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eam Liquid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팀리퀴드넷, TLnet 등으로도 불린다.2001년 당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내에서 운영하고 있던 클랜인 팀리퀴드의 수장이었던 'Nazgul' 빅토르 호선스와 창단 멤버인 'Meat' 조이 호헤번(Joy Hoogeveen)이 손을 잡아 만든 커뮤니티인 teamliquid.cjb.net가 시발점이었다. 이후 2002년 팀리퀴드 넷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면서 지금의 팀리퀴드가 시작되었다.
빅토르 호선스가 회상하기로는 저 시절 한국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해외에서 접하기가 어려운 시기였기에[1]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한다.
팀명인 Team Liquid는 한글 음역으로는 '팀리퀴드'. 스갤러들 사이에서는 보통 '팀리퀴', ' 양키 스덕'이라고 불린다.
2. 상세
일반적인 국내 웹사이트와는 다르게 쓰레드 형태다. 2ch과 유사하다.영문 스타크래프트 팬사이트 중에는 큰 규모로 일단 제작자가 네덜란드 사람인만큼 미국 뿐 아니라 영어가 된다면 웬만한 국가에선 다 접속하는등 서구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그렇기에 미국이라면 한밤인 대한민국의 한낮 시간대에 접속해도 활동자가 평균 2천 명을 넘고 로그인 이용자는 1천 명에 육박하는, 그야말로 잉여로운 곳.
사이트 성격은 별 거 없고 그냥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PGR21+ 포모스라고 보면 된다.
일종의 자유게시판에 해당하는 FORUM에 가면 온갖 종류의 뻘쓰레드와 뻘플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별 시덥잖은 걸로도 서로 치고 박고 싸우며, 전략 연구실격인 Stratgy에서는 온갖 입스타의 향연이 벌어진다. 전술한 대로 잉여력이 넘쳐 흐르는 곳인데다 양덕후의 포스까지 더해져 총체적 막장을 보여준다. 한 마디로 영문판 스갤(...).
그래도 양덕후인 만큼 컨텐츠 생산력은 스갤보다 좋은 편이다. 특히 이름 높은 선수들의 대결을 찬양하는 포스트는 온갖 수사적 표현과 멀티미디어를 동원하여 손발이 오그라들게 표현한다. 이런 점은 PGR21와 비슷하다. DB도 견실해서 유튜브에 있는 영상 데이터베이스에 웬만한 스타크래프트 1 경기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2] 그 대신 MSL 쪽은 거의 전무하다.[3]
국내 e스포츠 소식은 주로 포모스나 데일리e스포츠의 기사를 번역해 간추려서 접한다. 의외로 한국 소식통이 적은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당시에 양덕들이 스갤에서 퍼지던 루머를 팀리퀴드로 퍼오고, 이것을 다시 스갤에서 외국발 정보랍시고 다시 퍼온 사건이 있었다(...). 그야말로 완전히 개판.
프로게이머들을 지칭할 때는 대부분 선수의 ID로 부른다.[4] 따라서 선수 이름만 알고 아이디는 잘 모르는 국내 스덕후들은 적응하기가 다소 어려운 듯.
팬층의 분포도는 여타 국내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와 유사하다. 택뱅리쌍의 팬들이 상당수이며, 과거 임이최마를 비롯한 올드들의 팬들도 많아 이들이 이기면 난리가 난다. 다만, 여기에서도 코딱지, 뱅리건, 꼼팡이, 북퀴벌레(각각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의 빠들을 일컫는 은어)들은 까인다.
2008년 11월경에 프로게이머 육성 게임인 마이스타 영문판 가이드가 제작되어 팀리퀴드에 소개되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 여기서도 티원저그는 까였다.
서버가 견실하여 어지간한 트래픽에도 터지지 않지만 2010년 1월 MBC GAME의 흑역사 NATE MSL 당시에는 사상 최초로 팀리퀴드 서버가 터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0년 2월, 스타크래프트 2 베타가 시작되자 아예 새로운 전용 페이지를 신설하여 커뮤니티가 급격히 활발해졌다. 이 방면에서는 팀리퀴드가 해외 팬사이트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활동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스타크래프트 2 커뮤니티의 중심을 맡을 듯.
2010년 6월 들어 KeSPA와 블리다드 사이에서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이 진행될 때 은근히 KeSPA를 옹호하는 여론이 많았다. KeSPA에 당한 게 많은 스갤러들은 블리자드를 밀고, 블리자드에 당한 게 많은 양덕후들은 KeSPA를 미니[5] 참으로 아름다운 조화.
