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0:14:50

최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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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파일:ESS_Bless_2018_Summer.png
<colbgcolor=#94cfd7><colcolor=#fff> Bless
최현웅 (Choi Hyeon-Woong)
출생 1996년 10월 23일 ([age(1996-10-23)]세)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포지션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svg 정글
ID JD Fans #
Rewind #
별명 김범수
소속 bbq OLIVERS
(2016.03.28 ~ 2017.11.20)

ES Sharks
(2018.06.01 ~ 2018.12.13)
MCN 스타피쉬 엔터테인먼트
링크 파일:SOOP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
2.1. 2016년2.2. 2017년2.3. 2018년
3. 주요 경력4. 선수 경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최현웅씨.jpg
Choi "Bless" Hyeon-woong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인터넷 방송인. 선수 시절 포지션은 정글러.

2. 플레이 스타일

아레스와 다르게 현 메타에 어울리는 캐리형 정글러를 잘 다룬다. 특히 니달리와 엘리스는 장인급으로 ROX의 피넛과 매우 유사한 챔프폭을 가지고 있다. 승강전에서 메타 1티어가 아닌 엘리스가 매번 1밴으로 잘렸을 정도. 프로에 와서 제일 먼저 익힌 것은 킨드레드라고 하며 승강전에서는 이를 노린 스베누 때문에 그라가스, 렉사이, 그레이브즈만 가져가며 고생을 했는데 그라가스를 뺀 나머지 2챔프는 합격점을 받은 편이다. 탱커형 정글러에서 약점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 부분은 그라가스를 익히면서 어느 정도 극복한 편.

주력 챔프인 니달리와 앨리스를 잡았을 때 블레스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니달리를 할 경우에는 라인 개입보다는 최소한의 백업을 하면서 카운터정글링을 통해 자신은 성장하면서 상대 정글러는 말려버리고 후반에는 이를 통해 상대보다 우위의 아이템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앨리스를 잡았을 때는 여기서 한타 때 어그로 핑퐁을 통해 상대의 딜을 분산시키는 플레이를 주력으로 펼친다. 즉 이 부분은 딜트리를 올려 엘리스로 암살 스타일을 다니는 피넛과는 다르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대신 패기 넘치는 신인 정글러답게 신중하기보다는 의욕있는 플레이를 하다 탈선하는 장면은 약점으로 꼽힌다. 초기에 꼽히던 챔피언 폭은 어느 정도 극복했으나, 유불리에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보려는 플레이가 독으로 작용하면서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셈.

문제는 주전 경쟁 없이 팀의 유일한 정글러로 경기경험을 쌓아가고 있지만 전혀 플레이의 성장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팀의 인터뷰를 보면 팀의 주요 선수이며 실세라고 하며 여기에 제지를 가하는 사람도 없어보인다. 가끔 원기옥 터질 때를 보면 재능이 없는 선수는 절대 아니지만, 솔로랭크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여기에 더해 아프리카 BJ대전(...) 등에서 쌓인 강한 고집과 자뻑(?)이 롤챔스 프로 정글러로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

17 스프링 시즌에 소위 엄크펀성블 이라는 5인방으로 묶이는 엄티 크래쉬 펀치 성환, 즉 블레스처럼 현실은 시궁창이고 가능성만 보여주는 다른 정글러들과 비교해도 17시즌의 블레스는 핑계가 거의 없다. 엄티는 일단 2부리그조차 뛴 적이 없는 문자 그대로 완전한 신인 정글러고 진에어의 봇은 잘하지만 엄티가 한창 부진하던 시기엔 탑미드의 전반적인 폼도 좋지 않았다. 크래쉬의 경우에는 그나마 블레스와 비교할만큼 심각한 하드쓰로잉을 반복 중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소포모어 징크스로 성장형에서 갱킹형으로 넘어온 메타에 부적응이 매우 심해서 그렇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다. 펀치는 2부리그 경력은 있지만 롤챔스가 처음이며 탑의 로치와 서폿의 구거가 다른 어느 팀과 비교해도 독보적 노답이기 때문에 연대책임이다. 성환 역시 식스맨 경력은 있지만 주전을 맡는 것이 처음이며 상윤/샤이 말고는 같은 팀 라이너들이 죄다 기복이 심한 탓에 성환마저 악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블레스는 2시즌째 팀 내 경쟁자도 없이 주전으로 경험치를 풀로 먹고 있는 정글러이고, 크래쉬처럼 소포모어 징크스를 논하기에는 지난 시즌에도 잘한 것이 아니다. 2번째 시즌에 리그에서 S급은 아닐 망정 충분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템트와 크레이지의 솔로라인 듀오가 든든히 버텨주고 있는데 본인이 던져서 말아먹고 있다. bbq의 봇은 리그에서 약체임이 분명하지만 봇이 라인전을 못하는 것은 락스나 콩두 등도 마찬가지이며 bbq라는 팀은 그 라인전 약세가 블레스의 쓰로잉에 다 묻힐 정도로 단독 역캐리 지분이 너무 크다.[1]

