 모드나 콘솔 입력을 사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도 한다.- 미닛맨 모자와 식민지 풍 더스터가 복제될 때가 있다. 앞서 언급된 프레스턴이 주민들에게 선물을 받는 이벤트에서 프레스턴이 기본복장이 아닌 다른 옷을 입고 있다면 인벤토리에 미닛맨 모자와 식민지 풍 더스터가 새로 생겨나며 기본복장으로 다시 갈아입는다. 이 버그로 모으지도 않았는데 몇 세트씩 쌓이기도 한다.
- 캐슬을 탈환하는 퀘스트를 끝내면 동료로 데리고 다닐 수 없게 되는 버그가 간혹 있다. 이 경우에는 PC의 경우 콘솔창(~)을 연 후, 프레스턴 가비를 클릭하고 "removefac 00075d56"을 입력하면 정상적으로 영입된다.
- 인스티튜트는 이제 적이라는 보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BoS와 함께 인스티튜트 공략 당시 대피방송을 하지 않고 인스티튜트를 날려버리고 찾아가면 왜 그랬나는 대화만 계속 반복하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가 발동하면 동료로 들이거나 퀘스트를 받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진다. 이 때는 콘솔창을 열고 프레스턴 가비를 지정한 뒤, SetAV MQ302Companion 1 를 입력하고 한번 더 대화하면 해결된다. 그러나 관계 진행 상태와 다른 변수에 따라 이 콘솔이 먹히지 않는 경우도 있어 골머리를 썩힌다.
7. 기타
- 폴아웃 시리즈 최대의 벼락출세자라고 할만하다. 단 5명밖에 남지 않은 와해 직전의 조직에서[64],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광대한 커먼웰스 전역을 장악한 거대 세력(더군다나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온)의 No.2가 된다. 그리고 오랫동안 커먼월스를 공포에 떨게해온 거대한 악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며 미닛맨의 명성을 다시한번 널리 퍼뜨린다. 게임적인 가감이 있다고 쳐도, 괜찮은 무장과 방어 타워를 갖춘 번듯한 정착지를 수십 개씩이나 거느리는 조직의 참모 내지 부사령관이 되는 것. 그리고 부관 주제에 꼬박꼬박 사령관한테 임무를 주고 사령관이 가서 보고하거나 더 캐슬 탈환전땐 진짜 지휘관처럼 지휘를 하는 등 실질적인 수장이라는 인상마저 받는다.[65] 사실 미닛맨의 최고참이며, 많은 전투를 지휘해 왔기에 매번 커먼웰스 어딘가를 방황하는 플레이어보다 별 일 없으면 한 정착지에 계속 머물러 있던 가비가 실질적으로 미닛맨을 지휘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애초에 플레이어를 장군으로 추대한 것도 가비이기도 하고...
- 종종 휘파람을 부르는데, 이 때 부르는 노래의 정체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레딧에서는 클래식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 중 하나라는 추측과, 세서미 스트릿의 주제곡인 Sunny Days 라는 추측이 있다.
- 상술했듯이 커먼웰스를 위해 싸웠던 미닛맨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커먼웰스에서 좋은 쪽으로 알아주는 사람들이 많다. 동료로 동행한 상태에서 정착지를 같이 방문하면, 정착민이나 지나가던 캐러밴, 상인들이 가끔씩 가비를 알아보고, 가비는 이에 되도록 미닛맨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한다. 미닛맨의 얼마 없는 현역 병사 겸 얼굴마담이기 때문인지 오히려 자신의 상사보다도 환영받는 풍경을 볼 수 있다.
- 미닛맨 루트로 인스티튜트를 파괴하고 나면 그제서야 정착민들이 유일한 생존자에게 우리들의 영웅이라며 선물을 주기 시작한다. 어찌보면 프레스턴은 수 년간 미닛맨으로 활동하며 명망을 쌓았고 유일한 생존자는 얼떨결에 낙하산 장군으로 올라앉아서 인스티튜트를 파괴한 뒤에야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고 볼 수도 있다.[66]
폴아웃 쉘터에도 전설급 거주민으로 등장한다.
