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9:52:03

태무진

파일:Screenshots_2023-07-06-17-58-31.png
이름 태무진
아이디 Khan
주종족 테란
별명 휴먼 테란
소속팀 DEVIL(연습생)>FAMILY

1. 개요2. 특징3. 성격4. 작중 행적
4.1. 데뷔전4.2. 커리지 매치4.3. 데블팀 연습생과 프로 입단4.4. 스타리그 및 프로리그4.5. WCG

1. 개요

메딕성애자
출판만화 스타크래프트 에쒸비의 주인공.

본래 중3짜리 평범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소년이였지만 작중 가상 프로게이머 신현과 붙은 후 커리지매치에 나가 준프로가 된다음 프로가 되어 WCG에 나가는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 메딕을 엄청 좋아해서 중요한 순간에도 메딕을 살리기 위해 다른 유닛들을 포기하기도 한다. 일명 메딕 구하기.

이름의 유래는 테무진, 즉 칭기즈 칸. 그래서 아이디도 Khan이다.[1]

2. 특징

성향은 매우 공격적이다. 커리지매치를 지켜보는 관중들이 '공격빼면 시체'라고 할 정도로... 또한 중3치곤 컨트롤이 매우 좋은 편[2]이라서 극적인 장면들을 많이 연출한다. 과감한 면이 있어서 중요한 순간에 엉뚱한 전략을 구사하기도 하는데... 상대는 그것에 말려들어 지고만다.[3] 친구인 류정훈이 말하는 바로는 유닛을 너무 아끼고 그 때문에 컨트롤은 좋지만 물량이 너무 딸린다는 것이다.

커리지매치때 많은 성장을 보여주는데, 특히 4강 이후에는 자신의 단점이었던 자원 문제를 무식하게 자원을 많이 사용하여 물량 싸움에도 뒤처지지 않게 된다.[4]

웬만하면 골리앗을 잘 뽑지 않는다. 그러나 전지민과의 대전부터는 쭉 골리앗을 뽑는다. 그 이외에 아비터를 자주 상대함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베슬을 뽑지 않았다(...).

혜진이가 보는 경기에서는 많이 진다.[5]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을 많이 쓴다[6].
태무진의 플레이스타일은 사실 브루드 워 테란보다는 스타2의 테란의 것과 더 유사한 게임운영을 보이는데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을 활용한다는 것도 있고, 브루드워 테란의 정석적 스타일은 수비적 운용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점점 강해진 병력으로 대등한 싸움을 펼치는 것에 반해 태무진의 플레이스타일은 이와 정반대로 상대를 쉴새없이 속도감 있게 견제하는 것을 주특기로 한다. 이것은 브루드 워 보다는 스타2의 테란과 더 유사하다. 작가인 오현석의 인터뷰에 의하면 태무진의 이런 게임스타일을 유명 테란 프로게이머인 한동욱 이영호의 플레이스타일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즉 태무진은 이영호로 진화하는 한동욱이라고 보면 된다. 작가의 언급은 없었지만 견제 위주의 마이크로 컨트롤로 유명한 임요환의 스타일과도 약간 닮아있다[7].

3판 2선제에서 패승승으로 이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커리지매치 첫 경기 친구 기석이와의 경기에서도 첫 경기를 캐논 러시에 내줬으며, 이후 박충식도 패승승으로 꺾고, 4강에서 만난 아저씨도 패승승으로 승리한다. 프로 데뷔 이후에는 스타리그 예선 최종전 우창운, WCG 프로예선 최종전 김성영, WCG 통합예선전 채은성, WCG 8강 칭하오, 4강 최강호, 결승 제드까지 전부 다 패승승으로 승리했다.

3. 성격

교우 관계도 원만하며, 다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다. 데블팀 연습생 생활할 때도 그런 면모를 볼 수 있는데, 그 깐깐한 이모님의 성격에도 이모님의 갖은 편애를 받고, 짓궂은 데블팀원들한테도 초반에 군기를 잡히지만 나중에는 다들 인정해주며 패밀리팀 이적 후에는 서로 무진이의 전화를 받으려고 안달을 떠는 모습까지 나온다. 그 중 김막둥은 처음엔 굴러 들어온 돌이라 생각하여 적대했지만 나중엔 서로 인정해주는 형동생 사이로까지 발전[8] 한다. 패밀리팀에서는 고작 커피하나 마셨다고 싸움이 날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자기가 마셨다며 대신 뒤집어쓰는 개념찬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최강호한테는 예외다. 처음부터 혜진이가 좋아하는 상대로 여겨 초면에 반말하는 둥 조금 안좋은 태도를 보였지만, 후에 최강호한테 물을 쏟은 태만해가 짤리자 더 적대적으로 돌아섰고, 최강호가 무진이를 대놓고 비하하는 등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나중에는 최강호가 마음을 열어서 친해진다.

성격과 이름답게 싸움도 상당히 잘하는 모양인데, 중학교 짱이었다던 기석이가 있었다지만 일진 선배들 상대로 2:4로 싸워서 역으로 이겨버리고 한대 맞고 피터지자 열받아서 선배 안면에 주먹을 날려 피곤죽으로 만들어버렸다.

4. 작중 행적

4.1. 데뷔전

근처 백화점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에서 첫 데뷔전을 치른다. 하지만 하는 대상마다 줄줄이 부전승을 겪으며[9] 결국 결승인 구성대와 맞붙는데 초반에 에쒸비 컨트롤로 본진을 8시로 속인 후 치즈러쉬를 감행, 무려 8분 15초만에 승리를 따낸다.

하지만 무진이의 목적은 결승 상품뿐만 아니라 신현을 좋아하는 혜진이를 보고 질투심을 느껴 신현 선수에게 승부를 건다. 이 때 인구수 60 패널티를 걸었지만, 혜진이가 보고있는 모습에 패널티를 포기하고 신현 선수와 맞붙는다. 하필 신현은 랜덤을 골랐으나 주종족인 프로토스가 나오는 바람에... 결국 지긴 했지만 후반부에 클로킹 레이스로 신현을 당황시켰으며, 마지막에 신현의 본진에 남겨 둔 메딕을 구하는 모습을 본 관중들은 모두 무진이를 격찬했다.

