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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t Calling("고양이 부르기")지나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남성의 시끄러운 휘파람 소리 또는 성적인 발언
(A loud whistle or a comment of a sexual nature made by a man to a passing woman)
옥스포드 사전 정의
(A loud whistle or a comment of a sexual nature made by a man to a passing woman)
옥스포드 사전 정의
서양에서 주로 발생하는 성희롱의 일종.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주로 젊은 여성)을 향해 휘파람을 불거나 추근거리는 말을 한 마디씩 던지는 것이다. 말 그대로 고양이를 부를 때 사용하는 행동을 사람에게 한다고 해서 캣콜링이라고 부른다. 고양이처럼 예쁘고 요염한 여성을 부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 서구권
남성들이 길거리에서[1] 매력적인 여성이 지나가면 인사, 휘파람, 윙크 등을 하고 " Damn!", "Oh my god!", "Nice!", "Amazing!" 등 감탄사 또는 "Hey, baby!"[2], "Hey, girl!", "Hey, sexy!", "Hey, Pretty!", "Hey, beautiful!", "Looking good!" 등 추근거리는 말을 외쳐서 시선을 끌거나 외모와 몸매를 칭찬하는 것이 주가 된다. "Good morning", "Have a good time", "God bless you" 등 좋은 의도처럼 느껴질 법한 말을 건네고 어디에 무엇을 하러 가는지 묻거나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기도 한다. 연인 사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애칭(Honey, Sweetie, Darling, Lover 등)을 초면인 여성에게 사용하면서 친한 체를 하고 따라오라고 하는 것은 덤이다. 심지어 뜬금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며 입으로 '쪽쪽' 하고 뽀뽀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다.언뜻 듣기에는 칭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단순한 칭찬이나 호의가 아닌 성(性)적 의미이므로 성희롱에 해당된다. 캣콜링을 하는 사람들은 소위 인싸, 일진, 양아치로 불리는 남성들이며, 헌팅을 해서 함께 놀거나 원나잇을 하기 위해 캣콜링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로 잘 노는 일진 부류 같은 이미지의 화려하거나 몸매 노출이 심한 여성에게 캣 콜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정반대로 소심하고 약해 보이는 여성을 노리는 경우도 많다.
캣 콜링을 당한 여성들은 대부분 불쾌감과 공포감을 느껴 자리를 피하지만, 겁이 없고 문란한 일진 부류의 여성들[3]은 남성의 외모가 마음에 들면 오히려 좋아하면서 남성을 따라가서 함께 놀고 원나잇 상대나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휘파람보다 더 큰 소리를 내기 위해 입 안에 손가락을 넣은 채로 휘파람을 불면서 휘파람 끝부분을 늑대 울음소리처럼 길게 내리기도 하는데, 이 휘파람은 울프 휘슬(wolf whistle, "늑대 휘파람")이라고도 부른다.[4]
낮에 발생하는 캣 콜링은 예쁘다며 추근거리는 정도지만, 밤에는 낮에 비해 수위가 훨씬 높아진다. 한국 등 동아시아권과 달리 서구권에서는 젊은 여성이 밤에 돌아다니면 성적으로 문란하거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취급을 받기 때문. 밤에 돌아다니는 젊은 여성을 본 남성들은 " bitch"[5] 등 성적인 비속어를 내뱉으면서 "Let's go to the motel together(함께 모텔에 가자)" 등 노골적인 성희롱을 하기도 한다.
집단 무리의 남성이 여성 한 명을 타겟으로 쫓아오는 경우도 있고, 엉덩이를 툭 때리거나 심지어 가슴이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하거나 문란한 여성이나 매춘부 취급하면서 "She'll be about 200 dollars (저 여자는 200달러(약 26만원)정도 되겠네)" 라는 식으로 여성의 외모와 몸매를 돈에 비유해서 노골적으로 품평하며 성매매 화대를 매기고, 옷 속에 그만큼의 돈을 찔러 넣어주며 성관계를 하자고 조르는 경우도 있다는 모양. 돈을 찔러 넣어주는 경우는 실제로 통일 직후의 독일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트라비에게 갈채를》에서도 나온 장면이다. 해당 장면
심지어 가끔 일부 술에 취한 사람들은 심지어 지속적으로 여성을 따라가서 성추행이나 성폭행, 강간을 일으키도 한다.