레이저 머스킷과 미닛맨의 복장을 착용하고 있으며 런치박스로 얻을 수도 있고 A SETTLER NEEDS YOURS HELP 퀘스트의 마지막 단계(총 5단계로 구성)를 클리어하면 고정 보상으로 동료 영입이 된다.
- 기본 장비인 '미닛맨 모자'가 상당히 멋지다보니 교환으로 헐벗긴 뒤에 프레스턴 가비룩을 하는 사람들도 제법 된다. 플레이어들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지 맥크레디를 더 캐슬에 데리고 가면 저 모자 한번 써보고 싶다는 대사가 있고 콜베가 조립 공장에도 가비의 모자를 보고 저 카우보이 모자는 내가 찜했다는 내용의 터미널을 볼 수 있다. 가비의 모자와 복장은 앤 해그레이브즈를 레벨 3 의류시장에 배치시키면 정기적으로 리젠시키면서 판다. 가비 인벤토리를 털어 입을 필요는 없다.
- 랜덤 인카운터 중에 프레스턴 가비와 닮은 남자가 다가와서 프레스턴 가비를 허접하게 사칭하며 미닛맨 이름을 팔아먹으면서 100캡을 요구하는 게 있다. # 돈을 주거나 사칭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데 어느 쪽을 택해도 그냥 튄다. 100캡을 주고 죽이면 돈을 다시 가질 수 있다. 그런데 프레스턴을 동료로 데리고 다니는 상태에서 사칭범을 만나도 정작 본인은 별다른 코멘트를 안 한다.
- 동료 중에 유일하게 정착지 업무 배정이 가능한 동료인데, 이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첫 주민의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판매대에 배치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해 놓으면 플레이어한테는 물건을 안 팔고 따라가도 되냐고 묻거나 그놈의 임무만 주려고 한다는 것이 문제다. 상인 대사가 원래 대사에 묻히는 것은 볼트텍 직원이나 다이아몬드 시티의 셰필드도 같은 문제지만 이들은 그래도 말을 걸다 보면 거래를 할 수는 있지만, 가비의 경우에는 상호 작용 대사가 동료나 미닛맨 관련 대사로 도배가 되어 있어서 의도치 않은 파업을 하게 된다.
- 저 숨 돌릴 틈도 없이 계속 투척해주는 퀘스트 자체가 밈이 되어버려서, 프레스턴이 등장하거나 무슨 말을 하던지 문장을 There's another settlement that needs our help라거나 At least its not raining이라고 끝내버린다던가,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에 나오는 장소가 어디에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Here, I'll mark it on your map으로 대답하는 개그가 서양 폴아웃 4 유저들 사이에서 유행하였다. 국내도 별반 다를 바가 없어서 요즘 무언가가 끔찍하지 않냐고 질문하는 척 하다가, 내용에 '하지만 이 곳의 정착민들을 괴롭히는 레이더들만큼 끔찍하지는 않겠죠. 여기 지도에 표시해 주겠습니다.' 라고 적는 식의 낚시 드립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67]
- 상술했듯 사람은 좋은데 그놈의 퀘스트 때문에 유저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있다. 제작진도 이를 인정하는지 웨이스트랜드 워크샵 DLC에서도 뜬끔없이 투기장에서 데스클로랑 싸우게 되는 험한 꼴을 당했으며[68], 폴아웃 76 시연 영상에서는 여기에서 이름을 딴 P.가비 라는 캐릭터가 시연자에게 맞아죽기도 했다. 게임 내에서의 긍정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시스템 때문에 이미지에 손해를 정말 많이 본 케이스다.