서머시즌에는 고스트와 토토로가 프릴라 상대로 상성빨이든 뭐든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본인 문제가 여전하다.그리고 엄티는 각성했다 함께 솔로랭크 3대정글로 꼽히던 하루 커즈가 차례로 강팀에 안착했고 팀랭 1위팀 정글러였던 엄티까지 각성하는데 본인은 뭐하냐는 아쉬운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커즈는 물론 좀 더 봐야 한다 그리고 로열로더행

운영이 어려운 렝가의 장인이었던 하루나 탈 솔랭급 두뇌인 커즈, 팀랭을 통해 솔랭과 다른 마인드를 가진그러고도 무려 스프링 통으로 꼴아박은 엄티 등의 정글러들과 달리 전형적인 개인 성장과 개인 갱킹에 치중된 플레이를 하는 엘리스와 니달리의 장인이었던 것이 3시즌째 한계로 다가오고 있다. 시즌 6에 데뷔하기 전 이러한 챔프로 꿀을 빨았던 선수들이 대체로 이런데, 맵리딩이 답이 없고 한타 집중력이나 대치 구도, 판단력 기타 세세한 플레이 등이 다른 챔프 섞어가며 비슷한 랭점을 쌓은 정글러들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는 듯하다. 그나마 엘리스만 했던 성환과 달리 니달리 꿀도 함께 빨긴 했지만니달리 꿀 하면 크래쉬?, 그래서 성환보다 성장력이 높다는 의미가 크래쉬처럼 동선설계가 애초에 탁월하거나 피넛처럼 주변 전황에 대한 순간판단력이 탁월해서 과감하게 성장격차를 벌리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근거없는 탐욕과 막가파 카운터정글링으로 벌리는 것이라 솔로랭크에서만 위력적이다. 팀적으로 꽉 짜인 LCK 무대에서 상대가 한 번 적응되면 열에 아홉은 막히고 한 번 정도만 로또가 터진다.[2]

결국 시즌 6에 보여줬던 성장력이 완전히 뻥카드인 시점에서 블레스에게 남은 능력은 초반 갱킹능력 뿐이다. 실제로 퍼블을 내고 초반 설계로 이득을 보아서 라이너들에게 우위를 가져다주는 능력만 보면 못하는 정글러가 아니다. 문제는 이러한 갱킹 특화 정글러가 롤챔스에서 빛나려면 옛날 KOO의 호진처럼 쓰로잉을 하지 않는 동시에 철저히 메인오더의 요구에 맞춰줘야 하는데, 블레스는 본인이 쓰로잉을 고칠 능력도 의지도 없어보이는데 팀에 고릴라와 같은 역할을 해줄 동료도 없다.

