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39:50

도마 타이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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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타이헤이
[ruby(土間, ruby=どま)] タイヘイ[1]
Taihei Doma
파일:external/umaru-ani.me/chara02_img.png
생일 6월 2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170cm
혈액형 A형
통칭 타이헤이
좋아하는 것 여동생[2]
싫어하는 것 우마루가 사고치는 것
보물 앞치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노지마 켄지 / 토미타 미유(小)[3]
파일:미국 국기.svg 에밀리 네브슈

1. 개요2. 그의 능력3. 기타4. 떡밥5. 인간관계

[clearfix]

1. 개요

우마루의 오빠. 회사와 집을 왕복하며 주부같은 면이 있다.
-단행본의 인물 소개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의 등장인물.

주인공 도마 우마루 오빠로,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화자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수많은 독자들뿐만 아니라 작중 등장인물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양하는 진정한 생불이자 먼치킨이며 가장 불쌍한 인물. 오빠로서만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로 따져도 완벽에 가까운 초인이다! 난 인간을 초월하겠다, 우마루! 작중 설정에 따르면 콘고 카나우의 아버지가 사장으로 있는 보안 시스템 업체 『다이아몬드 서비스』의[4] 5년차 시스템 서포트부 사원이다.[5] 카나우와 타이헤이가 결혼하면 도마 그룹과 다이아몬드 서비스는 사돈지간이 된다

나이는 27살이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교 시절은 작중 회상으로 간간이 나오는데 기이하게도 대학교 생활은 아예 나오지 않았다. 이런 타이헤이의 사라진 4년은 매우 중요한 떡밥 중 하나로, 이에 대해 다양한 가설이 나오고 있다.[6]

우마루를 맡게 된 지는 2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우마루와 타이헤이가 사는 원룸은 어디까지나 타이헤이가 월세 등을 다 내는 타이헤이의 집인데도 불구하고 방 침대는 우마루에게 양보하고 타이헤이는 바닥에서 잔다. 실로 환상종 수준의 이상적인 오빠.[7] 항상 집에서 잉여짓을 하면서 사고만 치는 여동생 때문에 속을 썩히면서도 그런 생활이 내심 싫지만은 않은 듯. 우마루의 이런저런 무리한 요구(주로 오락 관련의 물질적인 것들)를 가급적 자제시키려하고있으나 결국 들어주게된다.[8] 외출용 페이스(바깥 우마루)보다는 어린애 모드(집 우마루)일 때 마음이 약해지는 모양. 하지만 우마루를 너무 오냐오냐 해주는 자신때문에 동생이 정말 막장이 돼버릴까봐 이래저래 갱생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런 이유로 친구인 에비나를 집에 초대하거나, 키리에가 본인 몰래 집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작내 묘사를 보면 사실 오빠라기보단 외동딸 딸린 싱글파더의 모습이다.

작중 수없이 우마루의 뗑깡과 민폐짓을 겪는데도 그것을 다 받아주는 모습을 보인다.[9] 애니 1화를 보면 그 타락의 과정이 잠깐 드러난다. 근데 이게 밖마루일 때는 오빠탓이 또 아닌 게 밖마루일 때는 살짝만 지적해도 주변 행인들의 따가운 시선이 날아온다. 문제는 이 부분을 우마루가 매번 이용해 먹는다는 점(...).[10] 다만 화를 아에 안내는 건 아니고 마구 어질러두고 늘어지는 우마루에게 청소하라고 하거나 학교갈 준비 하라고 하거나 하는 식으로 큰 소리를 내거나 꾸짖는 경우는 제법 있다. 82화에서는 크게 화를 냈는데[11] 튀김을 하기 위해 기름을 끓이다가 급하게 세탁물을 걷어야해서 잠시 뚜껑을 덮은 것을 우마루와 봄바가 "뭔가 맛있는 것"이라 여겨 훔쳐먹으려는 것을 보고 놀라서 소리쳤다. 당연히 우마루가 다칠까봐 걱정되어 그런 것.

122화에서 위와 비슷한 이유로 다시 화를 냈다.

