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2:55:39

콘셉트 앨범

음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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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핑크 플로이드
The Dark Side of the Moon
프랭크 시나트라
In the Wee Small Hours
비치 보이스
Pet Sounds
마빈 게이
What's Going On
켄드릭 라마
To Pimp A Butterfly
세르쥬 갱스부르
Histoire de Melody Nelson
매드빌런
Madvilla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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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모든 앨범이 콘셉트 앨범인 아티스트들

1. 개요

앨범에 한 이야기가 담겨있거나, 수록된 곡들이 하나의 주제로 통일되어 있는 앨범. 앨범의 각 노래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음반 전체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내용을 전개하는 서사적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주로 평론가들에게 고평가 받는 앨범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2. 상세

이런 구성은 앨범 발매 시에 굳이 따로 컨셉 음반으로 기획했다고 발표 내지는 공개하지 않더라도, 음반 하나가 콘셉트 앨범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록이나, 메탈 중에서도 프로그레시브 메탈 계열 음악의 경우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줄거리를 담고서 진행을 하는, 서술적인 구조를 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성향이 상당히 강하다. 록 오페라 음반도 이 범주의 한 갈래라고 볼 수 있다.

대중음악 사상 최초의 컨셉트 앨범은 1955년에 발매한 프랭크 시나트라의 앨범인 In the Wee Small Hours으로 여겨지며 이후 1967년 6월 1일 발매된 비틀즈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가 ' 록 음악 사상 최초의 완벽한 콘셉트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해당 개념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다.[1] 다만 순수하게 음반에 컨셉트를 부과한 것은 1930년대까지 올라간다. 우디 거스리가 1940년에 발매한 Dust Bowl Ballads를 최초의 콘셉트 앨범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현재야 광매체의 보급덕분에 하나의 앨범으로 연속적으로 들을 수 있지만, 과거 레코드판이나 카세트 테이프를 쓰던 시대에는 양면으로 바꿔서 들어야 했기에 적어도 한번은 끊어서 들어야 했다. 그래서 마치 중간광고가 낀 드라마처럼(...) 앞면은 발단-전개-위기로 진행되는 전반까지의 내용을, 뒷면은 위기에서 이어지며 절정-결말 내지는 절정-하강-대단원의 후반부 내용을 담곤 했다.

당연하지만 모든 뮤지컬 OST 앨범은 컨셉트 앨범에 속한다. 그 외에도 실제로 무대에 올리기 전에 대중과 평론가들의 반응을 보려는 목적으로, 혹은 성공을 확신한 경우 일종의 티저 성격으로 제작되는 콘셉트 앨범도 꽤 있었다. 특히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이 이런 식의 베타테스트(?)를 많이 거쳤다. 이 쪽은 사실 다른 (대중)음악 계열의 뮤지션들이 내는 콘셉트 앨범과는 여러가지로 차이가 있지만 뭐라 대체할 용어가 없어서 그냥 그렇게 뭉뚱그려서 부르는 것 같기도 하다. 앨범 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그런 용어는 가만 생각해보면 앨범을 만들려고 뮤지컬을 만든 건지 뮤지컬을 만들려고 앨범을 만든 건지 애매해진다.(...)

위에 언급한 비틀즈 앨범이 그 중에서도 굉장한 히트를 치며 비틀즈 사상 최고의 앨범이 된 것과 반대로, 2~3개곡이 들어있는 싱글[2] 판매가 음반의 일반적인 판매 루트인데 반해 콘셉트 앨범은 이러한 싱글의 발매가 애매한 탓에 판매량 면에서는 다소 적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만들기 상당히 까다로워서 뮤지션의 역량을 가늠하기 좋은 편이다. 곡의 매력과 컨셉의 조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컨셉 앨범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으로, 모든 트랙을 관통하는 정서와 스토리를 대부분 가지고 있어 주제의 통일성을 위해 백화점식 구성을 취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특히 서사형 콘셉트 앨범은 백화점식 구성은 거의 쓰지 않는다. 다만, 015B The Third Wave, N.EX.T의 1~4집이나 XTC Skylarking처럼 드물게 백화점식 구성을 취하면서도 가사에 느슨한 통일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앨범 노선을 잡는 경우도 가끔 있다.

