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01:04:16

웨이드 허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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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허버트
Wade Hebert
파일:v_wade_800x600.jpg
<colbgcolor=#f67920><colcolor=#ffffff> 출생년도 1981년
나이 32세
성별 남성
가족 플로이드 허버트(사촌)
무기 펌프 샷건
소속 트레버 필립스 공업(TPI)
풀리건즈
성우 및
모션 캡쳐
매튜 마허(Matthew Maher)

1. 소개2. 행적3. 장애4. 의외의 능력자?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소개

파일:Trevor_Philips_Industries_(logo).png
트레버 필립스 론 야코프스키 웨이드 허버트 셰프


트레버회사 부하이다. 1981년생으로 트레버의 회사 들 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얼굴에 여러 종류의 피어싱을 하고 있고[1] 귓불에도 큼직한 피어싱을 하고 있는데 이유는 불명. 일을 제대로 못 해서 거의 언제나 트레버에게 구박을 먹고 산다. 물론 트레버가 다른 인물들에게 하는 짓들을 생각하면 그냥 일 좀 잘하라고 한 대 쥐어박는 쪽에 가깝다.

2. 행적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WadeHebert-GTAV-cara.png

트레버가 그를 데리고 로스 산토스로 갈 때 그곳에 사촌 플로이드가 살고 있었던 탓에 트레버가 플로이드의 집에 얹혀살게끔 만든 원흉이 되었다. 게다가 씻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트레버가 메리웨더를 습격하기 위해 항구에 갔을때 뜻하지 않게 똥통에 뒹굴다 왔어도 목욕은 하기 싫다고 말을 할 정도. 그래도 트레버의 말이라면 껌뻑 죽을 정도고 바보라서 적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는지 트레버도 나름대로 웨이드를 신경써주기는 한다. 집에서 사고가 난 후에[2] 스트립 클럽에 새 살림을 마련해 줄 정도.

근데 트레버가 여기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게 하는 듯 하다. 트레버가 스트리퍼들한테 오랫동안 있게 하라고 하였을 정도다. 마이클 프랭클린으로도 클럽에 가보면 틀어주는 음악이 몇 가지 없어서 미치겠다고 말하거나, "낮인지 밤인지도 모르겠네. 지금이 몇 월인지도 모르겠고."라고도 말하는 웨이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스트리퍼들한테 "너희들 전화번호 물어보고 싶은데, 내 폰을 빼앗겼어."하는 걸 보면 트레버가 웨이드의 휴대전화를 빼앗아서 외부와의 연락 수단도 없애버렸다. 트레버한테 '나 데브라 집에 가도 돼?'나 '집에 가갔다고 하면 다른 춤을 추더라.'라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아 클럽에서 나가면 바로 플로이드의 집으로 갈 테고, 가면 플로이드와 데브라가 죽었다는 걸 알테니 사실상 클럽 안에 가둬버린 것.[3][4]

3. 장애

지적장애 3급 혹은 경계선 지능으로 추측되며, 아니면 정상지능이되 상태가 좀 심각한 자폐성 장애거나 아스퍼거 증후군일 수도 있다.[5] 이 때문에 트레버가 그를 매우 답답하게 생각하지만 버리지는 않고 계속 데리고 다닌다. 어느 정도냐면 플로이드의 복수를 하면서 데브라의 를 뒤집어쓴 트레버를 "시럽을 몸에 뒤집어 쓴 거야?"라고 물을 정도. 심지어 찍어먹어보고 "시럽 맛이 아닌데...?"하는 초딩스러운 모습도 나온다.[6] 게다가 자기 친구들인 데이지 벨과 쿠시 크로닉이 자기랑 같이 마약을 할 때 트레버에게 잡혀 팔아넘겨졌음에도 단순히 걔네들이 자기만 남겨놓고 도망친 줄 알고 있다.

4. 의외의 능력자?