- 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사람좋고 선한 가비여서 그나마 재밌는 밈이 되었다는 의견도 많다. 만약에 마시 롱 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었으면 욕하면서 하지 않기라도 하겠는데 매사에 선한 태도로 요구하는 터라 더더욱 안해주면 찝찝한 느낌도 들 정도. 이런 면을 들어서 베데스다가 반복퀘스트를 안해서 게임볼륨이 적어질까봐(...) 일부러 가비한테 반복퀘스트를 맡긴 이유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 누카 월드가 등장하고 나서, 누카 월드의 핵심 컨텐츠 하나가 레이더가 돼서 자기가 지은 정착지 점령하기라 졸지에 배신당한 꼴이 되어 버린다. 당연히 정착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걸 신념으로 삼은 만큼 진짜 정착민이 살고 있는 정착지를 점령해버리면 엄청나게 실망하고 동료로 삼지 못하게 되지만, 적대까지는 하지 않는다.
- 좀비 아포칼립스 인디 게임인 언턴드에서 패러디로 등장했다. 절벽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탓에 응급실에 입원한 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정착지가 있어요'만 계속 중얼거리는 상태. 이 때 나오는 이름은 환자(Patient).
- 왈도 자막판 기준으로는 유일한 생존자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번역되었지만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유일한 생존자에게 반말을 쓴다.[69]
- 빈타운 양조장에 데려가보면 알수있는 사실로 그원넷 맥주를 즐겨마신다고 한다. 다만 빈타운 양조장 술도 나쁘지는 않다는 듯.
- 게임 내에서도, 밈으로도 레이더를 굉장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슈퍼 뮤턴트는 그보다 더 혐오한다. 슈퍼 뮤턴트 군락을 쓸어버린 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보면 "죽이는 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슈퍼뮤턴트는 예외다." "레이더는 설득하거나 쫒아낼 수라도 있지 슈퍼 뮤턴트는 그것마저 안된다."라는 등 팔라딘 댄스만큼이나 슈퍼 뮤턴트를 싫어하는 인물 중 하나. 뮤턴트 동료인 스트롱과도 서로 디스하는 반응. 물론 예외적으로 브라이언 버질은 댄스와는 달리 사살하거나 자살하게 만들면 싫어하고 반대로 혈청을 주는 건 좋아하는데, 버질은 어느정도 억울한 케이스다보니 뭐...[70]
- 기어코 가비를 폴아웃:뉴 베가스에서도 등장시키는 모드가 등장했다. 링크 폴아웃4의 목소리를 그대로 썼으며 배달부에게 말을 걸다가 알아서 절벽으로 다이빙해서 폭발을 일으킨다. Custom Health and AP Visuals라는 모드의 이스터에그.
- 위 뉴베가스 모드도 그렇고 여러 모드에서 가비가 이상하게 나오는데 콩코드에서 가비와 일행들이 죽어있거나 아예 가비와 일행들을 직접 죽여버리거나 가비가 사실 퀸시 학살 사건의 주범이고 엔클레이브 일원으로 만들어서 죽이거나 감옥에 보내버리기도 한다.
- 코스프레 하기가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상기한 동영상처럼 가비 코스프레를 하고 정착지 드립을 쳐대며 노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같은 베데스다의 다른 작품인 폴아웃 76에서도 비슷하게 코스프레를 한 뒤 정착지 드립을 쳐서 다른 유저를 상대로 장난치는 경우가 많다. 이래저래 참 범용성 좋은 밈인 셈(...).
[1]
랜덤 인카운터로 나타나는 사칭범도 똑같은 대사를 치는데, 껄렁껄렁하기 짝이 없는 말투로 허접한 성대모사를 하다 보니 프레스턴 가비와 이미 만난 플레이어라면 웃음을 참기 힘들 것이다.
장면.
[2]
에센셜이 걸려 있으므로 정상적으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3]
크기에 걸맞게 제법 무거운지, 자주
우총내려 자세 비슷하게 내려놓는다.
[4]
이 옷은 일반적으로 드랍되지 않지만 트리니티 타워 퀘스트를 완료한 후 앤 해그레이브를 정착지로 영입해 최상급 의류시장에 배치했다면 이 여자가 가비의 미닛맨 모자와 함께 정기적으로 판매한다. 따라서 유니크 복장은 아니다.
