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8:32:43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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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제8대 아미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تميم بن حمد بن خليفة آل ثاني
파일: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jpg
출생 1980년 6월 3일 ([age(1980-06-03)]세)
카타르 도하
재위 기간 제8대 아미르
2013년 6월 25일 ~ 현직
서명
파일: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서명.svg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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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D1B3D><colcolor=#fff> 가문 사니 가문
이름 타밈 빈 하마드 빈 칼리파 빈 하마드 빈 압둘라 빈 자심 빈 모하메드 알 타니
Tamim bin Hamad bin Khalifa bin Hamad bin Abdullah bin Jassim bin Mohammed Al Thani
아버지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어머니 모자 빈 나세르 알 미스네드
배우자 1처 : 자와히르 하마드 알 사니 왕비[1] (2005~)
2처 : 알아누드 마나 알 하즈리 (2009~)
3처 : 누라 하살 알 도사리 (2014~ )
자녀 7남 5녀
학력 영국육군사관학교 (1998년)
신장 192cm
종교 이슬람 와하브파 }}}}}}}}}

1. 개요2. 생애
2.1. 축구
3. 기타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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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타르의 제8대 아미르(국왕)로 엄청난 자본력과 가스머니로 보유한 프랑스의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 FC 구단주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2. 생애

도하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했으며, 기숙학교를 졸업하고 샌드허스트에서 군사교육을 받았다. 영국 생활 중에 가장 재밌었던 것은 축구였다고 하며, 훗날 축구 클럽을 인수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개최하는 계기가 된다.

2.1. 축구

2010년쯤에 축구 클럽을 인수하려 할 때 제일 우선순위는 영국 클럽이었고, 이중 접근한 팀이 세 팀이라고 하는데 모두 너무 비싸게 불러서 안 샀다고 한다. 이중 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였다. 이때 글레이저가에서 부른 금액은 2조 7,000억원이며[2], 이 3팀 중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불렀다고 한다. 본인을 호구 취급하는 것에 분노한 알사니는 파리 생제르맹 FC를 700~1,500억원에 인수했다고 한다. 다만 당시의 맨유는 현재와 달리 최고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상태였고, 파리 생제르맹은 메이저한 리그가 아닌 리그 1 소속인데다가 그 리그앙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팀은 아니었고, 또한 재정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음을 감안해야 한다.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다시 매물로 나오자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정확히는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인 그가 아니라 이복형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가 개인 재산으로 사겠다고 나섰다. 처음 맨유의 가치로 약 45억 파운드, 한화 약 7조에 달하는 거금을 제시했으나 글레이저가는 초기 요구액으로 60억 파운드, 한화 9조원 이상을 요구했고, 그럼에도 이 가격을 맞춰 줄 의향이 있다며 정말로 60억 파운드를 제시했다. 이렇듯 재력 면에서는 다른 입찰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다 글레이저의 패악질로 엉망이 된 맨유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인수만 된다면 수조원을 더 쓸 것이라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고, 제발 글레이저의 시대가 끝나기를 바라며 맨유 팬들 다수가 인수가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

그러나 영입 경쟁자인 제임스 래트클리프가 카타르에 돈으로 밀리자 글레이저의 지분을 남기는 강수를 두면서 경쟁에서 2순위로 밀려나는 모양새에 글레이저 가문이 애초에 구단의 가치를 불리고 투자자를 찾기 위해 팔 마음도 없이 쇼를 벌인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이러나 저러나 카타르의 맨유 인수는 불투명해졌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카타르를 농락한 것이 되므로 본인을 호구 취급한 이상 완전히 맨유에 정을 뗄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결국 4월 30일부로 유력 경쟁자 래트클리프가 인수전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속속들이 보도되며 사실상 맨유와는 영원히 멀어졌다. 글레이저가 요구한 60억 파운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50억 파운드를 제시함과 동시에 빚 전액 탕감 및 지원 등 여러 공약을 내세웠으나, 래트클리프가 돈에서 밀리기 시작하자 JP모건에서 돈을 대출[3]+글레이저의 지분 일부 유지라는 맨유 팬이라면 가히 미친 짓에 가까운 공약을 내세워 최종적으로 글레이저의 마음을 얻었다고.

하지만 상식적으로 맨유 인수전에서 승리하려면 그냥 글레이저에 닥치고 더 많은 이익을 약속하는 쪽이 유리할 것이라는것이 당연한데, 글레이저 입장에선 관심도 없을 구단의 미래에 대한 투자 약속으로 래트클리프보다 적은 금액을 내놓고도 인수전 승리를 자신한건 대체 무슨 자신감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는 중이다.

다만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카타르는 여전히 자신들이 제일 큰 금액으로 비드를 했으며 자신감이 넘치다는 기사를 내놓았다. 소식들과는 달리 이미 카타르 쪽으로 끝난 게임이라 정말 승리를 확신한 건지,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

한편 인수 관련 소식이 잠잠해진 상황에서 최후의 비드를 넣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문제는 그 최후의 비드라는게 금액을 약 10%만 올린 건 둘째치고 계속해서 맨유에 대한 투자와 부활 및 빚 청산 등을 무기로 내세운 내용이라는 것. 이로써 핀트를 전혀 못 잡고 있다는게 사실상 증명된 셈. 돈만 뽑아먹을수 있으면 맨유의 부활이야 알바 아닌 글레이저 가문이 결국 래트클리프와 맨유를 나눠먹을 확률만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2023년 5월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의 전통적인 강호 산투스 FC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카타르 측에서 최후 통첩을 보낸 날짜인 6/9일 이후 맨유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지는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관계자들을 답답하게 하던 글레이저가 사실은 카타르에게 돈을 더 올려받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속내가 온스테인발 기사로 드러났다. # # 정확히는 같은 카타르 왕실 계열인 PSG 회장에게 카타르의 비드액을 올리게끔 설득해달라고 요청한 것, 그리고 사이먼 스톤 등의 기자들도 그거 사실이라면서 트윗을 올리며 맨유 팬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그리고 한국시간 월요일 새벽부터 카타르 국영 언론과 여러 유력 기자들로부터 카타르 측의 승리가 확실하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며 결국엔 인수 경쟁의 승리자가 될 확률이 다시 높아졌다.

