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16세 |
신장 | 142cm |
체중 | 40kg |
성우 | 김새해[1] (한) / 콘도 레이나[2]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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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숲리그 캔더스 시티 파견 부대장 아론의 친딸이다.
아론의 부인이 캐서린을 낳는 과정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자격지심으로 아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딸이자 동료가 되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
행동력이 굉장하며, 딱 부러지는 성격과 그 나이 대라 생각할 수 없는 지식 수준은 일부 어른에게 '상대하기 힘든 꼬맹이'라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기본은 어린애이며 지식 수준과는 별개로 어린아이다운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에 캔더스 시티 사람들에게 말썽꾸러기임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GM매거진에 올라온 캐릭터 소개
소울워커의 등장인물로 메인스토리 두번째 거점인 캔더스 시티에서 등장하는 NPC이며 캔더스 시티 스토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과거 공백에 휘말렸다가 빠져나온 이능력자이지만, 공백에 있던 기간이 3일밖에 안 되어서인지 능력은 매우 약한 편.아론의 부인이 캐서린을 낳는 과정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자격지심으로 아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딸이자 동료가 되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
행동력이 굉장하며, 딱 부러지는 성격과 그 나이 대라 생각할 수 없는 지식 수준은 일부 어른에게 '상대하기 힘든 꼬맹이'라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기본은 어린애이며 지식 수준과는 별개로 어린아이다운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에 캔더스 시티 사람들에게 말썽꾸러기임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GM매거진에 올라온 캐릭터 소개
2. 작중 행적
별숲리그 캔더스 시티 주둔부대 지휘관 아론 중령의 딸로 자신을 별숲리그의 임무에 끼워주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고있다.소울워커인 플레이어를 동경하여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플레이어가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에도 자기도 엄연한 이능력자라면서 임무를 돕겠다고 졸라 플레이어와 동행하지만 정작 플레이어는 캐서린을 호위하는 신세가 된다. 이후 아론에게 훈계를 받고 빅터에게 맡겨진다.
이후 캔더스 시티의 하수구에서 출몰한 소울정크가 되어버린 소울워커 정크 나이트가 네드 컴퍼니와 관련있다는 판단하에 플레이어가 네드 컴퍼니의 불법실험과 연관된 대저택을 살피던 도중 캐서린의 리본을 발견하게 된다.
캐서린은 별숲리그의 수색임무를 돕는답시고 멋대로 저택 내부로 들어갔다가 소울정크들에게 붙잡혔고 이후 플레이어에게 구출되지만 소울정크의 구성 물질인 바큠 베인에 오염되어[3] 소울정크화가 진행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나 이후 각혈을 하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이때 걱정하는 주변사람들을 안심시키고 아버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던 걸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플레이어와 빅터는 캐서린을 치료할 방법을 찾기위해 네드 컴퍼니가 저지른 불법실험의 증거로 헨리를 협박하여 거래를 시도한다. 거래 내용은 네드 컴퍼니가 저지른 범죄의 증거 자료들을 폐기하는대신 과거 인간의 소울정크화에 관한 실험사례와 치료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 정보를 들은 플레이어와 빅터는 해독제를 구하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네드 컴퍼니의 폐기된 실험실인 N102 쉘터로 들어갔으나 이번엔 빅터가 납치당해서 고치안에 갇히는데, 어떻게든 변이되기 직전에 구출에 성공한 덕에 소울정크화는 피했다. 빅터는 고치 안에 있을때 어떤 여자목소리의 환청이 들렸다고 증언하는데 캐서린도 동일한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후 헨리의 정보를 바탕으로 N102쉘터에서 치료제를 만든 후 캐서린에게 주입한다. 그럼에도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자 플레이어는 로코타운의 워렌을 찾아가 과거 인간이 소울정크로 변이한 사례를 듣는다. 과거 희생자 역시 여자목소리의 환청을 호소하며 점점 증상이 악화되다가 이후 여자목소리가 점점 들리지 않게 되고 다시 멀쩡해지는데, 그 직후 소울정크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캔터스 시티로 돌아갔을 때 소울정크들의 대규모 침공이 일어나 모두 도시를 버리고 대피하기에 이른다. 이후 캐서린이 없어졌음을 알게 되고 대피용 비행선 내부로 들어가 찾는다. 마침내 캐서린을 발견했는데 캐서린은 완전히 멀쩡해졌고 이젠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한다.
