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colbgcolor=#fac117> 킹 기도라 キングギドラ | King Ghidor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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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티타누스 기도라 Titanus Ghidorah[1] |
이명 |
하나이자, 여럿인 존재 The One who is Many 거짓된 왕 False King |
지정 명칭 |
몬스터 제로[2] Monster Zero |
신장 | 158.8m |
체중 | 141,056t |
익폭 | 불명 |
기원 | 외계 생명체 |
성질 | 생체 전기 (Bio-Electricity) |
활동 양식 | 파괴자 (Destroyer) |
활동 범위 | 우주 |
포효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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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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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2014)가 흥행에 성공해 후속작 제작이 확정됐는데, 레전더리 픽쳐스 측에서 토호 측에 킹 기도라의 판권을 빌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 출연했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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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부터 무지개 뱀에 이르기까지, 신화들은 머리 셋 달린 거대생물이 잠든 장소로 나침반처럼 우리를 이끌었다. 수천 년 간 구전되어 온 악몽같은 설화에서조차 그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살아 숨 쉬는 멸종, 하나이자 곧 여럿인 존재, 우리는 놈을 몬스터 제로라고 부른다.
모나크 격리시설이 설치된 남극 툰드라 깊숙한 곳에, 빙하로 이루어진 얼음의 무덤에 세 개의 머리를 가졌으며 근원을 알 수 없는 고대의 뱀이 잠들어 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거대한 우수종으로, 160m에 달하는 그 크기는 고지라조차 압도하고 있다. 두뇌 스캔 결과 세 개의 머리마다 뇌에 각자 별개의 전두엽을 가지고 있어, 각 머리가 각자 별개의 인지능력을 가진 것은 물론이고 독립된 자아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몬스터 제로의 외피는 소량의 금으로 도금되어 있다. (아크 보고서 #73.126를 볼 것) 금속학적 분석 결과 비늘들은 생체전류를 퍼뜨리는 전도체의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 세워졌다. 괴물의 몸 여기저기에 발톱자국과 화상으로 추정되는 부상이 발견되어 외상 법의학자들이 현재 조사중이다.
날개의 근육과 힘줄은 엄청난 장력을 가지고 있어 하늘을 날면서 허리케인급 강풍을 생성할 수 있는 공기역학 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도체 성질을 가진 신체의 분자특성과 합쳐지면, 괴물이 움직이면서 공기중의 수증기가 초고열로 가열되어 국지적 태풍을 일으킬 것이다. 요약하자면, 몬스터 제로가 다시 하늘을 나는 날에는 전례 없을 만큼 강력한 천둥번개에 의해 성층권 그 자체가 찢어질 것이다. 암호언어학자들이 모나크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전세계에서 모은 수만 년의 기록에서 발췌한 모든 기록을 모아 해독하고 분석했는데, 고대인들이 이 존재를 부른 이름은 '기도라'라고 한다.
생김새는 삼두룡(三頭龍)으로, 전설 또는 신화에서
히드라[3],
아지 다하카[4], 그리고
묵시록의 용[5] 등으로 전해졌다. 본래 지구에 있었던 다른 타이탄과 다르게 침입종(Invasive species)으로, 외계 생명체다. 또한, 그 성격은 혼돈과 파괴로 자연 질서를 어지럽히는
괴력난신과 같다. 소설판에 따르면, 세리자와 박사와 마크 러셀은 여타 동물이나 타이탄들과는 다른 킹 기도라의 악의와
살육을 즐기는 행동 양식을 보고는, 몇 번이나 크게 경악했다.모나크 격리시설이 설치된 남극 툰드라 깊숙한 곳에, 빙하로 이루어진 얼음의 무덤에 세 개의 머리를 가졌으며 근원을 알 수 없는 고대의 뱀이 잠들어 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거대한 우수종으로, 160m에 달하는 그 크기는 고지라조차 압도하고 있다. 두뇌 스캔 결과 세 개의 머리마다 뇌에 각자 별개의 전두엽을 가지고 있어, 각 머리가 각자 별개의 인지능력을 가진 것은 물론이고 독립된 자아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몬스터 제로의 외피는 소량의 금으로 도금되어 있다. (아크 보고서 #73.126를 볼 것) 금속학적 분석 결과 비늘들은 생체전류를 퍼뜨리는 전도체의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 세워졌다. 괴물의 몸 여기저기에 발톱자국과 화상으로 추정되는 부상이 발견되어 외상 법의학자들이 현재 조사중이다.
날개의 근육과 힘줄은 엄청난 장력을 가지고 있어 하늘을 날면서 허리케인급 강풍을 생성할 수 있는 공기역학 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도체 성질을 가진 신체의 분자특성과 합쳐지면, 괴물이 움직이면서 공기중의 수증기가 초고열로 가열되어 국지적 태풍을 일으킬 것이다. 요약하자면, 몬스터 제로가 다시 하늘을 나는 날에는 전례 없을 만큼 강력한 천둥번개에 의해 성층권 그 자체가 찢어질 것이다. 암호언어학자들이 모나크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전세계에서 모은 수만 년의 기록에서 발췌한 모든 기록을 모아 해독하고 분석했는데, 고대인들이 이 존재를 부른 이름은 '기도라'라고 한다.
제작 초기에는 외게 생물임을 강조하는 기괴한 디자인도 고려된 적이 있지만 최종적으로 원작의 전통적인 삼두룡의 모습으로 디자인 됐다.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과정에서 동양의 용, 기타 파충류, 박쥐, 공룡, 기린, 말, 다양한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받았고, 3D 모델링화 시키는 과정에서 날개는 박쥐의 날개의 질감에서 따왔고 비늘은 옥수수뱀, 이구아나, 카멜레온에서 따왔다. 마이클 도허티 감독에 따르면 보다 현실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비늘색을 원작처럼 완전 황금색이 아닌 킹코브라를 참고하여 디자인 했다고 한다.
