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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and Theft Auto V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트레버 필립스의 작중 행적.2. 작중 행적
2.1. 과거
어렸을 적엔 캐나다에서 살았는데 캐나다인이었는지 캐나다 태생 미국인이었는지는 불명. 트레버는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지 캐나다와 가까운 미국의 국경지대라고 둘러댄다. 하지만 트레버의 캐나다 억양이나 "Eh?"를 쓰는 것으로 트레버가 캐나다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니면 간단하게 캐나다-미국 이중국적자이거나 미국 영주권자일 수도 있다.[1] 미국과 캐나다는 서로의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나라들이다. 다만 말버릇도 그렇고 캐나다를 비하하는 것에 과민반응하는 걸 보면 캐나다 태생이란 건 사실상 확실하다. 난동: 바고스 임무 중에 "그래 나 캐나다에서 자랐다 어쩔래!(So I grew up in Canada!)"라고 직접 언급하기 때문.[2] 재미있는 것은 미국인이 생각하는 캐나다인의 이미지가 '숲이 우거진 산골에서 사냥이나 하고 사는 촌놈'인데, 현재 블레인 카운티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선호하는 트레버를 보면 전형적인 캐나다인 이미지다.[3] 같이 골프를 치면 자기가 캐나다 청소년 골프 챔피언이었다고 드립도 친다.트레버가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는 걸 들어보면 트레버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락스타 게임즈와 트레버의 과거 설명을 들어보자면 그의 아버지는 그가 매우 어렸을 적부터 어린 트레버를 이잡듯이 두들겨 패고 폭력을 휘두르면서 트레버를 굉장히 심하게 학대하며 키웠고 어린 그를 가게에 버려두고 간 바 있으며[4], 나중에는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간 듯 하다. 이후 트레버는 홀어머니 밑에서 크게 되었는데 이 어머니라는 인물도 트레버의 아버지 못지 않게 인성이 파탄난 사람이라서 트레버를 두들겨 패거나 물고문을 하는 등[5] 정신적으로 매우 심하게 학대했다. 즉, 막장급 가정 환경에서의 성장이 트레버를 지금의 괴물로 만들어버린것. 작중에 트레버의 언급을 보면 어머니에게 단순학대 뿐만 아니라 성적인 학대도 당한것으로 추정되는 대사도 있다.[6] 다른 욕보다 니미시팔놈(motherfucker)이라는 욕에 트레버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로 추정된다. 어머니와 의붓 아버지[7] 죽은 형제 외에 다른 가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어머니가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에는 혼자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마이클이 가족 생각에 잠길 때마다 "가정이 널 약하게 만드는 거야 마이클!"이라며 디스한다.[8]
성장한 후에는 하키 선수로 활동하다가 코치 항문에 하키 스틱을 꽂아버리고[9] 팀을 뛰쳐나온 뒤[10] 공군에 임관을 했는데, 그 이유가 도시를 폭격하거나 핵무기 좀 써보고 싶어서, 임관 동기는 매우 불손했지만 능력이 괜찮았는지 장교 양성 과정과 비행 교육까지 이수한다.[11] 그러나 전투조종사 과정 수료 직전 정신감정에서 탈락한다.
지미의 언급으론 자기 아버지와 같이 전국적으로 수배된 강도였다는데, 마이클처럼 언론에 보도될 만큼 유명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13] 9년 전 북부 양크턴 작업에서 함정에 빠졌으나 도피에 성공한다. 데이브 노튼의 말로 추론하면 이후 FIB에서 소재파악은 했으나 조용히 사니 놔둔 듯하다. 사실 트레버 하나 잡으려다 생길 피해를 고려하면 수지타산이 안 맞았을지도.[14] 이후엔 딱히 한 군데 정착하지 않고 방방곳곳을 떠돌아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15]
이 이야기를 로스트 폭주족을 조져버린 후 로스 산토스로 내려갈 때 본인이 웨이드에게 해준다. 다만 직접적으로 1인칭 화법을 쓰지 않고 자신을 '트리샤'라고 이름을 바꿔서 트리샤가 어렸을 적부터 이렇게 자란 이야기라고 3인칭 화법으로 돌려 이야기한다.[16] 마이클의 경우는 미쉘로 개명. 이것은 마이클이란 이름의 여성 버젼으로 Paul→Paulina랑 비슷한 관계라고 보면 된다.[17] 그러다 나중에는 얘기하면서 열받았는지 그냥 직접적으로 실명을 깐다. 그리고 웨이드는 이에 대해서 자신이 중간에 뭔가 놓친 게 있냐고 어리둥절해한다.
사실 웨이드에게 해준 얘기는 가명을 쓴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둘 사이를 직접 얘기하고 싶지 않아 비유를 해서 말한 것으로 마이클을 "다리 밑에 살면서 오가는 자들은 모두 강도질하는 트롤"로 비유했는데, 이는 북유럽의 유명한 동화인 "Three Billy Goats"의 패러디다. 여기서 악역인 트롤이 다리 밑에서 살면서 오가는 자들은 모두 잡아먹는데, 마이클에 대해 악감정이 남아있던 트레버가 이를 마이클에 빗댄 것.
