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22

라이트세이버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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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세이버 크리스탈
Lightsaber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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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카이버 수정3. 퀄른 수정4. 레전드 EU 세계관
4.1. 합성 크리스탈4.2. 여담
5. 기타6.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스타워즈에서 라이트세이버 제조 시 라이트세이버의 핵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크리스탈, 광석, 젬 등의 물질을 일컫는 용어.

이 크리스탈의 색이 라이트세이버의 색을 결정하는데, 크리스탈의 색상은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흰색, 붉은색, 보라색, 검은색 등이 알려져 있다. 가장 흔한 것은 청색과 녹색이며, 이 때문에 제다이의 라이트세이버는 주로 파란색이나 녹색의 빛이 나온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 크리스탈은 빨간색과 흰색이다. 레전드에서는 원래 제다이들도 빨간색 크리스탈을 사용했으나 포스의 어두운 면을 더 잘 받아들이는 성질 때문에 시스용으로 굳어졌으며, 캐넌에서는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크리스탈을 훼손시키면 빨간색이 된다. 이렇게 훼손된 크리스탈을 다시 포스의 밝은 면으로 복구하면 흰색이 된다고 한다.[1][2]

2. 카이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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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ystal from any Jedi's saber will do. As you know, the kybers are alive. In their way. Like any living thing, They can feel pain.
아무 제다이의 라이트세이버에서 나온 크리스탈이라면 될 게야. 자네도 알다시피, 카이버 수정들은 살아있다네. 그들의 방식으로 말이지. 다른 생명체들처럼 그것들도 고통을 느낄 수가 있어.
다스 시디어스, 시스로서 사용할 새 라이트세이버를 만들려는 제자에게 조언하며[3]

카이버 크리스탈은 일룸이나 제다 등에서 발견 가능한 포스에 동조된 크리스탈이며[4] 라이트세이버 제작에 쓰인다. 제다이들에게 선택받지 못해 파다완이 되지 못한 영링들은 일룸의 크리스탈 동굴로 보내져 직접 크리스탈을 채광하고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하기도 한다.

또한 크리스탈은 강력한 무기의 원동력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 예로 은하 제국은 여덟 개의 거대한 카이버 크리스탈을 이용해 죽음의 별 슈퍼레이저를 제작하였다. 로그 원에서는 이 거대 크리스탈들이 제다 행성에서 나온 대량의 카이버 크리스탈을 수급해 만들어졌다는 언급이 나왔으며, 크리스탈들이 대량 생산되는 일룸 행성은 아예 스타킬러 베이스로 개조되기도 하였다.

제다이가 자신을 선택한 크리스탈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시스는 제다이들의 크리스탈을 빼앗아서 쓴다. 카이버 크리스탈은 포스의 어두운 면을 거부하는 성질이 있기에, 포스의 어두운 면의 사용자가 카이버 크리스탈에 부정적인 감정을 주입하면 수정이 손상되어 붉은색으로 변한다. 반대로 훼손된 붉은 크리스탈을 포스의 밝은 면의 사용자가 다시 정화시키면 수정이 회복되어 흰색빛을 발하게 된다.

캐논 코믹스에서 다스 베이더가 에피소드 3에서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잃은 이후 제다이 마스터 인팔라의 녹색 라이트세이버를 강탈하고, 여기서 뽑아낸 녹색 카이버 크리스탈에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과 포스의 어두운 면을 주입시켜 붉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3. 퀄른 수정

케넌 소설 스승과 제자에서 언급되는데 피잘행성에서 나오는 수정으로 카이버 수정보다 더 희귀하다고 한다. 특징으론 주황색을 띈다

4. 레전드 EU 세계관

레전드에서의 천연 카이버 크리스탈은, 크리스탈 자체가 살아있다는 점과 포스와의 연결이 크게 중시되어 다크사이드로 물들이거나 반대로 이를 정화할 수 있다는 캐넌의 설정을 제외하고, 그 외 다른 설정은 캐넌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레전드의 합성 크리스탈은 불안정하기는 하나 캐넌의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라 시스나 다크 제다이가 주로 사용한다.[5]

