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2:43:05

최태웅/어록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최태웅

1. 개요2. 역대 시즌
2.1. 2015-16 시즌2.2. 2016-17 시즌2.3. 2017-18 시즌2.4. 2018-19 시즌2.5. 2019-20 시즌2.6. 2020-21 시즌2.7. 2021-22 시즌2.8. 2022-23 시즌2.9. 2023-24 시즌 (중도 경질)

[clearfix]

1. 개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 최태웅의 작전 시간 및 기타 언행 모음이다.

흔히 배구 감독은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작전 시간을 부른다.
1. 선수단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어서 이를 지적해 줘야 될 경우.
2. 상대의 패턴을 알려 주거나 원 포인트로 작전을 알려주기 위한 경우.
3. 구체적인 작전보다 상대편 경기의 흐름을 끊기 위한 경우.

특히 세 번째 경우일 때 최태웅 감독은 다른 감독에 비해 확실하게 동기 부여를 해 주기 위한 멘트를 많이 쓴다.[1] 작전 시간에서 최태웅이 하는 말들은 좋게 말하면 멋있거나 재밌고 나쁘게 말하면 이상하거나 오글거리는 말이 많아 화제가 되었다. KBS N 스포츠의 모 아나운서는 최태웅의 어록만 모아도 시즌 끝나고 책 한 권이 나오겠다고 말했을 정도다.

2. 역대 시즌

2.1. 2015-16 시즌

천천히 해. 괜찮아. 져도 돼.
2015년 7월 16일 청주 코보컵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 2세트에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한 말.
얘들아, 하기 싫으면 빼 줄까? 승원아, 세터 없어도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 넣을 수 있어. 문성민! 하기 싫으면 빼 줄까? 전부 다 빼 줘?
2015년 11월 10일 서울 우리카드전 3세트 첫번째 작전타임[2]
경기에 져도 좋으니까 오레올하고 성민이 주지 말고 다른 사람 줘. 괜찮아.
2015년 11월 10일 서울 우리카드전 5세트 두번째 작전타임, 세터 이승원에게
공 하나에, 공 하나를, 박주형! 이리 와!
미스해! 과감히 미스해! 범실해도 상관없어! 해야지, 안 하면 나중에 못한다고!
2015년 11월 14일 천안 대한항공전 5세트 첫번째 작전타임
미스해도 된다고, 가 안하면 나중엔 못해 내일을 위해서 하라니까.
2015년 12월 5일, 3세트 작전타임 중 노재욱에게 한 말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우리는 계속 발전되는 팀이지, 우리가 잘 하고 있는 팀이 아니야.
2016년 2월 2일 구미 KB손해보험전 3세트 첫 번째 작전타임
안 하는 거 하고 너네가 하지 않으려고 하는 건 다른 거야.
2016년 2월 2일 구미 KB손해보험전 3세트 두 번째 작전타임
이제 너희가 경기를 이끌어 가. 주위 신경쓰지 마. 어수선하니까 우리가 자꾸 말려들어 가는 거야. 소신 있게 확신을 하고 경기를 해.
2016년 2월 2일 구미 KB손해보험전 4세트 상대 팀 분위기에 말려들어가자 작전타임을 불러 한 말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 우리는 지금 10연승을 하는 팀이야! 10연승! 자부심을 가지고 해!
2016년 2월 7일 수원 한국전력전 5세트 첫 번째 작전타임
두 개, 하나, 두 개, 하나로 뭐 우리 역전한다니까. 충분히 한다니까. 할 수 있다니까.
2016년 2월 7일 수원 한국전력전 5세트 두 번째 작전타임. 그런데 이 날 경기 5세트에서, 그것도 한국전력이 14-11로 먼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음에도 한국전력 세터 강민웅의 삽질로 14-16으로 역전패당하고 말았다.[3][4]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너희들을 응원하고 있는 거야. 그 힘을 받아가지고 한번 뒤집어 봐. 이길 수 있어!
사실상 감독 커리어 최고의 명언. 2016년 2월 9일 천안 OK저축은행전 3세트에서 분위기가 넘어가자 선수들에게 한 말. 경기는 진짜 기운을 받았는지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3:0 셧아웃시키고 12연승을 이어갔다. (친구 석진욱 감독이 제일 무서워하는 명언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두 원하는 그런 목표[5] 있잖아. 그런 건 쉽게 가져가는 게 아니야. 쉽게 얻는 게 아니라고.
2016년 2월 25일 안산 OK저축은행전 3세트에서 6-9로 분위기가 넘어가자 선수들에게 한 말.시즌 2

2.2. 2016-17 시즌

빨리 뛰면, 넘어져
2016년 11월 25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조급해하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얘들아! 지금 너희들을 보는 사람들이 웃는 얼굴을 보고싶대. 너무 인상 쓰고 있대. 배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너희들 마음이라니까! 마음이 밝아야, 너희들 얼굴 표정도 밝지. 뒤집어 봐! 충분히 할수있어!
2016년 12월 31일 2016년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력전 3세트 2번째 작전타임 때, 어두운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꺼낸 말.
얘들아! 현대캐피탈 선수들! 쫄았어!? 표정이 왜그래 표정이? 배구 여태까지 뭐배웠어? 자신감 가지고 해 자신감!
2017년 2월 2일 2세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5:2 상황에서 우리카드에게 밀리자 분위기를 바꾸려 한 말. 그리고 결국 이 경기에서 리버스스윕으로 승리하였다.
뭐해? 뭐하냐고? 여오현 뭐해? 놀러왔어?
2017년 3월 1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2세트들어 선수들이 안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14:7로 점수가 벌어지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주장인 문성민과, 최고참 선수인 여오현을 질책하며한 말. 그리고 자극을 받은 선수들이 다시 경기를 뒤집으며 2세트를 가져온다.
는 문시호 아빠다.
2016-2017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 2세트 연달아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문성민에게 꺼낸 말. 이에 자극받은 문성민이 3세트부터 상대팀 대한항공을 엄청난 공격력으로 털어먹으며[6] 리버스 스윕에 성공,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게 된다. ??? : 아 제발 ... 여기서 끝이 아니라 4차전에서 27득점, 5차전에서 2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하여 현대가 10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하여 MVP를 차지하였다.