학교 다닐 때는 매 학년 수석을 놓친적이 없다고하며 심지어 운전면허 학원에서의 성적도 만점.[12] 단순히 공부 능력이라면 우마루보다 한수위로 보이며 우마루가 탱자탱자 놀면서 학년 수석을 놓치지 않는 이유는 이 오빠에게 배우기 때문인데[13] 기억력도 좋은 게, 취직을 한지 5년이 넘었는데도 우마루를 가르칠 수 있다! 형, 누나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대학생만 되어도 고등학교 문제를 고등학생 수준으로 푸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를 이행했다면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또, 여동생을 향한 애정 덕분인지 전날 일 때문에 피곤해서 전날의 기억은 잘 나지 않았지만 푸딩을 만들어 주겠다고 한 여동생과의 약속은 잊지 않았다.

이런 능력자지만 어째서인지 그가 기획한 기획안은 한번도 통과 된 적이 없었으며 60화가 돼서야 그가 내놓은 기획안이 통과되었다. 높으신 분들 생각이 뭐 다 그렇지 타이헤이가 실전에 약하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 걸 보면 정말로 본인이 주도하는 일에는 약한 걸지도.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취향이 노인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현역 여고생인 우마루와 친구들에게 언제나 동조받지 못한다.[14]

팬티 색은 어두은 회색[15] 오팬무 빌런은 어디에나 있다

2. 그의 능력

에비나와 우마루에게 초콜릿 만드는 법을 아주 빠르게 가르치거나, 한번 먹어본 관서풍 스키야키를 만들어줬던걸 보면 원래 요리 실력도 수준급. 느긋할 때 차슈를 삶아먹고, 고교 시절때 봄바와 공부 하다가 기존 컵라면보다 더 맛있는 컵라면을 끓여줬었다.[16] 아무래도 좋을 여담 같지만 이때 이전에는 컵라면을 먹어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출장간 곳의 회사 계열 요릿집에서는 아예 요리사로 취직할 생각 없냐는 제의까지 받을 정도로 요리 능력 하나는 확실히 탑급인듯. 인생게임에서 요리사를 해서 나름 잘 풀리자 요리책을 찾아보기도 했다.

고교 시절 성적은 학년 톱. 82화에서 봄바의 증언에 따르면 시험 마다 귀신같이 100점을 따냈기 때문에 "귀신 타이헤이"라고 불렸다고 한다.[17][18] 처음 해보는 크레인 게임에서 인형 3개를 한꺼번에 낚아 버리는 강자.괜히 우마루의 오빠가 아니다 어렸을 적 살았던 집은 굉장한 고층빌딩의 최고층 아파트였던 걸로 보아 잘나가는 집 자식이었던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봄바가 "타이헤이집은 부잣집이었지"라고 말하는데 본편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언급이 없다. 과거형으로 말하는 것도 그렇고 남매가 함께 원룸살이를 하는 걸 볼 때 무언가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지금은 코퍼 요시다 201호[19]에 살고 있지만 우마루의 하드한 덕질로 들어가는 돈이나 월세, 때때로 고급요리까지 쉽게 먹을 수 있는 돈을 버는 것을 보아 완벽한 먼치킨. 거기에 덕질 말고도 과자나 콜라는 사실상 매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사먹고 있다.

94화에서 그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 거대 규모의 강당에서 100명은 될법한 사람들 앞에서 스크린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비추어진다. 즉 상당한 수준의 대기업 소속이라는 의미다.[20]

운전면허 소유자로 운전 면허 학원에서도 만점이었다고 한다. 일본의 운전면허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일본의 면허시험은 한국과 다르게 면허따기가 꽤 까다롭다. 그런데 면허가 있음에도 운전을 안하는 이유가 TVA 12화에서 나왔는데, 조심성 많은 성격 탓에 온갖 불안에 시달려 운전을 제대로 못한다. 나중에 우마루가 말하길 실전에 약하다고(...). 구체적으로 TVA 12화를 보면 우마루가 차박을 하는 동안에 오빠가 승합차 데칸티로 등교시켜주는 헬리콥터 오빠(...)가 되어주기를 바랬지만[21], 아가씨,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시죠. 결국 운전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끝난다.

