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직 관련 인물들
대략적인 전개를 보면 나중에 나오는 인물일 수록 강하다는 클리셰가 존재한다. 그리고 상당히 잦은 장기 휴재때문에 설정구멍이 제법 많은 편. 다만 확고부동한 세계관 최강자가 대놓고 나오는지라 이제 와서는 주먹 좀 쓴다는 애들도 죄 나가 떨어지고 조표기 정도나 긴장감 있다는 의견도 있다.어차피 전투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웃기느냐가 중요한 요소이므로 굳이 상관은 없다(...).
1.1. 피의 화요일
이 외에도 언급조차 안 된 2명의 조직원이 존재한다. 자세한 사항은 상철 문서 참고.
1.1.1. 흑곰파
정도희가 출연하는 에피소드에서 등장. 아트가 두목[1]으로 있는 조직. 그러나 아트가 피의 화요일에게 깨진 뒤, 어영부영 제거당할 뻔하자 역으로 자기 추종자를 이끌고 흑곰파를 접수한다. 이후 피의 화요일 밤으로 개명하지만, 강대봉에게 샌드백처럼 얻어맞는다. 이후 합법적인 사업가로 변신 중이고, 한참뒤에 스리슬쩍 샤크파로 개명했다고 CC가 언급했지만 정확한 시점은 안나왔고, 시즌 2에서 설정구멍으로 다시 흑곰파가 되었다.21권에서 아트가 100만원을 주면서 강대봉의 정신을 나가게 하여 정식 일원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피의 화요일의 하부조직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아트(키드갱)
- 세쌍둥이 4형제 : 아트의 바로 밑 조직원들. 4형제중 첫째부터 셋째까지 쌍둥이고 넷째는 연년생 동생. 아버지는 적대조직에 몸담으셨다고 한다.(...) 아트가 칼날에게 당하며 조직내 거래가 무산되자 아트를 제거할 목적으로 피의 화요일 사무실을 찾아온다. 처음에는 아트의 약점을 알아채 선전하나 강대봉을 화나게 하는 바람에[2] 결국 강대봉에게 얻어맞고 세쌍둥이는 리타이어. 넷째는 강대봉 앞에서 화목한 가족 드립을 치다가 안맞아도 될 매를 맞는다.(...) 아트가 하극상으로 조직을 접수하자 축출당했다.[3]
1.2. 패랭이파
패랭이가 보스인 조직. 피의 화요일과 같은 동네에 있던 조직이었고, 피의 화요일을 우습게 봤지만 한표와 패랭이가 얽힌 뒤 피의 화요일에게 무참하게 깨진다. 이후 엑스트라로 간간히 등장. 4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 조직원들은 대(大) 패랭이파라고 자칭하는 모양이지만, 한표에게 비웃음을 샀다.(...) 칼날이 패랭이를 절친이라고 문병왔다가 태산파 조직원을 쓰러뜨리는 바람에 태산파의 표적이 되어 조직은 해산되고 잠적한 상태.- 패랭이
-
사대천왕 : 패랭이파의 핵심 전투력. 허나 피의 화요일과 항쟁을 벌였을 당시에는 그야말로
전투력 측정기 역.[4] 4명 중 1명만 빼고 피의 화요일 멤버들에게 제압당했다. 그런데 피의 화요일 멤버들 중 유일하게 홍구만(...) 사대천왕 중 한 명에게 제압당했다.
사대천왕(四大天王)이 아니고 사대천왕(事大賤枉) 인듯이후 태산파와 엮여 전원 태산파의 표적이 되었는데 그 중 한명이 태산파에 끌려갈 찰나 칼날과 홍구에게 구출된다.
