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8:51:34

쿠로네코(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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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사카 쿄우스케 코우사카 키리노 쿠로네코 아라가키 아야세 사오리 바지나 쿠루스 카나코 타무라 마나미
쿠로네코
[ruby(黒猫, ruby=くろねこ)]
파일:ruli_gokou.jpg
본명 고코우 루리 ([ruby(五更, ruby=ごこう)] [ruby(瑠璃, ruby=るり)] / Goko Ruri[1])
성별 여성
생년월일 1996년 4월 20일
나이 15세 → 16세
신장 160cm / 155cm[2]
체중 43kg
쓰리 사이즈 B77-W53-H80
주소 치바시 히가시이마누마쵸 2-47-15 [3]
성우 하나자와 카나[4]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5]

1. 개요2. 성격
2.1. 중2병2.2. 통찰력2.3. 게임 실력
3. 인간관계4. 소설의 전개
4.1. 1~6권4.2. 7권4.3. 8권4.4. 9권4.5. 10권4.6. 11권4.7. 12권4.8. 13권4.9. 14권4.10. 15권4.11. 16권
5. 기타
5.1. 애플리케이션5.2. 인기투표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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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히로인. 본명은 고코우 루리지만[6] 거의 항상 본명인 루리보다는 핸들네임인 쿠로네코로 불리며, 밖에 나갈 때는 거의 항상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마스케라의 캐릭터인 '퀸 오브 나이트메어' 복장으로 코스프레하고 나간다.

슬렌더한 체형이며, 흰 피부와 흑발 히메컷이다. 이 특징은 쿄우스케와 함께 불꽃놀이를 보러 갈 때 전통 일본식 기모노를 입었을 때 두드러지는지, 쿠로네코의 동생들은 물론이고 쿄우스케도 잠깐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였다. 집안 소득은 평균이나 평균 조금 이상의 중산층인지 부족한 것은 없게 살지만, 다른 작중 인물들의 가정이 모두 평균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부유하고, 그리고 특히 이 넘사벽급의 부자 한 명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가난해 보인다고 한다. 다다미가 깔린 방에 미닫이가 있는 일본식 1층 주택에 살고 있었으나, 8권에서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마츠도로 이사했다. 덧붙여서, 개인용 노트북에 태블릿을 가지고 있으며 그림 실력이 상당하며 타마키를 위해 인형을 만들어 주거나 혼자서 손수 코스프레 복장들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봉재나 바느질 실력도 수준급으로 추측된다. 다만 공부는 평균 정도만 하고 상당한 운동치라고 한다. 쿄우스케와 교제 중 쿄우스케가 한번은 수영장으로 끌고 갔으나 운동치인 덕분에 완벽히 물먹는다.

작중에서는 동아리인 "오타쿠 소녀 모여라"에서 항상 코우사카 키리노와 투닥거리면서 말싸움하는 역할. 키리노와는 성향도 완전히 정반대라서 서로 츳코미 걸고 싸우기에 바쁘다, 그리고 이 둘을 말리고 중재한다고 이 은 매일 등골이 휜다. 하지만 성격은 코우사카 키리노와 서로 보여주지 않을 뿐이지 비슷하기 때문에 키리노와 확실히 대칭이면서도 비슷한 위치에 있는 캐릭터. 키리노처럼 그 당시만 해도 키리노에게는 페널티였던 친동생이라는 위치에 있는게 아니라 쿄우스케의 친구이자 학교 후배라는 위치에 있어서 결국 쿄우스케와 이어지는 듯했으나 결말은 아래에서 서술한다.

보유 속성은 오타쿠, 히메컷, 눈물점, 중2병, 고스로리, 소악마, 빈유, 메가데레, 섹드리퍼, M([7]). 또한 고스로리 드레스 밑에는 검정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기 때문에 그 요염함이 더욱 배가 된다.[8]

묘하게 연적 키리노와 반대되는 캐릭터 속성을 갖고 있다. 쿠로네코는 키리노처럼 학교의 아이돌이 아니라 반대로 친구가 별로 없고, 요리치도 아닌 데다, 키리노와 다르게 엄친딸도 아니라서 공부도 보통 실력 정도이며 운동 실력도 거의 젬병이다. 그리고, 쿠로네코는 여동생이 있는 큰언니지만 반대로 키리노는 오빠가 있는 막내 여동생이며 머리 색깔도 금발이 아니라 흑발이고, 벽안도 아니라서 컬러 렌즈를 끼고 다닌다. 그리고, 키리노와 다르게 쿠로네코는 거유가 아니라 빈유 속성이라서 패드를 넣고 다닌다. 키리노는 게임을 잘 못하지만 반대로 쿠로네코는 게임을 아주 잘하는 초고수로 유명하다. 또한, 성격도 외향적/관심의 폭이 넓음/눈치 없고 무신경함/호전적인 키리노와 내향적/매사에 관심이 적음/눈치가 빠르고 통찰력이 있음/방어적인 쿠로네코로 반대되는 편이다.

2. 성격

2.1. 중2병

쿠로네코를 대표하는 특징은 역시 중2병인데, 블루레이 특전인 단편 소설 '타천성의 추억'에서는 서술자가 쿠로네코였기에 속마음까지 나오면서 제대로 중2병임을 인증했다. 게다가 동생인 고코우 히나타의 시점으로 나온 이야기를 보면 집 안에서도 중2병이다.

5권에서 본명이 나오기 전까지 쿠로네코(黒猫)라고 계속 자신을 지칭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마스케라"의 등장인물인 "퀸 오브 나이트메어" 코스프레를 위해 붉은색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서 평소에는 눈동자가 빨갛지만 본래는 검은색이다. 사복으로도 위 그림의 고스로리 코스프레 복장[9]을 입고 다니며, 코우사카 키리노는 그런 모습을 보고 맨날 똑같은 옷만 입고 다녀서 에로게에 나오는 캐릭터 같다고 할 정도.

평소에 사복으로 고스로리만 입고 다니는 것부터 시작해, 핸드폰에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의 번호를 저장해서 온갖 손발 오그라드는 대화를 혼자 나누는 데다 망상 속의 허세까지 부리기 때문에 중증 중2병 환자로 추측된다. 평소의 말투도 낮은 목소리 톤으로 귀족이나 쓸 법한 나긋나긋한 말투를 쓰면서 대화를 하지만, 이 고급스러운 말투는 쿄우스케가 서술했듯, 중2병이라기보다는 쿠로네코 본인의 수준급의 어휘 구사력과 단어 활용력의 영향이 더 크다. 가끔 화가 나거나 정신적으로 몰리기 시작하면 그런 거 없다.[10]

그러나 어느 정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자각을 하고 있으며, 쿄우스케 키리노, 사오리와 친해지면서 어느 정도의 사교성은 길러지고 있는 듯한데, 문제는 9권 시점까지도 중2병 증세를 고칠 생각이 없다는 것. 심지어 망상으로 노트를 십수 권을 쓰는 등, 어떤 면에서는 전보다 더한 면이 있기도 하다.
덧붙여서, 쿠로네코가 중심이 되는 5권 뒷면의 스토리 개요는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패러디'였는데, 쿠로네코의 중2병을 소재 삼아 5권의 내용을 금서목록에서 스토리 개요 설명하듯이 요약했더니 본편의 내용과는 딴판인 완벽한 중2병 스타일의 개요가 나와버렸다.

2.2. 통찰력

상대방이 미처 깨닫지 못한 속마음조차 잘 알아차린다. 3권 도작 사건 때 쿄우스케 본인도 모르던 가슴속 갑갑함[11]을 풀어줬고, 5권에선 친구를 만들어주려는 쿄우스케의 태도의 이유를 깨닫고는 "난 당신 여동생의 대용품이 아니야"라며 쏘아붙인다.[12]

더군다나 키리노의 "나 남자친구 있어"란 발언에 숨겨진 의도[13]를 바로 파악하고는 진심으로 분개하며 자리를 떠나기까지 한다.