2.1. 비탄의 하늘
소울워커 지역별 최종 보스 | ||||
로코타운 | → | 캔더스 시티 | → | 그레이스 시티 |
에드가 | 아마릴리스(캐서린) | 라반 |
그 순간 물러갔던 디그니티 스내쳐가 뒤에서 나타나 촉수로 캐서린을 꿰뚫는다. 디그니티 스내쳐는 꿰뚫은 캐서린과 함께 건물 천장을 투과하여 윗층으로 도망가고, 플레이어는 그 뒤를 쫓아가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미약하지만 이능력자였던 캐서린을 자신의 동력원으로 흡수하면서 디그니티 스내쳐는 완전히 각성, 각성체 아마릴리스로 변이한다. 디그니티 스내쳐의 식량[4]이 되어버린 캐서린은 등이 여러 개의 촉수에 꿰뚫린 상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얗게 탈색되어버리고, 감긴 두 눈에서 새카만 피눈물이 흐르는 등 이질적인 모습이 되어서 인형처럼 스내쳐에게 끌려다니는 상황[5]. 윗층으로 올라간 순간 클로이의 인간으로서의 반응은 조금도 남아있지 않습니다.라는 오퍼레이팅과 함께 빅터는 절규하고 평소 냉정하던 브록이 넋을 잃고 그럴리 없다고 망연자실하는 것과 함께 보스전이 시작된다. 전투가 진행되면서 희미하게 의식이 깨어난 캐서린은 죽여달라는 말만 반복하게 되고 아론은 울면서 캐서린을 편하게 해달라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각성체가 된 아마릴리스는 매우 강력해서 현재로선 쓰러뜨릴 수 없었지만, 싸우는 도중에 시간이 멈추면서 의문의 아이가 플레이어의 앞에 다시 나타나고, 힘을 건네주겠다는 아이와의 계약으로 새로운 힘을 얻은 플레이어에 의해 아마릴리스는 완전히 소멸한다. 이후 캐서린이 원래의 밝고 화사한 모습으로 환영처럼 나타나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
이후 사실 빅터와 플레이어가 치료제라 믿고 있던 것은 사실 소울정크화를 가속화시키는 약으로 그 때문에 다른 사례와 다르게 짧은 시간 내에 급격하게 변화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처음부터 헨리는 캐서린을 치료해줄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인간의 소울정크화라는 데이터 수집을 위해 이용할 생각이었다. 아마릴리스의 정보를 수집한 헨리는 그대로 도주하게 된다.
치이 아루엘과 에프넬의 스토리에선 기존 6명과 다르게 흘러가는데, 헨리가 준 약은 소울정크화 억제제였으며 헨리는 캐서린을 소울정크화 시키려는 의도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울정크들이 캐서린에게 몰려오자 당황하고 캐서린이 소울정크화되자 절망하는 아론에게 네 딸을 포기하지 말라며 캐서린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플레이어는 디그니티 스내쳐를 처리하고, 캐서린은 의식이 돌아오며 아론을 알아보지만 그 순간 로스카가 직접 캐서린을 죽여버린다. 남들의 눈에는 로스카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들 캐서린의 갑작스런 죽음의 원인이 헨리라고 생각하게 되고[6] 헨리는 억울해하며 도망치게 된다. 도주한 헨리를 찾기 위해 그레이스 시티로 향하는 플레이어에게 빅터와 아론은 꼭 헨리를 죽여달라고 복수를 부탁하며 이후 스토리로 잠시 캔더스 시티를 방문하면 전 병력을 총동원해서 근처의 소울정크 세력들을 완전 박멸하고 있다.[7] NPC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캐릭터와 스토리에 몰입해서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이때 큰 충격을 받는다.
여러모로 MMORPG 테라의 시오즈 엘린 스토리와 닮았다.
2.2. 사후
이후 플레이어들은 헨리를 죽이겠다는 복수심에 눈이 돌아가 그레이스 시티로 이동하게 되고 클로이가 스카 저지 작전 실행 직전 일침을 가해 겨우 정신을 차린다. 아래는 각 캐릭터들의 반응. 그레이스 시티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헨리가 탔던 차량이 발견되어, 심문을 위해 헨리를 구출해야 하는 미션이 열린다. 이 때 클로에가 헨리를 구출하라고 지시했을 때의 답변들을 보면 각 캐릭터들이 얼마나 헨리를 증오하는지 알 수 있다.-
하루 에스티아
"구출... 과연 가능할까요... 저도 제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같이 여행을 가자는 캐서린을 죽이게 된 것을 매우 슬퍼함과 동시에 일의 원흉인 헨리를 죽여버리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한다. 헨리에 대한 복수심과 캐서린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쌓여 진정한 복수귀로 바뀌어 하루의 아이덴티티인 '복수'에 대한 갈망이 크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어했던 하루가 이제는 생명을 살리는 것보다도 적을 모조리 죽여버려야 한다며 계속 외치고 다닌다. 이제 막 대학교 입학할 나이의 처자가 죽여버려야 한다, 죽어야 마땅하다, 등등 살해에 대한 욕구를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 이후 그레이스 시티에서는 처음 가자마자 헨리를 당장 찾아 죽여버려야 한다며 분노에 물든 얼굴로 헨리부터 찾아다녀 꾸중도 많이 듣게 된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의 얼굴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는 점이 그레이스 시티에서 계속해서 언급되고, 그래도 그레이스 시티에서 많은 이들을 만나 조금씩 나아지지만 이후로 소중한 이들이 눈앞에서 사라질 때마다 다시 분노로 흑화하는 걸 보면... -
릴리 블룸메르헨
"그 작자에게 좀 전해주시겠어요? 3초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으니, 유언이나 준비하라고!"