2.3. 2017-18 시즌

야, 이번 세트는 할 말이 없다. 할 말이 없어, 야 어떻게 몸들을 그렇게 못 움직이냐? 너희들 시작하기 전에 너네가 여기서 공연을 하는 이 장소에서 너희들보고 신나게 뛰어놀아라고 했는데 어떻게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이고... 뛰어 놀아!! 괜찮으니까!
2017년 10월 14일 대한항공 개막전 1세트에서,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2번째 작전타임에서 껀내 말.
니네 현대캐피탈 선수들 맞아 인마?!
2017년 10월 18일 KB손해보험 전 황택의의 강서브에 의해 계속 리시브가 흔들리고 공격이 살아나지않으면 1,2세트를 내주고 3세트에서도 밀리던 상황에서 3세트 12:7때 황택의의 서브로 리시브가 흔들리고 신동광이 오픈을 올렸지만 오픈토스가 흔들려 문성민의 공격이 이선규에게 블로킹 당한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부르고 신동광을 질책한 후 선수들에게 한 말이다. 선수들이 작년 시즌 우승팀에 걸맞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이다. 최태웅 감독 선임 이후로 이렇게 강하게 선수들에게 질책한 모습은 거의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괜찮아, 괜찮아, 이거 안드레아스 너 미스야. 네가 준비안하고 있으면 어떡해. 근데 오랜만에 경기들어와서 어린선수가 하면은 옆에 기존에 했던 선수가 도와줘야지. 공격수가 준비를 안하면 세터가 어떻게 토스하라 그래. 괜찮아 토스 잘했어.

괜찮아, 괜찮아. 괜찮고, 어차피 감이 지금 없어서 그런거니까 초반이니까 범실하는거에 대해서 무서워하지마 괜찮아. 그리고 주형이가 그걸 넘겨줘야지 어쨌든 공격수가 도와줘야된다니까 지금 승원이를 도와줘가지고 승원이가 자리잡게 만들어줘야지.

승원이가 움직일수 있게 만들어줘야지. 갑자기 어수선해져가지고 내가 어제 훈련할 때 그랬잖아. 산만해진다고 어수선하다 그게 그대로 나온다니까. 훈련 때 했던게 그대로 나온다고, 지금 딱 그런 분위기라고.
2017년 12월 17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레 부상당한 노재욱을 대신해 이승원이 경기에 들어가게 되는데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고 자신감을 잃어가자 이승원의 자신감을 되찾아 주고자 3번의 작전타임들에서 한 말들.
괜찮아, 괜찮아. 괜찮은데, 너희들 마음이 조급해서 그래. 오늘 질까봐에 대한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애. 경기가 질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데 니네는 오늘 지면안된다 지면 큰일난다 이런 생각만 갖고 있는거같애 신경쓰지마. 오늘 너희들이 너희들 모습이 아니야. 너희들의 그런 밝은 모습이 지금 나오지가 않는다고 좀 찾아봐.
2017년 12월 22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야, 어쩔 수 없어. 점유율 55프로에 (성공률) 60프로 넘게 때리고 있어. 못 잡아, 안돼. 괜찮아, 괜찮아. 기다려, 일단 기다려보자, 어? 어, 떨어지겠지, 오케이? 기다려보자, 기다려.
2018년 1월 1일 V-클래식 매치 2세트에서 삼성화재에 19-18로 역전당하자 했던 말. 그런데 이 작전타임 이후 정말로 타이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현대는 2세트를 가져왔고 이 경기 승리를 가져오게 된다. 영상
즐겁게 뛰어야해. 지금 못 즐겨. 너네가 너무 하나만 보고 있으니까 즐길 수가 없어 지금. 뛰어다녀 괜찮아. 오늘은 뭐 생각하지마. 뛰어다녀, 놀아. 니네 그런 모습이 더 보기좋아.
2018년 2월 20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세트 작전 타임을 부르고 한 말.
힘들어? 얘들아 힘들어? 다 빼줄까? 그렇게 뭘 얻는게 쉬울거 같애? 이걸 못 이겨내면 그냥 무너진단 말이야.
2018년 2월 20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세트 2번째 작전 타임을 부르고 한 말. 그런데도 리시브가 흔들리며 고전하자. 정말로 허수봉을 제외한 나머지 5명 노재욱, 신영석, 안드레아스, 차영석, 여오현을 각각 이승원, 김재휘, 정영호, 박준혁, 박종영으로 바꾸었다.
수봉아, 너의 가장 큰 힘이 뭔지 알아? 너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뛰어 다니는 거야. 그게 너한테 가장 경기력이 좋을 때 나오는 모습이란 말야. 지금 그런데 지금 그게 없어졌어.
2018년 3월 2일 대한항공전 3세트 작전 타임 때 허수봉에게 한 말.