2.3. 게임 실력

새로 나온 캐릭터의 레버를 움직이는 모습만 보고 커맨드를 알아낼 정도로 각종 아케이드류 게임에 엄청난 소질이 있다.

2권에서는 키리노를 위해 대전 격투 게임을 했다. 원래 PC 게임이었던 것을 오락실 게임으로 이식한 버전을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스태프를 이기면 주는 상품이 키리노가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걸 본 쿠로네코는 키리노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참가하는데, 새로 나온 캐릭터다 보니 당연히 스킬 커맨드도 다를뿐더러 스태프는 중간 보스를 플레이하는 만큼 일반 유저로서는 당해낼 수 없어야 정상이지만, 쿠로네코는 스태프의 손동작 등을 면밀히 지켜보고선 조작법을 익히고 이겼다.

더군다나 4권에서는 레벨 1의 캐릭터로 레벨 50의 캐릭터의 연타 필살기를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연타하는 것만으로 막아내며, 5권에서는 플레이어를 배려하지 않는 슈팅 게임 최대 득점으로 클리어.

게다가 위에서 이야기하는 게임의 세계 대회까지 진출했다고 한다. 심지어 약한 캐릭터로 하다가 졌다고.

아카기 세나가 존경하는 게임 플레이어라고 언급한 '마츠도 블랙캣'이 바로 그녀의 닉네임이다. 하지만 작중에선 아카기 세나가 그것을 알고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세나가 쿠로네코를 대하는 태도를 볼 때 처음에는 거의 확실히 몰랐고, 작품 후반에 접어들어서도 알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3. 인간관계

관계 이름
키리노의 오타쿠 친구 쿠로네코
키리노의 오타쿠 친구 사오리 바지나
키리노의 최애 캐릭터 메루루
게임 부서 부장 미우라 겐노스케
게임 부서 일원 아카기 세나
게임 부서 일원 마카베 카에데
코스프레 모델[14] 브리짓 에반스
작가 이오리 페이트 세츠나
키리노의 모델업계 쪽 지인 미카가미 코우키
쿄우스케와 타무라 마나미의 중학교 동창 사쿠라이 아키미
키리노와 비등할 정도로 엄청난 미소녀지만, 매사에 '중2병'이고 소극적인 성격인 데다 무척이나 낯을 심하게 가리기 때문에 인간관계는 한정되어 있다. 가족 이외에 코우사카 키리노, 코우사카 쿄우스케, 사오리 바지나를 제외하면 없다라고 봐도 좋을 정도. 그나마 작품 후반에 접어들수록 아카기 세나와 어느 정도 안면을 튼다. 아싸의 표본이며 본인은 지금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만 작품 초반에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생각은 전혀 없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그래도 코우사카 쿄우스케의 도움으로 작중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를 보...였으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전학을 가고, 전학 간 이후의 학교생활은 별다른 언급이 없고, 여전히 1시간 정도의 거리를 이동해서 위의 3명과 모여서 노는 것을 보면 역시 새로운 인간관계보다는 지금의 관계를 훨씬 더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1. 가족

가족은 부모님과 고코우 삼 자매가 전부이며 그 이외의 친척이나 다른 혈연관계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부모님은 항상 일로 인해 외출 중이신지 작중 언급도 거의 없는 편이고 실제로 등장은 한 번도 하지 않는다. 장녀인 쿠로네코가 집을 비우시는 부모님을 대신해 직접 여동생들의 식사를 만들어 줄 때가 많으며, 잘 때 이불을 덮어주거나 놀아주는 등 상냥하게 여동생 두 명을 잘 돌보아주고 있다. 차녀인 여동생이 '고코우 히나타', 막내인 여동생이 '고코우 타마키'. 언급은 적지만 화목하게 서로 장난을 치며 지내는 화목한 가정이라고 한다.
부모님은 쿠로네코 if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3.1.1. 고코우 히나타

파일:Gd0QMDS.jpg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쿠로네코와 동일 성우이지만 연기 톤이 다르다.[15] 정확한 나이는 언급이 없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후 초등학교 5학년임이 밝혀졌다. 양 갈래로 묶은 약간 짧은 편의 어두운 갈색 머리의 여자아이다. 언니 쿠로네코와 동생인 타마키와는 다르게 무척 활동적이고 장난기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능글거리면서 쿠로네코를 틈만 나면 놀리다가 항상 쿠로네코에게 응징을 당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언니의 중2병에 대해서 놀리다가 쿠로네코와 쿄우스케의 관계를 안 이후에는 부끄럼쟁이인 언니를 놀리는 것을 추가했다.

극 중 몇 안 되는 정상인으로[16] 언니(쿠로네코)의 중2병을 놀리면서도 한편으로 매우 걱정하고 있다. 히나타가 걱정할 수밖에 없는 게, 쿠로네코는 집에서도 중2병다운 행동을 하기 때문. 더군다나 친구가 있다고 하면서 휴대 전화의 목록을 보여준 게 전부 다 중2병 작명인 데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하는데 보여달라는 증거는 안 보여주고 전생이 어쩌니 하는 중2병다운 설정만 늘어놓는지라 걱정하는 것이 당연할 정도.

다만, 8권과 9권에서 쿄우스케 키리노가 2D나 망상 속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 있는 쿠로네코의 친구라는 걸 알게 되면서 히나타의 걱정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데이트한다면서 날개를 달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심히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에 쿄우스케가 쿠로네코와 연인이었던 시절에 쿠로네코의 집에 놀러 오는 일이 있었는데, 언니가 없는 틈을 타 쿄우스케를 나름대로 유혹해 보려고 하지만 너무 어려서 쿄우스케에게는 씨알도 안 먹혔다. 그리고 그걸 목격한 언니에게 참교육(...)을 받았다. 그런데 이건 가족이 아니라 누구라도 맞을 짓이긴 하다.

3.1.2. 고코우 타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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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오구라 유이. 나이는 초 1인 6세.[17] 아직 어려서 그런 건지 성격은 순도 100% 순수함 그 자체이다. 언니를 착하고 예쁜 언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오네사마'[18]라고 부르며 따르고 있다. 그리고 9권에서 타마키가 학교에서 발표할 자기 가족에 대한 글에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데, 자기 가족, 특히 쿠로네코에 대한 존경을 가득 담아 발표를 한다.

하지만 중2병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너무 순수해서 그런것인지 중2병 발언이나 행동도 순수하게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심지어 동경하면서 따라 하려고 한다. 이러한 영재 교육(?)이 결실을 맺었는지, PSP판 게임에서는 성장한 타마키가 2대 쿠로네코를 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는 코믹스판 내후귀, 쿠로네코if에서도 동일하게 나온다. 심지어 쿠로네코와 쿄스케 사이의 딸 리노는 2대의 교육을 받아 3대 쿠로네코가 된 모양(...). 성장한 뒤에는 이를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다. 쿄우스케의 아들(쿠로네코 if), 딸(아야세 if)의 담임 선생님이 된다. 여담으로 2대째 흑역사와 함께 담당 학생들에게 "타마킨[19] 선생님"이라고 불렸던 것이 급소라고 한다.

쿄우스케가 쿠로네코와의 연인 시절에 쿠로네코의 집에서 타마키를 본 적이 있었는데, 순도 100% 순수답게 아무런 경계 없이 그저 해맑은 웃음을 지으면서 거리낌 없이 다가오는 타마키를 보고 자신도 이런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문제는 키리노 쪽. 키리노도 쿄우스케를 따라 쿠로네코의 집에 놀러 왔을 때 타마키를 본 적이 있었는데, 에로게의 캐릭터가 현실이 된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순간 폭주해 버려서 쿠로네코와 쿄우스케가 힘을 합쳐 제지하기는 했지만, 그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타마키는 키리노를 무서워하면서 꺼리는 모양(...)