[5]
누카월드를 깔면 사정이 달라지는데 누카월드를 깔고 레이더를 가지고 정착지를 치는 루트를 타면 가비를 적대할수 있게되며 가비의 상호작용도 누카월드의 레이더를 다 몰살시켜야 제대로 할수있게 된다.
[6]
다른 팩션계 동료들은 해당 팩션의 결점을 어느 정도 공유한다.
디콘은 재치있고 입담이 좋은 등 대체로 호감형이지만 거짓말을 하거나 허풍을 떠는 등 속내를 도통 드러내지 않는 면이 있어서 레일로드 동료들에게는 믿을 만한 사람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팔라딘 댄스는 명예를 아는 강직한 브라더후드 군인이지만 그건 곧 사고방식에 융통성이 없는 것이기도 하며 브라더후드의 사상을 맹신하다보니
닉 발렌타인이나
존 핸콕처럼 일반적인 인간은 아니지만 공동체의 구성원이면서 선량한 존재들에 대해서도 무자비하다. 말할 것도 없는
X6-88은 철저한 살인 기계에 불과한데, 서브퀘스트 도중 무턱대고 폭력을 사용하면 호감도가 떨어지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호감도에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올라갈 때도 있을 정도다. 인격적인 결함으로만 따지자면 레이더보다 나을 것이 없을 지경. 그에 비해 가비는 생존조차 장담할 수 없는 커먼웰스의 주민들에게 헌신적인 면모를 일관적으로, 그리고 몸소 행동하면서 보여줄 뿐만 아니라 딱히 비호감을 살 요소나 어그로 요소가 단 하나도 없다. 반복 미션만 빼면
[7]
여담으로 해당 문장은
더 캐슬 지하 통로로 가는 비밀번호로도 쓰이는데 이를 통해 전임 미닛맨 장군의 시신과 의복을 수습하고 야포 설계도를 얻는다.
[8]
무고한 신스들을 돕는다는 것은 가비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레일로드에게 우호적이다. 정작 레일로드는 미닛맨에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기개가 썩었다며 비난하는 이도 있다. 그나마 미닛맨을 좋게 봐주는 게
디콘인데 디콘도 미닛맨의 흑역사급 과거 행적들 때문에 마냥 좋게만 보는 건 아니다.
[9]
에즈라 홀리스가 터미널에서 '대령'으로 언급되긴 한다.
[10]
미닛맨과 함께 다니던
마마 머피를 노린 것이다. 이들을 노린 건
코르베가 조립 공장을 근거지로 하는 렉싱턴 레이더인데, 이들의 수장인 자레드가 어렸을적 마마 머피에게서 자신은 괴물이 될 거란 예언을 들었고 그게 현실이 되었으며 다른 예언들도 모두 이뤄지자 그 능력이 진짜라는 걸 확신했으며, 그 능력이 있다면 커먼웰스를 정복하는 것도 불가능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 능력을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 마마 머피를 붙잡으려 한 것. 확실히 마마 머피의 예언이 전부 들어맞는 걸 보아 마마 머피의 도움을 받는다면 상당히 굉장한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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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콩코드 하수도의 데스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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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반대로 미닛맨 장군직을 영원히 거부하는 건 모드를 사용해서 프레스턴을 죽여버리지라도 않는 한 절대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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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해당 코스플레이어인 '에릭 슬레이드 해리스'(Erik Slade Harris)는 2022년에 사망했다. 부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 영상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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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라고는 해도 다른 마을에 더 가까울 만큼 먼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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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받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면 실패 처리되고 목표를 달성한 상황에서 보상을 받는 단계만 남겨두었다면 보상이 저절로 들어오며 성공으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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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프리덤 라디오를 통해 미닛맨 퀘스트를 3개 받은 다음 한번에 다 완료시키고 보고하기 위해 말을 걸면 그 때마다 3개의 퀘스트를 새로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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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확보시 5개, 인스티튜트 진입시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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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PC를 내키는 대로 쳐죽이는 막장플레이 유저라면 높은 확률로 타 팩션을 적대했을 것이기에 대개 미닛맨 루트로 엔딩을 보게 된다. 만약 모드를 통해 프레스턴 가비를 죽인다면 미닛맨 루트를 완전히 막아버릴 수 있지만 이 경우에 막장 플레이는 어느정도 봉인해야 한다. 사실 콘솔을 사용해서 프레스턴의 에센셜을 풀어도 죽일 수는 있긴 한데, 이건 미닛맨 루트 자체가 막히진 않는데다가 초반에는 퀘스트 스크립트까지 겹쳐서 모드를 제외하고는 미닛맨 메인 퀘스트를 어느정도 완료하지 않는 한 절대로 못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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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절교선언 동영상에도 보이듯 동료에서 나갈때 여전히 당신을 장군으로 섬기겠지만, 우정같은건 이제 끝났다.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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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미닛맨 엔딩부터 보지 않는 한 모드를 통해 프레스턴을 죽여버리고 미닛맨 루트를 완전히 막아버린 상태에서 나머지 팩션을 전부 다 적대관계로 돌렸을 경우