여기서 제공하는 토렌트 아카이브에서 최근 며칠간의 경기 영상을 토렌트로 받을 수 있다.
2012년 8월 31일자로 도타 2도 취급을 하기 시작했다.
2019년 4월 5일부로 도메인이 tl.net로 간소화됐다.
한국 스타판 소식통이 확실히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세대에 대한 태도이다. 한국에서는 프로 커리어는 2012년에 끝났고 아프리카 세대의 커리어가 프로 커리어에 포함되지 않는다는게 선수들과 팬들의 중론이지만 이곳에서는 의견의 문제를 떠나서 그런 개념이 있는다는것 자체를 모른다. 그 외에 한국 스타판에서 통용되는 개념이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그 사실 자체를 부정하기도 하며 진실을 말하는 유저를 공격하기도 한다. 가끔 한국 선수들 관련 뇌피셜까지 대면서.[6]
3. 리퀴피디아
자세한 내용은 리퀴피디아 문서 참고하십시오.4. 팀 리퀴드 맵 콘테스트(TLMC)
자유의 날개 출시 후부터 자체 맵 콘테스트를 열고있다. 블리자드가 상금을 지원하며 수상한 맵들은 래더에 쓰일 수 있다. 맵퍼들의 등용문이라 할 만하다.이하는 역대 수상작 목록. 팀플레이 맵의 경우 뽑은 회차도 안 뽑은 회차도 있기에 생략했다. 영어로 된 제목의 맵은 정식 래더 맵으로 채택되지않아 정식 번역명이 나오지않은 경우다.
회차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비고 |
1 | 구름 왕국 | 오하나 | 코랄 격전지[7] | - | ||
2 | 프로스트 | ESV Ravage | 연수 | - | ||
3 | 뉴 폴라리스 랩소디 |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 Blitzkrieg | Synapse | 레드불이 후원. | |
4 | CJ Biome[8] | 폭스트롯 랩 | KTV Kamala | 데드윙 | 까탈레나 | - |
5 | 에코 | Ganymede | Adun's Shrine | 코다 | 캑터스 밸리 | [9] |
6 | 테라폼 | 브리지헤드 | Ecosphere | 문라이트 매드니스 | 대시 앤드 터미널 | [10] |
7 | 뉴 게티즈버그 | 아포테오시스 | Annihilation Station | 갤럭틱 프로세스 | Gojira Greenhouse | [11] |
8 | 오딧세이 | 어센션 투 아이어 | Hwangsan | Paradise Lost | 시퀀스 | [12] |
9 | 블랙핑크 | 카탈리스트 |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백워터 | 이스트와치 | [13] |
10 | 16비트 | 레드쉬프트 | 로스트 앤 파운드 | 드림캐처 | 프랙처 | [14] |
11 | 오토메이턴 | 이어 제로 | 카이로스 정션 | 킹스 코브 | 사이버 포레스트 | [15] |
12 | 아크로폴리스 | 이페머런 | 디스코 블러드배스[16] | 트라이튼 | 윈터스 게이트 | [17] |
13 | 퓨리티 앤 인더스트리 | 에버드림 | Cloud Monarchy | 이터널 엠파이어 | 골든 월 | [18] |
14 | 블랙번 | 2000 애트모스피어 | 라이트쉐이드 | 베케트 인더스트리즈 | 서브머린 | [19] |
15 | 오블리비언 | Aqueducts | Yamatai | 프라이드 오브 알타리스 | Treadmill | [20] |
16 | 워터폴 | Aftermath | 문댄스 | 스타게이저스 | Centuries Later | [21] |
17 | Starchild | 알티튜드 | Lazarus Wastes | 로얄 블러드 | Cryolysis | [22] |
18 | 오션본 | 헤카테 | Shipping News | 골든오라 | Sidetracked | [23] |
19 | Anomaly Found | sugomA | Sacred Isle | Silverflame | El Dorado | [24] |
4.1. TLMC 7
5위Gojira Greenhouse / Avex
4위
갤럭틱 프로세스 / NewSunshine
3위
Annihilation Station / Meavis
2위
아포테오시스 / NegativeZero
1위
뉴 게티스버그 / Jacky
4.2. TLMC 8
5위시퀀스 / NegativeZero
4위
Paradise Lost / Jacky
3위
Hwangsan / Avex
2위
어센션 투 아이어 / SidiantheBard
1위
오딧세이(Windwaker) / Avex
4.3. TLMC 9
5위Eastwatch / IeZael
4위
Backwater / Avex
3위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 RQM
2위
카탈리스트 / NegativeZero
1위
블랙핑크 / Avex
5. TeamLiquid StarLeague : TSL
자세한 내용은 TeamLiquid StarLeague 문서 참고하십시오.팀리퀴드에서 개최하는 스타리그.