덤으로. 동 작가의 차기작인 ' 에로망가 선생'의 히로인 중 하나인 센쥬 무라마사와 동일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의심 가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단 빼다 박은 수준으로 닮은 외모에,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함, 결정적으로 무라마사의 거주지는 치바다(...) 본작의 주무대인 바로 거기 맞다!! 센쥬 무라마사라는 이름도 필명이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 봐야 알 듯. 물론 작가는 세계관이 이어진다는 말은 본인 입으로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시스칼리 등,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떡밥은 지천에 널리고 널린 것..

하지만 에로망가 선생 6권 시점에서 센쥬 무라마사의 본명이 밝혀짐에 따라 동일 인물이 아닌 게 밝혀졌다.

그리고 이 3명(?)의 자매는 초등학교 농구부에서 친구로 다시 만나게 된다.

3.1.3. 고코우 시즈카

쿠로네코의 아버지. 쿄우스케가 처음 만났을 때 언니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엄청난 미인이다. 쿠로네코와 닮았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아버지의 전근으로 이사를 가지만, 쿠로네코 if에서는 실업 중이라 이사를 가지 않는다. 덕분에(?) 고코우가의 부모님과 쿄우스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부드럽고 유약한 성격으로, 중2병이 없는 쿠로네코와 비슷하다. 외모도 쿠로네코와 닮았다.
쿠로네코가 게임을 좋아하게 된 원인이 된 사람이기도 하다. 현시점에선 쿠로네코가 게임을 더 잘하지만, 어릴 때 아버지에게 털린 걸 계기로 게임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20]

3.1.4. 고코우 루이

쿠로네코의 어머니. 쿠로네코보다는 히나타와 닮았다고 한다. 히나타가 커서 머리를 기른 것 같은 이미지라고. 본인이 알고 있는 "진짜 점술사"[21]에 의하면 자신이 "집에서 루리의 남자친구와 만날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운명이 바뀐 모양인지 쿄우스케와 만나게 됐고, 이게 처음으로 틀린 점이라고 한다.

3.2. 코우사카 키리노

키리노에 대한 쿠로네코의 첫인상은 안 좋은 쪽에 드는 편. 오프라인 오타쿠 모임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에다가 쿄우스케를 키리노의 남자친구로 오인해서[22] 오프라인 오타쿠 모임에 오타쿠와는 상관없는 다른 사람과 같이 오는 여자로 보았었다. 다행히도 사오리 버지나가 오프라인 모임 이후 두 명을 붙잡아 인연을 이어주어 이후 서로가 서로에게 중요한 인연이 된다.

쿠로네코와 키리노는 둘 다 스토리에서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만큼 접점도 히로인들 중 가장 많다. 겉으로의 성격은 서로 사소한 것 하나까지 모두 서로 극과 극. 오타쿠 취미로 예를 들자면 키리노는 그냥 주인공인 마법소녀가 다 때려 부수는 약간은 단순할지도 모르는 메루루를 좋아한다면 쿠로네코는 오글거리는 대사와 중2병 설정으로 가득찬 마스케라를 좋아하고 이야기만 나왔다 하면 서로의 애니메이션을 까기 바쁘다. 물론 어디까지나 겉으로만. 언제나 서로 투닥투닥 싸우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만, 정작 속마음은 서로 매우 닮아있어서 쿠로네코에게 키리노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친구이며, 키리노에게 쿠로네코는 처음으로 자신의 오타쿠 취미를 마음 놓고 드러내며 만날 수 있는 친구인 만큼 평소에는 티를 내지 않지만 서로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한마디로 서로에 대해서 츤데레.

쿄우스케에 대해서는 키리노와 쿠로네코 둘 다 한 치의 양보도 없지만, 동시에 서로를 배려해 주기도 한다. 자세한 작품상의 이야기는 하단의 소설의 전개를 참조.

3.3. 사오리 바지나

처음의 오타쿠 소녀 모여라 동아리의 오프라인 미팅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가려는 쿠로네코와 키리노를 붙잡아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이 바로 사오리였고, 그것을 계기로 키리노 쿄우스케랑 몇 안 되는 소중한 사이가 되었기 때문에 사오리에게는 정말로 고마워하고 있다. 이후에도 오타쿠 소녀 모여라의 멤버로서 키리노만큼이나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안 보이지만 둘은 동갑이다.

키리노, 세나, 아야세 및 기타 다른 작중 등장인물들과 말싸움을 할 때도 한마디도 지지 않고 말을 받아치면서 동시에 상대의 마음을 읽어내는 쿠로네코도 유독 사오리만큼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잘 읽어내지 못하고 사오리가 가끔 농담조로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 당황하면서 받아치지 못한다. 그래도 사오리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쿠로네코가 부끄러워할지언정 기분 나빠 할 말은 하지 않기에 서로의 사이에 금이 가는 일은 웬만해선 없지만, 단 한 번 사오리가 섭섭해했던 적이 있다. 쿠로네코의 꿈이 담긴 데스티니 레코드를 보았을 때, 쿠로네코의 꿈이라는 그림은 키리노, 쿄우스케가 사이좋게 앉아있고 쿠로네코가 음식을 가져오는 그림이었는데, 그 그림에는 사오리가 빠져있었다. 그래도 곧 서로 화해하고 다시 사이좋은 사이로 돌아가서 작품의 엔딩까지 그 사이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다행.

3.4. 코우사카 쿄우스케

중2병을 신경 쓰지 않고 상냥하게 대해주는 쿄우스케에게 완전히 반했으며, 3권 후반부 이후로는 완전히 사랑에 빠진 소녀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아래에 있는 소설의 전개 참조.

여담으로, 4권 발매 시 설문 조사에 따라 키리노 루트로 갈지 쿠로네코 루트로 갈지 아니면 다른 캐릭터 루트로 갈지를 결정한다고 했고,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5권에서 키리노가 갑자기 미국으로 가고 쿠로네코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설문 조사의 결과는 쿠로네코 루트가 이긴 것으로 추측되나, 작가가 키리노 없이 이야기를 진행시킬 재주가 없었는지 곧 키리노는 돌아오게 되고 12권의 결말을 보면 그 계획은 완전히 폐기된 듯하다.

3.5. 아카기 세나

쿠로네코가 학교에서 처음 사귄 친구. 처음에는 진지하고 반을 하나로 단합시켜 이끌어 나가려는 성격의 반장인 세나와 타인을 기피하고 중2병에다가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쿠로네코는 성격상 안 맞았기에 서로 무시하며 사이가 험악할 수밖에 없었지만, 세나가 BL에 심취해 있다는 약점이 본의 아니게 들통나면서 대등한 관계가 되었다.

그리고 게임 연구부에서 콘테스트에 출품할 게임 제작을 하던 도중 쿠로네코가 기획한 노벨 게임에 밀려 세나의 RPG 게임이 만장일치로 각하되면서 세나가 삐쳐 버려 뛰쳐나가는데, 이후 버그로 인해 게임 제작이 막히자 쿠로네코는 다른 아이들의 앞인데도 고개까지 숙이면서 세나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 일을 계기로 둘은 좋은 친구가 되었다.

버그 수정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세나에게 감탄한 쿠로네코가 "혹시 안경을 벗으면 능력이 더 올라가는 거 아니야?"이라고 묻자 세나는 그렇다고 수긍했고, "그럼 오늘부터 당신을 마안술사라 불러주지" 라는 쿠로네코의 말에 세나는 " 중2병 환자가 붙여주는 애칭 따위!!"라고 발끈했지만 이내 웃으며 받아들였다.

쿠로네코 if에서는 본편보다 좀 더 친근한 사이가 된다. 호칭도 "고코우 양"이 아닌 "루리 짱"이 된다. 마카베와 결혼한 뒤에도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3.6. 아라가키 아야세

원작에서는 아직 만난 적이 없던 상황에서 발매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에서 만났을 때는 엄청나게 험악한 분위기였다. 중2병이고 사람의 마음을 잘 읽고 자신의 마음을 잘 감추는 쿠로네코와 진지하고 거짓말을 싫어하는 성격인 아야세는 근본부터가 안 맞는 데다, 서로 연적이나 다름없는 관계다 보니 그런 모습을 보여줬던 것.