망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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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콘의 경우 레일로드가 미닛맨만큼 지역 주민 친화적인 조직이 아닌 것이 문제가 된다. 디콘 그 자신도 의도는 가비에 버금갈 정도로 선량해서 종종 데스데모나한테 신스말고 사람도 돕자는 취지의 요청을 하는데, 그때마다 데스데모나가 거절해서 골치가 아프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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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루트들도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고방송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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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이 때 결과에 대한 말에 빈정댈 수도 있는데(무지개가 뜨고 나면 조랑말이라도 생성되겠다고 말한다.) 이러면 의외로 프레스턴 답지않게 웃으면서 호의적으로 반응한다. 그만큼 걱정이 많이 되었던 모양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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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스티튜트 엔딩 이후에 대놓고 화를 내는 동료는 무조건 사망하거나 동료에서 이탈하는 댄스와 디콘을 제외하면 닉과 파이퍼 밖에 없다. 인스티튜트 소속인 X6-88이야 말할 것도 없이 주인공을 칭찬하고 나머지 동료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한 것에 안타까워하거나 인스티튜트 편을 든 것에 정색해도 인스티튜트의 승리를 대체로 받아들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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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매스 퓨전 퀘스트에서 프레스턴을 데리고 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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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네임드 중 가비보다 더 짬이 많은 유일한 사람이 원로 맴버인 로니 쇼긴 한데, 이 사람은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탈퇴했고 더 캐슬 탈환전 이후에야 나타나서 전직 미닛맨 신분으로 조언을 해주는 고문 입장이라 현역 중에서는 여전히 가비가 최고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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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처음 레일로드로 들어갈 때 디콘이 (플레이어가 레일로드로 들어가기 전에 가비에게 장군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면) 유일한 생존자가 미닛맨의 장군이라고 설명해주기 때문에 데스데모나가 이런 걸 모른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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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고기분쇄기의 삶이라도 시작할 가치는 있다, 악해 보이는 것에도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는 실로 그들다운 바른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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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우리의 임무는 맞지만, 도움이 필요한 데스클로는 너무 멀리 간 것 같다며 그닥 반기지 않는다. 이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만약 이 데스클로가 부화해 성장한다면 정착민의 크나큰 위협이 되기 때문. 여담으로 도리어 알을 훔친다면 선 성향 중에서는 핸콕과 더불어 좋아한다. 이유는 뭐... 근데 웃긴 건 웰링햄에게 데스클로 알을 팔면 좋아하는 퀴리와는 달리(심지어 흥정을 해도 좋아한다.) 웰링햄에게 데스클로 알을 팔아도
팔라딘 댄스처럼 싫어함이 뜬다. 더 캐슬에 가져가서 대원들과 함께 데스클로 오믈렛 한번 땡기고 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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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리나 디콘도 자수하라고 설득하면 싫어하고 도망가라고 권유하면 좋아하나 이쪽은 클라크에게 심한 말을 하면 싫어하고 비밀을 지켜줘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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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는 가비 나름대로 주인공을 신경 씀과 동시에, 주인공의 죽은 배우자를 위로하고자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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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 중 유일하게 아주 좋아함이 뜬다. 프레스턴 가비의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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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코즈워스, X6-88과는 달리 방어구는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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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했듯이 정작 데스데모나는 미닛맨을 개무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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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는 건 똑같으나 여기서는 아주 좋아함(존경함)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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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턴은 작중에 등장하는 동료 중 가장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동료이기도 하다. 캐봇의 이야기 역시 다른 동료들은 질색을 하면서 싫어하거나 싫어하진 않아도 의아해 하는 편.(단,