이후 얻은 결승 상품은 엄마에게 들킬걸 우려해 종영을 어른으로 위장시킨 뒤 세문 상가에 팔려다가 주인이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하자 당황하다가 들키게 된다. 결국 도망치다가 모니터 박스가 넘어지고 굴러떨어진 끝에 바닥으로 추락하나 다행히 모니터가 멀쩡한 걸 보고 안심하나.. 후에 태무진의 아빠가 태만해의 부탁을 받고 모니터를 팔러 갔는데, 전당포 업자가 박스를 열고 모니터를 들어보니 모니터가 떨어진 충격 탓인지 부서지기 시작했고 분노한 업자의 부하가 아빠를 패려 했지만 무진이가 업자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려 겨우 도망친다.[10]

4.2. 커리지 매치

이 후 학교 보충수업이라고 거짓말을 한 후 커리지 매치에 도전한다. 맵은 1경기 네오레퀴엠, 2경기 네오기요틴, 3경기 알케미스트

64강 첫 상대는 친구 기석이. 극초반 포톤러쉬에 어처구니 없이 1승을 내주지만 이후 바로 가볍게 2승을 거두고 승리.

그리고 그 다음 32강 상대는 무려 Simple팀 연습생 박충식. 김찬영과 함께 우승 후보. 첫번째 경기는 입구를 잘못 막아 9드론 저글링에 큰 피해를 입고 이후 빈집털기로 처참하게 패배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센터 8배럭과 입구를 틀어막아 승리한다.[11]

이 후 세 번째 경기에서는 스탑럴커에 의해 큰 피해를 입고 포위당하나 엄청난 반전이 일어나는데, 무려 4개의 드랍쉽을 펼쳐 멀티를 각개격파하고, 본진의 디파일러 마운드를 날려버린다. [12] 하지만 원체 자원이 많아 울트라 + 히드라 조합에 앞마당을 내주나 박충식이 무리한 러쉬를 감행하며 이기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미친듯이 자원을 낭비하다 결국 자원이 다 떨어져 GG를 치고 쓸쓸하게 퇴장한다.이때 미네랄은 170 무진이도 상대가 흥분하지 않았다면 졌을거라 예상했다.[13]

이 후 16강 플토유저를 상대한다 하지만 무리한 패스트다크와 마인 프로브 대박을 터트리며 가볍게 8강에 진출하였고 저그유저를 상대로 8배럭과 드랍견제등으로 수월하게 이겨나가 4강에 진출.
4강 상대는 선택랜덤[14]인 어떤 치사한 뚱뚱한 회사원 아저씨와 상대하게 되는데, 첫 경기를 내주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힘싸움에서 승리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는 관광을 태우며 3전 2승 1패로 이겼지만 이 때한 악수때문에 후에 김찬영과의 경기에서 큰 결점을 낳는다.

결승전에서 심플팀의 연습생 플토 김찬영을 상대로 8강때 어떤 아저씨와 악수라는이름의 부상를 하면서 다친 손이 결국엔 말썽을 일으키며 오른손이 움직이지 않게 된다. 1경기때는 바이오닉 러쉬로 크게 몰아붙이지만 다크드랍으로 패전위기에 몰렸으나 본진을 옮기며 지속적인 견제로 1승을 따낸다. 하지만 2경기에서 결국 다친 손 때문에 일꾼들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 채 리버드랍에 처참히 말려 패배한다.[15]

3경기에서는 초반 2팩 3탱크 벌쳐 전략으로 몰아붙였지만 마인역대박으로 실패,[16] 이때 리버가 오게 되지만 파일런이 한개 없다는 찝찝한 생각에 박아둔 마인에 리버가 앉아 다시 기사회생하게 된다. 다시 리버견제가 왔지만 큰 피해없이 막아냈고 몰래배럭으로 내린 파벳으로 일꾼 사냥을 하며 메딕구하기를 시전한다. 이후 벌어진 전투에서 옵저버에게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 블라인드 상태로 만들어 돌아가는 드라군들의 길목에 마인을 박아 병력을 일망타진하고 멀티를 날려버리고 본진 조이기에 들어가지만 하이템플러의 일꾼견제와 셔틀때문에 뚫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스캔으로 본진을 확인해 병력을 적다는 오판을 하며 결국 모든 병력이 전멸, 멀티까지 날아가는 등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지만[17][18]이후 옵저버를 역이용해서 멀티를 견제하여 상황은 묘하게 흘러간다.[19]
이후 김찬영이 마지막 한방으로 아비터 리콜로 본진공략을 시도하지만 언덕을 점거하지 않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여 리콜된 병력을 막아내고 유일한 가스멀티를 날려 거의 승기를 잡지만, 아비터 때문에 스캔을 해야하는데 손이 움직이지 않아 못하게 되자 급기야는 왼손으로 컨트롤을 한다.
결국 자신의 컴샛 스테이션이 부서지자 눈물을 흘리고 이때 관객들도 같이 슬퍼한다. 결국엔 상황을 받아들이며 패배를 인정하고 GG를 치지만 그전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김찬영이 먼저 GG를 치고[20] 무진이가 오전조 결승에서 승리하며 준프로가 된다. 하지만 자존심이 강해서인지 경기가 끝난뒤에도 엄청 씁쓸해 한다.

4.3. 데블팀 연습생과 프로 입단

이 후 데블팀 숙소에 찾아가지만 문전박대 당하나[21] 이모님의 눈에 띄여 여차여차 연습생 생활을 이어나가지만, 오히려 실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그런데 어느 날, 마이클에게 접근한 쇼미더머니와 우연히 접촉하게되고 1:1을 하게 되나 무참히 털린다.[22] 그런데 여기서 쇼미더머니의 도발로 메딕 두기를 파일런으로 가두고 탱크로 공격하게 한다.[23] 태무진이 급히 병력을 뺐지만 쇼미더머니는 셔틀에 태워 테란 병력 중앙에 나둬 무진이는 병력도 못 빼고 스스로 메딕을 죽이고 만다. 태무진은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아이디와 꼭 복수할 거란 얘기를 남기고 망연자실해한다.