집안일도 잘 한다. 우선 위에서 언급한 요리부터, 우마루가 안하는 청소도 잘하는 편. 다만 다른 취미는 딱히 가진게 없기 때문에 집안일이 사실상 유일한 취미이다. 79화에서 우마루와 대청소 한 후 깨끗한 상태가 너무 오래 유지되자 할일이 없어 폐인처럼 멍하게 있다가 우마루에게 넌지시 "조금은 어질러도 괜찮다."라고 말한다.

외모의 경우 우마루와 외출만 했다하면 우마루의 후광에 가려 행인들에게 무시당하는걸 봤을때 눈이 확 뜨이는 얼굴은 아닌 듯 하다.이런 인간이 외모까지 잘생기면 만화 장르가 바뀐다. 순정물 남주같은 인간 다만 이건 세계관 설정 상 우마루가 압도적인 외모를 가져서 그런 것이기도 하다. 에비나도 미인이지만 우마루 옆에 있어서 가려질 정도니. 타이헤이도 우마루가 가끔 언급하는걸 보면 훈훈하게 생긴 편인 것으로 보인다.

우마루에게 상당히 영향 받을만한데 본인은 그다지 만화나 게임에 관심이 없는 듯.[22] 그나마 게임하는것도 우마루 놀아줄려고 어쩌다 같이 하는 것. 우마루 에비나와 요리할때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에비나 집의 냉장고를 보고 감동먹는 등(…) 요리쪽에 덕력이 집중되는 듯. 또한 스케이트를 못탄다. 참고로 이 사실이 나왔을 때 키리에는 속으로 "뭘 하든 완벽한 사람이라 당연히 잘 탈 거라고 생각해버렸다'고 중얼거렸다. 주변인물에게 타이헤이가 어떤 이미지인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 하지만 운동신경은 남매 아니랄까 상당히 좋은듯. 학생 시절 탁구실력이 선수급이라 언급되며, 반대로 운동치라서 어울리지 못하는 봄바에게 같이 하자고 권유하니 봄바가 실력차가 너무 나서 재미없을 거라고 거절하려 했을 정도였다. 사실 스케이트 에피소드를 포함해서 매운 라면에 쩔쩔매고 게임이나 만화에 대해 문외한이라던가 고깃집에서 고기를 잘 못 굽는 등.[23] 잊을만 하면 맹하거나 실수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3. 기타

타이헤이의 작중 이름 표기는 카타카나인 タイヘイ로 표기한다. 애니메이션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 페이지에서도 타이헤이의 이름은 카타카나로 표기하였다. 히라가나로 표기하는 우마루와 대비되는 부분.

타이헤이와 카나우 과장사이에 과거 무슨일이 있던게 아닌가 하는 떡밥이 존재한다 본편에서 타이헤이의 과거가 나올때마다 카나우 이야기가 나오기만 하면 타이헤이가 자연스럽게 화제를 전환시키거나 자리를 떠 버린다

45화(단행본 46화)까지는 언급도 없던 어머니가 46화(단행본 47화)에서 타이헤이의 회상으로 등장했는데, 타이헤이가 처음에는 어머니인지 여동생인지 헷갈릴 정도로 우마루와 닮은 미인인데다가 우마루와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 그런데 어머니의 얼굴을 우마루와 비슷한 그 얼굴로만 기억하는 것으로 보아 어머니가 요절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74화에서도 등장했는데, 타이헤이에게 귀를 파주었다. 굉장히 그리운 추억이었던 모양이다.

원래도 꽤나 인기가 있었던 모양인데, 고등학교 동창인 카나우도 학창시절부터 호감을 표시하고 있고 현재는 타이헤이가 근무하는 회사의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땐 시간 있냐고 얼굴이 붙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오면서 말하는 등, 고등학생때보다 맹렬히 꼬시고 있다. 우마루의 친구 에비나도 타이헤이를 좋아한다. 에비나가 처음 상경할 때 가슴 너무 커서 많은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타이헤이가 유일하게 눈을 마주치고 상냥히 인사한 게 첫 만남. 여러분도 저러지 말자. 또한 발렌타인 데이 때 카나우, 에비나에게 받은 것 외에도 회사 여직원들에게 초콜릿을 많이 받아온 걸 보면 회사에서도 꽤나 인기가 있는걸로 보인다.유일하게 우마루가 앞선다 여겨지던 분야도 압승해버리는 완벽초인의 위엄[24]