위에서 언급된, 트레버가 라마에게 해준 얘기를 더 상세히 풀면 당시 공군에서 정신감정으로 탈락한 이후 트레버는 본인 표현에 따르면 국경지대에서 비행기 화물운송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18] 하루는 트레버가 누군가에게 화물 운송 의뢰를 받고 의뢰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리 얘기들은 대로 차 한 대가 온 게 아니라 두 대가 왔다. 그 중 하나에서 당시 트레버와 또래로 보이던 체격이 큰 남자 하나가 내렸는데, 이게 바로 마이클이었고, 나머지 한 차에서 웬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노인이 내렸다고 한다. 마이클이 노인에게 쫓기기 시작하자 트레버가 노인의 머리에 대고 신호탄 총(flare gun)을 발사하여 사살했다고 한다. 노인의 머리가 터지면서 뇌척수액과 피를 뒤집어 써 비행기에 냄새가 베어 둘 다 내리자마자 토했다.[19] 둘은 시체를 호수에 버리고 도망쳤는데 둘이 의외로 호흡이 잘 맞는 것을 보고 팀을 이루게 된다. 트레버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마이클은 배짱이 없었고 자신은 목표가 없었다고 한다. 마이클은 본편 시점에서 45세, 혹은 48세고 트레버도 또래로 묘사되는 걸 보면 둘의 파트너 관계는 북 양크턴 사건 이전까지 최소 16년간 지속된 셈.[20]
2.2.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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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도르프 은행 습격 당시 트레버 |
2004년, 북부 양크턴에 위치한 루덴도르프 은행에서 트레버는 마이클 타운리와 브래드 스나이더와 은행을 털고 경찰들과의 교전 끝에 도주 차량에 탑승한다. 하지만 추격해오는 경찰의 총격에 운전사는 사망하고, 마이클이 운전석에 앉아 경찰차를 도로 밖으로 쳐낸다. 이후 헬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차량이 달려오던 열차에 부딪혀 박살나고 엔진이 완전히 고장나고 만다. 결국 트레버는 고장난 차를 버리고 가자고 하지만 마이클이 계획대로 하라고 반발하여 결국 일행은 걸어간다.
헬기로 가던 도중 브래드가 FIB 요원 데이브 노튼의 총에 맞고, 뒤이어 마이클마저 총에 맞아 쓰러진다. 그리고 너라도 도망치라는 마이클의 말에도 널 버리고 갈 순 없다면서 혼자서 경찰들과 맞서는 도중 멀리서 도망치려고 하는 한 중년 여자를 보게 된다. 그녀를 잡고 헬기 어딨느냐며 윽박지르고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들 수가 점점 불어나자 결국 쓰러진 두 사람을 뒤로 하고 혼자 도망치게 된다.
2.3. 9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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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테카의 수장 오르테가를 협박하는 트레버 |
마이클은 죽고 브래드는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생각한 채 하루 아침에 절친한 친구들을 모두 잃었다는 충격에 사로잡혔고 이후 블레인 카운티에서 은둔 생활[21]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애슐리랑 떡을 치던 중 보석상이 털렸다는 뉴스를 보게 되는데 인터뷰를 한 남자의 한마디에 귀가 솔깃했다.
경비원: ...그랬더니
다른 사람이 가게에서 뛰어 나와서 저를 밀어뜨리고 나서 이런 말을 했어요. "넌 하루에도 늘 수천가지를 잊어버려. 이번 일도 잊어버리는 게 어때?" 꽤 무서운 일이었습니다.
이 말은 오래전 죽었던 마이클이 은행을 털 때 했던 말이었다. 이 한마디에 의문이 생긴 그는
그리고 마이클을 쫓아 집까지 쳐들어간다. 등장하자마자 개판 5분 전의 콩가루 가족 싸움을 순식간에 얼음장으로 만드는 무시무시한 똘끼를 발산하며
그가 이렇게까지 한 건 자기 무릎위에 앉은 두 살배기 트레이시를 보고 난 뒤[27] 앞으로 이 아이를 건드는 자는 그 누구도 용서치 않을 거라고 맹세했기 때문. 이후 트레이시를 무척이나 각별하게 챙겼다. 그래서 트레이시는 오디션장에 아빠와 함께 나타난 트레버를 보는 순간 트레버에게 자기가 먼저 달려가 안겼을 정도. 이때의 트레버의 표정을 보면 그 싸이코 같은 트레버답지 않게 아빠 미소를 짓고 있다. 라즈로우도 아버지와 제2의 아버지라고 봤을 정도. 물론 맥락을 보면 둘이 게이 커플(…)인 줄 알고 입방정을 떤 것이다.
이렇게 다소 요란한 첫 만남을 끝낸후, 마이클을 쫓아다니는 프랭클린과도 금세 친해지며[28] 두 사람과는 그야말로 삼총사가 된다. 하지만 마이클과의 앙금이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닌지라 만났다 하면 자주 티격거리는 편.
플로이드가 항구에서 일한다는 것을 안 트레버는 메리웨터 습격을 하며 레스터를 흉내낸다.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무엇인지 물어보지만 초강력 무기라고 말을 돌리지만 결국에는 레스터한테 들통나고 레스터는 짜증을 내면서 " 정부가 실험중인 것을 중국인한테 넘길 생각이냐? 그러면 전 세계가 널 죽이려 든다고!"라고 하자 결국에는 포기하고 반납을 하지만 떠난 후에 트레버가 오열하는 것을 보아 과거 핵무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마드라조 카르텔의 두목 마틴에게서 마이클과 힘을 합쳐 자신의 사촌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일을 들어준다. 그런데 마틴이 보수를 거절하자 빡돌아서 그의 귀를 자르고[29] 아내 패트리시아를 납치하고 말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녀를 사모하기 시작한다(...) 패트리시아도 탈출을 시도하기는커녕 오히려 난장판이었던 그의 방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기까지 한다.[30][31]
하지만 그녀는 이내 자신은 이미 배우자가 있는 몸이라며 선을 그었고[32] 트레버 역시 이를 인정하며 눈물을 머금고 집까지 차로 태워다 준다. 이어 마중을 나와있던 마틴에게 패트리시아에게 잘해주라고 소리친다.
2.4. 비밀을 알아채다
후반부로 흘러갈수록 마이클과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한다. 이유는 마이클이 가면 갈 수록 친구인 자신과 거리를 두고 결별을 하려 했기 때문.[33]결정적으로 마이클의 배신을 알아채게 되어 그간의 서운함과 더불어 배신감에 치를 떨며 분노가 폭발하게 된다. 애초에 성격 파탄자에 싸이코 진단까지 받은 트레버도 잘못이긴 하지만 살아 있었으면서도 죽었다고 쭉 잠적하고 있었던 데다 결국 자기 살자고 동료를 팔아먹은 행적을 보인 마이클이 기폭제 역할을 해버린 것이다. 트레버는 어느 날 마이클 집에 찾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트레버는 플레이어들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질문을 던진다.[...]