오르카 사이트에서 그 스펙이 드러났는데, 크기로는 역대 킹 기도라 역사상 2번째로 거대하다.[6] 고지라와는 콩과 달리 종족간의 적이 아닌 오직 주인공 개체의 오래된 숙적이다.
3. 작중 행적
3.1. 콩: 스컬 아일랜드
스컬 아일랜드 사건 후, 제임스 콘라드와 메이슨 위버는 모나크에 구속된다. 입막음을 하려 자신들을 구속한 것으로 알고 화를 내는 콘라드에게 모나크 소속 휴스턴 브룩스는 영상을 통해 어느 고대인들의 암각화를 보여준다.
콩은 유일한 왕이 아닙니다.
The Kong is not the only king.
The Kong is not the only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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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최종 보스 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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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2014) |
콩: 스컬 아일랜드 (2017)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19) |
고질라 VS. 콩 (2021) |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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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라 테마 (Ghidorah Theme)[7]공허 그 자체이자 세상을 무로 되돌릴 파멸의 존재라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
2016 - 몬스터 제로
모나크가 남극 빙상 아래에 봉인된 비범한 우수종을 발견했을 때 비비엔 그레이엄 박사는 휴면 중인 생물 주변에 비밀 방호 시설을 만드는 노력을 했다. 그녀의 기밀 현장 기록에는 기이한 각주가 달려 있다.
"악마는 머리가 세 개다."[8]
2016 - Monster Zero: When Monarch discover an extraordinary superspecies sealed beneath the antarctic ice sheet, Dr. Vivenne Graham the effort to build a covert containment and research pacility around the dormant creature. her classified pield notes contain a mysterious footnote.
"THE DEVIL HAS THREE HEADS."
모나크가 남극 빙상 아래에 봉인된 비범한 우수종을 발견했을 때 비비엔 그레이엄 박사는 휴면 중인 생물 주변에 비밀 방호 시설을 만드는 노력을 했다. 그녀의 기밀 현장 기록에는 기이한 각주가 달려 있다.
"악마는 머리가 세 개다."[8]
2016 - Monster Zero: When Monarch discover an extraordinary superspecies sealed beneath the antarctic ice sheet, Dr. Vivenne Graham the effort to build a covert containment and research pacility around the dormant creature. her classified pield notes contain a mysterious footnote.
"THE DEVIL HAS THREE HE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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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둘은 격돌하며 충격파까지 터뜨릴만큼 격전을 벌이고 그 공격성으로 우세를 점하지만 모나크 아르고 호, 공중 전력이 합세하자 불리함을 느끼고 남미 쪽으로 도주하고[12] 그 후, 멕시코 카리브 해 근방에서 폭풍을 일으켜 그 폭풍우 속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다 오르카에 의해 '이슬라 데 마라' 화산에서 깨어난 라돈이 아르고 호에 의해 몬스터 제로의 폭풍우 쪽으로 진입한다. 그때, 폭풍 속에서 그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도라가 아르고 호 앞에 모습을 드러내 위협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라돈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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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여, 영원하라.
Long Live the King.
앨런 조나
Long Live the King.
앨런 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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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그 짐승에게 권세를 주니, 사람들은 그 용에게 경배하였습니다. 또 그들은 "누가 이 짐승과 같으랴? 누가 이 짐승과 맞서서 싸울 수 있으랴?" 하고 말하면서, 그 짐승에게 경배하였습니다.
-13장 4절
장면에 나오는
십자가와의 대비가 이를 표현한다.-13장 4절
첸: 별들 사이에서 떨어진 거대한 용 이야기에요. 인간과 신을 삼킨 폭풍을 부르는 히드라요.
It tells of a great dragon who fell from the stars. A hydra whose storms swallowed both men and gods alike.
마크: 뭐, 외계 생명체라는 건가?
What, you mean an alien?
첸: 네, 놈은 자연의 일부가 아니고 이곳에 존재하면 안되는 생명체에요.
Yes, he's not part of our natural order; and he is not meant to be here.
세리자와: 거짓된 왕.
A false king.
스탠튼: 침입종이군. 엄청난 태풍을 만들어서 타이탄에게 영향을 주고 있어. 거의 이 행성을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려는 것 같아.
An invasive species. That could explain how he is able to create these massive storms and the effect he's having on the other Titans. It's almost like he's reshaping the planet to his own liking.
세리자와: 이 전설들이 놈을 뭐라 부르지?
These legends, what did they call him?
첸: 기도라요, 하나이자, 여럿인 존재.
Ghidorah, the one who is many.
모나크 연구진들이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에도 살아 나오는 모습에 의아해하던 중, 고대의 기록들을 조사하던 첸 박사가 '기도라가 별들 사이로부터 추락했다.' 는 문헌을 발견한다. 이에 모나크 연구진들은 기도라가 지구의 생태를 무너뜨리는 외계 생명체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때부터 모나크 측에서 이 타이탄을 몬스터 제로가 아닌 킹 기도라라고 칭하게 된다.[14] 또한, '타이탄들을 깨워 생태계의 병균, 인간의 개체 수를 줄이고 또 다른 인간들과 공존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던 극단 주의자, 엠마 러셀 박사도 '타이탄들을 깨워 생태계를 왜곡시키는' 기도라의 행동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메디슨 러셀은 고지라의 포효, 인간의 음성을 섞어 오르카를 만들고 그 음성으로 하여금, 전 세계 타이탄들에게 중지 명령을 내린다.It tells of a great dragon who fell from the stars. A hydra whose storms swallowed both men and gods alike.