앨범의 통일성을 위해 앨범의 처음과 끝에 Intro, Outro를 넣거나, 매끄러운 서사를 위해 수록곡 사이에 Interlude를 삽입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자넷 잭슨이 있다. Rhythm Nation 1814, janet., The Velvet Rope는 이러한 Interlude를 활용한 명반으로 꼽힌다.

2010년대에 와서는 힙합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가 컨셉 앨범의 대표격인 아티스트가 되었다.

==# 콘셉트 앨범 목록 #==
아티스트 가나다순 정렬.
  • 김목인
    • 콜라보 씨의 일일
  • 다크 루나시
    • The Diarist
  • 래퀀
    • Only Built 4 Cuban Linx...
  • 러시
    • 2112
    • Clockwork Angels
    • Hemispheres'
  • 리버사이드
    • Anno Domini High Definition까지의 앨범들
  • 마릴리온
    • Script for a Jester's Tear
    • Misplaced Childhood
    • Clutching at Straws
    • Brave
    • Marbles
  • 심포니 X
    • V: The New Mythology Suite
    • Paradise Lost
    • Iconoclast
    • Underworld
  • 아반타시아: 전 앨범
  • 에버그레이
    • In Search of Truth
    • Recreation Day
    • The Inner Circle
    • Hymns for the Broken
  • 에피카
    • The Divine Conspiracy
    • The Quantum Enigma
  • 엠페러
    • Prometheus: The Discipline of Fire & Demise
  • 오브
    • Adventures Beyond The Ultraworld
  • 윈터선
    • Time I
    • Time II[11]
  • 자넬 모네
    • ArchAndroid
  • 조윤
    • Mobius Strip
  • 카멜롯
    • Epica
    • The Black Halo
    • Silverthorn
    • The Shadow Theory
  • 킹 다이아몬드
    • Abigail
  • A.C.T
    • Last Epic
    • Circus Pandemonium
  • Archurus: 전 앨범
  • Ayreon: 전 앨범
  • Barren Earth
    • Curse of the Red River
    • On Lonely Towers
  • Cult of Luna
    • Vertikal
  • Dark Lunacy
    • The Diarist
  • Fair to Midland
    • Fables From a Mayfly: What I Tell You Three Times Is True
  • Gazpacho: 전 앨범
  • Iced Earth
    • Dark Saga
  • In Mourning
    • The Weight of the Oceans
  • Jethro Tull
    • Thick as a Brick
  • Kalisia
    • Cybion
  • Little Brother
    • The Minstrel Show
  • Logic
    • The Incredible True Story
    • College Park
  • Nocturnus
    • The Key
  • Prince Paul
    • A Prince Among Thieves
  • Queens of the Stone Age
    • Songs for the Deaf
  • Shade Empire
  • Sieges Even
    • The Art of Navigating By the Stars
  • Sithu Aye
    • Invent the Universe
    • Set Course for Andromeda
  • Spheric Universe Experience
    • Unreal
  • Star One: 전 앨범
  • Sulphur Aeon
    • Gateway to the Antisphere
  • Superior
    • Ultima Ratio
  • Sylvan
    • Posthumous silence
  • The Kinks
    • Arthur
  • Titus Andronicus
    • The Monitor
  • The Ocean: 전 앨범[18]
  • The Flower Kings: 전 앨범
  • Vision Divine
    • Stream of Consciousness
  • W.A.S.P
    • The Crimson Idol

