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5:52:25

진해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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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KIA 타이거즈
3.1. 2006 시즌3.2. 2007 시즌3.3. 2008 시즌3.4. 2009 시즌3.5. 상무 피닉스 야구단3.6. 2012 시즌3.7. 2013 시즌
4. SK 와이번스5. LG 트윈스
5.1. 2015 시즌5.2. 2016 시즌5.3. 2017 시즌5.4. 2018 시즌5.5. 2019 시즌5.6. FA5.7. 2020 시즌5.8. 2021 시즌5.9. 2022 시즌5.10. 2023 시즌
6. 롯데 자이언츠
6.1. 2024 시즌
7.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좌완 투수 진해수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야수로 활동했으나, 이후 투수로 전향했다.

원래라면 2005년에 입단해야 했으나, 1년 유급하는 바람에 2006년에 입단했다.

3.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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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6 시즌

입단 후 좌완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포텐을 터뜨리지 못했다.

3.2. 2007 시즌

손민한과 선발 맞대결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이후 SK전에서는 5회초에 2사만루 위기를 맞아 강판당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서정환 감독은 혈을 못 뚫게 한다고 욕을 먹기도 했다.

3.3. 2008 시즌

24경기 10⅔이닝 1홀드 ERA 5.06을 기록했다.

3.4. 2009 시즌

부족한 좌완 때문에 김영수, 박경태 등과 함께 계속해서 기회를 받았으나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정용운이 엔트리에 들었다.

3.5. 상무 피닉스 야구단

결국 2009 시즌을 마치고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하여 군생활을 보내고 2011년 말에 전역하였다. 이후, 고질적인 좌완 부족 문제로 시달리는 팀 사정상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3.6. 2012 시즌

' 심지동섭, 휘발 유동훈, 한기주유소, 그라목 손영민[1], 박경태러리스트, 쪽 박지훈, 양현종말(또는 성냥현종), 최향남좋은 일'과 더불어 KIA 막강 불펜조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진해수소폭탄으로 불렸다.

4월 7일 개막전, 팀이 2:4로 지던 7회말에 중간계투로 등판하였으나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박재상의 희생번트 타구를 놓쳐 박재상을 출루시키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강판당했다. 다음 투수인 고우석이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기는 했지만 진해수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으면서 진해수는 이 날 0이닝 8투구수 1피안타 1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

5월 6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는 8회초 등판, 9:2로 크게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⅓이닝 2사사구 4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제대로 불을 질렀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지석훈에게 밀어내기 볼넷, 오재일, 김민우에게 각각 2타점, 1타점을 내주며 4실점. 점수는 9:6까지 몰렸으며 이후 박준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월 9일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8:1 9회말 2사 상황에서 등판, 김경언을 초구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5월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팀이 스코어 2:7로 지던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박한이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팀이 여전히 스코어 2:7로 지던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때린 투수 강습타에 글러브와 공을 놓쳤는데 글러브부터 잡는 예능수비를 선보여 내야 안타를 헌납하는 바람에 기아 팬들에게 까였지만 최형우를 2루수 병살타, 채태인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6회말을 막았다. 이날 1⅓이닝 16투구수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3:8로 패했다.

6월 7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8차전에서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등판. 좌타 최형우공 1개 던지고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이는 프로야구 통산 11번째 기록.

6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앤서니 르루를 대신하여 7회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공격적인 피칭으로 희망을 안겨주었으나, 목동 야구장에서 터진 조명사고로 인해 경기가 중단. 그 후 시원하게 홈런을 맞으며 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선동열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이 아쉬웠던 상황.

시즌 초반에는 올라올 때마다 불을 지르며 제대로 욕을 적립했다. 2007년에 좌완 유망주로 기대했던 팬들도 이내 그런 거 없다는 입장으로 돌아섰고, 진해수소폭탄이라는 오명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가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후 시즌이 진행되면서 1군 경험을 쌓아서인지 점점 더 안정적인 피칭을 보이게 되었고, 원 포인트 릴리프로 쏠쏠히 활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 성장하였다.

전반기가 끝난 후를 기준으로 KIA 타이거즈의 투수들 중 출장 경기 수가 36번으로 가장 많다. 2위 박지훈의 33경기, 3위 유동훈의 30경기와 비교해 봐도 차이가 큰 편.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는 그럭저럭 쓸 만한 상황이라, 선동열 감독이 1군 경험 기회를 많이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

하지만 시즌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쌓아둔 경험이 초기화라도 된 듯 또 불을 지르고 있다. 914 대첩 때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을 하였고, 9월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대타 이재원에게 만루홈런을 맞아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5:4로 앞서가던 KIA가 5:12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이재원에게 대타 역전 만루홈런을 맞는 드라마틱한 장면

3.7.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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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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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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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김상현, 진해수 ↔ 송은범, 신승현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4.2.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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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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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4번 등판하여 무실점 행진을 기록한 덕분에 김용희 감독으로부터 스프링캠프 투수 공동 MVP로 채병용과 함께 선정되었다.