트레버 : 난 네 무덤에 가서, 너를 위해 울었어. 근데 씨발 내가 너에 대해 알고 있던 게 전부 가짜래. 전부 다! ..넌 뒤지지도 않았고, 사나이도 아니야.
마이클 : 그래, 넌 씨발 대체 뭔데?!
트레버 : 난 씨발 네가 꾸는 악몽이다!
마이클 : 그딴 좆같은 위협 좀 적당히 해!!!
트레버 : ...좋아. 뭐 한 가지만 묻자. 저기 북부 양크턴에... 너 대신 묻혀있는 건 누구야?
마이클 : 생각해 본 적 없어.
트레버 : ...내가 지금 뭘 떠올리고 있는지 알아?
마이클 : 전혀.
트레버 : ..이 배신자 새끼! 넌 뒤졌어!! 넌 씨발 뒤졌다고!!! (트레버가 뛰어나간다.)
마이클 : ....씨발. 트레버! 야 T!
(그리고 트레버는 마이클의 차를 뺏어 타고 샌디 해안 비행장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북부 양크턴으로 간다.)
스토리 미션 '무기를 거두다' 인트로 부분
트레버 : 난 네 무덤에 가서, 너를 위해 울었어. 근데 씨발 내가 너에 대해 알고 있던 게 전부 가짜래. 전부 다! ..넌 뒤지지도 않았고, 사나이도 아니야.
마이클 : 그래, 넌 씨발 대체 뭔데?!
트레버 : 난 씨발 네가 꾸는 악몽이다!
마이클 : 그딴 좆같은 위협 좀 적당히 해!!!
트레버 : ...좋아. 뭐 한 가지만 묻자. 저기 북부 양크턴에... 너 대신 묻혀있는 건 누구야?
마이클 : 생각해 본 적 없어.
트레버 : ...내가 지금 뭘 떠올리고 있는지 알아?
마이클 : 전혀.
트레버 : ..이 배신자 새끼! 넌 뒤졌어!! 넌 씨발 뒤졌다고!!! (트레버가 뛰어나간다.)
마이클 : ....씨발. 트레버! 야 T!
(그리고 트레버는 마이클의 차를 뺏어 타고 샌디 해안 비행장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북부 양크턴으로 간다.)
스토리 미션 '무기를 거두다' 인트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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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의 진실이 밝혀지자 언쟁을 벌이는 마이클과 트레버 |
이후 기어코 북부 양크턴의 공동묘지에 도착한 트레버는 삽으로 마이클의 이름이 새겨진 무덤을 파고 있었다. 그러다 흙속에 묻혀있던 관을 열자 9년 전 사망했던 브래드의 시체를 발견해버렸다.
총상이 심각했던 브래드는 손쓸 틈도 없이 그날 그 자리에서 죽어버렸던 것이다.[34] 이를 본 트레버는 완전히 뚜껑이 열려버렸고 마이클은 총에 맞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하지만 트레버의 귀에는 자기 잘못을 덮으려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35] 급기야 두 사람은 서로에게 총까지 겨누게 된다. 싸움이 벌어지려는 찰나, 트레버를 잡기 위해 마이클을 쫓고 있던 삼합회 조직원들이 나타나면서 끝나버렸다. 트레버는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마이클은 그대로 조직원들에게 잡혀 끌려가고 만다.[36]
이후 라마나 프랭클린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마이클을 죽게 내버렸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면서도 은근히 미련이 있다는 듯이 말하고 패트리시아와의 통화에서 "오래된 친구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조언을 듣게 된다. 사실 본인도 마이클이 자신의 독선으로 브래드를 죽게 만든 것처럼 자신의 동료였던 플로이드를 자신의 독선으로 죽게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37] 마이클의 만행에 대해 뭐라 할 처지도 못됐다. 결국 코르츠 센터에서 FIB[38], IAA[39], 메리웨더가 한데 섞여 벌이는 총격전 현장에 꼼짝없이 갇혀버린 마이클을 구해주며 등장. 그러면서 마이클을 죽일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며 그를 살려내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애증의 모습이다. 그리고 탈출한 마이클과 만나 레스터가 말하는 '큰 거 한방'이라는 계획에 합류하기 위해 나타났다고 밝혔고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된다.
합류 후에도 마이클과 마주할 때마다 비난을 서슴치 않는데, 이는 배신을 했을지라도 자신에게는 둘도 없는 절친인 마이클에게 사과를 받고 화해를 하고 싶은 마음이 거칠게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엔딩은 프랭클린의 선택에 따라 생사가 결정된다.
2.5. 제3의 길
처음에 마이클과 총을 겨누며 등장. 처음부터 마이클이 헤비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온 것에 대해서 깐다. 그리고 프랭클린이 마지막 기회라고 [40]하자 결국 고민하다 먼저 총을 내려놓는다. 이후에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마이클이 도와주면서 점점 화해해 나간다. 그리고는 주인공 3인방을 위협하던 위험 인물들인 부패한 FIB 요원, 수전노 금융쟁이, 발라스에 붙어먹은 배신자, 삼합회 보스를 제거해 나간다. 이는 자신들에게 문제점이 되는 인물들을 나열하던 중, 트레버가 이들을 한꺼번에 몰살을 해야한다고 적극 추천을 해서인데 그래야 여러방면에서 뒷탈이 없는 깔끔한 처리방식이기 때문이라고.
I'm picking up Devin weston, so we can have some fun with him. Don't worry, I won't get started till we're all together, not properly at least.
난 데빈 웨스턴을 납치하겠어, 놈을 갖고 놀아 줘야지. 걱정하지 마, 다 모이기 전에 먼저 시작하지는 않을 테니까. 적어도 본격적으로는.
난 데빈 웨스턴을 납치하겠어, 놈을 갖고 놀아 줘야지. 걱정하지 마, 다 모이기 전에 먼저 시작하지는 않을 테니까. 적어도 본격적으로는.
데빈: 잠깐, 잠깐만. 내 말을 끝까지 들어봐...
트레버: 수다는 끝이다!
트레버: 수다는 끝이다!