여태껏 무슨 일이 벌어져도 담담하며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었던데 비해 처음 아마릴리스를 조우할때 농담인거죠? 하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평소답지않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스토리중에 복선으로 소중한 사람이 적이 되어 싸우게 되더라도 망설임 없이 벨 것이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막상 소울정크화로 적이 된 캐서린을 조우하자 잠깐 망설이다 이내 광기를 내비치며[8] 캐서린에게 안식을 준다. 특히 자신을 죽여달라는 캐서린의 말에 아론이 캐서린을 편안하게 해달라고 하자 "알았으니 더 이상 말하지 마!" 라며 외치는 광기서린 절규가 가히 압권이다. 싸움이 끝나고 브록이 캐서린을 벨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어보자 여태껏 싸우면서 유일하게 기분이 좋지 않았고 최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빅터에게는 헨리를 꼭 죽이겠다는 약속을 한다. 반드시 헨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 다짐하고 한동안 헨리를 찾느라 눈이 벌게지며, 침착함을 되찾지 못해 도중에 함정에 걸렸을 때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욕설을 내뱉기도 하지만 하루나 진처럼 크게 멘붕하거나 흑화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후로도 캐서린에 대해 짧게 정리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심경을 가진다. -
이리스 유마
"구출? 팔자좋은 소릴 하고 있네. 눈 앞에 보이는 순간, 전부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꺼야."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른의 억압을 싫어하는 이리스는 캐서린을 보호하려는 아론의 모습을 자식을 억압하는 꼰대로 받아들였고, 무작정 아론을 비난하고 캐서린을 옹호하여 캐서린의 돌발행동을 부추겼다. 그 결과 캐서린에게 위와 같은 사고가 벌어지고 말았고, 이 때문에 사실상 자신이 캐서린울 죽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 사건을 겪으면서 이리스는 본인에 대한 성찰과 동시에 헨리를 끝까지 쫓아가서 말살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된다. 이후 그레이스 시티에서 일어난 클로이와의 불화의 근원도 이 때 갖게 된 자기혐오적 감정이 원인이다. -
스텔라 유니벨
"그래. 그 녀석을 살려야 해. 그래야 산 채로 잡아 캐서린에게 바칠 수 있을 테니까!"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영감님이 대신 스텔라에게 빙의한다. 캐서린에게 안식을 주라는 아론의 말에 격하게 반발하며,[9] 사건이 끝난 후 아론에게 되돌아갔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울고 싶다며 영감님과 자리를 바꾸기도 했다. 이 때 영감님은 스텔라는 자신들이 말하지 않아도 발걸음을 옮길 것이고 헨리 그 자는 우리들이 반드시 죽일 것이며 이런 미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자신들을 용서해달라라는 말을 하며 아론을 위로해준다. 영감님이 인간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극히 이례적인 반응[10]. -
진 세이파츠
"일단은 구출하겠습니다. 팔이나 다리 몇 개 정도는 부서져도 상관없겠죠?"
사람들을 모두 구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캐서린을 지키지 못했고 그녀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과 충돌하며 폭탄이 터지듯 멘탈이 나가버리게 된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진이 15년 전 캐서린의 어머니를 구해줬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은인으로서 진을 동경하던 캐서린의 죽음은 그동안 보여줬던 긍정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볼 수 없게 만들어버렸고 진은 동태눈이 된 채로 자신을 무능하다며 자책하기 시작한다. 주변의 쓴소리에도 스스로를 자책하며 전부 맞다고 말할 정도로 완벽하게 반전되어버린 성격에 같은 캐릭터가 맞나 싶을 정도의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11] 그리고 이전까지 남에게 증오심을 잘 표출하지 않던 진이 캐서린을 죽게 한 헨리를 증오하며 헨리를 죽여 끝을 맺겠다고 다짐한다. 아론이 캐서린에게 안식을 달라고 부탁할 때 울부짖으며 절규하는 목소리가 가히 압권으로 비참해진 진의 심정을 잘 이끌어냈다. -
어윈 아크라이트
"이제야 슬슬 꼬리가 잡히는구만...! 기다려라...! 우리 같이 끝장을 보자!"
그녀의 죽음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성장한 캐릭터다.[12]
어린 시절부터 압도적인 재능으로 인한 시기와 질투를 받으며 살아온 어윈에게 처음으로 순수한 사랑을 말해준 캐서린은 어윈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낮선 존재였다. 언제나 여유를 잃지 않았던 어윈은 자신을 사랑한다고 하는 캐서린의 말에 부끄러워하며 당황할 정도로 큰 반응을 보였고 겉으론 무심한 척 연기하였으나... 어윈은 캐서린이 죽자 그녀가 5년 후 아름다운 여성이 되면 왼손 약지에 끼고 결혼해달라며 만들었던 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고 소중히 간직하게 된다.[13] 그리고 5년 후 아름다운 여성이 되었을 게 분명한 캐서린에게 어울리는 남성이 되기 위하여 세계를 지키기로 굳게 맹세하게 된다. 비록 캐서린은 죽었지만 길을 잃고 방황하며 쾌락만을 쫓던 어윈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등대가 된 것이다.