3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시범경기 개막전때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2루타 1개)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블론세이브를 범했으나 탈삼진을 2개 잡는 등 구위 자체는 좋았다는 평. 팀은 9회초에 용병타자 앤드류 브라운의 희생플라이로 역전하여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이승엽을 2루수 땅볼로 잡고 구자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였으나 박해민을 3구삼진으로 처리하고 우타자인 진갑용 타석에서 문광은으로 교체되었다.

4월 1일 KIA 타이거즈전과 4월 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각각 한 타자만 잡고 내려갔다. 전임 이만수 감독 하에서 무차별적으로 굴려지던 것과 달리 투수 혹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김용희 신임 감독 체제에서는 좌완 원포인트로 등판했다,

5월 8일 서진용과 교대되어 2군으로 내려갔다. 전유수- 문광은- 정우람- 윤길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좌타자 상대 성적이 괜찮았기 때문에 등판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군으로 내려간 뒤에도 높은 피안타율과 볼넷 남발로 두 자릿 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영 좋지 못했다. 팬들은 2014시즌 혹사의 영향이 아닌가 추측했다.

전반기 종료 직전 1군에 등록되어 시즌 첫 승과 함께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다.

5. LG 트윈스

2015년 7월 24일에 3:3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여건욱, 임훈과 같이 LG로 이적하게 되었다. 트레이드 상대는 신재웅, 정의윤, 신동훈.

그리고 이 트레이드는 진해수의 커리어를 바꿔놓은 트레이드가 되었다. 혹자는 역대 투수 최고의 트레이드라고 할 정도.[3]

5.1. 2015 시즌

트레이드 직후 바로 1군에 등록되어 7월 26일 kt와의 경기에서 0-9로 크게 이기고 있는 9회초에 등판했다. 김상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동현과 교체되며 이적 후 첫 경기를 깔끔하게 시작하였다.

8월 7일에는 이적 후 첫 홀드를 달성했다.

8월 26일에는 2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이적 후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29일 ⅓이닝 무실점 1피안타를 기록했다.

9월 5일 우규민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6일 또 등판해서 2⅓이닝을 지워버렸다.

9월 8일에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평균자책점을 4.38까지 낮췄다.

5.2.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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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잠시 침묵을 지키나 싶었지만 귀신 같은 분식회계와 함께[4] 나오는 경기마다 화끈하게 불을 지르는 진해수소폭탄의 진면모를 보여주다가 가을이 되며 멋지게 부활해서 날아오르고 있다! 시즌 전체로는 그럭저럭 잘해준 불펜 정도.

5.3.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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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리그 홀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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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LG 트윈스에서 중간계투로서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SK 와이번스 때부터 현재 LG 트윈스에서까지 많은 경기를 꾸준히 등판하였는데, 농담반 진담반으로 혹사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만큼 올해 코치진이 어떻게 관리하는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데뷔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작년 2016년 비로소 후반기에 진해수도방위사령관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중간을 탄탄하게 해준 전환점을 맞았기에 올 시즌은 진해수의 커리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4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진해수는 특별히 기술적으로 이전과 크게 변화를 준 점이 없다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투구폼 등 여러 면에서 큰 변화를 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양상문 감독과 주변의 말처럼 오랜 시간 롱 릴리프로 여러 상황을 마주하며 2016년 후반기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이닝을 운영하는 노련미를 얻음과 동시에 자신감이 붙게 되면서 멘탈 면에서 성장한 것이 현재 진해수의 호투를 만든 것이라 할 수 있겠다.

5.4. 2018 시즌

3월 6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친정팀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회초에 박정권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하였고,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었다.

개막전 이후 2경기에 나와 2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경기가 져서 홀드를 기록하지 못했다.

31일 KIA 타이거즈전 8회말에서 제구난조로 선두타자에게 볼넷, 두번째 타자에게 안타를 맞으며 현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KIA 중심타선을 상대하게 됐으나 로저 버나디나를 땅볼, 최형우엄청난 호수비[5]로 3루주자를 잡아내 2아웃을 만들고 정찬헌과 교체되었다. 정찬헌이 나지완을 파울플라이 처리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4월 8일까지 6경기 출장 4이닝 1자책 ERA 2.25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5일 kt wiz전 8회초 최동환 고우석이 만든 무사 만루상황에 등판해 2번타자 강백호와 중심타선을 만났으나 땅볼, 2루수 뜬공으로 단 1실점하고 김지용과 교체되었다. 김지용이 윤석민을 뜬공처리하며 홀드를 기록하였다. 시즌 3호.

4월 17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8회말 4:4 상황에서 등판하여 8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9회에 올라와 선두타자를 실책으로 출루시키고 2루타를 맞은 후 자동 고의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뒤이어 올라온 김지용이 끝내기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1실점(비자책) .