4.1. 합성 크리스탈

레전드의 합성 크리스탈은 지질압축기(Geological Compressor)[6]에 고농축 탄소기반 광물[7]을 넣고 최소 24시간에서 최대 4일동안 오븐을 돌리듯이 굽는다. 그런 다음 제작자는 포스를 이용하여[8] 압축기 내부에 있는 광물의 분자결정을 이리저리 조작하여 그것이 크리스탈이 되도록 만든다. 이때 제작자는 그 제작될 크리스탈이 어떤 특수능력을 가질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포스 사용에 대한 집중력 향상, 라이트세이버 출력상승 보조, 블래스터 볼트 방어능력 향상 등 부가효과를 크리스탈에 줄 수 있다. 또한 포스를 통해 분자구조를 살짝 변경하는 것으로 크리스탈이 어떤 색을 띨지 선택할 수 있다. 이는 LED가 분자 구성요소에 따라 다른 색깔의 빛을 방출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다만, 대표적인 크리스탈 색은 붉은색[9]이며, 이는 색깔변경을 위해 포스로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을 시 기본적으로 나오는 색으로 추정된다.

또한, 결과물의 상태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 표준 (Standard)
    지질압축기가 성공적으로 작동하여 합성 크리스탈이 제대로 나올 때의 상태를 뜻한다. 표준적인 합성 크리스탈은 천연 크리스탈보다 더욱 출력이 높은 라이트세이버 칼날을 형성한다. 더군다나 출력이 높은 탓에 상대 라이트세이버의 에너지 작용에 간섭해 그 라이트세이버를 과열시켜 잠시 꺼트리는 것도 가능하나, 이럴 확률은 지극히 낮다. 그리고 합성 크리스탈은 기본적으로 불안정하기에 천연 크리스탈보다 다루기 어렵다. 비록 '표준' 상태라 할지라도 말이다.
  • 압축 (Compressed)
    제작과정에 차질이 생겨 나타난 결과물로서, 천연 크리스탈보다 그 분자결정이 압축된 상태다. 그렇기에 표준보다 라이트세이버 칼날이 얇다. 그러나, 이 얇은 칼날은 다루기 쉬우며 정확도도 훨씬 좋다.
  • 불안정 (Unstable)
    압축 상태와 동일하게 이것도 제작과정의 차질로 인한 결과물로서, 라이트세이버 칼날이 이글거리거나 불규칙한 간격으로 딱딱 소리를 내며 스파크가 튄다. 그 예로 라이트세이버/카일로 렌 이 있다. 때문에 천연이나 표준 합성버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출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만큼 라이트세이버가 쇼트나 잠시동안 못 쓰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4.2. 여담

  • 레전드 설정의 루크 스카이워커가 제작한 라이트세이버에 들어가는 크리스탈은 합성 크리스탈이다. 그 당시 루크는 남아있는 크리스탈 광산이 어디있는지 알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제국이 천연 크리스탈 산지를 모조리 장악하거나 파괴했기에 어쩔 수 없이 합성 크리스탈로 대체해야 했다. 또한, 위에서 상술한 것처럼 제작과정 중에 포스로 간섭하여 색깔을 변형시켰기에 녹색이 나왔다. 오비완의 설계 기록을 토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디자인은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 시스의 등장 이전에는 제다이도 붉은색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했다. 대표적인 예가 아디 갈리아[10]와 이븐 피엘. 나중에는 각각 푸른색과 녹색으로 교체된다. 그러나 다스 몰을 위시한 시스의 등장이 확실해지자 설정상 붉은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던 제다이들은 전부 다른 색으로 바꿨다.