시즌1의 후일담에서도 캐서린에 대한 맹세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어윈에게는 다른 캐릭터들 보다도 정말 의미가 큰 존재임이 분명하다. -
치이 아루엘
"아니야, 죽여야 돼... 죽이는 게 분명 사람들을 위한 길이야..."
치이 이후의 캐릭터들은 캔더스 시티 스토리 라인이 조금 달라진다. 치이 루트에서의 캐서린은 치이의 설득을 들은 후 함부로 돌아다니지 않고 빅터에게 잘 붙어있는 등 여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로스카의 개입으로 조종당해 소울정크에 감염당한다. 이 루트에선 헨리가 제대로 된 소울정크 억제제를 줘서[14] 마지막에 목숨을 구해낼 수 있었지만 로스카가 아론의 눈앞에서 캐서린을 직접 살해한다.(!)[15][16] 이후 치이는 그자리에서 캐서린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멘붕에 빠졌다. 그레이스 시티에선 클로이에게 일침을 듣기 전까진 다른 플레이어들처럼 헨리를 죽이려고 눈이 뒤집어졌고 헨리가 차량에 없을 때 다른 플레이어들과 달리 폭주하진 않았지만 조용히 분노를 내뿜었다. -
에프넬
자, 이거. 그 아이가 나에게 의뢰하면서 건네준 돈이야.
가지고 있는 장난감을 고철상에 팔았다며 자랑스럽게 말하고 나한테 보여줬었지. 이정도 돈으로 어디 쓸데도 없고 그냥 이렇게 작은 동전 지갑에 넣어서 갖고 다니고 있어.
그런데 제대로 의뢰를 끝내기도 전에 이렇게 죽어버렸잖아. 그렇다면 이건 너희들뿐만 아니라 내 일이기도 해
누가, 어떻게 그 녀석을 죽인 것인지 제대로 알아볼 생각이야. 완전히 무기력해진 너희들을 대신해서 말이지.
이래 봬도 꽤 혈압이 올라 있는 상태야. 그냥 좀... 생각할 일이 많아서 마냥 화낼수도 없을 뿐이지.
에프넬 루트에서는 캐서린이 제자로 받아달라는 것을 사부로 모시고 싶다면 돈을 내놓으라며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캐서린이 자기 장난감을 팔아 푼돈을 마련해오자 결국 자기 제자로 받아준다. 이후 캐서린을 수행이라며 데리고 다니지만 강력한 소울정크 앞에서 캐서린이 주저하자 싸우기를 택했으면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라도 했을텐데 도망쳤으니 싸울 자격이 없다며 차라리 다른 진로를 알아보라며 다시 돌려보낸다.
이후 캐서린이 겨우 구출되었지만 예정에 의해 죽게 되었을 때, 에프넬은 브록에게 자신은 죽은 사람은 신경쓰지 않는다면서도 캐서린이 모아왔던 푼돈을 돌려주며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처음으로 무급으로 캐서린의 복수라는 의뢰를 받아들인다. 캐서린을 죽인 진범이 헨리가 아닌 다른 누군가임을 눈치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헨리에게 대놓고 분노하지는 않지만 디플루스에서 로스카에게 캐서린을 죽인 진범을 추궁하면서 여전히 캐서린의 죽음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캐서린과는 별개로 네드의 과학자이자 인체실험을 진행하려 했던 헨리는 고정적인 척결 대상이였기에 헨리를 죽인다는 선택지는 변함이 앖다.
이후 그레이스 시티 에어리어 9 메이즈에서 잠깐 헨리와 통신이 연결되면 헨리가 인간이 소울정크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의 초석이 되었다며 영광으로 알아야 할 것이라며 고인드립을 마구 시전했다.[17] 심지어 이후 아론은 소울정크를 학살하는 학살자가 되었으니 부녀가 쌍으로 길이길이 역사에 남을 것이라는 좋은 거라는 고인능욕까지 해서 이를 듣다 못해 열이 뻗힐대로 뻗힌 세니아가 자신까지 고통받는 것조차 감수하고 30대에게만 들리는 초특급 하이퍼 음파공격으로 닥치라고 하면서 끼어들었을 정도.[18] 다행히 어느정도 머리를 식힌 시점이기 때문에 이 도발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된다.[19][20]
그리고 잔디이불 캠프의 테네브리스의 서브퀘스트에서 공백에 있던 시절의 캐서린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데, 당시엔 어느 데자이어워커와 같이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잔디이불 캠프를 이끌던 테네브리스는 같이 지내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그녀가 인간에게 적대적인 데자이어 워커와 지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 잔디이불 캠프를 이끌고 데자이어 워커를 공격하여 쫓아내고 캐서린을 구출한다. 하지만 정작 캐서린은 그 데자이어워커가 자신의 친구라고 말하며 친구를 공격한 잔디이불 캠프를 원망하며 뛰쳐나갔고 그 이후 공백에서 사라져버린다. 이것이 캐서린이 3일간 공백에서 겪은 이야기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오해로 인한 해프닝이라 볼 수 있었지만, 그 데자이어 워커에게 있어선 쉽게 끝날 해프닝이 아니었다. 캐서린이 사라진 후에 데자이어 워커는 자신의 친구를 납치했다며 폭주하여 테네브리스의 잔디이불 캠프를 공격하는데 이때 수많은 인명피해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후에 밝혀진 바로는 캐서린의 친구였던 그 데자이어 워커는 바로 스텔라였다. 해당 스토리를 다룬 영상[21] 이 일이 영감님과 유령들 사이에선 꽤나 심각한 사건이었는지 잔디이불 캠프에서 테네브리스와 처음 조우하면 영감님이 스텔라에 빙의해서 지금은 스텔라가 인간을 돕기에 냅두지만 넌 꼭 나중에 죽여버리겠다고 선포한다. 이런 영감님의 으름장에 테네브리스 또한 자신의 그릇된 판단으로 스텔라가 좋은 길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단 것에 깊이 후회한다고 사과한다. 하지만 후에 승급 퀘스트에서 스텔라의 또 다른 자아인 어두운 그림자가 지금의 스텔라에게 감화될 기미가 보이자 둘의 관계가 잘 해결만 된다면 용서할 수는 없어도 앞으로 인간들을 지켜본다며 테네브리스에 대한 분노를 한 수 접게 된다.
