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1:29:29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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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강_동물왕_멸종동물편_표1.jpg
한국판 표지.

파일:絶滅動物最強王図鑑.jpg
일본판 표지. 잘 보면 동물들[1]의 위치가 조금 다르다.

絶滅動物最強王図鑑(절멸동물 최강왕 도감)

1. 개요2. 일러두기3. 규칙4. 등장 동물5. 대결 목록
5.1. 1회전5.2. 시범경기5.3. 2회전
5.3.1. (2회전-1) 아메리카사자 vs 1회전-1의 승자5.3.2. (2회전-2) 1회전-2의 승자 vs 프로콥토돈5.3.3. (2회전-3) 메가테리움 vs 1회전-3의 승자5.3.4. (2회전-4) 1회전-4의 승자 vs 푸루스사우루스5.3.5. (2회전-5) 앤드류사쿠스 vs 1회전-5의 승자5.3.6. (2회전-6) 1회전-6의 승자 vs 디노테리움5.3.7. (2회전-7) 티타노보아 vs 1회전-7의 승자5.3.8. (2회전-8) 1회전-8의 승자 vs 디프로토돈
5.4. 시범경기5.5. 준준결승
5.5.1. (준준결승-1) 2회전-1의 승자 vs 2회전-2의 승자5.5.2. (준준결승-2) 2회전-3의 승자 vs 2회전-4의 승자5.5.3. (준준결승-3) 2회전-5의 승자 vs 2회전-6의 승자5.5.4. (준준결승-4) 2회전-7의 승자 vs 2회전-8의 승자
5.6. 준결승·결승
5.6.1. (준결승-1) 준준결승-1의 승자 vs 준준결승-2의 승자5.6.2. (준결승-2) 준준결승-3의 승자 vs 준준결승-4의 승자5.6.3. (결승) 준결승-1의 승자 vs 준결승-2의 승자
6. 순위 요약7. 비판8. 관련 항목

1. 개요

수백 수천만 년 전 지구를 지배한 동물 중 최강 왕을 가리기 위한 배틀이 지금 시작된다!

지금은 멸종했지만 먼 옛날 막강한 힘을 자랑했던 동물 24마리를 엄선해 최강 동물왕을 가리는 가상 토너먼트를 펼치는 학습도감이 나왔다.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 편』은 현존하는 힘센 동물들의 먼 친척뻘인 동물은 물론 현재는 볼 수 없는 신기한 모습과 생태를 보여주는 동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전편인 <최강 동물왕>을 이미 읽은 아이들의 시선을 붙들 수 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각 동물의 힘과 능력, 특징 등을 생생한 전투 장면과 함께 보여주어 지루할 틈이 없다. 재미있는 동물 칼럼을 통해 고대시대의 연대적 구분과 멸종동물들의 다양한 진화, 멸종동물의 모습이나 생태 등을 어떻게 추론하는지 등도 알 수 있어서 아이들은 동물에 관한 지식을 얻을 뿐 아니라 학문적 접근방법도 맛볼 수 있다.

출판사 책소개 #
"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한 이 질문에서 전작인 『 최강 동물왕』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최강 동물왕』에서는 현재 살아있는 동물 중 진짜 제왕을 뽑기 위해 전 세계에서 용맹한 맹수 24마리를 선택해 대결을 벌이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주 먼 옛날에 살았던 동물 중 최강의 파이터는 어느 동물이었을까요? 고대에는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몸집이 크고 강력한 무기를 가진 신비한 동물이 많았습니다. 그런 동물들이 서로 싸우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그 호기심에서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에는 멸종되어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동물중 압도적인 힘과 용기를 자랑하는 맹수 24마리가 등장합니다. 그렇게 선택된 멸종동물들은 일대일 대결을 벌여 승자끼리 또 싸사우는 토너먼트 경기로 최강 동물왕을 결정하게 됩니다.
멸종동물이 각자의 무기와 기술 등을 사용하여 상대와 싸우는 모습은 동물행동학과 생태학 등의 최신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출된것입니다. 사실, 이번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멸종동물들이 실제로 서로 싸우는 일은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살았던 시대가 서로 다른 멸종동물도 있고, 동물들은 보통 배가 고프거나 공격받을 때를 빼고는 싸움을 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혹시 싸우게 된다면 이 책의 내용과 같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이제 그 치열한 대결 현장으로 들어가봅시다!