4월 22일 NC 다이노스전 3:3 접전의 상황에서 7회말 무사 1,3루 상황에 등판해 3안타를 기록한 나성범을 상대로 1루-홈으로 이어지는 병살을 유도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영웅이 되었다. 이닝은 김지용이 마무리.

4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전 1:1의 의문의 투수전 상황에서 올라와 ⅔이닝 1K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줬다.

4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전 8회초 등판해 이정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었으나 다음 타자 고종욱 타석에서 1아웃을 잡고 이동현과 교체되었다.

5월 3일 한화 이글스전 7회말 등판해 2타자를 상태로 2안타를 맞고 내려갔다. 후속투수 이동현의 실점으로 2자책, 평균자책점도 6.3으로 크게 올랐다. 시즌 피출루율 .449(WHIP 2.10)을 기록하는 등 전년도의 환골탈태한 모습에서 다시 2016년 초반의 불안했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5월 17일 현재 9점대가 넘는 평균자책점으로 진정한 수소폭탄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7일 kt wiz전에 등판해 ⅓이닝 투구,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9.98의 평균자책점을 마크하며 수소폭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완전히 무너진 모습. 커리어하이 찍고 망가지는 투수가 없지는 않다지만 믿을맨인 진해수가 폭탄이 되면서 LG 불펜은 붕괴했다.

결국 5월 28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군에서 열흘 정도의 시간을 보낸 후 6월 7일 다시 1군으로 복귀하였다. 그리고 6월 7일 한화 이글스전 5:4로 지고 있는 8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타선이 8회말 역전에 성공한 후 9회초 등판한 정찬헌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말이 되며 다시 원래의 사령관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아직 믿을 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9회가 아닌 승부처에서 낼 수 있는 한 명.

7월에도 초반 KIA 타이거즈전에서 버나디나에게 홈런 맞은 것 빼고는[6]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7월 1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올라왔으나 김규민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사 2,3루로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다행히 뒤이어 등판한 정찬헌이 불을 끄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7월 21일 두산 베어스전에는 한심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서 다 잡았던 경기를 처참하게 망쳐 버리는 데 크게 일조하였다. 말 그대로 진해수소폭탄 그 자체였다.

8월 11일 넥센 히어로즈과의 경기에서 1사 1,2루 상황에서 올라와 처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넘겼으나 송성문에게 3점포를 맞았다.

9월 26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2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1구만에 한동민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곧바로 강판, 7회에 시구를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018 시즌의 진해수 부진 원인을 살펴보자면, 가장 큰 원인은 양상문이닝 쪼개기와 잦은 연투 때문이다. 16, 17시즌 진해수는 한 타자, 아무리 많이 상대해봤자 세 타자만을 상대한다는 이유로 무려 2년 연속 70경기를 넘게 투구를 했다. 이닝 수가 적다고 해도, 올라오기 전에 불펜에서 던지는 공 개수와 올라와서 던진 공 개수를 비교해보면 50이닝 정도 던진 일반 불펜 투수와 비슷할 것이다. 게다가 다른 불펜 투수들은 최대한 연투를 피하지 않는가? 그러나 진해수에게는 그런 거 없었다. 연투는 팔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이닝을 던져도 다른 투수들에 비해 입는 데미지가 더 크다. 위와 같은 요소를 고려해 보았을때, 진해수가 이렇게 맞아나가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저렇게 던지고도 17시즌에 그런 성적을 낸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위 내용을 종합해 보자면, 진해수가 2018시즌에 상당히 부진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진해수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전임 감독인 양상문의 이닝 쪼개기로 인한 무리한 등판과 투구로 인한 과부하가 누적된 것이 터졌다고 할 수 있다.

5.5. 2019 시즌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한다.

시즌 초 원 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수행했고 6월 6일까지 2승 1패 8홀드 2.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홀드이자 리그 홀드 5위의 성적으로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6월 1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홀드를 추가하며 통산 100홀드를 기록하였다. 이는 역대 10번째 기록이다.

7월 11일 기준 44경기 28이닝 3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7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박해민에게 홈런을 맞으며 간만에 수소폭탄이 터져버렸다. 팀도 패배했다.

8월 이후 맞는 경기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우찬의 선발 전환, 봉중근의 은퇴, 최성훈의 잠수[7]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팀 내 유일한 1군급 좌완 불펜이 되었기 때문. 9월까지 이미 혹사 시즌인 2018년의 경기 수는 넘어설 정도로 많이 나왔지만, 정우영이 신인치고 너무 혹사 페이스를 보인 바람에 또 경기수 및 이닝 수는 묻히고 수소폭탄이라는 욕만 열심히 먹었다.

9월 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홀드를 추가하며[8] 2017년 이후 2년만에 시즌 20홀드를 달성하였다.