디플루스 스토리 2부가 나온 이후로 세컨드 스테어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을 위해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반드시 일련의 시련을 거쳐와야 했기에 캐서린의 죽음은 피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다만 헨리도 캐서린이 당했던대로 뒤에서 기생형 소울정크에게 찍혀 숙주가 된 후 플레이어의 손에 끔살당하면서 최소한의 한은 풀게 되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3. 기타
- 일본판에서는 12세로 설정되었지만 한국에서는 16세로 나이가 많아졌는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체 실험과 살해를 소재로 삼는 내용이 국내 정서상 아무래도 금기시되다 보니 나이를 올렸을 가능성이 있다.
- 한국판에서는 나이가 16세지만 15세인 릴리를 언니라고 부르는데, 실제로는 15년간 공백에 들어가있어 나이를 먹지 않았던 릴리가 연상이라 크게 어색한 묘사는 아니다. 공백에 있었던 기간을 감안하면 나이 차이가 상당히 많지만 외모로는 나이 차이를 느끼기 힘들어 친근하게 오빠/언니라고 부르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 16세인데 키가 142로 매우 작다. 스텔라는 14세에 148이다. 그러나 인게임 그래픽은 캐서린의 키가 더 크게 나온다. 아마 한국 서버에서 나이만 올리고 키는 신경쓰지 못했던 모양.
- 위의 나이에 대한 서술에 덧붙여 진 세이파츠 스토리에 의하면 진이 공백 발생 직후 아론 중령의 부인을 구조하였고 그 부인이 낳은 자식이 캐서린이기 때문에 캐서린은 16살이 될 수가 없다. 공백이 발생한지 15년이고 공백 내부에서 나이를 먹지 않는다 해도 캐서린은 3일밖에 머무르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나이와 거의 동일하여 최대 15세고 공백 내부 연대표 정리에 따라 12~15세 정도로 조정되어야 한다. 커럽티드 레코드 시점의 캐서린은 공백 이후의 캐서린보다 훨씬 어리게 묘사된다. 테네브리스 활동 시점으로 유추해보면 당시 나이는 5~8세까지 가능하다.
- 한국판의 설정 변경으로 일섭에는 없었던 어윈과의 접점이 생겨났다. 일본판에서 캐서린은 어윈에게도 스쳐 지나간 각성의 계기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일본 스토리를 따르다 한국 스토리를 따르게 된 대만섭에선 커플링 캐붕과 어윈 캐붕이 동시에 일어나게 된 셈.
- 공백에서는 미수로, 작중에선 캐서린으로 인해 제대로 물을 먹은 켄트는 캐서린이 자신이 아니라 로스카의 예정 안에 있는 인물이었다며 괜히 어설프게 이용하려 했다고 말한다. 행방불명된 뒤 금방 공백 밖으로 무사히 추방된 것도 그렇고 로스카가 그린 그림에 나름대로 비중이 있었던 모양.
- 대부분은 헬기로 이동하다보니 들을 일이 별로 없겠지만, 캔더스에서의 스토리가 끝나고 그레이스 시티로 이동할 때 헬기를 타지 않고 6구역을 통해서 이동하면 클로이가 플레이어에게 괜찮냐고 묻는 대화가 있다. 스토리상 캐서린이 죽은 직후라 캐릭터들이 멘붕해서 툴툴대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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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소울워커가 뜨기 시작한 3월 말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이벤트 내용이 던전의 보스몬스터들을 잡으면 식재료가 뜨고 그것으로 요리를 해서 고성능의 음식(= 포션)과 칭호를 얻는 이벤트였다. 문제는 캐서린이 변한 아마릴리스도 엄연히 비탄의 하늘 메이즈 보스몬스터 판정이기 때문에 이 이벤트의 영향으로
고기를 드랍한다는 것. 게다가 저것 말고도 심각한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아마릴리스는 챕터의 마지막 보스라서 잡으면 루팅할 시간 없이 곧바로 컷씬이 뜬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런 식으로 아마릴리스 잡고 컷씬 끝나니까 그 자리에 고기가 남아있는 참극(...)이 종종 발생하는 것. 링크된 DC 게시물과 그 댓글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저 광경은 당연히 한창 게임에 몰입하고 있던 뉴비들에게 여러가지로 깨는 장면이 될 수밖에 없고, 그래서 캐서린=고기라는 개드립이 퍼지게 되었다(...).