감수자•Saneyoshi Tatsuo
(동물학자 겸 동물 전문 작가)

다락원 공식 포스트 블로그 유아어린이 블로그

학연사 유튜브 채널의 재생목록(스포일러 주의)

시리즈 공식 사이트

학연 컨텐츠 개발팀이 제작한 최강 동물왕 시리즈의 2번째 작품. 이번에는 신생대에 살았던 멸종 동물이 이번 편의 주 소재다.[2] 전작과 마찬가지로 동물학자 사네요시 타츠오가 감수를 맡았다. 번역은 전작을 번역한 허재원에 김건이 추가되었다.

전작에 비해 잔인한 장면이 은근히 많다. 숨이 끊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피가 튀기는 것도 전작보다 더욱 끔찍해진 편이다. 심장이 약한 사람이나 잔인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전작을 본 사람들에게도 주의가 필요하다. 놀라운 것은 이게 아동용이라는 것. 사용 연령은 6세 이상으로 전작보다 1살 더 올라갔다. 잔인함이 동물들의 싸움 뺨치는 수준이다.

여하튼 멸종 동물들이 등장하기에 전작보다 덩치도 크고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동물들의 싸움이 되었다.

동물들의 덩치가 상당하다 보니 크기 비교 대상으로 자동차가 추가되었으며 사람과 자동차의 크기가 들쭉날쭉할 정도로 거대한 동물들도 있다.

그리고 한가지, 전작에 비해 일러스트에 구름 낀 흐린날이 많다.

2. 일러두기

• 이 책의 목적은 동물들을 서로 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대결을 통해 동물들의 성질과 특징을 알고, 동물마다 어떤 능력이 뛰어난지 알아보려는 것입니다.

• 이 책에 나온 싸움 장면은 동물들이 실제로 싸운 모습을 기록한 것이 아니고, 싸움결과도 항상 이렇게 나온다는 것이 아닙니다. 각 동물의 능력을 따져서 가상 대결을 벌인 내용을 수록했습니다.

• 일부 멸종동물의 모습은 발견한 화석을 토대로 한 연구결과와 지금 살아있는 동물중 친척의 외모를 참고해서 묘사했습니다.
힘, 능력이나 전투 방법에 관한설명은 화석의 크기, 현존하는 유사한 동물의 힘 등의 데이터를 참고했습니다.

3. 규칙

1. 토너먼트 상대는 추첨으로 정한다.

2. 암수에 따라 뿔 같은 무기가 없는 경우, 대결에 적합한 일반적 크기의 개체가 출전한다.

3. 체격이나 무게에서 한쪽 동물이 불리해도 별다른 이점을 주지 않는다.

4. 처음부터 싸우지 않고 도망가는 일은 없도록 한다.

5. 출전 동물의 서식환경과 유사한 곳에서 대결을 펼친다.

6. 지나치게 나쁜 날씨에는 대결하지 않는다. 또 기온과 물 온도 등은 동물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한다.

7. 대결은 낮에 벌어지고, 야행성 동물(밤에 활동하는 동물)의 불리함은 무시한다.

8. 대결 중 동물들의 행동에 제한은 없다.

9. 대결에 시간 제한은 없다.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 도망가면 끝난다.

10. 이전 대결에서 입은 부상과 피로는 다음 대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결 무대: 초원이나 숲, 물속 등 동물들의 주 생활환경을대결 장소로 정한다. 서식지가 크게 다른 동물간의 대결에서는 양쪽 모두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각각 준비된다.

승패 결정: 상대에게 더 이상 싸울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입히든지 압도적인 실력 차 때문에 도망가게 하는 쪽이 승리한다.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어도 승리 조건을 먼저 갖추면 승자가 된다.

4. 등장 동물


맨 뒤에 나오는 더 알아보는 동물 정보는 가나 문자 순으로 나열되었다. 악토테리움(アルクトテリウム), 아르겐타비스(アルゲンタヴィス), 앤드류사쿠스(アンドリューサルクス), 암불로케투스(アンブロケトゥス), 황제 매머드(インペリアルマンモス),[8] 엘라스모테리움(エラスモテリウム), 엠볼로테리움(エンボロテリウム), 큰뿔사슴(オオツノジカ), 칼리코테리움(カリコテリウム), 아메리카사자(カリフォニアライオン),[9] 기간토피테쿠스(ギガントピテクス),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ゴルゴプスカバ),[10] 스밀로돈(スミロドン), 다이오돈(ダエオドン), 티타노보아(ティタノボア), 디노테리움(デイノテリウム), 디프로토돈(ディプロトドン), 도에디쿠루스(ドエディクルス), 파라케라테리움(パラケラテリウム), 포루스라코스(フォルスラコス), 푸루스사우루스(プルスサウルス), 프로콥토돈(プロコプトドン), 메가테리움(メガテリウム), 메갈라니아(メガラニア)순이다.