10월 7일 고척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회 말 등판했으나 구본혁과의 사인 불일치로 2루 견제에 실패하고, 이전 이닝에 블론세이브를 한 고우석과 함께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10월 9일 잠실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회 초 등판하고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다음날 4차전에서 2회부터 등판해서 145km/h 전후의 빠른공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1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9] 하지만 뒤에 등판 한 투수들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팀은 패했고,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5.6. FA

2019년 12월 26일 2+1년 총액 14억원(계약금 3억, 연봉 및 인센티브 11억)에 잔류했다.

5.7.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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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0, KBO리그 15번째 5년 연속 50경기 출장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5월 5일 두산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1:3으로 앞선 7회초부터 등판하여 볼넷과 안타를 내줬지만 오재원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하였다.

5월 10일 NC전 8회 정우영의 제구가 흔들려 2사 2,3루가 됐지만 진해수가 등판하여 범타로 처리하며 팀의 리드를 유지했고 홀드도 기록했다.

5월 12일 SK전에도 1사 1루 상황에 등판했지만 2루타를 맞아 1사 2,3루가 되는 위기를 겪는다. 하지만 나머지 2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또한번 위기에서 벗어난다. 2루타를 맞은 부분 외에는 확실한 필승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5월 14일 SK전 8회 1사에서 등판하여 볼넷 1개와 폭투 1개를 내주고 강판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이상규가 등판하여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진해수의 승계주자를 실점하지 않았다.

5월 16일 키움전 8회 2사에 등판하여 안타 1개를 내주고 강판되었다. 이후 정우영이 등판하여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진해수의 승계주자를 실점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불펜진의 과부하를 불러 올 수 있어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렇게 등판할 때마다 거의 위기를 불러왔지만 구원투수들이 무실점해서 16일 현재까지 평균자책점 0이다.

하지만 22일 kt와의 게임에선 드디어 수소폭탄이 제대로 터졌다. 2사를 잘 잡았지만 몸 맞는 공 이후 피안타로 실점하며 타자들이 겨우 좁힌 점수폭을 원점으로 돌렸다. 다행히도 1실점에 그쳤고 그날 팀은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5월 26일 경기까지 부진하다가 최근 들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펜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6월 11일 SK전 DH 1차전과 2차전 모두 등판하여 각각 ⅓이닝과 1이닝을 막으며 홀드를 챙겼다.[10]

그 이후로 괜찮게 던지다가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3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1]

7월 8일 7회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0번째 홀드를 달성하며, KBO 역대 4번째로 5년 연속 10홀드를 달성했다.[12]

7월 21일 7회말 LG의 5번째이자 이닝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우타석의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윌슨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7월 26일 7회말 1사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홀드를 기록했다. 이때 7회 말 2사에서 김현수의 다이빙 캐치가 나오기도 했다.

7월 31일 9회초에 등판해 하주석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으나, 최진행 정은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또 불을 질렀다.

이후 꾸준히 원포인트로 등판하며 다른 투수가 남겨놓은 주자도 치우지만, 본인도 주자를 남겨놓는 모습을 보이며 그럭저럭 활약중이다. 다만 최성훈이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노출하며 크게 이기는 경기에도 투입되며 연투와 투구경기가 많이 늘고있다. 이미 18시즌에 지금까지의 혹사로 한번 수소폭탄이 터졌고 최근에도 3연투로 인해 터지며 관리가 필요한 상황.

8월 ERA는 낮으나, 몇몇 경기를 제외하면 꾸준히 주자를 출루 시켜놓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8월 30일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는 7회초에 등판해 이닝을 막았지만, 8회초 김재환 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다시 불을 질렀다. 이어서 등판한 이정용이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 들이면서 평균자책점도 상승.

8월 30일 두산과의 오후 경기에서는 8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고우석과 교체되었다.

9월 3일 NC전에서 8회초 등판해 밀어내기를 내주긴 했으나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박용택의 역전 쓰리런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4일 NC전에서 11회초 등판해 좌타자 두명을 3루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정우영과 교체되었다.

9월 7일 득녀 소식을 전했다.

9월 8일 KIA전에서 7회초 등판해 첫타자 황대인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수비 실책 2개가 겹치며 ⅔이닝 2실점(0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9월 18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8회초 등판해 김준태를 삼진으로 처리하였다.

9월 19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등판해 1⅔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9월 20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6회말에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이상한 투수 운영[13]으로 8회에도 등판하여 1피안타 2볼넷을 내주고 투구수 39개로 강판되었다. 후속 투수인 정우영과 고우석이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면서 평균 자책점도 상승. 이상한 투수 운영으로 인해 팀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역전패를 당했다.

