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크래프트2에서 각광받았던 초반 날빌
이름이 컵라면 사신인 이유는 3분도 되기전에 사신이 나온다고 해서다. 다른 이름은 8배럭 사신.건설로봇 8대째에서 병영 건설→ 정제소 건설→건설로봇 하나 추가→병영 기술실 애드온→ 궤도 사령부 올린 후→사신→사신→ 적 본진에 벙커 건설
중요한건 일단 병영 완성되자마자 병영 건설한 건설로봇은 재빠르게 정찰해서 적기지 파악, 정제소가 완성되자마자 재빠르게 건설로봇 투입, 가스25 모이면 재빠르게 기술실, 미네랄150 모이면 재빠르게 궤도사령부, 궤도사령부 에너지50모이면 재빠르게 지게로봇, 정찰나간 건설로봇은 사신2기와 합류해서 재빠르게 벙커 건설. 결국 엄청 빨라야 한다. 아무래도 날빌이니까.
일단 사신은 경장갑 추뎀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초반유닛에 강하고, 속도도 빠른데다가 건물 해체 전문가라 초반에 당해내기가 힘들다. 벙커를 지어놨다면 위급상황에서 벙커로 도망가면 되니까 또 안심.
장점은 일단 사신 자체가 테러용 유닛인 관계로 비집고 들어가서 일꾼 때리기 시작하면 상대방은 GG를 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날빌이다. 그래서 1.1 패치가 되기 전만 해도 어지간한 플레이어들이 상대가 테란이라면 컵라면 사신에 대비책을 세워놓고 플레이하는지라 막힐 수도 있었다. 막힌다면 지게로봇님의 사기적인 파워로 적절히 헤쳐나가거나, 일단 입구막기 후 건설로봇 충원, 병영에 기술실을 올려놓았기 때문에 바로 불곰 생산이 가능하므로 불곰을 가지고 어떻게 해보는 선택을 하는 게 좋다.
저그에겐 상당히 약한 날빌이었으나 테란이 벙커를 대놓고 저그 앞마당에 지으면서 저그의 앞마당 멀티를 저지한 뒤 벙커 릴레이를 펼치며 사신들로 조여들어가서 결국 저그의 입구를 사신과 벙커로 틀어막아 바퀴를 강제해놓고 테크를 타거나 해불로 밀어버리는 전략이 개발되면서 저그유저들이 절규했다. 벙커에 들어간 미네랄은 100% 돌려받을 수 있으니 테란 입장에서는 실패해도 전혀 손해가 아니다. 그야말로 스타판 완전한 사육.
그 뒤 보급고보다 병영을 먼저 지을 수 없게 패치가 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 1.1 패치 이전의 5병영 사신의 사기성을 비꼬는 말
1. 테란을 고르고 상대방이 저그임을 확인한다. 2. 라면에다가 뜨거운 물을 붓는다. 3. 5병영 사신으로 저그를 떡실신 시킨다. 4. 저그가 나갈때쯤이면 라면이 완성된다. 5. 맛있게 라면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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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드물게 전진 2병영으로 사신을 뽑는 경우가 레더에서 가끔 보인다. 프로게임에선 아예 사장된 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