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갱의 등장인물로 만출이파의 두목이다.
아트가 칼날과 강대봉의 과거를 알아내기 위해 전남 벌교로 내려와서 만난 인물로 벌교 일대를 장악하고 있었다. 과거 강대봉의 은거시절 강대봉을 우습게 본 적이 있었다. 과거 서울에서 조직간의 행사을 한적이 있는데, 강대봉을 때렸는데 울었다고 한다. 물론 아파서 운건 아니었을테지만...
이유 없이 부하를 때린다거나 김노인에게 아무렇지 않게 폭력을 쓰고 반말까는 그야말로 쓰레기같은 인간성을 갖고 있지만 서울에서 지내던 시절 국내에서 열손가락에 속할만큼 뛰어난 실력자로 젊은 시절 흑석동 머리두개[1]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었다. 유도와 가라데 고수라고하며 주먹한방에 어지간한 사람을 죽일만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2]
과거 서울에서 무등산파의 2인자로 활동했지만 상어상어파 호텔호텔사건[3]으로 벌교로 낙향했다고. 이후 아트의 조직을 이용해 다시 서울로 진출하려고 했지만 강대봉에게 걸려 단 한방으로[4]박살난 후 장도희 검사에 의해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후 CC에게 "놈을 죽이고 싶다 하지만 태산파와 관련이 있으면 그냥 내버려 두도록 해라"라고 의뢰를 한 상황이지만 CC가 '아버지와 40인의 조직'과 엮인 이후 사설탐정일 을 정리해 버리면서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강대봉이 사실상 태산파와 관련이 있는 인물임이 드러난 시점에서는... 후새드
여담이지만 홍구의 부탁으로 한표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데 여기서 자신의 슬픈 짝사랑 기억을 들려준다.(...) 첫사랑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한다.
그리고 이양반이 아트를 밟고 한표를 목조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구도는 후에도 은근히 많이 사용된다.
[1]
작은 키에 머리가 남들의 두배만하다.
장동근+
원반의 모습이라고 했으나 그게 사실은 머리 사이즈가 장동근과 원반의 머리크기를 합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칼날이 말하길 강대봉도 맞고 정신이 오락가락 할 정도의 파워라고 한다.
[3]
어감상으로 보나 정황상으로 보나 샤보이 호텔사건 패러디인듯 하다.
[4]
이전까지는 김만출이 휘두르는 주먹이나 킥을 그냥 잡아서 내던지는 수준으로 건성으로 상대하던 강대봉이 마지막에 발길질 한 방 날리자 그대로 실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