에비나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마치 타이헤이가 에비나를 의식해서 볼을 붉히는 듯한 묘사가 몇번 나오는데, 그런 묘사는 전부 다 낚시다! 그냥 묘사상 독자들이 착각하는 게 아니고, 일부러 에비나의 반짝반짝한 얼굴 다음에 타이헤이의 의식하는 듯한 모습. 그 뒤에 나오는건 방이 청소되어있다. 라던가 냉장고가 두개고 주방이 깨끗하다!로 귀결된다. 심지어 89회에서 에비나가 고백할 게 있다고 해서 말한 것은 98회에서 내용이 밝혀졌다. 누가봐도 고백으로 생각했으나 그것은 자기 오빠가 일하는 음식점을 찾아가고 싶다는 것이었다. 여담으로, 그 고백을 하는 장면은 스핀오프인 아키타 여동생 에비나쨩 10화에서 나온다. 다만 작중 시간대가 아닌 3년 후의 이야기. 바꿔말하면 에비나는 3년동안이나 짝사랑을 했다는 뜻.[25]

한편 애니 6화의 인생게임에선 샐러리맨을 그만두고 식당을 차린 후 누가봐도 에비나인 캐릭터와 아이 3명을 낳고 행복하게 산다. 그리고 아키타 여동생 에비나쨩의 마지막 화에서 10년 후의 나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나가 일하는 식당의 이름이 레스토랑 타이헤이다. 게다가 뒤에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타이헤이로 보인다. 참고로 이 때 타이헤이가 이것은 게임이여도 자신은 올바른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볼 때 과거에 무언가 있는듯.

94회에서는 2주 동안 출장을 가느라 우마루에게 1만엔을 주었으나, 봄바가 "너무 적지 않냐"고 하자 2만엔으로 선뜻 올려주었다![26] 그런데 94회 후반 신칸센에서 자신을 따라온 우마루를 보게 되었다.[27]

99화에선 여행을 갔다오고 기념품을 우마루 친구한테 주게 된다. 그런데 타치바나 실핀포드한테 기념품을 줄 때 "우오옷!? 엄청난 옷이다!!"라고 생각했다.

를 좋아하는 여동생과 달리 타이헤이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애니메이션의 키 비주얼에선 상자 속 인형에 파묻혀있다.

눈치도 있긴 한건지, 113화에서는 봄바가 모토바 키리에의 오빠란걸 알고 있었다. 봄바가 눈치없는건지 타이헤이가 눈치빠른건지. 그런사람이 에비나가 좋아하는티를 팍팍 내는데도 못알아준다 못알아주는 게 아니고 안알아주는 걸지도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소니사의 엑스페리아 Z3으로 추정되나, 문자를 보내기 위해 타이핑을 칠때 나는 터치음을 들어보면 아이폰의 그것이다.

124화에서는 콘고 히카리에게 옷을 잡히며 "오빠"라 불렸다.

윗 내용들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일 중독 기질이 상당하다. 휴가때도 할 일이 없어서 집안일만 하다가 잠들 정도. 집안일 이외에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은 우마루와 놀아줄 때를 제외하면 없다시피 한다. 스핀오프지만 우마루짱S 애니메이션에는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났는데도 출근했다.

4. 떡밥

우마루와 함께 떡밥이 좀 있다. 현재 타이헤이가 우마루에게 하는 행동은 다른 남매들과달리 부모와 자식의 그것을 연상케 한다. 단순히 타이헤이가 대인배이것도 있겠지만 과거가 언급된 적이 없다. 우마루가 엄마를 닮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언급도 없는 데다 우마루가 타이헤이와 동거한 지 1년이 지났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럼 대체 2년 전에 우마루의 보호자는 누구였는가가 의문이고 부모님의 언급은 5년 또는 그 이전의 회상으로 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과거에 살던 집이 약간 공개되긴 했는데 고층 빌딩에 초호화스러운 빌딩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적어도 고등학교 재학 당시엔 그곳에서 거주한 건 맞는데 어째서 현재의 원룸에서 살고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확실한건 2년 전 우마루가 본가에서 지냈다는 언급은 전혀 없었고 학부모 면담에서 부모가 아닌 타이헤이가 온 점. 학교 선생님과 우마루와 관련된 상담을 할 때마다 타이헤이가 온것 을 보면 법적으로든 실적으로든 보호자는 타이헤이가 맞는 듯. 당연하겠지만 월반이나 면담은 남매가 아닌 부모가 오는 게 대부분이다. 부모가 없는 게 아니고서는.