카타르 측이 유력해진 이유로는 크게 두가지가 꼽힌다. 첫째로는 래트클리프의 비드는 은행 대출을 끼고 들어오며 일시불이 아닌 장기 할부인 반면 카타르의 비드는 전액 일시불이라는 점인데, 전세계적으로 자산의 가치들이 폭락해있는 시기라서 전액 현찰 일시불이라는 건 그만큼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거기다 PL 사무국에서도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인수자가 은행에 대출을 받거나 빚을 내서 구단을 살 수 없다는 신규 조항을 내면서 JP모건에 대출을 받아 맨유를 인수하려는 래트클리프가 맨유를 인수하기 힘들어졌다.

둘째로는 래트클리프의 비드는 복잡한 방식인데다 법적 소송에 휘말릴 수 있지만 카타르의 비드는 전혀 그런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간단정리 1, 간단정리 2실제로 래트클리프의 비드가 받아들여질 경우 헤지펀드들은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러나 혹시나 하던 일이 현실이 되어, 글레이저 가문이 돌연 100억파운드가 아니면 팔 생각이 없으며 판매를 그때까지 보류할 것이라는 속보가 나왔으나 이를 보도한 알렉스 밀너와 닉 해리스는 공신력이 낮은 기자들이며, 공신력 있는 기자와 언론은 인수 사가는 뒤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당사자들은 비밀 유지를 원한다고 한다. 이후 9월 18일 블룸버그가 래트클리프가 인수 레이스에서 빠질 수도 있다는 기사를 내며 진전은 미미하나 상황이 희망적으로 흘러가고는 있다.

그러나, 결국 카타르가 맨유 인수를 포기했다는 게 알려졌다. 래트클리프랑 글레이저 일가가 서로 같이 공동 구단주로 지내며 돈벌이에 매달린 셈이라 맨유 팬들은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왕자가 낫다고 분노하고 있다. 래트클리프는 이전부터 글레이저 일가처럼 은행에서 거액을 빌려 사려고 하던 인물인 반면에 그의 몇 배 개인 재산을 가진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왕자는 난 빌리지도 않고 맨유를 사서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도 전면 고치고 새롭게 바꾸겠다라고 공약했는데 래트클리프는 그런 거 없었기 때문이다.

3. 기타

아랍 국가들의 군주나 정치인들이 해외 순방시에도 거의 쿠피야를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하마드 알사니는 정장을 입고 순방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와하브파 무슬림 군주에 어울리게 친 에르도안, 친 무슬림 형제단[4], 반이스라엘주의 성향으로 아랍의 봄 당시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이 탄생할 수 있게 55억 달러에 달하는 원조를 이집트 무슬림 형제단에 제공했다. 북아프리카에서는 1차 리비아 내전 때부터 리비아 무슬림 형제단을 지원했다. 시리아에 대해서 시리아 내전 직전부터 자유 시리아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쿠르드족 인민방위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5] 2017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 국가들과 이란과 무슬림 형제단에 대한 우호와 지원 문제로 갈등을 빚고 단교당하자 에르도안이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튀르키예와 협력을 강화하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범튀르크주의를 지지하였다. 추후 제2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당시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후 튀르키예 관영언론과 연대해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위한 여론전을 알 자지라에 주문하는 등 끈끈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들은 이전에는 사실상 사우디아리비아의 봉신국이었고 독자적인 외교노선을 시도하지 않았던 카타르의 외교적 지위를 높이고 사우디 영향력에서 독립하려는 시도다.[6]

2024년 국민투표 형식을 빌려 총선을 페지함으로서 완벽한 전제군주 노선을 확립했다. #

2022년 자국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개최식에선 아버지이자 전 국왕이었던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가 사인을 한 티를 받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파일:셰이크_메시.jpg
파일: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jpg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자 본인이 직접 팀의 주장이자 골든볼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에게 카타르 전통 어의[7]인 비슈트를 입혀줬다.

월드컵 당시 KBS 카타르 월드컵 중계 부스에 방문하여 구자철과 영어로 대화를 나눈 뒤에 마지막에 짦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적이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위해 왔을때도 귀빈으로 모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시 경호원들까지 붙이고 5성급 스위트 호텔까지 제공해 줬다는 카더라가 있다.

키가 192cm로 굉장한 장신인데 170cm인 메시와는 머리 하나 차이나고 185cm인 에르도안보다도 훨씬 더 크다. #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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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촌 지간이다 [2] 물가가 많이 낮았던 2010년임에도 2조 7,000억원을 불렀다. [3] 글레이저 가문은 맨유를 인수할 당시 전액을 빚을 내어 인수한 후 그 빚을 전부 구단 명의로 떠넘겼다. 거기다 그 돈을 빌린 출처중 하나가 JP모건이다. 즉 맨유 팬 입장에서는 완전히 역린을 건드리는 미친 짓이라 봐도 무방한 것 [4] # [5] # [6] 카타르의 독자노선은 테러단체 지원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는 등 왕실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기도 했다.실제로 알카에다 계열 알 누스라 전선에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급하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근거가 없는게 아니다. # [7] 한자문화권의 군주가 입던 곤룡포와 비슷한 위치의 예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