그 외 칼럼에서 악토두스 시무스, 도도새, 아르시노이테리움, 모아, 암피키오니드, 카이루쿠펭귄, 위부화개구리, 하이에노돈, 오도베노케톱스,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콰가얼룩말, 플래지오메네 매튜, 켈렌켄, 플라티벨로돈, 극락앵무, 파란영양, 스테고테트라벨로돈, 호모테리움, 스텔러바다소, 마크라우케니아, 틸라코스밀루스, 울리 매머드가 소개되었다.

5. 대결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대와 장소가 겹치는 경우 ☆표시. 시대만 겹치고 장소는 안 겹친다면 ★표시.

5.1. 1회전

5.1.1. (1회전-1) 파라케라테리움 vs 메갈라니아

가장 거대한 네발짐승 파라케라테리움 vs 공룡만큼 큰 대왕 도마뱀 메갈라니아[11]

대결 장소: 초원

메갈라니아가 통나무같은 꼬리로 파라케라테리움의 앞다리를 계속 후려치고 오른쪽 앞발을 콱 물어버린다. 그러나 파라케리테리움이 짓밟기를 하여 메갈라니아가 꼼짝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혼절한다.

파라케라테리움의 승리!

5.1.2. (1회전-2) 암불로케투스 vs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

육지에서도 생활한 고래 암불로케투스 vs 위풍당당한 강의 지배자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12]

대결 장소: 물속/물가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가 물 속에서 암불로케투스를 공격하려 하지만 암불로케투스는 민첩하게 움직이며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의 뒷다리를 물어뜯는다. 그러자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는 안되겠다 싶어 물 속에서 싸우자고 뒷다리를 안 놔주는 암불로케투스를 몸무게의 힘으로 질질 끌고오며 땅 위로 올라오고, 힘으로 암불로케투스를 떼어낸 뒤 물 속으로 돌아가기 전에 물어서 내동댕이쳤다.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의 승리!

5.1.3. (1회전-3) 스밀로돈 vs 다이오돈

대형동물 전문 사냥꾼 스밀로돈 vs 용맹한 거대 멧돼지 다이오돈[13]

대결 장소: 숲

난폭한 다이오돈이 체격을 내세워 스밀로돈에게 돌진하자 스밀로돈은 바위 위로 피신하여 반격의 기회를 노린다. 이후 다이오돈이 바위를 날려버릴 기세로 스밀로돈에게 돌진하자 스밀로돈은 다이오돈의 등 뒤로 뛰어올라 긴 송곳니로 다이오돈의 목을 물어버렸다.

스밀로돈의 승리!

5.1.4. (1회전-4) 엠볼로테리움 vs 악토테리움

위협적인 망치의 주인 엠볼로테리움 vs 곰 중에서 최대 몸집 악토테리움

대결 장소: 초원

악토테리움이 엠볼로테리움의 등을 덮고 누르며 허리를 물었다. 제작진 왈 치명상은 아니지만 이대로 놔두면 엄니가 뼈에 닿을지도 모른다고. 위기를 느낀 엠볼로테리움은 뒷다리로 겉어찬 후 뿔로 들이받았다. 큰 타격을 입지 않은 악토테리움은 바로 일어나 다시 뿔로 밀어버리려는 엠볼로테리움에게 싸대기를 날려서 목을 꺾어버렸다! 공격을 당한 엠볼로테리움은 결국 KO[14]

악토테리움의 승리!

5.1.5. (1회전-5) 기간토피테쿠스 vs 도에디쿠루스

유인원 세계의 절대강자 기간토피테쿠스 vs 갑옷을 두른 기사 도에디쿠루스[15]

대결 장소: 초원

도에디쿠루스에게 위험한 엄니가 없음을 확인한 기간토피테쿠스는 도에디쿠루스에게 접근하지만 도에디쿠루스의 단단한 갑옷을 북치듯이(...) 주먹질만 한다. 주먹질이 효과가 없자 기간토피테쿠스는 괴력으로 도에디쿠루스를 뒤집으려 한다. 그러나 도에디쿠루스의 강력한 꼬리 혹에 맞아 쓰러졌다.

도에디쿠루스의 승리!

