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2:27:37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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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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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8월 24일
05시 38분 정조 시각(간조)
11시 08분 정조 시각(만조)
17시 26분 정조 시각(간조)
23시 46분 정조 시각(만조)

2. 상세

중조기 셋째날이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새벽 1시쯤 첫 수색작업을 했지만 이후 추가 수색은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사고해역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한 상태다. 궂은 날씨가 반복되면서 지난 한 주 수색작업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원래 이날 작업을 통해 4층 선미 다인실의 장애물도 마저 제거하려 했지만 수색 자체를 못하게 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

지난 22일 복원된 세월호 침몰당시 선체 내부의 모습이 담긴 DVR의 영상 복사본이 진도실내체육관 상황실에서 상영되고 있다. 가족들은 사고 이후 131일이 지나도록 찾지 못하고 있는 가족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하고 눈물을 보이고 있고 한 가족은 쓰러져 응급치료를 받기도 했다. 가족들은 실종자의 마지막 모습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상황실에 수시로 들어가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있다. 복원된 영상은 민관군합동구조팀에게도 전달돼 수색에 활용되고 있다. #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대책위원회(위원장 장종열)에 따르면 대책위는 전날 총회를 열어 여야 재합의안에 따라 세월호 특별법을 이달 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조속한 특별법 처리를 위해 여야 재합의안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총회에서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단원고 희생자를 중심으로 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여야 재합의안 수용을 거부하고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것과 대조적인 입장이어서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는 다음 날 오후 2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대한 최종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40일간의 단식 끝에 병원에 입원한 '고 김 모양 아빠' 김 모(47)씨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에 이틀간 있어보니 각종 악성 루머와 댓글이 난무하더군요. 그래도 난 떳떳하니까 신경 안 쓸 겁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가정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전날 새벽 김씨 처남이라고 스스로를 밝힌 사람이 "김씨는 두 딸이 어릴 때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이 없고, 누나가 김씨와 이혼하고 10년간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느라 고통을 겪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유경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외삼촌이란 분이 글을 올렸던 것을 엄마나 동생은 전혀 몰랐다"면서 "나중에 전해 듣고 동생에게 연락해 화를 냈고 글을 내렸는데 이 정도면 상황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쯤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김 모양 아빠 사찰 의혹을 제기했지만 국정원 측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김씨의 과거 행적에 대해 일체 사찰한 사실이 없고 김씨가 입원한 병원에 간 적도 없다"며 "그렇게 할 이유도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씨의 두 딸이 어떻게 자라왔고 컸는지 조사한 사람이 없고 그 같은 지시조차 한 바 없다"며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국가기관에 대한 터무니없는 음해성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육하원칙에 입각해 구체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

이날 오후 가수 김장훈이 집에서 단식 중 쓰러져 매니저에 의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김장훈 씨가 단식으로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서 앓던 공황장애까지 심해졌다"면서 "단식 농성과 공연 스케줄을 강행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한 상황이다.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퇴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시·도지사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그동안 여야간 두 차례 협상에도 불구하고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이미 지난달 10일 세월호 유가족 측이 3자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새누리당에 여야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국회는 전국민의 대표자로 구성된 곳인데 유가족을 포함한 3자 협의 주장은 의회민주주의와 대의민주주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주장"이라며 "더욱이 그런 주장을 국회의원이 한다면 스스로 임무를 망각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새정치연합은 책임전가를 위한 얕은 제안이 아니라면 기존 여야 재협상안을 다시 폐기한 것인지 그것부터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