이후 트레버는 스티브 헤인즈를 죽이고 싶었다면서[41] 델 페로 선착장에서 인터뷰를 준비중이던 그를 저격으로 사살하고, 그 다음 데빈 웨스턴의 자택으로 가서 메리웨더 병사들을 다 쓸어버리고 데빈을 납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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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을 제거하기 위해 모인 주인공 3인방 |
엔딩 B와 마찬가지로 론이 가져온 핫 로드 블레이저가 개인 오토바이가 된다.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는 Favored Nations – The Set Up. 이 노래 가사에선 "Oh it's a setup it's a setup it's a setup there's a(그것은 계략이자 꼼수다)"라는 가사가 있고, "traitor there's a mole it's a peacetime overdose down"라는 가사가 있으며 "No no we won't won't fall(아니, 우린 무너지지 않을 거야)"라는 가사기 있고 또한 "We got to get underground"라는 가사가 있다. 그만큼 어떠한 흉계가 난무함에도 불구하고 굴복하지 않고 극복함으로써 오랜 벗과도 화해한 덕분이다.
이 엔딩을 본 이후 어울리기를 해보면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43] 그리고 트레버는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모든 것을 가지고 진정한 평화를 이룩했다. 이후 시점에서 론이 트레버가 "바인우드 스타가 된 것처럼 행동하고 다닌다"고 불평하는 걸 보면 구체적으로 어떤지 모르겠지만 행동 방식이 바뀐 건 확실하다. 이전과 똑같이 행동하는데 사람이 바뀌었다고 불평하진 않을 테니.[44]
우리 솔직해지자.
브래드는 형편없는 놈이었어. 막나가는 통제 불능이었지.
I mean, let's be honest, Brad was a dick, and things were getting out of control.
제3의 길 이후 트레버가 마이클에게 브래드를 흉보는 말. 1:59:18로 나온다.
I mean, let's be honest, Brad was a dick, and things were getting out of control.
제3의 길 이후 트레버가 마이클에게 브래드를 흉보는 말. 1:59:18로 나온다.
이후에 트레버가 프랭클린과 함께 동행할 때 프랭크는 왜 트레버에게 마이클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는지를 궁금해하며 질문했고 이에 트레버 본인도 왜 자신이 트레버를 평생토록 배신한 마이클에게 피의 복수를 하지 않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하다 결국 증오했던 만큼의 우정이 깊었기에 그를 결국 용서하는 것을 선택했다며 제 3의 길의 선택에 대해 회고를 했다.
여담으로, 마이클과 어울리기 중 술을 먹으면 만취한 상태에서 서로를 까대는데, 이것을 보면 절친 그 자체의 대화다. 심지어 프랭클린까지 모두 모여서 한잔 하고나면 아예 프랭클린한테 지금이라도 마이클을 죽이자고(...) 놀려댄다. 한번 직접 보자.
3. 기타 엔딩
===# A: 구차한 변명 #===||<table align=center><width=50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10101,#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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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디버 브라이슨 소네티 |
앨버트 크리스프 아치 크리스프 한스 네메시스 |
없음 |
- 3D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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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리나
(교환)써니 포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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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가까이....)빅 스모크
프랭크 텐페니
(종점)어드밴스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 킹 코트니
(자유를 위한 비행)마시모 토리니
(시칠리아 식 작전)제리 마르티네즈
디에고 멘데즈
(최후의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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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복수자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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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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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헤인즈, 웨이 쳉
(엔딩 C: 제3의 길(정사), 전체적인 면)
트레버 필립스
(엔딩 A: 구차한 변명 한정)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엔딩 B: 이제는 갈 시간 한정)콘텐츠별 빌런
프랭클린이 트레버를 살해하는 엔딩으로, 엔딩 A의 메인 빌런.
트레버를 살해하는 엔딩에서는 처음엔 트레버가 프랭클린이 자신과 마이클을 화해시키려고 불러냈다고 생각해서 자신은 적어도 지금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프랭클린이 난데없이 총을 겨누자 처음엔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가 프랭클린이 화해하려는 것이 아니고, 사실 자신을 죽이려고 온 배신자가 되었다는 것을 눈치채며 프랭클린에게 그 놈과 똑같다며 달아나기 시작한다. 이후 추격전에 마이클이 동참하게 되고, 결국엔 기름 탱크에 들이받고 다리 부상을 입은채 탱크에서 흘러나온 휘발유를 잔뜩 뒤집어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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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는 한 놈인줄 알았는데! 유다 새끼들한테 둘러싸여 있었군! 씨발 사기꾼 놈들! 나하고 해보자는 거냐? 어디 한번 덤벼봐라! 날 죽이고 싶냐? 어디 한번 죽여봐라!
I thought I was with one Judas! I'm surrounded by them! You fake motherfuckers! You wanna piece of me? Fuckin’ come get me! You wanna kill me? Take a fucking shot![45][46]
I thought I was with one Judas! I'm surrounded by them! You fake motherfuckers! You wanna piece of me? Fuckin’ come get me! You wanna kill me? Take a fucking shot![45][46]
결국 마이클 또는 프랭클린의 총격으로 누유된 기름을 발화시켰고, 폭사하고 만다. 프랭클린이 쏘지 않고 머뭇거린다면 마이클이 프랭클린에게 '이런, 젠장(Fuck, kid.)' 이라고 하면서 대신 쏴버린다.
시리즈의 주인공 중 가장 고통스럽게 죽은 인물. 자신이 믿었던 친구들에게 두 번이나 배신당하고 제대로 저항할 틈도 없이 비참하게 죽었다. 그래서인지 그 분위기에 걸맞게 BGM도 섬뜩하다.