1.3. 북두칠성파
1.3.1. 큰손파
-
왕손 :
아이 오브 치킨큰손파 부두목. 철수 돌잔치에 홍구로 인해 두목인 큰손과 함께 피의 화요일 사무실에 오게 되었다. 이때 큰발파의 왕발도 있었는데 두목인 큰손이 큰발과 사이가 나쁜 것과 달리 그는 왕발과 친구인지라 얼굴 한쪽은 무표정이면서 반대쪽 얼굴은 반가워하는 얼굴이 되었다. 이 다음 등장한 황달병의 목덜미를 날렵하게 걷어차 기절시킨 것을 보면 싸움을 꽤 잘하는 편인듯. 건달 운동회 때 칼날에게 닭의 눈을 가졌다고 놀림받았다. 이를 포함한 몇가지 이유로 피의 화요일에 앙심을 품게되어 해결사 '더리'를 동원하기도 한다. 이 때, 영어를 꽤 잘한다고 더리에게 인정을 받았다. 이후 큰손을 축출하고 큰발과 조직을 합병했는데 놀이방 일을 해결하려는 피의 화요일과의 항쟁 이후 거취는 불명. 더 이상의 묘사는 안나왔지만 큰손이 복귀한 이후 축출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1.3.2. 큰발파
1.4. 황금파
철수가 아역배우로 출현하는 영화편이 등장하면서 나타난 조직.[5] 간부인 심현도가 대외적으로 괴물로 알려져 있고, 아트도 설설기는 상대지만 정작 심현도는 칼날을 보고 도주한다. 심현도가 칼날을 피해 도망치면서 조직이 흔들리더니, 영화가 대망하면서 조직은 붕괴. 나중에 구리파로 개명한다. 본래 백금파로 강거봉의 산하 조직 이었으며 엄청난 세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당시 태산파 전원을 먹이고 살릴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한 조직이었다.- 심현도 - 황금파의 실세로 백금파 시절부터 조직의 핵심으로 남아있는 인물이다. 아트가 괴물이라고 평할 정도.
- 민석 : 황금파 부두목의 아들로 영화에 출연했다. 같이 출연하는 철수를 처음에는 괴롭히지만 나중에 철수에게 응징당한다.
-
작두 & 단두대 : 황금파 행동대장. 영화장에서 이권을 챙기고 부두목의 아들인 민석을 경호하는 역할을 한다. 민석을 건드는 아이들 부모를 잔인하게 응징하다고 하며 작두와 단두대는 각각
수도와 액스킥[6]의 달인이다. 민석이 철수에게 당하자 강대봉한테 사지를 박살내는 응징을 하는데, 작두는 양 팔을 분질렀지만 안부러졌다.[7] 단두대는 액스킥을 구사하지만 도리어 자신의 오른다리가 부러지고 강대봉의 자폭성 공격(?)에 왼쪽다리마저 부러져 버렸다.
이후 깨알같이 나오는 음이온 반창고결국 심현도에게 둘다 털린다.(...) 심현도의 잠적과 영화 실패이후 황금파가 몰락하면서 안나온다.
1.5. 만출이파[8]
벌산교 일대에서 활동하는 조직. 강대봉의 등장으로 김만출이 투옥되지만 김만출이 CC를 동원할 정도이면- 김만출
- 됫박 : 김만출의 부하. 처음 아트와의 일전에서 아트를 박살내버린 인물. 명대사로는 "그 XX는 이미 나에게 졌다."가 있다. 근육질의 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맷집이 상당하며 싸움실력도 되지만 먼치킨스러운 동네총각인 칼날에게 발린다.[9] 이후 목을 다쳐서 깁스를 했고 이후 강대봉과도 대결하지만 당연하게도(!) 넉아웃.(...)
1.6. 아버지와 40인의 조직
아버지라 불리는 보스와 그 아래 40인의 간부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항목 참조.
* 아버지
* No.1: 강대봉한테 깨진 이후 조직 탈퇴 후 태산파로 이적했다가 다시 복귀했다.
* No.10: 홍구에게 시달리다가 강대봉에게 박살.
* No.20: 전 훈남파(잘생겼다) 두목이었으나, 20등으로 스카웃 됐다. 결국 칼날에게 박살.
* No.30: 만화가 많이 나온다며 10단위씩 건너 뛰었다.
* No.39: 강대봉에게 박살.
* No.40: CC와 사투끝에 패배.
* 아버지
* No.1: 강대봉한테 깨진 이후 조직 탈퇴 후 태산파로 이적했다가 다시 복귀했다.
* No.10: 홍구에게 시달리다가 강대봉에게 박살.
* No.20: 전 훈남파(잘생겼다) 두목이었으나, 20등으로 스카웃 됐다. 결국 칼날에게 박살.
* No.30: 만화가 많이 나온다며 10단위씩 건너 뛰었다.
* No.39: 강대봉에게 박살.
* No.40: CC와 사투끝에 패배.
1.7. 태산파
-
광수 삼형제 : 양상태 휘하의 조직원. '
김광수', '이광수', '
박광수'
' 김조광수'3명으로 이루어진 흔한 광수라는 이름을 가진 3인조. 성격 및 실력이 비슷하여 형제처럼 취급받고 있다. 재개발&놀이방 건과 관련하여 황승룡을 돕고자 양상태가 보낸 히트맨이다. 홍구의 계략(?)에 휘말려서 자기도 모르게 홍구를 패고 싶은 욕망에 휩싸였다가 강대봉의 엉터리 계산과 홍구의 억지 덕분에 1인당 70,000,000대씩 맞을 처지가 된다. 이후 아이들이 나오려고 하자 험한 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골목으로 쳐박혀 리타이어.