마크: 뭐, 외계 생명체라는 건가?
What, you mean an alien?
첸: 네, 놈은 자연의 일부가 아니고 이곳에 존재하면 안되는 생명체에요.
Yes, he's not part of our natural order; and he is not meant to be here.
세리자와: 거짓된 왕.
A false king.
스탠튼: 침입종이군. 엄청난 태풍을 만들어서 타이탄에게 영향을 주고 있어. 거의 이 행성을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려는 것 같아.
An invasive species. That could explain how he is able to create these massive storms and the effect he's having on the other Titans. It's almost like he's reshaping the planet to his own liking.
세리자와: 이 전설들이 놈을 뭐라 부르지?
These legends, what did they call him?
첸: 기도라요, 하나이자, 여럿인 존재.
Ghidorah, the one who is 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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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라의 최후 |
이후 보스턴과 함께 재가 되어 가운데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 살아있는 채 고지라에게 포식 당한다.[18] 기도라는 점점 삼켜지며 고통스럽게 울부짖지만 고지라는 방사열선을 내뿜어 머리마저 소멸시킨다.[19] 이후 베헤모스와 같은 기도라가 깨운 타이탄들이 나타나 진정한 왕, 고지라를 경배한다.
쿠키 영상에선 어부들이 고지라에게 뜯긴 머리 하나를 건져 놓았고 에코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넘어간다.
3.3. 고질라 VS.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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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에서 발명한 대 타이탄 병기 메카고지라의 조종 인터 페이스에 바이오 슈퍼 컴퓨터 기도라[23]의 두개골, 인간과 싱크로해 맨-머신 인터페이스로 조종하고 있었다. 고지라는 또 다시 킹 기도라를 이용해 자연 질서를 어지럽히는 인간들에게 분노했고 에이펙스 사를 찾아내서 발견하는 곳곳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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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고지라의 몸을 지배하는 킹 기도라 |
그리고 메카 고지라를 조종하는 킹 기도라는 명백하게 살의를 품고 고지라에게 덤벼들기 시작한다. 그 이후의 행적은 문서 참조.
3.4.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이미 패배한지 2편이나 된 몸이라 더 이상 별 다른 얘기는 없지만 버니가 아일린 박사와 대화할 때 메카고지라의 홍콩 사건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며[25] 이후 버니가 아일린에게 할로우 어스에서 감지된 이상한 신호에 대한 분석을 내놓을 때도 직접적으로 이름이 나온다.[26]소설판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킹 기도라가 남극 빙하에 갇혀있었던 이유가 시모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27] 그러나 고지라와 라이벌 관계인 이상 그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고, 둘의 협공으로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4. 능력
고지라와 시모와 함께 몬스터버스 최강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스펙만 따지면 그 고지라도 능가하는 괴물. 수중전이 아니라면 고지라도 승리를 장담 못 할 정도로 매우 막강하다. 체구도 고지라보다 훨씬 크고, 교활하고 공격성도 강하기에 고지라도 버닝 고지라가 되기 전까지 크게 밀렸다. 고지라나 콩과 달리 확실하게 언급된 적은 없지만, 기도라도 적에게 굴복하지 않는 알파 타이탄(Alpha Titan)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8]4.1.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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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완력부터 고지라와 동급 이상으로 고지라와 서로 정면충돌했을 때도 밀리지 않는다.[30] 심지어 고지라를 들어올려 땅에 처박아버리거나 고지라를 붙잡고 대기권에 이르는 데까지 날아오르는 장면을 통해 완력을 완벽히 입증한 셈이다. 참고로 고지라의 몸무게는 10만톤에 육박한다.
게다가 상당히 빠르고 민첩하며 후술하겠지만 3개의 머리를 각각 따로 활용할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둔한 고지라를 다방면에서 공격해 우위를 점한다. 비행능력은 이러한 육탄전 능력을 보조하여 수중전 외에선 어렵잖게 다른 괴수들을 압도하거나,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잘 써먹었다. 육탄전에서 발은 상대적으로 자주 쓰는데 비해 날개나 팔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신 좌우의 머리를 팔과 손처럼 사용한다.[31]
내구력도 엄청난데 모나크가 발사하는 미사일은 몬스터버스의 괴수답게 짜증내는 듯한 소리만 낼 뿐이고, 그나마도 가장 얇은 부위인 날개로 막아내면 아예 아무 피해도 입지 않는다. 전작의 고지라를 생각했을 때 막은 이유조차도 그저 시야 방해 때문인듯.[32] 게다가 고지라가 펌핑으로 전편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화된 방사능 열선을[33] 직격으로 먹였는데도 뒤로 밀려나기만 할 뿐 이렇다할 부상을 입지 않았다.[34] 보스턴 전투 이전까지 기도라가 입었던 부상은 수중전에서 고지라에게 왼쪽 머리가 물어뜯겨 나간 단 한 번 뿐이었다.
심지어 보스턴 전투에서 처음에는 핵폭탄으로 잔뜩 파워업한 고지라와 처음 격돌했을때는 비등비등하게 싸웠으나[35] 전력을 흡수하여 더욱 파워업한 뒤에는 파워업한 고지라를 밀어붙히는게 아니라 완전히 가지고 놀기 시작하며 고지라의 숨통을 끊기 직전까지 몰아간다.