그와 동시에 게임을 즐기라는 쇼미더머니의 일침을 듣고 머리에 쓰던 두건을 휴지통에 버리고 이미지 변신과 동시에 정신적인 성장을 하게 되는데, 데블팀 프로 지상연을 상대로 이겼다![24]이 때 동기자와 이지은이 와있던 상황이였는데, 이지은 왈, 자신이 처음 게임했을 때 느낌이다, 마치 유닛과 자신이 혼연일체가 된 느낌이라 평했다. 이 사건 이후 데블팀 모두가 무진이를 인정해주고 가장 티격태격했던 김막둥과도 친해진다.

그렇게 신인 드래프트 선발 시기가 다가오고 데블팀 연습생 소속이었던 태무진은 같은 팀 연습생인 김막둥과 함께 여유로운 마음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예상치도 못하게 나성기 감독이 새롭게 계약한 스폰서 회사 사장의 아들인 구성대를 우선지명하고 지명 포기를 선언해버려 졸지에 프로팀 입단이 무산되어 버린다.[25]

그렇게 결국 아마추어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참여했고 김막둥은 4순위로 클릭팀에 입단하게 되나 태무진은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미르팀의 김청 감독에게 끝내 선택받지 못하고 절망하며 집에 돌아가려던중 갑자기 패밀리팀 코치가 붙잡더니 알고보니 동기자의 추천으로 패밀리팀의 감독인 한성인에 눈에 띄여 다행히 패밀리팀에 입단하게 된다.[26][27]

4.4. 스타리그 및 프로리그

그 후 다시 쇼미더머니와 접촉한다! 무려 제자로 받아달라는 등 계속 이야기를 했던 듯. 쇼미더머니 특성상 그냥 평범한 연습생이면 씹었겠지만, 그 막무가내 근성이 특이하다며 특별히 들어줬다고... [28] 무진이는 그날의 치욕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긴 하나 최대한 배울만큼 배우고 살을 주고 뼈를 깎는다는 식으로 접근했던 것. 그런데 쇼미더머니가 제자로 받아주는 조건은 첫번째가 그자리에서 엉덩이로 이름쓰기[29]. 그리고 두번째가 듀얼 토너먼트 예선을 테란을 제외한 프로토스, 저그로만 통과하기였다. 처음엔 상당히 놀라나 쇼미더머니가 "같은 조건이라면 달라지는 건 전략과 전술이다. 여기서 종족가지고 뭐라 한다면 프로는 물건너간다고 생각하는게 좋다"라는 말을 듣고[30] 고심해 하더니 결국 듀얼 토너먼트 예선을 종족 랜덤으로 선택한다. 패밀리팀 역시 상당히 의아했지만, 한감독은 무진이를 믿고 일단 종족 랜덤으로 예선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듀얼 토너먼트 예선의 1경기는 신백두대간, 2경기는 타우크로스, 3경기는 아카디아Ⅱ

첫 상대는 TNT 팀의 저그 이천식을 상대로 프로토스로 완벽히 2경기를 압도한다. 첫 경기 신백두대간에서는 전진99게이트를 선보이며 쉴드배터리와 컨트롤로 가볍게 승리. 2경기 타우크로스에선 리버와 커세어로 계속 견제를 하다 히드라 본진 드랍에도 회군하지 않고 과감히 러쉬를 감행,[31] 막바지엔 하이템플러와 다크템플러로 확인사살까지 하는 등 프로토스로도 수준급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걸 본 이천식은 신인이라 앝본걸 후회하며 무진이의 운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하고 꼭 붙으라는 말과 함께 쓸쓸히 퇴장한다.

두번째 상대는 김막둥과 자신대신 데블팀에 입단한 구성대를 저그로 백화점 매치와 다를 바 없이 털털 털어준다. 첫 경기 신백두대간에서는 앞마당 레어페이크를 선보이며 히드라올인으로 승리. 이에 소극적이라 생각한 구성대는 전진 게이트를 시전하나 열을 많이 받는다는 우지현의 조언을 떠올린 무진이는 해처리가 아닌 스포닝풀을 먼저 지었고 초반을 완벽하게 막아낸 무진이는 이후 본진을 털며 승리. 그리고 미르팀 프로 우창운과 대결하게 된다.

우창운과의 첫 경기에서 프로토스인데 스캔을 하려는 둥 여러 잔실수와 빈틈없는 우창운의 빌드, 물량전이라는 약점때문에 패배한다. 하지만 2경기에서 다크템플러 드랍으로 완전히 우위를 점해 승리한다. 온리 다크로 갈것이라 생각했지만 바로 발업질럿 조합으로 몰아쳤고, 끝없이 몰려오는 깡패 질럿 웨이브에 결국 본진 입성을 허락, 그렇게 2세트가 끝났다. 우창운은 이때까지만 해도 우연으로 치부했지만...[32]

3경기에서 무진이는 무려 패스트 캐리어 체제로 우창운을 압박한다! 무진이가 15권 기준까지 공식전에서 배틀 같은 공중 거대유닛을 꺼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만큼 매우 이례적인 일. 우창운이 초반 정찰을 잘 안 하고 내실줄 마인드로 플레이하는 경향이 강했기에 이에 맞춰서 온 전략. 결국 아머리가 지어지던 타이밍에 캐리어의 급습을 허용, 골리앗 테크가 봉쇄당한다.. 이에 우창운은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하는 마음으로 엘리전을 감행하나 결국 캐리어의 순회 공연을 막지 못하고 본진이 싹 털려 패배한다. 우창운은 이때 캐리어에게 털리고 나서 초반 정찰을 생략해버린 본인의 안일함이 패인이었다며 자책한다. 결국 우창운, 이천식, 구성대 중 한 명이 진출할 것이란 초반 예상과 다르게 태무진이 이 셋을 모두 박살내버리고 본선 티켓을 가져갔다.