- 오태섭 : 황승룡의 경호원. 서열상 이동민의 위다. 묻지마 테러사건때 희생자가 되었고, 이후 패랭이를 병문안 온 칼날에게 또다시 털리면서 전투력 측정기 역이 되어버린다. 결정적으로 본 항목에서 수개월간 '유태섭'이란 잘못된 이름으로 표기돼 있었음에도 누구하나 고쳐주지 않았다(...) 이래저래 불쌍한 인물. 단 칼날한테 발린 거는 자업자득.
- 창수 : 과거회상에 등장한 인물. 강대봉이 태산파의 보스였던 시절의 인물로 조표기가 북두칠성파에 패하자 강대봉에게 울산에 와달라고 부탁하러 온다. 강대봉에게 말을 전한 이후 위험한 삶을 살기 힘들다며 조직을 떠났다.
1.8. 기타
대체적으로 프리랜서 히트맨이나 조직원은 아니지만 조직에 연루된 인물들이 나온다.- 더리
-
김노인 : 주먹계의 백과사전. 당연히 이쪽 업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며 싸움실력도 상당...할 것 같지만 젊었을 적에도 싸움은 못했고 그냥 정보통으로 연명하는 인물이였다고 한다. 벌산교에 거주하며 아트가 그를 찾았을때 강거봉에 대해 말해준다. 여기서 키가 5m되는 인물이였네,
호랑이 기운용의 기운이 솟구쳤네, 15m를 점프했네 같은 비상식적이고 말도 안되는 설명에 아트와 입배틀을 벌인다. 한표도 이에 질려서인지 태산파에 대해 알아보자는 아트의 제안을 거절할 정도.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이러다가 스타워즈도 찍겠어.강대봉의 외모 변화로 강대봉을 알아보지 못했다. -
불곰[11] : 예전에 강거봉이 상대했다는 2m의 거인. 주먹을 휘두를때 "
형님 나가신다!불곰!"이라고 외쳤다고 전해진다. 결국 강거봉에게 얻어맞고 리타이어. -
물곰 : 불곰의 동생. 5m의 괴수며 역시 "물곰!"이라고 외치며 주먹을 휘둘렀다고 전해진다.(...) 이때 강거봉이 용의 기운을 발산하여[12] 내려찍기로 물곰을 쓰러뜨린다. 이후 몸이 분리되어
마징가Z와
태권V로 변신해 강거봉에게 저항하나 강거봉이 재차 쓰러뜨린다.
어디까지나 김노인의 설명이후 리타이어
- 포커킹 : 한게임에서 공개된 원작 후일담의 빌런이다. 피의 화요일의 만두가게를 포커로 접수하려 하는 인물.
2. 기타 주변 인물들
조직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주연급 인물들과 엮이는 인물들.- 한 형사 : 철수의 생부. 상철을 포함하여 강대봉의 부하 3명을 잡아넣었다. 강대봉이 철수를 유괴하려던 그 날 가스폭발 사건으로 사망한다.