5.1.6. (1회전-6) 칼리코테리움 vs 포루스라코스

갈퀴발톱과 너클 보행이 특징 칼리코테리움 vs 빠르게 달려드는 공포의 부리 포루스라코스[16]

대결 장소: 숲

칼리코테리움과 포루스라코스가 서로를 위협하다가 포루스라코스가 갑자기 달려들어 놀라 나자빠진 칼리코테리움을 공격해 시시하게 끝난다(...)

포루스라코스의 승리!
만약 칼리코테리움이 나자빠지지 않고 반격했다면 승리했을 수도 있다.

5.1.7. (1회전-7) 엘라스모테리움 vs 큰뿔사슴

거대하고 강력한 외뿔 엘라스모테리움 vs 초원을 달리는 사슴의 왕 큰뿔사슴[17]

대결 장소: 초원

가만히 풀을 뜯는 엘라스모테리움에게 큰뿔사슴이 싸움을 걸어 뿔끼리 부딪히며 싸움을 벌이지만, 엘라스모테리움의 압도적인 체격 탓에 큰뿔사슴이 쓰러져서 후퇴한다.

엘라스모테리움의 승리!

5.1.8. (1회전-8) 아르젠타비스 vs 황제 매머드

하늘을 누비는 공포의 대왕 아르젠타비스 vs 매머드의 끝판왕 황제 매머드[18]

대결 장소: 들판[19]

황제 매머드가 노려보는 가운데 하늘을 날던 아르젠타비스가 황제 매머드의 머리를 발톱으로 공격하지만 똑같은 공격 패턴을 감지한 황제 매머드가 공격 타이밍에 맞춰 아르젠타비스를 코로 후려치는 순간 아르젠타비스는 땅에 떨어져서 녹다운.

황제 매머드의 승리!

5.2. 시범경기

5.2.1. (시범경기-1) 하스트독수리 vs 디아트리마

공중의 지배자 하스트독수리 vs 지상의 거친 포식자 디아트리마

하늘과 땅에 사는 포식성 조류들의 대결. 그러나 하스트독수리가 공중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하여 포식자라던 디아트리마를 쫓아내 끝나버린다(...).

하스트독수리의 승리!

참고로 디아트리마는 가스토르니스의 북아메리카 아종임이 밝혀졌고 초식성임이 밝혀졌지만, 여기서는 옛날 자료를 참고했는지 육식성의 디아트리마로 나온다.

5.3. 2회전

5.3.1. (2회전-1) 아메리카사자 vs 1회전-1의 승자

역사상 가장 큰 사자 아메리카사자 vs 가장 거대한 네발짐승 파라케라테리움

대결 장소: 초원

나뭇잎을 뜯는 파라케라테리움에게 아메리카사자가 몰래 다가가 뒷발을 깨물어버린 후 등에 올라가 급소인 등뼈나 목뼈를 노려보지만 파라케라테리움이 강하게 몸을 흔들어 떼어내는 바람에 잠시 후 도망가버렸다.

파라케라테리움의 승리!

어째 전작의 사자 vs 아프리카코끼리가 연상되는 장면이다. 그러나 파라케라테리움은 코뿔소에 가까운 동물이고, 전작에서 사자는 흰코뿔소와 대결한적이 없다. 하지만 파라케라테리움의 체격은 코끼리 그 이상이다.

5.3.2. (2회전-2) 1회전-2의 승자 vs 프로콥토돈

위풍당당한 강의 지배자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 vs 헤비급 킥복서 프로콥토돈[20]

대결 장소: 초원

프로콥토돈이 열심히 발차기와 펀치, 할퀴기 공격을 하지만 몸집이 큰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는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프로콥토돈이 얼굴을 공격하자 단단히 열받아서 프로콥토돈의 상반신을 통째로 물어버린다!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의 승리!

5.3.3. (2회전-3) 메가테리움 vs 1회전-3의 승자

거대한 나무늘보 메가테리움 vs 대형동물 전문 사냥꾼 스밀로돈[21]

대결 장소: 숲

메가테리움이 거대한 앞발톱으로 위협해보지만 스밀로돈이 메가테리움의 공격 패턴에 익숙해져서 바로 메가테리움의 목을 물어버리고 쓰러진 메가테리움 위에 떡하니 올라선다.

스밀로돈의 승리!