더군다나 애니메이션 특전인 캐릭터 코멘터리에서 아야세는 쿠로네코를 에로네코, 도둑고양이로 부른 데다, 자신의 마음을 대신 말하도록 만든 '벨페고르 버전' 타무라 마나미를 등장시킨 이미지 영상에서 쿠로네코에게 있는 대로 쏘아붙였다.

원작 9권에서는 아야세가 직접 쿠로네코를 도둑고양이라고 지칭하는 장면도 나왔으며 이어서 10권에서는 쿄우스케의 방에서 마주쳐 서로 물고 물리는 불꽃 튀기는 신경전을 벌였다.

그리고 얼마 후 쿄우스케가 학교에서 자취방으로 돌아왔을 때 아야세의 발밑에 깔린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쿄우스케가 BDSM 플레이 하냐?는 말을 하게 만든다. 충격과 공포. 11권에서는 포지션을 전환하여 아야세를 살살 밟아주다가 키리노에게 발각당한다.

3.7. 타무라 마나미

쿠로네코가 마나미를 부를 때의 호칭은 '타무라 선배'.[23] 원작 10권에서 쿄우스케의 이사 축하 파티에서 쓸 요리 재료를 사러 같이 쇼핑을 가기도 하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딱히 본편에서의 접점은 거의 없는 편이라 작중 후반에서의 서로의 관계는 쿄우스케의 지인으로서 적절히 서로 좋은 관계.

4. 소설의 전개

4.1. 1~6권

3권에서는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중2병인 자신에게조차 상냥하게 대해주는 오빠가 있는 키리노를 은근히 부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었다.

5권에서는 주연으로 등극. 그녀의 이야기가 주가 된다. 쿄우스케의 학교에 후배로 입학하게 되면서 본명을 알려주는데, 누가 중2병 아니랄까 봐 본명을 가지고 '인간일 때의 이름'이라고 칭했다.

특유의 중2병과 낯을 가리는 성격으로 인해 반에 융화되지 못하고 겉돌다가 그런 안쓰러운 모습을 보다 못한 쿄우스케의 제의로 게임 연구부에 입부하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인 아카기 세나를 사귀게 된다.

주인공과 같이 침대에 누워서 게임을 만드는 등 같이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5권 발매 전 작가와 편집부가 얘기를 꺼냈던 '쿠로네코 루트'의 일부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3장 끝에선 고백까지 하려 한 데다[24] 쿄우스케의 뺨에 입을 맞추기까지 했지만 6권에서는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려서, 고백하고도 전혀 그에 어울리는 내색을 안 하는 쿠로네코 때문에 난데없이 입맞춤당했던 쿄우스케만 전전긍긍했다.

4.2. 7권

파일:attachment/cap_(2).jpg
'この告白から数日後 (이 고백을 받고 며칠 후)
俺と黒猫は、恋人になった.(나와 쿠로네코는, 연인이 되었다.)'

2010년 11월 3일 7권 마지막 페이지가 디카 샷으로 올라왔는데, 조작이나 합성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진짜로 판별되었다. # 일러스트에 나온 저 옷은 코미케에도 입고 갔던 시로네코(白猫)버전 원피스.

후반부에는 코미케 성공 축하 파티를 위해서 코우사카 가에 모이던 중 대문 앞에서 쿄우스케와 키스 운운하는 고백 직전 분위기까지 가는데, 이때 마중 나오다 그걸 들어버린 키리노가 질투심에 불타서 파티 분위기를 망치자 화를 내며 나가버린다.

결국엔 키리노와 장시간 전화 통화를 한 뒤에 쿄우스케를 불러내서는 5권과는 달리 고백을 끝까지 마치면서 위의 대사와 같이 연인이 되었다는 언급이 나오지만, 딱 저기서 끊기고 다음 권으로 넘어가 버렸다. 다음 권 나오지 않았으면...

이 내용이 나오고 나서 쿠로네코 지지파는 쿠로네코 루트 확정이라고 기뻐했지만, 한편으로는 먼저 고백한 히로인들이 나중에 격침당하는 경우도 많기에 불안해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그 불안은 라이트 노벨 역사상 손에 꼽힐 만큼 최악의 방법으로 현실이 되었고 쿠로네코 하나만을 바라보며 소설을 완결까지 독파한 독자들은 라노벨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통수를 경험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12권 내용을 참조.

4.3. 8권

파일:attachment/oreimo08_003-005.jpg
위 그림은 쿄우스케와 사귀게 된 기념으로 만든 '카미네코'[25] 버전 의상. 쿠로네코 버전 의상에 비해 노출도가 좀 늘어났으며, 덧붙여서 가슴 부위에 무언가[26]가 들어가 있다.

쿄우스케와 연인이 되었다는 기쁨에 밤잠을 설쳐가며 노트 한 권을 통째로 써가며 빽빽하게 적어둔 의식(儀式)을 하나하나 클리어해 가는 것이 주된 전개.

'선배와 데이트' '선배를 집에 초대' 같은 절차를 하나하나 클리어해 가며 달달한 러브러브 전개가 계속되었지만, 갑자기 의식 내용이 '선배와 헤어진다'가 된 데다 뒤이어 모든 연락을 끊고 이사[27]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쿄우스케에게나 소설을 읽는 독자에게나 갑작스러웠던 전개는 사실 키리노와 쿄우스케의 마음을 떠보기 위한 낚시였다. 쿠로네코에게도 그 선택은 괴로운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한때나마 이별하는 것을 선택한 이유는 키리노의 진심을 끌어냄과 동시에 키리노의 마음을 알고도 나를 선택해 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기 위함이었다.

이어 쿠로네코가 있는 온천으로 쿄우스케와 같이 찾아온 키리노가 진심을 일부나마 말하게 되면서[28], 키리노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쿄우스케는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지만 쿠로네코는 "잠깐. 그다음 말을 하면 난 죽을 거야."라고 협박해서 그 말을 멈춘다.

쿄우스케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는 두 가지 의견이 있다. 일단 첫 번째 의견은 키리노의 마음을 정말로 알고 쿠로네코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쿠로네코가 말을 멈춘 이유는 이미 쿄우스케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흔히 말하는 머리로는 준비가 되었으나 마음은 준비가 안 된 상황이어서 멈췄다고 해석될 수 있다.

두 번째 의견은 반대로 쿠로네코에게 헤어지지 말자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작중의 스토리 상황을 보나 12권을 제외한 에피소드들에서의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보나 사실 이 의견이 더 현실성이 있다. 그 이유로는, 일단 작중의 스토리 진행상으로 쿄우스케는 확실히 쿠로네코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쿠로네코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때문에 헤어진 이후 울기까지 하면서 키리노가 도와줄 때까지 말 그대로 폐인 상태였었다. 그리고 또한, 작중 시점에서 키리노는 아직까지 쿄우스케에게 연애 대상으로 인식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쿠로네코가 굳이 왜 자신도 좋아하는 쿄우스케와 이런 소동을 벌이면서까지 헤어지고 싶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여기서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쿠로네코는 쿄우스케를 사랑하고 매우 소중히 여기지만, 자신의 인간관계가 손에 꼽을 만큼 좁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성격 때문에, 자신의 친구들도 똑같이 매우 아끼고 있다.[29] 쿠로네코가 쿄우스케의 집에 놀러 갔을 때 느꼈듯이, 쿄우스케와의 관계가 계속된다면 키리노와의 관계는 서서히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쿠로네코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위해서 쿄우스케와는 가깝지만, 너무 가까워서는 안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했던 것이었기 때문에, 결국 쿄우스케와 헤어지는 것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쿠로네코가 혼자서 쿄우스케와 행복한 것이 아니라, 다 함께 행복한 결말을 원했다는 증거가 그녀의 데스티니 레코드에서 나오는데, 그녀가 원한 결말은 그녀와 쿄우스케만 있는 게 아닌, 키리노까지 다 함께 웃고 있는 그런 결말이었다.