9월 22일 SK와의 홈경기에서 8회초 등판해 ⅔이닝을 막고 내려왔다.[14]

최근 진해수의 잦은 등판에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9월 24일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말 등판해 8회말 대타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 후[15], ⅔이닝을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후속 투수인 최동환이 승계 주자를 불러 들이면서 평균 자책점은 상승 했고, 팀은 후속 투수들의 연이은 실점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76경기 50이닝 4승 2패 20홀드 ERA 4.32을 기록하였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대체자가 없다시피했던[16] LG의 좌완 불펜 자리를 꾸준히 지켜준 시즌이었다.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무너져버린 윌슨의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정규시즌 내내 좌타자 위주의 두산 상대로 매우 자주 나온 반동으로 오재일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진해수소폭탄이 되어 폭발해버렸다.

5.8. 2021 시즌

시범경기에 나오고 있긴 한데 패스트볼 구속이 130km/h대다... 페이스가 안 올라온 건지 몸 상태가 안 좋은지는 불명. 사실 내일 당장 수술 기사가 떠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혹사당해서 이상할 것도 없다. 5년간 연평균 73경기, 1군에 자리잡은 2012시즌부터 세면 평균 67경기 가까이 나왔기 때문에 그저 던져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다.

4월 8일 KT전 8회에 시즌 첫 등판. 직구 구속이 139km/h이 최대일 정도로 좋지 않았지만 병살타와 삼진으로 1이닝을 막는 데 성공했다. 팀도 무난하게 승리.

4월 16일 두산전 7회 2아웃 상황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막기 위해 이정용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다. 허나 페르난데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고 이어 국해성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뒤이어 나온 김대유가 이닝을 끝맺어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17일과 18일에 연속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는데 이번에는 잘 막았다.

4월 22일 역시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2볼넷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번에도 다행히 뒤이어 나온 최성훈이 실점하지 않고 막아냈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지난 수년 간의 류중일의 혹사가 결국 폼 저하를 불러온 듯하다.

5월 12일 1군에 복귀했다.

5월 28일 키움 전에서 ⅓이닝을 막으면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직구 구속이 144km/h까지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음날 키움전에서 올라오자마자 장작을 쌓더니 ⅓이닝 4실점으로 난타당하며 방어율이 0.90에서 4.35로 폭등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다시 안정적인 모습으로 추격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6월 10일 NC전에서는 2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평균자책점은 3.14까지 낮췄다.

6월 27일에는 2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내어 방어율을 2.78까지 낮추었다.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며 전반기에는 주로 추격조로 나오면서 26이닝 동안 2.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도 여전히 추격조나 크게 이기는 게임의 가비지 이닝 소화를 위해 주로 등판하고 있다. 현 LG의 불펜이 양 질 모든 면에서 리그 최상위권인지라 몇년 동안 굴러왔던 상황과 다르게 관리를 받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공 위력도 많이 회복된 편이다.

10월 1일 두산전에서 투수 역대 13번째로 700경기에 출장했으나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강판당했다. 그리고 뒤이어 정우영 양석환에게 결승타를 맞으며 임찬규에게 패전을 안기고 말았다.

LG 입장에선 몸이 가벼운 진해수는 굉장히 큰 보험이다. 어느덧 한국 나이로 36살이라 당연히 구속이야 감소했지만 여전히 슬라이더는 날카롭고 어느 상황이든 올라와서 어떤 역할이든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17] 김대유, 최성훈이 없을 때는 셋업맨과 추격조, 정우영이 없을 때는 8회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10월 6일 SSG전에서 수비 실책을 포함해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10월 12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원인은 지병인 통풍 재발.

10월 25일 8회 1사 1루에서 정우영, 고우석, 김대유 등 필승조들이 등판하지 못하는 가운데 등판했으나 한동희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팀의 1점 차 리드를 날리고 말았다. 정훈을 고의 사구로 거른 후 안중열, 장두성을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며 다행히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고, 팀은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셋업맨의 자리를 내려놓은 덕인지 부상 때문에 출전은 줄었지만 예년 대비 이닝 자체는 비슷하게 뛰었고 ERA는 커리어 최초 2점대 중반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은 그럭저럭 선방한 편.

5.9. 2022 시즌

3월 4일 NC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3K를 기록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4월 3일 KIA와의 경기에서 조기강판된 이민호의 뒤를 이어 4회 3-2 2사 2루 상황에서 등판. 1이닝 2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이정용으로 교체되었다. 점수 변동없이 3-2 점수가 유지되며 경기가 종료되었고 이 날 경기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1-1 동점 10회말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하였다. 이정후가 초구부터 노리고 들어왔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공 한 개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11회 초 김현수의 역전포가 터지며 점수가 역전되어 2-1이 되었고, 11회말은 마무리 고우석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진해수가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6일 기준 13⅓이닝을 소화하고도 무실점으로 매우 좋은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접전 상황에서 나오는 경우가 줄었기에 홀드는 아직 없고, 2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엔 서건창의 실책성 플레이로 무실점은 깨졌지만 여전히 최고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22일 경기에서 홀드를 추가하며 통산 140홀드를 기록하였다.