이 대결은 제작진들이 스밀로돈을 편애한 것 같다. 실제로 스밀로돈이 자신보다 큰 동물을 사냥하는데 특화되어 있지만 메가테리움은 스밀로돈의 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덩치와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밀로돈이 여러 마리가 덤벼도 이길 수 없는데 혼자 힘으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노트로테리옵스[22]나 메갈로닉스 [23] 같은 중소형 땅늘보와 싸울 때 이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어차피 준준결승전에서 푸루스사우루스 만나서 패배하는 것은 똑같겠지만

5.3.4. (2회전-4) 1회전-4의 승자 vs 푸루스사우루스

곰 중에서 최대 몸집 악토테리움 vs 아마존을 지배한 맹수 푸루스사우루스[24]

대결 장소: 물가

푸루스사우루스의 거대한 몸집이 땅에서는 약점이라는 걸 안 악토테리움이 푸루스사우루스의 등 위로 올라가 공격을 퍼붓지만 푸루스사우루스는 악토테리움을 떼어내기 위해 오른쪽으로 뒹굴어 끝까지 맞서 싸우는 악토테리움을 깔아뭉개고 악토테리움의 앞발을 물어버렸다.

푸루스사우루스의 승리!

5.3.5. (2회전-5) 앤드류사쿠스 vs 1회전-5의 승자

큰 턱과 강한 턱 힘 앤드류사쿠스 vs 갑옷을 두른 기사 도에디쿠루스[25]

대결 장소: 초원

앤드류사쿠스가 도에디쿠루스를 만만하게 보고 등딱지를 깨물지만 잘 부서지지 않고 오히려 도에디쿠루스의 꼬리에 머리를 맞는다. 하지만 기간토피테쿠스와는 달리 맷집이 셌고, 도에디쿠루스가 다시 꼬리를 휘두르려 하자 강력한 턱으로 꼬리 혹을 부숴버리고 몸을 뒤집어버렸다. 공격 무기가 없어져버렸으니 대항할 방법이 없어져버려서 몸이 뒤집힌것이다.

앤드류사쿠스의 승리!

5.3.6. (2회전-6) 1회전-6의 승자 vs 디노테리움

빠르게 달려드는 공포의 부리 포루스라코스 vs 아래를 향한 신기한 엄니 디노테리움[26]

대결 장소: 초원

포루스라코스는 디노테리움의 거대한 몸집에도 기죽지 않고 부리로 쪼아댔고 디노테리움이 코로 위협해도 발차기를 계속 날렸다. 그러나 디노테리움이 방향을 바꾸어 돌진해 포루스라코스를 나가떨어뜨리고 짓밟았다. 그순간 디노테리움이 코로 때린 곳이(...) 게다가 포루스라코스가 자기보다 더 큰 디노테리움에게 까불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디노테리움의 승리!

5.3.7. (2회전-7) 티타노보아 vs 1회전-7의 승자

모든 것을 삼키는 뱀 티타노보아 vs 거대하고 강력한 외뿔 엘라스모테리움

대결 장소: 늪지

엘라스모테리움이 뿔로 위협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자 티타노보아는 고개를 들고 공격하지만 뿔 때문에 쉽게 공격하지 못한다. 결국 머리를 낮추고 기어가자 엘라스모테리움이 티타노보아의 머리를 밟아버리지만 티타노보아가 꼬리로 슬슬 감아서 엘라스모테리움이 뒤늦게 눈치챌때까지 조여버렸다.

티타노보아의 승리!

5.3.8. (2회전-8) 1회전-8의 승자 vs 디프로토돈

매머드의 끝판왕 황제 매머드 vs 역사상 가장 큰 유대류 디프로토돈[27]

대결 장소: 초원

황제 매머드는 디프로토돈을 얕잡아 보고 엄니를 휘둘러 쫓아보려 하지만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디프로토돈이 강한 앞니로 황제 매머드의 코 끝을 물어버린다. 하지만 황제 매머드가 엄니로 들어올려 내동댕이치자 디프로토돈이 다시 일어나 빤스런했다(...). 제작진 왈 보복의 제물이 된 황제 매머드의 코라고 한다. 그리고 디프로토돈과 황제 매머드 간에 덩치 차이도 많이 나서 디프로토돈이 덩치 차이에 밀릴 법도 하다.

황제 매머드의 승리!

5.4. 시범경기

5.4.1. (시범경기-2) 바실로사우루스 vs 메갈로돈

원시 바다의 지배자 바실로사우루스 vs 고래 사냥꾼 메갈로돈

물 속에서 민첩한 메갈로돈이 바실로사우루스의 몸 곳곳을 물어뜯지만 바실로사우루스가 몸통박치기로 반격하여 뼈가 약한 상어의 특성상 메갈로돈은 큰 피해를 입었고 바실로사우루스가 기회를 날려 박치기 공격을 퍼부었다.