그러나 고지라의 홈그라운드인 수중전에서는 고지라에게 완전히 밀렸는데,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만 발사되지 않았다면 고질라가 숨통을 끊을 수 있었다. 고질라가 수중에서는 더 강력한 것이다. 물론 수중에서만 싸우지는 않을 테니 중요하긴 해도 이것 때문에 고지라보다 약하다고 할 수는 없다.[36][37]
4.2. 폭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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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그 전대미문의 허리케인에 의해 워싱턴 D.C.가 파괴되었으며 워싱턴 D.C.에 급파된 군병력도 폭풍에 휘말려 군함들이 침몰하고 전투기들이 추락하는 등 인류가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수준으로 연출된다.
소설판에 따르면 그 폭풍으로 인해 소형 대륙만한 산불이 곳곳에 일어났고, 바다는 적조가 되어 수많은 어류와 산호초들이 죽어 생태계가 무너졌으며, 수십억 톤의 재, 연기, 이산화탄소 등이 생성되어 성층권까지 올라갔다. 폭풍이라는 것 자체가 비바람을 동반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륙 규모의 산불이 여러 개가 생겼다는 것은 폭풍의 범위가 가히 전지구적이라는 것. 또한, 기도라가 일으켰던 폭풍을 카마조츠가 끌고와 해골섬의 부족들이 전멸당하고 '지아'만이 콩의 도움으로 살아 남았다고 언급된다.
4.3. 인력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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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인력광선으론 고지라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주지 못하는 듯 묘사되지만,[39][40] 충전한 뇌격으로는 고지라에게 치명적인 화상을 줄 수 있고 고지라를 밀쳐 내거나 쓰러트리는 등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보스턴 발전기의 전류를 흡수한 뒤에는 보스턴 전체가 정전되었으며, 그 전류를 내뿜어 미군 항공 전력을 괴멸시켰다.
그리고 고지라한테만 유의미한 피해를 못줬을 뿐이지 라돈과 모스라 정도의 괴수들은[41] 인력광선을 맞고 리타이어하거나 사망하였다.
4.4. 비행 능력
날개가 있어 공중전이 가능하다. 14만톤이 넘는 거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비행능력이 뛰어난데, 도움닫기조차 하지 않고 날갯짓 한 번에 하늘 높이 치솟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전투기를 가볍게 따라잡았다. 여기에 자신과 체급이 비슷한 고지라의 거체를 발로 붙잡고 구름 위까지 한 순간에 날아올랐다.속도 또한 매우 빨라 무려 550 노트(=1018.6km/h)로 비행할 수 있으며, 그 힘으로 라돈을 압도하고 고지라의 거체를 붙잡고 대기권까지 날아 오른 뒤, 추락시켜 그로기로 만들었다. 함께 등장한 라돈이 육박전에 치중된 스펙을 가지고 있고 모스라는 육탄전에 적합하지 않음을 생각하면 지상과 공중 양쪽에서 최강급의 전투력을 가진 셈.
4.5. 초재생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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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라의 가장 강력한 능력으로, 기도라를 죽이기 위해서는 기도라에게 재생력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의 궤멸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도라의 자체 내구도가 타이탄 중에서도 고지라와 비등한 수준으로 초월적이라 인간의 기술로는 어림도 없다. 그리고 버닝 고지라의 체내방사에 의해 전신이 소각당했음에도 초반에 뜯겨나간 머리의 두개골에 의식이 남아 있었음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불사신이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도 수억년이 걸리긴 했지만 킹 기도라는 모스라에게 잘려나간 꼬리 끝마디가 다시 재생해 부활하는 초재생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4.6. 에너지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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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고지라의 아치에너미답게, 몬스터버스의 빌런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간지나는 외형과 더불어 고질라를 압도하는 강함 덕분에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메카고지라를 제외한 후속작들의 빌런들이 활약상과 임팩트가 애매하거나 평가가 좋지 않은 점 때문에 킹 기도라의 평가는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다.[42][43]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빌런을 쥬라기 시리즈의 인도미누스 렉스처럼 너무 일찍 나온 것이 문제라는 의견도 많다. 킹 기도라는 원작 시리즈에선 최종보스 포지션인 괴수이나, 그런 킹 기도라를 시리즈 고작 3편만에 일찍 등장시키고 퇴장시켰으니 그 킹 기도라를 뛰어넘는 빌런을 다음작부터 못 만든다는 것. 이 때문에 킹 기도라 같은 메인 인기 빌런 괴수를 너무 빨리 퇴장시킨 것을 두고 도허티 감독을 비판하는 팬들이 많은데 사실 킹 오브 몬스터즈에 등장하는 토호 괴수 라인업은 몬스터버스 첫번째 영화인 고질라가 개봉할 당시에 결정된 사항이기에 도허티 감독의 결정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였다. 애초에 몬스터버스는 원래 4부작으로만 구상될 시리즈였으나 원래 몬스터버스의 마지막 영화가 될 예정이었던 고질라 vs. 콩이 흥행하면서 시리즈가 연장되었다는 것과 그 당시에는 도호와의 계약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던 때였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제법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물론 두개골에도 의식이 남아있을 정도로 끈질긴 기도라인 만큼 부활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고지라 vs 킹 기도라에서도 메카 킹 기도라로 부활한 적이 있으며 정말로 고대콩에서 메카 고지라로 부활해서 활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기도라를 또 부활시킨다면 같은 악역을 세 번이나 우려먹는 꼴이 되기에 재등장하기엔 큰 무리가 있다. 게다가 최근에 개봉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였던 전편들과는 다르게 마치 원작 고지라 시리즈들 중 쇼와 시리즈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왁자지껄 우당탕탕 괴수들의 레슬링 결투 같은 전개와 연출로 나와서 원작 고지라 시리즈를 알고있는 골수 팬들과 몬스터버스 특유의 묵직하고 진중한 분위기 덕분에 입문했던 뉴비들 간의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작품이 되어 개봉했기 때문인지, 고지라 팬들 사이에서는 킹 기도라가 고질라 VS. 콩 이후로도 다시 한번 더 부활한다던가 아니면 데스기도라나 카이저 기도라 같은 파생형 괴수들이 출연하는 등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복귀한다고 해도 지금같이 가벼워진 분위기라면 원작 시리즈의 괴수총진격 때처럼 선역 괴수들에게 일방적으로 먼지나게 다굴당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또 다시 재현될 것 같아서 차라리 재등장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6. 머리