하지만 그 결말이 담긴 데스티니 레코드는 나중에 밑에서 서술하겠지만 쿠로네코 본인과 함께 처참한 꼴을 당하게 되는데....

어쨌든, 뒤이어서 긴장한 것 때문에 새파란 얼굴로 기절하기 직전까지 몰렸음에도 끝까지 중2병 인증을 하는 대사를 한 후, 쿠로네코는 쿄우스케와, 키리노와 모두와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정신적인 압박감과 초조함을 이기지 못하고 진짜로 의식을 잃으면서 8권에서 일어난 일련의 소동은 끝을 맺는다.

이후 쿠로네코가 말하길, 고백을 포함해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사건은 계획한 의식의 절차대로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의식 노트에 그려진 최종적인 목표[30]를 위한 쿠로네코의 노력은 진행 중이다.

4.4. 9권

워낙 지난 권들에서 비중이 높았던 반동인지 그녀 시점으로 서술되는 챕터는 없지만, 대신 그녀의 동생인 '고코우 히나타' 시점에서 서술되는 챕터에서 그녀가 쿄우스케 키리노를 알게 되면서 얼마나 행복해했는지 드러난다. 특히 쿄우스케와 사귀기 시작했을 때에는 너무 기쁜 나머지 자기 방에서 방석을 껴안고 굴러다녔고, 쿄우스케에게 이별을 통보했던 날에는 슬픔에 잠겨 방구석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펑펑 울었다. 그야말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

참고로 쿠로네코의 동생 히나타는 쿄우스케를 직접 만날 때까지 '망상 속의 남자친구'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가 쿠로네코가 늘 핸드폰에 상상속의 중2병 인물들을 가득 넣고 혼자서 대화하고 있으니 당연히 쿄우스케도 그런 상상 속의 사람인 줄 알고 있었던 것. 그만큼 쿄우스케가 실존 인물(...)이자 크게 놀라면서 기뻐해 주기도.

4.5. 10권

전학을 가서 학교가 달라지고 봄이 된지라 교복이 세일러복으로 바뀌어서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그리고 예전의 '자위' 발언에 이은 ' 검열삭제' 발언이 나왔다.[31][32] 그러고 나서 홍당무처럼 빨개져서 두 손을 휘저으며 예를 들었을 뿐이라며 하는 모습. 쿄우스케를 부르는 칭호는 여태까지처럼 선배로 정착. 자취 때문에 고생할 쿄우스케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찾아와 도시락을 전해준다. 일찍 찾아온 이유로 방과 후에는 시간을 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으나 사실은 교복입은 모습을 쿄우스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아야세와 쿄우스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4.6. 11권

주인공이 키리노와 마나미라서 많이 나오지 않는다. 11권 마지막 부분에 나와서, 키리노에게 아야세와 함께 선전 포고를 하며 키리노를 본무대로 끌어올린다.

4.7. 12권

파일:attachment/쿠로네코(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ㅠㅠ.jpg

이 삽화와 장면이 애니메이션화 되었을 때, 웬만한 다른 히로인 지지자들도 슬플 정도로 비참함이 늘어났다. 당연히 쿠로네코 지지자들은 정신적으로 엄청나고 치명적인 고통의 대미지를 연속으로 받았다.

이 소설 내에서 최고로 비참한 장면을 뽑으라고 한다면, 이 삽화와 장면이 압도적인 원탑이다. 일부 극성 지지자들을 제외하고 이 소설을 읽거나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아야세를 지지하던, 키리노를 지지하던, 혹은 그 어떤 다른 히로인을 지지하던, 가장 슬프고 비참한 장면을 뽑으라고 했을 때 이 장면이 압도적으로 1위로 뽑혔다.

여담이지만 작품에 너무 깊게 몰두하지 않았던 평범한 독자들은 나름 피식하게 했던 장면이라고도 한다. 왠지 쿠로네코 성우의 비명 소리가 어색하고 웃기게 들렸다나 뭐라나. 물론 그 이후 장면에서는 모두 숙연해졌다고 한다

영어권에서는 12권 이후의 쿠로네코 지지자들을 S.S.Kuroneko라고 부른다. 타이타닉처럼 처참하게 침몰해서(...).

12권에서의 쿠로네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비참. 자세한 설명은 코우사카 키리노 항목을 참조하도록. 이 삽화로 인해 작가는 진짜로 나쁜 놈이 되었다! 이 소설의 진짜 패배자. 지못미.

비참하다는 평밖에 나올 수가 없는 것이, 애초에 친구가 다섯 손가락을 채울 수 있을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대인 관계에 서툴렀던 그녀였기에 키리노, 쿄우스케와의 관계는 다른 캐릭터들의 그것보다도 더욱 소중했을 터인데, 그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하려고 연인 관계를 끝내면서까지 최선을 다 했건만 12권의 결말은 오히려 남아있던 희망까지 다 뺏기는 절망스런 결과가 나와버린 것이다. 취급이 너무 비참한 나머지 역자마저도 후속작 에로망가 선생 책날개에서 왜 애를 그렇게 만들었냐고 했을 정도.

더욱이 코우사카 남매와의 가족 관계(=데스티니 레코드)가 그동안 그녀의 꿈이나 다름없었다는 점에서 앞날이 창창한 아야세나, 카나코 등등은 물론이고 평범한 마나미보다도 더 암울한, 꿈도 희망도 깨진 상황에 처해버린 것이다.[33] 쿠로네코 팬들이 정말 분노할 만도 하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중요시하는 가치 대부분을 빼앗긴 셈.

이 반동으로 쿠로네코는 포터블판에서 나왔던 야미네코화를 외치며 쿄우스케에게 저주를 걸 것을 선포하는데, 이 저주라고 준비한 것도 다름이 아니라 쿄우스케와 키리노가 연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데이트 코스를 다 돌고서 고백할 때 건너편에서 대음량 스피커로 4일 전에 녹음해 놨던 쿄우스케의 이별 겸 시스콘 인증 드립[34]을 크게 방송해서 둘의 교제를 사실상 인정하고 응원하는 일이었다.

물론, 쿄우스케는 쪽팔림을 무릅쓰고 스피커 소리에 지지 않게 더욱 큰 소리로 키리노에게 "어디에도 가지 마! 나와 결혼해 줘!!"라며 고백하기에 이른다. 이런 일들을 겪는데도 두 남매를 위해 물러서고 밀어주는 걸 보면 정말 대인배란 말로도 모자랄 지경.[35]

다만, 이후 코우사카 남매가 쿠로네코를 만났을 때, 그녀가 새로운 데스티니 레코드를 갖고 있었는데 이것이 남매와의 새로운 관계를 의미하는지 다른 내용인지는 불명이다. 스스로 연락을 끊은 아야세나, 깔끔하게 단념한 카나코, 그리고 코우사카 와의 인간관계가 완벽하게 폭발해 버린 마나미에 비해서 에필로그까지 남매가 낀 오타쿠 모임은 계속 유지된다는 점이나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다는 언급이 있어서 위안이 되는 편이다.

12권 후반에서도 키리노와 쿄우스케 사이를 질투하고, 견제하는 어투를 날리는 것으로 보아 아직 쿄우스케에게 마음이 남아 있음을 알수 있고, 오타쿠 모임 덕에 주기적으로 만날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키리노를 제외한 히로인들 가운데서는 가장 성립 가능성이 높다.

4.8. 13권

13권 자체가 대부분 게임 오레이모 포터블에서의 아야세 루트를 그대로 답습하기 때문에(세세한 장소나 시간등이 개연성을 위해 변경된 경우가 있긴 하지만), 오레이모 포터블과 같이 여름 코미케에서 조우하게 되고 아야세와의 관계에 대해 오해[36]하고 복수의 천사 야미네코화 한다....