이후 예선 통과를 명분으로 다시 쇼미더머니에게 접촉해 정식으로 한판해줄걸 요청했으나 "10년은 이르지 않나"라는 어투로 대답하자 순간 최강호가 자신에게 했던말과 완전히 일치하여 쇼미더머니 = 최강호라고 생각한다. 좀 억진데 [33] 결국 일이 생겼다는 핑계로 빠진 후 혼란해하지만 나중에 최강호에게 쇼미더머니라고 직접 물어본다. 최강호 왈 "내가 숨어서 프로 깨고다니는 변태일것 같냐"리는 대답에 최강호 쇼미더머니설은 접은 듯.

본선에서 기적의 혁명가라 불리는 전지민과 대결하게 되자 다시 쇼미더머니에게 접촉하여 자신의 상대가 전지민이라는걸 밝힌다. 이 후 쇼미더머니가 프로토스로 연습경기를 직접 도와주며 정말로 스승-제자 관계로 발전하는 듯.
본선에서 전지민과의 대결은 초반이 약간 흔들리는 것을 제외하고 거의 대등한 수준이였다. 중반 리버드랍에 크게 흔들렸으나 본진에 배럭을 내려 파이어뱃으로 역으로 다시 일꾼에게 큰 피해를 준다. 허나 이후 체제가 캐리어로 바뀌지만 전의 쇼미더머니와 연습경기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상대가 밀린다면 무슨 꿍꿍이가 있다"는 말을 상기하고 조금씩 골리앗을 뽑아 캐리어에 대응했다.[34]

하지만 캐리어 수가 압도적으로 쌓이자 전세는 전지민쪽으로 쏠려가 한순간에 멀티들이 날라가는 등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준다. 급하게 스타포트를 짓는 등 대처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나 결국 스타포트도 전부 대파... 그런데 정확히는 스타포트를 짓기 전 취소했다. 그리고 본진을 쓸어버리려고 이동하는데... 여기서 대반전이 일어난다. 무진이가 준비했던건 다름아닌 고스트. 즉 락다운이였다! 스타포트는 시간을 벌기위한 페이크에 불과했고[35] 결국 캐리어는 락다운에 모조리 묶여버렸고, 아무리 최종 테크 유닛이라도 락다운에 걸린 캐리어는 고철덩이에 불과했으니, 결국 속수무책으로 골리앗에게 일점사당해 전부 파괴된다.[36] 결국 자원도 병력도 없는 프로토스는 경기를 더 이어나가지 못하고 GG를 선언, 태무진은 공식 경기 데뷔전을 화려한 승리로 장식한다. 이후에도 이 경기의 임팩트가 컸는지[37] 방송에서도 여러 번 재방송을 틀어준 모양. 아이러니하게도 이 재방송 덕분에 프로게이머 활동을 엄마에게 들키게 된다.

이후 패밀리팀의 불화를 해결하여 팀의 실력도 일취월장하게 되고 미르팀을 상대로 팀플로 공식데뷔를 하게 된다. 이때 황산벌에서 위쪽 미네랄 입구를 뚫어 승리를 거두고[38][39] 에이스 결승전에서 박영국을 상대로 기습드랍으로 디파일러 마운드를 날려 팀의 승리를 이끈다. 이후 듀얼 1라운드 2경기로 최강호와 붙을 예정이었지만 아빠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무산, 본인은 기권으로 개인리그는 끝나게 된다.[40] 이후 슬럼프에 빠진 유정운을 대신해 팀의 약점이었던 테란유저로서 나서서 테테전 승률 95%에 육박하는 박형준, 새미드래곤즈 에이스 저그 이주형 등 기라성 같은 프로선수들을 잡아내며 패밀리팀이 '매드 패밀리' 라는 별명까지 얻는 데 일조한다. 후기리그 막바지에는 포스 팀의 에이스 이지은을 상대로 본진에 마인을 박아두는 기가 막힌 작전으로 리콜을 완전히 카운터치며 에결 승리, 플옵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이어진 클릭 팀과의 경기에서는 에결에서 최강호와 첫 공식전을 치른다. 시작부터 서로 초반 전략을 남발하며 게임이 지저분해졌고, 간신히 커맨드 띄우기로 이사를 갔지만 병력이 모자란 극한의 상황에서도 벌처 1기를 끝까지 숨겨 마인 개수를 속였고, 이에 넘어간 최강호가 마인에 병력을 모두 잃으면서 결국 무진이가 간신히 승리를 가져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그렇게 패밀리팀은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AND 팀을 상대한다. 2세트에 출전해 신현을 상대했으나 인간상성이 발동해 패배, 하지만 팀원들의 멱살캐리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옵 상대는 무진이의 친정팀 DEVIL. 역시나 다수 에이스들이 포진한 DEVIL 팀에게 수세에 밀렸으나 4세트 DEVIL 팀의 주장 원재호를 상대로 빌드를 속이는 엄청난 배짱 전략으로 승리, 이 기세로 에결까지 승부를 끌고 간다. 에결까지 출전했으나 상대는 무진이의 또다른 인간상성 우지현. 결국 분투에도 불구하고 패배해 패밀리 팀의 후기리그는 여기서 끝이 난다.[41]

4.5. WCG

WCG 프로예선 첫 경기에선 이경준을 상대로 가볍게 2대0 완승, 최종 경기에서는 김성영[42]을 상대로 1세트에선 크게 밀렸으나 2세트 프로토스가 생더블을 가는 만용적인 빌드를 보고 거세게 압박해 승리를 가져온다. 마지막 3세트 파이썬에서는 지속적인 견제로 흐름을 끊은 뒤 본진에 핵을 무려 2방이나 떨어뜨리는 기행을 선보이면서 김성영의 멘탈을 탈탈 털어버렸고, 결국 프로토스의 주 병력을 전멸시키고 마무리로 11시 멀티에까지 핵을 조준하면서 GG를 받아내 프로예선을 가볍게 통과. 패밀리 팀에서는 유정운과 태무진만이 프로예선을 통과했다.