모나크 격리시설이 설치된 남극 툰드라 깊숙한 곳에, 빙하로 이루어진 얼음의 무덤에 세 개의 머리를 가졌으며 근원을 알 수 없는 고대의 뱀이 잠들어 있다.[44] 의심의 여지 없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거대한 우수종으로, 160m에 달하는 그 크기는 고지라조차 압도하고 있다. 두뇌 스캔 결과 세 개의 머리마다 뇌에 각자 별개의 전두엽을 가지고 있어, 각 머리가 각자 별개의 인지능력을 가진 것은 물론이고 독립된 자아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모나크가 두뇌를 스캔한 결과, 머리마다 별개의 전두엽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별개의 인지 능력과 자아를 갖고있다.기도라 기준으로 좌우/중앙으로 구분되고 중앙의 머리가 주도권을 갖는다. 원래 본가 킹기도라는 각각의 머리에 일본어로 '첫째, 둘째, 셋째'를 뜻하는 '이치로(一朗), 지로(二郎), 사부로(三郎)'로 이름을 지어 구분하곤 했는데, 이것을 반영한 것인지 마이클 도허티 감독은 각각의 머리에 개성을 부여하고, 이치(一), 니(二), 산(三)이라는 일본어 이름을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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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一)
중앙의 머리. 가장 강하다. 머리들 중 유일하게 목뒤의 돌기가 두줄로 되어있다. 좌우의 머리에 명령을 내리며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울부짖거나 물어 뜯는 등, 과격한 일면이 있으면서도, 다른 두 머리를 챙기거나, 재생되는 피막을 벗겨 주는 등, 책임감 있는 면모도 보이는 맏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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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二)
오른쪽 머리. 호전적이고 과격하다. 단, 그만큼 싸움에서 많이 맞고 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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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三)
왼쪽 머리. 호기심이 왕성하고 행동도 굼뜨다. 호기심에 인간을 굴려 보거나 인간이 떠난 자리를 핥다가 이치에게 혼나고 형들이 고지라를 경계해 포효할 때 어리둥절하다가 뒤늦게 따라 포효하는 등, 덜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도중, 고지라에 의해 뜯겨 나가는데, 재생되어 돌아왔다.[45] 그리고, 그 머리는 메카고지라의 부품으로 사용되게 된다.[46] 여담으로 기도라 특유의 사악함과는 별개로 덜떨어진 행동을 보여 양덕들 사이에서 '케빈(Kevin)'으로 불리는 등, 귀여움 받는다.[47] 이후 고질라 VS. 콩에서 메카고지라의 몸을 강탈해 부활하는데, 몸을 공유하는 형제들을 죽게 하고 본인도 2번이나 죽게 한 고지라에게 무지막지하게 큰 원한을 품었는지, 전작의 어리버리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고지라를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산 역시 잔악한 기도라의 일원이었음을 관객들에게 일깨워주는 장면이다.
7.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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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의 S.H. 몬스터아츠 킹 기도라 |
그러나, 실제품은 오히려 실망스러운 도색에 조명빨을 심하게 받은 낮은 퀄리티에, 심각한 대두, 커진 날개로 영화와의 체형과는 완전 딴판이기 때문에, 아쉬운 평을 받았다. 더군다나 목관절과 꼬리관절이 심각할 정도로 잘 빠지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악평이 대다수. 다만 몬스터버스 킹 기도라 피규어들 중, 유일한 스케일 액션 피규어라는 점 때문에 소장 가치는 있는 편이다.
8월 6일에 스페셜 컬러버젼이 나왔다. 조형 차이는 없고 도색만 누런색에서 황금색으로 바뀌었다. 그나마 원판과 달리 관절 문제는 대폭 해결되었다는게 위안. 가격은 22000엔으로 국내샵에서는 관세 포함 약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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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ya toys의 킹 기도라 |
가격은 90달러 한화로 약 118000원이다. 이는 s.h.몬스터아츠 보다 1/3 저렴한 가격이다. 그렇기에 평가가 출시도 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호평을 받고있다. 출시일은 2023년 10월이었으나 연기를 끝에 12월에 발매되었다.
준수한 퀄리티로 발매됐으나 목 조인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동 폭은 좁고 아랫턱을 벌릴 때 탈착이 쉽게 발생하거나, 꼬리 조립시 설명서부터 부품을 따뜻하게 데워서 조립을 권고하는 등의 단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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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ya toys의 킹 기도라 인력광선 버전 |
이쪽도 몬스터아츠 기도라처럼 도색이 금빛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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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롱당의 킹 기도라 |
8. 기타
- 전체적인 디자인은 헤이세이의 킹 기도라[48]에서 차용되었고, 외계에서 왔다는 설정 등은 쇼와 킹 기도라에서 따 왔다.
- 동양 용의 디자인 요소를 아예 배제한 것이 아니라서 얼굴의 형태[49]를 잘 보면 서양의 드래곤보다는 동양 용의 두상과 비슷하며, 발톱 역시도 동양 미술에서 표현되는 왕을 뜻하는 용, 즉 오조룡처럼 다섯 개가 달려있다.