4.9. 14권

소설 최후반이 오레이모 포터블의 아야세 루트 후반과 완전히 내용이 같기 때문에 크게 특이점이 없다. 자신은 야미네코라면서도 쿄우스케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부추겨 주는 인물 중 하나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4.10. 15권

쿠로네코 if루트 상권에 해당한다. 동아리 활동으로 게임 신작을 만들기 위해서 쿄우스케를 포함한 부원들과 함께 단체로 시골의 한 동네로 숙박 여행을 가게되며, 이곳에서 쿄우스케와 함께 신비한 소녀 마키시마 하루카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중간중간 쿄우스케와 쿠로네코 간의 오해로 인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서로 고백하여 연인 관계가 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성인이 되어서 두 명의 딸을 데리고 있는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스토리 전체가 백 투 더 퓨처 1의 오마주가 짙으며[37] 그로 인한 쿠로네코의 오해가 주요한 갈등 요소가 된다.
이때 만든 게임은 똥겜 판정을 받은 첫 번째와는 달리, 부장의 지도하에 모두가 합심해서 만들고, 십수 년이 지난 뒤에도 명작으로 평가받을 정도의 작품이 된다.

[ 스포일러 ]
사실 마키시마 하루카는 가명으로 그녀의 본명은 코우사카 유리로 미래의 쿄우스케와 쿠로네코의 차녀였다. 모종의 사정으로 과거에 온 그녀가 과거의 부모를 맺어주려고 분투하는 것이 본편의 내용이다. 유리는 백 투 더 퓨처 1처럼 (이 경우 성별은 반대지만) 부모인 쿄스케가 자식인 자신에게 반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실제로 쿠로네코도 이러한 오해를 하고 있었다.

이 코우사카 유리가 작중에서 여러 평행세계들을 건너다니며 쿄스케의 연애를 도와주었다는 암시가 있다. 아야세 if 하권(14권)에서 아야세와 쿄우스케를 연결해 주기 위한 조언역으로 점쟁이가 등장하는데, 이번 권에서 유리가 이런저런 점을 치며 활약하였고 14권에서 점쟁이가 입고 있던 로브의 묘사가 15권에서 쿠로네코가 유리에게 주었던 로브와 같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유리는 "아빠가 바람피우는 걸 도와주고 왔다."는 발언을 하는데, 15권 내에서 부모인 쿄우스케와 쿠로네코를 맺어준 것을 바람피우는 걸 도와줬다고 하지는 않을 터이므로 쿠로네코 이외의 여자랑 맺어지는 다른 평행세계(예: 아야세 if)에서 다른 여자들과 맺어주는 걸 도와준 것을 의미하지 않냐는 것이다. 실제로 해당 요소들은 일본 5ch 본스레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그 후 아야세 if 코믹스 7화에서는 아야세와 쿄우스케의 점을 봐주는 점쟁이를 코우사카 유리로 묘사함으로써 위 내용은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에 대해 작가도 인터뷰에서 아야세 if의 점쟁이가 코우사카 유리임을 인정하는 취지의 인터뷰를 하였다.
후시미: 7화(아야세 if 코믹스 7화 지칭)에서는 문제의 점쟁이가 등장합니다. 사실 전 그 장면은 잘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어요. 뭐랄까요, 약간의 기믹이 가미된 캐릭터라서 등장시킨다면 제가 와타라이(코믹스 작가) 선생님한테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7화를 보니 공개된 얼굴로 등장해서 매우 놀랐습니다. 설명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정확히 맞았어요! 인터뷰
즉, 원작자 본인은 그 점쟁이를 쿄우스케와 쿠로네코의 딸인 유리로 상정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아야세 if 코믹스에서 점쟁이를 등장시킨다면 자신의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코믹스 작가가 원작자의 별다른 설명 없이도 그 점쟁이가 유리임을 이해하고 그렇게 코믹스에서 그렸다는 이야기이다. 사실상 아야세 if의 점쟁이가 코우사카 유리임을 원작자가 공인한 셈이다.

다만,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들리는데 사실 내여귀라는 작품이 기본적으로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어 왔는데 15권의 코우사카 유리의 등장으로 이능력이 존재하는 세계가 되어버려서 작가가 기존의 세계관을 파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코우사카 유리는 점을 친다는 이름하에 미래의 여러 가능성들 혹은 평행세계를 관측하는 이능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고 아예 초상 현상에 의해서 과거로 날려온 캐릭터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이능력이나 초상 현상이 없던 작품에서 갑자기 이런 설정이 등장하니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생긴 것이다.

마키시마 하루카라는 이름은 이때 만든 게임의 히로인 중 한 명과 동일하다. 쿠로네코가 아직 그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는 데다가 대놓고 가명인 게 티가 나는 상황이다 보니 처음부터 몹시 수상한 상황이었다. 마키시마 사오리와 성이 같은 건 우연이지만 완전한 우연은 아니다. 당시 합숙을 갔던 섬의 이름인 이누마키섬(시마)에서 따온 건데, 이 섬이 사오리의 집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때 쿄우스케의 "몇 년생이냐"는 질문에 미래인답게 "금칙 사항입니다."라고 대답했는데, 쿄우스케에겐 드립이 통하지 않았다.

4.11. 16권

쿠로네코 if루트 하권에 해당한다. 쿄우스케와 사귄 후 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나가다가 축제 데이트 중에 쿄우스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 그 이유는 키리노가 쿄우스케를 남자로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키리노는 쿄우스케와 쿠로네코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유학을 떠났으며, 쿄우스케가 키리노의 마음을 알고 나면 자신이 아닌 키리노에게 달려갈 것이라며 헤어지려고 하지만 쿄우스케는 "그래도 너에 대한 감정은 변하지 않았다" 라면서 다시금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쿄우스케와 결혼했고 첫째 딸 리노, 둘째 딸 유리, 셋째이자 첫째 아들인 쿄우마, 넷째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첫째 딸 리노에게 키리노는 기피 대상이 돼있다. 키리노가 리노에게 하악하악하면서 치근덕대고 얼굴을 핥기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노가 중증의 파더콘이다 보니, 시스콘인 쿄우스케의 동생에게 질투하는 것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딸 리노는 타마키의 뒤를 이은 3대째 쿠로네코가 됐다. 거기다 쿠로네코와는 달리 신체 능력 또한 발군인지라 수틀리면 무력 진압까지 한다고... 셋째 쿄우마도 4대째 쿠로네코로 자라고 있다.