2.1. 2016년

아레스가 정글 캐리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자 ESC에 입단했다. 롤챌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1세트 기회를 받았으나 방송경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Winners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조금씩 폼이 올라오더니, MVP와의 롤챌스 결승전에서 뛰어난 캐리력을 보여주며 롤챌스 우승에 일조했다. 롤챔스 승강전에서는 세계 최고 리신 플로리스와의 맞대결이 주목 받았고 1세트에선 서로를 저격한 끝에 정글 5밴까지 나오는 진귀한 풍경을 만들어내며 현장 직관팬들에게 전율을 일게 하였다. 이윽고 이어진 경기에선 스베누 소닉붐과의 1, 2세트내내 플로리스에게 치명적인 강타 스틸을 당하며 지금은 떠나가고 없는 와치를 떠올리게 한다며 안 좋은 의미로 네타거리가 되다가 3세트에서 탑 라이너가 처참하게 망해서 사실상 4세트를 바라봐야한다는 해설이 나오는 와중에 그레이브즈의 궁으로 바론을 스틸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격에 한몫했다. 대체적으로 ESC의 블레스 영입은 메타에 맞물려 팀에 좋은 시너지가 났다는게 중론. 롤챔스 해설진들도 정말 좋은 캐리력이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내려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롤챔스 데뷔무대에서도 밴에서 풀려난 니달리를 픽해 CJ의 신입 정글러 하루를 참교육하고 하드캐리하더니 2세트에도 또다른 장인챔프인 엘리스를 픽해 CC연계를 한 번 실패해서 OME한 장면을 연출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왜 승강전에서 니달리와 엘리스가 내내 밴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는 평.

다만 2번째 경기에서는 킨드레드를 픽한 2세트에는 날아다녔지만 1세트에 아직 메타픽이 아닌 카직스로 대차게 말아먹더니 3세트에는 렉사이로 초반에 안이한 플레이 두 번에 완전히 말려버리며 패배의 주 원인이 되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캐리를 한 것은 토토로였지만 워낙 눈에 띈 선수는 블레스다 보니 비판이 많았다.

이후로도 소위 정글몹 하나 더 먹겠다, 와드 하나 더 지우겠다는 탐욕으로 팀을 역캐리하는 빈도가 늘면서 비판이 늘어난 상태. 여전히 크레이지는 챔프폭이 좁고 템트는 공격적 플레이를 잘 못하지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이 둘보다 블레스가 훨씬 더 문제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잘 할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 궤도에 오르나 싶으면 의욕 과다로 탈선하면서 팀을 붙잡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 이는 경험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이 팀의 발목을 잡으면서 본인의 평가와 팀의 성적이 동시에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아레스의 승강전 활약에 자극받았는지 승강전 최종전에서 언급한 약점들을 많이 보완해온 모습으로 CJ의 하루에게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2. 2017년

시즌 초에는 확실히 폼이 올라가고 있었다. bbq가 지는 세트는 보통 블레스가 못해서 지지만, 아직 4경기를 치르면서 3세트밖에 지지 않았고 그 중 2개 세트는 현 롤챔스 운영 면에서만큼은 최상급의 폼을 보여주는 kt전이었다. MVP전에서도 1세트는 OP 렝가를 풀어줬다 라이벌 비욘드에 처참하게 발렸지만 렝가를 밴하자 현 메타 부적응을 겪는 비욘드와 달리 메타에 잘 맞고 팀을 잘 떠받치는 모습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콩두전에서 펀치를 상대로는 거의 압도하는 모습으로 MVP를 독식했는데 롤챔스 해설진도 드디어 프로경기에서 여유와 완급조절을 알아간다고 보는 듯하다.

그러나 위의 모습과 달리, 1라운드 아프리카전 이후로는 팀의 8연패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역적이 되었다. 무리한 카정으로 인한 퍼블 조공 및 무리한 탑다이브로 인한 킬헌납, 오브젝트와 한타를 노리려다 어느 하나 챙기지 못하는 플레이, 좁은 챔프폭, 흥했으나 무리하는 자신의 공격성을 제어하지 못하는 과도한 공격 아이템 선택으로 적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는 등, 완전히 망해버렸다.

2라운드 아프리카전 1세트에서 렝가로 딜량 1554를 찍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1범수 = 1554라는 새 공식을 만들었고,[3] 2세트에서 언제 그랬냐는 듯 엘리스를 꺼내 오랜만에 캐리에 성공했지만 3세트에서 결국 장렬히 패배, 팀은 9연패에 빠졌다. 극과 극의 기복이 드러난 한 경기.

