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0:51:19

안드레우사르쿠스

{{{#FFF 안드레우사르쿠스[1]가 아니라 앤드로 발음하는 게 맞다. 알맞은 영어식 발음 역시 '앤드루자커스'가 맞다. 자세한 건 앤드루 참고.]
Andrewsarch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ndrewsarchus_mongoliensis.jpg
학명 Andrewsarchus
Osborn, 1924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우제목Artiodactyla
계통군 범경요치류Cetancodontamorpha
†안드레우사르쿠스과Andrewsarchidae
안드레우사르쿠스속Andrewsarchus
  • †안드레우사르쿠스 몽골리엔시스(A. mongoliensis) 모식종
  • †안드레우사르쿠스 크라숨(A. crassum)[2]
파일:Andrewsarchus-mongoliensis-738x591.jpg
하마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그려진 복원도
파일:Andrewsarchus3-738x591.jpg
엔텔로돈류를 참고한 듯한 복원도[3]

1. 개요2. 특징3. 복원도4. 매체에서의 등장

[clearfix]

1. 개요

고진기 에오세 중기에 중국에서 서식한 우제목 포유류. 속명의 뜻은 '앤드루스의 지배자'라는 뜻. 인디아나 존스의 모델이 된 미국의 고생물학자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가 발견했다.

2. 특징

파일:external/www.think.co.th/Giantpredatorsscale1.png
다른 고생물들과의 크기 비교[4][5]

중국 내몽골 자치구 지역에서 처음 이 동물의 화석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거대한 돼지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옛 발굽 포유류 메소닉스목(과절목)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추가적인 연구 결과 다른 메소닉스류 포유류와는 다르고 오히려 엔텔로돈류나 고래, 하마 등과 비슷하다는 것이 밝혀져 지금은 완전히 메소닉스목에서 퇴출되어 현재는 우제목 범경요치류[6] 안드레우사르쿠스과의 동물인 상태다.

파일:ldt0r0j6tey41.png

모식 표본의 두개골은 길이가 83cm 이상이며, 메소닉스과로 여겨졌던 시절에는 몸길이가 3.8m에 키는 1.9m로 추정되어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육식성 포유류 중 하나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더 이상 메소닉스과가 아니기에 두개골 길이를 제외한 크기 추정치에 논란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잡식성인 엔텔로돈류와 유사한 점이 많아 순수 육식동물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자세히 측정된 적은 없지만 무는 힘은 꽤 강한 편일 것이며, 앞발과 뒷발에는 발톱 대신 발굽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된다.

3. 복원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ndrewsarchus_DB.jpg
파일:1424457311.maquenda_1615077_10206159333162257_417070969_n.jpg

안드레우사르쿠스가 식육목이 아니라 우제목에 속한다는 건 상당히 오래전부터 알려져있던 사실이나 대부분의 대중매체나 팔레오아트에서는 늑대나 하이에나와 비슷한 모습으로 줄곧 복원되어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하마나 엔텔로돈과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안드레우사르쿠스의 구 복원도는 이전 안드레우사르쿠스가 속한 목으로 여겨젔던 메소닉스의 복원도를 안드레우사르쿠스의 크기에 대입시켜서 실제보다 약간 더 큰 같은 경반추류에 속하는 사슴의 경우 저 복원도처럼 검은색 코와 강아지입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 안드레우사르쿠스가 고래의 조상 격의 근연쯤 되는 동물이기도 해서 아마 파키케투스 암불로케투스같은 근연종들도 참고한 경우도 있다. 그렇게 하여 최근에는 하마나 엔텔로돈처럼 털이 퇴화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추세이다.
파일:Andrewsarchus-mongoliensis-(WB)-738x591.jpg
2010년대 중순에 그려진 복원도

4. 매체에서의 등장



[1] 국내에 소개될 때는 십중팔구 앤드류사르쿠스 또는 앤드류사쿠스라고 소개되지만, Andrew는 앤 [2] 단편적인 화석들을 바탕으로 명명된 종이기에 많은 정보를 알기 어렵다고 한다. # [3] 상세한 분류가 불명이 돼버려 현재는 무엇이 진짜 모습인지 알 수 없다. [4] 초록색- 스피노사우루스, 노란색- 기가노토사우루스, 빨간색- 티라노사우루스, 보라색- 알로사우루스, 남색- 토르보사우루스, 하늘색- 북극곰, 주황색-앤드류사르쿠스. [5] 그런데 북극곰이 지나치게 크게 나와 있는데 해당 이미지의 북극곰의 크기는 평균적인 크기가 아닌 최대로 측정된 개체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피노사우루스의 외형은 2014년 이전의 모습이다. 토르보사우루스보다 훨씬 작은 알로사우루스 또한 지나치게 크게 나오는데, 일반적인 개체보다 더 컸던 개체로 여겨졌던 단편적인 표본들을 바탕으로 한 추정치다. [6] 엔텔로돈 등의 엔텔로돈과와 하마, 고래 및 그 친척 고생물들을 포함하는 분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