이렇게 게임 급상승 후 고기 드립이 유행하자 오픈 직후에나 나돌던 캐서린= 탕수육 드립이 재발굴되었는데,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디그니티 스내쳐한테 관통당하는 컷신을 보고 찍어 먹혔다고 드립치던게 아예 별명으로 정착된 것이다. 탕수육으로 드립치는 경우가 하도 늘어나자 반대로 캐서린을 이 모양으로 만든 헨리는 중국집 사장님이라든지 캔더스 후라이드 캐서린을 줄여서 KFC(...)[22]라고 부른다든지 하면서 요리사 기믹을 얻었고 어윈이나 스텔라는 탕수육을 보면서 멘붕을 일으키는 기믹을 얻게 되었다. 소울워커 기부 대란 당시에 스마일 게이트에서 기부 내역을 소울워커 갤러리에서 만든 차트를 복사하여 가져왔는데, 여기서 원본 글에서 탕수육을 캐서린이라고 써서 정리한 걸 그내대로 가져가는 바람에(...) 스마일게이트 블로그에 탕수육 드립이 그대로 노출됐다가 수정된 일도 발생했다. 그러다가 로스카 GM 이벤트를 홍보할 때 헨리GM 부분에서 좋다 오늘 저녁은 탕수육을 시켜주도록 하지 물론 찍어 먹어야 한다.라고 써 놓아 사실상 반공식 드립이 되어버렸다.잘도 이런 미치광이 드립을!순수한 뉴비들은 이 드립의 유래를 듣고 경악
- 장송곡을 연상시키는 BGM, 튼실한 복선과 반전, 그로 인해 비극을 맞이한 캐서린의 죽음은 소울워커를 처음 접한 유저들의 게임의 몰입감을 본격적으로 더 해주게 된다. 특히 어윈의 캔더스 시티 스토리는 캐서린과의 러브라인으로 인해 가장 몰입도와 완성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어윈을 캔더스 시티의 진주인공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어윈 유저들에게 캐서린의 죽음에 대한 충격이 다른 유저들보다 크게 느껴지기에 소울워커 갤러리에선 어윈으로 스토리를 깨면 쾌락(재미)이 9배라는 말을 하며 뉴비를 낚고 있다.[23]
- 아마릴리스를 처치하는 던전을 두 번 이상 돌 이유가 거의 없다보니[24]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아마릴리스 처치 이후 남는 시체 이펙트가 꽤 충격적인 편인데, 디그니티 스내쳐가 파괴되고 통제가 사라진 캐서린이 의식을 되찾고 기어다니다가 눈앞으로 힘겹게 손을 뻗고 쓰러져 죽는다. 최초 처치 시에는 이 이펙트가 스토리 컷신에 묻혀서 볼 수 없지만 스틸 그레이브에서 재조우하거나 던전을 한 번 더 돌면 볼 수 있다.
- 잔디이불 캠프의 드레드풀 에코 메이즈에선 아예 미로의 벽에 있는 전광판에 캐서린과 캔더스 시티 사진이 출력된다. 사진은 캐서린을 중심으로 전광판이 주기적으로 깨졌다 돌아오기를 반복하며 마지막 메이즈로 갈수록 전광판 이미지 자체에 노이즈가 끼다가 최종 메이즈에서는 아마릴리스의 사진이 나오게 된다. 이곳의 마지막 메이즈에서 등장하는 미스트 아마릴리스의 색이 민트색과 유사하다는 점과 캐서린의 별명인 탕수육을 합쳐서 민트탕수육(...)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25]
-
비교적 초반에 사망하지만 소울워커라는 게임의 스토리에 핵심적인 비중을 가지고 있다. 당장 캔더스 시티 스토리의 절반 가량은 소울정크화가 일어나는 캐서린을 구하려는 몸부림치다 결국 자신의 손으로 캐서린의 목숨을 거두고 멘붕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레이스 시티로 이동하는 것 역시 캐서린의 복수를 위해서다. 루인 포트리스는 다시 니어 소울워커로 초점이 옮겨가지만, 잔디이불 캠프로 이동한 뒤에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품은 가장 커다란 상처로서 다시 재조명된다.