캣 콜링은 주로 동아시아인 여성을 노리는 편이다. 동양인 여성은 서양인 여성에 비해 동안인 데다가 체구가 작고 근육이 적어 연약한 이미지가 있으므로 서양 남성들 사이에서는 동양 여성이 이국적이고 섹시하다고 여겨지기 때문. 그래서 섹시 아시안 걸, 옐로우 캡이라는 속어가 만들어질 정도다. 특히 한국인, 일본인 여성들은 대체로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해외여행지에서 한껏 꾸미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캣 콜링에 굉장히 많이 시달린다.
서구권(특히 유럽, 미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서양인들이 대체로 외향적인 성향이 강하고 표현이 직설적인 데다가 처음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에 거리낌이 없으며 성(性)적으로도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캣 콜링뿐만 아니라 고도 비만인 사람을 보면 "piggy oink oink"( 돼지다 꿀꿀)", 아시아인을 보면 "ching chang chong( 칭챙총)"이라며 대놓고 조롱하는 등 외모나 인종에 대한 희롱도 굉장히 많이 발생한다.
반면 대부분의 동양권 국가(특히 예의를 중시하는 한국, 일본 등)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을 조심스러워하고, 용건 없이 말을 거는 것은 이상하게 여기는 문화라서[6] 캣 콜링이 거의 없다.
사실 캣콜링은 서구권에서도 영미권 등 개신교 문화권에서는 1960년대 말 문화혁명 이후 비교적 최근 생겨난 문화이고, 원조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가톨릭 문화권이다. 1951년 이탈리아에서 사진가 루스 오킨이 찍은 "이탈리아의 미국인 여자(American Girl in Italy)"라는 사진이 유명한데,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 사진가와 모델 여성은 캣콜링을 비판할 의도로 찍은 사진이 아니었다. 먼 훗날 캣콜링이 논란이 되며 이 사진이 페미니스트들에게 캣콜링을 비판하는 사진으로 평가되자 모델 여성 니날리 크레이그(Ninalee Craig)는 당시 무표정하게 사진을 찍혀서 감정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캣콜링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지 않았고 짜릿하고 흥분되었다고 2014년에 말했다.
한국에서도 캣콜링이 생소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한국인 여성들은 순전한 호의나 칭찬, 여자 꼬시기( 헌팅) 등으로 오해하곤 한다. 출처 칭찬으로 오해하고 기분 좋은 표정을 짓거나 "Thank you" 등 감사 표현을 하면 캣 콜링에 동의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집요하게 따라와서 성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으니 캣 콜링을 당했을 때는 무시하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강하게 항의하면 심한 폭행이나 납치를 당할 수도 있다.
여초 사이트의 경우 해외여행 갔는데 남자가 "You are so beautiful" 등 외모 칭찬을 하고 작업을 걸었다든지, 이탈리아[7] 여행 갔는데 남자가 작업 안 걸면 여자가 아니라는 농담, 여행지에서 잘생긴 남자가 친절하게 칭찬을 해서 설렌다는 반응도 있는데 이 역시 캣 콜링을 호의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지 여성들은 캣 콜링을 멈춰 달라"고 시위하기도 하며, 이들의 구호 중 하나로 "Cats against catcall" 같은 것이 있으며, "Not your babÿ" 티셔츠도 있다.
서구권에서도 뉴질랜드 실험에서는 캣 콜링이 나오지 않았다. # 문화적 차이도 존재하거니와, 시간대와 장소 등의 변수가 크게 작용할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한 여성이 자신을 캣 콜링한 남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가 심한 폭행을 당해 크게 다치는 사건이 일어난 적도 있다. 이후 이 장면을 담은 CCTV가 공개되면서 국민들은 분노했고, 이 일이 이후 '캣 콜링 금지법'이 제정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 네덜란드 여성은 셀카를 빙자해 캣 콜링했던 남자들을 공개했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캣 콜링을 무시했을 뿐인데 납치해서 성폭행한 뒤 살해하는 사건까지 일어났다. #
여성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남성도 캣 콜링을 당하는 경우가 꽤 많다. 여성 또는 게이가 매력적인 남성에게 " Damn!", "Hey, guy!", "Hey, sexy!" 등 추근거리는 말을 건네는 것이다. 한 젊은 남성이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3시간을 걷는 동안 30번이 넘는 캣 콜링을 당한 영상이 유명하다. 어떤 해외 실험에서는 남자가 여성에게 캣 콜링을 당했을 때 좋아하면서 그 자리에서 주변 호텔을 검색하기까지 했다. 서구권의 유흥업소, 집창촌 주변에서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매춘부들이 젊은 남성들에게 캣 콜링을 하면서 성매매를 권유하며, 한국의 집창촌 앞에서도 총각 놀다가 등의 호객행위가 있다.