- 원작에서부터 울음 소리가 "끼기긱기긱" "삐리리리리" 하며 기괴하기로 유명했던 기도라답게 울음 소리가 특이하다. 위압적인 모습에 비해 새된 고음으로 포효하며, 끼기기긱 하며 음이 빠르게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잡음이 섞여있어서 악당의 폭소 같은 인상을 준다. 이는 영어권 팬덤에서 기도라의 포효를 "cackle(깔깔거리듯 웃는다)"이라고 표현한 것을 반영한 것.
- 동물원에서 방울뱀 소리를 녹음해 썼다. 막 깨어났을 때, 고질라와 대치할 때 두 개의 꼬리를 흔들어 진동을 시키는데 이 때 방울뱀처럼 소리를 낸다.
- 단순히 CG로 구현되는 것이 아니라, 킹콩이나 스마우그와 마찬가지로 모션 캡처 기술이 적용되었다. 차이점이라면 스마우그는 배우 한 사람이 연기했지만 킹 기도라는 여러 사람이 연기한다는 점. 각각의 머리를 서로 다른 배우가 연기하며, 거기다가 몸통은 엑스트라 배우들이 따로 연기한다. 그 중 한 명은 램페이지의 고릴라 괴수 '조지'를 연기한 배우 제이슨 라일스가 담당.
- 극중 '킹콩'이 '콩'으로 불리는 것처럼, 인물들이 '기도라'로 부른다. 딱 한번 포스터 대령이 '킹 기도라'로 부르는데, 자막에서는 해당 부분이 반영되지 않았다.[50] 뉴 엠파이어에서도 버니가 킹 기도라라고 부른다.
- 바이럴 마케팅과 킹 오브 몬스터 엔딩 벽화를 토대로 고대 인류가 타이탄들을 지배하려 들었지만 역으로 들고 일어난 타이탄들에게 멸망했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근데 기도라가 내려와서 지구를 테라포밍 하며 환경을 격변시켜 고대 인류를 멸망으로 몰고 갔다는 내용도 있는데, 작중에서 기도라가 타이탄들을 지배한 점을 근거로 타이탄들을 선동하여 초고대 문명을 멸망시킨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이후 고질라 대 콩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구공동 입구 근처에 봉인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그 아래까지 진출하려 들다가 고지라에게 저지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 또한 있다.
- 작중 로단과 모스라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일반적인 생물과는 다른 모습에 위화감이 나타나는 모습, 그리고 다른 생명체를 살해하며 희열을 느끼는 모습으로 볼 때, 상당히 가학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또한 고지라나 모스라조차 다른 알파 타이탄을 모방하는 오르카의 소리를 듣고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으며, 후속작에서도 고지라는 콩이 알파의 패권에 위협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영역을 벗어날 때까진 무관심으로 대응한 것과 대조되게 기도라는 곧바로 인력광선을 음파가 나오는 곳으로 조준하는 등 상당히 난폭하며 패도적인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51]
- 악의를 가진 사악한 괴수라는 점은 쇼와 시리즈의 킹 기도라와 유사한 점이다.[52] 상당히 가학적이거나 명백히 악으로 묘사되는 괴수들이 등장하기도 하는 헤이세이 시리즈에서조차 기도라는 맹수로서의 본능이나 개조당한 뒤 타의 조종당하며 고지라와 인류를 적대했고, 모스라 시리즈에서는 이와 정확한 설정이나 묘사가 없다.. 밀레니엄에선 이타적인 선역으로 등장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도 우주적인 섭리 정도로 묘사된 점과는 상당히 차이나는 요소.[53]
-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재밌게도 작중에선 라이벌인 고지라와 싸웠을 때 양측이 동등한 상태에서 싸운 적이 없다. 남극에서 싸웠을 땐 기도라 쪽이 만전이 아니었으며,[54] 멕시코에서 기습당했을 땐 고지라의 영역인 바다에서 습격당해버려 일방적으로 털리기만 했고, 최종전에선 고지라가 방사능이 과부하 된 상태로 겨루는 바람에 치열하게 싸우다가 본인이 전격을 충전하여 한 방에 역전하고 고지라의 에너지를 흡수했으나 버닝 고지라에 의해 소멸한다.
- 보스턴 전투에서 고질라를 성층권까지 올라가서 떨어뜨린 이유는 기도라가 원래부터 고지라 동족들을 사냥할 때 동일한 방법을 써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 몬스터버스의 킹 기도라가 괴수행성 시리즈의 킹 기도라의 뒤를 잇는 역대 2번째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반면 비행 속도는 비행 속도 설정이 공개된 다른 킹 기도라들과 비교해서 가장 느리다.
9. 관련 문서
[1]
다만 이 분류명엔 문제가 있는 것이 기도라는 외계생물이기 때문에 지구의 타이탄과는 전혀 다른 분류군일 가능성이 있다.
[2]
이전 작품들 중
괴수대전쟁(1965)에서 악당 X성인들이 킹 기도라를 부르는 명칭, '괴물 제로'를 오마주 한 명칭이다.
[3]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머리 아홉 달린 불사의 용. 그
헤라클레스도 완전히는 잡지 못 해서 결국 마지막 머리는 봉인할 수밖에 없었다.
[4]
조로아스터교 신화에서 등장하는 악룡으로, 세상의 모든 사악한 마술을 구사할 수 있다. 마신
앙그라 마이뉴의 화신이다.
[5]
성경에 등장하는 악룡. 사탄과 동일시된다.