You're a genius, you moron!
넌 천재야, 이 멍청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이클을 찾아낸 웨이드에게 트레버가 답답+감탄하면서 한 한 마디.[7]

근데 지적장애인이라 보긴 힘든 유능한 모습을 작중에서 보여주기도 한다. 일각에서 경계선 지능의 자폐라고 보는 이유가 이것인데, 트레버가 로스트 폭주족을 습격할 때 샷건 들고 지원하고, 트레버가 시킨 정보수집을 10살도 안 된 애들까지 찾을 정도로 깔끔하게 한다든가. 혹시 필요 할지도 모를 정보까지, 정확히는 로스 산토스에 있는 마이클 중에 결혼을 하고 아내가 아만다인 사람의 정보까지 모으는 장면도 나온다.[8] 다만 정보수집 능력은 비상한데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은 전혀 없어서, 이름이 "마이클 타운리"란 이유 하나만으로 "혹시나 몰라서"라면서 유치원생과 접촉하려다 경찰에 신고당할 뻔하기도 하고, 누가 봐도 마이클과 프로필이 완벽하게 일치하는(체형, 나이, 가족 이름 등) "마이클 드 산타"란 인물을 찾아놓고도 이름이 달라서인지 트레버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즉,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확하게 접수는 하되 이게 무슨 의미를 갖는지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9] 결론적으로 지적장애인이지만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희귀한 유형을 타고난 인물로 추정된다.

기억력도 비상해서 트레버와 만났을 때 상황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같이 있던 친구들을 이름을 대면서 같이 마약하다가 "너(트레버)랑 같이 어딘가로 가는게 생각해보니 얘들 마지막 모습이었네"라고 회고한다. 그러나 누가봐도 수상한 이 행동이 무슨 의미를 갖는지는 전혀 몰라서 트레버가 둘러댄 변명("그것들이 너 버리고 간거야")을 그대로 믿는다. 그 외에 트레버가 지나가는 말로 둘러댄 것도 전부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정확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의외로 질긴 생존력을 가진 인물이다. 유능한 인재들이 트레버와 맞서다 혹은 같이 일하다가 수없이 죽어나갈 때 정작 지적장애 or 자폐장애인인 그는 끝까지 살아남은 걸 보면 결국 인생은 운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장애가 없었다면 이미 트레버한테 죽었을지도 모른다.[10] 미스터 필립스 미션에서 폭주족을 처리하러 갈 때 트레버가 트럭을 몰면 론이 조수석에 타고 본인은 뒤에 짐칸에 타는 경우가 많다. 붙잡고 버티느라 단련됐나 보다(...)[11]

5. 기타

외견상 백인인데다 GTA 세계관 안의 헤비메탈 밴드인 Fatal Incursion의 머천다이즈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어서 록/메탈 장르의 팬인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외형과 행동거지를 놓고 보면 오히려 저갈로에 가깝다.[12] 저갈로(남성형은 Juggalo, 여성형은 Juggalette)는 미국 호러코어 그룹인 인세인 클라운 파시나 그들의 레이블인 사이코패식 레코즈의 팬들을 칭하는 말인데 게임에서 등장하는 웨이드의 모습은 그들이 주로 하고 다니는 광대처럼 분장한 얼굴과 spider legs라 불리는 머리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의 띨띨한 모습, 웅얼거리는 듯한 말투, 슬리브 문신, 피어싱, 특유의 빨간 두건을 이마에 두르고 있는 모습 등은 멈블 랩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래퍼 릴 펌과 판박이다. 물론 이 게임이 나올 때 릴 펌은 고작 13세였지만...

아트워크와 트레일러에도 얼굴에 저갈로 광대 분장을 한 모습이다. 로스 산토스에 플로이드의 콘도에 도착해서도 지우지 않았다. 지금 출시 버전에선 초조한 론 미션때만 분장한걸 볼 수 있고 로스 산토스 플로이드의 콘도에선 저갈로 분장을 하지 않는다. 나중에 스트립 클럽에서 스트리퍼들한테 둘러싸여 있을 때 내내 나오는 R&B 음악[13]에 질렸는지 호러코어 같은 힙합 장르의 음악을 틀어달라고 한다.

플로이드가 그렇게 이쁘지도 않은 데브라에게 휘둘리며 산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보아 데브라와도 안면을 튼 듯하다.

GTA 5 본편 시점서 1년 전에 만났다고 하니 GTA 온라인에서 트레버 일당이 주는 습격 미션인 시리즈 A 자금조달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정작 시리즈 A 작업에서는 트레버하고 론, 셰프만 얼굴을 드러내고 웨이드는 코빼기도 안보인다. 아무래도 정황상 론처럼 뒤에서 트레버의 지시로 이런저런 정보를 다 모았던 모양.

