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6:08:21

중국의 한국 교통 시장 진출

1. 개요2. 현재까지 대한민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된 중국 기업의 차종
2.1. 승용차2.2. 버스
2.2.1. 내연기관 버스2.2.2. 전기버스
2.3. 트럭, 밴, 승합차
3. 완성차 이외의 사례4. 도로교통 이외5. 논란 및 비판6. 대응7. 반응8. 외국의 경우9. 번외: 교통 이외의 사례10. 관련 문서

1. 개요

전기자동차[1]를 비롯하여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중국 제조사의 차량들이 대한민국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특히 마이크로카 전기버스, 소형 상용차 등이 많이 들어온다.

2. 현재까지 대한민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된 중국 기업의 차종

대한민국에서 반조립 생산되는 차량은 #
단종된 차종은 취소선

2.1. 승용차

2.2. 버스

2.2.1. 내연기관 버스

2.2.2. 전기버스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중국제 차량 중 가장 수입량이 많은데, 대한민국에서도 세계 유수의 선진국들처럼 저상버스를 의무화하려는 움직임과 더불어 친환경차 열풍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업체들이 저렴하게 이러한 버스를 도입하려고 하면서 중국으로 눈길을 돌렸고 중국의 버스 업계들도 이에 맞춰 전기 저상버스들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2년 자일대우버스가 폐업하고 후신인 자일자동차가 2023년 국내 버스 판매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현대자동차 외에 대안이 필요했거나[3] 고상버스로 도입 비용을 절감하던 국내 버스 회사들이 전기차 보조금이라는 메리트와 더불어 고상버스와 비슷하거나 더 싼 값으로 저상버스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대량으로 중국제 전기버스를 구매하고 있다.

2.3. 트럭, 밴, 승합차

3. 완성차 이외의 사례

  • 기아 K8 BMW에 중국 기업인 푸야오의 유리가 장착되고 있다.
  • 공유자전거도 여기에 포함되는데, 전기 모터가 들어간 자전거는 대부분 중국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이다. 그나마 알톤스포츠 제품을 도입한 카카오 T 바이크[14], 삼천리자전거 제품을 도입한 킥고잉 같은 사례가 있으나, 나머지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업체들은 대부분 중국 기업의 모델을 들여왔다.

4. 도로교통 이외

  • 항공의 경우 아직 C919 C929 같은 중국산 여객기가 들어온 사례는 없다. 왜냐하면 이 분야는 가격 경쟁력보다는 신뢰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국산 여객기가 국내에 판매될 가능성은 낮다. 비슷한 이유로 러시아에서 개발된 기종인 야코블레프 SJ-100 또한 경쟁 모델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저렴하지만 동구권 국가들을 제외하면 도입 사례가 적다.

5. 논란 및 비판

현재 중국 자동차 업계의 한국 진출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고객 서비스 지원 문제
    정치적인 논란을 제외하더라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수입사들이 들여오는 중국 기업들의 자동차들은 서비스 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생각보다 판매량이 적으면 대한민국 시장에서 철수하고 '나 몰라라'하는 경우가 많은 것. 몇 가지 사례를 들면 북기은상 켄보 600, 북기은상 CK, 선롱 듀에고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실 이 점은 다른 나라의 소규모 업체에서 수입하는 차량들과 동일한 문제다.
  • 안보 문제
    자세한 것은 중국의 백도어 문서를 참조할 것. 오늘날의 탈것들은 통신/전자 부품이 많이 들어가서 백도어의 위험성이 있다. 그 외에도 기술 먹튀와 같은 산업 스파이문제도 있으며, 상해기차 쌍용자동차 토사구팽은 여기에 기름을 제대로 부었다.
  • 교통 산업의 잠식 위험성(자급률) 문제
    후술될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에 매각된 영국 기업인 런던 택시 컴퍼니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교통 산업 역시 싸다는 이유로 중국산 차량을 도입하는 곳이 많다. 특히 저상버스 및 전기버스 확충 기조에 맞춰 여러 지자체들에서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자 여러 지자체에 하나둘씩 중국산 버스들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들는 개인들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 국가의 산업 역량에까지 테러를 가한 것이다.

6. 대응

중국발 미세먼지와 화웨이 통신장비[19] 때와 마찬가지로 의미 있는 대응이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일부 지자체들이 중국 버스 도입을 제한했으며, 배터리 효율이 낮은 일부 중국 버스에 대해 보조금을 낮춘 것 정도가 전부다.[20]

현재 반조립 차량을 포함하여 중국산 전기버스를 단 한 대도 보유하지 않고 있는 지자체 시내, 농어촌버스는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뿐이다.[21]

7. 반응

대부분이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현대차가 아무리 싫어도 중국차를 탈 바엔 현대차를 탄다", "중국차를 탈 바엔 일본차를 타는 게 훨씬 낫다"[22], "독일 BMW 연쇄 화재 사건 때는 정부, 언론 가리지 않고 BMW를 불자동차라고 공격했는데 한국의 안보를 위헙하는 중국차에 대해서는 아무 대응도 못 하는 게 답답하다", "수입차를 타야 한다면 돈을 더 내고 유럽, 미국, 일본차를 타는 게 최고다."등의 반응이 나왔다.

2024년에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의 발화 차종이 중국 기업의 저품질 배터리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23] 한국인들의 중국제 전기차 및 기계류에 대한 거부감이 더 늘어났다.