2.1. 모든 앨범이 콘셉트 앨범인 아티스트들


이전 판본에서는 칸예 웨스트도 적혀 있었으나, 칸예의 경우 3집은 명반이긴 하지만 컨셉 앨범으로 보기에는 다소 애매한 면이 있으며[24], 2020년 이후에 나온 앨범들은 거의 플레이리스트 수준의 조악한 유기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모든 앨범이 컨셉 앨범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1] 다만 더 후 The Who Sell Out이 페퍼 상사보다 더 이른 시기에 콘셉트를 잡고 작업되었기에 어떤 평론가들은 The Who Sell Out을 최초의 록 음악 콘셉트 앨범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2] 사실 '싱글'이라는 개념이 음악 판매에는 더 일반적인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자리잡지 못한 방법이지만, 대부분의 나라들은 값이 싼 싱글을 판매하여 곡을 홍보한 뒤 그 곡이 포함된 앨범의 판매가 주 루트가 된다. 그런데 아이돌 그룹들의 미니 앨범이 쏟아져 나오는 형태는 싱글이 미니로 이름만 바뀌어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3] 사실 모든 앨범이 콘셉트 앨범 성향을 보인다. [4] 한국 메탈 최초의 콘셉트 앨범이다. [5] 본인의 죽음을 콘셉트로 하였다. [6] 아이러니하게도 Gutter ballet은 밴드의 사운드를 컨셉을 갖춘 파워 메탈로 확고하게 굳혀 가는 앨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컨셉 앨범이 아니다. 다만 앨범 말미의 The Unholy/Mentally Yours/Summer's Rain 3연타가 동일 컨셉 하에 진행된다. [7] 보다 정확히는, Edge of thorns와 Hanful of rain 두 장의 앨범은 컨셉 앨범으로 분류하기 어렵고, 그 이후의 3연작은 모두 잘 짜여진 컨셉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한 파워 메탈 앨범이다. [8] 파트 2가 4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 [9] 특이하게 역순(6→1)으로 구성되어 있다. [10] 특이하게도 두 앨범이 이어지는 컨셉이다. 두 앨범의 트랙들이 1:1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 특징. [11] 2012년 파트 1 출시이후 예전에 하던대로 온갖 이유를 들며 연기를 하고 있는중이다. 일단 녹음은 몇부분을 제외하고 수월하게 되고는 있다고는 한다. [12] 의외일 수 있으나, 컨셉 앨범이 맞다. 다만 컨셉트 앨범이란 형태의 완성도 측면에선, 실패작이단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3] 대한민국 최초의 콘셉트 앨범 [14] 곡의 내용이 이어지는 건 아니라서 애매하다. [15] 백화점식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콘셉트 앨범인 특이 케이스이다. 다만 4집은 록 오페라, 심포닉 메탈로 장르가 통일되어 있어 엄밀히 따지면 백화점식 구성은 아니다. [16] 단, 5.5집은 리메이크 앨범이므로 제외이며 6집은 뚜렷한 콘셉트가 있으나 3개의 앨범 파트 중 첫번째 파트만 발매되고 나머지는 발매가 취소되어 미완성 상태이다. [17] 종말론에 입각해 지구 멸망의 단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현한 작품. [18] 심해, 지질, 천문학을 바탕으로 사건이 진행되는 순서 혹은 고도에 따라 트랙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모든 앨범이 이런 식. [19] 컨셉이 애매하지만 루츠 측에서 여러 인물을 두고 진행되는 컨셉트 앨범이라고 밝혔다 [20] 다만 4집과 5집의 경우 가사가 너무 모호해서 컨셉 앨범으로 보기에 약간 애매한 면이 있긴 하다. 톰 요크 본인에 따르면 인생을 주제로 삼은 앨범이고, 4집은 질문에 해당하며 5집은 그에 대한 대답에 해당한다고. [21] 하나 뿐인 정규작이 컨셉 앨범이다. [22] 정확히는 루카 투릴리 재직 시절의 모든 앨범이다. From Chaos To Eternity 이후에는 컨셉 앨범을 표명한 적이 없다. [23] 하지만 2019년 The 8th mountain 부터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됨으로서 다시 컨셉트 앨범으로 회귀 하였다 [24] 애초에 칸예의 2집부터 4집까지는 명반으로 평가 받는 주된 이유가 가사보다는 혁신적인 프로듀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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