서머에도 평가가 좋지 않은데 첫 경기인 롱주전에서부터 그 롤러코스터를 가동해서 팀을 0:2 직전까지 몰았으나 고스트의 칼리스타를 앞세운 기적의 한타로 역전승을 거두어 1:1을 맞췄다. 그리고 3세트에는 2세트보다 좀 나아졌으나 기존 버팀목이던 템트와 크레이지가 침몰하면서 패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스트 토토로 봇듀오의 실력이 스프링보다 크게 향상되어 기대를 모았는데도 블레스가 그대로라서 말이 많은 편. 지난 시즌 막판 엄블록을 보여줬던 엄티의 성장폭이 1승 1패 과정에서 블레스보다 크다고 평가되고 있기에 블레스도 무려 3시즌째 붙박이 주전을 지키는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각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2주차에도 던지기 라이벌이라던 스피릿에게 압살당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연발하고 있다. 첫 2주간이라도 뽀록이 터졌던 스프링과 달리 이번에는 첫주부터 아주 시원하게 바닥을 뚫어버렸다. 거의 가망이 없다고 보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챌린저스의 콩두나 심지어 CJ(!)가 올라와도CJ가 과연 올라오긴 할까? 이번에야말로 블레스 때문에 bbq 강등되겠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올 정도. 실제로 지난 시즌 부진했던 고스트와 토토로 봇듀오의 폼이 나아졌음에도 오히려 지난 시즌 쌍두마차였던 크레이지와 템트마저 블레스 여파로 흔들리면서 팀 전체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 동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성환은 마이티베어라는 대체자가 있지만 블레스는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코치인 아레스가 2라운드에 선수복귀를 하거나 벵기는 불가능해도러쉬 등 놀고 있는 정글러를 알아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서머 2라운드조차 팀에 정글 서브 없이 가게 되면서 블레스의 부담이 더 커졌다. Ever8과의 롤챔스 멸망전에서 이긴 경기조차 엘리스로 트롤하다 템트의 탈리야가 정글러 역할을 사실상 대행해서 이기는 것을 보면 bbq의 승강전 탈출은 여전히 쉽지 않아보인다.블레스에게 승리한 컴백 a.k.a. 하차니

일부 팬층에서는 서포터가 시야장악시 무리하다 짤리면 하차닝이라고 하듯 정글러가 상대 정글에 카정을 들어가서 무리하다 짤리면 '블레스하다'라고 부르고 있다. Blessing

그래도 시즌 막판 가면서 폼이 올라오긴 했다. 피넛, 스코어, 스피릿, 엄티 등 쟁쟁한 정글러들 상대로도 하드캐리를 보여줬다. 다만 이것도 피지컬빨로 풀어간다는 느낌이 강하고 머리는 여전히 수준이하다. 서포터인 토토로도 머리가 없는 축에 속하는 서포터이기에, 팀의 승강전 진출 원인인 수준 이하 운영에 대한 책임도 서폿>정글 순으로 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승강전에서 콩두의 펀치를 상대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작년에 이은 승자전 2연 패배에 기여했다.그때 승자전은 아레스가 나온건 함정 최종전에서 보노가 등장해 1차전의 블레스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윙드를 압살, 블레스 입장에선 주전경쟁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결국 케스파컵 로스터에서 제외되었고, 이후 트릭이 보노와 함께 로스터에 등재되면서 사실상 방출당했다.

2.3. 2018년

bbq 탈퇴 이후 스트리밍을 하면서 한 시즌을 그대로 쉬었고 이후 4월 28일에 열린 LOL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공개 테스트를 받았다. 챔피언스 경력이 있던 선수라 그런지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는 등 화제를 모았다.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시즌간 약점이 보완되지 않고 종합적인 퍼포먼스에서 발전이 없어서 결국 도태되었지만, 1시즌간 휴식을 하고 깨달음이 있었다면 재기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지도? 당장 성장과 갱킹 중 갱킹만 되는 블레스의 하위호환이라던 성환의 눈부신 성장을 보면, 블레스도 본인의 태도 변화에 따라 그 가능성을 완전히 닫기는 아깝다.

그리고 챌린저스 팀인 ESS로 이적했다.