8. 외국의 경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의 외국 교통 시장 장악 시도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 유럽
    BYD, 지리 등 다수의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유럽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 동남아시아
    중국 자동차 업계는 동남아시아 전기차 점유율 75%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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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번외: 교통 이외의 사례

중국 산업계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세계 시장 장악 시도는 교통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들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 대한민국에 수입된 중국산 에스컬레이터들은 고장이 나도 부품이 없어 못 고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
  • 중국 기술로 만든 에콰도르의 수력 발전소는 붕괴 위기에 놓였다. 파키스탄, 우간다에 중국 기술로 세워진 수력발전소 역시 균열 등의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다. #

10. 관련 문서



[1] 내연기관보다는 전기차가 들어오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이미 제1세계를 중심으로 깊은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온 내연기관차들의 경우 후발 주자인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이 턱없이 모자라서인지 친환경차 트렌드에 맞춰 새로 성장하는 전기차 쪽으로 정부 차원에서 경쟁력을 챙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배터리에 들어가는 희토류 등의 자원까지 중국에 있다보니 중국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사업이라 볼 수 있다. [2] 르노코리아의 2대 주주인 지리자동차가 2021년에 출시한 지리 싱유에 L의 외장 디자인을 일부 변형하여 출시한 모델이다. [3] 단순히 현대차를 선호하지 않는 업체들도 있고, 현대차 이외에 대안이 없어지면서 주문이 현대차로 몰리는 탓에 출고지연이 극심해져서 다른 대안을 찾아보려는 업체들도 있다. 일렉시티와 중국산 버스를 같이 운용하는 회사들 다수는 현대차의 출고지연 문제를 우회하며 빠르게 필요한 차량을 도입하기 위해서 중국 업체에도 주문을 넣은 경우다. 주된 의도는 아니더라도 비용 절감은 덤. [한국전략모델] [한국전략모델] [한국전략모델] [한국전략모델] [한국전략모델] [한국전략모델] [10] 이쪽은 일본의 대표적인 봉고차 차종인 토요타 하이에이스를 표절한 차종이다. [한국전략모델] [12] 2024년 6월 이후 생산분. [13] 휙고(현 태그라이드) 제외. 여기는 인천 남동공단에서 생산하는 CURRUS 누구나 라는 모델을 도입했다. 지쿠도 이 모델을 시범 운용한 적은 있으나 포기 후 다시 나인봇만 주구장창 도입했고, 오랜 시간 뒤에 자체 개발 모델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14] 1,2,5세대 모델 한정. 3세대는 중국산이다. [15] 에디슨모터스 화이버드 중기형 때부터 LVKON 제 모터를 사용했고 현재도 배터리는 다시 국산 제품으로 바꿨지만 모터는 계속 해당 제품을 쓰며, C090도 LVKON제 모터를 탑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업체는 하이거 전기버스의 모터를 납품하고 있다. [16] 볼보 7900은 차량한계 초과 문제로 인해 수입이 불가능하다. [17] 국내에 들어온 건 전면부는 바뀌었지만 중국 내수용과 일부 수출용은 전면부 디자인 조차도 라이온스 시티의 것을 배꼈다. 원본 MAN 라이온스 시티 전면부 #중국 내수용 황해 버스 전면부 중국 내에서는 버스 이전에도 승용차 부문에서 이런 표절이 만연해있었는데, 중타이 SR9 포르쉐 마칸 표절 의혹 때만 해도 중국 정부는 중타이를 편들었다. [18] 다만 T4K는 BYD가 직접 베낀게 아니라 베이스 차량인 D5의 제조사인 창안자동차가 베낀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BYD가 다른 차를 베끼지 않는 건 전혀 아닌데, 당장 2003년 및 2005년의 로고부터가 각각 BMW 기아를 베꼈다고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다. [19] 이미 화웨이 통신장비는 대한민국 통신 3사에 모두 도입된 게 확인됐다. Clean Telco 인증을 받은 SK텔레콤, KT 등도 유선 백본망 장비로 이 회사 제품을 도입했고 LG U+는 유선 장비 이외에 무선 장비 역시 화웨이 제품이라 미국에서 대놓고 콕 집어서 경고하기도 했다. 이 시기 쯤 나머지 두 통신사는 단계적으로 화웨이 장비를 빼버리겠다고 한 바 있다. 네이버,카카오도 서버 장비를 시범 도입 후 얼마 안가 다시 제거했다. [20] 그러나 하이거, 킹롱 등 대다수의 중국 업체들이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교체하고 있다. 다만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주력인 BYD는 제외. [21] 다만 경상북도에는 디젤 버스인 선롱 듀에고가 있는데, 해당 차량은 통학버스로 사용되고 있다. 노선버스 차량도 있었으나 9월 30일에 전멸했다. [22] 사실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세계적으로 일본차에 대한 이미지는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으로 인해 고장이 잘 안 난다, 내구성이 좋다 등 상당히 긍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국내에서 일본차를 꺼리는 소비층은 그냥 반일정서와 가격경쟁력이나 상품성 부족 같은 이유로 구매를 하지 않지, 차량이 위험하거나 믿지 못하기 때문에 구매를 꺼리는 층은 없다. [23] 해당 배터리는 결함이 심각한 것으로 악명높은 파라시스에서 제작했다. 심지어 해당 배터리 업체는 점유율이 1%도 안되는 듣보잡 업체이다. [24] 참고로 리판 320은 둥펑 EQ-2050과 함께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에서 세계 10대 표절차 중 하나로 선정된 적이 있다. [25] 또 후속차로 리판 330도 나왔다.