어떻게 보면 생전에 있었던 악행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왔다는 느낌이 강한데, 일단 프랭클린에게도 트레버는 수차례 보였던 돌발 행동들 때문에 충분히 위협적이었고, 마이클 역시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해를 끼치기 충분한 인물이라고 생각했기에 죽인 듯 하다.[48]
다만 마이클이 트레버를 죽이는 데 동조한 것은 프랭클린에게 데빈이 노리고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황이었고, 트레버가 죽는다면 모든 일은 순탄하게 풀어낼 것이라 생각해,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인지 트레버를 죽인 후 야간에 마이클로 화면 전환을 하면 악몽에 시달리다 일어나는 마이클을 볼 수 있으며, 프랭클린과 마이클을 화면 전환으로 만나게 하면 마이클이 "네 결정을 따른 거였어. 트레버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했으니 이해해라."며 자신의 잘못을 외면하고 프랭클린에게 책임을 떠넘긴다.[49]
당연하겠지만 그의 조직인 트레버 필립스 공업은 완전히 해산됐다. 애당초 조직 자체가 트레버에 의존하는 조직이었으니까.
결국 엔딩 B 최종 보스와 더불어 시리즈에서 4번째로 사망한 주인공이 되었다.[50][51]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는 Yeasayer - Don't Come Close인데, 이 노래의 가사중에 "Most people don't change, they only get old(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뀌지 않아, 그저 늙어갈 뿐이지)."라는 소절이 있는데, 트레버 자신이 그토록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결국 바뀌지 않은 채 다시 배신당해 죽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소름끼치는 가사이다.
===# B: 이제는 갈 시간 #===
마이클을 죽이러 가기 전 프랭클린이 트레버에게 같이 마이클을 제거할 것을 권유하는데 트레버는 "이걸 왜 나한테 얘기하는거지, 나보고 마이클의 뒷통수를 치라는 거냐? 내 인생에 배신자는 지긋지긋해!"라고 말하고선 너나 마이클이나 자업자득이라며 비꼰 뒤 통화를 끊어버린다. 자신이 대신 죽기 싫어서 프랭클린에게 협력하는 A엔딩의 마이클과 대조적인 부분.
때문에 이 엔딩에선 행적이 없다. 다만 끝나고 마이클을 죽인 프랭클린을 멀리하는 것뿐이다. 이 엔딩을 통해 알 수 있는 건 브래드의 일로 마이클과 사이가 정말 안 좋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을 죽일 생각은 절대 없었으며, 오히려 예전처럼 다시 사이가 좋아졌으면 하는 심정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당연하게도 엔딩 이후로는 죽은 마이클은 물론 로스 산토스를 떠나 잠적한 지미와 절연한 프랭클린과 어울리기를 할 수 없다.[52]
엔딩 이후 화면전환으로 프랭클린과 만나게 하면 "이젠 너도 못 믿을 놈이야. 나한테 접근하지 마."라며 프랭클린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는데[53]프랭클린은 당신과 마이클 중 한쪽을 죽여야했고 난 전과가 있는 마이클을 골랐을 뿐이라며 빈정댄다.
엔딩 후 지미에게서 자기 아버지가 죽었다면서 슬퍼하는 전화가 오는데 평소와는 달리 씁쓸한 말투로 지미를 위로해준다. 아버지와 삼촌은 절친 아니었냐며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고 절규하는 지미에게 아만다에게 조의를 표하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한 뒤 끊어버린다.
또 론이 선물을 갖다 놓았다고 하며, 이때부터 나가사키 핫 로드 블레이저가 트레버의 개인 ATV가 된다. 다만 튜닝은 불가능하다. 정확히는 튜닝을 해도 초기화 된다. 압류 꼼수를 쓰면 개조 상태가 유지된 채로 차고에 들일 수 있다. 이는 엔딩 C 이후에도 마찬가지이다.
트레버의 입장에선 오랜 친구였던 마이클과는 결국 화해하지 못한 채 마이클의 죽음을 방관했으며, 마이클의 가족들은 로스 산토스를 떠났고 새 친구이자 아들 같았던 제자인 프랭클린과는 완전히 절연해버리면서 마이클을 잃고 슬픔에 빠져지내던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게 되는 씁쓸한 엔딩.
4. 온라인
GTA 온라인 습격 시리즈 A - 자금 조달[54] |
시점은 본편 이전으로 휴메인 연구소 습격 이후 유명해진 온라인 주인공들에게 자신의 거래를 도와달라는 의뢰를 부탁하였다. 온라인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지역 갱단 등에게 마약들을 싹 털어 거래 물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트레버는 꿈에 부푼 채 거래를 시작하려 하지만 거래책이 알고 보니 잠복 수사 중인 수사관이었고 거래 장소에도 잠복한 경찰력이 쫙 깔려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당시 들고 있던 마약을 포기하고 밀봉된 임포 레이지 피규어 하나를 제외한 전부를 버리고 도주, 허탈감에 오열한다.[55]
본편 이후 시간대인 2017년의 시간대로 설정된 밀수 작전 업데이트에서도 론의 입에서 짤막하게 행적이 언급되는데, 마치 바인우드 유명인사라도 되는 것처럼 굴고 있으며 TP공업도 론에게 넘겨버린 채 본편의 스트립 클럽을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56]
카요 페리코 습격 임무가 끝나고 나오는 영상에서 주인공이 루비오로부터 빼내온 의뢰품을 마드라조의 아들이 확인 하고는 당황을 하더니 곧바로 불에 태워버리면서 플레이어를 포함한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뒤편으로 불에 타고 있는 트레버와 패트리시아의 불륜 장면이 찍힌 사진으로 등장했다.[57][58]
튜닝 샵 습격 '로스트 작업 계약'에서 무디맨이 셰프를 "그 진짜 미친놈들하고 같이 일하는 신경과민 새끼"라고 소개하면서 트레버를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청부 계약에서는 프랭클린과 사무소의 비서가 언급한다. 프랭클린은 주인공이 트레버 밑에서 일한 걸 알고 있다며 세상이 너무 좁다고 하고, 비서는 사무소에 노숙자처럼 입고 와서는 책상에 똥을 싸려 해서 간신히 막았다고.
로스 산토스 마약 전쟁에서는 초반에 론의 입에서 몇번 언급되는데 론의 언급으로 보나 자기 사업장이 트룹 갱단의 놀이터로 쓰이는데도 별 개입도 안 하는 것을 보면 아예 사업에서 손을 놓은 듯 하다.