WCG 프로-아마추어 통합예선 상대는 채은성. 1세트에선 프로토스의 운영에 말려 무난하게 패배. 2세트에서는 전진게이트 + 캐논러시를 선택한 프로토스의 맹공을 버텨내 캐논을 걷어내고 전진게이트를 부수면서 승리. 3세트에서는 BBS라는 아주 극단적인 빌드를 꺼내들었는데, 하필 프로토스의 빌드가 BBS에 매우 취약한 15게이트였고, 결국 마린 + 전투로봇(SCV)의 협공으로 빠르게 승리를 가져오면서 WCG 한국대표선발전까지 진출.

WCG 한국대표선발전에서는 신현, 유지민, 왕준호와 함께 D조에 편성되었다. 신현과 유지민은 앤드 팀의 명실상부한 투탑 에이스, 왕준호 역시 서프라이즈 키즈의 마스코트이자 현 저그 최강자, 태무진은 꼴찌 패밀리 팀을 3위까지 끌어올린 신성 테란이니, 그야말로 4명 모두 탑클래스 티어를 자랑하는 조합. 선발전 4개 조 중 가장 예측이 힘든, DSL이라 불릴 만한 죽음의 조. 첫 경기 왕준호와의 대결에서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대저그전 운영과 함께 끊임없는 멀티 견제로 저그를 말려죽이면서 가볍게 승리,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 상대는 인간상성 신현으로, 초반 빌드를 준비했으나 신현이 대처를 완벽하게 해내면서 허무하게 패배, 인간상성을 이어갔다. 패자전 2라운드 상대는 왕준호를 잡고 올라온 유지민. 자신과 가장 유사한 스타일이면서도 전술은 자신보다 상위호환인 선수였지만, 경기 전 우지현이 무진이를 찾아와 유지민의 최대 약점인 물량전과 유리멘탈을 알려주었다. 이를 파악한 무진이는 그 말을 착실하게 수행, 대놓고 물량전과 배짱 싸움을 걸어 유지민의 멘탈을 흔들었다. 유지민이 무진이의 멀티 견제를 하러 간 것은 좋은 판단이었으나, 이를 본 태무진은 방어를 선택하지 않고 같이 멀티 하나씩 날려먹자는 심정으로 공격을 선택했기 때문에, 여기서 유지민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됐다. 그렇게 유지민의 병력이 방황하는 사이 무진이는 빠르게 멀티를 날리고 자리를 잡아 교전에서 대승하고, 쏟아지는 물량을 앞세워 본진으로 돌격, 유지민을 탈락시키고 최종전에 진출한다. 최종전 상대는 또다시 신현. 신현의 물량공세를 꾸역꾸역 버텨내면서 33업을 빠르게 돌리는 업테란 빌드를 선택했고, 그 업그레이드 효과 덕인지 물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신현의 공격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어느새 서로 멀티가 없는 극한의 상태까지 이어졌다. 신현은 아비터 1기로 겨우겨우 견제하고, 태무진은 릴레이 채취까지 감행해가면서 시간을 끌었다. 결국 쥐어짜낸 돈으로 골리앗을 뽑아내 프로토스의 마지막 밥줄인 아비터를 격추시키며 최종전 승리를 거머쥐고 마지막 WCG 티켓을 가져갔다.

64강의 맵은 단장의 능선으로 상대방은 싱가폴대회때의 준우승자인 대만의 당시윈, 초반 가스러쉬랑 매너파일런으로 흔들렸으나[43] 본진의 프로브를 제거한 뒤 재빠르게 3배럭 바카닉을 시전, 그대로 털어버렸다. 다만 감기때문에 컨트롤미스가 일어나기도 했고 콧물이 압권이다. 오죽하면 해설도 콧물 테란이라고

32강의 맵은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그냥 짤막하게 스페인 저그 카시야스를 상대로 병력이 성큰을 통과하여 언덕위로 올라간 뒤 터는걸로 끝.

16강의 맵은 데스티네이션 자신을 얕보는 미국의 조나단[44]을 상대로 잘못된 전진게이트를 파악하여 서플 심시티로 질럿을 가두고 털어버린다. 그후 포톤깔던 조나단 상대로 본진앞에 살림을 차리고 역습을 맞지만[45]그걸 일꾼으로 막아내고 리버와 셔틀을 잡아내고 본진을 털어대며 승리.

8강에서는 작년대회 4강이자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가진 중국의 칭하오를 상대하게 되나 우상인 김일민의 탈락과 태만해의 사고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 1경기 아웃사이더에서 뮤탈과 몰래 해처리 나이더스 카날로 관광을 당해버리자 홧김에 2경기 데스티네이션에서 8배럭과 몰래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시전한데다 상대의 실수로 운좋게 승리[46][47]. 3경기 시작전 김일민의 빨리 지고 집에 가자는 응원을 받으며 신추풍령에서 초반 4벌처 드랍,골리앗과 탱크, 발키리를 동원한 완벽한 퍼펙트 게임을 달성 4강에 진출한다.[48]

4강에서 최강호를 상대로 1경기 러쉬아워에서 늦은 드랍쉽 견제와 최강호의 리콜과 스테이시스 필드로 패배[49][50].2경기 데스티네이션에서 전진게이트를 파악, 성급한 앞마당 진출로 탈락위기에 몰렸으나 리버의 스캐럽 불발과 쌈싸먹기와 각개포격을 시전한 뒤 최강호의 멀티를 공격하여 GG를 받아낸다.3경기는 레이드 어솔트 벌처와 마인, 드랍쉽을 활용하여 정신없는 일꾼 견제를 하였고 이에 멘붕이 온 최강호가 그만 닥공을 시전하여 결국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1경기는 네오메두사. 초중반 큰 싸움없이 멀티와 생산건물의 확장으로 물량싸움이 예상되었으나 하이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으로 2번이나 리콜 속임수에 말려들어 엘리전으로 본진을 털지만 제드는 이미 다른 멀티를 확정한 상태로 결국 패배. 2경기는 히치하이커, 초반 바이오닉과 일꾼을 동반한 스캔러쉬로 제드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리버때문에 고전. 하지만 클로킹 레이스와 벙커 페이크 낙시로 상황이 역전되어 다시 본진 타격을 가하나 리버때문에 다시 분위기는 반전된다. 하지만 태무진은 그렇게 아끼던 메딕을 방패로 삼아 결국 2경기를 잡아낸다. 마지막 3경기이자 마지막 경기. 맵은 신추풍령 저그인 제드를 상대로 끊임없는 럴커드랍으로 고전하나 제드가 흐름은 좋지만 컨트롤은 자신보다 한 수 아래라는 것을 간파하고[51] 한타싸움에서 컨트롤로 큰 승리를 거둔다. 이후 제드의 멀티들을 차례로 파괴하나 제드가 한타를 하는 척하다 우회하여 본진쪽으로 기습을하자 기싸움으로 자신도 제드진영으로 돌격하여 엘리전으로 가게된다.