5. 기타

  • 영화판 스타워즈에서는 윈두와 레이를 제외하면 자연 크리스탈 라이트세이버의 색이 녹색과 파란색밖에 없지만 레전드 세계관에서는 총천연색의 화려한 라이트세이버가 등장한다. 그 이유는 구 공화국 말기에 제다이들이 크리스탈을 채취하던 상당수의 광산이 파괴 혹은 오염되어, 남아있는 광산에서는 가장 흔히 채취할 수 있는 크리스탈이 녹색과 파란색의 크리스탈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윈두는 얼마 남지 않은 보라색 광물을 수집해서 제작한 라이트세이버를 쓰기 때문에 보라색. 3D 애니메이션부터 실사화 드라마까지 등장했던 검은색의 칼날을 가진 다크세이버가 나오긴 하지만 고대 검 중 하나라 카이버 크리스탈의 색은 미지수다.[11]
  • 많은 이들이 크리스탈 자체가 에너지원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동력원으로 원자로를 쓰는 슈퍼레이저나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한 라이트세이버의 설정을 보면 실제 에너지원은 따로 필요하고 크리스탈은 그 에너지를 선형의 플라즈마로 모으는 역할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 로그 원의 주인공 진 어소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이 크리스탈을 받고, 목걸이처럼 두르고 다닌다.
  • 스타워즈: 비전스 1화의 주인공 로닌은 자신이 사냥한 이들의 광선검속 수정을 수집하고 다닌다. 다크사이드 이용자들만 대상인지, 수집된 수정들은 전부 붉은 색이다.
  • 오더의 몰락에서는 주인공 칼 케스티스가 일룸에서 두 동강난 크리스탈을 각각 자로 타팔과 시어 준다의 라이트 세이버에 착용해서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 만달로리안에 의하면 크레이트 드래곤도 카이버 크리스탈의 공급처중 하나인데, 정확히는 크레이트 드래곤이 이것저것 잡아먹고 크리스탈의 원료들이 드래곤 내부에서 섞이다 진주의 형태로 완성되는 것. 광선검 제작이 아니더라도 진귀한 물건인지 크레이트 드래곤의 시체를 채굴하던 터스켄인들이 찾자마자 환희에 찬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 안도르에서 루선 레일 카시안 안도르에게 하늘색 카이버 크리스탈 목걸이를 담보로 맡기는데, 그 자신에게는 귀중한 것이라며 5만 크레딧 이하로는 팔지 말라고 말한다. 이후 아벨 스킨이 이걸 보고 적어도 3만 크레딧은 되는데 빈털털이인 카시안이 어떻게 이런 걸 가지고 있냐고 의심한다.[12]

6. 외부 링크



[1] 즉, 아소카 타노의 백색 라이트세이버는 다크사이드 포스 센시티브의 라이트세이버를 빼앗아 크리스탈을 복구한 것이라는 말이 된다. 실제로 그녀의 크리스탈은 여섯 번째 형제의 것. [2] 루크도 캐넌에서는 붉은색 크리스탈을 정화하려 시도한 적 있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3] 이후 시디어스는 베이더에게 그동안 경험한 부정적인 감정들과 포스의 어두운 면을 집중시켜 크리스탈이 '피를 흘리게 만들어라'며 조언한다. 시스가 카이버 크리스탈을 취급하는 방식과 크리스탈의 특성까지 간추려서 설명한 명대사. [4]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죽음의 별 건설에 필요한 카이버 크리스탈을 정제하는 곳으로 제다가 등장한다. [5] 캐넌의 합성 크리스탈은 오로지 녹색이며 매우 불안정하고 폭발성이 크기에 사용할 것이 전혀 못된다. [6] 이 장비의 본래 목적은 실험실에서 체험할 수 없는 먼 곳의 지질학적 조건을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보는 것이다. [7] 흑연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광물이 대표적이다. [8] 가동 중인 지질압축기 앞에 앉아서 명상을 통해 포스로 간섭한다. [9] 신기하게도 가장 처음 발명된 LED도 색깔이 붉은색이다. [10] 아디 갈리아의 것은 정확히는 주황색인지 빨간색인지 팬들마다 의견이 갈린다. [11] 특히 검의 원 주인인 타르 비즐라가 동상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다크세이버에 사용된 크리스탈 또한 극도로 희귀한건지는 불명이다. [12] 디즈니가 책정한 바로 1크레딧=1달러이므로 카이버 크리스탈은 그 자체로 매우 고가임을 알 수 있다. 이런 게 들어간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는 제다이들은 그야말로 황금을 쥐고 휘두르는 셈. 근데 파다완 시절 라이트세이버를 허구헌날 부숴먹고 잃어버린 아나킨은......오비완이 죽일 거라고 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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