ESS에서는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주긴 했지만 심각한 쓰로잉도 보여주면서 캐리와 하드쓰로잉을 왔다갔다하는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APK전에서는 니달리로 게임을 터트리면서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으나 막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같은 팀 탑라이너 파랑과 함께 심각한 부진을 선보이면서 패배의 1등 원흉이 되었다. 팀도 1:3으로 패배.

3. 주요 경력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우승
Dark Wolves ESC Ever 콩두 몬스터

4. 선수 경력


5. 기타

  • 닉네임 '제동빠'에서 알 수 있듯이,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제동의 열렬한 팬이다. 2016년 한 인터뷰에서 롤 모델로 이제동을 꼽았는데, 롤에 입문하기 전 어릴 적부터 저그를 주종족으로 플레이하며 스타리그를 자주 시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19년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종종 하던 이제동과 연이 닿아 듀오를 하기도 했으며, KT 10GiGA 멸망전 LoL 2019시즌 2에 함께 팀을 이뤄서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동시기에 함께 롤챔스에 승격한 MVP의 신인 정글러 비욘드와의 라이벌 관계가 흥미로운데 비욘드는 롤챌스 정규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격적인 블레스가 결승에서 운영형 정글러 비욘드를 완파하면서 블레스에게 주목이 쏠렸다. 이어 승강전에서는 두 선수가 모두 좋은 활약을 했으나 비욘드 쪽이 약간 더 돋보인 편. 그런데 개막전에서는 블레스가 프로 데뷔전을 가진 CJ의 하루를 씹어먹고 캐리한 반면 비욘드는 라이너들의 약세 때문에 고전했다. 그러나 서머 시즌을 치르면서 블레스의 경우 롤챔스 정글러들과의 대결에서 탐욕으로 인해 평가가 떨어지고 비욘드는 점차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고평가받더니 맞대결에서도 비욘드가 챌스 결승과 달리 완승하며 또 평가가 뒤집어지고 있다. 보면 알지만 블레스가 아주 전형적인 육식 정글러인 반면 비욘드는 클템, 벵기, 스코어 계열의 다소 희소한 운영형 정글러의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라이벌 관계가 흥미롭다.2017 시즌, 둘이 라이벌이라고 농담으로라도 드립치는 사람도 없...[4]
  • 아마추어 시절 개인 방송에서 보여지는 실력을 맹신하던 팬들이 제동빠가 프로 씬에 진출하면 LCK에서 정글 원맨 캐리를 보여 줄 것이라며 한동안 설레발을 치던 적이 있었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의 격차만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사실 커즈나 타잔처럼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블레스의 경우는 크래쉬와 함께 솔랭에 최적화된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라 팀 게임인 프로 씬에선 먹히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 물론 솔랭과 프로 씬 양쪽에서 모두 날아다니는 선수도 있긴 하다. 플레이 스타일도 고려의 대상이지만 일단은 까 봐야 안다는 얘기.


[1] 사실 락스와 콩두는 원딜이 잘해서 후반에는 봇이 힘을 내지만 서포터들의 라인전 폼이 정말 좋지 않다. 반면 고스트와 토토로는 중후반 가면 툭툭 잘 짤리지만 라인전에서는 저들과 비교해서 더 약하다고 보긴 어려운 그런 상황. 3라인의 평균적인 라인전 폼을 종합하면 bbq는 약체가 아닌데 그에 비해 연패기간에 초반부터 탈탈탈 털리는 것은 정글 문제가 압도적이다. [2] 오히려 저런 점 때문에 성환과 크래쉬는 나름 단점을 어느정도 개선해서 LCK와 LPL, 기타 마이너 리그에서 커리어를 더 이어나갈 수 있었다. [3] 초반에 엘리스가 뚜벅뚜벅 걸어오는데 그 앞에서 귀환을 타다가(...) 퍼블을 주더니, 미드갱에서도 이상한 무빙으로 딸피 탈론을 놓치고 본인 포함 세 명이 죽었다. 그 뒤에도 계속 역갱을 맞으며 게임을 역하드캐리. [4] 그런데 블레스가 롤챔스를 떠난 18 스프링, 비욘드도 초반 갱킹만 평타치고 그 외에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블레스화되었다는 평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