[1]
전세계적인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의 개설시기는 2005년이고, 2010년 후반부터 서양권에서 가장 크게 자리를 잡은 스트리밍 사이트인
트위치TV의 경우에도 전신인 저스틴TV 시절을 고려한다 쳐도 설립년도가 2007년이기 때문에, 팀리퀴드 커뮤니티가 만들어진 초창기인 2002년 시절에는 타국의 e스포츠를 보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일이었다.
[2]
설명 란에 선수 한국 이름을 써놓아서
홍진호라고 검색해도 어느정도는 뜨지만, 더 정확하게 검색을 하려면
Yellow라고 ID를 써서 찾는 쪽이 낫다.
[3]
사실 MSL 쪽도 완전 전무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유튜브 계정에서 비공개로 되어 있어서 일반 검색으로 찾기는 어렵다. 그래서 팀리퀴드 홈페이지에서 리그 검색을 한 다음 영상 링크로 가서 찾는게 더 쉬운 편이다.
[4]
2010년대 중후반에 와선 어색하게 들리는 부분이겠지만, 이 시절에는 e스포츠를 중계할 때 한국에서는 선수의 닉네임이 아닌 선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대세였으며, 따라서 선수의 ID보다는 이름이 더 저명성이 있었으며 ID는 별명 정도의 역할 밖에 안 했다. 이러한 점은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해외 시장의 영향을 받은 게임들이 국내 e스포츠화가 된 뒤로는 한국에서도 선수의 이름보다 선수의 닉네임을 부르는기 시작해 지금의 닉네임 중심의 콜이 되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외국 선수 한정으로 ID로 부르고 국내 선수는 본명을 호명한다.
[5]
KeSPA를 민다기보다는 그냥 블리자드를 까는 편. 어차피
양덕후들은
개스파가 여태껏 뭘 해먹고 왔는지도 모른다.
[6]
이 경우 유튜브 검색만 조금 해봐도 이들이 근거로 대는 한국 선수들이 이들이 존재를 부정하는 개념을 언급하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7]
2012년 래더맵
[8]
다섯가지 다른 환경이 어우러진 5인용 맵.
[9]
4-7등의 순서가 정확하지 않아 래더맵에 채택된 맵들을 기재.
[10]
4-7등의 순서가 정확하지 않아 래더맵에 채택된 맵들을 기재.
[11]
한국인 제작자가 만든 8위 '
다산과학기지'가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12]
6위
애컬라이트, 7위
블러드 보일이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13]
8위
애씨드 플랜트, 9위
배틀 온 더 보드워크, 10위
에이바이오제니시스가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14]
12위
파라 사이트와 13위
세룰리안 폴이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15]
6위
포트 알렉산더, 7위
스테이시스, 13위
뉴 리퍼그넌시가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16]
이스터에그로 중앙에 있는 무피 홀로그램에 '
Super Nova'라는 글씨가 돌고 있다. 제작자가 슈퍼노바의 팬이라서 넣은 것.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와 비슷한 경우다.
[17]
11위
썬더버드, 13위
터보 크루즈 '84가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18]
6위
시뮬레이크럼, 8위
나이트쉐이드, 9위
젠이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19]
7위
자가나타, 8위
옥사이드, 9위
로맨티사이드, 10위
아이스 앤 크롬, 13위
필러스 오브 골드, 14위
데스오라가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20]
8위
큐리어스 마인즈, 15위
베를린그라드가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21]
8위
코스믹 사파이어, 12위
데이터-C, 13위
트로피컬 새크리파이스가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22]
9위
바빌론, 11위
에인션트 시스턴, 12위
그레스반, 13위
드래곤 스케일즈가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23]
6위
이퀼리브리엄, 7위
칼리오페, 8위
하드 리드, 9위
솔라리스가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라드후셋 역과
사이트 델타는 처음으로 TLMC에 제출하지 않고 래더에 선정된 맵이다.
[24]
6위
다이너스티, 7위
크림슨 코트, 9위
고스트 리버, 13위
앰피온이 래더맵으로 선정되었다.
포스트 유스는 TLMC를 거치지 않고 래더에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은 처음으로 수상작 중에 래더에 선정된 맵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게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