5. 기타

  • 물 건너에서는 8권 발매 전 스포일러에 분노하여 책을 찢어버리고 인증샷을 올린 쿠로네코 팬이 등장했다. 그러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한 후 테이프로 찢어버린 책을 수선해 다시 인증샷을 올리기도. 덧붙여, 내용이 제대로 파악된 직후에는 키리노 팬이 책을 찢어서 인증샷을 올리는 일이 일어났다.
  • 8권에서의 내용 때문에 근성네코나 데스노트의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다.
  • 전격 G's magazine에서 쿠로네코가 메인 히로인인 스핀오프작 내 후배가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가 연재되었다. # 이 작품은 이전작인 내여귀 코믹스와 바로 이어지는 작품인데 결말은 쿠로네코랑 이어져서 PSP판 게임 각 루트에 나오는 두 딸과 배 속의 또 다른 아이를 가진 것으로 마무리된다. 여담이지만 내후귀 책 일러스트를 보면 대부분 노팬티로 그려져 있다....
  • 내여귀 11권 한정판은 500pcs 시로네코 퍼즐이 딸려 온다.
  • 일본판 단행본 4권에서 '이후 스토리가 키리노와 쿠로네코 중 어떤 쪽으로 전개되는 것을 원하는가', '쿠로네코 쪽으로 전개될 경우 키리노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도 상관이 없는가'라는 내용의 독자 앙케트를 실시했는데, 앙케트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 앙케트 이후 키리노는 갑자기 유학을 가버리고 쿠로네코가 메인으로 자리 잡으며 사실상 쿠로네코가 압승을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다만 얼마 가지 않아 키리노가 복귀하면서 작가가 키리노 없이 스토리를 쓸 수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
  • 아이유 왈, "루리 쨩이 귀엽긴 하더라".
    내용을 설명하자면, 아이유가 디시 아이유갤에 인증을 했는데 갤에 자기 이야기는 없고 내여귀와 롤 얘기밖에 없다며 불평하던 중 마지막에 "루리 쨩이 귀엽긴 함"이라고 말한 게시글이다.
  • 에로망가 선생 애니메이션 8화에서 특별 출연하였다. 동생들과 함께 유카타를 입고 있었다. 또한, 해당 화의 각본가는 후시미 츠카사로 두 작품의 원작자가 직접 집필했다.
    이 캐릭터와 여동생 2명이 사기리가 보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등장한다. 치바시의 불꽃놀이 현장을 취재하러 온 기자와 잠시 인터뷰를 하는 식으로 여동생과 함께 등장. 보아하니 동생들과 함께 나들이차 나온 것으로 보이며, 에로망가 선생 시점에서도 여전히 치바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양이다. 대사가 있는 쪽은 쿠로네코 본인과 둘째인 고코우 히나타. 성우가 하나자와로 동일했던 것이 어떠한 의미에서 보면 신의 한 수. 그리고 자세히 보면 등장할 당시 입고 있는 유카타는 다름 아닌 2기 8화에서 쿄우스케와 데이트할 때 입었던 그거랑 똑같은 물건이다.
  • 아야세 IF 루트 에피소드가 재미를 봤는지 원래 예정이었는지 몰라도 쿠로네코 루트를 다룬 공식 IF 소설이 나왔다.

5.1. 애플리케이션

파일:attachment/c20110223_oreimo.jpg 파일:attachment/c20110223_oreimo002.jpg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iPhone 애플리케이션인 내여귀 IP에 쿠로네코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디폴트인 코우사카 키리노는 무료지만 쿠로네코 추가는 유료.[39]

5.2. 인기투표 전적[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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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con128_400x400.png 국제 사이모에 리그 여성부 역대 결선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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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오마에 쿠미코 | 고토 히토리 | 유우키 아스나, 나카노 아즈사 | 사쿠라지마 마이, 시로, 히라사와 유이, 토모리 나오
최종 순위 TOP 8이 아닌, 결선 8강 진출자를 나타낸 표이다.
초기 3년(08-10)의 경우 승자조 8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이즈미 코나타에 한해 예외로 하였다.
같은 4강/8강 탈락자간 순위는 정규리그 승수(08~15) -> 목걸이 -> 부문 결선 시드(12~15) -> 최종 순위가 높은 순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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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이모에 리그(자수정)
2011 - 나가토 유키 2012,2013 - 고코우 루리(쿠로네코) 2014 - 타치바나 카나데
국제 사이모에 리그(사파이어)
2010 - 샤나 2011 - 고코우 루리(쿠로네코) 2012 - 타치바나 카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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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귀 캐릭터들 중 인기가 워낙 독보적이어서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 성적이 좋았다. 2011년 4위, 2012년 3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더니 2013년엔 드디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가 되었고, 정규 시즌 전승 1위로 흉악한 무쌍 난무를 선보여 만나는 상대마다 공포를 선사하였다. 게다가 이 해는 내여귀 소설과 애니가 완결되며, 쿠로네코가 처참하게 무너지는 결말이 대대적으로 까발려진 때다. 이것이 해외 쪽 중립 팬층까지 대결집을 불러와 세계적인 동정표를 쓸어담았고, 쿠로네코 자체 팬층도 두터워져 화력이 제곱으로 올라가게 되었다.[41]

파일:attachment/kuroneko_queen.jpg 파일:Kuroneko vs Kanade.gif
비록 스텔라 부문 결선에서 20표가 안 되는 차이로 아쉽게 패배하였지만, 최종 결승에서 또다시 만난 천사를 이기고[42] 2013년도 국제 사이모에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43] 참고로 키리노는 최종 순위 14위에 그쳤으며, 결과적으로 쿠로네코는 원작 결말에서 나락으로 떨어졌으나 현실의 인기로는 키리노를 누르고 여신 등극에 성공한 셈.[44] 마침 노린 것처럼 위너 이미지도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4년에는 정규 시즌에서도 작년보다 훨씬 약해진 화력으로 목걸이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진 부문 결선에서도 나온지 7년이 지난 아이사카 타이가에게도 발목이 잡히고 최종 8강에서도 작년에 자신에게 졌던 타치바나 카나데에게까지 패하며 최종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년대까지 강캐 포지션을 유지한 괴물 카나데에 비하면 뼈아픈 약화. 룰이 바뀐 2015년도 부터는 우승자는 따로 챔피언 전용 경기를 실행하기 때문에 본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작년에 약해진 화력이 무색한 듯, 다른 챔피언 후보들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타치바나 카나데에게 패배하며 챔피언 경기 준우승에 등극. 허나 2010년대 후반 이후 챔피언 토너먼트(ToC)에서도 하위권 붙박이가 되었다.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는 유독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캐릭터들과 악연이 깊다. 2011년에는 H 블록 우승자로 결선 토너먼트 8강에 진출했으나 바로 거기서 만난 상대가 사쿠라 쿄코로 결국 접전 끝에 탈락, 2년 후인 2013년에도 똑같은 전개가 흘러가면서 결선 16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고 16강에서 아카자 아카리를 잡았지만 또다시 8강에서 카나메 마도카에게 패배. 지긋지긋한 마법소녀 징크스를 이어나갔다.[45] 2014년에는 국사모처럼 약화를 피할 수 없었는지 1회전부터 전횡을 일삼는 사이모에의 깡패 진영 사키 -Saki-의 비중 없는 잉여 미즈하라 하야리에게 거의 따라잡힐 뻔하였으며 블록 2회전에서 결국 신예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키리마 샤로에게 패하고 말았다.

정리하면 비록 쿠로네코 자신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지만, 이후 인기투표계에 족적을 남긴 유키노 카토 등의 럽코 히로인이 모토계에서 완결 때 유종의 미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46] 그녀의 사례는 내여귀의 흥망성쇠가 후대 하렘물에 미친 영향을 가장 잘 보여주며, 그나마 이렇게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기에 원작의 완결이 모토계에서 저주만이 아닌 버프 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47] 물론 쿠로네코는 저들과 달리 오히려 욕먹은 완결 때문에 버프를 받은 희귀한 경우이며, 그러고도 진영 전체의 몰락은 잠시 늦추는 데 그쳤다.