2.4. 2018-19 시즌

전광인, 너 왜왔어?
2018년 9월 13일 제천·KAL컵 2세트 KB손해보험 전에서 분위기가 갑자기 KB쪽으로 가면서 전광인에게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 그런데 이 작전타임후 1,2세트를 내리 내준 후 3,4,5세트를 모두 따내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7][8][9]
승원아, 미스하면 왜 네가 모든걸 다 미스한 것처럼 생각해, 네가 미스한 게 아니라 다른사람이 미스한 건데 왜 네가 미스한 거처럼 생각하냐고,괜찮다고, 진짜 괜찮아. 너는 너 것만 해. 그리고 선수들한테 미안하단 얘기하지 마. '내가 잘했어'라고 얘기하고,너는 '내가 올릴테니까 너흰 때려' 이렇게 얘기하라고.
2018년 10월 20일 삼성화재전 4세트 첫 작전 타임 때 이승원한태 향한 조언. 영상
공격수들이 처리해줘야되고, 원중아 어제도 얘기했지만 네가 너의 그 장점인 토스 자세를 가지고 가야되지 공격수한테 맞추려고 네 폼을 바꿔버리면 안된다는 거야. 근데 지금 네 토스가 안나와 네가 잘하는게 있다고 사이드토스 네가 잘하는 그 자세가 있다고 그걸로 해서 공격수보고 때리라고 해놓고서 그러고 맞춰가야 되는데 지금 너무 맞추려고하니까 조심하잖아. 쏴, 쏴도 돼
2018년 10월 29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신인 세터 이원중과 공격수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이원중을 격려하며 한 말
한세트 잘하고 계속 무너지는 이유가 뭐냐고 니네?! 불만 있어??
2018년 11월 20일 OK저축은행전 2세트 첫 작전 타임 때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자 꺼낸 말. 영상
승원아, 이거 몇 개야?
2018년 11월 27일 한국전력전 2세트 두 번째 작전 타임 때 이승원에게 한 말. 영상
승원아, 계속 2인자로 남을래? 2인자 될래?
2018년 11월 27일 한국전력전 3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이승원에게 한 말
( 너 말고) 송코치 집어 넣을까? 네가 송코치 보다 잘하잖아.
2018년 12월 21일 삼성화재전 4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이승원에게 한 말
승원아, 이전에는 선수들 눈치봐가지고 못했지만 이제는 모든선수들이 너 눈치보는거 알아? 너 안정시킬려고 아무 얘기도 너한테 못해 그럼 얘네들 자기 경기력 나오겠니?니가 이겨내야지 그래서 강한 훈련을 하는거야 지금 [10]
2018년 12월 21일 삼성화재전 4세트 두 번째 작전 타임 때 이승원에게 한 말 [11]
수봉아 네가 잃을게 지금 뭐가있어? 겁이 나가지고... 때리다가 미스하더라도 과감히 하다가 해야하는데. 너무 아쉽잖아.
2018년 12월 27일 삼성화재전 4세트 작전 타임 때 허수봉에게 한 말. 당시 허수봉은 오픈공격 상황에서 블로킹을 의식해 연타공격을 하였지만 그것이 디그가 되고 반격당해 점수를 잃어 점수 차가 벌어지게 되었다.
아니야, 잘했어. 토스 미스해서 아웃된 게 아니라 영석이형이 지금 잘못 때려서 아웃되는 거라고.
2018년 12월 30일 한국전력전 2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이원중에게 한 말
오늘 너희들 지면 두 번 지는거야. 배구도 지는 거지만, 너희 자존심도 지는 거야. 근데 오늘, 경기는 져도 되는데 너희 자존심을 지지마. 그거 보여주고 나와.
2019년 1월 3일 우리카드전 2세트 작전시간때, 승부욕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꺼낸 말. 당시 작전타임을 부르기 전 아가메즈의 공격에 파다르의 목걸이가 끊어졌다.
후배님들~ 여코치 소리지르는 거 봐!!! 승부욕 안 보여? 지금!! 후배님들!!! 정신력 그거 밖에 안돼?
2019년 2월 18일 대한항공전 2세트 작전시간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자 선수들에게 꺼낸 말
기적은 일어난다
2019년 3월 22일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5세트 작전시간때, 직전에 신영석의 속공이 김규민의 블로킹[12]에 막혀 9-6으로 대한항공에 뒤진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분위기를 심어주기 위해 한 말. 그런데 이 발언 이후 정지석의 서브 범실 → 문성민의 이단 공격[13] → 전광인의 다이렉트 공격 → 허수봉의 블로킹 → 신영석의 블로킹 → 곽승석의 공격범실로 순식간에 9-12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 기세를 몰아 10-15로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가져갔다. 정말로 기적이 일어난 것. 결국 우승까지 했다.

2.5. 2019-20 시즌

우승팀 맞아, 우승팀?
2019년 10월 12일 대한항공과의 시즌 홈 개막전 2세트에서 14-18로 끌려가자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한 말
마음이 맞아야 거리가 맞지!
2019년 10월 29일 한국전력와의 경기 3세트에서 이승원의 토스가 너무 낮게 날아가는 바람에 최민호가 이를 놓쳤고 이 공은 포히트 범실로 이어졌다. 곧바로 작전 타임을 불러 사인이 뭐였는지를 물었고, 최민호에게도 물었는데 둘다 사인이 같았음을 확인한 후 최태웅 감독이 "거리가 안 맞는데, 지금?"이라고 묻자 이승원이 "네, 제가 길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한 말이다.
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고! 떳떳하게 하고 나와!
2019년 11월 15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1세트에서 선수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연속 실점하자 두 번째 작전 타임을 부르고 이원중을 두드리며 외친 말 영상이날 이원중은 웃참을 실패했고, 그 후로 이원중은 볼 수 없었다고한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하나도 없다니까. 지금 너희들한테.
2019년 12월 1일 대한항공과의 경기 3세트에서 0-4로 끌려가자 작전 타임을 부르고 한 말. 이 말이 씨가 되었는지 3세트 중반에 연속 5득점으로 역전한 후 3세트를 가져갔다. 비록 경기는 2-3으로 졌지만.
동일이 세터 문제가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들이 도와줘야한다니까.
2020년 1월 25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 1세트에서 초반 황동일이 올린 공을 전광인, 최민호, 다우디가 때렸으나 각각 유효블록을 당하고 아웃되고 블로킹에 걸려 점수나 나고 있지 않던 상황에서 최태웅이 황동일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한 말.
현대캐피탈 배구가 하나도 안 나와. 안 돼, 안 돼. 이거 진짜 안 돼. 다우디 올리지 마. 이제부터 니네가 다 때려. 세터들, 다우디한테 올리지 마!
2020년 1월 29일 삼성화재와의 경기 4세트에서 6-9로 끌려가자 작전 타임을 부르고 한 말. 그 이후 세터들이 정말로 다우디에게 공을 거의 띄우지 않았고, 이후 다우디는 정말로 2점만을 추가하였고, 경기도 이겼다. 몰빵배구 선호하는 분들에게 대놓고 한 말로 들리는 건 기분 탓인가
신영석! 너 신영석 맞어?
2020년 2월 27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3세트 15-15 동점 상황에서 작전 타임을 부르고 한 말. 당시 신영석은 우리카드의 세터 하승우에게 페이스가 말려 평소모습이 잘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신영석은 꽤 연차가 있는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부름에 "네!"라고 크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 경기 져도 돼 이자식들아~
# 선수들이 굳어있어서 나름 풀어준다고 한 얘기 같은데 감독이라는 사람이 사석도 아니고 방송 다 나가는 공식 대회에서 대놓고 져도 된다는 바람에 문제가 되었다. 의도야 좋다지만 배구계가 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치렀던 것을 생각해보면 말을 가려 했어야 했다. 물론 저 앞에 나온 져도된다는 말만 했다면 문제가 되었겠지만 저 말을 한 후 했던 말들을 보면 그냥 반어법에 불과하다. 그리고 진짜 지는 바람에 토쟁이들은 토태웅 저거 빨리 계좌 조사하라고 아우성.