시리즈 A 자금 조달 이후로 직접 등장하는 장면이 하나도 없는데 스티븐 오그가 트레버 연기를 더 이상 하고싶지 않아서[59] 일부러 출연시키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마이클 드 산타도 온라인에 등장하지 않았으나[60] 이쪽은 은퇴한 상태라 오히려 온라인에 등장하지 않는게 자연스럽다. 허나 트레버는 동료인 론과 셰프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고 자신의 사업이 다른 패거리에게 점령당하면 절대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이 매우 어색하다. 밀수 작전 업데이트에서 론이 트레버가 사업을 내팽겨치고 바인우드에서 살고있다는 언급을 했는데 이는 스티븐 오그가 설국열차(드라마)의 파이크, 워킹 데드의 사이먼같이 미국의 유명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언급한 것이며 스티븐 본인도 트레버 역할을 좋게 보는 상황이 아니라 더 이상 게임에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락스타 게임즈의 메시지라는 의견도 있다.
[1]
미군은 영주권자도 입대가 가능하기 때문. 다만 미군은 타국 출신인 사람이 장교로 임관할 때 국적을 포기하는 선언을 시키기 때문에 만약 미 공군 출신이라면 이중국적이 아닌 미국 단일 국적이다. 물론 캐나다 공군 출신일 수도 있다.
[2]
의외로 캐나다인을 멕시코인보다 나쁘다고 비판하는 시위자들의 말에 별말없이 동의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다만 "그 말을 기억해 두지" 라는 대사로 미루어보아 혹시 모른다... 일단 남이 자신을 캐나다인이라고 조롱하면 상대를 박살내거나 화부터 내는 걸로 보아 비판과 조롱은 확실히 구분짓는다.
[3]
거기다 트레버 전용 활동으로
사냥도 있다.
[4]
이에 격노한 트레버는 그 후 가게를 불살라버린다(...).
[5]
미스터 K를 물고문 하는 장면에서 "우리 엄마가 날 조금만 덜 물고문했다면 난 사이코가 되지 않았을거야."라면서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한다.
[6]
난동:발라스 미션에서 발라스 갱들에게 니미시팔놈(motherfucker)이라는 욕을 듣자, 트레버가 삽입이 없었으니 법적으로 시팔놈은 아니라는 식으로(...) 반박하는 대사가 있다
[7]
미세스 필립스 임무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8]
실제로 '친구들의 재결합' 임무에서 트레버가 "마이클이 가정을 꾸린 후 성격이 확 죽어버렸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9]
보통 이 말은 흠씬 두들겨팼다는 말의 비유지만, 트레버는 성격상 비유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10]
여담으로 본작의 주인공 3명은 모두 자기 스승을 팬 경력이 있다. 마이클도 고등학교 시절 코치를 두들겨 패고 팀을 나왔으며 프랭클린도 고등학교 때 교사를 패서 퇴학당했다.
[11]
전투조종사는 임관 후 비행교육을 이수한다.
[12]
다시 말하면 이정도로 막장인 군대에서 쫓겨날 정도로 트레버의 정신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의미. 군대의 막장성은 온라인 휴메인 연구소 습격 준비 중 EMP 전달에서 엿볼 수 있는데, 요원 14가 미션 목표인 EMP 달린 히드라를 두고 하는 말이 "우리가 이걸 안 가져가면 다음에는 도둑이 아니라 테러리스트 손에 들어간다."다. 생각 외로 많이 도둑맞은 듯 싶다. 참고로 시리즈 A 습격 준비에서 이동할 때 그 여자 때문에 공군에서 떨어졌다며 정신감정사의 뒷담화를 깐다.
[13]
사실 마이클이 전국적으로 악명높은 은행강도로 유명해진 이유는 마이클이 조직원들을 이끄는 리더 포지션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도 조직원들을 이끌며 지휘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트레버도 처음에는 마이클의 조직원 중 하나로 취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4]
트레버가 탈선 미션에서 마이클이 보트를 운전할 때 헬기까지 동원한 메리웨더를 혼자 다 쓸어버렸다. 메리웨더 같은 민간 군사기업에는 전직 특수부대원 같은 인간병기들이 득실대고 장비는 특수부대 뺨칠 정도로 고급인데, 그런 인간병기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혼자 다 쓸어버렸다.
[15]
샌디 해안의 트레일러는 원래 트레버의 집이 아닌
론 야코프스키의 집이다. 남의 집을 점령해서 자기 멋대로 쓰고 있는 것. 사실 트레버는 작중에서 세 번이나 집을 바꾸는데 단 하나도 본인의 소유가 아니라 전부 강제로 점거한 것이다. 두번째 아지트는 웨이드의 불쌍한 사촌 플로이드와 그 여자친구의 집이고 엔딩까지 사용하는 마지막 아지트는 스트립 클럽인데, 해당 클럽의 점장을 살해하고 냉장고에 처박아둔 뒤 강제로 접수한 것.
[16]
트리샤는 트레버의 여성화 버젼으로 he를 쓰는것은 트레버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숨기지 못한 진심이 들어간 것이다.
[17]
대표적인 인물로
미셸 오바마가 있다.
[18]
마이클이 미국 중서부의 북쪽 출신이고, 트레버는 캐나다 출신인 걸 생각하면 당연히 미국-캐나다 국경일 것이다. 다만 마이클의 경우에서처럼 주로 장물을 운반해준 듯. 여기서 hot cargo란 말이 나오는데, hot이란 누군가의 추격을 받거나 감시 하에 놓여있는 상태를 지칭한다. 경찰의 감시나 추적을 뜻하는 의미인 heat와 같은 맥락. 즉, hot cargo는 훔치거나 내용이 구린 화물.
[19]
당시에는 두 사람 모두 어리고 미숙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노인 한 명에 불과한 추격자를 깔끔하게 따돌리지 못하고 온 마이클이나 생각 없이 근거리에서 머리를 날려 온갖 체액을 뒤집어 쓴 트레버 모두가 미숙하였다. 실제로 이게 트레버의 첫 살인이었다고 한다.
[20]
마이클은 묘비에 적힌
1965년생과 지인들이 언급한
1968년생이 공존한다.