태무진은 배럭 하나를 띄워 살렸고 제드는 11시의 익스트렉터가 남아있는 상황. 이윽고 11시에서 한타가 벌어지나 그만 사이언스 배슬이 터져버려 디렉터가 없는 초난감한 상황이 벌어졌고 해설과 관중들은 재경기를 암시했으나 제드의 자존심 발동으로 결국 가스앞의 럴커 1기를 제외한 모든 병력을 잡아내게 된다. 허나 제드가 오버로드에 묻혀 보이지 않았던 스콜지를 배럭에 맞춤으로써 시간제한으로 무조건 익스트렉터를 부셔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여담으로 배럭스가 채력 100떨어지는데 걸리는시간이 1분25촌데 태무진의 배럭스가 채력 334에서 채력이 떨어졌는데 이걸초단위로 바꿔서 계산한후에 100분위로 바꿔보면 반올림해서 4분44초의 재한시간이 나온다. 즉 무진이는 재한시간 4분44초안에 익스트렉터를 럴커 피하면서 파괴해야 이기는 상황이었다.이에 무진이는 자신이 직접 게임속에 들어간 신나는 상황을 생각하며 마린, 메딕 각각 2기를 전부 동시 컨트롤 하면서 버로우한 럴커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간신히 익스트렉터를 깨서 마침내 제드를 잡고 WCG에서 우승하여 새로운 쇼미더머니가 된다.

WCG가 끝나고 프로리그에서 길남이가 자신을 응원해주자 밝은 얼굴로 응원을 받았다.[52] 더욱이 기석이가 이를 보고 "한 쌍"이라고 표현했고, 그를 들은 길남이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길남이와 정식으로 사귀게 된 듯?

마지막에 새미드래곤즈 구단주인 조 회장이 "자기 아빠와 같은 팀이면 얼마나 좋아"라고 한 걸로 봐서는 새미드래곤즈의 스카웃 제의를 받은 모양이다. 물론 태무진은 패밀리 팀에 잔류. 사실상 FAMILY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었으니 팀을 떠나지 않는 건 당연하다.