2.6. 2020-21 시즌

야, 지금 사인이 그거 하나 나와가지고 하나 넣으라는데 그걸 놀면 어떡하겠다는 거야. 시합 져도 좋은데 놀지 말라고!!! 왜 동료들 신뢰를 다 깨는 거야 가!!! 누가 배구 잘하라 그랬어? ...마지막까지 정신차려서 해
2020년 10월 24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 3세트 13:19 상황에서 17:20으로 점수를 계속 내주는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당시 송준호는 파이프 사인이 나왔지만 파이프를 뜨지 않았고 찬스볼이 넘어오는 상황에서 찬스볼을 받을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그대로 놓쳐 점수를 내주고 말았던 상황이었다. 또한 당시 팀의 분위기는 긴장이 매우 고조되어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고 범실이 많았던 상황이었다. 그에 최태웅은 평소에는 잘 나오지 않는 매우 격양된 어조로 말했다.
왜 그러냐면 에서 결정력이 없으니까 지금 형진이가 할게 없어. 속공 맨투맨 계속 들어오잖아. 어떻게 줘. 레프트에서 안되니까 라이트로 가니까 걸린단말야. 야! 레프트 바꿔줄 사람 없어 너희들이 해야해!
2020년 10월 31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 2세트에서 레프트의 선수들의 공격이 계속 유효블락당하고 디그되자 한국전력의 블로커들은 레프트보다 신영석과 최민호 같은 속공수들을 더욱 견제하여, 다우디에게 올라가는 공이 많아지고, 다우디가 견디지 못하고 블로킹에 자주 걸리는 상황에서 최태웅이 한 말.
앞에서 춤추면 너희도 춤춰, 같이해. 신나게, 신나게, 신나게
2020년 11월 7일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3세트 작전타임에 황동일을 격려하고 케이타의 서브와 세레모니로 인해 분위기를 빼앗기자 한 말
준호야 괜찮아, 잘때렸어. 얘들아 힘들지? 우리가 인내해야돼. 어쩔수가 없어. 지금 너희들 많이 힘들거야, 우리가 하고싶은거 잘 안되고, 상대가 막 치고올라오고, 그런데 조금만 참자. 우리한테 분명히 힘이 우리한테 다시올거니까 조금만 참고 인내하자 알겠지?
2020년 11월 7일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세트 송준호의 오픈공격이 블로킹에 막히고 점수차가 벌어지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천천히, 천천히, 기다리면서 천천히 하고, 명관이는 훈련할때랑 지금이랑 힘이 많이들어가. 훈련할때는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이는데 지금은 약간 경직되어있어. 내가 어제 천천히 하라고했지? 천천히. 그지? 똑같아. 힘빼고! 힘빼고! 다시 줘도돼. 다시해 괜찮아.
2020년 11월 14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 트레이드로 이적해온 김명관을 바로 투입하고 김명관에게 한 말.
야! 랭킹 1위 어디갔어? 김선호!!! 공격 포인트 날려 그냥!!!
2020년 11월 17일 안산 OK금융그룹 읏맨과의 경기 3세트 두 번째 작전 타임 때 김선호에게 한 말.
준승아~~, (네?) 형들 어때, 형들 보니까 어때?
2020년 11월 21일 KB손해보험 스타즈과의 홈경기에서 1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고교 졸업 예정자인 이준승에게 한 말.
(중략)...천천히 하되, 이런식으로 지면 화가 나야 돼, 열이 받아야 돼↗~~~~~~~~~~!!!!!!!! 알겠어?[14]
2020년 11월 21일 KB손해보험 스타즈과의 홈경기에서 2세트 13:23으로 끌려가던 중 작전타임을 불렀는데, 잘 얘기하다가 막판에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이 날 프로출범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KB손해보험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앞으로 너희들의 시대가 올 거야!
2020년 12월 2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홈경기에서 1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한 말. 베테랑이 없는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한 말이다.
영석이형은 우리나라 넘버 원, 는 드래프트 1순위
2020년 12월 2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홈경기에서 2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한 말.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 김명관에게 한 말인데 옆에서 최민호가 웃음을 간신히 참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우리 젊은 선수들은 능력치가 있다. 발전 가능성도 있다. 범실은 나올 것이다. 요약하면 지금 우리 팀은 현대캐피탈 청소년배구단이다.
2020년 12월 2일 인터뷰 내용 中
네가 에이스가 죽으면 다 죽잖아.
2020년 12월 10일 안산 OK금융그룹 읏맨과의 홈경기에서 4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다우디에게 한 말. 작전 타임 부르기 전에 다우디가 인상을 찡그리는 모습을 보여서 한 말이다.
훈련 부족!!!
2020년 12월 10일 안산 OK금융그룹 읏맨과의 홈경기에서 4세트 두 번째 작전 타임 때 허수봉에게 한 말. 이 당시 허수봉은 군에서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데다, 군복무 시절 줄곧 아포짓으로만 뛰었기 때문에 리시브에 거의 가담하지 않았고, 전역 후에 리시브에 가담하면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하필 작전 타임 직전에 서브 리시브를 실패한 것이 딱 걸린 것이다.
야, 허수봉! 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프트가 되겠어? 그래서 되겠냐고? 상무 다시 갈래????[15]
2020년 12월 15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 3세트 두 번째 작전 타임 때 허수봉에게 한 말. 당시 상황이 김명관의 전체적으로 안 좋은 토스 때문에 팀 전체가 흔들리고 있었다. 김명관의 토스를 지적해야 하는 상황에 레프트로 변한지 1달도 되지 않은 허수봉을 탓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사실상 이승원처럼 자주 흔들리는 김명관의 안 그래도 약한 멘탈 탓을 할 수 없어 그런 것으로 보인다.