1965년생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게 마이클이 해군에서 전역한 후 처음으로 한 강도 행각이
1988년이고 트레버는 이 행각 이후에 만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이클은 트레버의 첫 작업에 대해 잘 알지만 트레버는 마이클의 첫 작업에 대해 모른다. 마이클이
1968년생이라면 이제 막 20대가 된
1988년에는 해군에서 복무하는 중일 텐데 이러면 모순이 생긴다.
[21]
물론 말이 은둔 생활이지 사실은 자기 말마따나 어릴 적 부터의 오랜 꿈이었던
트레버 필립스 공업을 차리고 마약을 팔아먹으면서 방해되는 놈들은 다 죽이고 있었다. 다만 트레버의 본업은 무장강도니 마약이나 무기 장사 같은 건 소소하게 사업하는 게 맞긴 하다. 실제로 같이 강도해먹던 마이클은 수백만 달러짜리 저택에서 화려하게 사는데 트레버는 마이클만큼 부자는 아니다. 사실 원래는 마이클처럼 트레버도 강도단 시절때 모은 수백만 달러의 돈이 있었는데 위의 북부 양크턴 사건으로 인해 경찰을 피해 숨는 바람에 미처 그 돈을 다 챙기지 못한 것이다. 이때문에 이후 마이클과 재회하고 나서 서로 대화할때 트레버 필립스 공업을 빈털터리 때부터 시작해 스스로 세운 사업이라고 꾸준히 강조한다.
[22]
이 때문에 더 로스트 앤 댐드를 어느 정도 한 사람의 입장으로선 트레버는
충공깽 그 자체이다. 그 외에도 오닐 형제를 싹 다 죽이는 등 악의 표본을 보여준 인물.
[23]
기다리는 그 기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일단 샌디 해안의
로스트 폭주족과
바리오스 로스 아즈테카는 거의 궤멸시켰고, 로스트 폭주족의 활주로를 손에 넣고, 삼합회와의 거래가 파토난 후 오닐 형제들을 도륙하고 농장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24]
속인 당사자인 마이클도 표정이 굳고 경계태세를 취했으며 마이클의
아내에게 반갑다고 섹드립을 치다 뒷걸음질 하게 했으며
지미의 경우 방금전까지 말다툼하던 마이클이 보호하기 위해 자기 뒤로 감추기도 했다. 어쩌다 이 자리에 있던 요가 강사는 트레버의 눈도 쳐다보지 못한 채 그곳을 손으로 가리고 굳은 건 덤
[25]
이후 대화를 들어보면 화가 난 것은 사실이지만 딱히 위해를 가하거나 깽판을 칠 생각까지는 없었던 걸로 보인다. 마이클에게 10년간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서 묻는다거나 트레이시 건을 해결한 후에는 트레버 입장에서 나름 정겨운 말을 남기며 다시 친구로 돌아가려는 것을 보면.
[26]
이 시점에서 트레버는 마이클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건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트레버 입장에서 마이클과 브래드 둘 다 총에 맞고, 병원에서 깨어난 둘 중 거물인 마이클은 (FIB요원의 명성을 높여주는) 거래를 하고 죽음을 위장, 브래드는 그냥 수감됐다고 생각한 것. 그렇기에 트레버는 '어떻게 친구인 나에게까지 속이고 난 슬퍼하는데 감쪽같이 죽은 척 할 수 있냐"로 서운해하고 화가 난 것이지 마이클을 증오하거나 그런 것까진 아니었다.
[27]
인간재앙에 가까운 자기를 무서워하거나 경계하지도 않고 재롱을 부리는 어린 트레이시에게 트레버도 꽤나 감동한 모양.
[28]
'후드 사파리' 미션에서 프랭클린의 친구인
라마하고도 친해진다.
[29]
다만 트레버 성격상 아예
귀를 물어뜯었을 수도 있다.
[30]
아예 패트리시아를 집에 혼자 자유롭게 두고 마이클과 트레버 둘이
오닐 형제를 잡으러 가는 미션도 있는데, 패트리시아는 "재밌게들 놀다와~"라고 인사해준다. 탈출은 커녕 트레버와 사는 게 즐거웠던 듯. 실제로 폭언에 하녀 취급하는 성깔 더러운 남편과 살다가, (미친놈이긴 하지만) 자기를 마나님 대접해주는 연하남 (...)과 있는 꼴. 물론 트레버가 심하게 미친놈이긴 하지만 패트리시아가 얘기하는 걸 보면 그녀 입장에선 그렇지도 않은 모양.
[31]
마틴의 부탁을 듣고 미션 장소에 가는 도중에 트레버가 패트리시아가 맘에 든다고 말하며 마이클은
대체 뭐라고 하는 거야?라고 한다.
[32]
온라인 미션 중 둘의 정사가 담긴 사진이 등장하긴 한다...
[33]
결국엔 언젠가 알아차리게 됐겠지만 트레버가 브레드의 일을 끄집어내어 마이클의 배신을 눈치채게 된 계기는 마이클이 큰 거 한 방 작업만 끝나면 트레버와의 관계는 완전히 끝이라며 선을 그었기 때문이었다.
[34]
왜냐면 그때 마이클은 방탄복을 입고있었고 데이브도 고의로 죽일려는게 아니었지만 브래드는 데이브가 마이클과 협상해 그를 죽이는게 목표라 급소를 노렸으며 방탄복도 안입고 그냥 패딩한개 정도만 입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즉사했거나 과다출열로 죽은것이다.
[35]
위에 상술했듯 트레버는 어디까지나 자신을 속이고 위조 신분으로 살아가는 것에 속상해서 화가 난 것이었지 자신이 하자가 있긴 해도 마이클에 대한 의리만큼은 진심이었기에 욕데레처럼 굴며 마이클과의 우정을 회복하길 원했다. 그런데 그 위조 신분을 위해 동료를 죽게 만들고 그 시신마저 이용해먹는 고인모독을 저지르며 동료를 팔아버렸으니 의리를 중요히 여기는 트레버의 입장에선 마이클의 행위는 그야말로 역린을 뜯어버리는 행위 그 자체였던 것.