또 다른 떡밥으로 카나우와의 관계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카나우와 과거 이야기를 할 때마다 자리를 뜨거나 화제를 바꾼다.

떡밥 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남매나 자매와 달리 도마 남매는 닮은 점이 없다. 모토바 남매의 경우 머리색과 같은 뾰족머리, 타치바나 남매의 경우 흥분 했을때의 눈모양이 같고, 에비나 남매의 경우 같은 머리끈을 사용하고있다는 것과 부끄러워할 때의 표현이 같은 걸로 묘사 되었고, 콘고 자매의 경우 앞머리와 다이아몬드 모양의 머리끈이 똑같은 반면 도마남매는 공통적인 면이 없다.[28] 하지만 이 떡밥들은 밝혀지기는 커녕 언급도 전혀 없는 상태로 갑자기 완결이 나버렸다. 이쪽 라노벨처럼 차라리 SF루프물로 만들었으면 나았을지도

5. 인간관계

  • 도마 우마루
    일단은 여동생이다. 전술한대로 우마루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한편으로는 자신때문에 우마루가 막장이 될까봐 여러가지 갱생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마루가 오빠에게 의존적인 것과는 달리 타이헤이의 행동에는 자기 주관이 확실히 느껴지는 편. 이것저것 챙겨주는것은 보호자로서 당연한 것이고, 잘못할때는 따끔하게 지적하기도[29] 한다. 타이헤이의 인식은 소중한 여동생, 딱 거기까지이다. 서로의 관계를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서로 떨어져 있을때, 우마루는 보고싶어 안달이 나지만 타이헤이는 안 그렇다.[30] 물론 우마루 없이 혼자 있거나 하면 사람이 살짝 폐인이 되긴 하지만 이건 '동생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할 일이 없어서' 워커홀릭 기질이 못 견디는 것.[31]
  • 에비나 나나
    에비나가 도쿄에 처음 상경한 후에 처음 에비나의 얼굴을 봤다.
    에비나가 좋아한다는 것이 누가봐도 뻔히 보이지만 일단 여동생 친구이고 나이차이도 7~8살씩 나는지라 이쪽도 여동생 정도로 인식하는 모양. 딱히 에비나를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거나 하는 묘사가 없다. 또 에비나는 타이헤이가 의도하고 그러는 정도는 아니지만 우마루를 통제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하는 편. 주로 외출할 때 3인구도를 만들어서 생떼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에비나의 어른스러운 면을 칭찬하여 우마루를 유도하는 등.
  • 모토바 타케시(봄바)
    고등학교 동창. 일단은 절친이라 집에도 자주 놀러온다.
  • 콘고 카나우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 대기업 사장 딸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연심을 갖고 있고, 어필을 계속 하지만 타이헤이 쪽에서 껄끄러워 하는 편이다.[32] 그동안 진행된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했을 때 직속 상사인 것 같다. 봄바에게 "카나우 과장이 시킨 일 했냐" 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고, 공원에서 만났을 때 카나우가 "부하에게 일에 대한 불평을 할 수는 없지".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다.
  • 타치바나 알렉스
    회사 후배. 51회(단행본 52회)에서 우마루가 UMR 변장도 한단 사실[33]을 알아냈으나 알렉스때문에 아는 척을 하지 못했다.
  • 모토바 키리에
    집 우마루를 보러 놀러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은 자신의 집에서 자주 본다. 초중반 매우 어색한 관계였으나 쿠키 에피소드 이후 많이 친해진듯.
  • 콘고 히카리
    카나우의 여동생. 고등학생 시절 카나우의 집에 갔을때 서로 만난적이 있고, 그 이후 한동안 안 만났다가 124~5화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125화에서 묘사를 봤을때 이 캐릭터도 자신의 언니와 에비나와 더불어 여러모로 타이헤이를 좋아하는 듯 보여진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마루(?), 에비나, 카나우, 히카리랑 엮이는 걸 보면 묘하게 하렘 마스터 기질이 보인다. 착한 하렘 인정합니다 에비나, 카나우, 히카리가 타이헤이를 '사랑'하는 것이 기정사실인데다 타이헤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작중 인물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 키리에는 실핀이 타이헤이가 상냥하다고 했을 때 '네... 상냥하죠'라며 얼굴을 붉혔고 자기가 그림책 작가를 꿈꾸고 있다는 걸 '스스로' 밝혔으니... 사실상 가족 포함해서 코마루 다음으로 친밀도가 높은 상대라 할 수 있다.[34] 실핀도 대놓고 친구들 앞에서 타이헤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물론 사랑의 감정은 아니지만 호감을 드러낸 건 맞다. 우마루가 타이헤이를 거의 사랑하다시피 좋아한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 회사 후배인 알렉스가 고향인 이탈리아에서 돌아올 때 마다 타이헤이 선물을 사올 정도로 알렉스와도 친구나 다름없는 직장 선후배 사이다. 봄바는 뭐 장난이긴 해도 '좋아해'란 말을 타이헤이에게 심심찮게 말한다. 타이헤이에게 고백한 첫 번째이자 인물이자 유일한 인물 그럼 봄바랑 사귀면 되겠네! 심지어 에비나의 오빠 에비나 코이치로 조차 레스토랑 스카우트 제의를 할 정도로 타이헤이에게 호감을 보였고 키리에의 어머님은 타이헤이에 대한 얘기를 봄바가 꺼내자 흥분하며 얼굴을 붉히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사실상 비중 있는 모든 인물들에게 호감을 받고 있다. 사실 성격이나 능력을 보면 싫어할 수 없는 사람이긴 하다.