또한 승급 스토리에서 퀘스트 자체가 캐서린과 직접 연관되는 캐릭터가 3명이 있는데, 캐서린과 약혼까지 한 어윈 아크라이트, 캐서린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진 세이파츠, 나머지 한 명은 릴리 블룸메르헨[28]이다. 그리고 어윈과 릴리는 승급 시놉시스에서 캐서린이 직접적으로 언급된다.[29]
그 외에도, 하루의 승급 시놉시스에서 "이 복수가 끝나면 다른 복수 상대를 찾아야 하는 걸까?", 진의 승급 시놉시스에서 "그렇게 생각 없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모든 죄를 짊어지는 소년이 한순간의 실패에 쓰러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다."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2018년 7월 18일 업데이트되는 이리스 승급 시놉시스에서도 도리를 넘은 반항의 대가로 언급된다. 캐서린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포켓몬스터의 텅비드가 생각난다는 의견이 있다.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둘 다 특정 인물을 기생시켰고, 둘의 외형마저 비슷하며,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까지 일치한다.
- 아버지인 아론에게 나서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서서 이 사단이 났기 때문에[30] 불쌍하긴 해도 자업자득이라고 평하는 유저들과 그녀의 죽음을 예상했던 유저들도 있음에도 캐서린의 최후가 충격적인 것은 헨리가 자신의 탐욕을 위해 캐서린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을 강탈하고 인조생명체에게 기생당해 죽는 것만도 못한 모습이 되었기 때문이다. 디그니티 스내쳐의 이름 그대로 존엄을 강탈당한 셈. 다만 치이 아루엘의 스토리에서 소울정크에 감염되고, 마지막 순간에 소울정크화되어 죽는 것은 예정안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결국 캐서린은 한 신적 존재가 예정의 진행을 위해 소모품으로 사용한 비운의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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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운명을 맞이했기 때문인지 탕수육이라는 밈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둘 다겠지소울워커 NPC 중에는 어떤 의미로든 상당히 인기몰이를 하는 모양이다.사실 1주년 한정 아카식의 위용이라 카더라이에 힘입어 2019년 발렌타인 이벤트 여성 NPC 캐릭터 투표 1위를 달성했다.
- 같은 비극은 시즌 2에서도 반복되어 트레지디 페어리에서 비스타의 농간에 넘어간 라일라가 캐서린처럼 변이체인 페르드랑스로 변하여 플레이어의 손에 안식을 맞이함으로 인해 라일라를 캐서린 mk.2라고 칭하는 유저들도 있다.
4. 관련 문서
[1]
클로이,
제니스와 중복이다.
[2]
아루아와 중복이다.
[3]
보통 바큠 베인은 인간의 소울 에너지와 상극이라 모든 인간은 바큠 베인에 면역이 있지만, 네드 컴퍼니의 실험으로 만들어진 안티 소울과 결합된 바큠 베인에 감염되었다.
[4]
네드 컴퍼니에서 얻을 수 있는 USB를 인벤토리에서 열람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로 디그니티 스내쳐에게 기생되면 피부가 석고처럼 굳고 식량으로 운용된다는 설명이 적혀있다.
[5]
아마릴리스 전설에서 처녀 아마릴리스는 양치기 소년 알테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한 달간 황금 화살로 스스로의 가슴을 찔렀고, 마지막 날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꽃을 들고 사랑을 이루었다고 한다. 헨리에게 속아 일개 실험체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캐서린을 더더욱 비극적으로 만드는 이름인 셈.
[6]
에프넬 제외. 유일하게 에프넬만은 누군가가 찌른 사실 자체는 인지하였다. 로스카 자체를 직접 인지하지는 못하였지만 누군가가 있다는 점만은 인지하고 뒤에 숨지 말고 당장 나오라 고함을 지른다.
[7]
특히 빅터는 이전의 소울정크의 가능성을 믿던 과학자에서 소울정크 학살에만 매진하는 학살자로 완전히 캐릭터가 변해버린다. 여담이지만 이때 빅터가 만든 전투기계의 이름이 버닝 레드 Mk.II라고 언급되는데 캔더스 시티 스토리 초반부에 언급되는 캐서린이 좋아하는 로봇 모형의 이름으로, 루인 포트리스 서브 퀘스트 중에도 이 버닝 레드를 만드는 퀘스트가 있다.
[8]
단, 평소와는 달리 전투를 즐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9]
"안돼, 하지 마...!!!", "우리들의 아이를 이 이상 괴롭히지 마!"
[10]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공백에 있던 시절 캐서린은 스텔라의 유일한 친구였기 때문이다. 영감님과 고스트들은 공백 내부 시절의 기억을 온전히 갖고있다.
[11]
비탄의 하늘 이후에도 이 모습이 계속되며 유일하게 헨리 관련 이야기에만 정상적으로 반응한다.
[12]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의외로 담담하다고 느낄 정도로 분노했음에도 조용한 반응인데, 오히려 후반부에 가서도 캐서린에 사로잡혀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윈에게는 정말로 캐서린만이 관심사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
[13]
이 반지는 어윈 승급 일러스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14]
헨리가 착해졌다기보다는 최고의 연구소재인 치이가 있으니 굳이 이능력자를 소울정크에 오염시키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캐서린이 사망하고 나서는 자신 탓으로 캐서린이 죽은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원한을 받지 않기 위해 도망친다.
