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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
1987년 만리장성 长城 |
1987년 베이징과 선양의 명·청 시대 황궁 北京及沈阳的明清皇家宮殿 |
1987년 둔황 막고굴 莫高窟 |
1987년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秦始皇陵及兵马俑坑 |
1987년 저우커우뎬 베이징 원인 유적 周口店北京猿人遗址 |
1994년 청더 피서산장과 주변 사원 承德避暑山庄及其周围寺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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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취푸의 공자 유적 曲阜孔庙、孔林、孔府 |
1994년 우당산의 고대 건축물군 武当山古建筑群 |
1994년 라싸의 포탈라 궁 역사 유적군 拉萨布达拉宫历史建筑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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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루산 국립공원 庐山国家级风景名胜区 |
1997년 리장고성 丽江古城 |
1997년 핑야오 고대도시 平遥古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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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쑤저우 전통 정원 苏州古典园林 |
1998년 베이징의 황실 정원 : 이화원 北京皇家园林 - 颐和园 |
1998년 천단 : 베이징에 있는 황제의 제례 제단 北京皇家祭坛 - 天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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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다쭈 암각화 大足石刻 |
2000년 청성산과 도강언 수리 시설 青城山 - 都江堰 |
2000년 남부 안후리 고대 마을 : 시디춘과 훙춘 皖南古村落 - 西递、宏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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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룽먼 석굴 龙门石窟 |
2000년 명 ・ 청 시대의 황릉 明清皇家陵寢 |
2001년 윈강석굴 云冈石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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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고대 고구려 왕국 수도와 묘지 高句丽王城、王陵及贵族墓葬 |
2005년 마카오 역사 지구 澳门歷史城区 |
2006년 은허 殷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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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카이핑 댜오러우 건축물과 마을 開平碉樓與村落 |
2008년 푸젠 토루 福建土楼 |
2009년 우타이산 五台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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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덩펑의 천지지중 역사 기념물 登封 "天地之中" 历史建筑群 |
2011년 항저우의 서호 문화경관 杭州西湖文化景观 |
2012년 상도 유적 元上都遗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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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훙허 하니족의 다랑논 문화경관 紅河哈尼梯田文化景觀 |
2014년 대운하 大运河 |
2014년 실크로드: 창안-톈산 회랑 도로망 丝绸之路: 长安 - 天山廊道的路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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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투스 유적 土司遗址 |
2016년 줘장화산 암벽화 문화경관 左江花山岩画文化景观 |
2017년 구량위 : 유서 깊은 공공조계 鼓浪屿: 国际历史社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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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량주 고고학 유적 良渚古城遗址 |
2021년 취안저우 : 송 ・ 원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 상업 중심 泉州: 宋元中国的世界海洋商贸中心 |
2023년 푸얼 징마이 산 고대 차나무 숲 문화 경관 普洱景迈山古茶林文化景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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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베이징 중축선 - 중국의 이상적 도성 질서의 걸작 北京中轴线:中国理想都城秩序的杰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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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
1992년 황룽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 黄龙风景名胜区 |
1992년 주자이거우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 九寨沟风景名胜区 |
1992년 우링위안 자연경관 및 역사 지구 武陵源风景名胜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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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윈난 싼장병류 보호구 云南三江并流保护区 |
2006년 쓰촨 자이언트판다 보호구역 四川大熊猫栖息地 |
2007년 중국 남부 카르스트 中国南方喀斯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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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싼칭산 국립공원 三清山国家级风景名胜区 |
2010년 중국 단샤 中國丹霞 |
2012년 청장 화석 유적 澄江化石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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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장 톈산 新疆天山 |
2016년 후베이 선눙자 湖北神农架 |
2017년 칭하이 호실 青海可可西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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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판징산 梵净山 |
2019년 황해 - 발해만 연안의 철새 보호구 (1단계) 中国黄(渤)海候鸟栖息地(第一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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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유산 |
1987년 타이산 泰山 |
1990년 황산 黄山 |
1996년 어메이 산과 러산 대불 峨眉山 - 乐山大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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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우이산 武夷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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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오악(五岳) | ||
북악 항산 | ||
서악 화산 | 중악 숭산 | 동악 태산 |
남악 형산 |
유네스코 세계유산 | ||
이름 | 한국어 | 타이 산 |
영어 | Mount Tai | |
중국어 | 泰山 | |
프랑스어 | Mont Tai | |
국가·위치 | 중국 산둥성 타이안시 | |
등재유형 | 복합유산 | |
등재연도 | 1987년 | |
등재기준 |
(i)[1], (ii)[2], (iii)[3], (iv)[4] (v)[5], (vi)[6], (vii)[7] |
|
지정번호 | 437 |
선인교(仙人橋)
[clearfix]
1. 개요
타이산 또는 태산(泰山)은 중국 산둥성 타이안시에 위치한 산이다. 중국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 등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도 가장 유명한 산 가운데 하나이며, 오악 중의 하나로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중국5A급여유경구에도 지정되어 있다.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타이산산'[8]이지만, '산'이라는 음절이 반복되다 보니 규범 외에 이를 따르는 용례는 사실 학교에서 쓰는 사회과부도(지리부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한국식 한자독음인 태산(泰山)으로 주로 불린다. 큰 산의 대명사가 되어 ' 갈수록 태산', '걱정이 태산', '티끌 모아 태산', '할 일이 태산' 등 태산에서 유래한 수많은 관용어가 흘러들어와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2. 상세
대관봉(大觀峰) 당마애(唐摩崖)[9]
중국에서 태산은 그저 단순한 산이 아니라 한국의 백두산이나 금강산[10]과 비슷하게 중국인들에게 문화적 성지로서 기능하여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상징과 의미가 부여되었다. 진시황은 천하통일을 완수했음을 하늘과 땅에 보고하는 의식인 봉선을 이곳에서 처음으로 했고, 진시황 이후로도 도교의 성지로서 오악의 으뜸이라 하여[11] 자신이 중국사에서 한 획 좀 그었다고 자부하는 황제들은 모두 태산에 직접 올라 봉선을 했다. 태산에서 봉선을 한 황제들은 흔히 말하는 네임드급 황제들인데 진시황 외에 한무제, 광무제, 당고종[12], 당현종, 강희제, 건륭제 등이 있다.