-
집주인 할아버지 : 한세진의 할아버지. 한때 자신이 경찰 아들을 두었던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걸 보아 친조부인듯 하다. 피의 화요일 아지트가 있는 건물 주인으로 1층에서 생선가게를 경영. 월세를 밥먹듯 체납하는 '피의 화요일' 조직원들에게
해물권법을 시전[13][14] 월세를 독촉한다. 이후 피의 화요일이 잦은 항쟁을 거듭해 경제적으로 유복(?)해지자 독촉을 하지는 않지만 칼날과의 승부욕으로 인해 칼날에게는 자주 해물권법을 시전한다. 이후 골목길 테러 사건 때 칼날에게 공격당한다. 이에 집주인은 용의자로 강대봉을 들었는데 이유는 자신에게 원한을 품을 사람이 강대봉밖에 없다고 한다(...). 자칫 선량한 일반시민 A 즘으로 보이기 쉬우나 은근히 만만찮은얌체할아버지다. 철수 돌 잔치 때 선물이랍시고 꼬막 1개(...)를 포장해서 갖다 주고는 "음식 먹어도 되지?" 라든가...상대가 피의 화요일 아니었으면 이미 골로 갔다 이 어르신손녀딸한텐 깡패니 가까이 가지 말라 하면서 허구헌날 해물을 던지고, 태산파가 우글우글한데도 대담하게 경찰에 전화를 시도하기도 했다.할아버지 지금 전화로 11 다음에 뭘 누르려고 했습니까?아마.... 4?그외에도 갑자기 이사가야겠다고 땡깡부리는 강대봉에게 집세관련 계약내용이 그러니 돈은 못 준다는 투나, 칼날이나 아트에게 해산물좀 사 가라고 하는 장면이나, 황승룡 부하들에게 깨진 유리를 칼날이 2중창으로 바꿔서 잘 해 주겠다고 하자 "다른 창도 좀 깰까?" 하고 물어보는 등(....), 이쯤 되면 이 분도 보통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손녀딸이 당차고 드센게 다 이유가 있는 듯. 칼날의 평에 따르면 강대봉과 사이가 안 좋은 이유는 동족혐오라고. 태산파에게 모종의 협박을 받았는지 갑작스럽게 강대봉에게 건물을 팔아야하니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통보한다. 이후 세진이와 저녁식사하고 가게에 돌아오는데 태산파 조직원이 와서 은행을 거칠수 없다며 돈봉투를 내민다. 건물을 판 돈인데 그 돈도 제대로 처주지않고 반값만 냈다. 이에 고발하겠다고 했으나 역으로 협박을 받아버렸다. 그런데 이걸 세진이가 들어서 강대봉을 찾아갔다.[15]
- 김숙자 : 패랭이에게 사채를 쓰고 갚지 못한 노점상. 패랭이에게 알바거리로 이 아줌마에게 빌려준 돈을 받아오라는 일을 받은 강대봉 홍구와 처음 대면한다. 뭐 만화의 장르에 맞게 강대봉과 홍구의 자해공갈로 이아줌마가 갚아야 할 돈을 공무원에게 받아내서 마무리 지음. 늙은 어머니 및 철수 나이대의 아이인 영희(!)와 같이 살고 있다.
- 유리: 명문고등학교 2학년. 오한표가 자퇴하기 전 같은 학교 학생이었다. 사고방식이 전형적인 재수없는 부자집 딸내미. 외모적으로는 약간 여우상으로, 같은 여자들 질투 좀 받을 만한 용모를 갖추고는 있다. 만화 극초반에 가출한 한표의 거주지를 집에 밀고(?)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도 피의 화요일 멤버가 된 이후 썩 멋있어진 한표에게 관심을 가져서 사귀자고도 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한 한표한테 차갑게 거절당한다. 한표가 세진이를 좋아하고 그 세진이가 정상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파악하자 한표를 괴롭히기 위해 정상균에게 세진이를 가지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정상균이 세진을 데려가 줘서 한표를 자기가 차지하겠다는 마음을 은근히 품고 있는 듯, 무시할 수 없는 인물이다.. 라지만 이미 비중 소멸한지 오래다. 개그컷이긴 하지만 멍멍이까지 발로 차일 정도의 조표기의 풀베기 작업에도 타겟에 들지 못했으니. 한표가 왕따당하던 시절에도 소위 예비 명문대생인 자기 친구들 누구에게도 1등을 내 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마지막엔 맨발에 피가 나는 걸 무릅쓰고 세진을 찾아온 한표를 보고 완전히 마음을 접는다.
-
정성균 : 한세진의 짝사랑. 세진이와 한표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회장이다. 미남에 우등생, 공부 잘하고 싸움 잘하며 정의감 넘치는 등, 한마디로
엄친아다. 하지만 자뻑에 성격이 재수없는 면이 있어서 세진이 건도 포함해서 한표가 싫어한다. 느끼한 면도 있다. 하지만 공부는 한표에게 밀리고 한표를 괴롭히려고 누나에게 부탁하는걸 보면 그렇게까지 착한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깡패를 싫어하는건 확실하다. 아치파 앞에서 폼 잡다가 신나게 터지고 좌절하고 있을 때 도움을 준 칼날을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깡패라는 걸 알자 마자 손도 뿌리치며 도움은 필요없다
얻어맞는 거 도와줄 때 깡패인 거 알았어도 그렇게 말했을까고 하는 등,쓸데없이강한 자존심과 깡패에 대한 적대심을 다시 한 번 어필. 다만 나중엔 유리와 그외 부자 친구들이 세진이를 놀리자 불쾌해하는 등 어느정도 개념은 있는 식으로 묘사되어 어느정도 평가가 나아졌다. 데이트를 하고 깡패들의 공격을 받는등,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세진이가 정말 마음에 든듯. 그런데 그 세진이가 제주도로 이사가게 되었다. 세진이가 그걸 아쉬워하면서도 막상 자기 앞에서 한표에 대한 섭섭함만 계속 털어놓아서 서운해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격세지감... 누나인 정검사와는 달리 피의 화요일과 깊게 엮이진 않았기 때문에 조표기로부터 별다른 해코지는 받지 않았다.독자들에게도 아오안이 된지 오래. 수 개월 동안 '유태섭'이란 가명으로 지내야 했던 오태섭이나 '이진숙'으로 표기돼 있던 이윤희 선생보다 더 오랫동안 '정상균'이란 이름으로 표시돼 있어야 했다
-
이윤희 : 강대봉과 엮이는 놀이방 선생. 처음 놀이방 원장이 이름을 언급할 때 분명히 '이윤희'라고 불리는데 어째선지 오랫동안 '이진숙'으로 명시돼 있었다.