바실로사우루스의 승리!

하지만 어류인 메갈로돈이 포유류인 바실로사우루스를 깊은 바다로 질질 끌고 들어간다면 메갈로돈이 이길 수도 있다. 다음 동영상도 참고해보면 좋다. vs 모사사우루스 vs 흰수염고래

그리고 사실 굳이 저렇게 안싸우고 한번만 세게 물어도 메갈로돈이 이긴다. 애초에 메갈로돈의 치악력은 10t를 훨씬 넘기에 제대로 물어뜯기만 한다면 바실로사우루스는 그대로 사망 확정이다.

5.5. 준준결승

5.5.1. (준준결승-1) 2회전-1의 승자 vs 2회전-2의 승자

가장 거대한 네발짐승 파라케라테리움 vs 위풍당당한 강의 지배자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

대결 장소: 물가/물속

지금까지는 거대한 존재였던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가 난쟁이처럼 보이는 파라케라테리움의 위엄 쩌는 몸집이 인상적. 서로의 무기인 앞발과 입을 들이밀며 위협한다. 그러다가 히포포타무스는[28] 일단 후퇴해서 물 속으로 파라케라테리움을 유인한 뒤 왼다리를 물어뜯지만 파라케라테리움이 상처가 없는 오른다리로 짓밟아버렸는데, 하필이면 그곳은 물속이었기 때문에 숨도 못 쉬게 되었다. 잠시 묵념.

파라케라테리움의 승리!

5.5.2. (준준결승-2) 2회전-3의 승자 vs 2회전-4의 승자

대형동물 전문 사냥꾼 스밀로돈 vs 아마존을 지배한 맹수 푸루스사우루스

대결 장소: 물가

스밀로돈이 만만해보이는 푸루스사우루스가 기세등등하게 땅위로 올라가자 스밀로돈은 점프해서 푸루스사우루스의 등을 물어뜯는다. 당황한 푸루스사우루스가 이번에도 뒹굴기를 시전하지만 악토테리움과 달리 민첩한 스밀로돈은 잽싸게 뛰어내린다. 그러나 그곳은 푸루스사우루스의 크고 아름다운 꼬리 옆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운빨

푸루스사우루스의 승리!

전작인 최강 동물왕에 나온 바다악어와 시베리아호랑이의 대결과 유사한 구도 같지만, 푸루스사우루스의 체급 때문에 결과가 크게 달라져서 스밀로돈이 강력한 꼬리에 얻어맞고 만 것이다.

5.5.3. (준준결승-3) 2회전-5의 승자 vs 2회전-6의 승자

큰 턱과 강한 턱 힘 앤드류사쿠스 vs 아래를 향한 신기한 엄니 디노테리움

대결 장소: 초원

앤드류사쿠스는 디노테리움의 뒷다리를 노리고 디노테리움도 코를 이용해 위협한다. 그러다가 앤드류사쿠스가 기습공격으로 뒷다리를 물어버리고 디노테리움은 엉덩방아를 쿵 찧는다. 그러나 다시 일어난 디노테리움이 달려드는 앤드류사쿠스를 짓밟아버리고 아래쪽으로 향한 엄니를 박아넣는 순간 앤드류사쿠스는 최후를 맞이한다. 디노테리움이 자신의 숨통을 끊으려고 했던 상대를 역으로 제압했다.

디노테리움의 승리!

5.5.4. (준준결승-4) 2회전-7의 승자 vs 2회전-8의 승자

모든 것을 삼키는 뱀 티타노보아 vs 매머드의 끝판왕 황제 매머드

대결 장소: 늪지

황제 매머드는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뱀에게 경계심을 드러내며 티타노보아의 조르기 공격을 피해 계속 엄니로 찔러댔고, 티타노보아는 기어이 황제 매머드의 몸을 조르지만 몸집이 커서 충분히 감지 못했기 때문에 황제 매머드는 코로 티타노보아를 떼어낸 후 앞발로 짓밟는 순간 티타노보아는 결국 연속 짓밟기에 압사당한다..

황제 매머드의 승리!