태산의 최고봉은 옥황봉(玉皇峰)으로 높이는 해발 1,535m인데[13] 중국 문화에 끼친 이름값을 감안하면 별로 높은 편은 아니다. 당연히 중국 산들 중에는 태산보다 높은 산이 널렸고, 남한의 산으로 한정해도 10위권에조차 못 든다. 다만 태산 자체로는 그리 큰 산이 아니지만 광활한 화북 평야에 다른 산 없이 홀로 우뚝 서 있으므로 실제로 보면 꽤 높다고 느껴진다. 이런 지형 조건 때문에 정상이 멀리서 육안으로 보인다고 젊은 사람들이 무리해서 올라갔다가 중도에 퍼지거나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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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의 성지였던지라 지금도 태산 곳곳에 도교의 사원이 있으며 옥황봉 정상에는 옥황정(玉皇頂)이라는 도교의 사원이 있다. 내부에는 태산극정(泰山極頂)이라고 하는 정상석+비석 같은 것이 있다. 여기에는 높이가 1,545m로 되어있다.
양사언이 쓴 유명한 시조의 첫머리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하는 구절이 유명하다. 공자도 이 산에 올라보고 "천하가 작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예로부터 "산 사람은 장안에서, 죽은 사람은 태산에서."라는 글귀처럼, 중국인들은 태산은 죽은 사람들의 영이 모이고 다스리는 영산이라고 믿었다. 태산을 다스린다는 태산부군(泰山府君)이나, 그 딸이라고 하는 벽하원군이 태산에 거한다고 믿었고, 태산석감당(泰山石敢當)이라는 글귀를 새긴 돌[14]이 잡귀를 물리치고 집안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태산 때문에 수천 년간 황하는 범람하면서 태산 남북으로 유역을 변경하며 흘러왔다.
위 사진의 계단은 중천문(中天門)~남천문(南天門) 구간으로 일명 '십팔반(十八盤)'이라 불리는 곳이다. 올라가려면 18번은 넘어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으로 길이 800m, 계단의 수는 1600개 정도 된다. 다만 해당 구간에는 케이블카도 있어서 무조건 저 계단을 올라야 하는 건 아니다.
태산은 산 아래 천외촌(天外村)부터 일천문(一天門)을 지나 정상까지 계단 총 7800여 단을 걸어 올라갈 수도 있고, 중천문까지 셔틀버스를 타고간 후 남천문까지 위의 계단 또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남천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천가(天街)라고 하는 숙소, 음식점 등이 밀집된 상가거리가 나오며 천가를 지나 서신문(西神門), 벽하사(碧霞祠), 동신문(東神門)을 지나면 당마애가 나오고 옥황정까지 갈 수 있다. 참고로 7800계단은 가벼운 산행으로 생각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는데, 오르는 데 4~6시간이나 걸리는데다가 가파르기까지 하기 때문에, 지팡이를 짚고 다리를 후들거리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3. 창작물
SD건담 삼국전 코믹스판인 전신결투편에서 이승과 저승이 교차하는 땅이자 사후 중 한명인 무의가 치우와 같이 봉인되어 잠든 곳이라는 설정으로 나오며 이후 부활한 치우의 일격에 태산의 정상이 날아가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 무의가 여포 톨기스에게 힘을 빌려줘 치우를 상대하게 해줬다.
[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
[2]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
[3]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
[4]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
[5]
특히 번복할 수 없는 변화의 영향으로 취약해졌을 때 환경이나 인간의 상호 작용이나 문화를 대변하는 전통적 정주지나 육지·바다의 사용을 예증하는 대표 사례
[6]
사건이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될 것
[7]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
[8]
한자 사용 지역(일본, 중국)의 지명이 한자 하나로 되었을 경우, '강', '산', '호', '섬' 등은 겹쳐 적는다. 예: 온타케산, 주장강(주강), 도시마섬(도지마) 등.
[9]
바위에 여러 사람의 글씨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오른쪽 황금색 글씨 기태산명(紀泰山銘)으로 당나라의 현종이 쓴 것이다. 왼쪽의 빨간 글씨 운봉(雲峯)은 청나라 강희제가 썼다.
[10]
상징적 의미상으로 가장 비슷한 건
금강산이다. 금강산도 유명세에 비해 그리 손꼽히게 높지는 않고,
화랑이 유람하던 시절부터 옛 사람들이 바위에 새긴 글로 가득하다는 데서 태산과 유사하다.
[11]
중국
5위안 뒷면에 보면 태산의 모습과 함께 오악독존(五岳獨尊)이라는 글씨가 있는데 실제로 태산에 있는 바위이다. 인증샷의 성지이기도 하다.
[12]
고종의 아버지 태종 이세민이 생전에 하려 하였으나, 신하들의 만류로 하지 못하였고, 그가 죽고 아들인 고종이 아버지의 소원대로 하였다.
[13]
덕유산이 1,614m로 태산보다 높다.
태백산의 봉우리 부쇠봉 높이가 1,547m로 매우 비슷하다.
[14]
태산의 돌이면 더 좋지만 아니어도 무방하고, 심지어 그냥 종이에 '태산석감당'이라고만 써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