급할수록 돌아가야된다. 명관아.
2020년 12월 24일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의 경기 2세트에 김명관의 토스범실이 나오자 한 말.
지금 다우디가 공격하고 싶어가지고 배고파요, 지금. 배고프대, 지금.
2021년 1월 6일 대한항공과의 경기 2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김명관에게 한 말. 김명관이 이 날 따라 속공 배분이 잘 먹혀서 그런지 자연히 다우디의 점유율이 낮아지게 되자, 이렇게 주문하였다.
리듬 좋고, 다 좋아. 내가 명관이가 우리팀에 오고나서 명관이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아. 근데 명관이 너무 잘하고 있어. 내가 봤을때 너무 많이 늘었고, 지금 너무 잘하는데, 너무 욕심부려. 왜냐하면 그만큼 너한테 사람들의 기대치가 많은거야. 넌 지금 그 기대치 이상을 하고 있어. 지금 조금 흔들린다고 네가 심리적으로 흔들릴 필요는 없어.
2021년 1월 6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 2세트 16:20 상황에서 김명관이 서브범실을 하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김명관을 격려하며 한 말.
파일:20210106_김명관의 허슬플레이.gif
그러자 놀랍게도 작전타임 이후 17:21 상황에서 곽승석의 공격이 박경민의 손을 맞고 튀어나가는데 김명관이 그것을 끝까지 따라가 수비해낸다. 그리고 한선수와 조재영의 속공을 차영석이 단독 블로킹을 성공하며 점수를 가져온다. 그 후 김명관은 안정적인 토스로 경기를 이끌었고, 5세트 풀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경기의 MVP가 된다.
최태웅: 웃으면!
선수들: 복이온다!
2021년 1월 13일 삼성화재와의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손을 모은 뒤 최태웅이 "웃으면"을 선창하고 선수들이 "복이 온다."를 외치며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명관아 떨고있지? 여기다 노래해봐.
2021년 1월 13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경기시작 전 김명관에게 마이크를 내밀며 한 말. 과거 신영석의 말에 의하면 연습할 때도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래를 부르라고 말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그 습관이 여기서 나온 듯하다.
어정쩡하게 표정짓지 말고, 마이 싸인 해주고, 네가 고참으로써 해줘야 얘들이 안정이 되지.
2021년 1월 13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리베로와 로테이션을 돌며 들어온 차영석에게 한 말.
선호야, 여기 있었어?
2021년 1월 13일 삼성화재와의 경기 3세트 작전 타임 때, 이 작전 타임은 고희진 감독의 요청에 의해 불려졌기 때문에 평소 상황이라면 들을 수 없는 상태지만 최태웅 감독 양복에 마이크를 부착한 상태였기 때문에 들을 수 있었다. 김선호가 다른 선수에 비해 작은 것도 있지만188cm가 작은가요 플레이 내용에서 자주 보이지 않아서 이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하기 싫은거야? 지금 약속도 안지키고. 벌써 왕관을 쓴거 같지 너희들이.[16] 너희는 이제 심은 나무야. 이제 자라나고 있는데 벌써 건방떨면 어떡하냐 얘들아. 분위기 반전은 너희가 하는거지 내가 인상쓰고 해라고해서 바꾸는게 아니라고 지금 몇번을 얘기하냐. 바꿀 수 있어 너희들이.[17]
2021년 1월 20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2세트 12:6 더블스코어로 점수 차가 날 때 선수들에게 한 말. 그러나 분위기 반전에 결국 실패하고 2세트를 내준다. 그러나 후에 들어온 문성민, 송준호, 여오현에 의해 리버스스윕 승을 거둔다.
수봉아, 너의 최고의 장점이 뭔지 알아? 너는 싱글벙글 뛰어다니는거야. 그게 제일 너의 장점이야. 근데 지금은 조금 노련해지려고 하는거야. 아직은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해 경험도 더 많이 쌓고 해야해. 그러니까 신나게 뛰어다니라고 그게 우리팀 분위기에 더 도움이 많이 된다고. 다 마찬가지고, 분위기 바꿔야지? 계속 이러고 있을거야?
2021년 1월 31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3세트[18] 11:11 상황에서 허수봉 나경복에게 일대일 블로킹을 잡힌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이다. 마치 2017-2018시즌 허수봉에게 한 말을 연상케 데자뷰 하는 말이다. 최태웅의 이 지시로 선수들은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가고 1월 20일에 이어 또다시 리버스 스윕 승을 거두게 된다.
코트장에 지금 18명이 있어. 근데 지금 이 상황에서 정신차리라고 말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이게 지금 말이 돼? 너네가 여기서 지금 뭐하러 왔는지 정확하게 알고 서있는거 맞어?
2021년 2월 16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자 한 말.
너희들 프로 선수야!!!!
2021년 3월 15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 4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상황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범실이 나오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한 말.
민호야, 그런거 지금 공이 밀려오는데. 네가 그걸 끊는다는게 그건 지금 네가 집중을 안하고 있다는거야. 네가 지금 기둥을 잡아야하는데 집중안하니까 다 흔들리지.
2021년 3월 19일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의 경기에서 한 말. 최민호가 상대의 서브를 앞에서 끊어서 리시브하는데 그것을 놓쳐 점수를 잃고 선수단의 분위기가 너무 안좋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말하였다.