[1] 타이헤이(タイヘイ)는 太平이라 쓰지만 공식 설정에서도 가나표기를 사용한다. [2] 여동생 역시 오빠를 좋아한다고 나왔다. [3] 데뷔작이다. [4] 회사 이름 자체는 원작 94화/애니메이션 1기부터 언급되며, 주요사업에 관해선 애니메이션 2기 5화에서 확실히 나온다. [5] 그가 다루는 문서를 볼 때 재무파트인 듯. [6] 다만 144화에서 우마루가 오빠가 당분간은 아파트에 살거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부모님이나 가족/친척이 있는 집에 살 수도 있는 듯. [7] 다만 타이헤이는 우마루의 보호자 입장으로서 거의 아버지나 어머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땐 이 쪽이 더 자연스럽긴 하다. 원룸 특성상 침대를 더 놓을 공간도 없는데다가 그렇다고 성인인 오빠와 여고생씩이나 된 여동생이 한침대에서 같이 자는것도 뭔가 그림이 이상하니까(...) [8] 학교 성적도 좋고 딱히 큰 문제거리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라면 사실 부모입장에선 뭘 하든 깔 거리가 없긴 하다. [9] 단, 너무 오냐오냐 풀어주는 양상이라 내외 양면으로 엄친딸이었던 우마루의 버릇을 1년만에 망가뜨린 것으로 볼 수도 있다. [10] 마지 심슨도 작중에서 잘못한 아이를 감싸고 싫은 소리를 못하는 것으로 많은 비판을 받는다. [11] 이 때 처음으로 작품 내에서 우마루는 진심으로 울어버렸다. [12] 봄바가 우마루에게 알려주었다. 일단 이로인해 장롱면허지만 차를 몰 수 있는 조건은 된다. [13] 매번 그러는지는 알 수 없긴하다. 가끔 타이헤이의 언급에 따르면, 수업만 잘 들어도 시험을 다 맞는듯. 시험이 특별히 어려운 경우는 오빠의 도움을 받는 것 같다. [14] 그래도 여동생들 사이에선 상당한 고평가를 받고 있다. 실핀은 축제에서 많이 사주고 선물도 주고 상냥하다 평가하고 키리에는 같이 있으면 안심된다고 평가했다. 에비나는 짝사랑하고 있으니 말이 필요없고. 덕분에 브라콘인 우마루는 학교에서 코마루로 변할정도로 좋아했다. [15] 파일:베개위타이헤이.png OAD에서 사람을 못쓰게 만드는 베개(?)에 타이헤이가 앉는데, 타이헤이가 앉을 때 바지가 약간 벗겨진다. [16] 마늘과 참기름을 더하거나, 차슈와 삶은 달걀을 가져와 얹거나 했다. 정작 시험 날에 봄바는 삼시세끼를 다 컵라면으로 해결하는 바람에 병원에 갔다(...). [17] 반면 봄바는 시험 때마다 귀신같이 15점을 딴지라 "15점 골렘"이라 불렸다고 한다. 이 돌머리가 어떻게 타이헤이와 같은 회사에 들어갔을까 [18] 사실 이건 일종의 (독자 입장에선) 말장난으로, 일본어로 '귀신(鬼)'과 '오빠(お兄)'는 장단음의 차이 빼고는 매우 비슷하다. 