[36]
웨이 쳉을 포함한
삼합회는 마이클과 트레버가 게이 커플이라고 착각했다. 물론 아니라고 부정했으나 믿어주지 않는다.
[37]
이용해먹고 죽음으로 몬것.
[38]
정확히는 상관 둘과 마이클을 배신한
안드레아스 산체스가 부른 FIB들이다.
[39]
전작과 몽키 비즈니스 미션에서 등장한
U.L.P.C.가 이끌고 온 세력이다.
[40]
"스승을 뛰어넘다/Surpassed the Mentor" 편의 정사.
최고 스승에게 도움을 청한
수제자 덕분이다.
[41]
스티브가 프랭크에게 한 말에서 보듯이 "너가 죽어야 내가 산다." 할 정도로 원수졌는지라 둘이서 마지막 결판을 내고 싶었던 것이다.
[42]
메리웨더 CEO 돈 퍼시발에게 "데빈의 죽음으로 내가 때돈 벌게 되어 고맙다"라는 전보가 온다.
[43]
마이클과 어울리기를 해보면 트레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자신의 몫까지 트레버에게 전부 주려는 마이클에게 돈은 안 받아도 된다고 정중히 거절하며 친구와 화해한 것에 대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가족이 널 얽매이게 한다며 마이클의 가족을 까던 엔딩 이전과는 다르게 솔직히 트레이시나 지미는 착하다고 그들을 칭찬하며 마이클의 가족 사랑도 이해하게 된다.
[44]
인기 스타들이 이미지 관리에 신경쓰는게 보통이라는걸 생각해보면 트레버도 폭력적 성향을 자제하고 절제하는 쪽으로 변한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밑에서 서술하듯 청부 계약에서 프랭클린의 사무실 책상에 똥을 싸려 했다는 언급으로 볼때 특유의 또라이 기질은 여전한 듯.
[45]
motherfucker라는 단어는 트레버가 듣기만 해도 뚜껑이 열려서 자신에게 이런 욕을 한 사람을 가차없이 죽여버릴 정도로 가장 싫어한다. 이는 그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심하게 앓고 있기 때문인데, 그런 트레버가 이런 쌍욕을 날릴 정도면 얼마나 배신감과 분노에 폭발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사.
[46]
다만 저 욕을 처음 쓴건 아니고 큰 거 한 방 A루트 때(Mercenary,motherfuckers!)나 후드 사파리 미션, 난동 미션 등 본인이 쓴 적은 제법 있다. 듣는 건 싫어해도 내뱉는 건 딱히 저항감이 없는 듯 하다.
[47]
Put down이라는 표현은 주로 동물을 죽일 때, 특히 미친 짐승을 사살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48]
물론 지미나 특히 트레이시는 트레버와 친하지만 정상적인 삶을 지향한다면 트레버는 멀리해야 할 인물임은 틀림없다. 오히려 친하면 더 문제가 될 사람이니까.
[49]
트레버를 죽인 후엔 마이클이 흥분하며 트레버를 마구 비난하는데, 마이클이 트레버를 죽이는데 협력한 건 트레버에 대한 증오보다는 자신이 트레버 대신 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50]
첫번째는
빅터 밴스 두번째는
죠니 클레비츠.
[51]
아이러니 하게도 트레버 본인이 죽인 죠니 클레비츠 또한 전작인 GTA4 TLAD의 주인공 캐릭터였으며 트레버 본인 또한 다른 주인공에게 살해되었다.
[52]
이 때문에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라마 단 한 명이지만, 그 마저도 스트레치에게 표적으로 찍혀서 암살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밤에만 어울릴 수 밖에 없다.
[53]
트레버가 바로 달려가 죽이지 않고 욕을 하고 비판하는 선에서만 끝났는데 그동안 같이 지낸 게 있는지라 최소한의 정과 의리를 생각해서 가까히 오지 말라는 선에서 끝낸 것일 수도 있다. 사실 프랭크가 아닌 다른 인물이 마이클을 죽였다면 트레버는 바로 달려가 죽였을지도 모른다.
[54]
왼쪽부터
트레버,
론,
셰프
[55]
습격을 도와준 주인공들은 50만 5천$라는 선금을 받고 먼저 자리를 떠나 피해를 안 입었지만 트레버는 돈도 못 얻고 마약도 다 잃어버렸으니... 게다가 자신이 아끼던 임포 레이지 피규어 1개도 잃어버렸으니 오열할 만하다.
[56]
스토리 모드 이후의 시간대에서 트레버가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엔딩 A는 공식 엔딩이 아닌
if 엔딩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57]
검열판에서는 트레버가 패트리시아를
공주님 안기 하고 있는 사진만 보이지만, 비검열판은 알몸이라 후방주의를 요한다.
[58]
근데 이건 사실 마틴 마드라조가 잘 아는 내용인 데다가 작중 사실상 마드라조가 무서워하는 인물이 트레버라 그다지... 다만 미겔 마드라조는 엄마의 치부사항이다 보니 바로 소각처리한다.
[59]
실제로 2014년에 한 인터뷰를 통해 팬들이 자기를 트레버와 동일시하는 것과 때려 달라거나 욕을 해달라는 등의 부탁을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바 있고, 2022년에는
카메오를 통해 자신에게 돈을 지불하고 트레버 연기를 부탁한 팬에게 '나는 스티븐 오그지 트레버가 아니다', '배우는 연기를 할 뿐이지 만화 캐릭터 그 자체는 될 수 없다' 등의 발언을 하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해당 팬을 비꼬는 듯한 말투로 대응을 한 탓에 욕을 먹었다. 이에 대해 스티븐이 트레버 이미지가 너무 고착화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와 거부감이 얼마나 강했으면 그랬겠냐며 그를 이해해주자는 반응이 일부 있으나 대다수는 스티븐의 이러한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60]
다만 마이클 역의 네드 루크는 스티븐 오그처럼 자기 배역에 거부감을 드러낸 적은 없다. 오히려 본인은 싫어한다고 했던 마이클의 간판 대사를 팬들과 소통할 때마다 꾸준히 시전하는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