누가 만든 이름이야철수를 돌보면서 대봉을 때려 패거나 상처 입힌다.과 친해진다. 이후 눈치챈 홍구 덕분에 소문이 동네방네 나게되고...칼날은 그래도 강대봉을 위로해주지만 쌍꺼풀수술 부위의 붓기가 사라지자 미인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본 칼날은 강대봉에게 "도둑놈! 넘볼 것 넘봐야지!" 하면서 욕하게 된다. 엮이는 에피소드 이후로는 홍구의 사랑 다큐멘터리에 몇 컷 나왔고 시즌2에서 철수를 바래다 주는 강대봉이랑 만난다. 여기서 강대봉은 또다시 대봉을 공격한다. 이후 태산파 조직원과 엮이나 강대봉이 희대의 개그인 옷으로 얼굴을 가린 맨으로변신변장하여 격퇴했는데도 대봉을 못 알아 봤다(...).이때 예명센스가 후지다고 깠다.백치미 기믹. 태산파의 수작으로 놀이방에서 아이들이 하나하나씩 빠져나가면서 철수 하나만 남게 되었다. 이후 태산파 조직원이 나타나지만 한표와 세진이도 나타나고, 이어서 강대봉이 나타나면서 조직원을 정리. 그리고 강대봉이 상황 돌아가는 것을 알았으니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화에서는 의식불명이었던 홍구의 회생에 본의 아니게 큰 도움을 주었다.
2021년 나온 에필로그에서는 원장이 되었으며, 철수가 어린이집을 졸업한 후에도 대봉을 만나러 자주 놀러오는 듯.
- '악숀' 데이비드 팍 : 영화편에서 등장한 영화감독. 제정신이 아닌 인물(...)이다. 자기 말로는 브루스 윌리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먼 거리에서 봤다고. 꽤 엉뚱한 인간인 만큼 피의 화요일과 상성이 잘 맞았다. 어느 정도냐면 홍구를 조연급으로 격상시켰을 정도다.[16] 한표에게 연기를 제의했고 연기시험을 시켰는데 한표가 연기를 못하니까 화가 나서 강대봉을 때리는 등 기행을 벌였다. 급기야 "저 사람은 연기실력이 꽝이다." 라고 귓속말을 했으나 강대봉한테 한 줄 알았던 귓속말이 사실은 오한표에게 하고 있었으니.. 아무튼 영화가 망하고 난 뒤 인디영화 위주로 촬영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여기서도 인디영화를 ' 인디언이 출연하는 영화'로 착각하는 등 정신 못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의 실패원인은 이 인간이 제정신이 아니어서 스토리를 망친 탓이 크다.
-
김애란 : 영화편에서 나온 주연 여배우. 연기를 못하는 걸로 정평이 나있다. 홍구가 사인을 받으려 했지만 거절한다. 이후 홍구의 도움으로 마음을 열었지만 홍구가
분에 넘치게튕기는 바람에 그 이상으로 진도가 나가지는 않았다. 영화 개봉이후, 연기력이 상승했다는 평을 들었다.