6월 19일 경기에서 1-1 9회말 상황에 등판.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히 마무리하였다. 10회초 타선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되었고 10회말 고우석이 세이브를 기록하며 진해수가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3승.

6월 19일 시점에서 34경기에 등판하며 NC 다이노스 김영규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소화 이닝수는 24⅔이닝으로 적다.

작년 대비 부진한 김대유를 대신해 다시 셋업맨의 역할을 맡고 있지만, 정우영, 이정용 덕에 조금은 여유있게 나오는 상황이다.

9월 17일 한화전 6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서 하주석을 3루수 플라이, 김인환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7회에도 올라와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홀드를 기록하였다. 이날로 7년 연속 5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

9월 28일 한화전 9회말에 올라와 개인통산 150홀드라는 대기록[18]을 세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진해수가 1구만에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냈는데, 타구가 강해 충분히 병살로 갈 수 있었으나 1루수 채은성이 1루로 들어오던 진해수에게 바로 공을 넘겨줘 진해수가 홀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 날 전까지 팀 98홀드를 기록하고 있던 LG는 8회 먼저 올라와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한 최성훈에 이어 진해수까지 홀드를 기록, 역대 최초 단일시즌 팀 100홀드 기록을 진해수가 작성한 셈이 되었다. 이와 함께 세이브가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였던, 진해수의 뒤를 이어 올라온 이정용도 세이브를 챙겼다.

10월 4일 KIA와의 경기를 끝으로 1군에서 말소,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64경기에서 45이닝을 던져 4승 12홀드 2.20의 ERA와 FIP 2.87, 1.11의 WHIP를 기록하였고, ERA+ 180.7, FIP+ 150.8, sWAR 1.53, WPA 1.10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인 동시에 특급 불펜으로써의 모습을 보였으며, 김대유가 예년만큼 안정적이지 못하여 생긴 좌완 빈 자리를 잘 막아주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두 자릿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가을야구만 되면 진해수소폭탄 되는 건 여전하다.

5.10. 2023 시즌

3년간의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연봉이 5천만원 삭감되었다.

4월 1일 kt와의 개막전에서 1-7로 뒤진 6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서건창의 포구 실책과 함께 강백호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고, 이어 내야 안타와 폭투, 희생 플라이로 점수차가 벌어진 와중에도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이고 강판되었다.

4월 2일 kt전에서 9-5로 앞선 8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조용호에게 볼넷과 강백호의 2루 땅볼로 박명근의 주자를 분식한 채 강판되었다. 뒤이어 등판한 이정용이 형편없이 난타당하며 본인도 1자책을 기록하고 동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간신히 역전은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4월 3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4월 20일 다시 1군에 콜업되었다. 바로 그 날 9회초 9대 4로 앞선 여유 있는 상황에 등판, 1이닝 무실점 1피안타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다.

6월 7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12회말 2점차 앞선 상황에 등판하여 이정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 한 후 대타 김수환에게 동점 투런을 허용하여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등판할 때마다 상대하는 우타자는 모두 리그 MVP급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진해수소폭탄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다음날 6월 8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다만 이러고도 sWAR -0.83인 정우영과 달리 sWAR 0.04인 상황. WPA는 정우영보다 낮긴 하다.

이우찬처럼 뜬금없는 상황에 콜업되어 뜬금없는 상황에 등판해 뜬금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둘 다 최소한 정우영보다는 나은 상황인데 어째 신뢰를 못 받고 있다. 정우영은 아시안게임 차출도 확정인 상황이라 그 때를 대비하는 것일 수도.

염경엽 감독의 투수 운영 성향이 원포인트보다는 메이저리그 이닝책임제이다보니 젊고 구위 좋은 투수들을 선호하며 구위가 저하된 진해수는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2군에서 ERA 0.53으로 리그를 폭격했지만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콜업되지 않았다.

10월 2일 한화 이글스 정우람투수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면서 관심은 현역 2위인 진해수가 이 기록을 잡을 수 있을 지 관심에 달렸다.[19]

지금까지 혹사가 누적된 탓인지 2군에서도 140km를 넘기는 공이 거의 없었다. 사기적인 2군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LG에서는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었다. 당연히 2023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그래도 원포인트로는 여전히 쓸 만한 선수이기 때문에 35인 보호명단에서 제외된다면 좌완 원포인트가 급한 팀에서 2차 드래프트로 데려갈 가능성이 있었으나 결국 실제 지명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트레이드가 진행된 것을 보면 2,3라운드에서 노리던 팀[20]이 있었으나 LG의 유출 한도 4명이 빠르게 채워져서 지명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6. 롯데 자이언츠

11월 27일, 2025년도 5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상대로 고향팀 롯데로 트레이드되었다. 이로써 진해수는 엘롯기에서 모두 뛰어본 선수가 되었고[21], LG 시절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유강남과 재회하게 되었다.