[6]
가장 거대한 개체는 목만으로 20km의 길이를 자랑하는
고질라: 행성포식자의
킹 기도라다
[7]
배경 음악으로 계속해서 깔리는 염불은
대승불교의 '심경'이다. 즉,
반야심경. 이는 킹 기도라가 작중에서 몬스터 제로(Monster Zero)라고 불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 반야심경에서
관세음보살은 자신의 제자에게
우주의 공(ซูชาวารชาว ลช้อดร ๑๓อ๙)을 전하는데, 이 내용은 모든 존재가 무에서 와서 무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영어로는 Sunyata(공허함)이라고 불리는데, 이를 터득하면 비로소 내면의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또한 반야심경에서 관세음보살은 "이 몸 자체가 공허함이며 공허함 그 자체가 바로 이 몸이다."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내용을 킹 기도라에게 대입해보면 기도라야말로
[8]
신곡의 한 구절. 지옥의 최하층
코퀴토스에 갇혀 있는 세 개의 머리를 가진
루시퍼를 지칭한다.
[9]
고전 SF 호러영화
더 씽에서 외계 괴물이 얼음 속에 잠들어있었던 남극 전초기지 31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밝혔다. 굳이 똑같이 31이 아니라 32로 설정한 이유로 팬덤에서 추정하는 바로는: 고지라, 모스라, 라돈, 킹콩 등 여타 괴수들의 관련기지 번호에 각각의 원조영화들의 개봉년도를 넣은 상황에서 킹기도라도 이 오마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데뷔작인
삼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의 개봉년도 64년을 반으로 나눈 숫자로 기지번호를 끼워맞춘 것이라고 보고 있다.
[10]
이때, 잔존한 인원들은 여타 타이탄들과 다르게 명백하게 악의를 품고 그레니엄 박사를 잡아먹는 등, 인간을 해치는 모습을 보고 불길함을 느낀다.
[11]
이때 깔리는 OST의 제목이 Old Rivals(오래된 숙적)인데 그 제목에 걸맞게 고지라의 극도로 분노한 표정과 고지라를 경계하며 날개를 펼치는 기도라의 모습이 장관이다.
[12]
설정상 이 때 기도라는 막 깨어나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다.
[13]
이때 로단을 보면 좌우 머리에 잡힌 양익에 힘을 주며 버텨보려 하지만 양익이 강제로 펼쳐지며 기도라에게 공격을 허용당하고 만다. 기도라의 능력을 제외하고도 신체스펙 또한 얼마나 압도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
[14]
영화 중반부까지는 몬스터 제로라고 칭하고 있었다.
[15]
서로 공방을 주고받지만 고지라가 기도라를 내던져버리고 모스라가 사라진 후에도 머리를 잡아채 이리저리 내동댕이치는 등 상당히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또한 이때 자세히보면 날아들어서 고지라에게 달려드는데 이후 그로기에 빠뜨려 떨군 방식의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땐 방사능 버프를 받은 고지라여서 이내 반격당한다.
[16]
이때 3개의 목이 달려들어 고지라를 들어올린 후 넘어뜨려 보지만 곧바로 배에 나선 형태의 방사열선을 맞으며 밀려난다. 밀리긴 했지만 전작의 무토가 방사열선 관련 공격엔 맥없이 제압당하고 후속작의 콩과 스카 킹이 피하기 바빴던 것을 볼때 거꾸로 기도라가 얼마나 압도적인 스펙을 가진지 알 수 있기도 한 장면.
[17]
이때 대기 압축열로 인해 운석처럼 불타면서 떨어졌는데도 죽지 않은 고지라는 정말 신의 스펙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18]
실제로 기도라의 모티브가 된 뱀들은 머리가 잘려도 일정시간 생존한다.
[19]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감독은 고지라가 기도라의 머리를 아예 먹는 결말로 가려 했으나 도호측에서 고지라가 무언가를 먹는 장면을 금지했다고 했다.
[20]
이 머리가 생명활동이 완전히 정지되어 있기 때문인지 재생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뼈만 남기고 해체한 게 가능한 것 같다.
[21]
이슬라 데 마라에서 고지라가 뜯어낸 머리 하나와 출처가 불명인 머리 하나.
[22]
이 출처 불명의 머리는 먼 옛날 고지라와 싸우다 잘리거나 뜯겨져 나간 머리로 추측된다. 단 이 머리가 세개의 머리 중 누구의 머리인지는 불명이며, 어디서 발견한 것인지도 불명이다.
[23]
텔레파시로 소통한다.
[24]
이때 킹 기도라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25]
이때 버니의 타이탄 영상에 악플을 단 '기도라스탠
64'라는 닉네임의 악플러 이야기도 나온다. 영화에선 이게 끝이지만 어지간히 심한 악플을 달았는지 소설판에선 버니가 할로우 어스에 도착한 뒤 기도라스탠64를 까대며 한 번 더 언급된다.
[26]
킹 기도라와 고지라의 첫 대면 때 할로우 어스에서 감지된 신호와 비슷한 패턴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 외에 스컬 아일랜드의 발견에서도 이런 패턴이 일어났다고.
[27]
특히 시모가 얼음을 다루는 타이탄이라 더더욱 그렇다. 시모의 프로스트 바이트 블래스트로
콩과
고지라가 얼어버릴 정도이기도 하고.
[28]
버닝 고지라 앞에서 날개가 불타고 머리 2개까지 불타 없어진 상황에서 굴복하지 않은 장면에서 이미 알파 타이탄임을 입증한 것이나 다름없다.
[29]
산소 기반 생물체가 아니기 때문에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맞아도 멀쩡하다.