- 정인호 : 정도희, 정상균의 아버지. 동부지검 검사다. 정도희에게 불리한 정보가 갑자기 나타나자 단호하게 도희를 집 안에 틀어박히게 하고 조사 결과 정말 뭔가 있으면 검사직 물러날 각오 하라고 했다. 이후 조표기의 수작을 알게된 강대봉이 피의 화요일 사무실을 나설 때, 나타나 강대봉에게 태산파와의 관계[17]와 왜 도희에게 그렇게 나왔는지 묻느다.[18] 그러나 대봉이 바쁜 관계로 그냥 가려 하고, 그런 그를 불러세우는데 대봉으로부터 때려눕히고 갈수도 있다는 말[19]과 태산파 해체시키러 간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갈길 가는 대봉을 아무말 못하고 바라본다. 여담으로 사무실에 있던 허군 회장과 오한표가 그 상황을 지켜봤다. 둘을 통해 그도 현재 상황을 알게될 것으로 보인다.
-
경찰 : 이곳저곳에서 깨알같이 등장하지만 주인공 측이 건달패다 보니 아무래도 멋진 모습은 그닥 보여주지 못한다. 극초반에 등장한 한 형사는 등장이 너무 적어서 결국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기 힘들고, 황소장은 등장 초반엔 천하의 개쌍놈이었으나 점점 조금이나마 개그라도 보여줬고 강대봉의 과거를 아는 장면에서 좀 멋진(?) 모습[20]을 보여주기라도 했지만 그 외의 경찰은 그조차도 없는 지경이다. 당장 황소장이 태산파의 사주를 받은 경찰의 윗선에 의해 쫓겨났다. 더 가관인 것은 칼날을 체포하려고 파견된 사복경찰들인데, 명색이 경찰인 작자들이 칼날이 심현도를 죽이기를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비명소리가 들리고 나서 나오는 칼날을 체포하겠다고
낯짝도 없이수갑을 들이댄다. 칼날한테 조롱당하자부끄러운 줄도 모르고"총 한 방 맞고 갈래!?" 드립을 시전하는 등, 비중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조금만 파보면 막장 중의 막장이다. 아무리 태산파가 세도 그렇지.
[1]
부두목일 당시 조직내 실세라고 했다.
[2]
파푸아뉴푸아 화분을 깨먹었다. 그것도 강대봉에 이마에다가 던져서 말이다.
[3]
세쌍둥이들은 아트의 약점을 알고있기에 만약 참전했다면 아트에게 큰 위협이 되었을테지만 강대봉에게 당한 부상으로 참전하지 못했을것으로 보인다.
[4]
고딩인 한표에게도 털렸다.
[5]
과거 강거봉시절 백금파였다. 칼날에 따르면 과거 태산파의 하위조직이였다가 독립한 듯 하다.
[6]
내려찍기.
앤디 훅이 자주 구사하는 킥 기술.
[7]
여기서 희대의 개그인
장풍개그가 등장한다.
[8]
정확한 조직명은 안나온다.
[9]
명대사를 시전하려다 눈이 찔린다. 칼날에게 목을 후려맞지만 억지스럽게 버티고 뒷치기를 감행하지만 또 발린다.(...) 그래도 나중에 칼날한테 당한 인물들을 생각하면 칼날의 첫 발차기를 아무렇지 않게 견뎌내거나 등등 초반에 등장해서 그렇지 엄청난 맷집의 소유자는 맞다.
[10]
아직 이름은 안나왔다.
[11]
아래의 물곰과 마찬가지로 김노인의 설명에 기초해 작성하였다.
[12]
이때 용은 지나가는 여자한테 성희롱을 했다.(...)
[13]
참고로 칼날은 이 해물을 낚아채서 반찬거리로 써먹는다. 즉, 칼날의 승.
[14]
한표는 장어로 목을 졸렸었는데 이빨로 끊고 도망쳤다고 한다.
[15]
단, 이때 강대봉이 병원에 가서 못만났다.
[16]
그런데 홍구는 그 제의를 거절하고 계속 엑스트라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영화의 꽃은 엑스트라에 있고 엑스트라에 열의를 가지지 않는 엑스트라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다고.. 그래서 홍구에게 제의한 역할이 대사 있는 엑스트라..
[17]
참고로 뒷조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왔다고 한다.
[18]
이때 일로 대봉은 정검사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안다.
[19]
대봉이 이전에는 권력에 약한 모습을 보이던 것과 비교되는 모습.
[20]
홍구가 본것을 후회할 정도로 멍청한 싸움을 했지만 이후 강대봉의 정체를 알아챘다. 그리고 대봉이 옛날일이 언급되길 바라지 않자 '뭔가 사정이 있나보군' 정도로 넘어가고선 대봉의 젊은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줌과 동시에 '제대로 싸워봤자 내가 졌겠군.'이라 말하고 멋지게 사무실을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