LG에서 달았던 등번호 21번은 박세웅이 달고 있어서 다른 번호를 달 확률이 매우 높았으며 다른번호를 달거란 예상과 같이 신정락이 사용하던 31번을 받았다.[22]

6.1. 2024 시즌

파일:진해수롯데.jpg
5월 1일 1군에 처음으로 콜업되었고 키움을 상대로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롯데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5월 12일 친정팀 LG를 상대로 1이닝을 단 9구로 틀어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8회에 역전당하며 스윕을 내주었다.

허나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양아들 임준섭 선호로 인해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다가 5월 23일 말소되었다.

6월 14일 다시 1군에 콜업했다. 콜업 당일 LG와의 경기에서 박진의 뒤를 이어 1⅓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고, 15일 ⅓이닝 1실점 (1자책), 16일 ⅓이닝 무실점을 하며 3일간 원 포인트 릴리프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 타자만 상대하려고 등판 시키는데 계속 볼넷 주고 바로 내려가는 투수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18일 KT전 7회 등판하여 KBO 역대 5번째로 8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 오재일에게 안타를 내주기는 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6월 19일 KT전도 7회에 등판하여 강백호와 오재일 좌타자 2명을 삼진으로 잘 막아내며 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0이닝 1실점 하였다.

6월 22일 키움전에서는 8회 말 윌커슨이 선두타자 안타를 내주자 등판해 도슨을 내야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처리시킨 후 김혜성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투구수 단 5개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23일 키움전에서는 7회 말에 등판하여 송성문, 최주환 두 좌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임무를 완수했다.

25일 사직 KIA전에서 ⅔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26일 사직 KIA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K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23] #

28일 사직 한화전 8회 초에 등판하여 땅볼, 뜬공으로 두 타자를 처리한 후 마운드를 넘겨주며 최근 불안한 롯데의 불펜에서 김원중 다음으로 잘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월 3일 잠실 두산전 7회 초 무사 2,3루에 등판하자마자 김재환에게 몸에 맞는 볼 하나만 던지고 내려갔다. 이후 구승민 양석환에게 결국 역전 안타를 허용하였다.

7월 9일 문학 SSG전에서 ⅔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 하였으나 팀은 김상수의 방화로 패배.

7월 12일 사직 KT전에서 ⅔이닝 무실점 하였지만 팀은 패배하였다.

7월 13일 사직 KT전에서는 구승민이 남겨놓은 주자 두 명이 있는 상황에 올라와 대타 오재일에게 역전홈런을 맞으며 팀이 패배하는 데 일조하였다.

7월 20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1⅓이닝 7피안타 5실점 4자책 2사사구 2피홈런으로 45구를 투구하며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24]

7월 25일 사직 LG전에서 시즌 4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통산 156번째 홀드)

7월 26일 창원 NC전 2:2 동점 상황에 올라와 볼넷과 사구를 주어 무사 12루를 만들고 강판되었으며 구승민이 분식회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3일 울산 LG전 7회초 3:3 동점 1사 1, 2루 위기 상황에 등판해 땅볼,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고, 8회에 한 타자를 처리하고 내려왔으며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17일 사직 키움전에서 일찍 무너진 윌커슨 뒤에 나와 2실점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였다.

8월 18일 사직 키움전에는 7회초 4:4 동점 1사 1루 상황에 등판해 다섯 타자를 모두 깔끔하게 막으며 8회까지 정리하면서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였고, 팀의 끝내기 승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8월 22일 광주 기아전에서 이번 시즌 KIA 상대로 좋은 모습 좀 보였기 때문인지 8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했고 결과적으로 김상수가 남겨놓은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며[25] 패배에 일조하였다.

8월 24일, 25일 대구 삼성전에 이틀 연속 등판하여 각각 0.2이닝, 1이닝을 주자 한 명 내보내지 않고 막아냈다.

8월 28일 사직 한화전 8회에 김상수가 1사 만루를 채우자 좌타자 상대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했지만 황영묵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즉시 교체되었고, 뒤이어 등판한 한현희의 분식으로 0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월 30일 고척 키움전 6회 말 4: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 등판하여 이주형 김혜성 송성문에게 안타를 맞으며 1실점하며 무사 1, 3루에서 강판되었고 후속투수 김상수가 3루주자를 불러들이며 0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였다.

8월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점차 임준섭과 다를 바 없는 성적을 찍었는데, 나이때문인지 공에 힘이 없어 아무리 제구가 임준섭보다 좀 더 낫더라도 볼넷을 내주는건 비스무리하고 더 얻어맞아서 주자를 채우는 건 똑같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9월 1일 잠실 두산전 7회 말 3: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 등판하여 김재환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며 0.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번째이자 통산 157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9월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시즌 후 2025 FA 자격을 얻었으나 FA 신청을 포기하였다.