팔라딘 댄스는 버그 때문인지 프레스턴처럼 좋아함이 뜬다.) 또한 디저의 레모네이드를 시식해보는 유이한 동료이다. 나머지 한 명은 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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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악당들로 부터 무고한 사람들을 구한다는 이념은 미닛맨하고 잘 맞는 부분이다. 퀘스트를 끝까지 수행하면 매우 좋아함을 최대 3번이나 띄울 수 있어서 호감도가 폭풍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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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를 좋아하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이것을 인간적인 일로 간주하는 모양이다. 뭐 오래된 벙커에 혼자 틀어박혀서 덜덜 떨고있느니 파견은 못 나갈지언정 훨씬 쾌적하고 편한 프리드웬 본부에서 사는게 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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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 성향 동료들과는 달리 이 선택지만 호감도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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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워스와 마찬가지로 X6-88의 동행을 수락하거나 가브리엘을 만나자마자 코드를 입력해도 호감도에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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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좋아함이 뜬다. 참고로 핸콕을 제외한 코즈워스 등 선성향 동료 대부분은 물론 악 성향 동료들마저 좋아한다. 또한 협박을 해도 좋아함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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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좋아함이 뜬다. 애초에 이쪽은 민심을 잡기는커녕 삥뜯기나 해서 신뢰를 떨어뜨리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정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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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지 않게 좋아함이 뜬다. 사실 20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만큼
빌리의 부모도 구울이 되지 않고서야 살아서 재회할 가능성은 없다 보니 괜한
희망고문보다는 낫다고 생각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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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매우 좋아함이 뜬다. 이외에도 파이퍼, 발렌타인, 댄스, 코즈워스 같은 선 성향 동료들 역시 매우 좋아함이 뜨고 몰살하면서 죽여버린 게이지 빼고 살육같이 폭력적인걸 좋아하는 악 성향 동료들을 포함해 모든 동료들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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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좋아함. 다른 선 성향 동료들도 좋아하지만 오직 프레스턴 만이 매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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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댄스 못지 않게 뮤턴트를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버질의 경우 어느정도 억울한 케이스다 보니 치료제를 건내주면 댄스와는 달리 오히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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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너들을 소탕하는 퀘스트다 보니 올라가는 듯. 거절이나 흥정을 하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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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맨 잔존병들을 학살한 철천지 원수 퀸시 거너들의 지휘관 중 하나인 베이커의 주무기가 팻 맨이라서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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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는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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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야 그렇다 쳐도 후자는 버그일 가능성이 높다. 로렌조를 죽이면 싫어하고 로렌조가 갇혀있는 방문을 열면 좋아하는 퀴리는 해석 여부가 갈리지만, 퀴리와 X6-88(호감도 변화 없음)을 제외한 모든(즉 스트롱까지) 동료들은 로렌조를 풀어주면 싫어하는 반면, 로렌조를 죽였을 때는 좋아하거나 호감도 변화가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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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워윅이 바디 스내칭된 신스라는 걸 알고는 "하느님 맙소사, 그럼 인스티튜트가 사람들을 신스로 바꿔치기한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다는 거잖아!"라면서 크게 깎인다. 하지만 정작 워윅 농장의 관리인 빌이 킬러 고용하라고