5.6. 준결승·결승

5.6.1. (준결승-1) 준준결승-1의 승자 vs 준준결승-2의 승자

가장 거대한 네발짐승 파라케라테리움 vs 아마존을 지배한 맹수 푸루스사우루스

대결 장소: 물가/물속

물에서 올라오려는 푸루스사우루스에게 파라케라테리움은 늘 하던대로 짓밟기를 시전한다. 그러나 푸루스사우루스가 꼬리로 물을 치면서 추진력을 얻은 후 파라케라테리움의 다리를 물고 물속으로 끌고들어가버렸다! 지금까지 자신보다 작은 동물을 짓밟기로 무찔러버리던 거대한 생명체가 한순간에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푸루스사우루스의 승리!

한편 작화미스가 있다. 2컷에서 푸루스사우루스가 물어버린 다리는 짓밟기를 한 오른쪽 다리였지만 3컷에서는 왼다리를 물고 있다.

5.6.2. (준결승-2) 준준결승-3의 승자 vs 준준결승-4의 승자

아래를 향한 신기한 엄니 디노테리움 vs 매머드의 끝판왕 황제 매머드

대결 장소: 초원

코끼리라는 비슷한 타입끼리 대결. 지금까지는 짓밟기로 싸웠던 거구들이 힘겨루기로 싸운다. 힘겨루기에서는 디노테리움이 우세했다. 힘겨루기 싸움이 끝나고 엄니로 치고 받는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여기서는 황제 매머드가 우위를 보이지만 힘이 너무 세서 왼쪽 엄니가 부러져버린다. 잠시 후퇴하는 황제 매머드에게 디노테리움이 달려들지만 황제 매머드가 남은 엄니를 디노테리움의 입천장에 꽂아서 꿰뚫어버려서 디노테리움이 녹다운되었다! 황제 매머드가 되받아쳐서 역전하기는 했지만, 이 장면이 워낙 고어하기 때문에 감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황제 매머드의 승리!

5.6.3. (결승) 준결승-1의 승자 vs 준결승-2의 승자

아마존을 지배한 맹수 푸루스사우루스 vs 매머드의 끝판왕 황제 매머드[29]

대결 장소: 늪지

푸루스사우루스는 입을 벌려 위협해보지만 황제 매머드의 엄니로 여기저기를 찔리며 오른쪽 눈마저 찔리게 된다. 그러나 결국 황제 매머드의 코를 덥석 물어버리고, 황제 매머드가 코를 잡아당기면 코가 찢어질 것 같다고 판단해 앞으로 다가가자 앞다리 위쪽을 문 후 괴력을 발휘해 무자비하게 데스롤을 발휘해 황제 매머드를 제압했다!

최강 동물왕은 푸루스사우루스![30]

거대한 몸집의 악어인 푸루스사우루스의 등장은 동물의 세계에 공룡을 풀어놓은 것과 같은 수준이다.[31] 그 외에 제작진들은 맺음말에서 뒹굴거나 꼬리로 속도를 높일 수도 있고, 엎드려있는 자세가 공격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전작에 나온 습성이 똑같은 동물들이지만 크기가 판이하게 다른 바다악어, 최강 동물왕에 즉위한 아프리카코끼리와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6. 순위 요약

1회전 출신은 (1), 2회전 출신은 (2)
  • 우승: 푸루스사우루스(2) - 4회 승리
  • 준우승: 황제 매머드(1) - 4회 승리
  • 준결승 진출: 파라케라테리움(1) - 3회 승리, 디노테리움(2) - 2회 승리
  • 준준결승 진출: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1) - 2회 승리, 스밀로돈(1) - 2회 승리, 앤드류사쿠스(2) - 1회 승리, 티타노보아(2) - 1회 승리
  • 2회전 진출: 악토테리움(1) - 1회 승리, 도에디쿠루스(1) - 1회 승리, 포루스라코스(1) - 1회 승리, 엘라스모테리움(1) - 1회 승리
  • 2회전 탈락: 아메리카사자, 프로콥토돈, 메가테리움, 디프로토돈
  • 1회전 탈락: 메갈라니아, 암불로케투스, 다이오돈, 엠볼로테리움, 기간토피테쿠스, 칼리코테리움, 큰뿔사슴, 아르젠타비스

7. 비판

동물의 신체 능력은 상황이나 개체별로 달라지는데, 그것을 마음대로 수치화해 버렸다. 공격력이나 방어력은 그렇다 쳐도 멸종된 동물의 공격성이 어느 정도인지, 지능은 어느 정도인지 알 수는 없는데 해당 책에서는 마치 그것이 절대적인 양 표로 정리해놓았다. 그것마저 정확한 것이 아닌데 예를 들어 아르젠타비스 포루스라코스의 지능 수치가 상당히 낮게 나왔다. 포루스라코스가 속한 공포새류의 경우 두개골 CT 측정으로 지능이 높았음이 증명되었고 아르젠타비스 역시 친척인 맹금류들을 고려하면 지능이 낮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일러두기 왈 현존하는 비슷한 동물을 참고했다고 한다.새대가리? 이외에도 체급 차이가 너무 나는 동물들을 억지로 싸움붙여놓고 그 동물이 당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어야만 했냐는 비판도 존재한다.