[1] 실제로도 삼성전자 칸이라는 팀이 있는데, 이쪽도 Khan이다. 또한 훗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김동하의 닉도 Khan이다. 다만 김동하의 닉의 유래는 코리아 한라봉이란 뜻이라고 한다. [2] 시즈탱크로 가까이 달라붙은 드라군을 상대로 각개포격을 시도하기도 한다. 사실 말이 매우 좋은 편이지, 컨트롤 하나만은 작중 최강라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도 못할 즉흥적인 발상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태무진이 WCG에서 우승까지 가능하게 만들어준 것은 대부분 미친 컨트롤의 영향이 컸다. 다만 최강가 아닌 최강라인인 이유는 태무진보다 더한 컨트롤의 괴물이 계시기 때문에....(심지어 이쪽은 태무진을 상대로 뮤짤을 하여 뮤탈을 단 한 마리도 안 잃고 무진의 마린 메딕을 쓸어버렸다. 마지막에 겨우 하나 죽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중과부적이었거나 봐줘서 죽어줬거나 둘 중 하나인듯. 얼마나 자신감이 넘쳤는지 '뮤탈 하나 죽이면 니가 이긴걸로 할까?' 라고 할 정도이며 뮤탈 한마리가 죽자 태무진은 좋다고 샤우팅을 쳤다. 물론 경기는 처참하게 발렸다.) 신들린 동시컨트롤을 보여준 최종전 기준이라면 비교할만 할지도 모른다. [3] 사실 오히려 이것 때문에 상대의 실력 자체보다는 엉뚱한 전략에도 철저히 대비하는 스타일에 더 약하다. 그래서 이미 이런 스타일을 파악하거나 대비할줄 같은 패밀리팀 선수들인 유정운, 안철주, 진영수 등이 실력에 비해 태무진한테 강하고, 최상위 실력자중에서는 태무진과 비슷한 과인 유지민을 같은 팀 동료로 둔 신현이 태무진에게 1패만 했을정도로 매우 강했다. 심지어 그 1패마저도 지나치게 승승장구했던 여태 전적과 더불어 유리했던 마지막 경기때도 에 한번 얕보고 무리하게 들이박다가 패배한 것이다. 그 외에는 데블팀 중에서 태무진과 가장 많이 대결한 우지현은 아예 패한적이 없고 직접 대결한적은 없었지만 김일민도 태무진한텐 강할것이다. 김일민은 엉뚱한 전략엔 잘 대처하지만 쇼미더머니나 제드 같은 고도의 심리전을 잘하는 사람들에게 취약한 것이기 때문. [4] 그래도 프로들과 싸울 때는 여전히 물량에서 밀렸고 유지민과 붙을때가 되어서야 그나마 극복한다. [5] 커리지매치 2경기, 준플레이오프 2경기 등 [6] 신현과의 백화점 경기, 커리지매치 결승전 1,3경기[53], 듀얼 토너먼트 1차전, WCG예선 승자전 경기,WCG64,16강, 결승 2경기 [7] 사족으로 스타크래프트 2의 전직 밸런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킴도 임요환식 운영에 영감을 받아 테란을 견제위주 종족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8] 실력이 향상되지 않자 감독이 김막둥을 해고하려 하는데 무진이가 엿듣고 이모님께 일러바쳤다.고자질쟁이 [9] 백화점 이벤트 선수들수는 9명이었는데 무진이가 부전승이 된거다.8강에선 어떤 대학생과 붙을려 했는데 그 대학생 엄마가 끌고갔다... [10] 도망친 태무진과 태무진의 아빠는 업자를 따돌리고 서로 마주보며 크게 웃는다. 이때 아빠의 웃음소리는 큰 떡밥.. [11] 종족은 다르지만 임요환이 썻던 전술 [12] 이 때 데블팀 나성기감독은 신급 드랍쉽 컨트롤을 보고 초일류라고 평했지만, 정작 병력생산을 놓치고 있어 천단위의 미네랄이 남은걸 보고 "초일류는 취소다."라고 한다. 하지만 정찬영과의 경기에서 아낌없이 자원을 쓰면서 이 단점은 거의 해결되었다. [13] 멀티 수 부터 차이가 심했는데다 만약 디파일러가 병력 사이에 껴있었다면 무조건 졌다. 하이브가 날라가서 망정이지 하이브마저 건재했다면... [14] 1경기 테란, 2경기 플토, 3경기 저그 [15] 이 때 페이크 전술이 상당히 웃긴 것이, 서로 정찰 일꾼을 죽이자 마자 무진이는 시즈드랍을 하기 위해 팩토리를 취소했고 정찬영은 리버드랍을 하려고 드라군 사업을 취소했다. 하지만 서로 투팩, 사업 드라군 푸쉬를 예상했지만 결국 셔틀과 드랍쉽이 서로 만나버린다. 이 때 둘의 표정이 압권. [16] 여담으로 무진이가 밀어붙일때 실수로 자기 벌처1기를 죽이기도 했다. [17] 이 즈음 무진이의 상황이 매우 불리해져 무진이를 응원하던 친구들이 모두 낙담했지만, 정훈이만은 커리지매치 첫 출전에 결승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무진이를 고평가했다. 작중 커리지매치에 난다긴다 하는 아마추어들은 물론이고 프로들과 한솥밥 먹으면서 구른 연습생들, 그런 이력이 없는데도 베스트원이라는 이름으로 프로들을 잡으며 쇼미더머니가 아니냐는 의문까지 받는 네임드가 된 최강호까지 참가한 것을 생각하면 스타크래프트 시작한지 반년만에 그런 대회의 결승에까지 올라간 무진이가 대단한 것. 실제로 유명 프로게이머들도 데뷔 전 커리지매치에서는 여러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제동 역시 커리지매치를 10수를 하고 나서야 통과했다. 더해 이때 같이 무진이를 응원하던 3인방은 커리지매치에 몇번 참가했지만 전부 미역국을 먹었던 모양. [18] 최강호는 오후조 결승에서 만난 상대를 2대 0으로 가볍게 이기며 준프로가 되었다. 만약 무진이와 같은 오전조였으면 당시 무진이 실력으로는 결승에서 만나더라도 이기기 어려웠을 것으로 예측된다. 나름 최종보스 포지션이라 스토리상 둘을 떼놓은 거겠지만 무진이의 입장에선 다행인 셈. [19] 본진의 생산건물을 노리고 올인을 한다고 생각한 찬영이 남쪽에 집결하던 병력들을 뺐는데, 그 틈을 타 병력은 회군하고 탱크 4기와 벌쳐 소수로 6시 스타팅 멀티를 날려버렸다. 막으러 오던 소수 병력들도 급하게 옵저버 없이 온지라 언덕에 심은 마인 때문에 털렸고, 이전에 5시의 미네랄 멀티를 날린 것까지 더해 상황은 다시 백중세가 되었다. [20] 이 때 이지은이 김찬영에게 왜 GG를 쳤느냐의 말에 "쪽팔리잖아요."라고 대답했다. 경기는 무진이가 다 이긴 경기였고 실제로 김찬영은 gg를 치려다 무진이의 손목이 아예 안 움직이는 걸 깨닫고 마우스를 놓치 않았다. 졸렬해 보이겠지만 김찬영은 이번 커리지매치가 프로가 되는 마지막 기회, 즉 꿈을 이룰 마지막 기회라고 작중 계속 본인에게 언급했다. 즉, GG가 옳았다곤 하나 큰 결심을 한 것. 손목 부상은 무진이가 2경기 진 후 손목에 붕대를 감고 있는 걸 보고 눈치챘다. [21] 이때 무진이는 칼같이 거절하는 나성기 감독의 뒤통수에다가 '중학생 내쳐서 얼어죽인 사람으로 뉴스에 나고 싶으시냐'라고 빈정거린다. 그래도 나성기 감독은 애써 무시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22] 이 때 쇼미더머니의 리버 드랍을 보고 듀얼 토너먼트 예선에서 사용한다. [23] 초반에 멀티 정찰 보낸 SCV를 마컨으로 꼬셔서 테란 테크트리까지 올렸다. [24] 롱기누스에서 15투게이트를 사용, 더구나 이 전술을 또 다시 포스트시즌에서 사용했다가 패배한다. [25] 외부적으로보면 나성기 감독 본인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작중 3권에서부터 데블팀은 팀 운영 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고 태무진이 무작정 연습생으로 삼아달라고 하자 나 감독은 속으로 지금 형편에 또 연습생을 둘 수는 없다고 고개를 젓는다. 