2.7. 2021-22 시즌

부드러운게 강한 걸 이긴다고 얘기했지, 그지? 힘빼고.
2021년 10월 20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한 말.
야! 너희들! 지금 구성이 다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 지금 현재!! 너희들이 지금 앞으로 이 미래에 너희들이 우리나라 대표팀으로 경기를 해야 돼! 외국인 선수가 있든 없든 어쨌든 우리는 외국인 선수랑 붙어야 되잖아, 그치?
2021년 11월 20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 3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아주 좋아, 아주 좋아, 잘하고 있어. 그리고 범실 한두개인데, 그거 신경 쓰지마. 지금 잘 밀어 때렸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있는거야. 지금 괜찮아.
2021년 11월 20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 5세트 9:8 접전 상황에서 허수봉이 어렵게 올라온 하이볼을 때리다가 범실을 저지르자 작전 타임을 부르고 한 말.
너희들이 잘 해 왔어! 인정해! 잘했어! 아주 잘 하고! 앞으로 더 잘 할 거야! 그런데 이건 아니야! 너희들은.
건방 떠는 거야!!!! 지금!!!!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너희들인데, 실력 갖고 있는데, 뭐 얼마나 잘 했다고 지금 뭐, 니네들 뭐, 다 했어? 경기 끝났어?
2021년 11월 26일 우리카드와의 3세트 첫 번째 작전 타임 때. 지난 시즌에도 선수들에게 "너희들은 이제 심은 나무"라며 언급을 하면서 건방을 떤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 부분이 다시 한 번 나온 것이다.
니네 서브가 30키로가 나와 30키로 배구선수가 프로선수가 30키로의 서버가 맞아? 이렇게 경기하면 있잖아 니네가 없어! 지금 너희들 자신감을 살려주려고 계속하는데 지금 너희들이 그걸 못 이겨낸다는 거야! 오늘 경기 상관없다니깐 오늘 경기만 생각할라 그래? 너희들 앞에 미래가 창창한데 범실해도 되니깐 다 때려! 그냥 다 때려! 그리고 막 소리지르고 뛰어다녀 알았어?
2021년 12월 17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한 말.
내가 너희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무너질 거였으면 드래프트 1순위로 뽑지도 않았어. XX들아!!! 알아? 눈 봐! 눈! 눈빛이 이게 대한민국 드래프트 1순위들이야 이게? 보고 겁나 지금! 니네 지금 우승팀이 아니라니깐!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팀이란 말이야! 겁없이 해야돼! 겁없이 뛰어다니고 뛰어 놀고 해야된다 말이야 지금! 알겠어?
2021년 12월 17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한 말.
그래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게 이런 거야. 훈련할 때도 마찬가지고. 지각을 해서 여기서 깼다, 저기서 깼다 하는 거는 아무 필요 없는 거지. 점수를 두 번이나 세 점이나 주고선. 평소에 그래서 소통이 되게 중요하다는 거야, 너네들! 훈련할 때도 마찬가지고, 시합 때도 마찬가지고. 지금 다 끝나고 사이드로 다 돌아간 다음에 "야, 내가 잡을께" 하면 배 떠났지 뭐.
2022년 1월 8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 4세트 작전 타임 때. 선수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마지막에 선수들이 뒷북을 치는 것에 대해 지적을 했는데, 정작 작전 타임 시점이 KB손해보험 양희준에게 연속 서브 에이스를 얻어맞고 전광인이 한 점을 만회하고 나서야 작전 타임을 불러 이렇게 말한 것이다.
지금 우리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괜찮아, 야! 오늘 경기 뭐 이런거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만 잘하자!
2022년 1월 19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5세트 4:3 접전의 상황에서 나온 긴 렐리에서 점수를 잃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 말로 이 작전타임 후 거짓말처럼 박상하의 블로킹과 박경민의 디그에 이은 허수봉의 오픈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5세트를 승리로 가져가며, 리버스스윕 승을 거둔다.
집중력 좀 높여 주고! 야! 너희들 표정 보면 배구 보러 오기 싫다! 싫겠어! 니네 지금 배구하러 온 건지, 그냥, 이기면 그만이고, 그냥 또 지면 그만이야? 이게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다, 너네? 야, 너네들을 보러 오게 만들어야지!!!
2022년 1월 28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세트 10-4로 벌어지자 첫번째 작전타임 때. 영상
벌써 졌어, 너희들은 벌써 졌어! 어, 얼굴 표정이나, 야! 대한항공만 만나면 벌써 쫄았어, 야 다 끝났어, 이제! 어? 그렇게 할 꺼야? 너희들 보는 사람들 있어. 야, 대한항공만 만나면 왜? 뭐가? 뭐가 이상해져? 너희들이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가는 거라니까, 지금!!! 막 해! 어차피 지금 막 해, 그냥!
2022년 2월 4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세트 17-13로 벌어지자 첫번째 작전타임 때. 영상
부끄럽다 얘들아.
2022년 2월 9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세트 16-16 상황에서 3연속 범실로 19-16으로 벌어지자 부른 작전타임에서 한말. 선수들을 깨우려고 딱 저 한마디를 던졌지만 결국 KB의 기세를 이기지 못 하고 셧아웃패를 당했다.
얘들아, 외국인 선수 없다고 포기할 거면 너희들 여기 경기장 데려오지도 않았어! 벌써 졌어, 얼굴들이! 몇 번째야, 지금!!!! 몇 번을 얘기해야 돼, 지금!!!! 니네 지금 훈련을 이렇게 했어?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야!!!??? 문제가 뭐야, 문제가?
2022년 2월 13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12-9에서 벌어졌다가 18-19로 역전을 허용하자 부른 작전 타임에서 한 말. 지난 KB손해보험과의 경기 이후 연패에 길어지면서 작전 지시 방식이 잘못되었던 것 같다며 이제부터는 강한 어조로 작전 지시를 하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그 후 첫 작전타임부터 강하게 질책했다.
니네 뭐 달렸어, 가슴에 지금!!!??? 자부심과 자긍심이 있어, 지금!!!???
2022년 2월 13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1세트 18-19에서 계속되는 범실로 점수로 내주자 부른 작전 타임에 한 말.
명관아! 아시아 1위, 세계 3위 가는 거야!
2022년 3월 10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1세트 10-17 상황에서 작전 타임을 부르고 김명관에게 한 말, 사실 이 멘트는 김세진 KBS N SPORTS 해설 위원이 현역 시절에 농담 삼아 "아시아 1위, 세계 3위 아니야?"라고 한 말에서 유래하였다.[19]
원중아, 우리 지금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게 아냐. 여기 허다르 있잖아, 여기 광인이도 있고. 우리도 외국인 선수 있어!
2022년 3월 10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4세트 2-5 상황에서 부른 작전타임에서 한말. 김명관의 부상으로 긴급하게 들어간 이원중에 헤매자 허수봉을 믿으라고 한 말이다. 정작 그 얘기를 들은 당사자 허수봉은 웃음을 참지 못 했다.(...)