7. 연도별 주요 성적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진해수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06 KIA 4 0 0 0 0 4⅔ 11.57 12 0 2 0 1 3.00 31.3 -0.06
2007 14 0 2 0 0 36 6.75 47 2 13 3 11 1.67 58.2 0.14
2008 24 0 0 0 1 10⅔ 5.06 12 0 11 1 7 2.16 80.9 0.05
2009 7 1 2 0 0 8⅔ 10.38 11 1 8 2 7 2.19 45.4 -0.15
2010 군 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1
2012 56 1 2 0 6 41 5.27 48 3 19 2 24 1.63 71.7 0.12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3 KIA/ SK 72
(2위)
2 5 0 10 48⅔ 5.55 52 4 25 5 40 1.58 78.2 0.39
2014 SK 75
(1위)
0 4 0 15 49 7.16 67 8 27 3 37 1.92 71.2 0.14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5 SK/ LG 39 2 2 0 4 28⅓ 5.72 29 2 16 5 20 1.59 82.7 0.20
2016 LG 75
(2위)
0 4 1 17
(4위)
54 4.67 57 5 37 2 54 1.74 109.0 0.73
2017 75
(1위)
3 3 1 24
(1위)
52⅔ 3.93 52 6 15 2 48 1.27 123.2 1.35
2018 66 2 3 0 14 43⅔ 7.21 63 7 13 4 37 1.74 69.9 -0.49
2019 72
(2위)
3 1 0 20 42 3.43 44 2 16 2 38 1.43 122.6 0.83
2020 76
(2위)
4 2 0 22
(3위)
50 4.32 54 3 23 4 59 1.54 107.1 0.58
2021 50 1 0 0 5 44⅓ 2.44 41 2 18 3 39 1.33 177.1 0.89
2022 64 4 0 0 12 45 2.40 39 1 11 1 35 1.11 180.7 1.53
2023 19 0 0 0 2 14⅔ 3.68 18 2 10 0 12 1.91 133.0 0.13
<rowcolor=#373a3c> KBO 통산
(16시즌)
788 23 30 2 152
(3위)
573⅓ 4.96 646 48 264 39 469 1.59 89.9 6.38

[1] 임의탈퇴 공시되기도 했지만 2017년에는 해제되었다. 자세한 것은 손영민 문서 참조. [2] 여기서 진해수는 차곡차곡 경험치를 쌓다가 결국 SK로 가서 터지고 말았다. [3] 신동훈은 완전히 망해버리고 정의윤, 신재웅도 몇년간 잘했지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21시즌 끝나고 방출되었다. 다만 정의윤과 신재웅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18년에 SK가 우승했기에 루즈는 아니다. [4] 덕분에 평균자책점은 7월 31일 기준 5.87로 낮아졌다. 하지만 WHIP 1.83 OOPS 0.816으로 어느 기록을 봐도 등판하는 것만으로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수준이다. [5] 투수 앞 강습타구를 잡아냈다. [6] 사실 진해수치고 많은 이닝을 던진 탓도 있다. [7] 2군에서 무려 7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8]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안타와 실책이 겹치며 내용은 좋지 않았다. [9] 이형종의 아쉬운 수비가 있었다. [10] 홀드 집계 이후 역대 4번째로 하루에 홀드를 2개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11] 7월 4일 12회말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주고 박해민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뒤 득점권 타율이 1할도 안되던 구자욱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12] 좀 더 범위를 넓힌다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2015년 단 한 차례를 제외하면 모두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13] 이 날까지 진해수는 3연투를 한 상황이었다. [14] 일요일에 39구를 던진 후 하루 쉬고 등판하였다. [15] 채은성의 아쉬운 수비가 있었다. [16] 차우찬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김윤식은 차우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성재헌은 4경기만 나오고 입대해 버린데다 남호가 시즌 후반에 짐을 덜어주나 했더니 윌슨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버렸다. 그나마 최성훈이 있기는 했는데 진해수만큼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17] 나이가 많기 때문에 멀티 이닝은 무리지만 어느 정도는 충분히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다. [18] 역대 3번째. 1, 2번째는 각각 177홀드와 159홀드를 기록한 안지만 권혁. [19] 은퇴선수까지 포함하면 2위는 901경기의 류택현이다. [20] 많은 팬들은 좌완 불펜이 부족한 롯데나 kt로 추측하고 있다. [21] 최향남, 고효준에 이어 세번째 선수가 되었다. [22] LG에서는 진해수의 이적 이후 21번을 이우찬이 달게 되었는데 이우찬에게 21번은 그의 외삼촌 송진우의 등번호라는 큰 의미가 있다. [23] 여담으로 이날이 생일이었다. [24] 단, 이날 경기는 선발인 이인복과 후속투수인 박진이 거하게 경기를 터뜨린 상황에서 올라온 데다 5회 말 2사부터 6회 말까지 12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자그마치 45구씩을 던져 벌투 논란이 일어났다. [25] 다만 나성범의 타석에 3루심판의 체크스윙 오심이 있었다. 만약 이 오심이 없었으면 삼진으로 물러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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