[15]
물론 그 자리에서 로스카의 모습을 목격한 이는 없었다.
[16]
이렇게 캐서린이 죽게 된 데는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디플루스 종막 이전의 소울워커의 세계는 하나의 세계를 수많은 조각으로 쪼개고, 각각의 세계에 현재 등장한 7명의 소울워커를 모두 흩어놓은 평행세계였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하나의 세계선이라도 뒤틀리는 순간 세계를 다시 합칠 가능성이 사라지기에 로스카로서는 어쩔 수 없이 행한 일이다.
[17]
단, 치이 & 에프넬 스토리는 제외. 여기서는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한다. 실제로도 이 스토리라인은 헨리가 죽게 만들지 않았기 때문.
[18]
이때 헨리가 세니아를 보고 브록과 아는 사이냐고 물어봤지만 세니아는 다시 음파공격을 감행하며 헨리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19]
다만 어윈과 하루는 이 어그로에도 꽤나 분노한 듯한 모습이었다.
[20]
에어리어 9 메이즈에서도 헨리와 직접 연결되는 것은 에피소드 4 뿐이다. 여담이지만, 동일 메이즈 에피소드 2에서 헨리가 갑자기 죄를 뉘우칠 테니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사정하는데, 사실은
헨리의 목소리로 음성을 변조한 세듀린의 장난.(...) 젊은 아내, 여대생 애인, 전처와의 자식이 있다는 대사에서 가짜 헨리임을 대부분이 눈치챘을 것이다. 물론 플레이어 캐릭터는 속지 않았고 세듀린은 이 반응을 보자 재미없다고 푸념하며, 요즘 애들은 순수함이 없다고 디스한다.(...) 클로이가 공들인 장난 안 받아줘서 화난 거 아니냐고 말하니 갑자기 클로이에게 파트너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고도 한다.
[21]
커럽티드 레코드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아직 어렸던 캐서린이 스텔라에게 버닝 레드 장난감을 주며 먼저 다가섰고, 그걸 계기로 스텔라의 첫 번째 친구가 되었다. 이 때의 캐서린은 5살이었던지라 공백에 들어오고서 나이를 전혀 먹지 않았던 스텔라를 언니라고 부른다. 공백에 들어오기 전까지, 그리고 공백에 들어오고서도 언제나 외톨이였던 스텔라가, 그것도 욕망이 끓어넘치는 데자이어워커가 되기 일보직전인 상태에서 처음으로 가진 친구를 잃었으니 폭주할 수밖에. 영감님의 경우 이 때의 기억도 그대로 갖고 있으므로, 헨리가 저지른 짓에 분노한 것은 단순히 스텔라가 슬퍼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캐서린은 스텔라에게 두 번이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아이인만큼 영감님도 특별하게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22]
캔더스 시티의 철자는 Candus고 캐서린의 철자는 보통 Katherine로 쓰기 때문에 틀린 표기이긴 하지만 C와 K의 구분이 별 의미가 없는 한국이라 이 점을 따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과거분사형으로 Katherine Fried in Candus라고 쓰면 얼추 맞는 표현이긴 하다.(...) 이거 발견한 놈 누구냐
[23]
실제로 나무위키 검색창에
쾌감 9배라고 치면 어윈 캐릭터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
[24]
치확을 한시라도 빨리 맞추고 싶어 이곳 매니악에서 드랍되는 26제 그리프 티어 악세서리 세트(최대 +11%)를 파밍하려는 사람이 아닌 이상 돌 일이 없다. 패턴도 맵도 유사 루인 포트리스급이기 때문이다.
[25]
갤러리에서는 캐서린의 죽음을 보고 멘붕한 뉴비들에게 "잔디이불 가면 부활한다"고 약을 파는 게 관례다.(...)
소갤 분위기 적응과정
[26]
기존에는 150회였으나, 2021년 3월 30일 패치 이후 80회로 하향. 이는 "예정과 계획 III" 퀘스트의 가멘터, "명예로운 기사" 퀘스트의 아큘러스도 동일.
[27]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율을 단독으로 무려 4%나 상승시킨다. 여기에 접미사 '레이서'를 채용하면 종결 칭호가 된다.
[28]
릴리의 경우 캐서린 사후 완전히 멘붕해버린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어느 정도 평정심을 유지했지만, 승급 퀘스트에서 언급하길 캐서린을 베었을 때의 불쾌감은 타다 남은 잔불처럼 도무지 사라지질 않는다고 언급하며, 스스로의 광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29]
어윈은 "그런 망나니의 앞에 그 아이가 나타났다."로 언급되며, 릴리는 "소녀를 베어버린 그날, 그녀는 처음으로 불쾌함을 느꼈다."로 언급된다.
[30]
이는 캐서린도 능력이 약했을지언정 이능력자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사람을 구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지만 아론은 이를 무조건 막기만 했으므로 캐서린의 무모한 행동은 어린이의 사고방식+이능력자 특유의 본능의 폭발이 겹치면서 생긴 참사라고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