굿네이버로 보낸 농장의 다른 노동자를 스피치 체크로 설득하면 오히려 호감도가 상승한다. 신스로 대체하는 행위 자체는 혐오하지만 이미 대체된 신스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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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무슨 변명을 대도 매우 싫어함이 뜨며 플레이어를 직설적으로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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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브라더후드나 인스티튜트에게 레일로드 말살 퀘스트를 받고 이를 수행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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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싫어함이 뜨는 다른 선 성향 동료들과는 달리 맥크레디, 케이트처럼 싫어함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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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내리라고 설득하는 선택지는 호감도가 내려가진 않지만 브랜디스는 바로 적대화되는데 이렇게 죽여도 아주 싫어함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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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흥정하는 건 호감도가 내려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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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흥정을 하는 선택지를 골라도 아주 싫어함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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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골때리는게 퀘스트 수락하자마자 싫어함이 뜨는 건 둘째치고 몰살하면 매우 싫어함이 뜨고 살려도 싫어함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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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를 통해 정착지 침략 퀘스트를 건너뛰거나, 아니면 그저 콜터를 죽이고 오버보스에 등극하기만 해도 주인공이 뭔 짓을 하고 다니는지 자기가 모를 줄 알았느냐며 똑같은 반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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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존 핸콕은 미닛맨의 사상은 좋게 보는지 플레이어가 미닛맨에 가입하면 호감도가 오른다. 아마도 와해된 사건과 미닛맨 자체의 문제로 인해 저런 태도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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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으로 X6-88은 그나마 평범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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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 미닛맨문서에도 나오는데 미닛맨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집는 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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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 경우 유일한 생존자를 잘 봐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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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가비 빼고 나머지 4명은 전투력 0인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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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 정도에서
배달부와 비교를 하는데, 배달부는 본인이 너무 굴러서… 벼락출세라기보단 정당한 보상의 느낌이 강하다. 플래티넘 칩과 베니를 쫓아서 온갖 풍파를 일으키며 모하비에 주둔중인 미스터 하우스/NCR/시저의 군단 세력이 배달부를 주시하게 되었고, 배달부도 스스로 구르면서 자신의 의지로 누구와 손을 잡을까? 하고 선택하게 된다. 좀 많이 간략하게 표현하면, 배달부는 세 팩션 수장들이 "야 너 진짜 끝내주는 인물이구나. 쟤네 말고 나랑 한편 먹자. 어때?" 라며 스카웃 제의를 받아서 스스로 파트너를 택하는 입장이라면, 가비는 주인공 1명에게 '제발 도와주세요 흑흑' 하고 요청하는 수준 밖엔 안된다. 이외에도
외로운 방랑자 등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대성한 인물이 한둘이 아니긴 하지만, 가비의 경우 자신의 위치까지 올라온 덕이 거진 유일한 생존자 덕택이고 동료가 아닌 이상에야 정착지 방어나 확장에 공헌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비 개인의 평가와 관계없이 굉장히 쉽고 빠르게 출세했다는 경향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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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여관에서는 바딤이 퀸시에 대한 소식을 들었는지 이에 유감을 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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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으로는 가비의 대사를 살짝 변형해서 질문하는 척 하는 거까진 같은데 이곳의 정착민들을 괴롭히는 레이더들 보다 끔찍하다고 말하고 그냥 가거나(...) 아예 너 같은 놈에겐 의뢰를 줄 가치도 없다며 씹는 드립도 있다. 이 쪽은 낚시 보다는 어느 한 대상을 까내리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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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히도 맨몸으로 싸우는 것 까진 아니고 파워 아머는 착용하고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쓰러트렸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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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로 2인칭은
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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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혈청으로 치료된 버질이 치료제들을 계속 만든다면 슈퍼 뮤턴트들을 평화적으로 박멸시킬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