문화적 맥락과도 크게 상관이 있다. 캣 콜링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모르는 사람과는 거리를 유지하는 게 예절인 영미권, 북유럽, 전통적으로 개신교 문화권에선 하는 놈들은 하더라도 사회 전반적으로는 질 나쁜 짓이라는 공감대가 있는 반면,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프랑스[8]같은 라틴- 남유럽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같은 중남미에서는 전반적으로 특유의 사회문화적 개방성, 타인과의 적극성이 강해서 예의를 중시하지 않는 편이며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에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캣 콜링에 대해서도 "그럴 수도 있지 뭐", "그냥 친절하게 인사한 건데?"란 식으로 어물슬쩍 넘어가는 성향이 아직도 심해 해당 지역의 여성운동권에서 특히 골치를 썩는 주제이다.
그외 다른 문화권을 살펴보면, 슬라브 문화권은 전반적으로 라틴 문화권 보다는 덜한데 일단 추운 날씨 때문에 기본적으로 국민들이 과묵한 편에 속하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과 접촉을 잘 하지 않는 분위기가 존재하기도 하며, 공산주의 시절에 다른 문화권에 비해서 표면적으로 남녀평등 정책을 워낙 강하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여성을 존중해야한다는 관념[9]이 사회적인 규범으로 인식이 되었기 때문인데, 모르는 여성에게 캣 콜링을 하는 것이 개념이 없는 짓이라는 공감대가 비교적 잘 형성되는 편이다. 다만 이 역시 국가마다 차이가 존재하고 러시아[10]와 동슬라브 국가들이 이런 인식이 강해서 의외로 캣콜링이 덜한 편이고 폴란드, 체코가 있는 서슬라브 국가들은 이웃 독어권이 바로 붙어있어서 그나마 나은 편[11]이지만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가 있는 남슬라브 국가들은 지중해 지역에 붙어있는 특성때문에 다른 남유럽 국가들 처럼 캣콜링이 심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여성 인권이 열악한 중동과 아프리카에 위치한 이슬람권, 인도 같은 곳에선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런 곳에서는 아예 여자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어느 나라에 가든지 여성은 혼자고, 남성들은 무리로 친구들과 같이 있을 경우 여성에 대한 캣 콜링이 일어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하술된 국내의 경우도 사례가 결코 없다곤 할 수 없고, 전반적으로 보수적이고, 여전히 성적 엄숙주의의 영향력이 강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언어적이든 신체적이든 접촉을 금기시 하는 한국 문화에선 좀처럼 대놓고 보기 힘든 것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엄밀한 학술적 자료는 아니고 온라인 잡지에 피상적으로 다룬 기사지만 간략하게나마 볼만한 가치는 있다. #
3. 한국의 경우
국내의 관련법상으로 캣 콜링은 (법적인 의미에서의) 성희롱의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캣 콜링을 성희롱의 한 종류로서 노상 성희롱으로 분류하고 있는 중이다. # 물론, 신체 접촉이 동반되면 당연히 성추행이다.실제로 2014년 11월, 미국 뉴욕의 맨해튼 거리에서 24세 여성 모델이 10시간을 걷는 동안, 무려 100여 차례 성희롱을 당했다는 실험 동영상이 유명해져서 캣콜링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졌고, 이후 국내에서도 실험해봤는데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 여성이 서울에서 10시간을 걷는 동안 흑인 남성, 재미교포 두 명이 말을 걸었고 말을 거는 한국 남성은 아예 없었다. 기사
실험에 참가한 탤런트 이나은[12]은 30~40초 정도 쳐다보는 것은 많았다고 대답했다. 이런 실험은 실험자 이나은의 직업이 탤런트인 것처럼 일반인보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실험체로 삼아 진행하기 때문에 시선을 더 받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자신을 향한 시선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 참가자라는 이유 때문에 더 의식하게 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이나은은 '따라오거나 말 거는 사람은 없었는데, 응시하는 게 더 무안할 수 있잖아요?'라 덧붙였는데, 이 말은 한국 여성이 캣 콜링을 경험하기 어렵다보니 캣콜링이 어떠한 행위인지 얼마나 불쾌한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임을 반증한다.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을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모르는 사람에게 특별히 용무가 있지 않는 이상 길거리에서 말을 거는 행위 자체가 이상한 행동으로 여겨지므로 매우 드물다. 있어 봐야 남유럽식 캣 콜링보다 더 진지하고 본격적으로 맘 먹고 시도하는 헌팅이거나 도를 아십니까 정도다.