2.8. 2022-23 시즌

명관아, 공이 짧다고, 공이 짧아. 지금 짧아서 공이 안 나간다고 3세트 동안 지금 계속~~!! 아니, 왜 이렇게 배짱이 없어!? 광인이한테 올리는게, 공이 그렇게, 못 올려!? 그거!? 공을 반밖에 안 올려주면 어떡하겠다는 거야!? 언제까지 보호해 줘!!!!! ...뚫고 나가 봐! 강하게 줘! 강하게 나가 봐 줘! 충분히 할 수 있어!
2022년 8월 23일 순천 코보컵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 3세트에서 작전 타임을 부르고 한 말. 김명관의 토스가 계속 짧게만 나가는데다가 공격수들과 제대로 된 호흡으로 경기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평소 김명관에게는 격려 위주의 말을 해 주던 모습과 달리 격한 어조로 분노했다.
속공이 그냥 포인트 날 확률이 80%, 90%야 지금 ~ 주세요~~!!
2022년 11월 9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이원중의 속공 사용도가 적어지자 한 말.
경민아 너 국가대표야! 왜 그래!? 너가 원래 실력이 떨어지는 얘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런게 아니잖아 지금. 지난 2년 간 뭐했어. 너가 제일 많이 성장했어! 우리팀에서.
2022년 11월 12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2세트 중반, 박경민이 수비에서 난조를 보이자 작전타음을 부르고 한 말.
우리 팀에서 이렇게 어린 세터가 잘해준 적이 어딨어. 리시브랑 공격성공률이 40%도 안나오는 데 세터가 지금 어디다 올려.
2022년 12월 14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신인 세터 이현승이 선발로 나선 상황에서 팀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이현승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확률 높은 데로 가고 싶어? 강단이 있어야 돼. 강단이.
2022년 12월 14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작전타임을 부른 뒤, 김명관에게 이후에 누구에게 공을 올릴지 물어보자 김명관이 전광인이라고 답하자 한 말. 이 대답을 들은 후, 김명관을 이현승으로 즉시 교체해버린다.
이럴 때 일수록 머릿속을 비우고 하면 더 잘 돼.
2022년 12월 28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1세트 막바지 점수가 2점차로 밀리는 상황에서 이현승과 교체되어 김명관이 코트로 들어간 뒤, 팀의 분위기를 돋우기 전에 김명관에게 한 말.


"내가 뭘 했냐고? 어제는 막말했다고, 막말!" (퇴장할 때 손을 하늘에 올리며. 그런데 당일에 퇴장 당한 세트만 이겼다.) 논란의 순간 '내가 뭘 했냐고!'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한 최태웅 감독

이게 노터치야? 오심 사건 바로 다음날인 2022년 12월 28일 안산 OK저축은행 읏맨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지고 있던 현대가 3세트는 8:4로 앞선 상황이었다. 부심은 OK 곽명우의 '네트 터치'를 지적했는데 OK 석진욱 감독은 해당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화면을 본 주심은 네트 너치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곽명우의 '오버 네트'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오버 네트가 아닌 것으로 판정하자 심판진에게 5분 넘게 항의하다가 경기 시간 지연 등을 이유로 세트 퇴장을 당했다.[20] 그런데 사후 판독을 통해 곽명우의 행위가 정작 '네트 터치'였음이 밝혀져 논란이 커졌다.

바로 전날 27일에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후인정 감독이 오심 판정에 항의하기도 해서 많이 비교된다. 당시 중계진들도 최태웅의 행동에 폭소하며 "왜 저럽니까? 정말", "지킬앤하이드 같다"고 하기도 했다. 다소 특이한 상황인 데다가 당시 국내 스포츠계의 병역 비리 문제의 발화선이 되었던 V-리그의 병역 비리, 오심 문제와 함께 한동안 최태웅의 행동이 인터넷상에서 상당히 화제가 됐다. 유사한 행위를 두고 판이한 판정이 나온 것을 지적하는 관련 후속 기사도 다수 나왔다.


두 오심 사건 직후 경기에서 양 감독이 만났다. 최태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했고 후인정은 벤치에서 선수단을 지도했다. 경기 결과는 현대캐피탈의 세트 스코어 3-0 완승이었다. 최태웅과 현대는 매우 억울한 판정[21]과 아쉬운 결과[22]의 분을 조금이나마 풀었다.


신년이 된 지 얼마 안 가서 또다시 오심의 피해자가 됐다.
어린 아이들이 너무 많이 와서 반칙으로 하겠습니다!
2023년 1월 29일에 열렸던 2022-23 시즌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자부 3세트에 신영석이 득점 이후 후배들이 있는 앞에서 미국 춤을 추자 최태웅 감독이 신영석의 춤이 이상하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 판독을 한 이후에 한 말. 판독 이후 신영석의 미국 춤에 대해 이같은 반칙을 선언하고는 Z-스타의 손을 들어줬다. 즉, 수위 조절 실패. 올스타전이 끝난 이후 최태웅 감독은 신영석의 미국 춤에 대해서 오래도록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위기는 누구나 다 위기가 와. 그런데, 지금 너희들한테 이 위기는 진짜 위기인거 같애. 왜그러냐면 너희들 표정이나 말하는거나 내가 볼 땐, 졌어야. 그냥. 이런 느낌이 난다고. 반대로 위기라도 너희들이 긍정적인 표정이 나와야 하는데 반대라고. 우리한테 기회가 왔잖아.
2023년 2월 5일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한국전력의 수비에 이은 타이스의 미친 공격이 연이어 터지고 분위기가 다운되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강한 서브를 맞은 이유가 뭐야, 얘들아?
(중략)
이제는 뭐가 필요해?
집중력! 기본기! 알았어?!"
2023년 2월 22일의 장충 우리카드전에서 작전 시간 중에 한 말. '이유가 뭘까?' 작전타임을 퀴즈쇼로 바꾼 최태웅 감독
얘들아, 내가 지금 괜찮다고 해야해 이걸? 이 플레이를. 누구는 하고, 누구는 놀고 있고, 얼굴만 쳐다보고 있고, 엊그저께 진 경기[23]가 너희들 배구 다 끝난거야? 어디서 이렇게 건방지게 배구를 해?? 정신들 안차려!
2023년 3월 9일, 6라운드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1세트 초반, 오레올이 A보드를 넘으며 건져 올린 공을 선수들이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다가 허무하게 공이 바닥에 떨어지며 분위기가 매우 떨어진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잘 때렸어, 잘 때렸어. 그거야!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명관이도 지금 토스 잘했어! 도망가지마! 이렇게 점수 주면 아무 상관 없어! 이렇게 공격적으로 계속해 괜찮아!
2023년 3월 24일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플레이 오프 1차전 경기에서, 3세트 김선호의 공격이 아웃되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여기서 긴장한들 뭐 되겠냐? 더 즐겁게. 더 밝게해서 뒤집어 보자
2023년 3월 24일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플레이 오프 1차전 경기, 5세트 초반 점수 차가 벌어지자 작전타임을 부르고 한 말.

