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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도 나보 カルド・ナボ │ Cardo Nabo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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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시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파르메트 연구 기관 바나디스입니다. 우주에 생명권을 확대하기 시작한지 어언 1세기. 우리는 늘 우주 환경과의 싸움을 강요받았습니다. 무중력, 진공, 대기 조성, 우주 방사선. 백신과 임플란트 앱은 고가인 데다, 장애 자체를 억제하긴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제창하는 건드 의료는 신체의 취약성을 보완하는 희망의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건드에는 생명권 확대뿐만 아니라 지구와 우주, 양측의 분단과 격차를 융화할 가능성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부디 우리의 바람에 인류의 미래에 함께 손을 잡아줄 빛이 있기를 빕니다.

스페시언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희는 파르메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바나디스 기관입니다. 우리의 생명권이 우주로 확대된 지 어언 1세기 지났습니다. 이것은 가혹한 우주환경에 대한 인류의 투쟁의 기록이기도 하지요. 무중력, 진공, 대기 구성, 우주 방사선. 백신이나 임플란트 등은 비용도 비싼데다 장애 자체를 억제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진 못합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제창하는 건드 의료는 우주 환경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인체를 보조해주는 희망의 기술인 것입니다. 건드에는 우리의 생명권의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지구와 우주 양측의 단절을 융화시키고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가능성도 담겨있습니다. 부디 저희의 이상과 인류의 미래에 화합의 빛이 함께하길 절실히 기원합니다.

더빙판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인물.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이치조 미유키 [1]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차명화 [2] /
[[미국|]][[틀:국기|]][[틀:국기|]] 로리 스틸

바나디스 기관의 대표를 맡고 있는 연구자. GUND 포맷 이론의 최고 권위자로써 연구원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엘노라와 나딤을 비롯한 연구원들은 그녀의 GUND 포맷 기술의 수혜자이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는 스폰서의 지원을 위해 건담 르브리스의 기동에 노력하고 있었고, 이때 칭얼대는 에리크트 사마야를 달래기 위해 르브리스에 태워서 인식시킨다. 그 후 바나디스 기관을 숙청하기로 결심한 델링 렘블랑이 보낸 도미니코스 대에게 포위된 후 권총을 뽑고 저항하다 사살되는데, 건드를 옷처럼 입는 것으로 표현하며,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서 인간의 몸은 너무나 나약하기에 건드의 개발만이 미래로 나아갈 희망이라 믿었으며 [3] 그렇게 유언까지도 "이해 못하는군. 너희들이 빼앗는 건 건드가 구할 수 있었을 '미래'다!"가 되었다.[4]

8화에서는 생전 그녀가 바나디스 기관 기술 홍보영상을 찍은 것이 미오리네 렘블랑에 의해 발견되어 건담 기술을 어떻게 병기가 아닌 방법으로 사업 아이템을 쓸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기를 주었다. 아이러니한 점은 그녀의 의지가 그녀의 의지를 몰살시킨 자의 딸에게 계승된 것.[5]

16화에서 GUND 포맷의 약점인 데이터 스톰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강화인사 이론에 반대했다고 한다. 사실 강화인사는 평범한 인간에 비해 데이터 스톰을 더 많이 버틸 수 있지만 데이터 스톰을 완전히 극복할 수 없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는다.

21화에서는 등장은 없으나, 과거 바나디스 기관이 만들었다가 방치했던 건담 캘리번을 의회 연합이 회수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6]

24화에서는 슬레타가 건담 켈리번을 중심으로 모든 건담들을 동원해 일으킨 데이터 스톰을 통해 정신체로 등장하여 제자 엘노라에게 그동안 최선을 다해주었다고 다독인다.

3. 여담

작중 내내 왼쪽 눈에만 하이라이트가 없는 것을 보면 본인도 애꾸이기 때문에 GUND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착용 부위를 손상부위라고 봤을 때, 시신경과 소뇌, 간뇌에 손상이 있어 GUND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에리크트나 엘노라와 혈연관계가 있는건 아니지만 엘노라와는 거의 유사 모녀 수준으로 가까운 사이이며, 엘노라의 딸 에리크트 또한 마치 손녀딸처럼 아끼고 있으며 에리크트 또한 그녀를 스스럼없이 "바바"라 부르며 따른다[7] 그리고 도미니코스 대의 습격 전 칭얼대는 에리크트를 달래기 위해 르브리스에 태웠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자신의 사후에야 르브리스가 에리크트를 파일럿으로 인정해 기동에 성공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본인도 에리크트가 르브리스를 기동시킬거란 기대는 하지 않은 단순한 변덕이였다만[8], 에어리얼이 그 후 우주 환경에서 견디지 못해 생명이 위독해진 에리크트를 데이터 스톰으로 변환해 이식한 건담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는 엘노라가 프로스페라라는 마녀로서 21년에 걸친 광기에 사로잡히는 비극의 시작이 되었다.

[1]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에서 로젤시아 다이쿤 역을 맡았다. 본편 종료 후 몇개월뒤에 사망하여 그녀의 유작이 되었다. [2]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에서 카렌 조슈아 역을 맡았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0화에선 성우 크레딧에 누락되었다가 8화에서 공개되었다. [3] 즉, 수성의 마녀에서의 건드 기술의 수혜자는 우주세기의 뉴타입에 준하는 요소가 된다. [4] 이 후, 몇년 정도 후, 노틀렛 렘블랑이 콰이어트 제로를 구상하면서 어떤 의미로는 카르도가 주장하는 미래를 구상하기 시작했던 셈이다. [5] 여기서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는데 슬레타가 카르도 나보 박사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4세였던 에리크트(슬레타)는 카르도 박사를 할머니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했는데 현재 시점의 17세의 슬레타는 카르도 나보 박사를 알아보지 못한다. 당시에는 그저 어린 시절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됐으나, 프롤로그의 시점이 본편에서 21년 전이라고 밝혀지면서 모순이 생겼고 결국 14화에서는… [6] 캘리번의 유래는 템페스트에 나오는 노예 캘리번인데, 캘리번은 마녀 시코락스의 아들이다. 카르도의 모티브가 시코락스이기 때문에 캘리번을 만든것은 카르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때문에 캘리번이 모티브인 슬레타 머큐리와 모종의 연관성이 숨겨져 있지 않냐는 가설도 있다. [7] 건담인포 공식 자막에서는 단순히 할머니라고 번역 되어 있는데 바바는 할망구라는 뜻에 굉장히 무례한 호칭이다. 에크크트의 아버지인 나딤이 에리크트가 "바바 에라이" 라는 말을 듣고 아니 바바는 좀... 하면서 난처한 표정을 지은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 굉장히 무례한 호칭이지만 카르도 나보가 대인배라서 그런지 그리 불려도 신경도 안쓴다고 하며 프로스페라는 별 제지 하지 않는다. [8] 그런데 이게 오히려 변덕이 아니라 철저한 계획이었다는 가설이 있다. 카르도가 강화인사와는 반대로 아기가 옷을 입듯이 르브리스와 사심없이 소통이 가능한 에리크트를 믿고 그녀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기를 만든게 르브리스가 아니냐는 가설.

카르도 나보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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