[30]
양쪽이 충돌했을 때 터져나오는 충격파가 도시 전체로 퍼지는 것이 장관이다.
[31]
다만 14만톤이 넘는 엄청난 무게의 거체를 날려올릴수 있는 만큼 날개나 팔도 상당히 강력한 무기가 충분히 될 수 있는데, 괴수에게 직접 타격을 가한 것은 아니지만 보스턴 전투에서 기도라가 착지하며 그 자리에 있던 고층 빌딩 두 채를 날개로 흙더미 부수듯 가볍게 무너뜨리며 그 위력을 증명했다. 다만 부각되는건 그냥 거체가 착륙하며 자연스레 무너지는 듯이 나오는데 그게 그냥저냥해 보일 정도로 거대하다.
[32]
익룡이나 박쥐처럼 피막으로 비행하는 생물들은 한번 날개가 찢기면 날지 못하는 만큼 양날의 검이나 마찬가지인 부위임에도 인간의 미사일이 관통조차 못 하고 오히려 튕겨나간다.
[33]
전편의 방사능 열선은 킹 오브 몬스터에 비해서 위력이 매우 약했지만 그조차도 고지라와 비슷한 덩치와 내구도를 지녔던 무토 암컷을 기절시킬 정도의 위력을 지녔었다.
[34]
그 뒤로 밀려난 것 조차도 기도라 자신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였기에 방심하던 도중 기습적으로 열선을 맞았기 때문에 그런것일 뿐이었고 자세를 잡고 버티기에 들어가자 밀려나지도 않았다.
[35]
소설판과 영화판의 묘사가 조금 다른데 소설판에서는 좀 더 고지라가 우세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다만 이는 고지라도 단순 파워업보다는 어느정도 버닝의 전조가 보이는 등 영화판과 다르게 묘사되기에 고지라의 파워업의 차이로 볼 수도 있다.
[36]
애초에 기도라가 인간들한테 시선이 쏠린 상황에서 고지라가 일방적으로 기습한 거라 제대로 싸운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도 수중에서 저항하는데도 그대로 죽일 수 있었다는걸 보면 일단 수중으로 끌고 가기만 하면 벗어나지 못하고 고지라가 이기는 것으로 보인다.
[37]
사실 조금만 봐도 킹 기도라는 수중에서 움직이기 좋은 형태가 아니다. 힘은 세지만 팔도 없이 날개 뿐이라 수중에서 균형잡기 매우 어려울 거라는 게 눈에 밟힐 정도. 반면 고지라는 유선형에 꼬리로 균형과 속도를 낼 수 있고 아가미도 있어서 수중전에 매우 적합하다. 당장
고질라 VS. 콩에서 콩이 고지라에게 물 속에서 얼마나 농락당했는지를 보면 말할 필요도 없다.
[38]
현실의 허리케인(태풍)은 어지간하면 천둥번개를 동반하지 않는다. 그 정도로 위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39]
남극에서 대치했을 때 고지라에게 인력광선을 명중시키지만 약간의 화상밖에 없었는 데다 얼음 밑으로 밀어 떨어뜨렸을 때조차 고지라는 곧바로 복귀해서 기도라와의 전투를 이어가려 했다. 재미있게도 기도라 역시 고지라의 열선에는 큰 타격을 입지 않는다. 이런 탓인지 둘 다 통상적인 상태에선 화력 대결보단 물리적으로 치고받는 모습이 더 나오는 편.
[40]
다만 소설판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기도라가 깨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힘이 빠진 상태였다고 한다.
[41]
심지어 이 둘은 타이탄들 중에서도 알파 타이탄을 제외하곤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타이탄들이다.
[42]
심지어 메카고지라도 설정상 부활한 킹 기도라나 다름이 없다. 사실상 좋은 평가를 받는 빌런이 킹 기도라밖에 없는 셈.
[43]
허나 메카고질라도 디자인적으론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연출과 임팩트만으로 킹 기도라 못지않은 평가를 받게된 것이다.
[44]
분류가 불명이라 학명이 붙지 않은 점과 근원을 알 수 없다는 서술은
원작과 동일하게 외계생물이라는 설정을 차용했기 때문이다.
[45]
그후로도 고지라를 상대할 때 뒤늦게 공격하는 등, 멍청한 행동을 일삼다가 몸체가 사멸되어 머리만 남았다.
[46]
헤이세이 시리즈의 메카 킹기도라 부품이 메카 고질라 부품으로 사용되는 것과 비슷하다.
[47]
이 짤은 수준 차이를 나타낼 때 자주 쓰인다.
[48]
머리의 뿔이 각각 10개이다.
[49]
볼록한 코, 튀어나온 이마 등
[50]
보통 영어자막에선 작품내에서 불리는 이름이 여러개여도 일반관객의 혼동을 막기 위해 하나의 이름으로 통일한다.
[51]
후속작에선 기도라의 의식이 점거한 메카 고지라가 사람들을 향해 광선을 난사하더니 웃는 장면이 나온다. 감독 코멘터리 왈 사악한 웃음이라고.
[52]
비록 첫등장 이후로는 매번 조종만 당하는 신세지만 설정상 오직 재미 삼아서 행성을 파괴하고 다른 모든 생명체들을 파괴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한다는 등, 몬스터버스에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사악했다.
[53]
기도라는 고지라 뿐만 아니라 모스라의 숙적 포지션이기도 하므로 감독이 생명을 사랑하는 모스라와 짓밟는 기도라로 대칭점을 준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54]
고지라를 압도하긴 했지만 인간들이 방해하기 시작하고 싸움이 길어질 것 같자 재빨리 후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