또 이 링크에 의하면, 링크 10시간 동안 불금 + 유흥 거리만 돌아다녔음에도 한국에서는 캣 콜링 0회, 건대거리에서 헌팅시도 1회라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 강남역 살인사건 편에서 한 실험에서는 6시간 동안 8명이 접근했고 갑자기 손을 잡는 사람도 있었다는데, 이에 관해 조작방송 의혹이 생기기도 했다. 분석 또한 실제로 지나가는 사람의 손을 갑자기 붙잡고 머리카락까지 잡아당기는 것은 명백한 성희롱인데 증거영상까지 있음에도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
4. 대중 매체
BuzzFeed에서 여성 차별을 알리기 위해 미러링 광고 영상을 찍기도 했다.
영화 화이트 칙스에서 주인공 형제가 흑인 FBI 경찰로 등장하는데, 임무 수행을 위해서 특수분장으로 백인 여성의 모습으로 변장한다. 임무를 수행하러 호텔로 가는데 웬 사내들이 변장한 자신들의 몸매를 칭찬하면서 캣 콜링을 하자 기분 나쁘게 얼굴을 찡그리면서 "야, 이새끼들아! 니들 내 엉덩이 봤어? 한 판 붙을래?" 라고 노골적으로 화를 내자 겁을 먹고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은 남자들이 불특정 다수의 여자에게 무분별한 캣 콜링을 하는 행동을 풍자한다.
만화 톰과 제리에서도 톰이 예쁜 암컷 고양이를 보면서 휘파람을 불면서 진짜 '캣' 콜링을 하는 장면이 있다. 제리도 예쁜 암컷 쥐를 보면서 역시 휘파람을 불면서
만화 검볼에서는 토비아스 윌슨이 여자애들을 볼 때마다 한다. 물론 돌아오는 건 응징뿐.
[1]
길거리가 아닌 차 안이나 건물 안에서 길거리의 여성을 보며 하기도 한다.
[2]
baby는 원래
아기를 뜻하는 단어지만 성(性)적 매력이 뛰어난 젊은 여성을 뜻하는 속어로도 쓰인다.
[3]
서구권은 개방적이고 잘 노는 것을 중시하는 편이라서 이런 여성들이 굉장히 많다.
[4]
그러나 문란한 남성을 늑대에 비유하는 것은 대중매체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일 뿐이고 늑대는 매우 건전한 성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5]
bitch는 여성을 비하하는 영미권 욕설이다.
[6]
세대 차이가 있어서 젊은 세대일수록 사람 간에 거리를 두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노인들은 낯선 사람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기도 하지만, 젊은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하면 이상하게 여겨진다.
[7]
이탈리아는
미남이 많은 나라라는 인식이 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는
미녀가 많다는 인식이 있다.
[8]
파리를 필두로한 북부 프랑스는 좀 나은 편이다. 다만 파리라도 치안이나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은 캣콜링을 당할 위험이 높은 편이다.
[9]
다만
영미권과
서유럽,
북유럽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인권의식에 기반해서 여성을 존중하기 보다는 남자가 육체적으로 강하니 여자를 보호해줘야 하는 개념에서 기반한 즉 이른 바
마초이즘에서 기반해서 존중해주는 것이라 분명 서구권 선진국들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그래도 종교 근본주의와 결합한 가부장적인 성향으로 여성을 억압하는
이슬람권이나 비교적 상대적으로 인권의식은 올라가서 이슬람권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과거의 가부장적인 농촌 문화의 흔적이 곳곳에 약간이나마 남아있는
남유럽,
중남미와 비교하면
슬라브 국가들이 남자라면 여성에게 양보하고 배려해줘야 하고 그게 곧 남자의 명예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그나마 강한 편이긴하다. 물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그럴 지라도 가정 내에서 아내에게 손찌검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10]
단, 이슬람 교세가 강하고 민족도 슬라브족보다 튀르크족이 많은 러시아 남부로 가면 캣콜링이 심해진다. 거기에 모스크바 같은 대도시라도
중앙아시아
이민자나 러시아 연방 내에 속하는 튀르크계 공화국 출신들도 캣콜링을 종종 하는 경향이 있다.
[11]
물론 서슬라브와 동슬라브 국가들도 사회 분위기가 그렇다는 것이지 미국이나 다른 유럽국가들 처럼 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한다.
[12]
아이돌 그룹
APRIL의
이나은과는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