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독일의 클래시컬/오케스트랄/ 심포닉 메탈밴드. 한국에는 심포닉 고딕 메탈이라고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프로그레시브한 데스 메탈 밴드였다.심포닉 포크 메탈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포크메탈에서 코르피클라니류를 떠올리면 상당히 아리송한 분류이다. 하지만 민속음악이라는 것의 범주가 넓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중세시대의 느낌이 나는 해거드도 충분히 포크로 분류할 수 있다.
여타 심포닉 밴드가 메탈음악에 웅장함을 첨부한 것이라면, 해거드의 음악은 아예 클래식이 기본에 메탈적인 요소를 살짝 넣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로울링 보컬만 빼면 마치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 같기도 하다.
멤버는 사진을 보면 알듯이 뭔가 굉장히 많다. 보통 오케스트라는 세션으로 쓰는 여타 밴드들과는 달리 전부 정식 멤버 취급을 받는데, 당연히(…) 라인업은 수도 없이 교체가 되었고 심지어 투어를 다닐때도 바뀌기 때문에 메탈 아카이브에는 "지금 이 페이지에 적혀 있는 라인업도 현재 기준으론 얼마나 더 바뀌어있는건지 모르겠다"라는 말이 써져 있다(…).
중세느낌이 다분히 나는 음악에 어울리게 첫번째 정규앨범인 And Thou Shalt Trust... The Seer와 두번째 앨범인 Awaking the Centuries는 노스트라다무스, 세번째 앨범인 Eppur Si Muove(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뜻)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이야기를 컨셉트로 잡고 있다.
가장 최근 앨범인 Tales of Ithiria는 이때까지의 실존인물의 이야기와는 달리 삼던것과는 달리 자체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이야기를 테마로 잡고있는데 여기서 그 유명한 Mecano의 노래인 "Hijo de la Luna"를 커버했다.
Tales of Ithiria 이후로 10년 가까이 새로운 앨범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투어를 돌며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음 앨범은 그림 형제를 컨셉으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2. 앨범 정보
- And Thou Shalt Trust... The Seer (1997)
- Awaking the Centuries (2000)
- Awaking the Gods - Live in Mexico (2001) - 라이브 앨범 및 DVD
- Eppur Si Muove (2004)
- Tales of Ithiria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