아마 스폰서 빽인 구성대와 기존 연습생인 김막둥 태무진까지 지명해버릴경우 상당한 자금난에 시달렸을 확률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드래프트 당일날 자신의 연습생들을 아무런 통보도 없이 무작정 손절을 해버리는 자세가 옳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그렇게 손절한 테무진이 패밀리팀에 들어가 '매드 패밀리'라는 이명까지 얻을 정도로 하위권에서 빌빌거리던 패밀리팀이 다시 날아오르는데 혁혁한 역할을 해내고 WCG에서는 제드를 잡아내며 우승까지 해버리면서 초신성 거물이 되어버렸고, 데블팀을 더 강한 강호로 만들 수 있었던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할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는 나름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26] 이때 한성인 감독은 무진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했지만 유닛을 아끼는것과 종 잡을 수 없는 플레이는 질 확률도 높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이길 수 있다는 동기자의 말에 쬐끔의 신뢰를 보이며 무진이를 뽑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이건 신의 한수가 되었다. [27] 당시 패밀리 팀에서 쓸 만한 테란은 유정운 한 명뿐이었고, 그마저도 탑클래스는 아니었으니 상대적으로 팀 소속 비중이 적은 테란유저로 후일 포스트시즌 진출 공헌까지하며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최정상급 테란을 보유하게 된것이다. [28] 전에 아이디를 가르쳐줬기 때문에 쇼미더머니의 정체를 생각하면 KHAN이 무진이란 걸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29] 우연히도 둘이 같은 PC방이였다. [30] 그런데 저 말도 사실이다. 아무리 상대 종족의 빌드를 안다고 해도 실제로 나가는 타이밍이라던가, 컨트롤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까지 알아야 디테일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 선수들 또한 자기가 스스로 다른 종족으로 연습하거나, 같은 팀의 다른 종족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식으로 이를 보충한다. [31] 본진은 질럿과 프로브로 막았다 [32] 그래서 우창운은 아카데미랑 아머리도 짓고 그랬다.그러나 스캔이 늦고 1,2경기처럼 같은 방식만 사용했다. [33] 하지만 원래 최강호와 쇼미더머니의 게임스타일이이 비슷하다는 추측도 있었고 무진이는 처음부터 최강호 = 쇼미더머니라고 조금 의심하고 있었던 상태였었다. [34] 심지어 쇼미더머니와의 연습경기 내용도 쇼미더머니가 밀리는 척 중앙을 내어주고 캐리어를 뽑아 역습하는 바람에 졌었다. 그때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흐름에 무진이가 기시감을 느끼고 쇼미더머니의 조언을 빠르게 상기할 수 있었던 운도 따라줬다. [35] 옵저가 어째서인지 계속 본진을 보지 않아 해설, 관중 모두 고스트를 예상 못했다. 아마 극적인 상황 연출을 만들어내기 위해 그랬었던 것으로 추정. 실제 경기에서도 이런 경우 고스트 테크를 타는 걸 옵저버가 잘 잡기 힘들다. 정면에서 계속 교전이 벌어지기 때문. [36] 이 때 관중을 포함한 전지민의 절망에 빠진 표정이 심히 일품. 전지민 왈 "어이가 없다."라고 할 정도였다. 이 때 눈동자도 사라져 죽은 눈이 되어버린다... 클릭팀의 마상훈 감독도 머리를 짚었고 최강호는 예상치 못한 흐름에 경악했다. 반면 한성인 감독은 승리를 확신해 얼굴에 환희가 넘쳤고, 동 기자는 평소처럼 눈알이 땡그래졌고, 연습생 시절부터 무진이를 보고 키워온 데블팀 선수들은 그의 엄청난 성장과 예상치 못한 전략에 키운 보람이 있다며 단체로 감동의 오열. [37] 방송 경기 첫 출전인 쌩신인이 탑클래스 프로토스를 잡아낸 것도 모자라 마지막에 기발한 전략으로 대역전에 성공했으니, 상당히 인상적인 경기였을 수밖에 없다. [38] 이때 데리고 간 에쒸비 수가 7기인데 황산벌의 미네랄은 56이다 일꾼이 미네랄을 8을 캐니까 한번씩 나르면 되는 거였다. [39] 그리고 이일영은 아래쪽에만 성큰을 지었다.그리고 채은성은 커세어를 뽑았다커세어로 뭘 돕겠습니까?그리고 채은성은 다크로 갔는데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으려다가 못잡고 다크도 힘을 못썼다. [40] 한편 패자전에서는 전지민이 승리를 가져갔고, 최종전은 태무진의 기권패로 치러지지 않아 최강호와 전지민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41] 한편 DEVIL 팀은 결승에서 MIR 팀에게 털렸으며,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전기리그 우승팀 AND 팀이 후기리그 우승팀 MIR 팀을 잡고 최종우승을 가져간다. [42] 안철주에게 여러 번 고배를 마시게 한 선수라고 한다. 안철주가 패배하고 경기장을 나가면서 무진이에게 복수를 부탁했고, 무진이는 안철주의 복수 + 1세트 관광 인성질을 당한 것을 3세트에서 핵 3방을 떨구면서 김성영에게 엄청난 굴욕을 선사, 이자까지 쳐서 몽땅 갚아주었다. [43] 매너파일런을 2번이나 했다 [44] 자신의 관심사는 칭하오뿐이라는 오만한 발언을 한다. [45] 중간에 뚫어논 뒤쪽길로 질럿 2마리를 돌려보냈다 [46] 칭하오가 온리 저글링으로 가서 계속 돈을 쓰고 벌처들이 드론 잡고 스타포트가 터질때 운좋게 레이스가 나왔다종이비행기가 큰일을 했네 [47] 그런데 무진이는 칭하오의 자원상황을 몰라 돈이 남았을 거라는 상상까지 하면서 갈팡질팡했고, 칭하오는 그걸 노리고 일부러 GG를 치지 않고 시간을 끌었다. 그러나 결국 못 먹어도 고 심정으로 레이스 한 기로 계속 저그의 멀티를 타격하자 그제서야 심리전을 간파당한 걸 확인한 칭하오가 패배를 인정했다. [48] 이때 칭하오가 뮤탈로 갔는데 발키리로 견제하고 골리앗 위주라서 히드라 라인으로 갔고 무진이는 메카닉 위주로 갔다.만약 칭하오가 저글링이나 럴커를 섞었다면 밀리기까진 않았을거다 [49] 이때 아비터가 스테이시스 필드로 입구에 있는 탱크를 얼려 벌처들이 못빠져나왔다.더군다나 플토 앞마당에는 탱크밖에 없었다. [50] 이때 무진이가 scv로 일꾼 밀치기를 해서 얼린 탱크를 움직이게 했지만 이미 앞마당과 5시의 병력들은 전멸했다 [51] 뮤탈이 본진으로 침투했는데 컨트롤이 영... [52] 이때 처음으로 길남이의 얼굴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