즉 '오빠인 타이헤이'로도 읽을 수 있는 것. [19] 여담으로 에비나는 103호(애니판:101호)에서 혼자 자취하고있다. [20] 출장편 전에 나온 다이아몬드 서비스의 설명을 보면 상시 대기 중인 내부사원만 500명이라고 한다. 대기업 수준 맞다. [21] 인간극장 2023년 9월 15일 에피소드에서 진짜로 이행됐다. 산청군의 열악한 농어촌버스 환경을 감안해야겠지만. [22] FPS라는 말을 몰라서 전쟁게임이라고 하는수준이다. [23] OVA 한정. 원작에서는 멀쩡히 잘 구웠다. OVA를 직접 보면 거의 설정파괴 수준. [24] 진심으로 좋아해서 주는것이 아닌 의리 초콜릿이라해도 타이헤이의 인망을 엿볼 수 있는 부분. [25] 다만 이는 에비나가 매우 현명했던 처사였는데 만약 에비나가 고등학생때 고백한다고 해봤자 타이헤이가 진심으로 받이들일리가 없는데다가 일본은 한국보다 이런일에 민감해 타이헤이에게 불이익이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26] 봄바가 정확히 짚은 것이다. 타이헤이가 없으면 우마루가 뭘 먹으면서 지낼지는 명백하다. 이러면 2주일간 1만엔으론 택도 없다. [27] 봄바는 자느라, 카나우는 둘이서 여행이라고 흥분한 상황이다. [28] 오히려 이 남매는 정반대다. 타이헤이가 성숙한 반면 우마루는 어린애 같고, 우마루가 햄스터를 좋아하는 반면 타이헤이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우마루가 게으른데 비해 타이헤이는 일 중독이다. 다른 남매가 하나씩 비슷한 면이 있는데 반해 이쪽은 정반대인 면을 보이는 것 또한 특징이란다. 정말 하나만 꼽아보라면 단 한 개가 있긴 하다. 바로 성적이다. [29] 다만 굉장히 천사여서 다른사람이었음 잔소리가 나가고도 남은 일도 많이 넘어가서 철자 그대로 그러기도 한다고 보는 게 옳다. [30] 귀이개를 망가뜨리게 되고 여동생이 귀를 가려워하지는 않을까 안절부절하는 걸 보면 묘사는 없지만 떨어져 있을 때 타이헤이도 우마루를 무척이나 걱정한다는 걸 알 수 있다. [31] 타이헤이 혼자 집에 있는 에피소드인 오빠의 휴일(원작 30회)에선 "우마루가 없을때 뭘했더라?" 이러는 부분이 있다. [32] 애초에 이런 반응이 당연한 게, 지금의 카나우는 친구이기 이전에 자기 회사의 상사이자 자기 회사 사장 딸내미다. 더군다나 그 회사는 상시 근무 인원 500명 이상의 대기업이다. [33] 이미 9회(잡지 연재분 10회)에서 가면만 안 쓴 UMR 복장을 입은 우마루와 동행한 적이 있다. [34] 집 우마루에게 조차 우연으로 가방에서 그림책이 떨궈져 나온 것을 계기로 밝힌 것인데 타이헤이와는 그런 거 없이 '표정이 어두운데 무슨일 있니?'라고 물어본거에 스스로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