현재로선 트레버의 부하들 중 유일하게 온라인에서의 직접적인 등장이 단 한번도 없었으나[14] 마약 전쟁에서 댁스의 입에서 몇번 언급되는 것으로 간접적으로나마 등장했다.[15]

6. 관련 문서



[1]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발음이 꽤나 부정확하다. [2] 사건 보도 내용을 보면 트레버가 데브라만 죽였지 플로이드까지 죽인 것은 절대 아니다. 트레버는 워낙 적이 많았지만 최소한 먼저 자기 편이 된 상대를 배신하거나 죽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같이 일을 한 것이다. [3] 지적장애 3급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그런 사실을 알면 받는 정신적인 충격이 매우 큰 것도 있지만 의리를 생각하는 트레버 입장에서는 플로이드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웨이드에겐 미안한 감정도 커서 차라리 철저한 감금 정도로 속박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 [4] 참고로 플로이드는 트레버가 아닌 여자친구인 데브라에게 살해 당했으며 이에 대한 분노로 트레버가 데브라를 난도질해 죽이고 싱크대에 쳐박아두었다. 그리고 사망한 플로이드는 소파에 가지런히 얹어놓고 집을 떠난 것. 연출 상 오해할수 있지만 트레버가 절대로 플로이드를 살해한게 아니다. 컷신이 시작되기 전에 트레버가 데브라한테 화내면서 '넌 의리도 없냐?'라고 말했다. [5] 둘 다 전문가 말고는 분간이 힘들다. [6] 웨이드에게 전화를 걸어 자동 응답 메시지가 나올때 자신의 이름을 반복하고 끝내 "이거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네." 라며 혼잣말 하는건 덤. [7] 이후 내가 듣고 싶은 말 안하는거 두번 다시 하지 말라며 웨이드에 죽빵을 날린다. [8] 공식 인구가 400만명이나 되는 광활한 로스 산토스에서 아만다라는 아내를 둔 마이클을 정확히 찾아낸 건 확실히 보통일이 아니다. [9] 트레버와 처음 로스 산토스로 향할 당시 트레버가 자신의 아픈 역사를 굳이 밝히기 싫어서 마이클을 "미셸"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얘기하다 혼자 빡쳐서 그냥 마이클로 얘기한다. 웬만해선 무슨 일인지 눈치챌 법도 한데 웨이드는 갑자기 등장인물의 이름이 바뀐 것에 당황해 혼란스러워한다. [10] 트레버와 처음 만났을 때 상황을 회상할 때 마약하던 친구들은 트레버에게 낚여서 알트루이즘에 팔려갔음에도 그저 트레버가 친구들이 웨이드를 두고 떠났다며 둘러대던 말을 믿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플로이드 살해 현장을 빠져 나올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다. 지적 장애가 아니었다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트레버를 적대하다가 죽었을 것이다. [11] 그러나 차가 뒤집히거나 심하게 기울면 웨이드가 차에서 떨어진다. 만약에 높은 곳이면 아예 죽어버린다. 이는 다른 NPC나 온라인 플레이어가 보디의 짐칸에 탔을때도 마찬가지. 화물차 적재함 사람탑승이 불법인 이유. 이 때문에 웨이드가 안전벨트 좀 달자고 불평하지만 트레버는 화물칸에는 잃어버려도 상관 없는 것만 싣는다고 대답한다. [12] 왼팔에 JUGGALO FAMILY라고 쓰여있는 타투가 있다. [13] Non-Stop-Pop FM에 나오는 곡들. [14] 론은 밀수 작전에서 등장한 적이 있고, 셰프는 튜닝 샵 습격에서 의뢰인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그리고 론과 셰프 둘 다 첫 투여 미션 초반 컷신 외에도 시리즈 A 자금조달에서 트레버와 같이 플레이어들 앞에 등장한 적이 있다. [15] 댁스의 말로는 웨이드가 자기 조직의 멤버라고한다. 본편에선 후반부에 사실상 스트립 클럽에 거의 감금된 채로 살던 웨이드였지만 사건 이후로 시간이 꽤 지났기도 하고 트레버가 범죄에도 손 떼고 트레버 필립스 공업도 론에게 넘겨준 채 아예 손을 놔버린지라 웨이드의 감금도 풀어준 모양. 사실 GTA 5는 이야기 시작 시점이 봄인데 끝날때까지 벚꽃도 지지 않은 점에서 볼 수 있듯 길어야 몇주 정도 밖에 지나지 않는다. 즉 웨이드가 충격받을 까봐 플로이드의 사망이 대충 정리될 때까지 잠깐 스트립 클럽에 가둬둔 것이고, 웨이드의 성격상 아무렇게나 둘러댄 거짓말(예를 들어 플로이드와 데브라가 다른 주로 이사를 갔다던지)도 그대로 믿을 것이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풀어줘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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