[1] 일본의 인명 표기법에 따르면 장음인 Goko Ruri가 맞지만 일반적으로는 Gokou Ruri로 표기한다. 인명에는 "ō"와 같은 장음 표기를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2] 원작/애니판. 키리노와 같이 서 있는 장면 등에서 원작의 키보다 작아 보인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애니판에선 설정이 변경되었다. [3] 당연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주소이다. [4] 여담으로 하나자와 카나는 쿠로네코처럼 검은 고양이 속성 및 흑발 적안이어서 비슷한 분위기인 DOG DAYS 느와르 비노카카오를 맡았다. [5] 키리노의 트위터와 맞팔로우하여 관련 상품의 광고나 본편의 뒷사정에 대한 잡담을 하곤 한다. [6] 위의 영어권 표기와는 다른 이유이지만, 이쪽도 외래어 표기법 규범상으로는 "고코 루리"가 맞다. [7] 당연히 그냥 코우사카 쿄우스케의 착각이다. 그리고 아야세 S로 오해받았다. [8] 반대로, 키리노는 고스로리 스타일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9] 집안일을 할 때는 츄리닝 같은 편한 옷차림 [10] 사실, 키리노는 정반대로 KY어를 쓰거나 윗사람에게도 버릇없는 말투를 쓴다. 캐릭터가 극도로 대비되는 효과가 보인다. [11] 쿄우스케는 자신보다 뛰어난 동생인 키리노를 질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12] 그래서 쿄우스케는 "지금은 너를 걱정하고 있다."라고 대답해 줬다. [13] 좋아하는 사람(쿄우스케)이 다른 이성(쿠로네코)과 노닥거리는 게 기분 나빠서, 이쪽도 다른 이성과 노닥거리는 걸 보여주어 자극을 주고 질투심을 이끌어 낼 의도. [14] 쿠루스 카나코와 함께 스타더스트 위치 메루루에 나오는 캐릭터를 코스프레한다. [15] 투 러브 트러블 유우키 미캉 니세코이 오노데라 코사키와 연기 톤이 흡사하다. [16] 코우스케가 언니의 망상 속 남친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시기에는 코우스케 관련 설정을 듣고 '이건 언니가 짠 설정치고는 이상하게 언니에게 불리한 요소가 많다'고 의아해한다거나, 쿠로네코가 코우스케를 떠보기 위해 이사 사실을 알려주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차버린 뒤 되레 자신이 힘들어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언니가 한 짓 자체는 그대로 차여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나쁜 짓'이지만 코우스케는 '날개 달린 옷을 입고있는 처자하고 데이트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용자'니까 언니의 억지를 좀 받아달라고 속으로 절규하는 등, 단순히 쿠로네코의 중2병 행각에 반응하는 정상인 포지션을 넘어 메타적 관점에서 쿠로네코의 '설정 및 스토리'를 비판하는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다. [17] 내 후배가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코믹스판 1권에서 이젠 초등학생이니까요라는 대사가 나왔기 때문에 나이는 사실상 확정되었다. [18] '형님'의 언니 버전. 번역은 그냥 '언니'라고 된다. 우리나라는 형님이나 누님과 다르게 여성이 여성을 높여 부르는 말이 없어서 굳이 번역하자면 '큰언니' 정도? 참고로 얘가 이렇게 부르는 건 쿠로네코가 이렇게 부르라고 시켰기 때문이다. [19] 뒤집으면 킨타마(きんたま). 남자의 X알을 가리키는 말이다. [20] 봐주면 오히려 기분 나빠 했다고 한다. [21] 어머니의 친구로, 쿠로네코 역시 그 사람에게 점술을 배웠다고 한다. [22] 물론 쿄우스케를 몰래 따로 들어와서 따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었지만 눈치 빠른 쿠로네코가 키리노의 눈길만 보고 추측한 것. [23] 쿠로네코가 쿄우스케의 고등학교로 전학 온 이후에서 조금이나마 접점이 생겼고, 쿄우스케의 고등학교에는 당연히 마나미도 있으니 특별한 의미 없이 타무라 선배라고 부른다. 그리고 시리즈 완결까지 딱히 호칭이 바뀔만한 이벤트는 서로 없었으니 계속 타무라 선배로 불린다. [24] 다만 키리노 문제 때문에 쿄우스케가 우거지상이어서 미수로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이 어떤 고백을 해도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다는 의견이 작품 초기에는 있었지만, 작품이 계속될수록 드러나는 그녀의 성격으로 보아, 소중한 친구인 키리노에게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을 우선하진 못했던 것이라는 해석이 더 정확하다. 키리노의 문자가 없었으면 이미 이때부터 둘이 이어졌을지도.... [25] 누가 중2병 아니랄까 봐 직접 쿠로네코가 지은 이 명칭은 '사랑의 힘으로 전생한 천사'를 의미한다고. [26] 전에 쿄우스케가 가슴에 대한 욕구를 드러낸 적이 있던지라, 안 그래도 작은 편인 가슴에 신경 쓰던 쿠로네코는 결국 의상을 제작하면서 패드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쿄우스케는 이미 사쿠라이 아키미 덕분에 가짜 가슴을 구분하는 안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27] 사실 이사한 것 자체는 아버지의 전근지가 정해져서 치바의 마츠도로 간 것이다. [28] 이 장면은 PSP판 게임의 아야세 루트 후반에서 키리노가 속마음을 폭발시키는 부분과 비슷한데, 그 이유는 아야세 루트는 원작의 작가인 후시미 츠카사가 직접 집필한 루트이기 때문. 8권에서는 이것 외에도 게임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29] 오히려 더 아낀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아낀다. [30] 마지막 장에 그려진 그림으로, 쿄우스케와 함께 식탁에서 웃고 있는 키리노, 요리를 가져오는 쿠로네코가 있다. [31] 더욱 흠좀무한 사실은 저 발언이 " 키리노랑 쿄스케가 관계를 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 라는 사실이다. [32] 애니메이션 2기 11화에 여과 없이 나왔다!! [33] 그냥 단순하게 쿄스케한테 차인다는 상상을 한 것만으로도 얼굴이 창백해지며 기절하는 처자인데... 지못미. [34] "나는! 여동생을 좋아한다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러니까! 너와는 사귈 수 없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누구보다 좋아해! 놓고 싶지 않아!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 / "그 기분을, 전하겠다고 결정했어! 그러니까 너의 마음에는 응할 수 없어!" / "좋아하고 좋아해서 어쩔 수 없다고! 나는 여동생을 사랑하고 있는 변태다!" [35] 다만 아래의 새로운 데스티니 레코드와 두 사람의 관계가 어찌 되었든 '임시'에 절대 길게 이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고 어차피 돌아올 쿄우스케를 노리고 있을 수 있다. [36] 라고는 하지만 사실 쿠로네코는 아야세와 쿄우스케 양쪽의 본심을 꿰뚫어 보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 [37] 아예 대놓고 모 유명 영화랑 비슷한 상황이라는 식으로 작중 내에서 언급이 나온다. [38] 육군 중사 사건과는 별개의 사건이다. [39] 450엔, 일본 계정, Wi-fi 연결 필요. [40] 영어 사이모에 위키, 중국 모에걸 위키 [41] 2013년 당시 전격문고 앙케트로 엿볼 수 있듯, 내여귀 결말이 가져온 충격파는 그 해 한정으로 럽폭도를 수도 없이 만들어낸 러브라이브나 미코토의 모토 정복에 기여한 초전자포S마저 씹어먹었다.
파일:2013 흑묘 앙케이트.jpg
[42] 스텔라 부문의 결승전에선 카나데에게 아쉽게 졌었다. 하지만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 결과를 뒤집어 버린 것. 그런데 알려져 있지만... 성대는 같은 분이 하셨다. [43] 특히 티아라 결정전에서는 2회 우승자에 대한 반감과, 성립전(2011-2012) 당시 친JC 쪽에 연대해 준 것에 대한 미코토 팬덤의 보은이 겹치며 스텔라 부문 결승전 당시보다 훨씬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44] 위의 맵처럼, 쿠로네코의 이 우승 이후 2016년까지 4번의 결승전 동안, 사실상 중국에서 승리한 후보가 곧바로 우승자가 되었다. [45] 공교롭게도 쿠로네코와 마도카는 2011년 최고모에토너먼트 여성부 32강에서도 만났는데 여기서도 마도카가 이겼다. [46] 다만 2020년대에 히트한 두 럽코의 운명은 달랐다. 5등분은 그나마 괜찮은 완결을 냈고 나카노 니노가 이미지 개선으로 약진하며 완결 다음 해인 21시즌 전성기를 맞았지만, 카구야님 Best Girl Contest에서의 대형 사고 + 부실한 완결이 22년 당해 울트라 로맨틱 버프마저 덮어버리며 무너져 내렸다. [47] 2000년대 하렘물 출신 강자들인 사와치카 에리, 샤나, 카츠라 히나기쿠 등의 완결 후 행보는 완결 = 모토계에서의 퇴장이나 다름없었던 것을 생각해 보자. 스쿨럼블 결말이 용두사미였던 건 넘어가자 이후에도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나친적처럼, 부실한 완결은 얄짤없이 인기투표에서 사형 선고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