2.9. 2023-24 시즌 (중도 경질)

훈련 부족이라고, 겉멋 들지 말라고. 토스 실수해. 리시브 실수해. 공격 실수해. 네트 터치해 무슨 미래를 봐! 자존심 싸움하라고!
2023년 12월 17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3라운드 2세트 경기 작전 타임을 부르고 한 말.[24][25]
꿈을 위해 행동하세요 앞으로 여러분의 시대가 올 겁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은 제게 큰 행복이었습니다. 먼저 팬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은 언제나 저를 감동시켰고,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함께 한 13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이룬 모든 것들이 제게는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던 모든 것이었습니다. 이 팀과 함께 했던 모든 경험들을 평생 간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배구 미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스파이크 2024년 2월호 뒷 표지에 수록된 최태웅 전 감독이 경질되고 나서 남긴 마지막 편지 내용.


[1] 예전 문서에서는 작전 시간의 대부분을 이렇게 쓴다고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때에 따라 다른 감독처럼 굉장히 구체적인 작전을 지시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때 우리의 작전보다는 밖에서 파악한 상대의 패턴을 알려 주고 이를 파훼하기 위한 플레이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2] 후술했듯 17-18시즌에 데자뷰의 작전타임 이후에도 선발 선수들이 고전하자, 진짜로 선발 선수들을 빼 주고 교체 선수들을 투입시켰다. [3] 당시 한국전력 싸커 신영철 감독은 14-12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불러 강민웅에게 중앙이 아닌 사이드로 빼 줄 것을 주문했는데, 강민웅은 반대로 전진용에게 두 번 연속으로 볼을 띄워 전진용이 속공을 시도했으나 두 번 모두 신영석에게 막혔고, 14-14가 된 후 이번에는 전광인에게 중앙 파이프 공격을 띄웠으나 이것마저 문성민에게 막히면서 14-15로 역전되었다. 그제서야 강민웅이 얀 스토크에게 사이드로 띄워줬지만 이것마저 사이드 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4] 사실 최태웅 감독은 강민웅이 승부처(위기)에서 주로 본인이 주기 편한 중앙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파악해 중앙을 막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버릇이 읽힌 것. [5] 그 목표는 바로 15- 16 V-리그 정규시즌 우승이었다. 이날 경기를 잡으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6] 이날 36득점을 기록, 다음 날인 3차전에서도 30득점을 기록했으나 너무 문성민에게만 의존한 나머지 문성민의 공격효율이 급감하면서 3차전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7] 이 때문에 전광인은 18-19 올스타전에 출전하면서 별명을 배구하러 온 전광인으로 달고 나왔다. 더 나아가 2019-2020시즌에는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캐리커쳐가 그려진 마그넷이 팬샵에서 판매되었는데 이 중 전광인은 문을 열고 들어와 배구하러 왔다!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8] 이후 V-라이브에서 최태웅이 이 명언을 보고 '광인아 나가면 안된다 너'라고 다급하게 말했고, 광인아 잘 왔어라고 사과했다. [9] 우승 직후 코보티비 인터뷰에서 최태웅은 챔결 MVP 받으러 온 거 같다고 말했다. [10] 결국 이겨내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맹활약해 우승세터가 되었다 [11] 이후 20-23으로 뒤진 상황에 파다르의 서브타임으로 듀스를 만든뒤 접전끝에 30-28로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현대캐피탈이 1승을 수확했다 [12] 게다가 이 블로킹 이후에 상대방 코트를 쳐다보면서 액션을 취하는 비매너 행위도 저질렀다. 그래도 챔결 마무리 이후 시상식 때 현캐 선수들의 아이들과 잘 놀아주긴 했다 [13] 이 공격이 걸작이었던 게,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가까스로 디그해서 올린 공을 때렸는데 대한항공 선수들이 설마 이게 들어갈까 싶어서 쳐다보고만 있었던 것이 절묘하게 코트 구석에 떨어졌다. 어찌보면 이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한 방이었다. [14] (어린 선수들에게) '왜 내 눈치를 보냐. 상대랑 경기를 해라, 지면 너희들이 화가 나야지'이런 메시지로 했던 말이라고 한다. [15] 정작 최태웅 본인은 특례로 군대를 안 갔다. [16] 당시 현대캐피탈은 5경기에서 4승 1패를 하며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17] 결과적으로는 경기를 바꾼건 아니라 었다. [18] 우리카드가 1, 2세트를 가져간 상황 [19] 김세진 위원도 이를 알아챘는지 평소에 하는 농담이 머릿속에 아직도 남는다고 인정했다. [20] 이때 퇴장하며 오른손을 들고 관중들에게 호응을 유도해 박수와 연호를 받았다. [21] 오히려 전날 후인정의 항의가 더 격렬했지만 퇴장은 다음날의 최태웅만 당했다. [22] KB는 한전에 이기기라도 했지만 현대는 OK에 졌다. [23] 3월 5일, 6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사실상 정규리그 1위 결정전이 치러졌는데, 3:0으로 현대캐피탈이 완패하였다. [24] 이날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극대노를 했다고. 그러면서 훈련을 더 강하게 시키겠다고 언급했다. [25] 이후 2024-25 시즌 SBS Sports에서 이 멘트를 V-리그 개막 광고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