8. 관련 항목


[1] 포루스라코스, 기간토피테쿠스, 황제매머드, 푸루스사우루스. [2] 고생대, 중생대에 살았던 단궁류나 위악류 등은 등장하지 않았다. [3] 출판 당시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2021년 후반 코에 달린 긴 뿔은 뭉툭한 덩어리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그래서 여기서는 긴 뿔을 가진 구 복원도로 나온다. [A] 시범경기 [A] 시범경기 [A] 시범경기 [A] 시범경기 [8] 음역하자면 임페리얼 매머드. [9] 직역하자면 캘리포니아사자. [10] 직역하자면 고르곱스하마. [11] 전작의 사자 vs 코모도왕도마뱀처럼 포유류와 도마뱀의 대결로 시작되었다. [12] 본문에서는 고래목과 우제목으로 나뉘어지나 최근에는 고래류가 우제류의 하위 분류군인 것이 밝혀졌으며 그중에서도 고래와 하마는 둘 다 범경요치류에 속한다. 우제목 생물 목록 항목으로. 범경요치류에는 앤드류사쿠스와 다이오돈도 있다. [13] 이는 오류다. 다이오돈은 멧돼지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다른 과에 속하며 멧돼지보다는 하마와 고래에 더 가까운 종이다. [14] 당장 싸대기 항목만 봐도 해당 배틀의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15] 기간토피테쿠스는 아시아, 도에디쿠루스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지만 플라이스토세에 살았던 동물들이다. [16] 칼리코테리움은 유라시아에, 포루스라코스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나 마이오세에 생존시기가 겹친다. [17] 둘 다 플라이스토세의 유라시아에서 살았다. [18] 일본판에선 평범하게 "제왕"이라고 나오지만 국내판에선 "끝판왕"이라고 번역되었다(...)초월번역 그리고 아르젠타비스와 비슷한 동물로 언급된 콘도르는 "콘돌"이라고 번역(...)오역 [19] 초원과 뭔 차이가 있나 싶지만, 잘 보면 초원과는 달리 나무가 조금 있다. [20]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는 아프리카, 프로콥토돈은 호주에 서식하지만 플라이스토세에 생존했다. 오히려 디프로토돈과 메갈라니아가 프로콥토돈과 같이 살았다. [21] 플라이스토세의 남아메리카에 서식지가 겹친다. [22] 샤스타 땅나무늘보. [23] 재퍼슨 땅나무늘보. [24] 둘 다 남아메리카에 살았지만 악토테리움은 플라이스토세에, 푸루스사우루스는 마이오세에 살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푸루스사우루스와 같이 산 동물은 포루스라코스가 있다. 같은 시대의 유라시아에는 칼리코테리움과 디노테리움이 있었으나 이들 셋은 모두 푸루스사우루스와 결승 전 대진표가 겹치지 않는다. [25] 참고로 제작진의 서술에 따르면 창과 방패의 대결(= 모순)이라고 한다. 앤드류사쿠스는 창, 도에디쿠루스는 방패. [26] 포루스라코스는 남아메리카, 디노테리움은 아프리카와 유라시아에 사나 마이오세에 생존시기가 겹친다. [27] 황제 매머드는 북아메리카에, 디프로토돈은 호주에 살지만 플라이스토세에 살았던 동물이다. [28] 번역미스인지 고르곱스가 빠져 있다.이름이 하도 길어서 잠깐 빼버렸나 [29] 황제 매머드의 왼쪽 엄니가 갑자기 원상태로 복구되는데, 이전의 싸움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대결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30] 일러스트의 크기 때문인지 3컷은 왼쪽 페이지 아래에 그려져 있고, 오른쪽 아래에 상처난 눈을 가린 채 유유히 부상을 입은 황제 매머드가 있는 자리를 벗어나는 일러스트가 그려졌다. [31] 하기야 이름만 들으면 진짜 공룡을 풀어둔거냐는 말도 있을거다. 이름이 푸루스사우루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